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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옥 목사, 꿈나무장학재단 이사장 취임
    신현옥 목사가 하나님 나라의 큰 일꾼을 키우는 '꿈나무장학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신 목사는 "아이들이 곧 이 시대의 미래이자, 세계"라며 성경적 토대 위에 지구촌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의미있는 전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중교직원복지협의회는 지난 5월 25일, 서울 대림동 대림평화교회에서 신현옥 목사의 '꿈나무장학재단' 이사장 취임식 및 제31차 꿈나무장학금 전달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문경숙 교수의 사회로, 문린 도서관장이 신현옥 목사에 이사장 추대패를 전달했다. 새터민공연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선발된 장학생들에 대한 장학증서 발급이 이뤄졌다. 또한 한상천 전 중국칭다오 영사와 장경률 한중상강포럼 대표, 최기성 목사(독립문교회), 양성현 대표(대한방송뉴스) 등이 신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신현옥 목사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오직 하나님께만 이 영광을 드린다"며 "아이들은 이 시대의 미래이자 세계다. 그 아이들에게 하늘나라의 소망을 심어주고, 꿈을 꾸게 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당연한 사명"이라며 "꿈나무장학재단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를 이끌 아름다운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이 일을 위해 함께해 주고 계신다. 하나님의 도우심 아래 함께하는 모든 분들과 협력하며, 이 일을 함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신현옥 목사는 지난 23일 미국 세인트미션 유니버시티(총장 박상원)로부터 석좌교수에 임명됐다. 신현옥 목사는 “세인트미션대 석좌교수 취임식을 통해 한국 교회와 전 세계의 기독교 지도자를 양성하고 하나님의 잃어버린 왕권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성령 역사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원 총장은 “신현옥 석좌교수와 박정미 교수의 임명을 축하드리며 세인트미션대를 중심으로 한국과 미국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후진 양성과 지도자로서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양국의 지도자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에 더욱 힘써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현옥 목사는 미국 로고스유니버시티에서 종교철학 박사를 취득하였고 시온세계선교교회 당회장, 국제사랑나눔선교협의회 회장, 김정아우리옷 대한민국 무궁화 한복예술단 이사장, 꿈나무장학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크고 작은 사역을 감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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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사랑의교회, '제3회 한국교회 섬김의 날' 접수 시작 동시 마감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하는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의 '한국교회 섬김의 날' 행사의 사전 등록이 지난 21일 접수 시작과 동시에 하루만에 모두 마감됐다. 총 7,000여명이 등록한 한국교회 섬김의 날 행사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기도 말씀의 잔치로 자리잡고 있다. 이 같은 관심에 대해 오정현 목사는 "한국 교회가 부흥의 열망을 간직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리고 더불어 사랑의교회 온 성도들과 함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제3회 10.21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섬길 것이며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고 시대를 견뎌냈던 7천명의 기도용사처럼 7천의 동역자들이 모여 한국 교회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섬기는 대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3회 한국교회 섬김의 날' 행사는 오는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사랑의교회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목회자, 사모, 선교사, 신대원생 등이 함께 모여 이 시대의 위기 앞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갈구한다. 주강사는 제임스 패커와 존 스토트를 잇는 21세기 복음주의 신학자 알리스터 맥그라스 박사(옥스퍼드대 석좌교수)와 오정현 목사가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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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성미목, 전액장학금 운동본부 수여식 및 후원의 날
    ‘성결 미래 목회자 전액장학금 운동본부(대표단장 이기용 목사, 이하 성미목)’ 2024년 장학생 4기 수여식 및 후원의 날 행사가 5월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담임 이기용 목사)에서 개최됐다. 성미목은 성결교회의 미래인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학생들이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교단 내 교회들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전액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4기를 맞이했다. 이번 4기 40명까지 총 173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입게 된다(1기 53명, 2기 49명, 3기 31명). 장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지급뿐 아니라 교단 주요 목회자들이 멘토링도 진행하면서 목회 준비를 돕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축하예배와 2부 출범 및 후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축하예배는 공동단장 윤학희 목사(천안교회) 사회로 교단 장로부총회장 김정호 장로의 기도, 김덕진·임미희(임석웅 총회장 여동생) 권사 부부의 특송 후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가성비(갈 6:7-10)’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임석웅 목사는 “우리에게는 꼭 해야 할 일, 먼저 할 일을 골라서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탄이 함정을 판다. 그래서 아주 좋은 것을 고르려다 중요한 것을 놓치게 한다”며 “이왕 해야 하는 거라면, 가성비 좋은 일을 해야 한다. 성경에 쓰인 가성비 높은 일 중 대표적인 것이 다윗의 물맷돌이다. 길가의 돌멩이 몇 개 주워서 최신 무기들을 장착한 골리앗을 쓰러뜨렸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가성비 중의 가성비는 예수님이시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시지 않았나”라며 물론 하나님 은혜이지만, 결국 좋은 목사 한 명이 좋은 교회 하나가 된다”며 “그런 점에서 우리 신학생들에게 전액장학금을 지급하자는 운동이야말로 정말 가성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1부 예배는 성미목 총무 주석현 목사(평택교회)의 광고와 임석웅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2부 출범 및 후원행사는 공동단장 이성준 목사(수정교회) 사회로 먼저 이기용 목사가 인사했다. 이기용 목사는 “27개 교회 목사님들이 주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일회성 지원으로 끝나지 않고, 최소한 12년은 계속 지원해서 400-500명을 키워내면 그 안에 인물이 나오리라 기대한다”며 “이번 달로 대표단장에서 물러나지만, 저희 교회는 최소 10년 간 지금처럼 30명은 계속 섬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기용 목사를 이어 윤학희 목사가 대표단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 목사는 “신대원생들이 등록금 마련을 위해 택시기사를 하거나 알바를 뛰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목회 현장은 갈수록 녹록하지 않은데, 우리 기성 세대가 등록금이라도 해결해 주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여러분들 안에서 한국과 세계 교회를 뒤엎고 부흥시킬 인물이 나오리라는 믿음으로 섬기고 있다. 교단 밖에도 소문이 나서 타 교단 고급 인재들까지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시행착오를 겪는 시간을 단축시켜주기 위해, 여러 훌륭하신 목사님들이 장학생들에게 멘토링도 진행한다. 존경하는 목회자들이 직접 이름을 불러 주면서 어깨도 두드려 주고 커피 한 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면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는가”라며 “성경 암송도 1년에 100구절씩 외우고, 새벽기도도 주 4회 이상 출석해야 한다. 기준을 채우지 못하면 이듬해 장학금 지원 명단에서 탈락한다”고 소개했다.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장 최동규 교수는 신규 멘토단 목회자들에게 위촉장을, 총회장 임석웅 목사는 후원한 평신도단체 대표와 개인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교단 사무국장 송우진 목사는 장학생 명단을 발표했고, 4기 장학생 대표로 조예찬 전도사가 장학생으로서 서약한 후 이기용 목사가 조 전도사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생에 선발된 이들은 △새벽기도 주 4회 이상 참석 등 영성 훈련(영성)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본이 될 것(인성) △학점 3.7 이상 유지, 3년 동안 성경 300구절(1년 100구절) 암송(지성) △멘토링과 수련회 등 성실히 참여(멘토링) 등을 약속하고, 어길 시 장학생 신분과 장학금을 반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축사와 격려사도 이어졌다. 