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종합기사 검색결과
-
-
[인터뷰]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신임 총회장 정정인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제60회기 총회장에 오른 정정인 목사가 '신학 벨트'로 하나되는 새로운 교계 연합을 제안했다. 사역적 정치적 연합이 아니라, 개혁주의 신학을 매개로 연합의 깃발을 들자는 것인데, 매우 신선한 제안이라는 반응이다. 정정인 목사는 9/15~18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예장대신 제60회 총회에서 총대원 만장일치로 총회장에 올랐다. 회복을 넘어 안정으로, 안정을 넘어 새로운 도약의 기로에 선 대신총회의 과도기를 이끌게 된 정정인 총회장은 시대의 변화에 따른 유연한 대응과 절대 변치 않는 신학의 가치를 지키는 매우 합리적인 지도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시대의 흐름은 철저히 따르되, 변치 말아야 할 가치는 죽어도 지키겠다는 것이다. 정 총회장은 올 회기 역시 대신 회복을 내걸었다. 수년 전 분열의 아픔을 겪었던 대신총회인만큼, 금번 회기에도 돌아오는 형제들을 위한 문호를 열겠다는 것이다. 다만 대신인들의 복귀를 가로 막는 '여성 목회자 안수 문제'에 있어서는 좀 더 유연한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정 총회장은 "여목 문제는 우리 교단의 가장 치열한 주제다. 우리 헌법에서는 이를 절대 인정할 수 없고, 이를 더 재론키도 어려운 상황이다"며 "허나 해결되지 않을 이 문제로 인해 형제들의 복귀가 막혀서도 안될 것이다. 일단 복귀하고 차근차근 여목 문제를 해결할 합의점을 찾았으면 한다. '선화합 후조율'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개혁주의신학을 표방하는 교단들과의 '신학 벨트' 연합도 제안했다. 이미 대신은 고신, 합신 등의 교단과 함께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정 총회장은 "개혁주의 아래 함께 하는 교단들이 신학 벨트를 견고하게 세울 수 있다면, 좀 더 발전적인 연합운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 외에도 현 교계의 가장 예민한 현안인 WEA와 목회자 정년 연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두 사안 모두 이번 총회에 헌의된 안건으로, 예민한 만큼 총회장으로서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다만 목회자 정년 연장과 관련해서는 시대의 변화, 평균연령 증가, 사회적 활동 연령 상승 등을 고려해 일정 수준의 연장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또한 대신총회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직영 신학대학교'와 관련해서는 재정적인 문제가 크기에 당장은 생각키 어렵지만, 분명 기도하며 도전해야 할 과제라며, 일단 당장은 총회가 운영하고 있는 대한신대(야간)를 통해 인재 양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종합기사
- 교단
-
[인터뷰]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신임 총회장 정정인 목사
-
-
세복협 '2025 부흥사를 위한 부흥성회' 성료
- 사)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이사장 이규학 감독, 총재 엄기호 목사, 대표회장 김영신 목사)가 지난 9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전남 목포 주안교회와 신안비치호텔에서 '제25회 부흥사를 위한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전 세계를 누빌 복음의 동역자들이 함께한 이번 성회는 한국교회가 가진 부흥의 동력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부흥사를 위한 부흥성회는 세복협의 최대 행사 중 하나로, 그야말로 부흥사를 위한 부흥잔치다. 일반적으로 개교회의 부흥 잔치를 늘 섬기는 역할을 감당하는 부흥사를 역으로 섬기는 자리가 바로 본 성회인 셈이다. 인사를 전한 대표회장 김영신 목사는 "한국교회의 위기가 짙을수록 우리 부흥사들의 역할은 더욱 또렷이 빛나기 마련이다. 여전히 불타고 있는 우리의 사명의 불길은 환한 낮보다는 어두운 밤에 더 큰 가치를 발한다"며 "지금 시대가 어둡다. 다시 하나님은 우리가 들고 있는 횃불을 세상을 향해 들길 원하신다. 이제 일어날 때다. 침묵을 깨고 이 시대를 향해 다시 부흥을 외치자"고 독려했다. 이번 성회는 전국에서 함께한 부흥사 12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총재 엄기호 목사(성령사랑교회)가 메시지를 선포하고, 영력향상 세미나에선 모상련 목사(목포주안교회)가 강연에 나섰다. 또한 영력향상 부흥회는 상임부총재 윤보환 감독(영광교회)이 인도했고, 결단의 시간에 이규학 감독(이사장, 인천제일교회 원로)이 직접 나섰다. 먼저 엄기호 목사는 '네가지 확신'이란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참된 신앙의 자세를 제시했다. 그는 '사죄' '동행' '승리' '안전'의 확신을 통해 먼저 주께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그의 자녀가 되고, 주의 두 손을 붙잡고 동행하며 승리의 삶을 살고, 안전한 그의 손길 아래 은혜를 누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것을 적극 권면했다. 모상련 목사는 '부흥사의 영적 자질과 사역의 태도'를 통해 부흥사들의 영력 향상을 도모했다. 성도들의 소모된 영적 에너지를 충전해줘야 할 부흥사들에 있어 스스로의 영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는 자신이 담임하는 목포주안교회의 목회와 평소 부흥회에 임하는 자세를 소개하며 부흥사는 항상 스스로를 점검하며, 성도 앞에 깨어 있는 영력을 유지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윤보환 감독은 '부흥회로 부흥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갈수록 침체하는 한국교회 상황에 대한 우려와 대안을 제시했다. 윤 감독은 "요즘 나라가 많이 어렵다. 서로간의 대립과 다툼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런 때에 나라를 바로 잡아야 할 교회도 흔들리고 있다. 교회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들이 점차 침체하며, 부흥회를 하지 않고 있다. 부흥회를 하지 않으니 부흥의 길에서 멀어지는 현상이 굳어진다"며 "이번 부흥성회가 다시 한국교회 부흥회의 열기를 불러 일으킬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사장 이규학 감독은 마지막 날 오전 설교에서 '부흥사는 이 시대의 파수꾼입니다'는 말씀을 통해 부흥사가 지난 기독교 역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 왔는지를 설파했다. 그는 "1885년 장로교의 언더우드와 감리교의 아펜젤러 선교사에서 시작된 한국교회의 부흥은 프레스톤 선교사, 하디 선교사, 저딘 선교사의 부흥회를 통해 점차 확산됐고, 특히 이 곳 목포지역에서 시작된 부흥의 불길이 전남과 제주까지 이어졌었다"며 "과거에도 지금도 여전히 부흥사의 역할은 분명하고 지극히 중요하다. 여러분의 사명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회원들은 이번 일정동안 목포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부흥강사들의 주옥같은 말씀을 되새기며, 다시 현장에 나갈 동력을 충전했다. 사무총장 황연식 목사는 "모두가 위기를 걱정할 때, 우리는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찾는다. 부흥사는 언제나 시대의 선두에서 나아갈 길을 여는 사람들이다"며 "세복협이 다시 이 땅의 부흥의 불길을 지필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로 함께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세계계복음화중앙협의회는, 부흥사들의 영적충만과 자질향상을 위해 꾸준히 성회를 개최하며 한국교회 부흥과 기독교 성장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민족복음화와 국내 부흥운동을 전개해 온 것 뿐 아니라 세계교회 지도자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선교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이 외에도 매년 12월에 '한국기독교 선교대상 시상식'을 열고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목회자와 부흥사 등을 발굴하고 있다.
-
- 종합기사
- 종합기사
-
세복협 '2025 부흥사를 위한 부흥성회' 성료
-
-
문병호 교수, “WEA 신학 공개토론, 피하지 말고 나오라”
- 문병호 교수(총신대)가 WEA서울총회 조직위를 향해 다시 한 번 공개토론을 요청했다. 일방적 비난을 위한 면피용 비공개토론회나 왜곡된 설명회가 아니라 한국교회 구성원 누구나 인정할만한 공개토론으로 제대로 된 신학적 논쟁을 하자는 것이다. 문 교수는 지난 9월 15일 서울 연지동 한기총 본부에서 열린 'WEA서울총회반대연합회' 기자회견에서 WEA서울총회조직위의 도를 넘는 비상식적 행태를 지적하며, 한국교회 앞에 나와 당당히 신학적 검증을 받을 것을 요구했다. 한국 기독교 최고 신학자로 꼽히는 문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종일관 매우 허탈한 분노를 토해냈다. WEA서울총회가 다가올수록 막무가내식 비판으로 일관하는 조직위의 모습에 더 큰 실망을 전하며, '눈 가리고 아웅' 수준도 안되는 자기 합리화로는 WEA의 실체를 가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문 교수의 지적처럼 그간 WEA조직위는 WEA반대진영이 수차례에 걸쳐 요구했던 신학 공개토론을 지속적으로 거부해왔다. 공개토론을 하는 것은 한국교회 성도들에 예의가 아니라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말이다. 반면, 그토록 예의를 강조하면서도 WEA반대진영과 비공개로 진행한 토론에 대해서는 유입물까지 만들어서 비아냥대기 바빴다. 정작 토론회에 나와서 문 교수를 비롯한 반대 신학자들이 어떠한 증거도 제출하지 못했다며, 실제 반대진영은 증거도 논리도 없다고 비난했었다. 허나 이날 문 교수 등이 밝힌 비공개토론회의 진실에 따르면, 오히려 WEA조직위가 반대 신학자들의 질의에 어떠한 답변도 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론회 역시 꾸준히 공개로 할 것을 요구했지만, 조직위측이 무조건 비공개만을 고집했다고 전했다. 문 교수는 "우리가 총 12페이지에 걸쳐 WEA조직위 신학자들에 WEA와 관련한 핵심 질의를 보냈다. 질의와 답변을 놓고 토론을 진행하려 한 것이다"며 "허나 이들은 아무 답변도 보내오지 않았다. 우리는 단 하나도 근거없는 얘기를 한 것이 없다. 나는 학자다. 항상 자료를 가지고 진실만 얘기한다"고 말했다. WEA의 실체를 폭로한 자신의 저서를 비하한 것에 대해서도 크게 분노했다. 문 교수는 "내 책 어느 한 곳도 자료 없이 쓴 부분이 없다. 모든 내용에는 그 자료가 뒷받침되어 있다. 마치 내 책이 금번 서울총회를 겨냥해 쓴 것처럼 호도키도 하는데, 이 책은 지난 2021년에 나온 것이다"며 "이 책에 대해 누구도 신학적 반박을 한 사람이 없다. 내 제자만 1만명이 넘는다. 절대 함부로 말하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문 교수는 "이미 WEA는 로마카톨릭과 매우 가까운 접점에 와 있다. 저들은 진정 로마카톨릭과의 일치를 제1사명으로 삼고 있다. 한국교회가 이를 결코 간과하면 안된다"며 "한국교회가 이를 모르면 다원주의 혼합주의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한국교회 내 벌어지고 있는 WEA 논쟁의 모순에 대해서도 정확히 짚어냈다. WEA 문제의 핵심은 바로 '신학'인데, WEA서울총회가 코 앞에 다가왔음에도 제대로 된 신학적 논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문 교수는 "WEA가 신학적으로 그토록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공개토론을 피할 이유가 없다. 공공언론을 통해 공개토론을 하는 것이 오히려 WEA를 우려하는 성도들에 대한 예의다"며 "지금이라도 공개토론을 하겠다면 나는 얼마든지 응할 생각이 있다. 더 이상 토론을 피하지 말고 앞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병호 교수를 비롯한 WEA서울총회반대연합회 소속 신학자들은 이날 WEA서울총회개최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며, WEA서울총회가 불가한 이유 10가지를 한국교회에 공표했다. <관련기사: http://www.ecumenicalpress.co.kr/news/view.php?no=58389>
-
- 종합기사
- 종합기사
-
문병호 교수, “WEA 신학 공개토론, 피하지 말고 나오라”
-
-
WEA 굿윌샤나 의장 '신사도' 의혹, 결정적 증거 등장
- WEA 굿윌샤나 의장이 신사도 운동가라는 결정적 증거가 등장했다. 세계적 신사도운동가인 케네스 해긴(Kenneth E Hagin)의 영적 아들임을 자처했을 뿐 아니라, 체 안(Ahe Ahn), 신디 제이콥스(Cindy Jacobs), 빌리 윌슨(Billy Wilson) 등 신사도 핵심 인물들과 함께 활동한 것인데, 그간 굿윌샤나 의장이 신사도와 관계없다고 자신했던 WEA조직위원회의 반응이 궁금해지고 있다. 문병호 교수(총신대), 김호욱 교수(광신대), 양진영 교수(광신대), 서창원 교수(총신대) 등은 지난 9월 15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WEA서울총회 불가 의견을 분명히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그간 WEA를 옹호하는 조직위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여러 증거들이 등장해 관심이 모았다. 특히 이제껏 적극적으로 부정해 왔던 굿윌샤나 의장과 신사도와의 연관성에 대한 결정적 자료가 제시됐다. 김호욱 교수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굿윌샤나는 지난 2024년 울림에서의 설교에서 자신이 케네스 해긴의 영적 아들이라고 밝혔다. 케네스 해긴은 신사도 신학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인물로, 신사도운동의 대부격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굿윌샤나 의장은 해당 설교에서 "우리는 해긴파였다. 케네스 E. 해긴 목사님의 사람들이었다. 나는 케네스 해긴의 아들이다. 그 분을 사랑했다. 여전히 그는 나의 아버지다. 나는 아버지를 신발이나 설탕 빌리듯 여기저기서 빌려오지 않는다. 오늘은 이 아버지, 내일은 저 아버지, 그렇게 영적 아버지를 바꿔 다니지 않는다. 그 분은 오늘의 저를 만든, 지금 제가 아는 많은 것을 가르쳐 준 분이다"고 말하고 있다. 굿윌샤나는 스스로 신사도운동의 대부인 케네스 해긴을 영적 아버지로 고백하고, 그가 오늘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신사도운동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발언이다. 그가 유명 신사도운동가들과 매우 깊은 교류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에 따르면 굿윌샤나 의장은 Empowered21(E21) 글로벌 카운슬의 정회원으로, 해당 단체에는 체 안, 신디 제이콥스, 빌리 윌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신사도운동계의 최고 핵심 인물들이다. WEA서울총회 개최의 분수령이 될 예장합동측 총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 등장한 굿윌샤냐의 신사도 증거가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모이고 있다.
