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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설/기획
    • 특집
    2018-01-04
  • 신년메세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2018년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주셨습니다. 새해에는 우리가 이 땅의 사람들과 자연의 얼굴 속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치유와 화해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2018년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새 역사가 시작되는 전환점이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분단의 고통에 개입하시므로 평화에 도전하는 탐욕의 세력들은 물러나고, 작지만 사랑하는 힘을 가진 사람들의 생명·정의·평화의 망이 세상을 감쌀 수 있기 바랍니다. 특별히 세계인의 평화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와 그 주변에 모든 군사행동들이 중단되고, 평화에 대한 새로운 희망이 싹트며,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시민들의 연대가 확산되기 바랍니다.날로 더해가는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해 고통당하며 벼랑 끝으로 몰리는 사람들이 늘어갑니다. 경쟁사회의 요구에 휘둘리는 청년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평등의 가치가 이끄는 민주주주의의 성숙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새해에는 그 이유가 무엇이든지 불평등으로 인하여 국민들의 행복이 유보되거나 포기되는 일이 없는 세상이 만들어지기 바랍니다. 나아가 양심에 새겨진 진리를 붙들고 옥에 갇힌 채 고통당하는 양심수들에게 조건 없는 해방이, 혐오와 차별과 배제에 시달리는 소수자들의 삶에 평등한 인권이 선포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2018년 새로운 소망의 한해를 맞이하면서 한국교회 성도와 대한민국 국민과 온 세계 위에 하나님의 충만하신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지난 2017년은 우리 사회에 정치적으로 혼란과 혼동의 정국이었고, 극명한 대립과 갈등이 여과 없이 표출되었습니다. 문제를 넘어 변화의 시작이 되어야 할 시점에 적폐청산이라는 또 하나의 정쟁은 여전히 우리 사회를 과거에 머물게 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또 다른 갈등을 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방향이라 여겨집니다. 이제는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새소망의 미래를 열어나가야 할 시점입니다.지난 한 해 동안 교계는 종교개혁 500주년이라는 기치 아래 온전히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개혁 운동을 펼쳤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은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 그 어떤 인위적인 노력을 부정하며 복음의 순수함을 회복하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새소망의 2018년, 우리가 세상을 향해 외칠 것은 자유와 회복입니다. 은혜를 경험한 자들이 말할 수 있는 것 또한 오직 은혜 밖에 없습니다. 억눌리고 갇힌 자들을 자유케 하는 것과 상처받고 병든 자들을 회복시키는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교회와 사회, 성도와 국민, 대한민국 곳곳에서 은혜로 말미암은 자유와 회복의 물결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품으시고 용서하신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의 증거자들로서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는 빛이 되기를 기도합니다.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2018년 희망에 찬 새해 아침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온누리에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새 아침에 우리는 무엇보다 스스로를 돌이켜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회복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지나간 구태의 낡은 옷을 벗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새 날을 시작해야 하겠습니다.종교개혁 500주년이었던 지난해 한국교회는 분열과 갈등의 낡은 옷을 벗고 새롭게 하나되려고 노력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는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한국교회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스스로 발로 차버린 행위요, 교회지도자들이 스스로 경건한 체 하며 자기 마음을 속인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의 결과입니다.행함이 없는 믿음으로는 나도, 교회도 변화될 수 없습니다. 하물며 말뿐인 죽은 믿음으로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겠습니까.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더 늦기 전에 주님 앞에 돌아와 정결함으로 경건을 회복하는 일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이 세상에 화평을 심어 그 의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종교개혁 500주년을 지난 2018년 새해는 말이 아닌 행함으로 믿음을 보여줘야 하는 원년입니다. 철저한 회개와 영적·도덕적 각성과 갱신으로 새롭게 되어 지난 선교 1세기에 하나님이 한국교회에 부어주신 성장과 부흥의 남은 열매를 이웃과 세상과 나누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하나님의 공의가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고 실천하면서 예언자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한국교회가 이 땅에 존재해야 할 이유입니다.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유중현 목사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전쟁의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위험한 나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의 재래식 무기를 사용하는 전쟁과는 차원이 다른 현대전의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게 된 인간의 가장 비열한 싸움이 될 수 있는 그 위험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탐욕의 결과 이기주의, 개인주의, 물질주의, 세속주의의 거대한 물결이 인간성, 가정, 심지어 국가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에 더하여 인구절벽이라고 하는 위험은 국가의 미래를 약화시키는 무서운 일입니다. 그리고 한국교회는 영성 약화, 성장의 둔화와 반기독교, 이단사이비의 도전 등으로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여 있습니다. 이와 같은 숙제를 가지고 한 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새해를 시작하며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서 결의를 다진 출발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가장 근본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잠1:7)입니다. 특별히, 우리 장로교회는 ‘하나님 주권’, ‘오직 성경’을 절대적으로 믿고,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강조하는 교리를 갖고 있습니다.그리고 하나 되기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나눈 성도들은 형제요 자매입니다. 본질적인 것을 공유하는 교회가 비본질적인 다른 부분에 대하여 서로를 인정하고 용납하는 넓은 마음 양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지금 새 정부는 이데올로기와 안보가 시험대에 올라있고 이는 우리나라 명운이 달려있는 중대 현안을 양손에 들고 있습니다.6.25동란 이후 우리나라에 크고 작은 일이 있었지만 불행 중 다행히도 그때마다 국가의 운명은 연착륙 하였습니다. 이는 훌륭한 국민의식과 우국 열사들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정치 지도자들의 공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더 크다고 믿는 바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국민들이 이승만 대통령부터 이전 정부까지 한 사람도 잘한 대통령은 없다는데 우리나라는 오바마 대통령의 말처럼 아프리카 수준에서 경제, 교육, 조선 등 여러 면에서 세계 10위권의 나라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러므로 과거뿐 아니라 미래도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을 때 희망이 있습니다.하나님이 함께하는 나라가 되려면 정의가 강 같이, 진실이 냇물처럼 막힘없이 우리의 심령과 한국 강산에 흐르게 해야 할 것입니다. 먼저는 교회가 진리와 정직으로 돌아서야 하겠고, 성도는 눈물로 나라와 교회를 위하여 기도해야 하겠고, 진리의 빛이 어둠의 세상을 비춰야 합니다.구습은 뒤로하고 2018년은 교회갱신, 나라갱신의 한 해가 되는 송구영신을 주님께 기도합니다.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대표회장 강무영 장로대망의 2018년 새해를 맞아 하나님의 은총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과 일터위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는 참으로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연일연야 계속되는 촛불 집회와 태극기 집회로 사회가 불안했고, 경제는 침체되었으며, 마침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새로운 정부으 탄생으로 대한민국 정체성에 커다란 변화가 예견된 가운데 ‘적폐청산’으로 여야는 극한 대립으로 투쟁을 일삼아 왔습니다.새해에는 용서와 화합으로 이 모든 갈등을 해소하고 정치는 당리당략을 버리고 국리민복을 위한 생산적인 국회가 되고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나라 발전에 이바지 하는 복된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기독교계에서도 교계가 사분오열된 가운데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기는커녕 세상으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음에 실로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이제 새해에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기득권과 아집과 교만을 내려놓고 여러 갈래로 나누어진 연합기관들이 하나로 통합되어 그 힘으로 교계를 정화시키고 나아가 세상을 향해 복음을 선포하고 우리에게 맡겨진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는 먼저 평신도로서 우리가 개교회와 교단과 교계에서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음을 자각하고 회개하면서 교계 연합기관의 분열을 규탄하고 하나의 연합기관 설립에 적극적으로 헌신할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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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4
