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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넘어선 용기, 장기기증자 유가족이 전하는 희망”
-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는 지난 10월 30일,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둘레길 일대에서 이정숙 씨와 같이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 40여 명이 장기기증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본부가 2022년 실시한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이하 도너패밀리)들의 심층 인터뷰에 따르면, 장기기증에 대한 오해와 부정적 인식은 우리 사회에 여전히 깊게 자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국가에서 기증인 예우 차원에서 장제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에 대한 왜곡된 소문이 퍼지면서, 다수의 도너패밀리는 ‘돈 주고 가족을 팔았다.’라는 부당한 비난을 듣고 장기기증에 대한 회의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경험은 유가족들에게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기고, 장기기증에 대한 회의감과 고립감을 심화시켜 심할 경우 대인기피증을 초래한 사례도 조사됐다. 이번 장기기증 캠페인에 도너패밀리가 직접 나서는 배경도 장기기증에 관한 편견을 완화시키자는 취지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장기기증 캠페인에 참여하는 부부사별자 공점덕 씨(71세, 여)는 2013년 11월 4일 남편 故 정동수 씨(기증 당시 66세)의 장기기증을 결정해 3명의 생명을 살렸지만, 이후 장기기증에 대한 죄책감으로 오랫동안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지난 5월 본부가 주최한 장기기증 캠페인에 다른 도너패밀리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남편을 잃은 고통이 생명을 살렸다는 자부심으로 승화되는 것을 느꼈다. 공 씨는 “단순히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생명을 나누고 생명을 살리는 장기기증의 본질적인 가치를 알리기 위해 용기를 냈다.”라며, “장기기증에 관한 편견은 유가족들에게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생명나눔에 대한 사회적 참여를 방해하고, 장기이식을 애타게 기다리는 환자들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여전히 아픔 속에 있는 도너패밀리를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도 개강해 인식개선을 위한 장기기증 캠페인에 이어 오는 11월 7일에는 여전히 상실의 고통과 사회적 편견 속에 아파하는 도너패밀리를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도 개강한다. 4주간 진행되는 ‘도너패밀리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유가족의 심리적 치유와 건강한 애도 과정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서울특별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7월 시작돼 올해 4회 차를 맞았다. 본부와 CCC순상담센터가 공동 개발한 해당 프로그램은 ‘첫 만남’, ‘슬퍼해도 괜찮아’, ‘나를 받아줘’, ‘너의 부분들을 위한 기도’ 등 유가족의 정서적 필요에 맞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기증인을 향한 감정을 깊이 있게 마주하고, 애도의 과정을 건강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지난해 국내 뇌사 장기기증인은 483명에 그쳤으며, 약 5만 1천 명의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매일 7.9명의 환자가 사망하고 있다. 이에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심리적 지원을 강화해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 경험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본부는 2013년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모임인 ‘도너패밀리’를 발족하고, 뇌사 장기기증 유가족의 심리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기적인 장기기증 캠페인 지원 외에도 지역별 소모임, 이식인과의 1박 2일 캠프, 1일 추모공원, 문화 공연 및 전시회 진행, 유자녀를 위한 장학회 운영, 뇌사 장기기증 기념공간 건립 등을 통해 도너패밀리를 지원한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장기기증 문화가 국내에 깊이 있게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장기기증인과 유가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도너패밀리들이 이번 장기기증 캠페인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기증인이 남긴 사랑의 가치를 마음에 품고, 건강한 미래로 나아갈 힘을 얻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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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넘어선 용기, 장기기증자 유가족이 전하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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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채널, 창립 15주년 및 한국기독교AI위원회 출범
- AI시대의 혼란 속에서 올바른 기독교적 관점을 제시하고 안내하는 한국기독교 전문 기구로 <한국기독교AI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C채널방송은 창립 15주년을 맞이하여 10월 30일 서울 강동구 소재 글로리아커뮤니티센터(GCC) 램프에서 창립감사예배와 함께 한국기독교AI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AI시대 교회의 역할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섰다. C채널 창립 15주년 감사예배에서 예장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창대하게 하리니(창 12:2)’ 제하의 말씀을 전하며 “선교적 사명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움직이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대하게 만들어 주실 것”이라 격려했다. 또 교계에서 처음으로 출범하는 한국기독교AI위원회가 새로운 선교영역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C채널 김하나 대표이사는 “C채널이 15년 동안 달려오며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을 해왔는데 지금까지 그 무거운 짐을 함께 지고 달려온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C채널 창립 15주년 및 한국기독교AI위원회 출범 감사예배>는 새은혜교회 황형택 목사의 인도와 안동성소병원 이사장 김종식 장로의 기도로 시작되었다. 예장합신 증경총회장 권태진 목사의 축도 후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종생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서울제일교회 최봉수 목사의 파송의 기도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한국기독교AI위원회(위원장 이성희 목사) 출범식이 개최되었다. 출범식에서 아가페문화재단 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기독교AI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안종배 교수(국제미래학회 회장), 유승현 원장(기독교선교횃불재단), 정창덕 총장(나주대학교)을 각각 위촉했다. 