증경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인재 전쟁 시대다. 아직 시간이 있을 때 사람을 세우기 위해, 114년차 총회장 시절 이기용 목사님께 책임을 맡아달라고 했다”며 “장학금도 좋지만, 멘토링이 더 중요하다.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갑절의 영감을 구했듯, 하나님 역사는 영적 교제와 멘토링을 통해 이어진다”고 말했다. 부총회장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는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하나님이 계시고 장학금이 있었다. 너무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성적장학금을 받지 못하면 신학을 계속할 수 없었다”며 “성미목은 교단에서 가장 자랑할 수 있는 소중한 기관이다. 이 가성비 좋은 장학금 운동에 함께하신 멘토단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 축하를 드린다. 다른 교단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일에 초석을 놓으시고 든든한 반석이 되게 하신 이기용 목사님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백운주 목사는 격려사에서 “쉽지 않은 일인데, 멋진 교단에서 하나님 주신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고, 헌신하시는 교회와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정말 어렵게 모은 돈으로 헌신하시는 분들이 많다. 장학생 여러분들은 거룩한 부담을 안고, 멋지게 훈련받아 헌신하는 종들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를 대표해 인사한 서울신대 윤철원 부총장은 “교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목사 후보생 양성을 위해 설립된 성미목을 섬겨 주시는 모든 멘토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평신도 단체장들과 개인 후원자들, 서울신대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모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철원 부총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4기 여러분들은 신학교의 문을 처음 두드렸던 감격과 소명을 기억하면서, 겸손한 사명자로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다짐하자”며 “늘 깨어 기도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연구하고, 신학 수업에 정진해 미래 사역을 잘 준비하시는 거룩한 3년의 여정이 되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특히 지난 3년 간 장학금 혜택을 받고 졸업해 현장에서 사역하고 있는 1기 장학생들도 참석했다. 1기 수료자들을 대표해 이지현 전도사는 “지난 3년 간 마음에 늘 담아두고 있던 감사의 마음을 이렇게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성미목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이끌어 주신 목사님들과 후원과 기도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지현 전도사는 “성미목이 처음 시작된 2021년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럽던 때였는데,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온전히 말씀에 집중하고 기도할 수 있었다”며 “장학금과 멘토링은 지치고 힘들 때마다 멈추지 않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됐다. 지난 3년 동안 귀한 사랑을 넘치게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교단 총무 문창국 목사의 오찬 기도로 마무리됐다. 교단 미래를 이끌 예비 목회자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액장학금 운동은 인재 영입에도 순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타 교단 출신의 서울신대 신대원 지원이 늘고 있으며, 장학생 지원자들도 박사학위 소지자와 외국어 능력자 등 우수 인재들이 늘고 있다. 목회자 지망생들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전액장학금 운동은 신학대학원 우수 신입생 유치에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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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5
  •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성 목사 33명 배출
    여의도순복음교회 2024년도 목사안수식 및 임직예배가 23일 교회 대성전에서 열렸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지방회가 주최한 이날 임직예배에는 여성 목사 26명을 비롯 모두 33명의 신임목사들이 참석해 안수를 받았다. 47명의 여성 목사를 배출한 2023년에 올해도 그 기조를 유지했다. 이날 안수식에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 대표회장이기도 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새롭게 임직받는 목사들에게 “순교자의 각오로 목회할 것”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목숨을 걸고 목회하는 사람을 이길 것은 없다”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라면 그런 자세로 하나님의 명령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직예배에는 기하성 교단 관계자를 비롯해 임직자들의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해 목사로 첫걸음을 내딛는 이들을 격려하고 좋은 목회자가 되기를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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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5
  • 지저스처치(구 커피와교회), 또다른 카페교회 세워
    ‘카페’를 접촉점 삼아 복음을 전해온 지저스처치(구 커피와교회, 안민호 목사)가 또 다른 카페교회를 지교회로 설립했다. 한서중앙병원교회, 성윤교회, 와플대학교회에 이어 네 번째 지교회이다. 이번에 세운 교회는 더(THE)넘치는교회(오세현 목사)로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에 있는 카페 ,‘지저스커피’에서 시작한다. 100개 교회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지저스처지는 전도의 접촉점이 되는 카페를 통해 복음의 확정성을 넓히기 위해 더넘치는교회를 세우는데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모교회 답게 지난 2개월 동안 카페 운영과 사역 훈련 등 카페교회 인큐베이팅을 했다. 또 신설 지교회를 위해 지금까지 사용하던 카페(예배공간)를 기꺼이 내어주고 다른 곳으로 교회당을 이전하기까지 했다. 기존에 썼던 시설도 조건 없이 이양했으며, 교회가 든든하게 설 때까지 매달 100만 원의 선교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지저스처치 안민호 목사는 “카페는 복음 전도의 접촉점을 만들고 복음이 흐르는 통로 역할을 한다”면서 “13년 동안의 카페교회의 노하우를 전수해 교회가 든든히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저스처치 덕분에 더넘치는교회는 지난 5월 19일 설립감사예배를 드리고 카페교회로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했다. 개척자 오세현 목사는 “막상 교회를 개척하려니까 막막했지만 지저스처치와 안민호 목사의 배려로 카페교회로 개척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서 “안 목사와 와플대학 대표 손정희 장로가 저보다 더 땀을 흘리며 함께 수고해 주시고, 기도와 물질로 전폭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서 가능한 일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넘치는교회는 앞으로 지저스처치의 사역을 이어서 누구나 찾는 카페를 매개로 전도와 예배 등으로 하나님의 생명이 넘쳐 흐르고 이웃사랑이 넘치는 카페교회로 사명을 다할 방침이다. 또 주일예배 외에도 주중에 공동체 성경 읽기와 성경공부 등 카페의 공간을 활용한 사역을 구상하고 있다. 오 목사는 찬양선교단 사역을 했던 경험을 살려서 주말에 도심 속 CCM 라이브 카페 운영과 청소년 사역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산고 끝에 더넘치는교회를 설립한 지저스처지교회는 와플대학원교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초제자연합교회 개척을 위한 인큐베이팅을 하고 있다. 또 예배공간을 나누는 공유교회, 영어교육을 통한 다음세대 전도, 상담심리센터 운영 등 선교적 교회의 영역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또 총회본부 1층에 마련한 카페를 통해 문화선교와 도심 속 쉼터 등 선교적 기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설립예배는 안민호 목사의 집례로 서울남지방회 부회장 이후승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문인서 목사의 설교에 이어 서약과 치리권 부여, 축하의 순서 등으로 진행되었다. 황영복 목사, 임종기 목사 안성기 목사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으며, 성찬용 목사가 축도했다. 서울남지방회 전도부(부장 김양태 목사)는 개척후원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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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5
  • 칼빈대 “환경보호는 하나님 나라의 회복운동”