  • 성탄메세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성탄의 기쁜 소식은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소망의 증표요, 인류공동체와 창조세계의 희망의 근거입니다. 성탄의 계절에 빈곤이 세계화되고 절대빈곤이 구조화된 1 대 99의 세상 속에서 자본의 권력에 밀려 벼랑 끝에 선 사람들에게 평등한 삶에 대한 희망이 회복되기 바랍니다. 양심에 새겨진 진리를 붙들고 옥에 갇힌 채 고통 당하는 양심수들에게 조건 없는 해방이 선언되기 바랍니다. 경쟁사회가 요구하는 쉼이 없는 교육시스템에 고통 당하며 미래를 포기한 청년세대에게 쉼이 있는 교육을 통해 미래의 희망이 되돌려지기 바랍니다. 냉전의 사슬에 묶인 채 분단 폭력에 시달리는 한반도 민족공동체에 치유와 화해와 평화통일의 길이 열리는 기쁜 소식이 전해지기 바랍니다. 자신들의 땅에서 유배당한 채 제국의 야만에 고통 당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십자가 아래에서 선포되는 평화의 소식이 전해지기 바랍니다.성탄의 기쁜 소식은 교회로 하여금 돈과 권력과 명예를 추구하는 맘몬의 길에서 돌이켜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걸으라는 하나님의 초대입니다. 그 길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수난 당하는 사랑의 힘으로 행하는 자기 비움의 길이요, 이 땅에서 버림받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사회적 연대의 길입니다. 작지만 사랑하는 힘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들이 혐오와 차별과 배제를 넘어 사랑의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라는 하늘의 명령입니다. 이 땅의 교회들이 우리와 함께 계신 배고픈 예수님, 헐벗은 예수님, 병들어 아픈 예수님, 옥에 갇힌 예수님을 모시는 사랑의 사건을 일으키므로 성탄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파할 수 있기 바랍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거룩하고 복된 성탄을 맞이하여 스스로 낮고 낮은 곳으로 임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교회와 성도, 대한민국과 북한 뿐 아니라 온 세계 위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한 비움이며 희생입니다. 말구유에서 나신 아기 예수는 가난하고 소외받는 자들과 함께 하시고, 억압받고 고통 받는 자들을 위로하시며 병들고 상처받은 자들을 치유하셨습니다.하늘 보좌를 버리고 죄인의 친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모든 인류의 죄의 짐을 지시고 물과 피를 흘리셨고, 그 대속의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진정 자유 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자유케 된 우리가 나아갈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고, 추위와 고통 속에 있는 자들을 돌보는 일일 것입니다.성탄의 참된 의미를 마음 깊이 되새기며, 높아지기 보다는 낮아지기를, 가지기 보다는 비우기를, 섬김 받기 보다는 섬기기를 택하는 그리스도의 삶을 실천합시다. 또한 우리의 자리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예수님의 탄생을 전한 목자와 같이 기쁘고 복된 소식을 만방에 전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예수님의 오심은 우리 모두에게 겸손과 비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선교 초기에 아주 작은 것도 이웃과 나누는 삶을 실천했습니다. 나라와 민족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는 촛불처럼 자기를 태우는 희생으로 희망의 등불을 온 누리에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금 한국교회는 소금과 빛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에 밟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신자수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장 신뢰를 받지 못하는 종교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한국교회가 지난 선교 1세기에 이룩한 부흥 성장은 분명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피선교 국가가 세계 2위의 선교국가로 발돋움하게 된 것은 뜨거운 복음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교회가 커질수록 복음의 본질에서 멀어지고 선교의 열정이 식어버린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큰 것과 많은 것이 주님 앞에 선이 아닙니다. 무조건 대형화를 ㅤㅉㅗㅈ는 속된 욕망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주님과 맘몬을 겸하여 섬기는 죄악을 피할 수 없습니다.하나님이 교단과 교회와 성도들에게 부어주신 축복은 내 것이 아닙니다. 내가 누리고 축적하면서 남에게 베풀기는 인색하며 크고 많이 가졌다고 작고 적게 가진 자를 업신여기면 그 축복이 오히려 화가 될 것입니다.주님이 이 땅 오셔서 칼을 쳐 보습을 만들고(미4:3) 전쟁과 대립을 평화와 화해로 바꿔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유만석 목사성탄은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의 결과이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소외되고, 연약하고, 희망의 불빛이 꺼져가는, 어둠과 그늘 속에서 신음하는 이들에게, 참된 희망과 생명의 빛으로 비춰지기를 소망한다. 또 하나님을 신앙하는 모든 기독교인들은 자신을 위한 욕심과 욕망을 떨쳐버리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 인하여, 낮고 천한 자들의 친구가 되어, 세상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또한 성탄의 주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하며, 또 성탄절은 모든 인류가 하나님께 ‘예배드림’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산타 문화’는 예수의 ‘생명주심’을 희석하며, 방해하는 것이므로 경계해야 한다. 산타는 결코 ‘예수님 오신 날’의 진리가 아니다. 한국교회가 어수선하다. 어찌할까? 이제는 내려놓자, 더 많이 내려놓자. ‘절대 구원’을 위하여, 짐 되는 것들은 십자가 앞에 내려놓자. 지나친 기득권은 포기하고, 너무 가진 것은 비우자.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만한 다른 이름이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을 기억하자. 예수의 이름으로 족한, 한국교회의 건강성을 찾는 모습이 되자. 종교개혁 500주년에 맞이하는 2017년 성탄절, 그것은 말 구유간의 영성을 회복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낮고 낮아지는 겸손의 모습을 가져야 한다. 이번 성탄절은 소란하고 떠들썩한 소음(騷音)이 아닌, 회개와 나눔을 실천하고, 기쁨과 소망을 세상 가운데 전하는, 거룩의 영성으로 맞아야 한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유중현 목사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하여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성탄절을 맞게 됩니다. 이 성탄절을 맞이하여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고 모두가 기뻐하고 감사해야 하는 성탄절이 되어야 하겠습니다.우리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의 안보 위기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고, 종교인과세, 동성애 합법화 우려 등으로 교계에도 한 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때에 우리는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겸손히 성탄절을 의미를 생각하는 자세로 성탄절을 맞이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번 성탄절을 통하여 지금도 그늘진 곳에서 어려움을 당하는 소외 계층을 생각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실제적으로 돕는, 그들과 함께 하는 성탄절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우리 예수님도 기뻐하실 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 되라’고 하신 그 뜻을 이루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이 어려운 때에 좌절이나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나타내고 온 교회와 성도들이 이 나라의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모두 기뻐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있는 즐거운 성탄절을 맞이하기를 다시 한 번 간곡한 뜻을 전합니다. 한국교회건강연구원 원장 이효상 목사가장 낮은곳으로 우리 곁에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도 주님의 은총이 가득한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낮고 그늘진 곳에 임하신 주님처럼 우리도 낮고 그늘진 이들 곁에 함께 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성탄과 더불어 한 해가 저물어가는 여러분의 가슴속에도 훈훈해지고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 더 많이 생겨났으면 합니다.부끄럽고 아쉬웠던 것은 ‘거룩한 공교회를 믿사오며’라고 신앙을 고백하면서도 ‘사교회’화를 막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참회하게 됩니다. 주님이 당부하신 연합을 이야기 하면서도 분열하고, 겸손을 말하면서도 높은 자리를 좋아하며, 사회와 소통하기 보다는 우물안 개구리로 만족해하는 그러면서도 세상적인 것들은 너무나 사랑하는 어리석은 우리의 자화상을 보며 깊이 참회합니다.건강한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고, 목회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은 한국교회가 당면한 과제입니다. 세상에 부끄럽지 않은 교회, 세상에 ‘교회는 이런 곳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그런 교회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교회가 그래도 이 시대 희망’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교회, 그런 성도들이 많이 나타났으면 합니다. 마치 아기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듯 한국교회에도 말입니다. 루터처럼 교회를 교회되게 하고, 윤동주 시인처럼 어두운 시대에 자기 십자가를 묵묵히 지고 가는 크리스천들이 많이 생겨난다면 2018년 새해에는 그래도 희망의 빛은 꺼지지 않고 계속 될 것입니다.그런 2018년 새해를 소망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아름답고 건강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해설/기획
    • 특집
    2017-12-22
  • 특별대담/ 정근모 박사(제12대 및 15대 과학기술처 장관)