김삼환 이사장은 “AI시대에 앞서가는 세계적인 우리나라 학자들이 많다”면서 “이들과 함께 협력해서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와 예배, 교육 등 AI가 해야 할 일들을 감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위원장은 “AI가 발달할수록 순기능도 있으나, 한편에서는 악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한국기독교AI위원회가 한국교회 여러 기관들과 힘을 모아 복음적이고 성격적인 기능을 발전시켜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재단법인 아가페문화재단이 C채널과 한국교회의 공익 연대 사역 기관으로 출범한 한국기독교AI위원회는 AI시대에 효율적 선교 방안을 모색하고 복음적 가치관을 기준으로 AI분야의 활용과 적용 등에 대한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기독교AI 생태계 구축에 따른 건강한 콘텐츠 나눔을 실행하고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기독교AI위원회는 AI콘텐츠 개발과 나눔의 일환으로 <2025 ICFF국제기독교영상 공모전>을 추진한다. 기독교AI 작품 분야와 기독교 일반 분야로 분리하여 시상하게 되는 ICFF 입상작에 대한 전체 상금은 총 5000만 원이다. 각 분야별 대상 수상작에 대한 상금은 각각 1000만 원으로 총 2000만 원이다. 공모전 출품 마감은 2025년 1월 20일이며, 시상식은 2025년 2월 26일에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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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채널, 창립 15주년 및 한국기독교AI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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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전화복지재단, 어르신들에게 문경사과 500박스 전달
-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사장 심정은)은 전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문경 감홍 사과 500박스를 전달한다. 이번 지원은 재단이 진행 중인 제철 과일 지원사업 ' 참외롭지않아'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제철 과일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영양 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외롭지않아’ 프로젝트는 여름철 참외 나눔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제철 과일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소외감을 덜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문경에서 재배된 감홍 사과는 뛰어난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지역 특산물로, 이번 지원을 위해 재단은 신뢰받는 농장인 ‘애플스타’를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심정은 이사장은 "우리는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질 좋은 농산물을 확보하고,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나눔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과일 나눔을 넘어, 우리 사회의 어르신들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고(故) 심철호 회장이 설립한 재단으로, 심정은 이사장은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재단의 나눔 활동을 이끌고 있다. 심 이사장은 "아버지께서는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셨습다. 그 뜻을 이어받아 저도 우리 재단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많은 분들이 재단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해 주시면,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공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독거노인, 그리고 해외 아동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랑의전화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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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전화복지재단, 어르신들에게 문경사과 500박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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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행복선교회, 제2회 제주 목회자 행복축제 개최
- 사단법인 제주행복선교회(이사장 오공익 목사)가 주최하는 ‘2024년 제2회 제주 목회자 행복축제’가 1일 오전 11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5층 오션부에서 열렸다. 은퇴 목회자 부부와 어려운 교회 목회자 부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3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후원금과 경품, 오찬 등을 제공했다. 현승학 목사(부이사장, 서울 청담아름다운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오지연 권사(법인이사, 제주중문교회)가 이끄는 경배와 찬양팀의 찬양과 통성기도, 고창진 목사(예장통합 전 제주노회장, 제주신광교회)가 대표기도를 인도했다. 한주희 권사(후원이사, 제주중문교회)의 성경봉독, 소프라노 황후령 권사(온누리교회 여성선교합창단 지휘자)의 특별찬양에 이어 신관식 목사(후원이사, 법환교회)가 전도서 4장 9~10절을 본문으로 “둘과 하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신 목사는 “선배 목회자들과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동료 목회자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며 “둘이 하나보다 낫다. 둘이 같이 있으므로 더불어 동역하여 상급이 있는 사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다락 목사(후원이사, 세계평화의섬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축사를 전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목회자들의 헌신과 기도와 섬김에 감사를 드린다.”며 “제주도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행복축제는 오지연 권사의 인도로 오공익 이사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오공익 이사장은 “목회자라는 삶이 만만치가 않다.”며 “목회 현장에서 부딪히는 일이 쉽지 않다. 그래서 목회자들을 돕기로 하고 행복선교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병해 목사(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 수석부회장, 제주중앙교회)의 축사, 김태영 장로(제주노회장, 성산교회), 김민호 목사(후원이사, 제주중문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VIP로 초대된 목회자 90명과 사모들에게 후원금과 푸짐한 경품을 선물했다. 한편 사단법인 제주행복선교회는 오공익 이사장이 50여 년의 목회 현장에서 느꼈던 목회자들의 고충과 노후의 삶을 보면서 그들의 행복한 삶을 돕고자 하는 취지로 2023년 3월 28일 설립하고 제주목회자행복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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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행복선교회, 제2회 제주 목회자 행복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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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출생 위기 종교시설 활용으로 이겨낼 수 있다!”