-
- 종합기사
- 종합기사
-
WEA 굿윌샤나 의장 '신사도' 의혹, 결정적 증거 등장
-
-
[전문] 2025년 WEA 서울총회 반대 신학자 성명서
- 다음은 WEA서울총회개최반대연합회 신학위원회(위원장 문병호 교수)가 지난 9월 15일 발표한 ‘2025년 WEA 서울총회 반대 신학자 성명’ 전문이다. <편집자 주> 2025년 WEA 서울총회 반대 성명서(10가지 불가 사유)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국교회에 문안 드립니다. 한국교회는 선교 140주년과 평양대부흥 120주년에 이르도록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 가운데 올바른 신학과 신앙을 견지하며 세계 교회사에 크게 새겨질 부흥과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그러나 근래에 한국교회는 여러 가지 현실적 여건과 세속 조류 및 이단 사상으로 인하여 전래 없는 도전에 맞서 있습니다. 작금 2025년 10월에 개최를 추진 중인 WEA(World Evangelical Alliance, 세계복음주의연맹) 서울총회에 대한 논란이 심화되고 있으며 많은 교회와 성도가 이에 대해 깊은 우려를 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마 7:18)라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다시 상고하면서, WEA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천명하고, 서울총회가 불가함을 알리며, 그것을 속히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첫째, WEA 서울총회는 그 개최 자체가 불가합니다. 서울총회를 주도하는 사랑의교회(오정현 담임목사)는 그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이 WEA에 가입해 있지도 않음에도 이 총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례가 없습니다. 예컨대, 2013년 WCC 제10차 부산총회를 명성교회(당시 김삼환 담임목사)가 주도한 것은 그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이 WCC에 가입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 교회가 그 속한 교단이 가입하지도 않은 세계 기구의 총회를 주최한다는 발상 자체가 불가하고, 중대한 월권이며, 권한 남용이라고 볼 것입니다. 둘째, WEA는 복음화를 명분으로 내세워 복음을 변질시키는 신복음주의자들의 단체입니다. 그러므로 보수교단은 WEA에 동조하거나 가입하지 않습니다. 미국의 OPC(Orthodox Presbyterian Church, 정통장로교회)를 비롯해서 PCA(The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미국장로교)와 RPCNA(Reformed Presbyterian Church of North America, 북미 개혁 장로교회)도 WEA에 가입한 적이 없습니다. 이 두 교단은 한때 NAE에 가입했다가 탈퇴했습니다. PCA는 NAE의 행위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2022년 탈퇴했고, RPCNA는 NAE가 “기독교인과 무슬림이 함께 서명한 ‘하나님과 이웃을 함께 사랑하기(Loving God and Neighbor Together)’라는 문서” 때문에 2009년 탈퇴하였습니다. NAPARC(The North American Presbyterian and Reformed Council, 북미개혁교회협의회) 회원 교단들 가운데 NAE에 가입해 있는 교단은 없습니다. 미국의 침례교도 보수적인 교단들은 가입하지 않습니다. WEA의 신학적 정체성은 “신학위원회(Theological Committee, TC)”에서 결정되는데, 그 위원장을 역임했던 브루스 니콜스(Bruce J. Nicholls), 롤프 힐레(Rolf Hille), 토마스 쉬르마허(Thomas Schirrmacher)는 자유주의 신학과 신정통주의 신학에 개방적이고, WCC와 협력을 추구하며, 상황화 신학을 수용하며, 로마 가톨릭에 친화적인 인물들로서 WEA의 신복음주의 노선을 강화해 왔습니다. 셋째, WEA는 성경의 영감과 무오 및 유일한 권위와 자증성(自證性)을 거부합니다. WEA는 헌장을 채택할 당시에 첨예하게 대립했던 “무오”(無誤, inerrancy)와 “무류”(無謬, infallibility)” 논쟁에서 “무류”의 편에 섰는데, 이는 ‘성경 자체’가 아니라 ‘성경 적용’에 있어서 오류가 없다는 입장으로서, 칼빈(John Calvin), 바빙크(Herman Bavinck), 워필드(B. B. Warfield) 등 정통 개혁신학자들이 주장하는 성경 영감과 성경 자증 교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자유주의 성경 비평을 받아들이고 신정통주의 성경관에 열려 있는 입장입니다. 그리하여 박형룡 박사는 WEA가 “성경에 대한 파괴적 비평”을 감행하고 “신자유주의 운동”을 하고 있으며 “자유주의의 성경유오설(有誤說)”로 건너가는 태도가 분명하다고 비판하였습니다. 무엇보다, WEA가 “무류”를 내세우는 데는 로마 가톨릭에서 주장하는 “교황과 교회의 무류성”과 깊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 증거가 바로 로마 가톨릭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대화와 일치를 위한 연계입니다. 넷째, WEA는 WCC(World Council of Churches, 세계교회협의회)와의 교류와 협력 및 일치를 강화하고, “에큐메니칼 동참”(ecumenical participation)을 운운하며 WCC와 더욱 동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WEA는 초기부터 WCC와 회원권을 공유한 사람들이 다수를 점하였습니다. 2013년 WCC 제10차 부산총회는 WEA가 WCC와 동류이며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서로 입장을 같이 한다는 사실을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WEA는 ‘WCC 에큐메니칼 해석’에 동조하여 성경의 권위를 전통에 따른 해석에 종속시키고, WCC의 “BEM 문서”라고 불리는 “세례와 성찬과 직제(Baptism, Eucharist and Ministry) 문서”에 제시된 성례주의적 교회 일치 개념에 우호감을 드러냄으로써 개신교의 교리적 근간에서 먼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섯째, WEA는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줄곧 그 역점 사업을 로마 가톨릭과의 “에큐메니칼 대화(ecumenical dialogue)”를 통하여 신학과 활동에 있어서 협력과 일치를 이루는 데 두었습니다. 로잔대회(The Lausanne Congress) 이후 WEA 신복음주의자들과 로마 가톨릭 신학자들의 신학적 소통이 “복음주의-로마 가톨릭 선교 대화(Evangelical-Roman Catholic Dialogue on Mission, ERCDOM)”로 이루어졌고 그 결과물이 “복음주의-로마 가톨릭 선교 대화, 1977-1984: 보고서”라는 이름으로 출판되었습니다. 그리고 WEA 신학자들과 로마 가톨릭의 PCPCU(Pontifical Council for Promoting Christian Unity, 기독교의 하나 됨 증진을 위한 교황위원회) 모임이 계속되었으며, “교회, 복음화, 코이노니아의 결속: 가톨릭 교회와 WEA의 국제회의 보고서(1993-2002)”가 작성되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에는 로마 가톨릭이 제안한 “새로운 복음화(the New Evangelism)” 개념을 받아들여 천명한 성명서 “복음주의: 복음주의 신앙의 특성”이 작성하였습니다. WEA와 로마 가톨릭은 서로 간의 신학적 일치를 위하여 “복음주의자들과 로마 가톨릭주의자들이 함께: 세 번째 천년기의 기독교 선교(Evangelicals & Catholics Together, 약칭 ECT)”라는 이름의 모임을 계속하였습니다. 이 회의들을 통하여 로마 가톨릭의 성경론, 신인합력(神人合力) 구원론, 마리아론을 논의하였고, 기독교 밖의 구원과 강제 개종 금지 등에 대한 입장 수렴을 모색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작금 WEA는 로마 가톨릭 교구에 WEA의 완전한 회원권을 주는 것을 “원리적으로(in principle)” 생각할 수 있다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여섯째, WEA는 신학과 교리를 불문하여 세계 교회의 일치를 도모하는 포용주의와 혼합주의를 넘어서 다원주의로 향하는 에큐메니칼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기독교포럼(Global Christian Forum, GCF)은 WCC와 로마 가톨릭과 WEA가 중심이 되어 신흥교회들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도 대거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에큐메니칼 운동’을 천명하고, 교리를 묻지 않고 받아들임으로써 종교다원주의를 노골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GCF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와 함께 “우리의 공동 신앙(Our common faith)”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WEA는 WCC-로마 가톨릭 사이의 삼자 대화와 GCF 등의 활동을 통하여 점차 복음주의의 옷은 벗어 버리고 에큐메니즘의 옷을 입게 되었는데, 그 결과물이 로마 가톨릭과 WCC와 WEA가 5년간의 연구 후에 2011년에 공표한 “다종교 세계의 기독교 증언: 행위를 위한 권고들”이었습니다. 여기서는 다원 세계에서의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표방하고 다른 종교에 대한 호혜를 주장함으로써, 사실상 복음 전도와 선교의 유예를 선언하였고,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가 드러납니다. 이런 조류에서 2019년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WEA 총회에서는 “기독교인뿐 아니라 모든 이의 종교적 자유를 지지한다.”라고 선언하였고, 2020년 4월에 발행된 WEA 뉴스레터에서는 종교 자유 문제를 다루기 위해 무슬림과의 협력을 시작했다고 공지하였습니다. 일곱째, WEA의 신학과 활동에 있어서의 문제는 한국교회의 보수신학을 대변하는 박형룡 박사, 정성구 교수, 서철원 교수 등에 의해서 계속 지적되어 왔습니다. 박형룡 박사는 WEA의 전신인 NAE(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 국가복음주의자협회)를 신복음주의, 신자유주의, 에큐메니칼주의자들의 모임이라고 비판하였습니다. 박형룡 박사는 WEA가 “신복음주의의 조직적 전선” 역할을 하는 기구로서, “교리적으로 타락한 교회 안에, WCC 에큐메니칼 협의회 밑에 머물러 있으면서 자유주의 이단을 묵인 내지 선포하는 사이비 보수주의자들의 단체”이며 “신이단”인 신복음주의를 적극적으로 선포하고 있다고 비판하였습니다. 박형룡 박사는 WEA(NAE)의 초기 200만여 명의 구성원 중 대다수가 WCC 에큐메니칼 운동과 관련된 교회들의 회원들이라고 지적하였고, WEA가 “철저한 정통주의인 근본주의에 대해 가혹히 비평하므로 ‘전적으로 정통적인 교리체계를 수락하’는 자가 아니요, 신정통주의와 자유주의를 향해 움직이는 자임을 스스로 나타낸다.”라고 하면서, “신복음주의”는 “허울 좋은 이름”일 뿐 실상은 “신자유주의 운동”이라고 규정하였습니다. 서철원 교수는 WEA가 특별은총 외의 일반은총에 따른 보편적 구원을 주장한다고 비판하였고, 정성구 교수는 WEA와 WCC의 많은 회원이 중첩되며 WEA가 WCC에 동조함으로써 정통적인 신학을 떠나 포용주의로 나아간다고 분명히 지적하였습니다. 여덟째, 본 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는 제44회 총회(1959)에서 WEA를 설립한 NAE도 탈퇴하기를 가결하였고, 제106회 총회(2021)에서도 WEA에 대한 명확한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 결의를 ‘유보’하라고 재차 확인하였는데, 본 교단에 속한 개 교회가 이 결의를 무시한 채 WEA 서울총회를 유치하는 것은 중대한 총회 결의 위반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1959년 제44회 총회에서 WCC 영구 탈퇴를 결의한 후, “NAE 회원은 총회와는 직접으로 관계가 없으나 총회를 어지럽게 하는 요인이 된다는 평이 있으니 교직자(목사, 전도사)는 탈퇴하기를 가결”하였습니다. 이후 본 교단은 2018년 제103회 총회 때부터 2021년 제106회 총회 때까지 WEA와의 교류 문제를 논의하였습니다. 그 최종 결정은, “그러므로 WEA는 그 신학과 그 구성원과 사역이 우리 교단이 지향하는 개혁신학이 아닌 포용주의와 신복음주의이므로 본 교단과 그 구성원은 WEA에 가입 또는 교류, 협력해서는 안 된다.”(106회 총회 보고서 2021, 507-509쪽 참조)라는 WEA연구위원회의 보고를 받고, “... 서전주노회장 배진용 씨가 헌의한 WEA 교류 관련 제104회 총회결의 유지 헌의의 건은 WEA에 대한 명확한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 결의를 유보하고 불필요한 논쟁을 피할 것을 권고하기로 가결하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WEA 찬성측에서는 재차 거론하기를 요구했으나, 총회에서 다시 “유보”를 확정했습니다. 그러므로 제44회 총회 결의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바, 현재까지 최종 판단은 “유보”입니다. 따라서 WEA 서울총회 찬성측에서 합동측 교단이 교류 단절을 금하지 않았다고 해석하는 것은 중대한 왜곡입니다. 아홉째, WEA의 이러한 정체는 그 회원들, 무엇보다 의장 및 사무총장, 분과 위원장, 기구 대표자, 관계 신학자들의 면면을 통하여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이들 중에 다수는 WCC 회원을 겸하고, 로마 가톨릭과의 우호를 과시하며, 최근에는 이슬람교와 신사도 운동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입장을 보입니다. WEA 대표자들과 실무자들의 이러한 행보는 갈수록 더 과격하고 노골적이어서 심지어 그 내부에서조차 유럽의 교회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반감이 표출되었습니다. 현재 WEA 의장 굿윌 샤나(Goodwill Shana)는 “사도”라 칭하며 정규 신학 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 그 자신의 신학적 근거 자체가 전무하거나 모호하고 신사도 운동과 종교다원주의 및 이단성 의혹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샤나는 자신을 “케네스 E. 해긴(Kenneth E. Hagin)의 아들”이며, 해긴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영적 아버지라면서 해긴파라 했습니다. 케네스 해긴은 “하나님이 나를 선지자의 사역으로 부르셨다”면서, “[나는] 국제적인 선지자”라 했습니다. 사도(목사, 주교) 굿윌 샤나 박사는 신사도 운동가 신디 제이콥스와 함께 Empowered21의 정회원이며, 아프리카사도협의회(CAA) 짐바브웨본부 설립 멤버였고, 2025년 9월 현재까지 그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열번째, WEA 서울총회 주제인 “모든 이에게 복음을 2033을 향하여”(The Gospel for Everyone by 2033)는 로마 가톨릭이 선도하는 “글로벌 2033”(Global 2033)의 주제와 같습니다. 또한, 신사도 운동 단체인 “Empowered21”이 추구하는 2033년 비전과도 유사함을 보입니다. 이로써 WEA가 그동안 추진해 온 로마 가톨릭과의 연합과 일치 및 근래 신사도주의자들과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다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됩니다. 이런 문제점이 백일하에 드러나므로, 그동안 WEA 반대측은 WEA 추진측에 대하여 공개 신학토론을 계속해서 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WEA 추진측은 이를 거부하고 일부 매체들이나 자기편을 지지하는 모임을 내세워 자기들의 입장을 아전인수격으로 변명하는 데 급급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WEA 추진측은 공영 매체를 통한 공개토론에 떳떳하게 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모든 교회와 성도의 알 권리를 마땅히 충족시켜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지난 역사 가운데 진리 사수와 복음 전파를 위해 생명 바쳐 세워진 교회입니다. 교리가 바로 서야 교회가 바로 섭니다. ‘교리가 교회의 서고 넘어짐의 조항’입니다. WEA는 교리를 불문하고 모이자고 나서며 로마 가톨릭과 WCC의 수하 노릇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WEA는 진리 문제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종교다원주의 혼합사상을 가지고, 로마 가톨릭과 일치를 추구하며, WCC 에큐메니칼 사상과 운동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WEA와 그 어떤 연합사역을 진행해서도 안 되며, WEA 서울총회는 즉각 철회되어야 합니다. ‘WEA는 신학과 구성원과 활동에 심각한 문제가 있으므로 일절 교류, 협력, 가입을 금해야 합니다.’ 2025년 9월 15일 WEA서울총회개최반대연합회 신학위원회 위원장 문병호 교수 위원 서창원 교수, 김호욱 교수, 양진영 교수
-
- 종합기사
- 종합기사
-
[전문] 2025년 WEA 서울총회 반대 신학자 성명서
-
-
송미현 목사, 세계기도선교사클럽 초대 총재 취임
-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여성 부흥사로 전방위적 선교사역을 펼치는 송미현 목사가 세계기도선교사클럽의 초대 총재로 취임했다. 송 목사는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기도벨트로 한국교회 선교의 새 장을 열 것"이라 약속했다. 위기의 시대, 성령의 새 역사를 위해 전진하는 세계선교사클럽이 지난 9월 12일 감격의 첫 발을 내딛었다.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마련된 본부 사무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국내외 선교사 30여명이 참석해 한국교회 선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세계기도선교사클럽은 세계 각 선교지를 향한 중보기도를 통해 모든 크리스천이 '기도의 선교사'로 거듭남을 목표로 한다. 현지 선교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각 나라와 민족, 소외된 이웃을 향한 전심의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가 이 땅에 살아 역사하고 있음을 몸소 증명한다. 이날 초대총재에 오른 송미현 목사는 본 단체를 통해 '기도 선교'의 새로운 비전을 한국교회에 써내려 갈 것이라 약속했다. 한국교회 부흥 황금기를 이끈 검증된 부흥사이자, 카리스마영성아카데미, 하늘부흥사협의회 등을 통해 영성과 지도력을 인정받은 리더로 평가받는 송 목사는 이번 총재 취임을 계기로 자신의 모든 역량을 선교 사역에 매진키로 했다. 송 목사는 "선교는 선교사들만의 의무가 아니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바로 선교의 사명자들이다"며 "우리 세계기도선교사클럽은 앞으로 대한민국 1천만 기독교인의 기도를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세계를 향한 기도의 통로가 되어 예수님의 복음을 기다리는 모든 이들에 기도의 힘을 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세계기도선교사클럽은 대한민국 본부를 중심으로 전 세계 한인 선교사, 디아스포라와 함께 협력한다. 현재 한국 외에도 일본, 미국, 필리핀, 네팔, 가나, 우간다 등과 기도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국내 외 소외 이웃, 나눔과 복지 뿐 아니라 여러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중보기도를 실시한다. 송미현 목사는 마약, 알콜, 도박 등 중독 치유에 특별히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립예배는 조중섭 목사(부회장)의 사회로 이미향 목사의 대표기도와 김성복 목사의 특송에 이어 송미현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특별히 오랜 기간 홀로 중국 통화시 집안시 등에서 선교를 펼쳐온 송 목사는 이태우 목사(창순선교협의회 대표)를 만나며 선교의 지경을 네팔로 확대했다. 해외 선교의 새로운 통로가 열린 것이다. 송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도 네팔 선교를 통해 알게 된 하나님의 참 뜻과 계획, 그 곳에 부어주시는 성령의 은혜를 고백했다. 송 목사는 "현재 8년 째 네팔 선교를 하고 있다. 그간 교회를 3개 세우고, 이제 또 하나의 교회를 세우려 준비 중이다. 이번에 네팔에서 집회할 때 성령께서 쉼없이 역사하시는데 진정 이 곳 네팔에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느꼈다"며 "나는 네팔에서 여러 교회를 세우며, 수많은 성도들을 만났다. 순수했던 그들을 보며 오히려 국내 선교에 대한 새로운 갈증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네팔 선교를 하며 한국에서의 선교와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새삼 느끼고 있다. 기도 선교는 바로 모든 한국교회가 선교에 참여하는 핵심 도구가 될 것이다"며 "지난 시간 한국교회가 보인 선교의 열정은 단연 전 세계 최고다. 잠시 잠자고 있는 선교의 열정을 우리가 클럽이 다시 깨워야 한다. 우리의 기도가 잠자는 한국교회를 깨우고, 깨어난 한국교회가 전 세계를 위해 기도할 것이다"고 선포했다. 특별히 송 목사는 세계기도선교사클럽에 은퇴 목회자, 무임 목회자 등이 함께할 것을 적극 권유했다. 대표회장 최무열 목사는 "한국교회 선교의 중심에 계신 송미현 목사님을 우리 클럽의 초대 총재로 모실 수 있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다"며 "앞으로 송 목사님과 함께 우리 클럽이 세계 기도 선교의 중심이 되어, 잠자는 기도의 용사를 깨우고, 사그러든 기도의 불을 다시 붙여 이 땅에 기독교의 계절이 다시 도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부흥사이자 목회자, 선교사로 꼽히는 송미현 목사는 그간 국내 40여곳, 필리핀 2곳, 중국 2곳, 네팔 3곳 등의 교회를 세웠고, 카리스마영성아카데미, 하늘부흥사협의회 등의 부흥 단체를 이끌고 있다. 한편, 세계기도선교사클럽의 임원은 △총재 송미현 목사 △대표회장 최무열 목사 △부회장 박경철 목사, 조중섭 목사 △예배분과 김성복 목사 △찬양분과 임병국 목사 등이다.