    초일류 국가 이루려면 정직과 도덕적 사회 구현돼야 세계적인 핵물리 과학자로서 대한민국의 앞날을 염려하고 초일류국가 건설과 미래희망을 역설하고 있는 정근모 박사를 만나 ‘거듭나는 대한민국’을 향한 비전과 포부를 들었다.“신고리 원전 5,6호기 중단 논란이 결과적으로 유익하게 됐습니다. 대한민국 원전 기술은 세계최고 수준입니다. 세계적으로 우리 원전 기술이 최고의 기술을 가졌다는 것을 국민들이 알게 되었고, 이번에 포항 지진에서도 근처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가 아주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된 것 아닙니까. 우리 원자력 기술은 세계 1위입니다.” 정근모 박사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 학자들과 교수 그리고 원자력 연구단체 등에서 원자력 에너지의 필요성과 국가 에너지 산업에서 원자력의 중요성을 건의하고, 호소하고, 계속 외치고 있지만, 소위 우리사회 메이저 언론들이 보도에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고 했다. 원자력의 안전과 필요성에 대하여 사회적 여론과 국민의 알권리가 가려져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는 것이다. 지금도 해외 각국에서 대한민국의 원자력 기술을 세계 제일로 인정하기 때문에 영국, 아랍에미레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나라에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요청을 하고 있다고 했다.-거듭나는 대한민국의 비전정박사는 개인이 거듭남(Born Again)의 체험을 하는 것처럼, 대한민국 전체가 거듭나는 경험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 박사는 “세종대왕의 국가경영을 살펴보면, 도덕사회 기반조성, 탁월한 외교와 국방 정책을 세우고, 언어학적 우수성을 인정받는 훈민정음 제정, 과학기술진흥과 서민복지정책을 실시했다. 그리고 또 격동의 대한민국 근대사를 살펴보면, 자유민주 정부수립과 함께 한강의 기적으로 경제발전을 이루었고, 국민의 각성으로 자유정치체제를 세웠고, 또한 대한민국 건국지도자들의 비전은 민주공화국 수립, 국민의무교육제도 실시, 산업화 촉진, 과학기술개발로 자주국방 안보추진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에 힘입어 이제 거듭난 대한민국(Born Again Korea)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사랑과 봉사의 ‘예수중심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내용을 보면 민족화합의 기도운동, 국민각성운동, 사랑의 집짓기운동, 국가지도자를 위한 기도운동, 빈곤국가 자립 계발운동 등이 일어나야 한다고 했다. 정 장로는 “기독교만이 미래가 있고, 하나님이 반드시 도와주신다. 예수혁명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초일류 대한민국을 향한 정책수단정 박사는 초일류 대한민국을 꿈꾼다.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를 이루려면 정직한 도덕사회와 인격함양교육으로 정직하고 도덕적인 사회가 되어야 하고, 젊은이에게 꿈을 심어주는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과학기술경제, 환경보전 에너지를 개발하는 산전국(産電國)으로 도약해야 하며, 원자력을 중심으로 태양, 수력, 풍력, 혼합 믹스에너지 정책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역안보체제 확립이 중요하다. 대량살상무기를 무력화 시키는 방위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와 같이 아세아태평양조약기구(PATO) 같은 지역안보 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래야만 복지행정을 확립할 수 있고, 한류문화의 전파로 행복을 전하는 초일류 국가가 될 수 있다고 했다.-신앙인 정근모 장로정 장로는 서울 삼성동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삼성제일교회 장로로서 그동안 교회를 섬겨왔다. 정 장로는 한국교회가 교회나 목사님에 데해서 비판하고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한다. “목사님은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잘못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치리 하실 것이기 때문에 불평하거나 원망하면 안된다”면서 한국교회는 목회자나 성도들이 너무 비판이 심하다는 것이다. 정 장로가 주도하고 있는 ‘민족화합기도회’는 현재 31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모이고 있다. 특히 매년 3.1절에는 교계인사를 초청하여 대규모로 기도회를 개최하고 있다.정 장로는 기독교밖에는 미래가 없다고 확신한다. 나라가 초일류국가가 되려면 미래의 비전을 실현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믿는 사람이 일어서야 한다면서 빛을 발하는 크리스챤 리더가 많이 배출되고,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꿈을 가지고 각성하고 일어나 예수혁명가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의 안보위기, 경제위기, 사회위기를 예수혁명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초일류국가 대한민국, 거듭난 대한민국의 건설은 예수혁명, 예수부활의 승리로 나아가는 길 밖에 없다는 것이다. “세상만을 바라보고 세상일만 몰두하여 온 사람에게는 ‘혁명적인 변화’가 있어야 하고, 혁명적인 변화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능하다.” 개인의 삶, 가정, 학교, 교회, 직장, 사회, 국가와 세계적인 삶에서 예수중심의 삶이 구현될 때 근본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탁월한 두뇌를 가진 과학자정근모 박사는 가난하고 핍절했던 1954년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 입학하여 이학사를 취득했다.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가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응용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프린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핵융합연구(Post-Doc) 과정을 마친 탁월한 두뇌를 가진 과학자이다. 그는 이후 공학, 이학, 인문학, 기술학, 리더십 박사에 이르는 여러 분야에서 학위를 받은 석학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 대학 교수와 총장으로서, 연구기관에서 연구하는 과학자로서, 정부 기관에서 과학정책을 다루는 행정가로서 국가미래를 위한 정 박사의 노력이 곳곳에 스며져 있다. 또한 세계적인 원자력과 에너지 분야의 회의 참석과 단체 결성에 헌신적으로 일해 왔다.-국가미래를 위한 과학정책 입안정 박사는 앞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을 공부했고, 해외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약관 20대에 대한민국 원자력원 원장 보좌역으로 과학정책을 다루는 기관에 참여했다. 미국 MIT 대학교 핵공학 연구교수, 뉴욕공대 전기물리학 교수를 거치면서 미국 과학재단 에너지 분야 수석정책심의관 등 과학정책 분야에 대한 경력을 쌓아왔다. 80년대 어려운 국내의 사회환경에서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사장, 대학과 한국전력에서 에너지 분야 석좌교수와 고문, 한국과학재단 이사장으로서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였다. 또한 과학인재를 양성하는 한국과학원(KAIST)설립을 제안하여 초대 부원장과 교수를 역임했고, 한국과학재단과 고등기술연구원 설립을 주도했다. 그리고 전국대학교에 ‘우수연구센터’를 100개 대학에 설립했고, 선진국처럼 연구교육의 일환으로 과학, 공학 연구센터를 세워서 대학의 대 변신을 가져오게 했다. 뿐만 아니라, 정 박사는 대덕 연구단지에 핵융합연구센터를 세워 에너지문제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도록 했고,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에너지 정책과 원자력안전에 대한 기술 지도를 하여 관련업체와 협회 등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국제기구와 연구기관과의 기술교류에서도 의장국지위와 연차총회유치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세계에너지 회의 국제집행위원회, 국제원자력기구 안전자문위원, 태평양연안 원자력협력위원회 등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여했다. 대한민국이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원전기술 위상을 높이는데 정 박사의 역할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주필 김형원 장로>
    • 해설/기획
    • 특집
    2017-12-07
  • 2016 교계 10대뉴스
    1. 박근혜 대통령 탄핵국회가 결국 지난 12월 9일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국가적 물의를 일으킨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가결했다. 이번 탄핵에 대해 교계는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박 대통령의 조속한 퇴진을 요구했다. 물론 한기총 등의 교계 보수단체들은 박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보다는 국정공백으로 인한 국가적 혼란을 우려하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하기는 했으나, 대다수의 교계단체는 탄핵에 대해 ‘100만 촛불의 승리’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박 대통령 탄핵을 기도해 온 우리는 국민과 함께 국민의 승리, 민의의 승리, 촛불의 승리를 선언한다”면서 “박 대통령의 퇴진이 새로운 민주사회, 국민주권사회로의 출발점이 되도록 온 사회구성원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하며 본회 또한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연합도 이번 탄핵에 대해 “국민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불행한 일”이라며 평가하며 “박 대통령은 국민 모두에게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국민이 끌어내려야 하는 절망감을 안겨줬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2. 예장통합, 특별사면 논란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통합측의 특별사면 사건이 전 교계를 뒤집어 놓았다. 통합측은 김기동 목사(서울성락교회), 이명범 목사(레마선교회), 변승우 목사(사랑하는교회), 고 박윤식 목사(평강제일교회)의 특별사면을 결정하고, 지난 9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공식 선포했다. 하지만 채영남 총회장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특별사면 선포를 했음에도 이를 일주일만에 돌연 취소하며 이에 대한 신학적 문제와 도덕적 비난이 제기됐다. 이런 와중에 통합측은 결국 4인에 대한 특별사면을 완전히 취소했다. 통합측은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안산제일교회에서 열린 제101회 총회에서 특별사면 선포뿐 아니라, 특별사면 자체를 모두 원천 무효 폐기하기로 하고 이를 3년동안 재론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이로써 특별사면은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역사상 최대 사건(?)이 그저 그런 헤프닝으로 전락하게 됐다. 3. 한기총-한교연 통합 추진교계의 숙원사업과도 같은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이 본격적으로 거론된 한 해였다.먼저 교단장회의는 지난 8월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기총-한교연의 통합을 11월 말까지 완료하겠다는 발표를 하며, 교계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후 한교연 조일래 대표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을 부정하고, 제3의 연합단체 출범을 암시하며, 이에 대한 교계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후에도 통합논의가 한기총과 한교연의 당사자들은 배제된 채 교단장회의의 주도로 이뤄지며, 한교연의 반발이 거세게 일어났다. 이에 결국 한교연은 더 이상의 통합논의를 거부했고, 사실상 통합은 중단됐다. 관건은 교단장회의가 예상대로 제3의 연합단체를 출범하느냐는 것이다. 이미 교단장회의는 한기총과 한교연에 소속한 교단들을 상대로 가입신청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목회자 성범죄 급증올해는 유난히 유명 목회자들의 목회자 성범죄 전력이 드러나며 교계는 물론이고 사회 전체를 경악케 했다. 먼저 교계 대표 청소년 선교단체인 라이즈업코리아무브먼트의 대표 이동현 목사가 과거 10대 여고생과 성관계를 지속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이 사건이 보도되자 이 목사는 별다른 변명 없이 교계에 즉각 사과를 표명하며, 라이즈업의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사임했다. 이 일로 인해 라이즈업은 매년 이어오던 청소년 집회 ‘2016 라이즈업코리아’까지 전면 취소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이주민의 대부’로 불리우던 김해성 목사(중국동포교회)도 성추문으로 인해 교계를 놀래켰다. 이에 소속 교단인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지난 9월 말 목회자성윤리 강령을 신설키도 했다. 최근에는 모 교단 노회장을 지낸 한 목회자가 성추행을 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5. 부천 여중생 사망사건올 초 아버지가 자신의 딸을 때려 숨지게 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건 당사자가 다름 아닌 목사로 밝혀지며,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거세게 일어났다. 특히 해당 목사는 서울신대에서 겸임교수로까지 활동한 것이 알려지며, 사회에 더 큰 충격을 던져줬다. 이에 한교연은 “한 목사가 저지른 참극에 대해 그 어떤 변명의 말도 필요 없이 무조건 사회 앞에 무릎 꿇고 용서를 빌고자 한다”며 기독교를 대표해 사과 메시지를 발표했다. 