- CTS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이하 출대본)와 (사)행복한출생 든든한미래(이사장 감경철, 이하 행복한 미래)가 공동 주최하고 국민의힘 인요한 국회의원이 주관하는 ‘초저출생시대 종교시설 활용 아동돌봄 관련 법안 개정에 관한 토론회’가 11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인요한 국회의원은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중대하고 시급한 문제인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종교계와 시민사회가 적극 나서 전국 10만여 종교시설을 활용한 실제적 대안을 제안하셨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이끄는 국민적 계기가 되도록 함께 힘쓸 것”이라고 개회사를 전했다. (사)행복한출생 든든한미래 이사장이자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종교시설 활용 아동돌봄 입법의 필요성을 더욱 인식하고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지난 20여년간 이어온 다음세대 부흥과 저출생 극복 사역이 열매를 맺도록 한국교회는 물론 우리 사회 전 구성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 말했다. 이어 국가교육위원회 이배용 위원장과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공동총재이자 이철 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헌일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이 기조발제자로 나서 ‘초저출생 위기 종교시설 활용 아동돌봄 입법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장헌일 원장은 “오늘 토론회 참석자들의 힘과 지혜가 모인 국회토론회는 국가적 난제인 초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 밝히고 “여전히 복잡하고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구조의 주제인 만큼, 현장의 의견들을 반영해 아동돌봄의 사각지대가 사라질 수 있도록 법안 개정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최진호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강유진 교수(총신대 아동학과) △원대한 사무관(교육부 영유아 정책총괄과) △최정우 사무관(국토교통부 건축정책과) △조선경 원장(부천시 이웃사랑어린이집) △하효석 학부모(엘스타시온 어린이집) 등이 나서 종교시설을 활용한 아동돌봄 관련 법안 개정에 대한 각 분야별 해석과 아동돌봄에 대한 필요성를 제시했다. 통계청이발표한2023년우리나라합계출산율은0.72명이다. 올해10년만에처음으로출생아수가증가했다는뉴스가최근언론을통해보도되고있으나여전히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세계 최저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출대본과행복한미래는출산율반등을위한대안의하나로‘0~3세영유아돌봄’에주목하며전국종교시설을활용한영유아돌봄지원사역에힘써오고있다. 한편, ‘종교시설 활용 아동돌봄에 대한 정책 포럼’을 2023년부터 이어온 출대본은 관련 법안개정을 위해 35만 여명의 사인을 국회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출대본과 행복한 미래는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사회적, 범종교적 관심 제고와 함께 민간차원에서 지역사회 소멸 및 돌봄 시설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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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출생 위기 종교시설 활용으로 이겨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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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
-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산학협력단이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을 위한 진단 및 조사 △정신질환자의 예방, 상담, 조기발견, 치료연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정신질환자의 주간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백석대는 10월 28일, 과천보건소에서 열린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에서 수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5년간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센터장은 천안시자살예방센터장을 역임한 백석대 간호학과 안영미 교수가 맡는다. 백석대 안영미 교수는 “과천시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다방면으로 과천시민이 건강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산학협력단 최선기 단장은 “기존 많은 수탁기관 운영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우리 대학이 가진 물적ㆍ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기관을 지원하겠다”라며 “대학과 지역 간 동반 성장과 지역 발전을 선도해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산학협력단은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천안청년센터이음,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해당 지자체로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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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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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할 때 사회는 더 빠르게 풍성해진다”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사회문제 해결과 기후위기대응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사들과 진행된 ‘오렌지퍼즐(Orange Puzzle)’ 파트너스데이를 성료했다. 