    세계를 품는 대학, '글로벌 칼빈'의 칼빈대학교(총장 환건영)가 지난 5월 23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특별세미나를 진행했다. 칼빈대는 유엔아카데미임팩트(UNAI) 회원 대학으로 인준 받은 후, 국제역량 강화를 목표로 유엔이 제시하는 주요 이슈들을 놓고 연구 및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동물보호, 4월에는 스포츠에 대해 컨퍼런스를 펼쳤다. 기조연설을 펼친 황건영 총장은 UN 주도아래 196개국이 채택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 워크를 소개하며, 이번 컨퍼런스의 목적을 설명했다. 황 총장은 "우리의 지나친 욕심으로 자연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다. 이를 위해 196개국 유엔 회원국이 함께 회의를 했고,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계획을 내놓았다"면서 "이 계획의 목표는 생물 다양성 손실을 해결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며 원주민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다. 원주민들은 생물학적 다양성의 상실과 환경 파괴로 불균형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는 정부, 대학, 교회, 시민사회가 국제적으로 다뤄야 할 문제"라며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의 말처럼 우리가 이 계획의 일부가 되도록 적극 헌신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칼빈대 조상용 교수가 '환경보호와 기독교신앙'이라는 주제로 주제 발표를 진행한 뒤, 신학과 사역자반 김은정 학생과 외국인 학생 대표 BASNET BIMALA KUMARI 학생이 발제를 펼쳤다. 먼저 조상용 교수는 환경보호를 하나님의 문화명령으로 봤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는 성경 속 하나님의 명령이 환경보호와 직결된다는 뜻이다. 이 뿐 아니라 "환경보호는 문화명령을 넘어 하나님의 회복운동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회복은 구원받은 우리가 장차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형상을 이루는 것만이 아닌 피조세계의 회복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환경보호는 하나의 이벤트가 아니며, 어떤 퍼포먼스도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피조세계의 탄식 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그들의 고통을 함께 인지할 때 우리가 비로소 진정성을 갖고 환경보호에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은정 학생은 '교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칼빈학생'이라는 주제로 해당 문제를 하나님의 창조세계 돌봄으로 이해했다. 특히 이런 관점에서 칼빈학생들이 나서서 환경을 살리고 창조세계를 돌보는 활동을 적극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네팔에서 유학온 쿠마리 학생은 생물다양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보호구역 지정, 지속 가능한 농업 장려, 오염 통제,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생물다양성 교육과 인식 등이다. 쿠마리 학생은 “엄격한 오염 통제 조치를 시행하는 것은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배출을 억제하며 산업 오염 물질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중요한 조치”라면서 “대중에게 생물다양성에 대해 교육하고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통해 인식을 높이는 것은 보존 노력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칼빈대는 올해 '글로벌 칼빈'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UN 글로벌 아카데믹 임팩트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환경, 창조질서, 개발, 인권, 평화, 교육, 과학, 의료, 복지, 경영, 창업, 리더십의 주제들을 가지고 칼빈대 ‘국제프로그램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영어강좌, 한국어강좌, 또는 영어와 한국어 혼합강좌를 통해 유엔 및 국제기구에서 발행하는 수료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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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5
  • 거룩한방파제, 국민대회 앞두고 2차 철야기도회 개최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거룩한방파제)가 오는 5월 24일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2차 연합 금요철야 기도회를 개최한다. 거룩한방파제는 올해로 10회를 맞는 ‘동성애퀴어축제를 거룩한방파제로 막아내자!’ 주제로 열리는 통합국민대회를 앞두고 1차와 2차 기도회로 모인다. 1차 기도회는 지난 4월 5일 열렸고, 당시 기도회에는 퀴어행사에 반대하는 6천여명의 성도가 참석했다. 이번 2차 연합기도회는 오후 10시부터 시작해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이어진다. 이후 새벽 2~5시는 간증 집회 및 개인기도 시간이다. 주최 측은 성경 열왕기상 19장 18절의 말씀처럼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7천여명의 성도가 이번 기도회에 참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국민대회 특별위원장인 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목사는 1부 예배에서 ‘우리에게 응답하옵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말씀 선포와 합심 기도 이후 조영길 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 변호사와 육진경 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 공동대표가 특강에 나선다. 육 대표는 교육 현장 출신의 교사로, 학생인권조례 폐지 운동을 이끌어 왔다. 육 대표는 학생으로부터 고발당한 경험을 토대로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지는 예배 순서에서 마가의다락방교회 임진혁 목사는 ‘마귀가 교회를 길들이고 있다’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이후 새벽 2시부터 이어지는 간증과 기도 시간에는 탈(脫)동성애자인 박진권 선교사가 40분간 간증을 할 예정이다. 영국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활동을 하는 안드레아 윌리엄스 변호사는 영상을 통해 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한다. 이날 기도회의 찬양은 제자광성교회 J-People 찬양팀, 마가의다락방교회 찬양팀, 에스더기도운동 찬양팀이 인도한다. 국민대회 준비위원장인 이용희 교수는 "1차 연합철야 기도회에서 6천명의 성도가 모여서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셨다"며 "바알에 무릎 꿇지 않았던 7천명이 있었던 것처럼 거룩한 7천의 기도 용사들이 모여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자·손녀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한국교회를 거룩하게 하시고, 조국 대한민국을 거룩하게 하실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임진혁 목사는 "역사적으로 교회가 어두우면 세상이 어두워졌다"라며 "이제는 우리가 일어날 때"라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동성애라는 첫 번째 골리앗이 등장했다"며 "여러분의 기도 물매가 절실히 필요하다. 5월 24일 연합철야 기도회 때 기도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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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 [특별기고] 중보기도의 능력 체험담 과소평가 해온 원로장로
    나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극적으로 살아나왔다. 가족들과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부르짖는 중보기도 덕분이었다고 간증하고 싶다. 그러니까 내가 119 구급차에 실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 말 못하고 반신불수 상태에 빠진 체로 누워있었다. 2024년 4월 2일 오전 8시30분경 이었다고 전해졌다. 의사들의 파업으로 병원은 적막했으나 당번이 마침 신경과 의사였기에 완벽한 처 치를 마치고 중환자실로 이송되었다. 중환자실의 첫날밤 의식은 있으나 말을 못하고 손발이 경직되어 불구자에 가까웠다. 밤은 깊어 갔다. 자정 무렵 비몽사몽간에 낮 익은 통성기도 소리가 우렁차게 고막을 울렸다. 그리고 여러 갈래의 기도들이 아름다운 색줄기를 이루어 하늘로 올라갔다가 사푼사푼 내려오고 있었다. 이런 기도소리 중에는 아버지의 97세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해외에서 온 딸들의 부르짖음도 있었다. 그리고 우리 장로님, 김장로님을 지켜달라는 성도들과 장로 동료들의 간절한 기도 소리가 신기하게 들려왔다. 심지어 10여년전에 세상을 떠난 아내와 일가친척, 심지어 내가 섬긴 한상동 목사, 한경직 목사, 강원용 목사, 정진경 목사, 강병훈 목사의 얼굴이 뚜렷하게 보였다. 김준곤 목사와 조용기 목사는 웃으시면서 돌아갔다가 그때, 그 시간에 오라고 타일렀다. 나는 이 소리들이 바로 나의 급변 소식을 듣게 된 그리스도인들의 중보기도임에 틀림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새벽 5시경이었다. 간호사가 와서 말했다. "어르신, 아까 찬송 부르셨지요? 할렐루야 아멘 도 몇 번 하셨어요" 나는 다음 순간 말문이 열렸다. 아~아 그래요? 그리고 손발도 자유롭게 움직여졌다. 그날아침 그러니까 생일날인 4월 3일 아침 나는 새로 태어남을 느꼈다. 이날 따라 병원식은 미역국 밥이었다. 그후 3일을 중환자실에 있다가 주치의 처방에 따라 하루를 일반병실에 머문 후 입원 닷새만에 퇴원 귀가했다. 되돌아보면 하나님의 도우심이 범사에 함께 하심을 믿는다. 그날아침 7시 18분쯤 미국에서 온 둘째 딸 원숙이는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침대에 쓰러진 아버지에게 오찬 약속 확인 차 전화를 했다. 전화를 받았으나 말을 못하고 중얼대니 사고가 크게 난 줄 알고 종로에서 마포집까지 달려왔다. 뒤이어 도착한 사무국장 이희연은 무조건 지체없이 119를 불렀다. 골든 타임이 남아 있었다. 의사들이 파업 중인데 그날아침 응급실 당번이 신경과 의사여서 일사천리 치료가 가능했다. 중환자실도 많이 비어 있었다. 그 무엇보다 릴레이식 중보기도의 응답이 온몸을 감싸 안았다. 나는 퇴윈 후 천국에 갖고 가지 못 할 세속적인 물질이나 가치관들을 가차없이 정리하고 상대화 하는 길을 향해 걷기로 했다. 그리고 중보기도를 멀리한 독선적 신앙을 버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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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 한신대, ‘김대중과 문익환’의 평화·통일을 얘기하다