또한 “이번 참극은 우리 모두의 감춰진 맨얼굴 중 그 빙산의 일각이 드러난 것에 불과할지 모른다”면서 “하나님은 이미 드러난 일보다 숨겨지고 감추어진 더 크고 끔찍한 죄악에 대해서도 언젠가 밝히 드러내 꾸짖으시고 책임을 물으실 것이다”고 지적했다. 해당 목사가 속한 서울신대는 “사랑하는 서울신학대학교 공동체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참혹한 사건에 대하여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며, 우리 학교의 시간강사와 겸임교수였던 이가 이런 사건에 연루된 것에 대하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6. 기하성 서대문측 분열과거 기하성과 예하성이 통합할 당시, 주차장에 남아 통합을 거부했던 서대문측이 금년에 또다시 분열하고 말았다. 서대문측은 순복음 교단의 역사를 상징하는 서대문 총회회관과 선교사들이 남기고 간 유지재단이 속한 곳으로 한국교회 순복음 역사의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통합 거부 이후 예하성(구 기하성 통합측)과 벌어진 수많은 소송과 분쟁으로 인해, 천문학적인 변호사 비용 및 재판 비용이 발생케 됐고, 이는 내분의 단초가 됐다. 수많은 빚에 허덕이던 서대문측은 결국 순복음 교단의 중요한 역사성을 지닌 총회회관을 매각하기에 이르렀고, 이쯤에 박성배 목사가 검찰에 기소됐다는 일간지 보도가 교단을 뒤흔들어놓았다. 이후 서안식 총회장이 중심이 된 박성배 목사측과, 심덕원 부총회장과 정동균 총무가 중심이 된 반박성배 목사측으로 나뉘어 앞다퉈 임시총회를 열고 서로를 제명하는 등의 치열한 공방을 지속한다. 결국 지난 5월 총회에서 각각 정기총회를 열고, 공식적인 분열을 알렸다.사건의 중심에 있던 박성배 목사는 최근 4년 6개월 형을 선고 받고 수감 중에 있다. 7. 광성교회 분쟁 일단락10년이 넘는 교회 내분으로, 한국교회 분쟁사의 수많은 선례를 남겼던 서울 풍남동 예장통합측 광성교회 분쟁이 종식됐다. 지난 10월 13일 법원은 광성교회의 분쟁에 대한 조정권고안을 내놓았으며, 이를 남광현 목사측과 반대측 모두 공동의회를 통해 이를 받아들였다. 이번 조정권고안의 골자는 크게 두 가지로 먼저 반대측이 교회를 분립해 나간다는 것과 둘째는 남광현 목사측에서 반대측이 교회를 새로 개척할 수 있도록 개척자금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법원이 명시한 지원금은 기본 100억원에, 분립에 동참하는 성도들의 비중에 따라 최대 100억원까지의 추가 지급이다.이 외에도 양측이 조정권고안을 신청한 이후, 손해배상 청구 등의 각종 소송은 중단됐으며, 앞으로 약 1년간의 분립 준비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특히 반대측은 공동의회를 통해 교회명을 은혜광성교회로 정하고, 박재신 목사를 임시 담임목사로 선출했으며, 예장백석측에 가입했다. 8. 기독교 정당 실험 또 실패기독교 정당이 다시 한번 여의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지난 4월 13일 제20대 총선에서 기독교 이름을 내건 기독자유당과 기독민주당 모두 원내진입 하한선인 3%를 넘지 못했다. 이날 최종 정당 득표율은 기독자유당 2.63%(62만6550표)와 기독민주당 0.54%(12만9871표)로 집계됐다. 특히 기독자유당은 원내진입 3%에 고작 0.37% 모자라는 수치여서 더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결과가 더욱 아쉬운 것은 기독자유당과 기독당의 표를 하나로 합치면, 원내진출이 충분히 가능했다는 점이다. 기독이라는 이름을 걸고 두 개의 정당이 나온 것에 대해 애초부터 교계는 많은 우려의 시선을 보냈으나, 끝내 양 당의 통합 논의는 불발된 채 각각 기호 5번과 기호 13번을 달고, 금번 총선에 나섰다. 비록 이번 총선에서 기독교 정당의 원내 진출은 실패했지만 그 가능성은 충분히 확인했다. 그간 기독교의 정치 진출에 대해 대체로 회의적인 시선과, 절대 불가능할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했으나, 이번 총선은 기독교 정당에 대한 시대적 필요와 요구도 있음을 새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9. 이단 신천지 대규모 집단 시위신천지가 기독교 연합기관이 밀집한 서울 종로5가 및 전국 CBS 사옥 앞에서 집단 시위를 벌였다. 신천지는 지난 3월부터 CBS 목동 본사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본부 사옥 앞에서 한 달간의 가두 서명운동과 함께 규탄 시위를 진행했다. 특히 신천지는 ‘신천지 아웃’ 캠페인을 벌인 CBS와 교계 대표연합기관인 한기총을 겨냥해 직접적인 비난 공세를 퍼부었다. 이에 한기총은 ‘신천지는 한국사회에서 퇴출되어야 할 집단’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법의 테두리를 이용해 교묘히 한국교회를 비난하며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한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한국교회 성도들 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을 호도하는 신천지에 절대 미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는 가정을 파괴하고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사교(邪敎)집단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한기총은 이단사이비 집단 퇴출위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0. 예장합신, 이대위 청원 6개안 모두 부결예장통합과 더불어 한국교회의 무수한 이단을 양성하며, 지탄을 받고 있는 예장합신측이 이번 제101회 총회에서는 이단 관련 헌의안을 모두 부결시켰다. 4개 노회에서 헌의한 두날개 관련 헌의안 외에도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서는 김용의 선교사, 정원 목사(헤븐교회), 조종성 목사(복음중앙교회), 문제선 목사(예루살렘교회)를 이단으로, 전태식 목사(서울진주초대교회)에 대해서는 참여 및 교류 금지, 황규학 대표(법과교회)를 이단옹호자로 규정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지난해 이미 한 차례 부결된 바 있는 두날개 관련 헌의안은 이번에도 투표 끝에 기각 105표, 채택 34표로 또다시 무산됐다.이날 총대들은 이대위의 연구가 매우 편파적이고, 당사자에 대한 소명의 기회를 주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이단 연구가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에 의해 이뤄질 것을 촉구했다.특히 현직 변호사로 일하는 한 총대는 이번 이대위 청원에 대해 “세상법에서도 이러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해설/기획
    • 특집
    2016-12-23
  • 2016 교계일지
    2016 교계일지01/0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년하례01/06 북한 수소탄 실험 강행에 교계 강력 비난01/08 기장 삼일교회 재개발 사태 기자회견 개최01/08 제3회 한국교회 원로목회자의 날 개최01/15 교단장회의,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조직01/18 기공협, 총선 후보들에 기독교 정책 제시01/21 교회협, 실행위 열고 부활절예배 단독 개최키로01/23 예장통합, ‘이단 특별사면’ 시행공고 발표01/24 교계, 북핵폐기 국민기도회 개최01/29 광성교회 이성곤 목사 사임서 제출01/29 기독자유당 발기인대회01/31 개혁연대 2016년 정기총회 개최02/02 한기총 제21대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취임02/11 찬송가 분쟁 종식, 법인·비법인·교단장 합의 02/16 교회협, 개성공단 폐쇄 관련 긴급좌담회 개최02/18 한기총, WEA 대회 설명회 개최02/23 테러방지법 제정두고 교계 찬반 갈려02/23 개혁연대, 사랑의교회 교인 치리 규탄 기자회견02/28 한국교회 3.1절 연합예배 종교교회서 개최02/28 한기총·한교연 등, 3.1절 맞아 일본에 사과 촉구02/29 한기총, 2016 WEA 세계지도자대회 개최02/29 교회협, 12.28 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평화기도회02/29 원로목회자 400명, 제암리 순교기념관서 ‘3.1절 특별기도회’03/01 교회협, 아현감리교회에서 3.1절 기념연합예배 거행03/03 제48회 국가조찬기도회 개최03/04 법원, 강북제일교회 관련 조인서 목사에 간접강제 결정03/10 세기총 제4회 정기총회 열고,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 선출03/11 예장통합측, 강북제일교회 황형택 목사에 전도사 면직·출교03/17 한국교회총연합네트워크, 총선 앞두고 정치권에 정책제안03/21 은퇴 목회자 월 100만원 지급 ‘특별집회’ 논란03/26 교회협, 부활절선언예배 개최03/27 교안장회의 주관 부활절연합예배 광림교회서 개최03/31 교계, 헌재 ‘성매매 특별법’ 합헌 결정 환영04/01 교회협, 4.13 총선관련 정책제안서 발간04/04 미래목회포럼 4.13 총선 관련 긴급좌담회04/07 평신도 5단체협, 국회에 ‘성적지향’ 문구 삭제 촉구04/13 기독당, 4.13 총선서 원내진입 실패04/14 한국교회 원로·은퇴 목회자 체육대회04/15 한국교회, 세월호 참사 가족위한 기도회04/26 개혁연대, 신학대학원 성윤리 교육 방향성 포럼 개최04/28 한교연, 장애인연합예배 및 문화축제 개최04/28 교회협, 김조광수 초청 강연 중도 무산04/29 신천지, CBS 신천지 관련보도에 집단 반발05/03 찬송가공회, 합의 후 첫 정기이사회 개최05/09 한국기독언론협회, 제16회 기독언론포럼 개최05/09 예성 제110연차 정기총회 개최05/12 한장총, 제5회 장로교신학대 연합찬양제05/12 법원, 삼일교회측의 전병욱 목사 상대 ‘전별금 반환청구’ 기각05/16 기하성 제65차 정기총회 일제히 개최, 서대문측 분열05/16 예하성, 제65차 정기총회 개최05/23 CBS,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고소’05/24 기성, 제110연차 정기총회개최06/02 개혁연대, ‘여성안수’ 주제로 포럼 개최06/05 구세군, 김필수 사령관 취임식 거행06/05 서울서부지법, 동성커플 혼인신고 ‘각하’06/10 김창영 박사, 통합 특별사면위 관련 성명서 발표06/11 퀴어축제 개최, 한국교회 반대집회로 맞불06/14 평지협 제28회 총회 개최06/20 기지협, ‘6.25 상기 66주년 나라를 위한 특별기도회’06/23 ‘2016 한국기독언론포럼’ 개최06/23 기하성 오황동 총회장측, 신수동 본부 이전 및 정기실행위06/24 기감 허원배 목사, “감독회장 연봉 1억2천만원” 고발 07/05 미기총 제18회 정기총회 개최07/10 한장총 제8회 장로교의 날 개최07/15 한교연, 정부의 ‘할랄산업 육성 정책’ 철회 요구07/21 그리스도의교회협, 세계대회 관련 사전 기자회견07/21 교회협 비상시국 선포하고 대책회의 출범07/24 한기총, ‘사드 배치’ 적극지지07/25 ‘선교은행’ 지점장 모집광고 논란 07/26 주요 7개 교단, ‘한기총과 한교연 통합협의회’ 발족08/01 충성교회, 은급재단에 화해제안서 전달08/02 제19차 세계렘넌트대회 성료08/07 한교연, 광복 71주년 기념 특별기도회 개최08/07 ‘2016 라이즈업코리아’ 무산08/10 한평총, 창립총회 열고 대표회장 이주태 장로 선임08/11 기지협, 광복71주년 기념예배 및 특별기도회 개최08/11 한기총·한교연·한장총, 광복 71주년 평화통일 비전 기도회08/15 예장연, 8.15 광복절 국가기도회 개최08/14 2016 그리스도의교회 세계대회 개최08/25 세기총 ‘제1회 한국교회 영적성장을 위한 세미나’ 개최08/25 미래목회포럼, ‘추석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전개08/31 ‘한기총·한교연 통합에 대한 기자회견’ 개최 09/01 기하성 여의도, ‘제6회 서울지역연합회 세미나’ 개최09/05 예장 대신(백석) 총회 개최09/05 한교연 조일래 대표회장, 제3단체 출범 암시09/06 예장통하브 부총회장 후보 소견발표회 개최09/12 예장통합, 김기동·이명범·변승우·박윤식 특별사면 선포09/20 예장합신, 제101회 총회 이단위 청원 6개안 부결09/22 제24차 정기총회, 이명구 감독 연임09/26 예장합동, 부총회장 후보들 담합에 탈락 처리09/26 예장통합, ‘특별사면’ 원천무효 폐기09/26 그리스도의교회협, 제81차 정기총회 회장 신조광 목사 선출09/29 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10/06 변승우 목사, 예장통합 비난 기자회견 개최10/06 예총연,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 제10회 전국대회 개최10/12 예장통합, 기장에 김재준 박사 제명 결의 철회 통지10/13 법원, 광성교회 사태에 ‘조정권고안’ 분쟁 종식 기대10/ 특별사면 당사자들, 통합측 상대 본격 소송 제기10/19 한기총, ‘이단’ 발언 한교연 조일래 대표회장에 내용증명10/24 평단협 제37회 정기총회, 신임 대표회장 김우제 장로10/28 언론회, 제15차 정기총회 신임 사무총장 심만섭 목사10/30 루터회, 종교개혁 499주년 기념 독일교회와 연합예배11/03 교계 시국선언 물결 동참11/05 WCC반대운동연대, 한국교회 개혁 촉구대회 개최11/07 교갱협, 나라와 교단·총신을 위한 기도회11/08 교계 진보단체, ‘박근혜 퇴진 기독교운동본부’ 조직11/15 한국교회 원로목회자 구국기도회 개최11/16 한기총-한교연 연합추진위원회 발족, 한교연 반발11/17 미래목회포럼, ‘2017 기획목회사역설명회’ 개최11/17 법원, 한기총의 홍재철 목사 제명 ‘무효’ 판결11/17 한교연 총무협 신임회장 이재형 목사 선출11/26 2016 대한민국 성탄 축제11/28 한장총 제34회 정기총회 열고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선출11/28 교회협, 제65회 정기총회, 신임회장 조성암 대주교11/30 기지협, 제27회 정기총회 개최12/01 한기총, 홍재철 목사 징계 재확인12/08 한국기독언론재단, 2016 기독언론인의 밤 개최12/08 교회협,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국기도회12/08 한장총, 세월호 유가족 방문 위로금 전달12/08 한교연 제6회 총회 열고 대표회장에 정서영 목사 선출12/09 예장통합, 제13대 이사장 오춘환 장로 선출12/09 미래목회포럼, 제13차 총회 열고 대표 박경배 목사 선출12/09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에 교계 긍정 목소리12/13 한기총 총무협, 신임 회장 김명식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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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16-12-23