지난 30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된 ‘오렌지퍼즐’ 파트너스데이는 ‘2024 오렌지퍼즐’로 선정된 월드비전 파트너들의 파트너십 사업 성과 공유 및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비전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총 30개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월드비전 ‘오렌지퍼즐’은 전 세계 아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접근 방법으로 도전하는 공익목적의 영리 및 비영리 대상의 기업 및 단체를 발굴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파트너스데이 1부에서는 ▲김하나 브라더스키퍼 공동대표 ▲김하은 임팩트리서치랩 부대표 ▲서영인 엠에프엠(MFM) 공동대표 ▲이혜령 JA 코리아 부장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 ▲김보경 임팩터스 대표가 파트너십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는 모든 파트너사들이 사업을 소개하며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브라더스키퍼와 ㈜임팩트리서치랩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낭만청년단 1기’ 사업에 멘토와 사업평가로 참여했다. 이밖에도 ㈜MFM은 방글라데시 현지 청년 창업가 발굴 및 컨설팅 관련 월드비전 사업을 지원했고 ㈜JA 코리아는 월드비전이 지원하는 보호아동청소년 대상 시설에서 자기인식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 위한 교육과 재무관리 교육 등을 진행했다. 서영인 엠에프엠코리아 대표는 “월드비전 오렌지퍼즐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엠에프엠코리아가 기존에 운영해왔던 방글라데시 사업 속에서 새로운 임팩트 창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며 “혁신적인 도전을 통해 방글라데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파트너십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 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스데이를 통해 여러 기업과 단체들이 월드비전 ‘오렌지퍼즐’ 공모사업에 동참해 다양한 영역에서의 문제 해결 위한 활동 및 성과들을 서로 공유할 수 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과 단체의 역할이 정말 중요한 만큼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함께 양질의 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확대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단일 공모사업으로 진행되었던 ‘오렌지퍼즐’을 내년부터는 협업을 위한 플랫폼으로 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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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할 때 사회는 더 빠르게 풍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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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반석교회 윤호웅 목사, 네팔서 뜨겁게 복음전파
- 전북 성시화운동의 중심교회인 익산반석교회 윤호웅 담임목사가 네팔 현지인 교회들 연합집회를 인도했다. 윤 목사는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네팔성광교회 (Nepal The Light Church)에서 네팔 현지교회 성도들과 청년들. 청소년들 250여명과 현지 목회자들 사모님들 네트워크 20여개 교회 연합 네팔연합부흥성회를 인도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소망입니다”는 제목으로 첫째날 집회를 인도한 윤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는 구주이자 주님”이라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을 소유하게 되면 능력있는 삶을 살게 된다.”고 강조했다. 둘째날에는 청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거룩한 꿈을 가져라”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설교를 통해 “네팔의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 여러분은 네팔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한 비전을 품고 기도하기 바란다.”면서 “여러분이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응답해 주신다.”고 말했다. 오후시간에는 창조신앙을 강의했다. 창조과학 세미나를 겸하여 진행한 강의에서 윤 목사는 파워포인트와 자료를 제시하며 진화론이 왜 허구이며 창조론이 왜 진리인지를 강조햤다. 강의를 들은 청소년들은 큰 감화와 감동을 받아 은혜를 받았다고 소감을 나누었다. 윤 목사는 “우리가 네팔에 도착하기 3일 전에 인도에서 사역하는 카말타파 목사의 형님 목사님이 북인도에서 극단적 흰두교도들에 의해 납치후 테러를 당해 급하게 네팔로 피신해 오셨는데 이번 성회에 참석해 큰 위로와 소망을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카말타 목사의 형님은 집회에서 큰 은혜를 받고 새힘을 얻어 다시 복음을 붙들고 인도로 돌아가겠다고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에서는 초대교회 성령의 역사와 같은 치유의 역사가 일어났다. 윤 목사는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가 되었고 중풍이 겹쳐 수족을 쓰지 못한 채 업혀 들어온 65세의 할아버지 한 분이 안수기도 후 그 자리에서 오그라진 손이 펴지고 다리가 펴지면서 일어나 걸어 나가는 기적의 역사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태어나면서부터 청각기능이 마비가 된 5세 여자 아이가 청각이 돌아오고 귀신들린 딸이 귀신이 나가면서 통곡 후 쓰러졌는데 정신이 돌아오면서 회복되는 신비하고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많이 일어났다.”며 “이 모든 역사는 하나님이 하셨다. 전적인 주의 은혜의 역사였다.”