-
- 종합기사
- 종합기사
-
송미현 목사, 세계기도선교사클럽 초대 총재 취임
-
-
뉴스에이 이광원 기자, 분중문화상 기독언론부분 수상
- 이광원 기자(뉴스에이 편집국장)가 제3회 인류애실천분중문화상에서 기독언론상을 수상했다. 이광원 기자는 지난 30여년 동안 대한기독신문, 뉴스에이 등에서 한국교회 정화와 기독언론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이 기자는 "언론인 이전에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기독교인으로서 한국교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다면 그것만으로 족하다. 언론인으로 함께한 지난 시간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고, 축복이었다"며 "기독교 언론의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기독교 언론을 향한 관심과 지원이 한국교회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는 일이라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과 국민일보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배우 이상윤씨가 대상을, 장성호 영화감독이 최우수인재상을 받았다.
-
- 종합기사
- 종합기사
-
뉴스에이 이광원 기자, 분중문화상 기독언론부분 수상
-
-
합동총회 선교국, 코람필선교회 한국 초청 행사 진행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 선교국(총무 백만기 목사)은 지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코람필선교회(대표 백현순 선교사) 임원들을 한국에 초청해 의미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람필선교회를 꾸준히 협력 관계를 맺어오던 중 코람필선교회가 한국방문을 희망하며 이루어졌다. 코람필선교회 임원들은 총회를 방문하여 교제의 시간을 갖고 양화진 선교사 묘역을 찾는 등 귀중한 시간을 보냈으며 여러 기관과 교회를 방문하여 선교회 사역을 소개하고 말씀과 특송으로 기쁨과 감사를 전했다. 백현순 선교사는 초청하여 주심에 감사를 전하며 교도소 사역과 직업교육 현지 원주민 교회설립과 신학교 사역에 대해 소개하고 기도를 부탁했다. 부총회장 서기원 목사는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선교회 임원들을 뵙게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필리핀 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총회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총회는 필리핀 사역을 희망하는 총회 선교사들을 코람필선교회와 협력하여 안정적으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특히 코람필 선교회 40주년 감사예배에 초청을 받아 총회측은 12월 필리핀을 방문하기로 했다.
-
- 종합기사
- 종합기사
-
합동총회 선교국, 코람필선교회 한국 초청 행사 진행
-
-
예장 보수합동 “우리는 한국교회 보수개혁 신학의 마지막 보루”
- 한국 장로교 신학의 순수성을 지켜가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보수합동측이 지난 9월 11일, 서울 상암동 총회본부에서 제110회 총회를 열고, 이광용 목사를 총회장에 재추대했다. 보수개혁신학의 보루를 자처한 본 교단은 이날 총회를 통해 WCC, WEA 등이 위협하는 한국교회 신학의 정체성을 바로 세울 것을 다짐했다. '말씀과 성경으로 거듭난 총회'란 주제로 열린 올 총회는 크게 △한국 장로교 신학 정체성 수호 △한국교회 재부흥 등 두가지 아젠다를 놓고 적극적인 고민을 펼쳤다. 이광용 총회장은 "현재 한국교회가 마주한 현실은 실로 심각하다. 신학이 무너지고 성경이 무너졌다. 종교다원주의 혼합주의가 가득한 WCC WEA가 맹목적인 연합만을 앞세워 한국교회 신학의 순수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 보수합동측은 오래 전부터, WCC WEA 문서설 등을 절대적 이단으로 배격하고 한국교회로 이를 침투하지 못하도록 노력해 왔다. 또다시 혼란을 틈타 발현하는 저들의 야욕이 한국교회를 잠식하지 못하도록 우리가 깨어 일어나 소리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회 재부흥을 위한 새벽기도운동, 총회 목회자 연장교육도 적극 이어갈 것을 결의했다. 이 총회장은 "새벽기도는 한국교회 부흥의 초석이었다. 새벽기도가 줄어드는 것은 결코 한국교회 침체와 무관치 않다"며 "올 한회기 전 교단 교회를 대상으로 새벽기도 회복운동과 성경보기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총회원의 올바른 신앙생활 영위를 위한 '바른교회, 바른신앙, 바른성경' 세미나를 분기별로 개최키로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 선교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광용 총회장이 직접 나서 목회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연장 교육도 실시한다. 이 총회장은 "신학이 무너진 바탕에 올바른 목회가 나올 수 없다. 목회자가 성도들에 제대로 된 신학을 전수해야 신앙 역시 올곧은 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며 "목회자 재교육은 신학수준의 향상은 물론 이 시대를 성경적으로 감별하는 매우 중요한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기에도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이광용 목사)와 ‘한국교회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예장총연은 올해 지난 26년의 결실을 엮은 세미나집 '한국교회 이대로 좋은가?'를 발간키도 했다. '한국교회 이대로 좋은가?'는 예장총연이 제2의 종교개혁을 위해 내건 고유의 주제로 매년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의 회복을 고민해 왔다. 특히 본 세미나에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신학자, 목회자, 언론인 등이 참여했다. 본 책에는 그간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아온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 총장), 박형용 박사(전 합신대 총장), 김의환 박사(전 칼빈대 총장), 차영배 박사(전 성경신대 총장), 최희범 박사(전 서울신대 총장), 이선 박사(전 대한신대 총장), 나용화 박사(전 개신대 총장), 김남식 박사(한국장로교사학회 회장), 예영수 박사(전 라이프신학대 총장), 조요한 박사(총회신학대학 학장), 박영률 박사(전 중앙신대 부총장), 조석만 박사(대한신대 교수), 고중권 박사(전 비브리칼총회신학교 학장), 박용기 박사(성경신학학술원 원로), 엄신형 박사(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대표회장), 피종진 박사(한국복음화운동본부 대표총재), 오관석 박사(전 침신대 이사장), 강춘오 박사(한국기독언론법인 이사장), 안병삼 박사(한국기독교정보학회 회장) 등의 강의문이 담겨 있다. 무려 638페이지에 이르는 본 책의 발간에 대해 이광용 목사는 한국교회 역사에 길이남을 대작임을 보증했다. 보수합동측은 제110회기 신임원은 △총회장 이광용 목사 △부총회장 유자현 목사 △서기 김영복 목사 △부서기 모성춘 목사 △회의록서기 이생명 목사 △부회의록서기 오영호 목사 △회계 이상현 목사 △부회계 정규연 목사 △총무 최명철 목사 등이다. 교단직영신학교의 이사장은 이광용 목사, 학장은 조요한 목사가 맡았다.
-
- 종합기사
- 종합기사
-
예장 보수합동 “우리는 한국교회 보수개혁 신학의 마지막 보루”
-
-
미래목회포럼 “서로 합력하면 어떠한 고난도 이겨낼 수 있어”
- 미래목회포럼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 산불과 수해 피해를 동시에 받은 경남 산청을 찾아 지역 목회자들을 위로했다.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통해 농어촌 교회 살리기에 앞장서는 미래목회포럼은 이날 산청지역 교회 10곳에 각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산청교회(담임 김상은 목사, 통합)에서 열린 감사예배는 전국에서 함께한 미래목회포럼 임원들과 지역 목회자들이 참석해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송용현 목사(사회공공성강화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감사예배는 조희완 목사(정책위원장)의 기도와 산청기독교연합회 목회자들의 특송에 이어 산청기독교연합회장 김상은 목사가 '세상을 섬기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의 시선은 늘 화려한 곳이 아닌 어렵고 소외된 곳에 있었다. 교회의 관심도 이 땅의 어려운 사람들에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며 "이번에 수해 피해가 났을 때 산청 지역 목사님들이 교회 뿐 아니라, 주민들을 정말 열심히 도왔다. 오늘 미래목회포럼은 그런 우리에게 힘을 주시기 위해 귀한 발걸음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시골교회 사정이 너무 어렵다. 사모님들이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허나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목사님들이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목회를 이어가고 있다"며 "섬기기를 멈추지 않겠다. 우리가 힘을 다해 섬길 때 지역이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그 사랑으로 회복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후 미래목회포럼 대표인 황덕영 목사가 산청지역 10개 교회 목회자들에게 감사위로금을 전달한 뒤 인사말을 전했다. 황 목사는 “이렇게 섬길 수 있어서 영광이다. 여러분의 목회와 삶 자체가 하나님 앞에 너무나 큰 기쁨과 영광이 된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는 “산청지역이 산불과 폭우의 피해를 입었지만, 이 모든 것이 결국 합력해 선을 이룰 것”이라며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향하면 하나님께서 능력을 베푸시고 역사를 일으키실 것이다. 아름다운 선한 섬김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산청지역의 귀한 교회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이날 원지순복음교회(담임 이선태 목사, 순복음), 내대교회(담임 박성한 목사, 통합), 반천교회(담임 서상희 목사, 통합), 평촌교회(담임 황지동 목사, 통합), 송계교회(담임 이경희 목사, 통합), 중산교회(담임 이원재 목사, 통합), 칠정교회(담임 김병환 목사, 통합), 동산교회(담임 김성훈 목사, 고신), 산청교회(담임 김현웅 목사, 고신), 돈암감리교회(담임 이신일 목사, 감리) 등에 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위로금을 전달받은 산청 동산교회 김성훈 목사는 “큰 불과 폭우가 지나갔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 교회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그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체험했다”며 “미래목회포럼에서 이곳까지 찾아와주시고 이런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혼자가 아니고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뤄간다는 위로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지역교회 목회자는 “산불과 폭우 피해를 겪으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을 돕고 위로하면서, 늘 이렇게 섬길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고 했다. 이어 이 지역 내대교회의 박성한 목사가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 목사는 “미래목회포럼이 이곳까지오셔서 힘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고, 서로가 기도하며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히 미래목회포럼 회원들은 이날 예배 후 직접 수해 피해를 입은 교회를 방문했다. 시커먼 수마가 휩쓸고 간 현장은 당시 위력이 얼마나 거셌는지 꽤 오래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 흔적이 역력했다. 한편, 미래목회포럼은 고향교회를 방문한 방문수기(간증) 모집도 계속해서 전개한다. 채택된 수기는 언론에 홍보되고, 작성자에겐 상금이 수여된다.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미래목회포럼이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전개하는 공교회성 회복운동의 일환으로,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가 함께 상생하는 모델을 제시합니다. 명절에 고향을 찾는 성도들이 농어촌 교회를 방문해 감사헌금, 선물, 간증 나눔 등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
- 종합기사
- 종합기사
-
미래목회포럼 “서로 합력하면 어떠한 고난도 이겨낼 수 있어”
연지골 검색결과
-
-
[기자수첩] 합동중앙의 정통성과 김록이 목사의 복귀
- 최근 양평힐링기도원 제2성전 건축으로 한국교회 재부흥의 깃발을 내건 김록이 목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양평힐링기도원에서 주기적으로 열리는 현장 집회가 연일 대성황을 이루는 것은 물론 김 목사의 유튜브 채널은 이미 10만명을 넘어섰다. 온라인에서 그의 영향력이 이미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는 반증이다. 주목할 것은 이미 충분한 유명세를 구축한 김 목사가 돌연 지난 9월 총회에서 그의 모(母)교단인 예장합동중앙(총회장 권필수 목사)으로 복귀를 선언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무려 신학목회연구원의 제3대 총장과 재단영구이사장직으로 말이다. 이런 김 목사의 선택이 의아스러운 것은 이미 그는 한국교회 최대교단에 올라선 예장백석총회에서 매우 안정된 목회를 보장받았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굳이 극한 난장에 놓인 합동중앙에 올 이유는 없었던 것이다. 합동중앙 출신의 김 목사는 일전에 백석총회에 새둥지를 트고 본격적인 힐링 부흥, 힐링 목회를 시작했다. 한국 장로교 재통합의 기치를 내 건 백석총회는 장종현 목사의 영향 아래, 중소교단을 흡수하며, 엄청난 교세 성장을 이뤘고, 이제는 예장합동측과 더불어 국내 2대 교단 반열에 올라섰다. 여기에 김 목사는 최근 양평힐링기도원 제2성전을 구축하며, 무너져 가는 기도원 문화의 유일한 돌파구로 주목받던 상황, 여기에 더해진 백석총회라는 배경은 김 목사의 기도원 성공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열쇠였다. 하지만 김록이 목사는 안정된 성공을 뒤로하고, 올해 9월 합동중앙으로 돌아왔다. 교단은 지난해 분란과 이탈측의 여파로 여전히 어수선하고, 재정, 행정 모든 면에 있어 백석총회와 비교가 불가했지만, 굳이 고난의 길을 택한 것이다. 김 목사가 지난 9월 총회에서 밝힌 복귀의 이유는 복잡한 듯 했지만 매우 간단했다. 모 교단에 대한 책임과 사명, 무엇보다 애초 백석총회로 간 것이 합동중앙으로의 복귀를 염두한 결정이었음을 강조했다. 마치 조선시대 선진문물을 공부하기 위해 고된 청나라 유학을 자처했던 학자들과 같은 모습이었다. 백석총회에서의 경험과 한국교회 재부흥의 선두로 주목받는 그의 이력은 새로운 회복을 준비하는 합동중앙에 있어 절대적인 도움이 됐다. 마치 하나님이 예비하셨던 계획인 듯, 그의 복귀는 교단이 가장 어려울 때, 가장 그가 필요로 하던 시기에 이뤄진 것이다. 무엇보다 교단 회복의 핵심으로 꼽히는 신학목회연구원의 제3대 총장까지 맡았다. 그의 영향력은 위에서 주지했듯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만큼, 김 목사의 이름값이 교단 신학교에 입혀질 수 있다면, 그 시너지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처구니없는 것은 근래 계속되는 김 목사를 향한 근본없는 일각의 시비다. 그의 신학성을 운운하며, 시비하는 일각의 행태는 정당함보다는 질투(?)에 가깝다. 이미 김 목사는 백석총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신학의 건전성을 검증 받은 인물임에도 말이다. 백석총회는 근래 교단 규모가 급작스레 커지며 나타난 부작용을 예방키 위해 여타 장로교단과 달리, 교회 및 회원 관리를 단순히 노회에 맡기지 않고, 총회가 직접 일일이 검증한다. 김 목사 역시 백석총회에서 신학적인 부분을 매우 면밀히 검증받은 인물이라는 뜻이다. 지난 7월 양평힐링기도원 제2성전 입당 예배 당시 백석총회 이단대책위원장 박계환 목사도 이 부분에 대해 "김록이 목사의 신학적 문제가 전혀 없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바 있다. 항간에 일고 있는 불필요한 시시비비에 대해 백석총회의 이름으로 모두 거짓임을 확인해 준 셈이다. 사실 김 목사에 대한 이런 불편한 시비는 김 목사 자체에 대한 이슈라기보다 현재 합동중앙이 처한 상황의 여파로 보여진다. 지난해 합동중앙은 일부 인원들의 이탈로 상당한 곤란을 겪었다. 고 강용식 목사가 설립한 합동중앙총회는 지난 역사에서 수차례의 분열을 겪으며 정통성에 대한 부분이 매우 중요한 교단이 됐다. 지난해에도 교단 이탈이라는 혼란 속에 이종남 총회장이 고군분투하며, 합동중앙의 정통성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그런 합동중앙에 대외적으로 영향력을 갖춘 김록이 목사의 복귀는 합동중앙의 정통성을 무너뜨리고자하는 누군가에게 매우 눈엣가시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미 교계 연합단체들에 이를 문제삼는 이간질(?)이 횡행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합동중앙은 예전에 비해 교세가 현저히 적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자생교단’으로 성공한 사례적 측면에서 한국교회사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또한 한국교회 최고 부흥을 이끌던 오산리, 용문산, 한얼산 등의 기도원 문화를 다시 살리는 것은 회복을 고민하는 한국교회에 있어 반드시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는 작업이다. 한마디로 한국교회적 가치가 불필요한 시비에 희생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
- 연지골
- 기자수첩
-
[기자수첩] 합동중앙의 정통성과 김록이 목사의 복귀
-
-
[기자수첩] 한국 기독교 140주년, 교회는 존중받고 있는가?
-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한해를 보내고 있지만, 어째 한국교회의 분위기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일부 교단과 단체가 1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키도 했지만, 사회는 물론 기독교 내부에서도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계엄과 탄핵정국, 그리고 대선의 여파로 한국교회는 자연스레 시국의 이슈에 묻혀 조용한 축제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와 감리교 선교사인 아펜젤러가 인천 제물포항에 첫 발을 디딘 140년 전 이 땅은 가난과 불평등이 지배한 암흑 그 자체였다. 허나 모두가 포기하고 외면했던 그 곳에 하나님의 복음은 기적을 싹틔웠고, 한국교회는 전 세계 유례없는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최고의 교회들을 배출키 이르렀다. 1,000만명이라는 최대 집단, 최대 세력으로 성장한 한국교회는 단연코 대한민국의 가장 압도적인 주류가 됐다. 허나 오늘날 기독교의 사회적 입지가 심히 불안하다. 대한민국의 기적을 일군 절대적 공로자인 기독교가 사회로부터 외면당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반국가 집단으로까지 매도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기독교 대다수를 '극우'로 몰며, 마치 한국교회가 국가의 가장 큰 골칫거리라 말하고 있다. 급기야 최근에는 교회가 선거법 위반을 빌미로 공권력의 압수수색을 받는 것도 모자라, 상당수 목회자들이 '내란선동'이라는 이유로 고발까지 당했다. 국가와 국민을 향한 자유로운 의사 표현조차 '내란선동'으로 매도되는 것은 지금 이 사회가 결코 정상이 아님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여기에 굳이 이념의 잣대로 교회의 행동을 구분짓는 것은 오히려 교회의 순수한 애국심을 왜곡하기 위한 심히 의도적인 행위로 보아진다.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반역"이라고 했던가? 지난 탄핵정국 속 전국을 그야말로 뜨겁게 달궜던 한국교회의 '세이브코리아'가 이제는 언론들에 의해 '극우 집단'으로 묘사되고 있다. 140년 전 이 땅에 들어온 기독교는 의료, 교육, 경제 등 대한민국의 모든 토대의 중심적 역할을 했다. 기독교가 없었다면, 언더우드와 아펜젤러의 복음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이 없었을 것이라는 추측은 결코 허세가 아니다. 굳이 기독교의 근대적 기여와 업적을 알아달라고 읍소하는 것은 아니지만, 교회의 건실한 애국조차 이념의 잣대에 짓밟혀, 조롱당하는 현실은 어쩌다 교회가 이 지경까지 됐는지에 대한 불편한 자문을 하게 된다. 물론 교회의 사회적 신뢰가 무너진 것은 스스로의 잘못이 절대적이다. 하지만 교회를 향한 의도적인 공격과 왜곡이 우리 사회에 적지 않게 존재하는 것 역시 사실이다. 사회와 국민은 기독교의 업적을 존중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무시해서도 안될 일이다.