  • 성탄메세지 - 임마누엘 예수님의 은총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대림절 초에 불을 밝히고 구주 강림을 간절히 기다리며 성탄을 맞이합니다.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죄악으로 인한 흑암과 절망의 땅에 구원을 선포하고 빛과 희망을 주고자 탄생하신 예수님의 은총이 우리 사회와 온 만물 위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올해의 대림 촛불은 광화문 광장과 전국 곳곳에서 피어오른 촛불과 함께 밝혀졌습니다. 몇몇의 사람에 의한 국정농단과 우리 사회의 고질병 같은 많은 부조리가 한 통속으로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자신을 태워서 어둠을 몰아내는 촛불의 본래의 의미처럼 온 국민이 ‘부정행위’를 바로잡을 것을 한마음으로 외치고 있습니다.예수님이 태어난 시대는 로마제국의 지배 아래 있었고, 그 속에서도 권력을 쟁취한 소수의 ‘부정행위’로 인하여 대다수의 사람들이 고통 받았습니다. 오늘날에는 천민자본주의의 지배 아래 권력을 가진 소수의 ‘부정행위’로 고통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성육신처럼 상상치도 못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증거하고 또한 그것이 이뤄지도록 노력하는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서 성탄의 의미가 발견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을 준비합시다. 아기 예수의 탄생이 의미하는 바는 분명합니다. 가난한 사람, 차별받는 사람, 죽임당한 사람. 주님께서는 그들을 위해 오셨고 또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가장 연약한 존재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거룩한 성탄을 맞아 낮은 곳으로 임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대한민국과 북한 동포들과 나아가 온 세계 위에 충만하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예수님의 오심은 비움이고, 낮아짐이며, 죄악으로 가득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희생이었습니다. 멸시받고 천대받는 자들의 친구였으며, 병든 자들을 치료하는 위로자였습니다. 죄인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무거운 죄의 짐을 대신 지시고 십자가의 길로 가셨습니다.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모든 물과 피를 쏟으신 대속의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으며 진노에서 벗어나 은혜 안에 거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큰 사랑을 경험한 우리는 이제 우리의 자리에서 작은 사랑을 실천하며, 예수님의 나심을 전한 목자와 같이 기쁘고 복된 소식을 만방에 전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합니다.최순실 사태로 인한 탄핵 정국의 여파로 연말 불우이웃 돕기 손길이 예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나라가 어려울수록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 실천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섬김과 나눔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섬김과 나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나눔은 예수님의 삶이었고, 우리가 순종해야 할 길입니다. 성탄의 참된 의미를 마음 깊이 되새기며 소외되고 병든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며, 품고 보듬어서 상처를 싸매주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복된 성탄절에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죄 많은 저희들을 구원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이 땅에 성육신 하신 예수님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내리신 구원의 선물이며 성탄절은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절기입니다.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세상 속에서 온갖 질고와 시련의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 도처에서 들려오는 기아와 질병, 테러와 전쟁, 반인륜적 범죄의 굴레에서 우리 모두는 여전히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인류에게 희망과 구원을 선포하신 예수님의 탄생이 세상 향락에 매몰되고 부익부 빈익빈의 계층 갈등 속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절규를 외면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인식하고 말로만이 아닌 실천으로 극복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낮은 곳에 임하신 우리 주님께서 낡은 정치권력 뿐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한 불의와 불법을 걷어내고 정의와 평화, 자유와 질서를 세상 가운데 심어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 땅에 오심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내어주고 비우라는 가르침이듯이 우리도 사회 속에서 정의와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나를 비워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당신의 모든 것을 비워 죄인인 나를 살리신 것처럼 우리도 자기를 비워 가난하게 되며, 가진 것을 나눠 구제에 힘쓰고, 겸손하게 이웃을 섬기는 것이 참된 성탄절의 의미임을 깨닫고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가 생각하기 전에 하나님이 먼저 죄 많은 우리들을 구원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임마누엘(God with us)'-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있기를 원하시는 사건(Fact)이다. 이 사실 앞에 우리는 구원의 선물인 성탄절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것이다. 하지만 즐거워야 될 성탄의 계절에 대한민국은 우리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우리가 뽑은 국회에서 탄핵하는 불행한 사태 속에 국민 모두가 분노와 비탄에 잠겨 있다. 어느 시대고 평안하던 때는 찾기 힘들지만 작금의 현실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은 예수가 탄생하시던 때를 더욱 생각나게 한다. 예수성탄은 가장 불행하고 어두운 때였지만, 어쩌면 가장 필요한 때에 예수가 오셨다는 사실이다. 그러하듯이 우리가 시대와 사람을 탓할지는 몰라도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교회와 우리를 여기에 두심은 분명한 뜻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을, 빛되신 하나님을,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라고 세워 주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지금 우리가 탄핵 정국에만 온통 정신이 빼앗긴 채 진정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나눔과 관심에 소홀해 진다면 더 소중한 가치를 잃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가 알아주든 말든 예수께서 분부하신 대로 사랑의 실천과 나눔을 계속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될 때 비로소 교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해지고 닫혔던 마음이 열려 이 땅에 성탄하신 그리스도를 보게 될 것이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구약의 끝인 말라기에서부터 예수님의 탄생까지 400여 년간 시대를 밝히는 별과 같은 존재인 선지자들이 없는 어두운 시대였습니다. 그런 때에 만왕의 왕이신 아기 예수님께서 빛으로 오셨습니다. 어둡고 추한 마구간을 밝히신 아기 예수님은 정치적, 도덕적,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를 밝히어 새 시대를 여셨습니다. 500년 전에는 중세의 어두운 일천년의 시대에 루터, 칼빈 등의 종교개혁자들이 빛 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중세의 어두움을 몰아내고 근대의 빛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2016년 성탄절을 맞이하여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을 모시어 우리 마음에 어두움을 몰아내야 하겠습니다. 비선에 의한 국정농단으로 인한 현 시국의 혼란, 북핵으로 인한 안보위협, 인구감소로 인한 문제 등등 어두운 이 때에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이 희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태어난 베들레헴은 떡집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생명의 떡으로 오신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성탄절을 맞이하여 가난하고 소외되고 배고픈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떡을 나누어야 하겠습니다. 세월호의 참사로 큰 슬픔 중에 있는 희생자 가족들, 외롭고 추운 독거노인들, 아직도 취업이 되지 않아 힘들어 하는 젊은이들, 3만 여명의 탈북자들, 200여만의 이주노동자들 이번 성탄절에 우리들이 떡을 나누어야 할 이웃입니다. 2016년 성탄의 기쁨이 혼돈 중에 있는 우리 국민에게 희망의 빛과 사랑의 떡을 나누는 기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교회건강연구원 원장 이효상 목사이 땅에 가득한 온갖 어두움을 몰아내고 찬란한 새벽의 광명이 드리운 성탄의 기쁨이 온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은 우리 모든 인류의 기쁨이자 희망입니다. 죄악에 빠진 인류에 드리워진 구원의 빛이며 상처받은 이 땅을 치유하는 희망의 상징입니다. 우리가 오늘 성탄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야 하는 것은 우리가 딛고 있는 이 땅 위의 아픔이 너무도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회를 가득 메운 촛불의 함성 뒤에는 상처 받은 국민들의 눈물어린 절규가 있었음을 우리가 기억합니다. 도심 속 성탄의 화려한 불빛 뒤에서 전기장판 한 장에 의지해 추운 겨울의 매서운 한파를 견뎌내야 하는 우리의 이웃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기쁨과 환희의 축제 한 켠에 고사리 같이 작은 손을 불끈 쥐며, 삶의 고난에 맞서는 아이들이 있음을 우리가 기억합니다. 우리가 이들을 기억하고 있는 것은 우리 예수님께서 이들을 섬기기 위해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이들을 진정으로 섬겨야 할 때입니다. 높은 의자 위에 군림하는 왕이 아닌 낮은 바닥에 엎드려 제자의 발을 닦아주시던 예수님의 섬김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전하신 사랑과 평화가 온누리에 가득해 모든 이들의 아픔이 치유되고 기쁨의 웃음이 넘치는 성탄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해설/기획