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윤 목사는 “주님 오실 때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이 때에 선교의 사명은 교회의 존재 이유”라며 “예수사랑으로 영혼을 사랑하며 열방을 향해 복음의 빛을 발하는 일은 구원받은 성도와 부르심을 받은 교회의 당연한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반석교회는 1년 예산의 15퍼센트를 선교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병진 원로목사는 전북성시화운동본부 3대 대표회장을 역임하면서 익산과 전북성시화운동의 중심교회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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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반석교회 윤호웅 목사, 네팔서 뜨겁게 복음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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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4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 대상
-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류승택)은 (사)한국컴퓨터교육학회(회장 허희옥)가 지난 25일(금)부터 3일간 강원도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진행한 ‘2024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에 참가해 분야별 상을 휩쓸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9일(화)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무박 3일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과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프로토타입) 형태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컴퓨터교육학회가 주관했으며, 한신대·순천향대·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 호서대 AI·SW중심대학사업단 등 5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대회에는 소프트웨어·AI·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 특화된 재학생 90명이 참가했으며, 대학별 1명씩 4~5인으로 팀을 구성해 ‘생성형 AI 활용 분야’와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 두 개의 주제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한신대는 AI·SW대학 소속 재학생 10명이 참가 했으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발표 연습 보조 서비스 △영유아의 언어발달 장애 극복을 위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동화 제작 서비스 △생성형 AI 기반 외국어 자기소개서 번역 서비스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며, 학생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에게는 ‘생성형 AI 활용 분야’ △대상(1팀, 100만 원) △최우수상(2팀, 80만 원) △우수상(2팀, 60만 원),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 △대상(1팀, 100만 원) △최우수상(2팀, 80만 원) △우수상(2팀, 60만 원) △장려상 등 약 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 류승택 단장은 “이번 AI 해커톤 대회를 통해 2박 3일 동안 학생들이 생성형 AI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적용하는 과정을 5개 대학 연합 팀으로 구성하여 깊이 있는 경험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AI·SW 분야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을 양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발표 연습 보조 서비스로 대상을 받은 허준영 학생(소프트웨어, 23학번)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AI 해커톤에서 겪은 모든 경험은 저에게 매우 의미 깊고 소중한 경험이었고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인사이트를 통해 큰 성장을 이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영유아의 언어발달 장애 극복을 위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동화 제작 서비스로 최우수상을 받은 권진영(IT영상콘텐츠학과, 21학번) 학생은 “처음에는 너무 막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완성도 있게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열심히 공부해서 대상을 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신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올해 ‘2024 SW중심대학 사업’에 새롭게 선정돼 최장 6년(4년+2년)간 총 5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토대로 한신대는 AI·SW기반 디지털 라이프케어 융합 산업 선도대학으로서, AI·SW학(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XR콘텐츠, 지능형IoT, 휴먼머신인터랙션)과 AI시스템반도체학 전공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디지털 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생성형 AI 활용 분야 대상 허준영(소프트웨어, 23학번) 최우수상 이세연(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우수상 김서원(컴퓨터공학부, 20학번) 장려상 박지원(컴퓨터공학부, 21학번), 오현우(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 최우수상 권진영(IT영상콘텐츠학과, 21학번), 유승원(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우수상 유예린(소프트웨어, 23학번) 장려상 이정은(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김성민(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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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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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4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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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 12권(상) 오류 바로 잡아 박윤식 목사의 명예 지켜 달라”