-
- 연지골
- 기자수첩
-
[기자수첩] 한국 기독교 140주년, 교회는 존중받고 있는가?
-
-
[기자수첩] 교회에 내란선동을 묻는 몰상식한 시대
- 서부지법 투블럭 청년 이슈의 최대 피해자로 몰린 운정참존교회와 IBMS신앙공동체가 한국교회와 경찰당국을 향해 정의로운 관심을 간곡히 호소하고 있다. 좌파 유튜버에 의한 근거없는 '거짓 좌표' 공격 이후, 그야말로 교회와 신앙공동체가 붕괴 직전까지 놓인 것인데, 이러한 흐름이 자칫 한국교회 전체로 번질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13일,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북부경찰청 앞에는 불법 고발에 대한 경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운정참존교회(담임 고병찬 목사) 성도와 IBMS 신앙공동체 부모연대(대표 김훈희 집사)의 집회가 펼쳐졌다. 약 1시간여 계속된 이날 집회에서는 자신들을 '극우집단' '내란선동 세력'으로 호도하는 고발의 불법성과 위법성을 지적하는 한편, 경찰의 정의롭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운정참존교회의 피해는 올 초 서부지법 투블럭 청년 이슈가 한창 불거진 무렵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모 좌파 유튜버가 아무 근거없이 투블럭 청년이 파주의 모 교회 성도라고 지목했고, 이후 운정참존교회는 파주 지역은 물론 인터넷 상에서 극우교회, 내란 세력 등으로 낙인됐다. 황당했던 것은 서부지법 투블럭 청년은 운정참존교회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인물이었다는 사실이다. 교회측은 거짓 정보가 밝혀지면 금새 상황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한 번 찍힌 좌표는 진실과 관계없이 교회를 향해 끊임없는 공격을 강요하며, 점차 고병찬 목사와 성도들의 목을 옥죄어 갔다. 교회를 향한 공격은 매우 치밀했다. 각종 언론들이 교회와 성도들에 '극우 프레임'을 씌우는 것으로 시작해 다음에는 지자체에 다양한 명목으로 교회를 신고했다. 물량 앞에 장사 없다고, 하루가 멀다하고 밀려오는 신고와 조사에 교회 전체가 넉다운 직전까지 몰렸다. 이후 이들의 공격은 교회 내 신앙공동체에까지 뻗쳤다. 교회가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아이들을 위해 운영한 신앙공동체에 난데없이 '초중등교육법' 위반을 들이밀어 형사고발했다. 한국교회 대다수가 신앙과 성경을 기초로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음에도 유독 운정참존교회만 문제 삼아 이를 고발한 것이다. 거기에 고병찬 목사는 '내란선동'으로까지 고발당했다. 예배 시간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고 비상계엄에 대한 정당성을 설명했다는 이유다. 단순히 '투블럭 청년'에 대한 오해라 생각했던 사건이 '내란선동' '교육법위반' '아동학대' 등으로까지 이어지자 결국 성도와 학부모들이 들고 일어섰다. 이날 성도들은 각자 이번 사태에 대한 소신 발언을 펼쳤다. 모두가 고발 내용에 대한 불법을 규탄하고, 경찰의 공정 수사를 촉구하는 등 매우 당당하고 단호한 투사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실상은 뒤에서 몰래 눈물을 삼키며 고통을 참아내고 있었다. 손을 덜덜 떨면서도 준비해 온 발언문을 끝까지 읽어 내려가는 모습은 도대체 누가 평범하고 온순한 이들을 이렇게까지 하게 했는지를 궁금케할 정도였다. 우리가 알아야 할 운정참존교회 이슈의 진실은 분명하다. 첫째, 투블럭 청년은 운정참존교회와 아무 관계가 없으며, 그와 관련된 뉴스와 정보는 모두 거짓이다. 둘째, IBMS신앙공동체는 정부인가가 필요한 교육기관에 해당치 않으며, 학부모와 성도들이 자발적 헌신으로 만든 신앙공동체로, 그 속에서 아이들이 자기가 원하는 공부를 하고 있다. 셋째,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표현의 자유를 갖고 있다. 비상계엄과 탄핵 등 이념간의 대립이 격해진 사회적 상황에서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고 이를 공유하는 것이 죄라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한국교회는 운정참존교회 사태를 결코 좌시해서는 안된다. 운정참존교회 사태는 일개 교회의 문제라기보다 향후 한국교회에서 충분히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새 정권 이후 일부에서 교회를 향한 몰상식한 상황이 벌써부터 벌어지고 있다. 일부 언론은 대선 당시 양 당에 기독교 정책을 제안한 교계 단체를 ‘로비’로 몰았다. 개인의 정당한 의견 표현은 ‘내란 선동’이 되고, 기독교 정책을 제안하면 ‘로비’가 되는 시대는 결코 정상이 아니다.
-
- 연지골
- 기자수첩
-
[기자수첩] 교회에 내란선동을 묻는 몰상식한 시대
-
-
[기자수첩] 아이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사회 "돌들의 외침을 막지 말라"
- ◆ 일제의 탄압이 극에 달하던 1919년 3월 1일, 대한의 민중들은 일제히 거리로 나와 일제 침탈의 불법을 고발하고, 당당히 대한의 독립을 선포했다. 우리나라가 독립국임을 전 세계 알린 3.1 만세운동의 중심에는 유독 눈에 띄는 인물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이화학당에 다니던 17세 무렵의 꽃다운 소녀들로, 바로 그 유명한 유관순 열사와 6인의 이문회였다. 이들의 희생과 투쟁은 대한의 민중들로 하여금 독립의 의지를 북돋은 결정적 계기가 됐다. 1960년 3월 15일, 자유당이 민주당의 장면에 뒤지던 이기붕을 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부정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이미 이승만은 단독후보로 대통령 당선이 결정된 상황이었음에도, 자유당이 이기붕의 부통령직을 위해 부정을 자행한 것이다. 결국 이 일로 전국의 청년들이 들불처럼 들고 일어섰고, 대한민국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4.19혁명이 발생한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당의 부정선거가 자신의 탓이 아니었음에도, 모든 책임을 직접 지고 하야를 수락한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자신을 향해 반기를 들었던 청년들을 보며 "이 땅의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증거"라고 말한다. ◆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운정참존교회(담임 고병찬 목사)에 최근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부지법에서 폭력사태를 일으킨 '투블럭 청년'이 바로 운정참존교회의 교인이라는 '악의적 거짓' 때문인데, 이를 입증할 어떠한 증거도 없었지만, 이미 '거짓'은 사실인양 언론,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재생산되며, 운정참존교회를 매도하기 시작했다. 더 끔찍한 것은 무자비한 정치적 공격이 어른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서슴지 않고 가해진다는 점이었다. 최근 일부 여론은 운정참존교회에서 운영하는 기독스쿨 IBMS의 아이들이 애국집회에 참여해서 자기 목소리를 낸 것을 두고 간악한 비판을 하기 시작했다. 사상에 문제가 있다거나, 어른들이 아이들을 잘못된 가스라이팅을 했다거나 등등 온갖 막말을 해오는 것인데, 대부분은 아이들이 집회에 참여한 것 자체를 문제 삼는 식이다. 이 상황에 우리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전례없는 위기와 혼란을 겪고 있다. 다음시대를 결정할 역사적 선택의 한복판에 있는데, 과연 이런 때에 아이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이 그리 잘못된 것일까? 그렇다면 이 시대가 원하는 바람직한 아이들의 모습은 도대체 무엇인가? 그저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고, 불의를 봐도 어떻게든 침묵하며, 오로지 자기 영달을 위한 공부만 하는 것이 참된 아이들인 것인가? 우리 어른들은 지금 아이들에게 어떤 어른이 되라고 가르치고 있단 말인가? ◆ 대한민국의 굴곡진 역사에서 이 시대를 지켜낸 것은 10~20대의 청년들이었다. 시대의 폭력 앞에 깨어있는 청년들이 빼앗긴 나라를 되찾았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일궈냈으며, 오늘의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자신을 향해 반기를 든 청년들을 보며 이를 탓하지 않고 "그것이 곧 민주주의"라고 했던 것은 그만큼 젊은층이 이 시대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60년이 훨씬 지난 오늘, 오히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다. 그저 침묵이 정답인양 가르치며, 아이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눅 19:40). 지금 이 시대의 어른들은 자기 안위에 타협한 비겁한 침묵자들이다. 그렇다면 적어도 불의 앞에 굴하지 않는 우리 돌들의 외침은 막지 말아야 할 것이다.
-
- 연지골
- 기자수첩
-
[기자수첩] 아이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사회 "돌들의 외침을 막지 말라"
-
-
[기자수첩] 의병(義兵)
- 정확한 수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역사학자들은 지난 시간 한반도에서 벌어진 전쟁이 무려 1,000여회 이상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대부분은 외세의 공격에 의한 침략전쟁으로, 굳이 고구려·백제·신라의 삼국 전쟁을 포함시키지 않더라도 이 땅은 지난 반만년동안 중국, 일본, 몽골 등의 주변국에 의해 지독하리만큼 당하고 당해왔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여몽전쟁 등 시대마다 바뀌는 동아시아의 패권국은 하나같이 바로 이 땅 한반도를 탐내왔다. 대부분은 이들의 침략을 이겨냈고, 무력의 한계 앞에서는 슬기롭게 타협해야 했다. 놀라운 것은 그 오랜 역사 속에 우리 땅은 일제시대를 제외하고는 단 한 번의 지배를 받아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작지만 강한 땅, 하지만 그만큼 땅에 새겨진 처절한 울분이 참으로 서글픈 곳, 바로 한반도다. 의병(義兵)은 그 처절한 울분의 끝에서 새롭게 태어난 민초들의 이름이다. 아무도 그들을 지키지 않았지만, 스스로 나라를 지키고자 일어난 존재들, 자기희생의 상징이 바로 의병인 것이다. 문(文)을 숭상하는 대신 무(武)를 지독히도 천시했던 500년 역사의 조선은 국가방위에 언제나 취약했고, 그 피해는 오롯이 민초들의 몫이었다. 국가의 잘못된 정책과 의식으로 짓밟히고 또 짓밟혔던 그들, 하지만 그들은 원망 대신 스스로 의병이 되어 나라를 지키기를 택했다. 임진왜란 초기 파죽지세로 밀려오는 왜군들을 보며 관군들도 도망가기 바빴던 그 시기에 전국 각지에서 반전의 씨앗을 틔운 것은 바로 의병들이었다. 의령의 곽재우, 나주의 김천일, 영천의 권응수, 금산의 조헌, 묘향산의 서산대사, 금강산의 사명대사 등 누구하나 시킨 적 없지만, 스스로 군을 일으켜 왜군들을 막아냈다. 이순신 장군과 권율 장군 등의 혁혁한 성과 역시 의병들의 희생이 바탕에 깔리지 않았다면 어쩌면 불가능했을지 모른다. 반만년 역사의 한반도를 이제껏 지탱해 온 것은 바로 민초들의 애국이었다. 가족과 고향을 지키기 위한 민초들의 발호는 의병이라는 매우 숭고한 결실로 나타나 이제껏 한반도를 지켜내 왔다. 중요한 것은 우리 한반도의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종전국이 아닌 휴전국으로, 언제든 우리를 집어삼킬 대적을 마주하고 있는 곳이 바로 우리 한반도다. 지금 우리에게 완전한 평화가 도래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혹자는 6.25전쟁 이후 북한의 도발이 무려 3,000회 이상 이어져 왔다고 보고하고 있다. 아직 이 땅은 전쟁 중인 셈이다. 하지만 이 땅을 지켜왔던 그 의병들이 지금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 이 땅에 전쟁은 남아있지만, 의병들은 사라진 현실은 무엇을 얘기하고 있는가? 그리고 이 땅의 교회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현 대한민국의 주류종교는 단연 기독교다. 1,000만 성도들이 함께하는 기독교는 모든 분야를 통틀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최대 집단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교회가 시대의 계속되는 전쟁 앞에 침묵을 택하고 있다. 그것이 종교의 사명인 듯, 기독교의 정의인 듯 얘기하기도 하지만, 솔직히 민초들이 지켜낸 이 땅의 역사에 비추어 볼 때 그것은 매우 비겁한 합리화일지 모른다는 씁쓸함이 크다. 굳이 총칼을 들어야 애국이 아니다. 시대는 변했고, 애국의 방법도 다양하게 변모하고 있다. 2025년 교회는 스스로 할 수 있고, 스스로 해야 하는 의병의 참 모습을 찾아야 한다. 침묵은 답이 아니다.
-
- 연지골
- 기자수첩
-
[기자수첩] 의병(義兵)
-
-
[토요시평] 심만섭 목사의 ‘진보계 미국 대통령의 한계’
- 지난해 12월 29일 미국의 전직 지미 카터 대통령이 100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는 1977년 1월부터 1981년 1월까지 4년간 미국의 제39대 대통령을 지냈다. 지미 카터가 대통령에 당선된 1976년은 워터게이트 사건과 베트남전의 장기화로 미국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컸던 때이다. 이로 인하여 그는 변변한 미국 중앙 정치의 경험도 별로 없는 가운데, 조지아주 주지사를 지낸 것만으로 명함을 내밀어 대통령에 당선되는 행운을 얻었다. 그의 정치 공약은 놀랍게도 ‘절대 거짓말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이것이 국민들에게 먹혀들어 간 것이다. 그러나 미국 정치는 만만치 않았다. 중동의 오일쇼크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이란의 이슬람 혁명 세력이 미국 대사관을 점령하여 52명을 인질로 444일간 억류한 사태는 미국민들의 자존심을 구기는, 치욕적이고 굴욕적인 사건이었다. 그래서 지미 카터는 재선에 실패하고, ‘강한 미국’을 내세운 로널드 레이건에게 다음 대통령 자리를 내주었다. 지미 카터는 현직에 있을 때, 아주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은 대통령이다. 그는 57세에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 자기 땅콩 농장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미국 대통령을 지낸 경력으로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민주주의, 인권, 평화, 기아 퇴치라는 미국 진보계 민주당이 주창하는 것들에 헌신하였다. 그는 대통령직에서 물러나 40년 이상을 이런 일에 몰두하였다. 그는 퇴임 후,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주는 ‘해비타트 운동’을 이끌어서 전세계 14개국에서 4,447채의 주택을 만들거나 수리하는 일을 하였다. 또 분쟁 지역의 외교에서 막후 협상을 벌여 해결사 및 중재자의 역할을 하였다. 그는 북한, 수단, 아이티, 세르비아, 보스니아 등을 누볐다. 그래서 지미 카터를 ‘사태를 해결한다’는 의미로 ‘미스터 픽스 잇’(Mr.Fix. it)이라고 불렀다. 그로 인하여 2002년에는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그런데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한국과는 그리 친밀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지미 카터 대통령 당시 한국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있었다. 지미 카터는 1977년 대통령에 취임 하자 마자 ‘주한미군을 단계적으로 철수한다’고 밝혔다. 당시 참모인 해럴드 브라운 국방장관, 사이러스 밴스 국무장관,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안보담당 보좌관은 신중론을 폈지만, 카터는 한국의 유신체제와 인권 문제를 거론하며, 주한미군 철수 카드를 내려놓지 않았다. 이 문제로 양국은 심각한 갈등이 생겼었다. 그런데 지미 카터 대통령은 한국보다는 북한의 김일성에게 더 관심이 있었던 모양이다. 1994년 6월 1차 북핵 위기가 있을 때, 카터는 당시 클린턴 행정부와 협의도 없이, 김일성의 초청을 받아들여 평양을 방문하여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카터는 김일성과 대동강에서 뱃놀이를 하면서,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였다. 즉 ‘미국이 대북 제재를 중단하면 북한도 핵개발을 동결하겠다’는 주장을 폈다. 그때까지 강경했던 클린턴 행정부도 어쩔 수 없이 ‘제네바 합의’를 하게 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때 카터의 역할 때문에, 북한이 핵을 개발하여 사실상 보유하는 나라로 만들어 준 셈이 되고 말았다. 또 카터는 2010년 천안함 폭침이 북한에 의하여 발생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도 없이, 북한이 원하는 6자회담 개최에 대한 것을, 북한의 입장대로 뉴욕타임스에 기고하였다. 그리고 2011년에도 북한을 방문하고 나서 한국에 들어왔을 때도, 북한 인권 문제에 간섭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오히려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대하여 식량 지원 중단한 것을 ‘인권침해’로 비난하였다. 그뿐만이 아니라, 2014년 카터가 설립한 ‘카터센터’에서는 당시 내란 음모와 선동 협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의원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판결을 우려한다고 논평하였다. 그는 평화나 인권을 말하면서도, 이를 악용하여 독재를 벌이는 자들에게는 관대하므로, 그들이 평화와 인권 뒤에서 벌이는 허위와 위선을 간파하지 못했다는 부정적 평가를 받아야 했다. 지미 카터는 100세까지 장수하였다. 그의 부고(訃告) 기사는 이미 오래전에 쓰여졌다고 한다. 뉴욕타임스가 내보낸 지미 카터의 부고 기사는 지난 2017년 사망한 로이 리드 기자가 쓴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의 부고 기사도 지난해 사망한 에드워드 월시 기자가 작성해 놓은 것이다. 영국 가디언지의 부고 기사도 이미 2021년에 사망한 해럴드 잭슨 기자의 글이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놀랍다. 그러나 미국 정치에서 진보 대통령이 가졌던 인식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 공산주의 북한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자유민주주의 한국에 대해서는 왜 그리 박정(薄情) 했을까?