    민주주의와 평화, 통일의 상징이 된 두 거장인 문익환 목사와 김대중 대통령을 기념하는 뜻깊은 포럼이 열렸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한반도평화학술원(원장 백준기)은 5월 16일 오후 1시부터 한신대 서울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김대중학술원,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김대중과 문익환: 민주주의와 평화, 그리고 통일’이라는 제목으로 ‘문익환 서거 30주기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문익환 목사 서거 30주기를 맞이하여 문 목사의 민주주의와 평화 그리고 통일을 위한 삶을 회고하고, 위기를 맞고 있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성영 총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문익환 목사와 김대중 대통령을 연결하는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문익환 목사 서거 30주기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서거 15주기)을 맞아 두 분을 우리가 잘 기억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신대는 84년 동안 자주와 독립,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여한 학교라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한신은 우리 한국 사회의 중요한 의제들, 평화와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는 학교가 되겠다”고 전했다. 백준기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세계와 한반도의 평화는 더 암울하며, 세계 도처에서 전쟁이 얘기되고 전쟁의 시대로 들어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며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문익환 목사 서거 30주기를 기념해서 열리는 이번 평화포럼에서 평화와 통일에 대해 담대한 토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생전 두 분은 민주화 운동의 동료이며 통일의 선구자로서 항상 같은 편에서 걸으셨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의 역사는 두 분의 역사이기도 하다. 오늘 포럼에서 이야기 될 김대중의 길, 문익환의 길이 한반도의 미래를 향하는 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은 “문익환 목사는 민간 통일운동가로서, 김대중 대통령은 사상가, 정치 지도자로서 어려웠던 시기에 함께 손잡고 민주·평화·통일의 길을 걸었다. 두 분 모두 목숨을 걸고 그러한 길을 걸었고, 용서와 화해, 통합, 민중, 민족의 부활을 강조했다”며 “그 대가로 문익환 목사는 11년, 김대중 대통령은 6년의 감옥생활을 하셨다. 두 분이 이 나라, 이 민족, 세계 인류를 위해 하신 일들은 우리들과 후손들에게 어둠을 깨뜨린 크나큰 빛의 길, 역사의 길, 시대의 길, 미래의 길이 되어 오늘도 우리가 함께 손잡고 그 길을 걷고 있다. 두 분은 역사와 국민, 민중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벽을 문으로 알고 박차고 나가라고 말씀하신 문익환 목사, 용기는 기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진리에 대한 헌신에서 나온다, 용기는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방법이었다고 말씀하신 김대중 대통령의 가르침을 붙잡고 담대하게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송경용 문익환기념사업회 이사장은 “한 분은 벽을 문으로 알고 차고 나가라 하셨고, 또 한 분은 벽에다 대고 소리라도 질러라 하셨다. 두 분 다 담대한 용기를 저희에게 주문하셨다. 우리 역사에서 두 분이 한 공간, 한 시간에 존재했다는 것은 축복이라 생각한다”며 “두 분은 우리 민족이 처한 현실을 살펴 민족의 행복과 안녕을 축원하면서 우리 민족의 앞날을 설계하신 대목수였다. 우리가 그 두 분의 지경에서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이종운 글로벌피스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1세션 ‘전직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듣는다’ △2세션 ‘전문가들로부터 듣는다’로 나눠 진행됐다. 1세션은 이종석, 김연철,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이 좌담회 형식으로 김대중 대통령과 문익환 목사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삶의 궤적을 회고하고, 위기에 놓인 남북 관계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과제를 모색했다. 이종석 전 장관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서 한시도 멈출 수 없는 시급한 과제가 남북한의 적대성 해소를 위한 노력이라고 본다. 남북 간 상호 적대성이 공고하게 버티고 있는 한 한반도는 대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평화와 통일을 향해 나아갈 수도 없다”며 “어떤 경우에도 대화와 협력을 통한 적대성 완화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종석 전 장관은 “대화 없는 평화는 없다”고 유감을 표하며 “지금은 남북 간 모든 대화가 단절되고 상호 적대성만 커지고 있어 실로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선 우리 국력과 위상에 맞게 우리 지도자들은 미·중 양자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외교가 아니라 양자가 모두 우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창출하는 외교를 추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연철 전 장관은 두 국가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장관은 “평화적 두 국가는 개념으로는 가능하나, 현실적으로 성립하기 어렵다. 분단 체제에서 두 국가는 적대를 추구하며, 평화는 최소한 잠정적 특수 관계를 지향할 때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한반도는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완충공간에 존재한다. 두 국가를 지향할수록 대륙과 해양 세력이 충돌하는 전쟁터로 변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밝혔다. 이인영 전 장관은 남북 관계의 경우 국내외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인영 전 장관은 “현재 답답한 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제한 후 “남북 문제는 국내로 봤을 때는 정권교체가, 국외적으로 봤을 때는 주한미군 문제와 정책 변경 등의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세션에서는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 송경용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 이사장, 정욱식 한겨레평화연구소장이 민주주의와 평화 그리고 통일을 향한 김대중 대통령, 문익환 목사의 업적과 현재적 의미를 논의했다.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은 “문 목사의 목숨을 건 민주, 평화 통일 운동은 김대중 대통령의 그것과 궤를 같이했으며 성직자요 시인이신 문 목사의 맑은 영혼에서 나오는 진리의 힘은 김대중 대통령을 때로는 돕고 지원하고 때로는 선도하기도 했다”며 “문 목사의 방북은 결과적으로 1.21 기본합의서와 6.15선언의 씨앗을 파종했다고 볼 수 있고 먼 장래에 통일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문화적 기초공사까지 선도하는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은 “현재 여건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민주, 평화, 통일이라는 미래의 비전, 이익, 목표를 현재로 가져와 현재를 미래의 꿈과 비전이 살아 움직이는 현재로 재구성(재구조화)하고 그것을 믿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렇게 하면, 현재는 민주, 평화, 통일의 실현이라는 방향성 속에서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게 되고, 미래도 동떨어진 특정 시점의 단순한 미래가 아니라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현재와 연계되어 한반도에서 민주, 평화, 통일이 성취되는 희망찬 미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욱식 한겨레평화연구소장은 “DJ는 1998년 햇볕정책의 3원칙으로 ‘무력도발 불용, 흡수통일 배제, 화해협력 추구’를 제시했다. 지금 생각해도 절묘하다. ‘무력도발 불용’으로 우리 국민을 안심시키고, ‘흡수통일 배제’로 조선을 안심시키며, ‘선민후관·선이후난·선경후정’의 기조를 담아 화해협력부터 추진하자는 것이었기 때문”이라며 “민주개혁진영이 DJ의 대북정책과 한반도 평화정책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얼마나 소홀했는지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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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 필리핀 한국선교 50주년, “희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으로”