    • 특집
    2016-12-22
  • 2016년 각 단체 새해 신년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2016년 새해는 모든 이들이 희망으로 맞이할 수 있는 한해이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의 가장 낮은 곳에서 눈물 흘리는 자들을 위로하심으로 희망이 되셨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소외된 곳에서 탄식하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비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2016년은 사람이 먼저 보이는 세상이기를 바랍니다. 예수께서는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다고 말씀하시며 사람이 존중받는 세상을 선포하셨습니다. 민족의 차이, 피부색의 차이, 이념의 차이, 취향의 차이를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기를 기원합니다. 혐오와 분쟁으로 생명이 희생당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을 잃고 떠도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소수자들에게도 인류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랍니다. 남과 북의 우리 민족이 분단의 상처를 입은 채 70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더 이상 유보할 수 없습니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계기가 만들어지는 한 해되기를 바랍니다. 한반도에서 냉전 질서가 종식되고, 평화협정 체결을 통한 평화와 통일의 새 시대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특별히 정부는 인도적인 지원을 비롯한 남북 교류의 물꼬를 터야 합니다. 갈등은 화해로, 반목은 화목으로, 증오는 이해로 바뀌어가기를 바랍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2016년 소망의 새해를 맞이하면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그리고 온 세계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시간과 새로운 출발 앞에 서 있습니다. 과거의 반목과 갈등, 불화와 분열을 넘어 이제는 화목과 화합, 연합과 일치를 위해서 도약할 때입니다. 화해, 일치, 연합의 시대를 열어갈 때 남북통일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화목은 남을 위해 나를 희생할 때 가능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원수된 우리를 화목케 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시고 생명까지도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습니다. 십자가의 핏빛 사랑으로 화목의 길이 열렸습니다.화합을 위해서는 남을 함부로 비판하지 말아야 합니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비난해서는 안되며, 약한 자가 강한 자를 의심하는 것도 불화의 원인이 됩니다.(롬14:3) 서로 배려하고 양보해야 합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면 우리 사회에 화합은 꽃피게 될 것입니다.연합은 꿈을 현실로 이루어 가는 과정입니다. 소망과 비전 안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고, 하나의 공통된 희망이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우리 모두는 더 높은 꿈을 가져야 합니다. 미래를 위해 그리고 영원한 것을 생각하며 나아갈 때 우리는 연합하고 함께 꿈을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희망의 2016년,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함께하심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기원하며 축복이 넘치는 한 해 되기를 소망합니다.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2016년 희망에 찬 새해 아침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새 아침에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고 추락한 한국교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 일에 힘써야 하겠습니다.새해에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공의가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고 실천하면서 예언자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희생과 섬김의 낮은 자세로 사회적 약자의 손을 잡아주고 그들의 고통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나아가 남북이 더 이상의 소모적인 무력 대결을 끝내고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가 됨으로써 하루속히 평화 통일을 이루도록 간절히 기도하며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주님은 모든 인류가 종교와 사상, 피부색, 빈부의 차별없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에서 평화롭게 공존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전쟁과 종교적 신념이란 이름으로 자행되는 테러는 그 어떤 이유와 명분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범죄이므로 우리는 이를 단호히 배격해야 합니다.새해에는 다양한 대책들을 세워서 한국 기독교가 제대로 알려지고, 제대로 평가 받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와 한국교회연합에 주신 시대적 소명인 한국교회 턴?업(Turn?Up)을 반드시 이루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한국 기독교의 신뢰도 추락을 막을 뿐 아니라 부흥과 성장을 위한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백남선 목사 우리나라는 해방70년, 선교130년 동안 하나님의 큰 복이 넘치도록 임하였습니다. 일제36년간의 강점기, 6.25 한국전쟁의 폐허, 극한 가난, 남북 이념의 대결, 정치적인 혼란 등으로 세계적으로 최빈국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런 우리나라가 이제는 경제대국으로 성장을 하였고, 문화적으로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고, 민주주의의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은혜라 할 것입니다. 이제 한국교회와 우리 국민들이 자만하지 말고 한마음으로 단결하여 시대적인 사명을 다하는 2016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한국교회는 70년대, 80년대는 기도하는 교회로 세계 속에 알려졌습니다. 새벽기도, 금식기도, 산기도, 합심기도 등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에 전념하였습니다. 마치 애굽에서 고통당하는 히브리인들이 하나님께 기도하여 그 부르짖음을 하나님께서 들으신 것과 같이 삼천리반도 곳곳에 기도의 소리가 하나님께 울려 퍼졌습니다. 한국교회가 성장이 둔화되고 있고, 사회를 이끌어가는 영향력이 약하여지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교회가 기도운동을 통하여 영성을 회복하여야 하겠습니다. 연합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뭉치면 강하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진리 문제는 분명히 하여야 하지만 문화, 인종, 언어, 출신 등의 상이점에 대하여 인정하고 조화를 이루게 되면 여러 다른 악기들이 모여 오케스트라의 하모니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창조할 것입니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이상대 목사 2016년 새해를 맞아 이 땅에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로운 한 해가 우리 앞에 다가왔지만 여전히 지구촌 곳곳에는 갈등과 분쟁, 빈곤과 소외의 아픔이 놓여 있습니다. 특별히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이 야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내다보게 됩니다. 이런 여러가지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이 땅에 계획하신 평화와 화해를 통한 구원의 사역들이 이루어지도록 한국 교회와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마음을 합하며, 교회가 연합하고 협력하여 하나님의 뜻을 묻는 한국 교회가 되어 우리 사회의 품격을 한 단계 더 올려놓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분열과 분쟁의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는 변화를 화해와 연합, 그리고 일치의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이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교회가 더욱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따라 하나되기를 힘쓰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나누는 희망의 공동체로 자리매김 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준비된 자에게 길을 열어주시는 것처럼 통일의 길도 열어주실 것입니다. 사람은 앞모습보다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복음의 사신으로써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이 마지막까지 변함없는 모습을 보이도록 향기있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힘들고 어려워 보이지만 임마누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새해에도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을 믿기에 우리는 또 다시 희망을 말할 수 있습니다.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 2016년 병신년 새해의 광명을 맞아 성도님들의 삶의 자리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한국사회와 교회가 혼란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사랑하시어서 우리에게 새해의 기쁨을 허락하셨습니다. 새해에는 한국교회가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이 사회의 좀 더 낮고 소외된 자리를 찾아 가난과 차별로 고통받는 우리 이웃들의 곁에서 함께 온기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새해 이 사회의 정의와 기독교의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많은 각오를 다져야 할 것입니다. 특히 점차 우리나라에서 세력을 확장해 가고 있는 이슬람에 대한 대책을 확실히 세워 이슬람 저지운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스르는 동성애에 대한 반대투쟁과 종교인 과세 철회투쟁도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동성애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그릇된 가치로서 기독교의 근간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직자의 목회를 근로로 치부하는 종교인 과세 역시 결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한국교회가 불의한 일에 함께 힘을 합쳐 하나님의 역사가 이 땅에 온전히 펼쳐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새해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정치 지도자를 선출하는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이 우리나라의 정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능력있고, 믿음있는 지도자가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 해설/기획
    • 특집
    2015-12-30
  • 신년 대담/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장향희 목사