-
- 연지골
- 토요시평
-
[토요시평] 심만섭 목사의 ‘진보계 미국 대통령의 한계’
-
-
[기자수첩] 그 때 한국교회가 하나 됐더라면···
- ◆ 지난 2022년 6월 2일, 그 날은 한국교회 역사를 완전히 바꿀 뻔한 매우 의미있는 결의가 이뤄진다. 한기총이 임시총회를 열고, 한교총과의 통합을 위한 세부합의서를 통과시킨 것인데, 총 135명 중 찬성 70표, 반대 64표, 무효 1표라는 결과가 말해주듯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 있었지만, 이날 한기총은 사사로운 문제를 덮고 한국교회를 위한 대의에 과감히 한 발을 던지게 된다. 한기총의 결단은 한국교회 전체에 파장을 일으키기 충분했다. 교계 연합단체 분열 이후, 단 한 번도 도달한 적 없던 9부 능선의 자리는 얽히고 설킨 교계 정치의 물고 물리는 방해를 고려할 때 사실 생각조차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분열 이후 제 힘을 잃어 버리고, 대립과 다툼으로 서러운 시절을 보내던 한국교회에 있어 한 치 앞으로 다가온 '대통합'은 이제 한국교회의 새 날을 예고하고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두 단체의 통합은 한교총의 내부 반대로 결국 무산되게 된다. 한국교회는 고지를 바로 코 앞에 두고 통한의 발길을 돌려야 했다. ◆ 복잡하고 치열한 교계의 정치 방해를 극복하고, 두 단체의 통합을 9부 능선에 올려놓은 주인공은 바로 소강석 목사다. 많은 인물이 한국교회 통합을 위해 동조하고 노력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 깊은 내막을 살펴보면 사실 소 목사 혼자 이 모든 일을 짊어졌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는 교단 총회장, 한교총 대표회장, 그리고 한교총 통합추진위원장을 역임하며 무려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오직 통합에만 모든 것을 바쳤다. 적극적이다 못해 치열하기까지 했던 그의 통합 추진 야사(野史)는 책 한권으로는 택도 없을 정도로 수많은 사건들을 낳았다. 하지만 그의 노력이 성과를 낼수록 이를 깎아 내리려는 일각의 시기와 질투도 함께 증가했다. 그의 진심을 왜곡하는 거짓과 음해는 기본이고, 통합을 방해하기 위한 노골적인 정치 공작들이 횡행했다. 한때 길가다 돌뿌리에 걸려 넘어져도 소강석 탓을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는 일부 진영으로부터 말도 안되는 '억까'(억지로 까다)를 당해야 했다. 사실 한기총-한교총 통합 논의가 도달한 9부 능선은 실로 엄청난 성과였다. 대부분의 교계 관계자들은 수도 없는 실패를 목도하며, 양 기관 통합에 대해 절대 불가를 예상했는데, 소 목사는 이들의 예측을 모두 뒤집고, 통합을 목전까지 끌고 갔던 것이다. 당시 소 목사가 그토록 통합에 매진했던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다. 분열을 치유하지 못하면 한국교회는 물론 우리사회의 미래 역시 결코 보장할 수 없다는 것 때문이다. ◆ 2025년 새해 정초부터 우리 국민들은 짙은 어둠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겉잡을 수 없이 깊게 패인 이념의 갈등은 국민들은 물론 교회마저도 집어 삼키며, 하나님의 정의보다 빨강과 파랑의 어느 한쪽을 선택케 강요하고 있다.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린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거대 야당의 선을 넘은 횡포는 어느 하나 정상적이지 못한 우리나라가 마주한 저급 정치의 현실임에도, 국민들은 원치 않게 반드시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매우 불행한 기로에 서게 됐다. 최선과 차선보다는, 최악과 차악 중에 하나를 택해온 우리나라의 정치가 결국 부정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터져 버린 탓이다. 교회의 대처는 정도(正道)를 잃었다. 우리사회의 빛과 소금을 자처하며, 시대를 선도할 등불이 되겠다던 교회들이 이념의 갈등을 부추기는 정치의 치어리더로 전락했고, 그나마 중립을 추구하던 연합기관은 이도저도 못한 채 아예 입을 닫아버렸다. 국민들이 교회를 보며 품을 희망은 이 시대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됐다. 이런 상황에 한국교회가 만약 그 때 9부 능선을 넘어, 진정 하나가 됐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궁금증을 품어본다. 그 당시 소 목사가 내건 통합의 구호는 바로 '원 리더십 원 보이스'··· 하나된 한국교회, 하나의 리더십은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우리 정치와 사회의 그릇된 방향을 분명 지적했을 것이고, 더 큰 화가 미치기 전에 이를 막았을 것이다. 비상계엄과 야당의 횡포는 어느날 갑자기 등장한 우리나라의 정치 문제가 아니다. 한국교회의 하나된 목소리는 사회와 정치의 상처가 곪기 전에 이를 발견하고 치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100만명이 모이는 집회도 충분히 의미가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상시적으로 우리사회를 보듬을 한국교회의 하나된 힘이 먼저다. 그렇기에 만약에 그 때 한국교회가 하나됐더라면, 한국교회가 하나의 목소리로 우리 정치의 변화를 촉구했더라면, 어쩌면 우리의 오늘이 좀 더 밝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다. 반대로 당시 한국교회의 통합을 목전에서 저지한 바로 그들이 그 역사적 과오를 뼈저리게 반성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 통합에 전력하던 지난 2022년 6월, 자신의 SNS에 이런 글을 남긴다. "어느 시대, 어느 역사를 보아도 분열하면 망하고 연합하면 흥하게 되어 있다" 지금 우리는 또다시 역사적 교훈을 망각한 그 죗값를 톡톡히 경험하고 있다.
-
- 연지골
- 기자수첩
-
[기자수첩] 그 때 한국교회가 하나 됐더라면···
-
-
[기자수첩] 한국교회를 초토화시킬 WEA 전쟁, 전리품은 누구의 몫인가?
- WCC와 더불어 한국교회의 가장 위험한 주제로 꼽히는 WEA의 서울총회가 내년 한국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한국교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2013년 WCC 부산총회의 처참한 상흔이 아직 한국교회에 오롯이 남아있는 상황에, WEA 서울총회가 그때의 끔찍했던 트라우마를 다시 일깨우는 것 아닌지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오는 11월 15일, '2025 WEA서울총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교계가 뒤흔들리고 있다. WEA는 대다수의 보수교계가 절대 반대하는 단체로, 일각에서는 WCC보다 훨씬 더 반기독교적이라는 평가까지 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대표 보수교단인 예장합동측은 'WEA 교류 단절'을 놓고, 근래까지 매우 치열한 논의를 벌였을 만큼 그 문제적 이슈에 대한 부분은 교계 내부에서 공론화가 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누가? 대체? 왜? 교계 전체의 반발이 뻔히 예상되는 WEA를 한국교회에 들여 놓으려는 것일까? 아직 조직위원회 구성이 나오지는 않았기에 확답할 수는 없지만, 일단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와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의 주도로 이뤄지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인 명성과 규모를 가진 두 교회가 WEA라는 뜨거운 불덩이를 한국교회에 들여놓은 꼴이다. 조직위 출범 소식이 들리자마자 이미 일부 교계는 극렬한 반대에 나섰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종교혼합주의, 다원주의의 의혹이 가득한 WEA를 한국교회에 아무런 설명도 없이 주최한다는 것은 한국교회를 기망하는 것"이라고 비난했고, 예장합동측 소속 신학교인 광신대 동문들도 "WEA가 로마카톨릭, 무슬림 등과 밀착하고, 혼합주의 다원주의 신학을 표방한다"며 "합동교단은 WEA와의 교류를 엄중히 단절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 뿐 아니라 15일, 조직위 출범행사장에는 이미 이를 반대키 위한 보수교계 단체들의 집회도 예고된 상태다. 뜬금없는 WEA 소식에 한국교회는 말 그대로 전쟁이라도 벌일 태세다. 더욱이 최근 한국교회에 가장 예민한 이슈로 꼽히는 동성애, 포괄적차별금지법에 대해 반대를 표명치 않는 WEA는 이 시기에 한국에서 결코 환영받을 수 없는 단체임이 분명하다. 뻔히 눈 앞에 보이는 반발을 감수하면서, 지독히도 뜨거운 불덩이를 한국교회에 들여와 전쟁을 일으키려는 이유는 과연 무엇인가? 혹시나 하는 여지도 없다. WCC를 경험한 한국교회에 있어 WEA가 들어온다면 전쟁은 피할 수 없을 것이 확실하다. 그렇기에 우리가 현 시점에 가져야 하는 진짜 질문은 WEA의 건전성에 대한 의문이 아니라, 도대체 왜? 라는 물음이다. 전쟁은 영토를 파괴하고, 사람을 죽이며 사회를 멸망시키는 엄청난 재난을 초래하지만, 반드시 누군가에게는 '전리품'을 선물한다. 그리고 그 누군가는 대부분 '전리품'을 목적으로 전쟁을 일으킨 자들이다. 현 시점에 과연 그 '누구'는 누구인가? 누가 이 전쟁을 일으키려 하고, 전리품을 챙기려 하는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이를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 이 전쟁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를 설명해야 한다. 그 전리품이 과연 한국교회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도 될 만큼 가치 있는지 설명해야 한다.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한국교회 누구나 이 전쟁이 감수할 만하다고 느낄 정도의 엄청난 전리품을 내놓아야 한다. 이미 교계는 WEA서울총회와 관련해 수많은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국교회를 초토화 시킬 것이 뻔한 WEA를 이용해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추측들은 그 이유는 달라도 결국 하나의 공통점을 가진다. 이 전쟁의 목적이 결코 순수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
- 연지골
- 기자수첩
-
[기자수첩] 한국교회를 초토화시킬 WEA 전쟁, 전리품은 누구의 몫인가?
-
-
[기자수첩] 10/27의 성공이 남긴 아쉬움과 숙제
- 한국교회 역사의 손꼽히는 초대형 집회로 기록될 '10/27 200만 연합예배'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애초 현장 100만을 목표로 했던 주최측의 기대에 부응해 이날 당일에는 무려 110만명(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 30만명)의 기독교인이 거리에 나와 집회에 동참했다. 대한민국 사회에 한국교회가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준 이 역사적인 사건은 기독교인들의 가슴을 뜨겁게 한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다. 정치적 구호가 아닌 오직 순수한 기도로 110만명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한국교회의 자부심이 샘솟을 정도였다. 허나 준비단계부터 한국교회 전체를 들썩이게 한 엄청난 관심과 110만명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는 오히려 더 큰 기대를 품은 이들에 아쉬움을 주기도 했다. 먼저 사회·정치적인 성과, 명시화된 열매가 매우 애매했다. 물론 110만명이라는 숫자만으로 충분한 의미를 가질 수 있고, 국민들에 한국교회의 목소리와 저력을 알린 중요한 시간이었다고는 하지만 110만의 목소리가 가져온 '열매'가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딱히 대답키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의문은 기도회 전 열린 주최측의 기자회견에서 이미 제기됐었다. '10/27 200만 연합예배'의 가장 큰 구호는 바로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인데, 정작 이번 국회에는 포괄적차별금지법이 아직 상정조차 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 이에 대해 모 일간지 기자는 주최측에 이번 기도회의 ‘시기와 명분’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기자의 지적이 상당히 공감이 가는 것은 만약 한국교회가 '포괄적차별금지법'이 국회에 상정된 상황에서 이번 집회를 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시기적 아쉬움 때문이다. 만약 정치권의 그릇된 방향에 위기를 느낀 100만명의 기독교인들이 기도회를 열고, 국회를 규탄한 결과 '포괄적차별금지법'을 완전히 좌절시켰다면, 한국교회가 거둔 확실한 열매는 물론 사회와 정치권에 결코 무시하지 못할 무거운 경고가 됐을 수 있었을 것이다. 반대로 한국교회가 110만명이나 모였지만, 사회적으로 별다른 변화도 없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자칫 한국교회의 모습이 다소 초라하게 보일 우려도 생긴다. 그렇기에 우리가 해냈다는 교회 스스로의 만족을 넘어 현실적으로 국민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할 사회정치적 열매를 도모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 집회 전부터 논란이 있던 '주일예배 성수'에 대한 홍보 역시 아쉽다. 이날 집회는 말 그대로 전국 각지에서 기독교인들이 물밀듯이 동참한 역사적 결과였다. 문제는 지방에서 참여하는 성도들이 집회에 참석키 위해 이른 오전에 출발해야 했고, 이로인해 보통 9시 혹은 11시에 열리는 주일예배에 참석치 못했다는 것이다. 물론 꼭 그 시간에만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예배'라는 개념이 있는 한국교회 정서상 자칫 충분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 주최측은 주일예배 성수와 관련해 '새벽예배' '온라인 예배' 등의 대처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했었다. 여기에 몇몇 교회들과 협의해 전국에서 올라오는 성도들을 위한 맞춤식 온라인 예배를 송출하고 해당 링크를 미리 공지했다면, 논란 불식은 물론 큰 호응을 얻었을 것이다. 또다른 아쉬움은 일부에서 나타난 편가름이다. '10/27 200만 연합예배'는 이념과 정치를 넘어 한국교회는 물론 사회와 국민 모두를 품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기 위한 연합의 장이었다. 하지만 일부 참여자들의 너무 과도한 열정은 기도회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를 용납치 않았고, 일부는 이를 정죄하는 듯한 매우 강압적인 대처를 보이기도 했다. '10/27 200만 연합예배'가 확실히 한국교회 역사에 새로운 족적을 남긴 것은 분명했다. 이런 역사를 또 만들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엄청난 일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만족과 찬양은 스스로에 독이 될 수 있다.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포괄적차별금지법의 위협은 여전히 국회 문턱을 노리고 있고, 동성애를 용인하기 위한 사회적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이번 집회를 끝이 아닌, 또 다른 투쟁의 시작점이라는 인식으로, 더 큰 역사 창출을 위한 냉정한 평가를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 연지골
- 기자수첩
-
[기자수첩] 10/27의 성공이 남긴 아쉬움과 숙제
-
-
[토요시평] 심만섭 목사의 ‘국력이 가져온 노벨문학상 수상’
- 지난 10일 스웨덴 한림원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여류 작가를 발표하였다. 노벨상이 가진 권위와 전통으로 볼 때, 이런 상을 한국 작가가 받게 된 것은 대단한 일이다. 지금까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총 121명이다. 그중에 아시아인이 받은 것은 이번까지 포함하여 5번에 불과하다(국적은 4개 나라) 그러는 사이 유럽은 96명, 미국에서는 11명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반면에 아시아권에서는 인도의 라빈드라이트 타고르가 1913년에, 일본의 가와바다 야스나리가 1968년에, 역시 일본의 오에 겐자부로가 1994년에, 중국의 모옌이 2012년에, 그리고 한국의 한강이 2024년에 수상하게 된 것이다. 그러고 보면 아시아권에서 노벨문학상을 받는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살펴보면, 아시아 국가에서도 국력이 강한 나라들의 작가들이 노벨문학상을 받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한국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게 된 것은 그만큼 한국의 국력이 세계적인 위상을 갖게 된 것이 중요한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국력을 만든 사람들이 누구인가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거듭 말하지만, 한국인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듯이, ‘K문화’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K팝은 말할 것도 없고, K드라마, K푸드, K방산까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드디어 K문학까지 통했다. 스웨덴의 한림원이 한국의 작가와 작품을 눈여겨본 이유가 되지 않을까? 거기에다 한국 작가의 글을 서구에 알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영국의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의 공로도 지대하다고 본다. 그녀는 영국의 유명한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2010년부터 한국어를 독학으로 공부하여, 우리나라 여류 작가의 대표적인 ‘채식주의자’를 번역하였다. 그리고 이 작품이 2016년 세계에서 3대 문학상이라는 ‘맨부커상’을 수상하게 된다. 스웨덴의 한림원이 2024년 한국 여류 작가를 노벨문학상 작가로 선정한 이유를 보면, ‘역사적 트라우마에 직면하고 인간 삶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을 쓴 작가’로 보았다. 그런데 작가가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쓴 것에서 표현된 것들, 그리고 동족상잔의 6.25에 관한 표현들이 왜곡되거나 편향되었다는 곱지 않은 지적들도 있다. 이 작가의 인식이 지나치게 피해자 중심으로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 있고 역사를 비튼 부분들이 드러난다. 2017년 그녀가 미국의 뉴욕타임즈에 기고한 ‘미국이 전쟁을 언급할 때 한국은 몸서리친다’는 글에서, 한국전쟁을 이웃 강대국의 대리전으로 평가하여 논란이 되었다. 그러자 당시 문재인 정부의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차도 ‘표현과 역사 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었다. 그런 맥락에서 역사적 사건을 작가가 차용하여 표현할 때는 매우 겸손해야 하며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동물농장’이라는 작품으로 소련 공산주의 정권의 독재가 부패하는 과정을 그렸던 조지 오웰은 글을 쓰는 4가지 동기를 밝혔다. 첫째는 순전한 이기심이다. 이는 자기중심적인 이기심에 의하여 글을 쓰는 것을 말한다. 두 번째는 미학적 열정이다. 외부 세계의 아름다움을 찾아 배열하는 기쁨을 말한다. 세 번째는 역사적 충동이다. 진실을 알아내고 그것을 후세에 전하려는 욕구에 의한 글쓰기를 말한다. 네 번째는 정치적 목적이다. 세상을 특정 방향으로 밀고 가고, 남들의 생각을 바꾸려는 욕구이며, 정치적 편향성에 의한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의 작품 유형은 어디에 속할까? 한국인으로서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작가에게 아무 거리낌 없이 모두 한 마음으로 축하와 찬사만을 보낼 수 없는 것이 아쉽다. 그러나 폭력을 미워하고, 피해자의 트라우마로 자유롭게 표현된 작품이 세계적인 문학상을 받게 된 것도 결국은 우리 한국의 국력이 커진 것에 기반하고 있음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한국인에게 노벨문학상의 영예가 돌아오게 된 것은 지금까지 한국 문학의 길을 개척자처럼 닦아온 문인들이 세운 이정표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을. 작가의 창작과 표현은 자유이다. 역사적 사건도 포함된다. 그러나 기왕이면, 왜곡과 편향의 논란거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쪼록 세계가 인정한 한국 문학의 새로운 길은 열렸다. 더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
- 연지골
- 토요시평
-
[토요시평] 심만섭 목사의 ‘국력이 가져온 노벨문학상 수상’
해설/기획 검색결과
-
-
한림원-서울신대, '한국교회의 이단 대처' 공동학술대회 열어