    한국교회 세계선교의 전초기지라 할 수 있는 필리핀 선교가 올해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주필리핀한국선교협의회(회장 이영석 선교사)는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 클락 위더스 호텔에서 '필리핀한국선교50주년 주빌리 희년대회'(대회장 이영석, 공동대회장 임종웅, 준비위원장 정찬선)를 개최한다. '희년 우리의 행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나온 50년의 고된 역사를 되짚고, 다가올 100년의 거룩한 미래를 함께 도모하는 희망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히 이번 대회를 위해 한교총 증경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직접 주강사로 나섰다. 준비위는 "필리핀 한국선교 50주년이라는 놀라운 사건을 기념키 위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소강석 목사님을 직접 강사로 모시게 됐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목회전략과 선교전략으로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소 목사님을 통해 필리핀 한국선교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올바른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고광석 목사(서광교회),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 등이 강사로 함께한다. 대회장을 맡은 이영석 선교사(필한선협 회장)는 "필리핀 한국선교가 희년이라는 시간을 맞기까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고, 보우하심이었다. 모든 사건을 주관하셨고, 이를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들에 마르지 않는 열정을 부어주셨다"며 "이번 50주년 희년대회는 단 한 순간도 쉼없이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필리핀 완전 복음화를 위한 선교사들의 사명을 재확인 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한국 선교의 시작은, 지난 1974년 4월 10일 부활절예배를 통해 설립된 마닐라 한인 연합교회에 기반을 두고 있다. 당시 필리핀 한인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박윤화 집사, 한상휴 선교사, 신용기 장로 등이 주축이 되어 필리핀 선교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한국교회 선교 역사 중 공식적인 50주년을 맞는 곳은 필리핀이 처음이다. 필리핀은 한국교회 세계선교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로 꼽히고 있다. 영어권, 지리적 접근성, 젊은층 인구라는 특징은 선교의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예나 지금이나 한국교회 세계 선교의 최고 전초기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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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연지골 검색결과

  • [기자수첩] 민찬기 목사의 부총회장 출마, 누구를 위한 것인가?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결국 세번째 부총회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수많은 논란과 불법에 대한 지적, 결정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의 '출마 불가'를 골자로 한 유권해석까지 있었으나, 이 모두를 무시하고 그의 소속노회는 지난 16일 민찬기 목사를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추천일 뿐 후보 확정은 아니며, 오히려 선관위는 앞선 결정에 기반해, 민찬기 목사의 후보 추천을 반려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아직 이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앞으로도 이뤄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뜻이다. 문제는 이번 결정이 야기할 총회의 혼란이다. 이미 민 목사의 출마설이 불거져 나온 올 초부터 총회 내부는 상당한 혼란이 지속되어 왔다. 총회선거규정 제3장 9조 6항 ‘동일 직책에는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단,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의 해석을 두고, 법 전문가들의 자문까지 받아가며, 치열하게 대립했다. 결정적으로 민 목사의 소속 노회는 다소 애매할 수 있는 '불소급원칙'의 적용이 가능한지를 선관위에 질의했고, 선관위는 내부 투표를 거쳐, '불가'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선거 공고를 통해 이번 선거의 원칙을 분명히 고지했지만, 서울북노회는 결국 이를 무시하고 민 목사를 후보로 추천했다. 현재 민 목사측은 개정 정관의 '불소급원칙'의 적용에 집착하고 있다. 자신이 두 번 출마한 것은 맞으나, 불소급원칙에 따라 첫 번째 출마는 개수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불소급원칙'의 적용 여부를 떠나, 민 목사가 103회, 106회 두 번에 걸쳐 부총회장에 출마했던 것은 지울 수 없는 팩트라는 점이다. 총회선거규정 제3장 9조 6항이 목표하는 바는 분명하다. 한 사람의 독점적 출마를 막아 총회원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 다양한 인재들의 등용으로 총회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 취지는 해당 규정을 승인한 모든 총대원이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은 언제부터인가 스스로의 정당성은 '법'으로 증명하려 하고 있다. 양떼를 돌보는 하나님의 사명자라 불리며, 이 시대의 살아있는 양심을 자처하는 이들이 고작 '최소한의 도덕'일 뿐인 '법'에 집착해 당당함을 과시한다. 허나 목회자는 성경적 윤리, 최대한의 도덕 속에서 자신의 양심을 증명해야 한다. 법을 떠나 자신의 양심이 진실을 알고, 하나님의 직시하심을 인정한다면, 그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민 목사는 자신을 추천한 노회원들에게 "노회에 불이익이 안가게 하겠다"며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허나 민 목사의 이러한 다짐이 너무도 이기적인 것은 그의 3회 출마 욕심은 나비효과가 되어 다음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수많은 예비후보들은 물론 총회 전체의 질서를 흐트러뜨릴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민 목사가 노회에 대한 불이익을 우려하기 전에 총회의 질서, 후배들을 향한 배려를 먼저 생각했다면 과연 이렇게 출마에 집착했을까 싶다. 더욱이 그가 언급한 '좋은 결과'는 과연 무엇인가? 반드시 출마에 성공해 부총회장에 당선되겠다는 것인가? 총회를 이토록 혼란스럽게 만들고, 결국 부총회장에 당선된다한들 그것은 과연 누구를 위한 좋은 결과인가? 부총회장 선거는 특정 당선자의 승리가 되어서는 안된다. 모두의 승리, 총회의 승리가 될 수 없다면 그것은 이겨도 이기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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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기자수첩] 총선 결과에 초조해진 한국교회, 소강석 목사의 ‘원 리더십’ 재조명
    다시 한 번 여소야대 정국이 현실화 됐다.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들은 불통의 현 정부를 탓하며 야권에 힘을 실었다. 총 300석의 의석 중 진보계 정당(민주당, 조국혁신당, 새로운 미래, 진보당)이 189석을 차지했고, 보수계 정당(국민의힘, 개혁신당)은 111석에 그쳤다. 교계의 적극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보수권은 진보권에 지난 4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향후 4년간 정국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게 됐다. 여·야, 보수·진보를 떠나 이번 총선 결과는 국민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허나 기독교적 입장에서 포괄적차별금지법 등의 반사회적 악법 포화를 막아냈던 지난 4년의 시간을 생각하면 자연스레 새나오는 한숨은 어쩔 수 없을 듯 싶다. 실제 진보세가 강했던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성혁명, 가족해체, 표현의 자유 억압, 친권 침해 등을 골자로 한 악법이 무려 50여개 이상이 등장했다. 그리고 해당 발의의 대부분은 민주당, 정의당 등 진보 진영 의원들에 의해 이뤄졌다. 다행히 한국교회 등의 적극적인 반발과 저지로 결국 대부분의 제정 시도가 무산되기는 했지만, 문제는 해당 법안을 발의했던 의원들 상당수가 이번 제22대 국회 입성에 다시 한 번 성공하며, 재발의는 불 보듯 뻔하게 된 사실이다. 오히려 그들 입장에서는 지난 21대의 실패를 거울삼아, 더욱 치밀하게 보완된 법안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기에 이전보다 분명 더욱 힘든 고난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답답한 것은 오늘의 위기가 지난 수년 간 지독히도 예측했던 상황이었다는 점이다. 바로 한교총 대표회장을 역임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그토록 지적하고 외쳤던 ‘원 리더십’이 바로 이러한 상황을 예측한 대안이었기 때문이다. 마치 왜의 침략을 예측해 ‘10만 양병설’을 주창한 율곡 이이처럼 소 목사는 한국교회의 대대적 위기가 반드시 반복될 것이라고 외쳤었다. 앞선 코로나 시기는 한국교회를 향한 정부의 예배 탄압과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시도가 절정에 이르던 때로, 외부의 공격과 내부의 분란이 한국교회의 생명력을 실시간으로 갉아먹던 정말 아찔한 시간이었다. 이런 때에 등장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특유의 걸출한 정치력으로 서서히 상황을 반전시켰다. 정부, 국회, 지역을 넘나드는 그의 협상과 정치는 사회와 교회를 절체절명의 절벽 끝에서 끌어올렸다. 그런 소 목사가 그때나 지금이나 가장 강조했던 것이 있으니 바로 '한국교회의 연합'이었다. 당시 소 목사는 "지금은 당장 위기를 넘겼을 지 모르지만, 제2의 코로나, 제2의 포괄적차별금지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현재의 분열된 한국교회로는 이를 막아내기 힘들다. 지금부터라도 반드시 교회가 하나되어야 한다"고 부르짖었다. 실제 3년여의 시간을 오직 연합에 매진키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한국교회는 하나되지 못했고, 위기를 막아낼 최소한의 시스템도 구축하지 못했다. 잠시잠깐의 안정에 머물러 '원 리더십' '원 메시지'를 외면한 결과로 반사회적악법 제정을 더욱 강하게 밀어부칠 제22대 국회를 넋놓고 바라보게 생겼다. 더욱 암울한 것은 과거 정치권과 대등한 줄다리기를 펼쳤던 소 목사와 같은 걸출한 지도자가 교계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쩌면 교계는 다가올 위기 극복을 위해 이미 정치권에서 한 발 물러나 목회에 전념하고 있는 소 목사의 정치력에 다시 기대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근본적인 대안은 특출난 인물이나 특정 권력이 아닌, 위기에 맞설 상시적인 대응 시스템, 즉 '원 리더십'을 구축하는 것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충분히 예측된 위기와 고지된 대안, 하지만 아무런 변화없는 한국교회의 현실, 이번 총선은 그 결과와 상관없이 한국교회 스스로의 방만을 꾸짖고 있다.
