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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칼럼-용어
    일전에 한 일반언론사 종교전문기자가 각 종교에서 ‘죽음’을 가리키는 용어에 대한 짧은 글을 쓰면서, 불교는 고통과 번뇌의 세계를 떠나 고요한 적정(寂靜)의 세계에 들어섰다는 뜻의 “입적”(入寂)이라 하고, 천주교는 선생복종(善生福終), 즉 생을 착하게 살다가 복되게 끝마쳤다는 뜻의 “선종”(善終)을 사용하지만, 개신교는 “소천”(召天)이라고 쓰는데, 이게 영 말이 안되는 용어여서 기자가 사용할 수는 없었다는 것이다. 이유는 소천이란 말의 뜻은 글자 그대로 하면, 부를 소(召) 하늘 천(天), 즉 ‘하늘의 부르심’이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하다’를 붙여 동사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은 기독교의 목사가 죽으면 “별세”(別世) 혹은 “영면”(永眠)이라는 일반용어를 쓰고 있다고 했다. 기독교에는 죽음을 가리키는 별도의 용어가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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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1
  • 통합과 분열
    지난 한국교회 역사에서 보수신학의 요람으로 기독교 발전에 한축을 이뤄온 예장대신의 운명이 90%라는 수치에 달렸다. 교단 분열이 기정사실화 되는 상황에서, “교단 통합에 90% 이상 동의하지 않으면 통합하지 않겠다”는 총회장 전광훈목사의 약속은 분열이 안될 수도 있다는 최소한의 희망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양측의 세력 끌어들이기는 시작됐다. 찬성측은 90%를 넘겨 대통합을 이루겠다는 생각에서, 반대측은 통합을 어떻게든 저지하거나, 혹은 잔류하더라도 최대 많은 인원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세력 싸움에 들어갔다. 이런 의미에서 양측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점은 바로 오는 12월 16일이다. 16일 찬성측은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통합선언대회를 갖고, 같은 시간 반대측은 올림픽파크텔에서 별도의 모임을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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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1
  • 데스크칼럼-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아들의 피로 값주고 산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이다. 이 교회는 지상과 천상에 동시에 있다. 그것이 “거룩한 공교회”이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교회를 이단 안상홍파가 그 명칭을 사용함으로 인해 기성 기독교계에 심각한 혼선을 던지고 있다. 최근 교계언론이 ‘하나님의 교회’라는 제목을 상반되게 사용하여 독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 신문은 “우리 동네에 하나님의교회 입주 안된다”(국민일보 11월 18일자 미션라이프)고 제목을 달고, 또 다른 신문은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거든 미련 없이 떠나라”(11월 21일 인터넷당당뉴스)고 제목을 달고 있다. 여기에서 국민일보는 ‘하나님의교회’를 붙여 써서 고유명사화 하여 구 안상홍증인회임을 표시했고, 당당뉴스는 ‘하나님의 교회’를 보통명사로 띄어쓰기를 하고 있다는 것 밖에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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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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