- 한국기독교한림원(이사장 조용목, 원장 정상운)이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와 함께 '한국교회와 이단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열었다. 한국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역사에 나타난 한국 내 이단과 특징, 문제점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이은선 교수(안양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목창균 교수(서울신대 전 총장), 이승구 교수(합신대 남송 석좌교수),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 등이 발제자로 나섰고,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명예교수)가 논평을 맡았다. 목창균 교수 "이단문제, 대처는 단호하게 판정은 신중하게" 먼저 목창균 교수는 교리사적 관점에서 이단의 특징을 분석했다. 목 교수는 이단이 정형화 되어 있지 않고, 시대에 따라 그 형태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며, 이단 정죄에 매우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 교수는 "이단 개념은 기독교 역사를 통해 일관성을 유지해 온 것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변경되어 왔다. 이단으로 정죄했는데, 후대에 이단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거나 결정 자체를 번복한 사례도 적지 않다"며 "이는 이단 판결이 신학이나 교리 문제가 아니라 정치 권력의 개입이나 교권 방어에서 비롯하기도 했다. 이단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마땅하나, 이단 판결에는 신중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백 삼사십여년의 역사동안 수많은 이단 논쟁이 일어낫고, 이에따라 이단판결을 하거나 그것을 번복한 사례도 많이 있다. 허나 성경 해석이 다르거나 신앙 야태가 다르다고 다 이단은 아니다"며 "다르다고 다 틀리지 않고, 틀린 것이라고 해야 다 이단이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승구 교수 "성경에서 더해서도 빼서도 안돼" 박명수 교수 "성경과 교리에 대한 균형 가져야" 반면 이승구 교수는 매우 보수적인 관점에서 이단을 구분했다. 이 교수는 오직 성경을 기준으로 이단을 구분하며, '성경'에 있어 단 하나도 빼서도 더해서도 안되며, 이를 어기면 이단이라고 했다. 허나 논평을 펼친 박명수 교수는 '성경'만을 중시하다가 '교리'를 무시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균형을 가져야 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이단 문제에 있어 감정적 대응보다는 현실적인 대처가 중요하며, 무엇보다 이단에 빠진 이들에 대한 회귀, 전도에 대한 방편 마련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 탁지일 박사 "이단 문제, 교회 넘어 사회 문제로 비화" 마지막으로 발제한 탁지일 박사는 ‘한국교회의 이단 대처’를 주제로 한국교회 이단 대처의 역사, 포스트 코로나 이단 트렌드, 주요 이단들의 최근 동향 등을 전하며 이단 대처에 있어 교회들이 ‘사전 예방’ 기능을 갖춰야 한다고 권면했다. 탁 박사는 “이단 문제는 교회를 넘어 사회적인 문제가 됐다. 이단 단체와 관련된 사건이 한국 사회를 꾸준히 뒤흔들고 있지만, 다종교 한국 사회에서 이단 문제에 법과 공권력의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다”며 “공권력과 언론은 사후처리와 사후보도 역할에 머물러 있다. 교회가 사전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 논평을 펼친 박명수 박사는 “건전한 복음주의 교회의 발전을 위해 이단논쟁은 교리에 관한 것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덕 문제는 도덕 문제로 다뤄야지 이것을 이단문제로 봐서는 안 된다. 금주나 흡연 등도 생활양식의 문제다. 어떤 생활이 신자로서 바람직한가를 따져야지 이런 것들을 이단과 관련시켜서 논쟁하면 안 된다고 본다”며 “이런 입장은 한국교회의 수많은 논쟁들을 정리해 줄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또한 “이단 논쟁은 교회의 존립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중요한 잘못된 교리를 주장할 경우 나타나는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이런 이단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고 본다”며 “오히려 현재 세계기독교를 근본부터 흔드는 것은 바로 기독교 내부에서 나오는 자유주의 신학이라고 본다”고 했다. 정상운 박사 "이단 대처 위한 교계 차원의 컨트롤 타워 마련해야" 본 학술대회를 준비한 한림원 원장 정상운 박사는 이단 대처를 위한 교회와 신학계의 연계와 전문화를 제안했다. 정 박사는 “이단들의 공세에 있어 강력한 대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고, 한국교회 전체 차원의 전문적인 이단 상설기관을 설립하는 실제적인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컨트롤 타워를 설정해 이단 대처의 전문화 및 정보 통합 공유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이 땅에 이단 퇴치와 박멸을 위해 순교적인 각오로 헌신함으로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신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라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자"고 독려했다.
-
- 해설/기획
- 학술
-
한림원-서울신대, '한국교회의 이단 대처' 공동학술대회 열어
칼럼 검색결과
-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박준형 목사의 ‘이 시대, 하나님을 소유한 백성’(계 2:8~11)
-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9-10절) 예수님께서 요한을 통해 계시를 주셨습니다. 특히 일곱 교회를 향한 말씀이 계시록의 초반에 등장합니다. 오늘 본문은 서머나 교회의 지도자에게 이 편지를 써서 보내라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일곱 교회 가운데 두 교회, 즉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만이 책망 없이 칭찬과 격려만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은 처음과 마지막이며 죽었다가 살아난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아시며 모든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서머나교회와 지도자가 겪고 있는 고난과 가난을 알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9절). 그렇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사실 서머나교회와 그 지도자는 부요한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가난은 우리에게 어떠한 상황을 제공합니까? 가난하면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가난하면 쉽게 업신여김을 받게 됩니다. 저절로 낮은 자리가 되어집니다. 볼품없고 빈약해보이는 자리에 앉게 됩니다. 그러하기에 여러 핀잔과 아쉬운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런데 가난한 가운데서 느끼는 처절함과 불편함과 박대 속에서 더욱 필요하고 요긴해지는 것은 바로 예수님을 믿는 일입니다. 가난함은 어려움의 대명사입니다. 각종 고통의 중심에 처해있을 때 우리는 간절해지고 이때 예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픈도어 선교회는 매년 세계에서 기독교로 인해 박해받는 50대 국가를 선정해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와 아프리카의 수단과 나이지리아 지역은 수천명의 기독교인들이 살해당하는 일이 있어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수단은 박해받는 국가들 중 5위에, 나이지리아는 7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기독교 탄압과 핍박이 심한 나라입니다. 그런데 박해받는 국가 50개국 중에서 주로 1위에 많이 올라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북한입니다. 우리나라와 가장 근접한 나라, 북한입니다. 형제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들 국가들은 가난한 중에 신앙으로 인해 핍박까지 받고있는 실정입니다. 이들 국가를 위한 지원과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특히 가난하고 위협받는 처절함 중에도 예수님을 믿고자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아프리카 지역이 특히 그러합니다. 나이지리아는 인구의 약 46%가 기독교 신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안전할 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며 지내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도 결코 안전한 시대에서 산다고만은 볼 수 없습니다. 반기독교인들로 인한 위험도 크지만, 자칭 유대인이라는 사람들로 인해 성도가 겪는 고난도 큽니다. 자칭 유대인이라는 의미는, 자신들이 선택받은 유대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멀리하며 신앙인들에게 무거운 굴레를 씌우거나 박해하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성경은 그들이 유대인이 아니라 실상은 사탄의 집단이라고 말씀합니다. 서머나교회에 하신 말씀은 오늘날 우리와 우리의 교회를 향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음을 제대로 가다듬지 않고 방종하게 되면 자칫, ‘자칭 유대인’처럼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죽기까지 충성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생명의 면류관을 우리에게 주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소유한 자로서 그야말로 부한 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믿음과 말씀으로 고난을 이겨내며 끝까지 충성하셔서 최고의 은혜를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
- 칼럼
- WAIC 칼럼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박준형 목사의 ‘이 시대, 하나님을 소유한 백성’(계 2:8~11)
-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우리 모두는 가슴에 시 한 편을 가졌다.”
- 한국인이 가장 애송하는 시 중에 첫 번째로 꼽히는 시가 바로 윤동주의 ‘서시’라고 합니다. 한국 사람 뿐만 아니라 일본인 가운데도 윤동주의 ‘서시’는 가장 애송되는 시라고 합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종교인이 아니라도 윤동주의 ‘서시’를 읽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정직하고 선하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만큼 서시는 매혹적이고 매력적인 시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서시’에 대해 보편적 인류애나 가치를 쓴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서시 속에는 암울한 일제시대를 살아가는 한 청년 시인의 고뇌와 아픔, 민족의 독립을 꿈꾸는 저항정신이 새겨져 있습니다. 윤동주는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합니다. 나라를 잃어버린 민족의 청년 지식인으로서, 스스로가 부끄러운 것입니다. 자신의 이상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고 싶어 하지만, 비극적인 현실은 자그만 바람에도 흔들리는 잎새 같은 유약한 존재로 살아가게 합니다. 그래서 시인은 섬세하고 순혈적인 자세로 별을 노래하고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겠다고 다짐하며 고백합니다. 죽어가는 민족, 죽어가는 백성, 죽어가는 조국의 하늘과 바람과 별을 끌어안고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겠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는 것은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의 세계를 오늘의 괴로운 현실과 시련이 차갑게 스치고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청년 윤동주는 조국의 밤하늘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아니, 하늘마저 빼앗긴 조국의 현실이 얼마나 가슴 저렸을까요. 그래서 밤마다 잠 못 들며 괴로워합니다. 창문 밖으로 불어오는 바람 소리에도, 잎새의 작은 흔들림에도, 그것마저도 자신의 잘못인 양, 자책하며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그러하기에 더욱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의 서시가 있었기에, 일제 강점기의 그 칠흑 같은 어둠의 시대에도 민족의 광야 위에 별 하나 빛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KBS 다큐 촬영을 위해서 일본에 갔더니 ‘윤동주를 사랑하는 모임’에서도 대부분 다 서시를 자연의 서정과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노래한 시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별이 별로 없었습니다. 별이 있어도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치 일본 사람들이 동주의 별을 바라볼 때도 편집증적으로 한쪽 시각으로만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이런 설명을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윤동주를 어떻게 이해하셨는지 모르지만, 윤동주는 한 젊음을 고뇌하고 방황하는 순수서정 시인을 넘어서 민족을 사랑하고 또 양국의 평화를 기원하며 진정한 대한독립을 꿈꾸며 시를 썼던 애국 저항 시인이었습니다. 이런 윤동주의 저항적 시성이 일본에도 꽃 피길 바라고 한 일간에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평화와 화해의 다리가 윤동주의 시를 통해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랬더니 모두 다 놀라워하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조선에 대한 미안함과 윤동주를 무참하게 죽게 했던 제국의 만행을 자기들의 입으로 고백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돌아오는 길에 ‘서시 이후’라는 시를 썼습니다. “윤동주 이후 / 우리 모두는 가슴에 시 한 편 가졌다 / 아무리 시에 관심 없고 / 문학에 문외한인 사람일지라도 / 그가 사형수이든 수배자이든 /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 초호화 재벌이든 폐지를 줍는 노인이든 / 경찰이든 단속에 쫓기는 노점상이든 / 꽃처럼 피어나는 소녀이든 / 막다른 골목 유곽의 외로운 여인이든 / 콘크리트 숲 회사원이든 / 지하도에 신문지를 깔고 잠드는 노숙자이든 / 어머니의 손수건 같은 시 한 편 가졌다 / 우리의 지저분한 마음을 / 가혹한 상처를 / 씻을 수 없는 후회를 / 위로하고 닦아주는 시 한 편 가졌다 / 서시(序詩)는 지금도 /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하는 / 우리 가슴 속 별이 되어 / 바람에 스치운다.” 그리고 저는 이러한 류의 시집 ‘다시, 별 헤는 밤’을 내어 윤동주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에 윤동주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윤동주는 별을 노래하는 시인이었다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어두운 밤하늘을 반짝이는 별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 예배 때는 ‘그대라는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아주 특별한 예배를 드립니다. 오늘 저녁에 많은 성도님들이 가슴에 별이라는 시 한 편을 가지고 오셔서 별들의 거룩한 공동체를 이루고 이루는 이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는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
- 칼럼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우리 모두는 가슴에 시 한 편을 가졌다.”
-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학교 부흥과 민족 화해를 위해 걸어온 대인
- 지지난주 금요일 단국대학교에서 중재(中齋) 장충식 장로님의 평전 출판 헌정회가 있었습니다. 단국대학교는 중재 장충식 장로님의 선친이신 범정(梵亭) 장형 선생님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장형 선생님은 위대한 독립운동가요 교육가셨습니다. 그런 그가 단군 정신을 기초로 한 우리 민족의 자주정신과 문화적 뿌리를 되살리자는 설립 목적을 가지고 학교를 세우신 것입니다. 장충식 장로님은 36세 때에 전국의 대학교 총장들 가운데 가장 젊은 나이로 총장이 됩니다. 총장이 된 그는 세 가지 원칙을 다짐했습니다. 어떤 경우도 기업 활동을 하지 않을 것, 정치에 발을 딛지 않을 것, 정부의 제안으로 봉사하는 자리를 맡아도 급여는 반드시 받지 않을 것 등이었습니다. 장충식 장로님은 서울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석학이지만 미국 유학의 길을 떠납니다. 그러나 선친이신 범정 선생님의 소천으로 귀국길에 올라 학장과 총장에 취임 합니다. 장충식 장로님은 범정 선생님의 “너는 어떤 경우에도 학교를 지켜내야 한다”라는 유언을 가슴속에 품고 오로지 학교를 지키는 데 전념하였습니다. 학교가 성장하고 교세가 확장되는 과정에서 말할 수 없는 고난과 고초를 겪어야 했습니다. 정치 자금을 후원하지 않았다는 괘씸죄로 학교는 부도 위기, 아니 학교를 하마터면 빼앗길 위기를 맞을 뻔했습니다. 그때 장충식 장로님께서는 수면제가 없이는 잠을 주무실 수 없는 고통스러운 밤과 싸워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대역전극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반세기 전 선친 범정 선생님이 이희호 양의 도미 유학길에 적지 않는 장학금과 생활비를 보태주는 일이 있었는데, 반세기 후 이희호 양이 김대중 대통령의 영부인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정부에 겪었던 억울함을 이희호 여사를 통하여 DJ 대통령이 알고 대통령 인수위원에서부터 단국대학을 다시 살리고 그 주인에게 되돌려주는 정책을 펴게 된 겁니다. 세상에, 반세기 전에 선친 범정 선생님이 심은 사랑의 씨앗이 반세기 후에 단국대가 오늘의 명문사학, 그것도 우리 교회 바로 옆 죽전 단국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입니다. 범정 선생님의 피와 정신을 이어받은 중재 장충식 장로님도 은혜받은 사람에게 잊지 않고 갚아드리고 항상 나누어 주고 베풀어 주는 삶을 사셨습니다. 또한 부조리한 일에는 결코 타협이 없고 원칙을 고수 하였지만 약자와 억울한 자에 대해서는 측은지심을 베푸셨던 분이십니다. 그는 학교를 지키고 교세를 확장하는 일뿐만 아니라 88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한 대외 활동에 수고를 하셨으며 남북 체육회담에 참가하여 남북 단일팀 성사를 이루어 내고 대표팀을 이끄셨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민족 화해와 통일 추구를 이루신 대인 중에 대인의 삶을 사셨습니다. 저는 중재 장충식 평전 출판 헌정회 메인 테이블에 앉아서 행사 진행을 지켜보면서 그분이 우리 교회 장로님이 되셨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고 한없이 영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일정 때문에 오찬을 함께하지 못했지만 저는 이틀 밤에 걸쳐 중재 장충식 장로님의 평전을 읽고 다시 한번 장충식 장로님의 과거와 현재를 느꼈고 그분의 특별한 역사관과 역사의식에 감탄을 느꼈습니다. 거의 800페이지에 달하는 평전을 쓴 김학준 교수님의 필력과 노고에도 감탄을 했습니다. 단국대학교와 함께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향해 대인의 길을 걸어온 장충식 장로님, 제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자원하여 주일 낮 예배를 비롯, 각종 행사 때 대학교 주차장을 사용하도록 제안해 주신 장충식 장로님께서 더 무병장수하시고 대인의 뜻을 오래오래 펼치시길 기도합니다.