    • 연지골
    • 기자수첩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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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회 논평] 경기도 교육청, 학생인권조례 답습 말아야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3일 ‘경기도교육청학교구성원의권리와 책임에관한조례안’을 입법 예고하였다.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학생인권조례’를 만들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왔다. 당시 좌파 교육감 김상곤 씨에 의하여 만들어지므로, 전국의 여러 지자체에 퍼지기 시작하였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의 인권을 증진시키자는 취지로 시작하였으나, 결과적으로 교권의 추락과, 면학 분위기를 망치는 것과, ‘동성애’ ‘임신 출산’ 등을 차별하지 말라는 것으로 인하여 상당히 부작용이 있었던 ‘조례’였다. 이런 상황들이 알려지면서 수많은 시민단체, 학부모 단체, 종교단체 등이 반대 운동을 편 결과, 충남과 서울에서는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쪽을 선택했다. 이런 부작용을 알게 된 경기도 교육청에서도 새로운 ‘조례안’을 내놓고, 입법예고를 하고 있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학생인권조례를 완전히 폐지하지는 못하는 모양새이다. 이에 대하여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개편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새로운 조례를 만들어 학교 구성원들의 권리와 책임에 대한 것을 선언적으로 포함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전문가들이 살펴보니, 여전히 문제가 되는 부분이 드러나고 있다. 이를테면 제7조 제4항에 보면,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말하고 있는데, 그 차별받지 않을 것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없다. 그렇다면 전에 있던 학생인권조례에서 말하는 ‘성별, 종교, 나이, 사회적 신분, 출신 지역, 출신 국가, 출신 민족, 언어, 장애, 용모와 신체조건, 임신 또는 출산, 가족 형태, 경제적 지위, 피부색, 사상 및 정치적 의견,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성적 등을 말하는 것인지, 그렇다면 여전히 동성애, 임신 출산, 사상 등 여러 가지 독소 조항이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제16조 제1항에 보면, 상담과 구제를 위하여 ‘학생생활인성담당관’을 임명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것이 전에 있던, ‘학생인권옹호관’과 같은 맥락의 권력자(?)가 아닌지, 그 성격 규정이 명확하지가 않다. 그리고 그런 담당관을 어떤 기준과 인물로 뽑느냐도 중요하다. 이 ‘학생생활인성담당관’은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되는데, 제16조 제6항에 보면, 시정 권고를 받은 경기도 교육청, 교육 지원청, 직속 기관, 학교, 학생 및 교직원은 시정 권고를 이행하고, 조치 결과를 담당관에게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뿐만이 아니다. 제17조에 보면, ‘학생생활인성담당관’은 직무 수행을 위해 관내 각 기관에 자료를 요청할 수 있고, 관계 공무원에게 질의할 수 있고, 현장 방문 조사와 직권 조사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한다. 그러나 ‘지방공무원법’에 의하여 선발되는 지방공무원이 ‘국가공무원’인 교원들에게 다양한 권리 행사를 하는 것이 국가 사무에 관한 체계에도 맞느냐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우리 헌법 제31조 제4항에서는 교육의 자주성을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같은 조항 제6항에서는 학교 교육의 제도와 운영에 관한 것 등은 법률로 정한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교육기본법 제5조 제1항과 제3항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 단체는 교육의 자주성과 자율성을 존중한다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교육에 관한 것은 외부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교육자나 교육 전문가들에 맡기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런데 자꾸 무슨 ‘조례’를 만들고, 무슨 제한과 과잉된 내용을 만들어서 학교 교육과 운영을 간섭하려는 것인지? 이런 것들은 극히 자제해야 한다. 따라서 경기도 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 형식을 계속 답습하지 말고, 아예 어떤 조례도 만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각 학교에는 자주적으로 ‘교칙’과 ‘학칙’이 있을 것이다. 국가나 교육청은 각 학교에 대하여 자주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헌법’과 ‘교육기본법’을 지키는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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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2024-05-23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강성률 목사의 ‘하나님의 붙드심’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시37:23,24) 20년도 넘는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A 자매에게 이웃집에 사는 분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기에 일 년 안에 돌려받겠다는 조건으로 천만 원을 빌려주었습니다. 은행 이자보다 싼 이자였습니다. 자신도 힘들지만 평소 싹싹하고 친절한 사람이기에 털끝만치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이웃은 몇 달 동안은 꼭꼭 이자를 보내주더니 어느 날 밤 이사 간다는 말도 없이 그 지역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가 이사한 지역을 찾아보았지만 주민등록마저 말소됐는지 오리무중이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신뢰했던 사람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A자매는 며칠 동안 앓아누웠습니다. 침대에서 분을 삭이고 있는데 문득 내면에서 “돈을 뜯긴 너 보다 못 갚고 달아난 그가 더 불쌍하지 않느냐?”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래, 불쌍한 사람은 내가 아니라 그 이웃이야, 나는 빌려줄 돈이라도 있었지만 그는 갚을 돈마저 없었던 사람이지. 하나님, 그 분의 형편이 풀리게 하시고 영육 간에 은혜를 내려주세요.' 이렇게 마음을 고쳐먹은 후에 그 돈에 대하여 빌려 간 사람이 직접 들고 찾아오면 받을지언정 자신이 애써 수소문하고 고소하는 일을 하지 않으리라 작정했습니다. 그 순간 마음이 어찌나 가볍고 기뻤는지 '성령의 위로가 바로 이런 것이 구나.'라고 그 자매는 저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다 5 년도 넘게 지난 어느 날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했던가. 전철 안 맞은편에서 수심 깊은 표정으로 옆 사람과 대화하는 낯익은 얼굴을 발견했습니다. A 자매의 돈을 빌려갔던 이웃이었습니다. 정면이 아니었기에 그 쪽에서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보통 마음으로는 그녀 앞에 가서 다짜고짜 멱살을 잡아 끌어내리고 싶었을 텐데, 자신도 의심하리만큼 불쌍한 생각이 들어서 그녀 눈길을 피해 목적지에 당도하지 못했는데도 하차하고 말았습니다. A 자매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야무지고 똑똑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인데, 그런 마음 가지고는 결코 그냥 두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이상해요. 그녀를 보는 순간 왜 그렇게 편안한지 왜 그렇게 불쌍하게만 느껴졌는지. 나 아닌 전혀 다른 마음이 있는 거예요. 은혜란 바로 주님이 붙잡아 주시는 새 마음 같아요.” 그렇습니다. 은혜란 내 능력이 아니라, 내 힘이 아니라 전혀 다른 능력으로 무엇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나의 노력으로 정결하게 되어 하나님께 인정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공로를 믿음으로 구원 받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은혜로 구원 받은 사실을 깨달은 사람은 그 어느 누구도 무시하거나 함부로 조롱할 수 없습니다. 