    기복주의론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어… 말씀이 함께하는 성령운동이 중요 2015년의 대한민국은 여전히 혼란했고 반목했다.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진 진영 갈등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고, 서울시청광장 한복판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로 인한 논란은 아직은 한국사회의 안정과 변혁이 절실히 필요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기에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지며, 전 국민을 불안의 공포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강했다. 메르스 사건에서 보여준 정부의 무능함이나 진영 갈등으로 촉발된 대대적인 혼란 가운데서도 국민들은 동요치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한국사회가 혼란과 위기에 놓여 있을 때 교회가 국민들을 위로하는 선도자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한국교회가 스스로의 위기 앞에 국민들의 근심만 더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했다. 매년 이맘 때쯤이면 세상의 빛과 소금된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 자부하던 한국교회의 지난 한 해는 성추행, 재정횡령, 칼부림 등 세상을 놀라게 하는 사회 문제가 고스란히 깃든 ‘소돔과 고모라’ 그 자체였다. 그렇기에 이번 2016년은 한국교회의 부흥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지는 한국교회 부흥사들을 대표하는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장향희 목사(든든한 교회)를 만나 한국교회의 현실을 돌아보며, 향후 회복과 미래 부흥을 위해서 어떠한 대안이 필요한지를 들었다. 강춘오 목사(이하 강): 장 목사님은 한국교회의 대표 부흥사로서 한국교회의 부흥과 위기에 대해 남다른 생각을 갖고 있을 것으로 안다. 우선 지난 2015년의 한국교회의 평가를 부탁드린다. 장향희 목사(이하 장): 지난 2015년은 한국교회뿐 아니라 한국사회 전체가 위기라 할 정도로 정말 많이 힘들었다. 아마 그 영향이 교회에까지 미쳤다고 생각된다. 사회에서 파급된 경제불황이 교회에까지 타격을 미쳤고, 그로인해 한국교회가 재정난에 시달렸다. 문제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교회들이다. 경제적 위기에 따른 제대로 된 대응은 고사하고, 교회를 무리하게 늘리고, 새성전을 건축하다 부도를 내고 이단에 팔리는 등 오히려 위기를 자초했다. 이러한 사건들이 표면적으로 볼 때 분명 한국교회가 무너져가는 듯한 현상이 두드러진 위기가 맞겠지만, 나는 이를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성경에서 말한 말세의 예언이 이뤄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기독교안티와 정통교회를 위협하는 이단들, 기독교를 공격하는 언론매체들이 발호하고 있지만, 이는 우리가 주님을 만날 날이 가까워지는 것으로 때가 임박한 말세 현상으로 봐야 한다. 유럽교회들도 보면 성경대로 무너져가고 있다. 강: 한국교회 부흥사들의 목소리가 점차 작아지고 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강성했던 한기부가 요 몇 년새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다. 그렇다보니 한국교회에 극심한 분열 현상, 도덕성 추락 등의 문제가 일어나도 부흥사들이 아무런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부흥사단체 대표로서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장: 한국교회 공의를 위한 일에 부흥사들의 목소리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데 전적으로 가슴아파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부흥사 단체가 여러 개로 나뉘어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게 매우 힘들다. 한국교회가 천주교보다 교세가 훨씬 많아도 그 힘이 약한 것은 결국은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없기 때문 아닌가? 지금 부흥사들의 현실도 그러하다. 한국교회의 분열은 교리나 교파, 사상 등의 충돌에서 오는 분열이 아니다. 정치, 자리, 물질 등 철저히 목회자들의 세속적 욕심에 기인한다. 이런 불의에 부흥사들이 하나로 뭉쳐 목소리를 거세게 내야 하겠지만, 한국교회 부흥사 단체를 대표한다는 한기부조차도 아직 한국교회를 아울러 목소리를 내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강: 한기부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부흥사 단체임은 틀림없다. 그런 한기부가 힘이 부족하다는 것은 결국 한기부의 구성원들이 소속 교단에서 대표성을 위임받지 못해서가 아닐까 싶다. 구성원들이 교단의 대표성을 갖는다면, 충분히 한국교회를 대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장: 그 부분은 앞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할 연구대상이다. 일단 한기부가 교단의 대표성을 갖는 단체가 아닌 임의단체이기에, 그 부분은 충분한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한기부의 구성원들은 각 교단의 부흥단장이나, 부흥사회 회장을 지내 실질적으로는 어느 정도의 대표성은 확보됐다고 생각한다. 강: 한국교회 부흥회의 형태를 보면, 과거 말씀 중심의 사경회로 시작해서, 심령부흥회를 거쳐 현재는 영성부흥회가 대세이다. 개인적으로 볼 때, 영성부흥회로 오면서 부흥사들의 메시지가 기복주의로 변질됐다고 생각한다. 말씀 없이는 궁극적인 변화가 불가능한데, 말씀 없는 부흥회는 문제가 있지 않나? 장: 우선 말씀이 배제된 부흥회는 옳지 않다. 기복주의로 흐를 가능성도 다분하다. 그런데 현재의 영성부흥회는 결코 말씀을 배제하지 않는다. 과거 사경회가 말씀만 강조하며 성령운동을 배제한 것에 반해, 영성부흥회는 사경회의 말씀 중심에 성령운동을 더해 꾸려진다. 이는 자신이 전할 메시지를 오직 성경 안에서 찾아야 하는데, 자꾸 세속적 입장을 내세우고, 세상의 예화를 적용하다보니 결국은 기복주의로 기울러지는 것이다. 순수한 감동은 온전한 변화를 가져오지만, 순간의 흥분은 말 그대로 순간에 그칠 뿐이다. 그렇다면 순수한 감동은 어떻게 줄 수 있는가? 결국은 성경이다. 내가 집회에서 전하는 메시지의 99%가 성경에 있다. 주일예배도 오직 성경이며, 설교 속 예화도 성경에서 가져온다. 그럼에도 나의 신유집회에서는 암환자가 고침받고 곱추가 허리를 펴며, 앉은뱅이가 일어난다. 결국은 주님의 마음을 감동케 할 수 있느냐이다. 사람이 아닌 주님의 마음을 감동케 하면 기적은 일어난다. 강: 청중이 아닌 주님의 마음을 감동케 하는 부흥회라는 말씀이 매우 인상적이다. 하지만 이를 한국교회 전체로 적용키 위해서는 부흥사들의 전반적인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이를 위해 한기부에서는 무슨 노력을 하고 있나?장: 부흥사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메시지 전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흥사들을 대상으로 영성 세미나를 갖고 있다. 또한 한기부에서는 1년에 한 번씩 산상집회를 개최해 부흥사들을 초청한다. 부흥회를 이끄는 부흥사들은 평소에 다른 부흥사들의 설교를 들을 기회가 많이 없는데, 산상집회를 통해 말씀과 성령에 대해 새롭게 깨닫고 배우며, 현장에 나아가 한층 진보된 부흥회를 선보이게 된다. 강: 장 목사님이 담임하시는 든든한교회의 교회학교는 어떤가? 교회마다 주일학교와 중고등부 청년부의 숫자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으며, 일례로 예장통합측 강남노회에 속한 교회 중 34%는 중고등부가 아예 없다고 한다. 장: 그뿐 아니라 지방교회는 70%가 중고등부가 없는게 현실이다. 나는 이러한 현상이 교회의 변화를 바라는 시대의 요청이라고 본다. 현재 대다수의 교회는 중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흥미 위주의 목회를 펼치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대변되는 10대들의 새로운 문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교회도 그들의 흥미를 유발키 위한 프로그램을 짜는데, 이는 결국 일회성 관심만 만족시킬 뿐이다. 결국 교회는 위기에 직면할 수록 본질로 돌아가 그들에게 영성을 심어줘야 한다. 천국과 지옥의 존재를 확실히 전하고 구원의 확신을 줘야 한다. 그들의 만족을 위해 세상 기준을 따라가다 보면 끝이 없다. 강: 요즘 교회는 성도들의 생활 패턴과 구미에 맞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어느 순간 본질에서 멀어지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장: 내가 예전에 목회를 하다가 성도들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목회를 그만두려고 한 적이 있다. 그 때 40일을 금식기도하면서 목회 청산을 준비했는데, 35일째 되는 날 생사의 갈림길에서 천국과 지옥을 경험했다. 그때의 경험으로 확신한게 있다면 내가 그들의 영혼을 살리는 목회자라면 그 목적에만 충실해야지 결코 세상의 이익과 타협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요즘에 주 5일제가 되고, 성도들의 주말이 바빠지면서 교회가 성도들의 생활 패턴에 맞춰 저녁예배를 오후로 옮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우리 교회는 저녁 7시 예배를 고수한다. 저녁예배는 그 나름의 중요한 이유가 있다. 강: 든든한교회의 저녁예배 참석률은 어떠한가?장: 예배당이 꽉 찰 정도로 참석한다. 많은 교회들이 저녁예배를 드리면 출석률이 저조할까 걱정하는데,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성도들의 거듭남에 있다. 성도들이 영적으로 거듭나면, 교회부흥은 자연스레 따라오기 마련이다. 교회학교 침체도 마찬가지다. 아이들도 영적으로 거듭나야 한다. 현대교회가 아이들의 영적 문제에 무관심하다. 영적인 거듭남 없이 외형만 그럴듯한 프로그램만으로는 궁극적인 부흥을 이루지 못한다. 강: 각 교단들은 매년 교회학교를 위해서 공과를 발간하는데, 요즘 보면 그 공과 자체가 영적인 부분보다는 세상의 교육철학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과 자체가 외형적 목회를 부추기는 측면이 있어 보인다.장: 우리 교회를 예로 들면, 우리 교회 교사들은 공과책은 참고할 뿐 결코 중심에 두지 않는다. 교회학교에서 가르치는 중심 교재는 바로 주일설교가 적힌 주보이다. 우리 교회의 모든 교사는 9시 예배에 참석하는데, 설교를 통해 받은 은혜를 바탕으로 각자의 수준에 맞춰 메시지를 재구성해 11시 교회학교에서 주보를 갖고 가르친다. 아이들을 바꾸는 것은 결국은 말씀이다. 말씀을 통해야만 영적인 거듭남이 가능하다. 강: 목회자의 도덕성 문제가 계속적으로 대두되는 지금, 우리 한국교회 스스로가 목회자들의 자질을 검증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 한국교회는 1907년 7명의 목사를 시작으로 90년대 초반까지 배출된 목사 수보다, 90년 중반부터 2010년까지 나온 목사 수가 더 많다. 목회자들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검증되지 않은 사람들도 다수 교계로 들어오고 있다. 장: 그렇다. 요즘 교계에는 검증되지 않은 목회자들이 너무 많다. 어디에서 신학을 한지도 모르는 자생적 목사가 난무하다. 그렇다보니 신학의 기본인 이론신학은 물론이고, 성경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는 목사들도 있다. 때때로 성경도 아닌 얘기를 갖고 설교를 하는 기가막힌 행태가 벌어진다. 이렇게 무리하게까지 목회자들이 생겨나는 이유는 한국교회의 교단분열에 있다. 교단이 300개 가까이 분열하며 각각의 교단은 교세를 확장키 위해 무리하게 목회자를 길러낸다. 그렇다 보니 인성과 자질에 대한 검증은 고사하고, 한명이라도 더 충원키 위해 신학 과정을 1년으로 단축해 목사 안수를 주기도 한다. 목회자가 급속히 늘어난 90년대 중반 이후는 한국교회의 분열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이다. 분열은 곧 목회자들의 욕심에서 기인한다. 결국 지금의 한국교회 위기는 목회자들의 욕심이 자초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강: 장 목사님은 1년 내내 부흥회를 하고 계신데, 동료 목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없나?장: 교회는 주님이 하신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고 명령하셨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내 양’이 바로 예수님의 양이라는 것이다. 교회의 성도들은 목회자의 양이 아니라 예수님의 양이다. 든든한교회의 성도들도 예수님의 양이다. 목회자들은 주님이 자기 양을 목회자에게 위임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나는 1년 내내 부흥회를 다니면서 목회를 하는데, 주변에서는 교회를 자주 비우는 것을 우려하기도 한다. 그런데 내가 부흥회를 가는 모든 곳에 있는 양들이 바로 주님의 양이고, 내가 보살펴야 할 분들이다. 반대로 우리 교회는 내가 자리를 비워도 주님이 자신의 양을 지켜주시니 결코 염려하지 않는다. 목회를 자기가 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오직 예수님이 하시는 것이다. △장향희 목사는 현재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과 서울장신대 총동문회장,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교계 연합활동에 매우 활발히 매진하고 있으며, 지난 40여년 동안 국내외에서 약 3500여회의 집회를 인도하며, 사역의 현장 곳곳에서 치유의 기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장 목사는 지난 1996년 경기도 일산에 든든한교회를 개척해 짧은 기간 급성장을 이루며, 말씀 중심의 교회, 성령충만한 교회, 사랑의 교회를 비전으로 내걸고, 국내 뿐 아니라 세계복음화에 적극 헌신하고 있다. <정리 : 차진태 부장>