-
- 칼럼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학교 부흥과 민족 화해를 위해 걸어온 대인
-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하미자 목사의 ‘5대 확신’(요일 5:11~12 외)
- 5대 확신은 신앙의 뿌리입니다. 5대 확신은 구원의 확신(요일 5:11-12-“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기도응답의 확신(요 16:24-“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승리의 확신(고전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사죄의 확신(요일 1:9-“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인도의 확신(잠 3:5-6-“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입니다. 5대 확신을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1. 구원의 확신: 구원에 대한 질문과 답을 풀어봅니다. 첫째, 어떻게 죄를 용서받을 수 있나요? 예수님을 믿으면 됩니다.(요 3:16) 영생은 무엇입니까?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요 17:3) 둘째, 왜 구원받아야 하나요?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롬 3:23)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자녀는 어떻게 될 수 있나요? 예수님을 영접하면 됩니다.(요 1:12) 영접은 예수님 믿지 않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내 마음의 주인으로 믿는 것입니다. 넷째, 어떻게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나요? 누구든지 주님의 음성을 듣고 마음의 문을 열면 됩니다.(계 3:20) 2. 기도응답의 확신: 쉬지 말고 기도하면 항상 기뻐할 수 있고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내 안에 기쁨이 충만하면 기도응답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 주 안에서 잃어버렸던 것을 다시 회복할 수 있습니다.(욥 33:26)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알지 못할 때 성령께서 친히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주십니다.(롬 8:26)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어야 그대로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막 11:24) 우리가 새벽에 기도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시 46:5b) 우리를 일생동안 즐겁고 기쁘게 해주십니다.(시 90:14) 내가 다닐 길을 알려주십니다.(시 143:8) 새벽기도는 무기입니다. 3. 승리의 확신: 고린도전서 10장 13절 말씀은 내가 감당할 만한 시험만 주신다는 의미가 아니라 내가 당하는 고난은 세상 사람들도 당하는 고난이며, 그 고난을 믿음으로 견뎌내면 승리한다는 말씀입니다. 성령충만해도 고난 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고난받는 까닭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난 가운데서 기뻐해야 합니다. 우리가 당하는 시험은 우리의 믿음을 성장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고난 당할 때 말씀을 굳게 붙잡아야 힘써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위로를 통해 고난을 견디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고후 1:6) 4. 사죄의 확신: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해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가 아무리 많을지라도 우리가 회개하면 그 죄를 용서해 주시고 다시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주님께서는 다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주님의 발로 밟으셔서 깊은 바다로 던지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미 7:19) 우리가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입니다.(벧전 1:18-19) 그래서 주님의 보혈은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를 죄에서 자유케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5. 인도의 확신: 우리는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신뢰하고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앞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잠 20:24) 출애굽기 13장 17-22절을 보면, 하나님의 인도 방법은 가까운 길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안전하게 인도해주십니다.(17절) 믿음의 선배가 인도하게 하십니다.(19절) 앞서 인도하십니다.(21절) 하나님은 앞서 우리를 보호하시며 계획하시고 인도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 영원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업어서 인도해주시고(출 19:4), 우리를 안아서 인도해주십니다.(신 1:31) 그렇게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시 48:14) 말세에 세 가지 악이 있는데, 방탕함, 술취함, 생활의 염려입니다.(눅 21:34) 그만큼 염려는 큰 죄악입니다. 신앙의 반대는 염려입니다.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6:25)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 칼럼
- WAIC 칼럼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하미자 목사의 ‘5대 확신’(요일 5:11~12 외)
-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결국은 B.T.S 4로 돌아왔습니다
- 요즘 교회에 있으면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찾아오겠다고 약속을 하고 온 분들도 있습니다. 대부분 그런 분들이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 오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청아한 가을바람도 쐬고 가을 잎사귀들이 단풍 드는 모습을 보며 가을 단상을 느껴보기 위해서 며칠이라도 교회를 떠나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수요예배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주일 저녁에 수요예배 설교를 준비하고 월요일 날 영상으로 설교 녹화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영상실 직원을 비롯해서 다른 분들이 다 쉬는 날이고 또 멀리 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 어디 가는 것도 마음대로 못 하는구나...” 그래도 월요일 날 잠깐이라도 어디를 갔다 오고 싶었습니다. 마음에 두 곳을 정해 놨습니다. 하나는 남한산성, 또 한 곳은 남산을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려고 하니까 또 저를 알아보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고 여러 가지로 부담이 되었습니다. 세상에 남산에 올라가도 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래도 일단 송종호 안수집사님에게 서울로 나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서울로 나가니까 갈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박태혁 원장님이 운영하시는 줄기세포 병원 제타리움에 가서 정혈 시술을 받고 간만에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식당에 가도 직원들이 저를 다 알아보지 않습니까?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아이고, 나는 어디로 갈 곳도 없네...” 그리고 서울에서 교회로 오는데 몇몇 분들이 B.T.S 4 기도회에서 성도들이 기도하는 영상과 사진을 보내주는 것입니다. ‘B.T.S 4 기도회’는 ‘Blue Tide Seekers 4 Weeks’의 약자로 블루 타이드의 은혜를 찾고 갈구하며 4주간 동안 담임목사와 교회를 위해서, 또 우리 성도들의 가정을 위해서 기도하는 자발적인 기도회입니다. 특히 제가 힘들 때 교역자들이 이런 때일수록 담임목사님과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고 자발적으로 기획한 기도회입니다. 제가 지시하거나 주문한 것도 아니고, 또 제가 인도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제가 교회에 도착하여 보니까 비전홀이 가득 찰 뿐만 아니라 뒤에서 방석을 깔아놓고 기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담임목사와 교회를 위해서 이렇게 자발적으로 기도하는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가을 단풍보다도 더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이튿날부터는 아예 처음부터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기도는 제가 직접 하였습니다. 제가 바깥에 나가 하루 이틀이라도 조용한 시간을 가져보려고 했는데 결국 하나님은 저를 B.T.S 4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수요예배 설교를 직접 하게 하시고 또 철야기도와 주일설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목요일 날은 김동섭 장로님으로 부터 전화가 온 것입니다. 다시 조직 검사를 한 결과 폐암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소식을 듣고 하나님 은혜가 너무나 감사했고 제가 받은 감동이 틀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저는 어디 가고 싶어도 딱히 갈 곳도 없습니다. 미리 계획된 사역이 아니고 미리 계획된 일정이 아니면 아무 데도 갈 곳이 없습니다. 이처럼 갈 곳 없는 저는 교회로 돌아왔고 B.T.S 4 기도회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 봐도 B.T.S 4 기도회가 앞으로 우리 교회를 더 역동적이고 살아 움직이는 교회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B.T.S 4 기도회에 참여하신 성도들, 그 기도회를 인도하신 교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 칼럼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결국은 B.T.S 4로 돌아왔습니다
-
-
[언론회 논평] 헌법 수호 의지는 민주 정치의 시금석이다
- 요즘 우리 사회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혼란스럽고, 가치(價値)의 상실을 염려하는 목소리들이 높아지고 있다. 마치 어떤 거대한 힘에 의하여 몸체가 송두리째 공중에 들려올려지는 것과 같은 어지럼증이 느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사법 체계를 무너뜨리고, 국가를 건강하게 지탱하는 삼권분립(三權分立)을 침해하는 일들까지 서슴지 않고 벌이고 있어, 자칫하면 국가의 질서가 무너져 내리는 요동(搖動)을 겪지 않나 우려하게 된다. 그중에 하나가 소위 ‘내란특별재판부’를 만든다는 것이다. 특검에서 피의자에 대하여 영장을 청구하자, 이를 법원에서 기각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내란특별재판부를 만든다는 것인데, 이에 대하여 전문가들은 헌법에 위반된다고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 즉 헌법 제101조에서 사법권은 법원에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이를 외부나 정치권에서 억지로 다른 차원의 재판부를 만들었으나, 나중에 재판부 구성 자체가 무효가 되는 위헌 결정이 나오면, 특별재판부의 모든 결정은 무효가 되어, 국가적, 사회적 혼란을 상당히 겪게 된다는 것이다. 어느 한 권력이 당장 힘이 세다고 하여, 무리하게 이런 일들을 추진하고 강행하여 만들어졌다고 하더라도, 합헌성, 합법성,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이는 정치권에 대한 신뢰 하락은 물론, 전체 국민들에게 불안을 조성하게 될 것이다. 법률 전문가들은 ‘내란특별재판부’는 3가지의 위헌성이 있다고 한다. 먼저 헌법 제101조 1항에서는 ‘사법권은 법관으로 구성된 법원에 속한다’로 되어 있는데, 어떤 사건과 법관을 구성하는 것과, 어떻게 재판부를 꾸릴지는 사법부의 고유 권한이므로 이를 침해할 수 없다. 또 헌법 제103조에서 ‘법관의 독립’을 보장하는데, 정치인 등이 자신들의 뜻대로 재판을 명령하는 것은 사법부의 영역인 재판에 관여하는 것이 되어, 행정, 입법, 사법부의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행위가 된다고 비판한다. 그리고 헌법 제104조 3항에서는 ‘대법원장과 대법관이 아닌 법관은 대법관회의 동의를 얻어 대법원장이 임명한다’는 조항이 있는데, 여기에 맞지 않게 정치인과 변호사 등이 추천한 사람을 내란특별 재판관으로 임명한다면, 이것도 위헌이 된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도 특별재판부가 ‘무슨 위헌이냐’고 하여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직접 선출한 선출 권력과 간접 선출한 권력이 있다면서, 이를 마치 서열화하는 발언까지 하여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이것을 국민의 뜻으로 간주하는데, 헌법을 위반하면서까지 ‘국민의 뜻’으로 포장한다면, ‘국민’의 이름을 이용하는 것이 된다. 국민들은 정치권이 국가를 위하여 바른길을 가고, 정당한 결정을 해 주기를 바라지만, 지금처럼 헌법을 뛰어넘는 정치적 발상들과 일방적 개혁 주장은 오히려 국가의 근간(根幹)을 뒤흔드는 위험한 일이 될 것이라고 본다. 일반 서민들은 작은 법률 하나만 어겨도 반드시 그에 대한 대가를 치뤄야 한다. 그런데 정치권이나 큰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헌법조차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은 매우 부당하고 불편하게 생각한다. 헌법 체계가 한번 무너지면 그것은 고스란히 국민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 우리 국민들은 헌법을 파괴하면서까지 정치적 욕망을 채우려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막강한 권력을 가진 쪽에서는 사법부의 수장인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 주장까지 하였는데, 이는 권력의 남용이다. 국민들은 삼권분립이 이뤄져, 어느 한쪽 권력도 전체주의, 독재주의를 못하도록 하는 것을 원한다. 권력은 삼권분립을 또렷이 하여, 견제와 균형, 협력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그렇게 될 때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권은 보장받는 것이다.
-
- 칼럼
-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
[언론회 논평] 헌법 수호 의지는 민주 정치의 시금석이다
-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별들이 풀잎의 미소로 웃어주는 밤”
- 추석 시즌이 되면 저에게 두 가지 생각이 들어옵니다. 어린 시절 떫은 감을 우려먹고 떡을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소년 시절이 아득하기만 합니다. 보름달을 바라보며 이런 노래를 부르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그런데 목사가 되고 나서는 추석 시즌이 돌아오면 근심에 빠집니다. 대부분 추석날을 중심으로 해서 대체 휴일이 생기거든요. 그러면 아무리 대형교회라 하더라도 최하 3분의 1 이상 빠져나갑니다. 고향을 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해외로 여행을 많이 가거든요. 물론 우리 교인들은 너무너무 성숙해서 주일 낮 예배는 드리고 고향을 가든 해외여행을 가든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지난 주일에도 큰 타격이 없었습니다. 한번은 추석날이 주일이었는데 진짜 그때는 코로나 시대를 방불케 하더라고요. 그래도 올해는 추석이 월요일이어서 꽤 많은 분들이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추석이 와도 놀 일이 없으니까 기도원에 가서 기도를 하고 산행을 하고 그러다가 서재에 와서 책을 보는 일이 일쑤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추석날은 얼마나 설레고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그날은 저희 외손주들과 함께 에버랜드를 다녀왔거든요. 특별히 지프차로 사파리를 돌고 왔습니다. 제가 그런 곳을 안 가봐서 설레고 즐거웠겠습니까? 저는 케냐 국립공원, 탄자니아의 응고롱고(Ngorongoro) 국립공원까지 다 가 봤습니다. 거기 가서 얼룩말, 사자, 코뿔소, 기린, 표범 다 보았습니다. 지난번에 케냐 국립공원에서는 사자들이 다리 밑에 있더라고요. 문을 열고 제가 사자 쪽으로 향했어요. 그랬더니 선교사님이 통 사정을 하는 것입니다. “목사님, 큰일 납니다. 목사님이 사자에게 공격을 당하는 것은 두 번째고 소 목사님의 모습이 사진에 찍히면 저는 절대로 사파리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목사님, 제발 들어와 주십시오.” 그래서 제가 차로 들어간 적이 있는데요. 그 선교사님이 하도 사정을 해서 돌을 딱 하나 던졌어요. 그랬더니 숫사자 앞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숫사자가 저한테 달려오지도 못하고 피하는 거 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사파리를 외손주들과 함께 다녀왔더니 애들이 너무 좋아하였습니다. 애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을 보니까 저도 좋았습니다. 사파리 투어를 하면 지프차 바깥 철조망에 고기를 걸어놓거든요. 그러면 사자나 호랑이가 와서 고기를 물고 갑니다. 그때가 가장 스릴이 있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몇 근 가지고 가서 주고 싶었는데, 규정상 안된다고 에버랜드측에서 고기를 넉넉히 준비해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아니라 다를까 지프차 기사님께서 고기를 큰 통에 가득 가져다 주셨습니다. 저도 손주들과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갖다 보니 순진무구한 어린이가 된 것 같았습니다. 어린아이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더 많은 시간을 내서 산행도 많이 하고 골프 연습장에 가서 연습을 하며 골프도 시작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골프를 터부시한 적은 없지만, 너무 목회에 전념하다 보니까 골프장에 한 번도 못 갔습니다. 그러나 저는 또 걱정입니다. 골프를 치다 보면 너무 골프에 빠질까 봐서요. 너무 승부욕에 집착해서 교회에 있는 시간보다 골프장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을까 걱정도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저의 몸이 건강하고 회복되는 것이죠. 물론 저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생에 대한 미련, 아쉬움 같은 게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 얼마나 쓰임을 받았는데요. 정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해 볼 거 다 해봤습니다. 다만 아직 저의 사명이 끝나지 않은 것 같아서 저의 몸을 돌볼 뿐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제 몸이 건강한 것도 중요하지만 어린아이처럼 순수시대를 꿈꾸는 것입니다. 에버랜드에 가는 걸 외손주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것처럼, 저도 그 어린아이들처럼 순수시대를 꿈꾸며 제 마음속에서 언제나 동녘 하늘이 사라지지 않고 깊은 밤이 다가올수록 제 마음에는 반짝이는 별빛이 있어야 하겠다는 마음이죠. 이렇게 복음을 위하여, 사명을 위하여 아침에는 동녘 하늘을 품고 어두운 밤에는 반짝이는 별빛을 비추며 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는 어린이와 같다고 했지 않습니까?(눅18:16) 항상 저도 어린아이가 되어서 추석을 맞는 것처럼, 에버랜드에 가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고 복음을 위해 살아가겠습니다. 오늘 밤은 별들이 바람에 스치우며 풀잎의 미소로 나를 향해 웃어 줄 것만 같습니다.