우리 자신도 하나님이 붙잡아 주지 않는다면 어떤 죄를 지을지 모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이 사회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수능 만점을 받았었던 의대생이 여친의 이별 통보에 격분하여 여친을 살해한 사건이었습니다. 이처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서 막아주시지 않는다면 범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요일5:18). 하나님께서 막아주시지 않으신다면 우리도 다 살인, 간음, 도둑, 사기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 죄 짓는 일을 막아주실까요? 위의 말씀처럼 하나님께로서 난 자입니다. 하나님께로 난 자, 거듭난 자라도 죄를 짓는 것을 우리는 목격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말씀이 잘 못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위의 말씀 ‘하나님께로 난 자’는 영이지 육신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앙인일지라도 영을 따라 살아가지 아니하고 육신을 따라 살아간다면 여전히 죄 가운데 살아가게 됩니다. 영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막아주십니다. 하나님의 붙드심을 체험하려면 항상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주님의 긍휼을 기다려야 합니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그렇게 할 때 주님은 우리를 지켜 죄를 짓지 않게 할 뿐 아니라, 오히려 A 자매가 체험했던 것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상대에게 복을 빌어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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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인터뷰/탐방/문화 검색결과

  • 기쁨의교회 “최선을 넘어 최고의 공연 준비··· 기대하세요”
    문화 사역을 통한 21세기 새로운 선교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용인 기쁨의교회(담임 정의호 목사)가 오는 5월 26일(주일), 창립 28주년을 맞아 '다시 그 말씀으로'라는 순수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다. 기획부터 구성, 공연까지 성도들이 직접 만든 [다시 그 말씀으로]에 기쁨의교회측은 그 어느 기성 무대 못지 않은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을 자신했다. 문화사역에 있어 기쁨의교회는 한국교회 중 단연 최고로 손꼽힌다. 그저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는 것이 아닌, 문화의 트렌드를 기독교적 메시지를 입혀 직접 생산해 낸다는 점에서 주도성이 돋보인다. 이번 뮤지컬도 색다른 이벤트가 아닌 기쁨의교회가 매년 교회 창립기념일에 맞춰 선보이는 여러 문화 사역 중 하나다. 문화사역팀은 지난 17주년에는 [아둘람챈트], 20주년[킹스웨이], 26주년[War Mountain], 27주년[그 마지막 날에]를 선보였다. 그리고 올해 28주년에는 [다시 그 말씀으로]라는 뮤지컬을 준비했다. 여타 교회들이 그렇듯 기쁨의교회 역시 처음부터 대대적인 문화 사역을 기획한 것은 아니다. 처음 16명이 모여 개척한 교회였기 때문에 성도들끼리 모여 대본을 쓰고, 무대장치와 소품을 만들다가 점점 확장되었다. 기쁨의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해를 거듭할수록 부흥했고, 28주년을 맞이한 2024년 현재, 성도 3천여명, 문화사역팀에서만 연출, 배우, 헤어와 분장, 의상, 소품 무대배경, 음향 등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성탄절과 부활절, 창립기념일이 다가오면 문화사역팀은 바빠지기 시작한다. 대본을 쓰고, 길거리 캐스팅이 시작되고, 배역을 정하고, 의상을 구하고, 새벽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다. 드디어 그날이 되면 교회는 화려한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강단은 무대로 변하고 예배당은 객석으로 바뀐다. 성도들은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믿지 않는 가족과 지인들, 이웃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초청한다. 지난 2015년에는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중심, 대학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2015년 대학로 3인극 페스티벌에 극단 감동이라는 이름으로 [정말로 서른]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교회에서 시작한 연극팀이 자체적으로 대본을 쓰고, 성도들이 직접 분장과 주제곡과 무대를 꾸몄다. 70명 규모의 소극장에 일주일간 매일 160명씩 가득 찼다. 기쁨의교회의 문화 사역이 뮤지컬에서 크게 꽃피우기는 했지만, 영화, 음악 분야에서도 크게 두각을 나타냈다. 첫 영화 [광야에 오시다]의 주제곡 [광야에서]는 갓피플 뮤직에서 무려 한 달간 1위를 차지했고, 두번째 영화 [힐러]는 소아마비를 갖고 태어난 청년이 상처난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치유자로 자라나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와 함께 발매했던 첫 디지털 싱글에 이어 2014년에는 정의호 목사가 가사를 쓰고, 기쁨의교회 찬양팀에서 작곡, 편곡한 CCM 앨범 ‘아둘람 사람들’을 선보여 찬양사역에도 한 획을 그었다. 기쁨의교회는 궁극적으로 자신들이 제작하는 뮤지컬과 영화가 교회 담장을 넘기를 희망한다. 세상 안에 스미는 기독교 문화, 자연스레 젊은층과 함께 호흡하는 복음은 오직 문화를 통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년 동안 직접 뮤지컬을 창작한 경험을 바탕 삼아, 궁극적으로는 '마리아 마리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와 같은 대작을 만들어 시대를 넘나드는 공연을 제작하는 것이 꿈이다. 기쁨의교회 정의호 목사는 “오늘날 세상의 문화는 점점 화려해지고 자극적으로 변질되고 있다. 그에 맞서는 하나님 나라의 문화는 마치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처럼 초라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하나님은 아둘람 굴의 작고 약한 문화사역자들을 세워 다윗 왕국의 기둥이 되게 하셨다”며 “하나님께서 기쁨의교회에 일으킨 문화의 파도가 전 세계로 확장되는 은혜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쁨의교회의 뮤지컬 [다시 그 말씀으로]는 오는 5월 26일, 오후 2시 30분에 초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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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노모-(老母)를 위한 듀오 콘서트 '엄니, 어무이 봄날은 간다'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중년이 된 두 아들이 노모(老母)를 위한 음악회를 연다. 성악가이자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및 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윤혁진 감독과 피아니스트 백주엽씨가 이번 음악회의 주인공이다. 여기에 탤런트 겸 가수로 사랑받는 김성환 씨의 특별무대와 한국 장애인 아티스트의 아이돌인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 뮤지컬 배우 이지은과 박준용 그리고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들로 구성된 밴드팀도 힘을 보탠다. 윤 감독은 "한 엄니는 항암치료과 투병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고 다른 엄니는 아픈 무릎을 이끌고 일하며 아들을 멀리 두고 평생 마음고생하셨다. 두 어무이와 세상의 모든 엄니들에게 이 작은 음악회로 감사와 사랑을 표하고자 한다"며 "곡은 어머니들이 직ㅈ버 고르셨다. 클래식 연주라면 으레 있을 가곡이나 오페라 아리아가 없고 어머니 삶의 희로애락과 애환이 묻어있는 정겨운 가요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연주일시는 5월 9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이고 연주 장소는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이다.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R석은 5만원, S석은 3만원이다. (문의: 010-6889-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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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힙합하는 목사? 랩하는 전도사? 신간 ‘비트 주세요 주님!’