    • 해설/기획
    • 특집
    2015-12-30
  • 어둠과 절망으로 가득한 이 땅의 가장 낮은 곳에 임하신 예수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2000여 년 전, 예수는 갈등과 분열, 고통과 슬픔으로 절망과 눈물이 넘치는 땅 한가운데에 오셨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 오셔서 아픔을 싸안고 눈물을 닦아 주셨습니다. 다시는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없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200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2015년 성탄절에도 예수는 고통 속의 위로로, 절망 속의 희망으로 오십니다.그러나 세상은 아직도 탐욕으로 가득하여 어둠으로 빛을 가리려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여전히 어둠 가운데서 아침을 기다리듯 시대의 어둠을 뚫고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자에게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께서 가져오신 평화가 이 땅의 어둠을 밝히고 눈물을 몰아내며 막힌 담을 헐어 모든 생명을 화해하게 하는 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2015년 성탄절, 정의를 세우시고 불의를 물리치심으로 모두를 화해하게 하시는 예수님의 평화가 이 땅의 모든 상처를 싸매어 주기를 기원합니다. 넘치는 사랑의 은혜로 모든 이들의 혐오와 분노를 녹이시고 우리 사는 세상에 진정한 화해가 이루어져 이 땅에도 새로운 삶의 희망이 넘쳐 나기를 소망합니다. 슬퍼하는 이들은 복됩니다.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위해 오셨습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성탄을 맞아 평화의 왕으로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대한민국을 넘어 북한 동포들과 온 세계 위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보여주신 모습은 온유와 겸손이며, 섬김과 낮아짐, 희생이었습니다. 하늘 보좌에서 내려와 가장 낮은 종의 형체를 가지고, 온 몸으로 사랑을 실천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 길을 따라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막8:34). 성탄을 맞아 예수님께서 보이신 십자가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며, 온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그 아들까지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깊이 되새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현실 가운데 반목과 갈등, 다툼과 분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나라 안팎으로 과격한 폭력시위와 테러의 위협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저출산 문제, 동성애 문제, 청년 실업 문제, 세월호 수습문제도 우리 모두의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또한 홈리스,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영유아 시설에서 자라나는 아이들 등 소외된 계층이 늘어나고, 장애인을 위한 적극적 배려 및 200만 다문화 가족에 대한 대책 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현실입니다.이제 성탄절을 맞아 우리 기독교인들은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교권주의, 물량주의에 빠져 분열과 갈등으로 대립해 온 잘못을 통렬히 반성하며, 고통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섬기며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복된 성탄절에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온 누리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내리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오늘 하나님이 우리들을 만나주시기 위해 낮은 데로 임하셨습니다.아기 예수님 탄생의 복된 소식은 세상에서 많은 재물과 권력을 소유하고 누리는 사람이 아닌, 오히려 자기를 비워 가난하게 되고 가진 것을 흩어 구제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은총이요 축복입니다.인류의 참 소망이며 생명이신 예수님의 탄생 소식이 지구촌 곳곳의 어두움을 밝히고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의 틈바구니에서 신음하는 우리 사회 작은 자들에게 빛과 소망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예수님의 탄생은 오늘 우리 모두에게 비움과 나눔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늘 보좌 버리시고 낮은 데로 임하신 하나님은 당신을 비워 나를 채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전히 많은 재물을 소유하고 누리는데 집착한다면 이는 자기를 비워 가난하게 되며, 가진 것을 나눠 구제에 힘쓰고, 겸손하게 이웃을 섬기는 성탄절의 참된 의미에 역행하는 것입니다.세상에서 버림받고 소외된 작은 자들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을 따라 세상에서 고통당하는 이웃들을 선한 사마리아인의 뜨거운 가슴으로 품고 나누는 성탄절이 됩시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백남선 목사 성탄의 기쁨이 대한민국과 온 누리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합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은 인류의 기쁨과 희망입니다. 한국교회는 예수님의 낮은 곳까지 찾아가신 것을 실천하여야 합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편한 곳, 높은 자리, 박수 받는 자리를 추구하는 것은 세상에 문제를 해결하고 희망을 줄 수가 없습니다. 교회는 강도 만난 사마리아인을 외면하지 말아야 합니다.국회는 어려운 민생의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당리당략과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낮은 곳의 서민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각 부분의 당국자들도 낮은 곳까지 찾아오신 성탄의 정신을 갖는다면 우리 사회는 더욱 넉넉해 질 것입니다.그 귀하신 예수님이 어두운 외양간에 임하셔서 어두움을 밝히고 빛의 희망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이 가신 곳마다 밝은 시대가 열렸습니다. 중세 1,000년의 어두움이 예수님의 복음으로 밝아진 새 시대가 되었고, 우리 대한민국도 어두움을 벗고 세계 속의 나라로 발돋움 한 것도 복음의 빛의 힘이었습니다. 이번 성탄절을 맞이하여 죄악의 어두움과 악한권세에 사로잡혀 있는 자들이 구원의 빛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고통당하는 이웃들과 북녘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올 수 있도록 우리 장로교인들이 기도와 뜻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이상대 목사 인류의 구원자 되신 아기 예수께서 탄생하신 2015년 성탄절을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우리는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지구촌 곳곳이 가난과 아픔으로 시름하고, 테러와 불의로 인류의 평화마저 위협하고 있는 이때, 우리는 예수께서 우리에게 말하신 나눔과 사랑의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탄을 맞을 때마다 교회의 문을 활짝 열고, 우리 가정의 문을 활짝 열고 예수님을 맞이해야 합니다. 오늘날 이 땅에 오실 예수님은 서울역의 노숙자로, 거리의 나사로로, 죄수의 옷을 입고, 아니면 병자의 옷을 입고 오실지 모릅니다. 크리스마스잔치에 정신없이 바쁘다보면 그를 문 앞에서 쫓아낼지도 모릅니다. 성탄절은 마음으로 반기고 행동으로 뜨겁게 맞이하는 계절입니다.예수님께서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나눔의 가치를 일깨우셨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스로 낮은 곳을 찾아 소외된 이들을 섬기신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의 이웃을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눔으로 성탄절의 진정한 사랑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언젠가 이 땅을 다시 찾아 우리를 구원하실 구주 예수님을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명령하신 사랑의 가치를 우리가 온전히 실천할 때 임재하실 것입니다. 사랑으로 하나 되는 성탄절, 여러분이 계신 모든 곳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길 기도 합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김경원 목사 우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분단의 아픔을 더욱더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사회에서 소외되고 차별받는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2015년 성탄예배를 준비하며 이들의 아픔과 상처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위로하며 한국교회와 사회, 그리고 정부가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기를 호소합니다. 우선 한국교회는 탈북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기도에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들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따뜻한 마음으로 돌보고, 사랑으로 감싸주는 것입니다. 이에 탈북청소년들에 대한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촉구하며, 상처받은 영혼들을 치유하고 한국사회에 건강한 정착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해 주실 것을 한국교회에 호소합니다.정부와 관계당국은 탈북청소년 교육지원 관련입법 활동에 힘써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기독교에서 운영하는 대부분의 대안교육시설은 정부로부터 안정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하고 있습니다. 대안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이 많이 완화되어 일부 학교가 대안학교 인가를 받아 통일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으나, 대다수의 대안교육시설들은 여전히 지원이 안 되고 있습니다.또한 정부와 국제사회가 탈북여성이 중국에서 낳은 유리방황하는 무국적 청소년들을 한국으로 데려올 수 있도록 우리 사회와 국민들이 협력해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 해설/기획
    • 특집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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