- 평강제일교회가 3년 만에 내놓은 구속사시리즈 12권(상) ‘은혜 언약의 표징 제사와 율법책’이 발간되자마자 오류 논란에 휩싸였다. 모세가 성막을 세우고 이스라엘 각 족장들로부터 예물을 받기 시작한 날을 책에서 ‘1월 2일’로 표기한 것인데, 정작 구속사의 저자인 고 박윤식 목사는 생전 이를 ‘1월 1일’로 지목한 것으로 나타나 구속사 회원들의 반발을 받고 있다. 성경말씀운동본부 김진철 목사는 최근 평강제일교회 앞으로 보낸 ‘구속사 12권(상)의 오류를 바로 잡아 고 박윤식 목사님의 명예를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는 제목의 공개서한을 공개했다. 구속사에 대한 본인의 깨달음부터 고 박윤식 목사에 대한 존경, 그리고 이번에 나온 구속사 12권(상)에 대한 기대를 담아낸 이 서한에서 김 목사는 광야에서 성막을 세운 후 이스라엘 족장들이 단 봉헌 예물을 드리기 시작한 날이 1월 2일이라는 책의 기술에 대해 기존 박윤식 목사의 가르침에 반한다며, 오류를 지적하고 나섰다. 그는 “이번에 나온 구속사 시리즈 12권(상권) 403페이지와 408페이지에서는 1월 2일부터 유다지파가 드린 것으로 기술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허나 구속사 제9권 성막과 언약궤의 143페이지에서는 <모세가 성막 세우기를 필하고 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이스라엘 족장들이 각 지파대로 드린 단의 봉헌 예물은 다음과 같습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성경 민수기 7:10에서도 <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족장들이 단의 봉헌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그 예물을 단 앞에 드리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성막을 세우고 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은 분명 출애굽 2년 1월 1일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목사는 "이러한 오류는 유고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제자들의 실수일 것"이라며 "더 큰 문제는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치 않고, (이들이) 억지로 1월 2일이 맞다고 강의하고 있다. 히브리어를 조금만 아는 사람들은 해당 이론이 억지임을 금방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 김 목사는 "잘못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실수를 고백하고 1월 1일로 수정해 발간하면 될 것을 억지 논리로 이를 맞추면 그것이 진실이 되겠나? 하루의 실수가 구속사적으로 큰 잘못을 범하게 된다"며 "그간 박 목사님은 자신의 원고와 연구물을 이OO 목사에 맡겨 정확하게 정리해 발간케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다른 인물들의 정리를 거쳐 나온 책에 박 목사님의 가르침과 다른 중대한 오류가 나온 것은 결코 우연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김 목사는 "발행인 유OO 목사에게 간곡히 요청 드린다. 책의 오류를 인정하시고 박 목사님의 가르침과 기존 구속사시리즈의 내용대로 새롭게 책을 발간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그것이 일평생을 성경과 구속사를 연구하며 성도들을 사랑하신 박 목사님의 명예를 지켜 드리는 길임을 확신한다"고 충언했다. 한편, 평강제일교회측은 책 발간 이후 연 세미나를 통해 오류 논란 관련, 아무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김진철 목사의 공개서한 전문이다. 평강제일교회는 구속사 12권(상)의 오류를 바로 잡아 고 박윤식 목사님의 명예를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학자이자, 성도를 양육하는 목회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이론을 인정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입니다. 더욱이 그것이 성경과 관련된다면 자연히 경계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고 박윤식 목사님이 저술한 구속사는 저의 기존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뜨리는 엄청난 충격을 줬습니다. 지금까지 성경을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하며 살아왔지만, 구속사는 내가 숱하게 성경을 읽으면서도 전혀 생각지 못한 완전히 다른 영역이었습니다. 성경을 눈으로 읽으면서도 보이지 않던 내용들이 많았고, 그 새로움의 수준이 너무도 깊음에 놀랐고, 시리즈마다 온 몸에 전율을 일게 하는 구속사적인 해석에 감탄했습니다. 그 후 저는 기회가 날 때마다 구속사 아카데미에 참석해, 매주 구속사 시리즈를 교재로 성경을 공부하면서 그 깊고 오묘한 말씀에 큰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박윤식 목사님이 성경을 1,800번이나 정독하면서 기도하는 가운데 구속사 시리즈를 저술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우리나라 교회에게는 큰 축복이며 선물이라는 것을 진정 알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구속사는 어느새 제 삶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속사 시리즈 11권(하)가 발간되고 3년여를 손꼽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지난 10월 24일 구속사 시리즈 12권(상) ‘제사와 율법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눈이 빠지도록 기다렸기 때문인지, 새 책이 나오자마자 3일이 못되어서 전체를 다 읽었습니다. 