    그리스도인이며 힙합아티스트, 랩하는 목사, 예수와 힙합을 전하는 전도사. 이 책의 저자들이다. 이 책은 이 세 명의 저자가 힙합의 진정성, 그리고 기독교가 가진 진정성을 담아내기 위해 쓰였다. ‘힙합과 기독교’라고 하면 솔직히 괴리감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을 읽는 순간, 그 모든 갈등은 부질없이 느껴질 것이라고 말한다. 이 뿐 아니라 어쩌면 ‘힙합과 기독교’는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되고 해석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 책의 주인공 ‘최 목사’가 “예수는 힙합이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우리는 좀 더 시야를 넓히고, 관점을 달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 문을 들어서면 나는 이방인이 된다” 이 책은 20살 래퍼를 꿈꾸는 주인공 예진배의 성장 소설이다. 진실한 마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이자 진실한 래퍼이고 싶지만, 교회 안에서 받아들여지는 냉담함으로 깊은 방황을 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면 힙합을 할 수 없는가, 단지 찬양을 위한 도구로써만 힙합을 해야 하는가? 그럼 정말 재미없는데? 진배의 마음은 그리스도인과 힙합인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그러던 중 ‘최 목사’를 만나게 되면서 이방인으로서가 아닌 존중의 마음으로 진정한 길을 찾게 된다. “보여주고 증명하라” 진배는 랩하는 목사, 최 목사와 많은 대화를 하며 예수의 삶과 진정으로 추구하려고 했던 진짜 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예수는 힙합이다”라는 최 목사의 말을 이해하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이 그리스도인이 아니어도 좋고, 그리스도인이어도 좋다. 힙합을 좋아하지 않아도, 좋아해도 상관없다. 이 책에서 전하고 싶은 진짜 이야기는 이질적이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해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이다. 그리고 한국 힙합과 기독교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진배와 최 목사의 이야기마다 ‘RHINO’s NOTE’에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함께 읽으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예수님의 진또배기”, 예진배의 이야기를 통해 존중과 진정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와 힙합의 이색적인 공존을 다룬 이 책에 대해 교계와 힙합계 모두 그 반응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유명 래퍼 메타는 "오해를 이해로, 이해를 인정으로 어찌보면 종교와 음악이 서로 화해하며 나아갈 수 있는 좋은 해답이 되지 않을까?"라고 했고, 래퍼 박하재홍은 "이 책을 통해 크리스천이면서 힙합을 사랑하는 이들의 고민과 열정을 한껏 끌어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래퍼 아넌딜라이트는 "이 책을 읽게 될 많은 청년 청소년들이 교회에서 랩을 하는 것을 당당히 여기고 또 세상에서 당당히 하나님을 찬앙하는 랩을 선포하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거룩한빛광성교회 곽승현 목사는 "힙합과 랩이 단순히 시대적인 유행이나 음악적 스타일이 아니라, 그 안에 담겨 있는 자유와 사랑이라는 가치야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이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힙합과 그리스도인은 공존할 수 없다고? 그리스도인이자 힙합인이 전하는 힙합과 기독교의 진정성 이 책의 저자는 오진명(a.k.a 지푸GFU), 최재욱 목사(a.k.a JoHN), 이창수 전도사(a.k.a WRTM by RHINO) 등 세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이자 힙합아티스트인 오진명 군은 기독교에는 왜곡된 힙합을, 힙합에는 왜곡된 기독교를 정확히 설명하고 소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최재욱 목사는 지난 2013년 창동염광교회 청소년부 부임 인사를 랩으로 했을만큼, 사역 전체에 힙합을 더하고 있다. 현재는 거룩한빛광성교회 장년부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이창수 전도사는 고신대 신학과를 나와 현재 횃불트리니티에서 공부 중이다. 청담동에 있는 푸른나무교회와 함께 걷는 중이다.) 한편, 3인의 저자는 책 발간에 맞춰 공동 음원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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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한국교회, ‘비욘드 유토피아’ 재개봉 위해 발벗고 나선다
    북한의 거짓된 인권과 목숨을 건 위험한 탈북을 폭로한 충격의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의 국내 재개봉이 본격 추진된다. 교계는 오는 25일 부산,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경북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사회를 갖고, 재개봉을 위한 기독교인의 힘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19일 서울 신촌 필름포럼에서는 '비욘드 유토피아'의 배급을 맡은 김학중 대표((주)드림팩트엔터테이먼트)와 박원영 목사(서교총 사무총장), 나영수 목사(사단법인 나눔과기쁨 이사장) 등이 간담회를 갖고, '비욘드 유토피아' 재개봉 흥행을 위한 한국교회의 관심을 호소했다. 지난 1월 31일에 개봉했던 '비욘드 유토피아'는 북한의 실상을 가장 적나라하게 폭로한 '인권 다큐멘터리'로 알려지며, 전 세계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미국과 일본,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탈북민 가족들의 자유를 향한 1만2,000km의 목숨을 건 여정에 함께 숨죽이며, 김 씨 일가의 세뇌에 지배당한 북한에 분노했다. 작품성도 인정받아 지난 '2023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3 시드니영화제 최우수 국제 다큐멘터리 관객상 수상', '2023 우드스톡영화제 2관왕' 그리고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 예비 후보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영화계의 극찬과 반대로 국내 성적은 초라했다. 관심을 컸지만, 막상 극장을 찾는 관객의 수는 극히 저조했던 것이다. 비욘드유토피아의 최종 성적은 '1만6,000명', 참으로 안타까운 수치였다. 김학중 대표는 "영화를 처음 보고, 완성도가 너무 좋아서 분명히 선전할 것이라 확신했다. 이미 다른 나라에서 호응도 좋았고, 화제성도 컸던터라, 별다른 고민을 안했던 것 같다"면서 "허나 올 초 같은 날 개봉했던 영화 '건국전쟁'이 크게 흥행하며, 반대로 관심에서 멀어졌다. 주 타겟층이 완벽하게 겹친 탓이다. 건국전쟁의 흥행은 나 역시 우파로서 매우 환영하지만, 비욘드 유토피아 같은 수작이 묻힌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고 전했다. 총선정국이라는 시대적 이슈에 자칫 이대로 묻힐 뻔한 '비욘드 유토피아'를 다행히 박원영 목사와 나영수 목사가 다시 살리겠다고 나섰다. 단순 북한 인권 다큐멘터리 뿐 아니라, 기독교인으로서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라는 것이다. 실제 '비욘드 유토피아'는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의 탈북 선교를 다루고 있다. 김 목사는 탈북민들과 함께 목숨을 걸고, 이들의 탈북을 도왔다. 매번 단 한 순간도 위험하지 않은 적이 없지만, 이제껏 무려 1000여명 이상의 북한 주민들이 김 목사를 통해 자유를 찾았다.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의 핵심에는 바로 '한국교회의 선교'가 있는 것이다. 박원영 목사는 실제 '비욘드 유토피아'가 한국교회의 선교 영화라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한국교회의 선교는 그야말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자기 목숨을 걸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선교사들이 오늘도 현장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다"며 "영화 속 김성은 목사의 위대한 헌신은 한국교회 선교 전체를 대변한다. 우리 기독교인이 왜 선교를 해야 하는지? 왜 북한주민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직관적인 해답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나영수 목사는 이 영화가 한국교회 대사회적 이미지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부 목회자, 일부 교회의 일탈로 무너진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해소될 수 있는 결정적 한 방이라는 것이다. 나 목사는 "사회와 국민들이 우려하고 지적하는 한국교회의 문제를 결코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충분히 반성하고 비판받아 마땅하다. 허나 그것이 한국교회의 전부는 아니다"며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는 기독교의 본질적 사명을 수행하는 한국교회의 진짜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영화가 국민들에 한국교회에 대한 이미지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박 목사와 나 목사는 김학중 대표와 손잡고, '비욘드 유토피아' 재개봉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비욘드 유토피아'가 반드시 한국교회의 관심을 통해 대한민국에 역주행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박원영 목사는 "이 일을 적극적으로 이끌 수 있는 유력한 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조만간 조직이 꾸려질 것 같다. 오는 26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리는 시사회에서 추진위원회 명단이 나올 듯 하다"고 말했다. 이번 재개봉 추진과 관련해 교계 뿐 아니라 사회, 정계에서의 관심도 크다. 이미 김성은 목사의 지역인 충남 천안에서는 천안시장을 포함한 공무원들이 대규모 관람을 마친 상태고, 오는 25일 부산 CGV 시사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포함한 유력인사들이 찾을 예정이다. <비욘드 유토피아 전국 시사회 접수: https://movieondo.com/utopia/inv_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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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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