책은 놀라웠습니다. 역시 박윤식 목사님의 구속사는 위대했습니다. 하지만 만족감과 더불어 2%의 부족함도 함께 밀려 왔음을 부정키 어려웠습니다. 이것은 나만의 느낌일까요? 아니면 모든 독자들의 공통된 느낌일까요? 무엇보다 구속사 12권(상) 관련한 논란을 접하고, 이를 직접 확인한 결과 분명히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구속사 제9권 성막과 언약궤의 143페이지에서는 <모세가 성막 세우기를 필하고 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이스라엘 족장들이 각 지파대로 드린 단의 봉헌 예물은 다음과 같습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성막 세우기를 필하고 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은 출애굽 2년 1월 1일이다(출 40:2, 17, 민 7:1), 그러므로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리기 시작한 날은 1월 1일로서 이날에 유다지파가 처음으로 드린 것이다(민 7:10-12)” 그런데 이번에 나온 구속사 시리즈 12권(상권) 403페이지와 408페이지에서는 1월 2일부터 유다지파가 드린 것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성경은 어떻게 기술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놀랍게도 민수기 7:10에서는 <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족장들이 단의 봉헌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그 예물을 단 앞에 드리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은 분명히 출애굽 2년 1월 1일이고, 바로 그 날에 ‘단의 봉헌을 위하여 예물’을 드렸던 것입니다. 또한 민수기 7:84에서는 <이는 곧 단에 기름 바르던 날에 이스라엘 족장들이 드린 바 단의 봉헌 예물이라 은반이 열 둘이요 은바리가 열 둘이요 금숟가락이 열 둘이니>라고 말씀하고 있고, 여기에서도 ‘단에 기름 바르던 날’ 곧 1월 1일에 이스라엘 족장들이 단의 봉헌 예물을 드렸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발간된 12권(상)은 왜 성경은 물론 박윤식 목사님이 남기신 기존 구속사와 다른 계산을 하고 있는 것인가요? 이 오류는 과연 누구의 잘못입니까? 저는 이것이 고 박윤식 목사님의 잘못이 아니라, 그 분의 유고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제자들의 실수라고 봤습니다. 허나 지난 2024년 11월 3일, 정OO 목사가 이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한 것에 이것이 결코 실수가 아니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유다지파부터 12지파가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논증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복잡하고 방대한 자료들을 제시하였습니다. 수많은 자료와 화려한 언술로 청중들에 1월 2일이 맞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히브리어를 조금만 아는 사람들은 정 목사의 이론이 억지임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민수기 7:1에서 장막을 세운 날과 성막과 성물에 기름을 바른 날이 히브리어 ‘베욤’으로 연결되어 같은 1월 1일임을 나타냅니다. 여기까지는 이번에 발간된 12권(상)도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민수기 7:10에서 기름을 바른 날과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린 날 역시 히브리어 ‘베욤’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름을 바른 날이 1월 1일이면 당연히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린 날도 1월 1일인 것입니다.그런데 성경과 기존에 발간된 구속사 시리즈와 심지어는 히브리어 원문까지 변개하면서,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린 날이 굳이 1월 2일부터 드리기 시작했다고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잘못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실수를 고백하고, 1월 1일로 수정해 재발간하면 될 것을 억지 논리를 끌어다가 이를 맞추면 그것이 진실이 될까요? 박윤식 목사님의 연구와 가르침을 뒤엎을 수 있을까요? 이 하루의 실수가 구속사적으로 얼마나 큰 잘못을 범하는지 모르고 하시는 것입니까? 여러 언론을 통해 박윤식 목사님이 세운 평강제일교회가 현재 큰 분쟁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쟁으로 1~11권(하)까지 모든 구속사 시리즈의 발행인을 맡았던 이OO 목사가 아니라 이번에는 유OO 목사가 12권(상)의 새로운 발행인이 된 것도 알았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그간 박윤식 목사님은 자신의 원고와 연구물을 이OO 목사에게 맡겨 정확하게 정리하고, 발간케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처음으로 다른 인물들의 정리를 거쳐 나온 책에 박 목사님의 가르침과 다른 중대한 오류가 나온 것은 결코 우연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저는 발행인 유OO 목사님께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책의 오류를 인정하시고 박윤식 목사님의 가르침과 기존 구속사시리즈의 내용대로 새롭게 책을 발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박윤식 목사님이 저술하신 위대한 구속사시리즈에 한 점의 티끌도 묻지 않도록 중대한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일평생을 성경과 구속사를 연구하며, 성도들을 사랑하신 박윤식 목사님의 명예를 지켜 드리는 길임을 확신합니다. 2024년 11월 18일 성경말씀운동본부 김진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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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 12권(상) 오류 바로 잡아 박윤식 목사의 명예 지켜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