-
- 칼럼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별들이 풀잎의 미소로 웃어주는 밤”
-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불면의 밤이 숙면의 밤이 되게 하소서”
- 저만큼 열심히 달려온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저의 달려갈 길을 거의 한 번 쉬지도 못하고 달리고 달려왔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한 일은 일반 목회자들의 100배 그 이상으로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우리 새에덴교회뿐만 아니라 한국교회를 위하여 제가 해온 일은 우리 성도들과 주님도 더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일찍부터 스쿠크법을 막아내고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면서도 동성애만큼은 반대하고 종교인과세를 대처하였고, 총회장과 한교총 대표회장으로서 코로나 팬데믹 중에 정부와 잘 대처하며 현장예배를 지킨 것은 누구도 할 수 없는 저의 사역의 클라이맥스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제 몸이 지치고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저는 장년여름수련회가 끝나면 저 먼 곳으로 떠나 좀 쉼을 가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른쪽 발톱 부상으로 멀리 떠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저는 교회 강단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이 병원 저 병원을 소개하면서 검진도 받고 건강 체크도 해보라는 권유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병원 가는 걸 엄청 싫어하거든요. 지난 연말 전기장판으로부터 발뒤꿈치 화상을 입고도 저는 연말 일정을 감당해 왔습니다. 루체비스타 성탄절, 신년축복성회를 끝내고 나서야 어느 대학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원칙적이고 고지식한 의사 선생님을 만나 제 마음에 큰 트라우마를 입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병원 가는 것이 정말 부담이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로님들, 저희 집사람, 자녀 모두가 사정을 하는 것입니다. 제가 직접 들은 얘기는 아니지만, 저를 사랑하는 수많은 교인들이 “제발 담임목사님이 병원에 가서 쉬며 치료를 받길 원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런데도 왜 그런지 그런 소리를 들으면 들을수록 구역질이 나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밥을 잘 먹고 소화력이 좋았던 사람이었는데, 병원 가는 것을 약속했을 때 입맛이 떨어져서 식욕부터 떨어지는 것입니다. 억지로 밥을 먹자 먹은 것을 토해내 버릴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약속을 했으니 월요일에 병원에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고 이윤형 목사님 천국 환송 예배를 집례해야 하기 때문에 화요일에 왔습니다. 장충식 장로님의 각별한 배려로 병원장님과 여러 전문 교수님들의 협진으로 저의 온몸에 구석구석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MRA, MRI, Chest PA, 패시트, 피검사, 소변검사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 봤습니다. 지금까지 분석한 바로는 큰 문제는 없지만 남은 것은 불면 치료였습니다. 병원에 온 날은 몹시 불안하고 초조하였습니다. “꼭 이곳에 와야 하는가. 이렇게까지 해야 되는가...” 저에게 하소연하며 병원으로 데려온 집사람이 원망이 될 정도였습니다. 퀴블러로스가 말한 대로 병원에 온 그 현실 자체를 부정하고 싶었고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래서 하루 저녁은 아무리 약을 쓰고 주사를 놔도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잠을 못 자니 눈이 쓰라려서 옛날 안면 마비가 왔던 왼쪽 눈이 가려워 비비고 비볐습니다. 그러자 눈을 뜨지 못할 정도가 되었죠. 당장이라도 퇴원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때마다 원장님과 저를 집중 치료하시는 교수님이 제 마음을 달래주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목사님, 목사님은 지금까지 인간으로서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모든 헌신을 다 드리신 것 인정합니다. 수많은 영혼을 섬기고 한국교회를 향한 사역 그 자체를 존경하며 인정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저희들에게 시간을 주십시오. 조금만 우리를 믿고 따라와 주십시오. 인간은 정신과 영혼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몸이 추슬러져야 정신력과 영혼도 회복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저희를 믿고 제발 따라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다 보니 적절한 협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습니다. 원하는 기간 동안 저도 믿고 따를 터이니 주일날만큼은 외출을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교회에 가서 설교를 하고 오후에 돌아오겠습니다.” 그 협상은 바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주일날에는 성도들 앞에 가서 설교를 할 것입니다. 저는 이제 조금씩 수면이 회복되어가고 있습니다. 잠드는 사이에 꿈을 꾸어도 퇴원하여 교회에 가서 설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한 번은 꿈을 꾸었는데 미국에 집회를 가 있는 것입니다. 다시 일어나 보니 현실은 병동의 침대에 누워 있는 것입니다. 제 정신력이 살아 있는 한 저는 오로지 교회이고 설교 강단에 서는 것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이 금요일인데, 두 날 밤만 지나면 교회에 가서 설교를 합니다. 이걸 생각하면 가슴이 또 설레고 밥맛이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가 좀 더 잠자는 데 집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불면의 밤과 숙면의 밤사이에 있는 제가 온전한 숙면의 밤을 맞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마치 상처 입은 독수리가 바위틈에 오래오래 쉬어 있다가 다시 비상하고 솟구치고 웅비하듯이 다시 한번 제 사역의 클라이맥스를 이룰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 칼럼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불면의 밤이 숙면의 밤이 되게 하소서”
-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하미자 목사의 ‘영생을 얻으려면’(마 19:16-22)
- 그리스도교는 영생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영생은 그리스도인의 신앙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생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선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본문을 통해 단순히 계명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생명에 이르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생을 얻으려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라야 합니다. 본문을 보면,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이르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그 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자 청년은 예수께 와서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질문하였습니다. 그는 영생을 주시는 분이 바로 예수이신 것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부자 청년은 예수께서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17b절)라고 말씀하셨을 때 어느 계명인지 다시 물었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십계명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부자 청년은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20절)라고 말하였습니다. 부자 청년은 계명을 지킴으로써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예수께서는 영생을 얻는 길은 율법을 지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님을 따르는 순종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늘에서 보화가 주님을 따르는 자에게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21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자 청년은 재물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영생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재물에 사로잡혀 있으면 주님을 따를 수 없고, 영생을 얻을 수도 없습니다. 영생을 얻으려면 하나님 말씀을 믿고,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따라야 합니다. 주님을 따르는 것은 앞서가시는 주님을 뒤따름으로써만 가능합니다. 예수님을 따를 때는 제자들이 결단한 것처럼 주저 없이 따라야 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막 1:17-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은 그들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증언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영생을 얻으려면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즉각 순종하고 따라야 합니다. 즉 율법을 지키더라도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따르지 않으면 결코 영생을 얻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롬 3:2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라고 말씀하신 것은 우선 십계명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영생에 이르는 데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온전하다’는 인격적인 온전함을 뜻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데’라는 뜻입니다. 영생을 얻으려면 단지 율법을 지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따르는 데 있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를 따르라”는 ‘함께 가다, 뒤따르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평생 예수와 함께 가며, 예수를 뒤따르며 닮아가는 참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 3:3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말씀에 순종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 2:26)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영생을 얻으려면 “나를 따르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즉시 순종해야 합니다. 부족한 자를 믿고 불러주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기 바랍니다.
-
- 칼럼
- WAIC 칼럼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하미자 목사의 ‘영생을 얻으려면’(마 19:16-22)
-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지금이야말로 기도해야 할 때”
- 지난 수요일 중국 천안문 광장에서 중국 전승절 80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했습니다. 저는 영상으로만 봤지만,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중국의 신형 무기들이 등장하는 모습들을 봤기 때문입니다.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DF)-61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쥐랑(JL)-3, 다탄두 탑재가 가능한 ICBM DF-5C와 미사일 방어시스템인 훙치(HQ)-19, HQ-29 등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DF-61 미사일은 DF-41의 개량형으로 추정됐으며, 이외에도 '괌 킬러' DF-26D,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무력화 할 무기로 꼽히는 DF-17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상공 비행을 통해선 J-20S·J-35A 등 중국이 최근 수년 사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가 과시됐고 YJ-17 등 극초음속 대함미사일, 로봇개 등 무인전투체계도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그 장면을 보고 러시아의 푸틴도 내심으로는 즐거워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중국이 대만을 칠지도 모른다고 주장하는 걸 봤습니다. 그러나 대만이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물론 이 모습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도 지켜봤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기분이 좋을 리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중국은 실전에 경험도 없고 이제 시작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의 의견에 의하면 미국의 항공모함의 역사는 100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여러 가지 경험과 노하우가 있습니다. 중요한 건, 우리나라입니다. 자꾸 평화만 주장하지 말고 안보력과 국방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일각에서는 방위비, 국방 안보비를 삭감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번 중국의 열병식을 보고 나서도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방위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외교력입니다. 한미일 공조뿐만 아니라 대중, 대러, 대북과의 외교력도 잘 펼쳐 나가야 합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이미 폴란드에 FA-50 전투기를 수출하였고 동구 나라들뿐만 아니라 어쩌면 서구라파 나라들에도 전투기를 수출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간곡하게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는 일입니다. 한국은 정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나라였습니다. 새벽이면 차디찬 교회당 마룻바닥에 무릎을 꿇고 통곡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전국 방방곡곡 기도원에서 구국 기도의 소리가 산골짜기를 메아리쳤습니다. “주여, 이 나라 이 민족을 지켜주옵소서. 저 155마일의 휴전선을 지켜주옵소서.” 그러나 우리는 기도의 내용을 더 확장 시켜야 합니다. “주여, 우리 대한민국의 서해를 지켜주옵소서. 남해, 아니 동해도 지켜주옵소서. 우리 대한민국이 전투기만 수출할 뿐만 아니라 항공모함을 수출하게 하시고 세계 평화 질서를 이끌어가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정권이 바뀌고 또 바뀐다고 할지라도 안보와 국방, 그리고 평화에 대한 생각을 시종일관하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이렇게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
- 칼럼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지금이야말로 기도해야 할 때”
인터뷰/탐방/문화 검색결과
-
-
“액션에 취하다 보면, 어느새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
- 본격 기독교 학원액션물을 표방한 영화 '힘'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종교 영화 치고는 보기드문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흔히 폭력으로 가늠되는 '힘'의 진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힘’은 예수님의 사랑이라는 영화의 궁극적 메시지 외에도 영화 자체가 주는 청량감과 몰입도가 상당하다는 평가다. 이번 작품은 기독교 영화 제작사 액츠픽처스의 작품이다. 전작 '매트'로 큰 주목을 받았던 액츠픽처스는 이번 작품에서 신세대들이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영화로 택했다. 학교라는 청소년들에 익숙한 공간과, 그 곳에서 펼쳐지는 액션 판타지는 검증된 재미를 보장한다. 허나 일반 학원물이 아닌 기독교의 본질적 주제를 녹여낸 만큼 그 속에 매우 순결한 기독교적 메시지를 투영한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는 지난 1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기독교 언론을 대상으로 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지온 감독과 배우 송성사, 손주열이 함께 했다. 먼저 최지온 감독은 기독교라는 본질 위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여러 고민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전까지의 기독교 영화가 다큐멘터리 혹은 잔잔한 감동에 치중했다면, '힘'은 요즘 세대의 박진감 넘치는 감성 위에 기독교적 메시지를 전했다. 최 감독은 "관객이 "재밌는데?" 하며 보다가 자연스럽게 복음의 메시지, 회개와 선택의 문제에 부딪치도록 설계했다. 실제 관객들의 반응은 두 시간 반이 훌쩍 지나간다면서도, 단순 액션물이 아니라 진짜 힘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는 평가를 내놓았다"고 전했다. 그는 “문제가 생겼을 때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돌아오면, 그분께서는 따뜻하게 맞아주신다는 이야기도 건네고 싶었다”며 “저희 크리스천들도 세상에서 핍박과 고난, 여러 어려움들을 겪지만, 절망적 상황에서 세상으로 나가지 않고 돌아와 회개하면 된다”고 했다. 영화 속에는 다양한 형태의 힘이 쏟아져 나온다. 학교에서 권력을 쥐고 친구들을 지배하는 빌런 일진, 돈을 벌기 위해 불법 격투 방송을 운영하는 자본의 힘, 주먹과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는 육체적 힘이 뒤엉켜 있다. 반면 주인공 ‘북’은 아무 힘이 없어 괴롭힘을 당하는 평범한 크리스천 학생이다. 부모를 여의고 가난 속에 성실히 살아가지만 신앙은 그저 습관적인 교회 출석에 머문 썬데이 크리스천이다. 북은 끝내 감당할 수 없는 폭력 앞에서 무력감을 느끼고 하나님께 기도해도 응답이 없다며 신앙에서 등을 돌리려 한다. 이때 등장하는 인물이 전직 조직폭력배 출신이지만 회심한 크리스천 ‘유신’이다. 그는 불법 격투 방송 ‘알타이고’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형사의 부탁을 받고 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인물이다. 형사 역을 맡은 송성사 배우는 “추운 겨울에 주로 촬영했는데, 여름에 재촬영을 해야 할 부분이 생겼다”며 “겨울에 입었던 두꺼운 옷들을 다시 입고 추운 듯 연기를 하다 보니, 땀을 뻘뻘 흘려야 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빌런 백만호 역을 맡은 손주열 배우는 “학교폭력이라는 경험하지 못한 역할을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 저는 학교에서 일진들에게 약간 치이던 캐릭터였다. 처음 캐릭터는 훨씬 악랄했지만, 감독님과 이야기하면서 다소 웃긴 면모도 있는 특이한 존재로 표현하게 됐다”며 “어찌 보면 제 본모습이 섞여 새로워지지 않았나 한다. 난폭한 대사들을 속사포로 해야 해서 연습을 많이 했고, 액션 장면은 감독님의 많은 지도로 가능했다”고 이야기했다. 영화사역을 위해 기도해 온 한별 목사(대치순복음교회)는 “기독교 영화를 위해 청년들이 이렇게 헌신해 주니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라며 “이런 젊은이들이 있어서, 한국 기독교에는 아직 희망이 있다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최 감독은 “배급사에서 개봉관을 30곳 정도로 예상했지만, ‘주토피아 2’ 같은 대작들이 동시 개봉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 영화관 10여 곳에서 만나실 수 있고, 독립예술 영화관에서도 준비 중이다. 대관과 단체관람이 많을수록 개봉관이 많아지기 때문에, 성도님들의 적극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러닝타임 155분에 달하는 영화 ‘힘’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서울 등 전국 멀티플렉스와 독립영화관 등에서 개봉했으며, 개봉 첫 주차가 지난 가운데 디즈니 대작 ‘주토피아 2’를 비롯해 ‘위키드: 포 굿’, ‘나우 유 씨 미 3’, ‘극장판 체인소맨’ 등이 극장가를 점령한 가운데서도 네이버 기준 관객 평점 9.93(12월 2일 현재)을 기록했다.
-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
“액션에 취하다 보면, 어느새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
-
-
액션속에 복음을 담아낸 기독교 액션 영화 ‘힘’
- 기독교 영화 제작사 액츠픽처스의 신작 ‘힘’이 지난 11월 27일 개봉했다. 기독교 영화로는 드문 학원액션물을 표방한 이번 작품은 크리스천이지만 진정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던 고등학생 ‘북’이 조력자들을 만나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크리스천의 올바른 삶의 의미를 성찰하게 하고, 따뜻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작품이다. 제작사는 신작 ‘힘’에 대해 시대극, 다큐멘터리 형식이 주를 이루던 기존 기독교 영화들의 틀을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장르적 재미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 속에 복음의 메시지를 담아낸 신세대 기독교 영화라고 소개했다. 영화에는 힘이 없어 괴롭힘을 당하던 주인공 ‘북’을 비롯해, 하나님을 만나 갱생한 전직 조폭 ‘유신’, 일진 무리 속에서 방관자로 살아가던 ‘호성’ 등 다양한 기독교인의 모습이 등장한다. 학교폭력 속에서 신앙을 잃어가며 방황하던 ‘북’이 비밀스러운 미션을 받고 학교에 잠입한 전학생 ‘유신’을 만나, 무술을 배우고 힘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지온 감독은 “‘힘’은 주인공 ‘북’의 성장 스토리를 통해 크리스천의 인생 여정을 비유하고자 했다”며 “로마서 5장 8절 말씀처럼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죄인된 우리의 삶에 먼저 찾아오신다. 그러나 인간은 그 도움의 손길을 깨닫지 못하고 원망하거나, 문제가 해결된 뒤에는 감사함을 쉽게 잊고 교만해져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곤 한다. 영화는 이러한 인간의 부족함을 보여주며, 크리스천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할 계기를 전하고자 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제작진은 “오늘날 미디어의 영향력은 계속 커지고 있지만, 기독교를 부정적으로 묘사하거나 반성경적 가치관을 주입하는 콘텐츠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며 “특히 청년층은 이러한 미디어에 쉽게 영향을 받는 데 반해, 청년층이 즐길만한 기독교 미디어는 너무나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서 상업 영화에서 다룰 법한 소재와 이야기 속에 신앙적 메시지를 녹여냄으로써,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면서도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 고 전했다. 한편, 정식 개봉에 앞서 지난 22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VIP 시사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지온 감독과 주요 출연진이 무대인사에 나섰으며, 교계 관계자를 포함해 400명이 넘는 관객이 좌석을 가득 메웠다. 특히 행사는 대표기도로 시작되어 기독교 영화로서의 정체성과 의미를 더했다. 영화 ‘힘’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며, 상영관이 없는 지역에서도 단체관람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단체관람 및 관련 문의는 제작사 액츠픽처스(070-8080-0405)를 통해 가능하다.
-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
액션속에 복음을 담아낸 기독교 액션 영화 ‘힘’
-
-
손현보 목사의 옥중 고백 '열두 번의 음성과 열세 번의 환상’
- 세이브코리아의 리더 손현보 목사(부산세계로교회)가 구속 수감 중에 쓴 자서전 '열두 번의 음성과 열세 번의 환상'(킹덤북스)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벌써 2쇄를 넘어 3쇄에 들어간 본 자서전은 일생의 신앙 간증부터 세이브코리아의 성공, 그리고 최근의 구속 사태까지 예민한 주제를 담아내고 있다. 책 속의 손현보 목사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 예수님을 만난 후, 평생을 복음에 묶인 사람으로 살았다. 학교에서나 군대에서나 오직 전도밖에 몰랐던 겁 없던 그리스도인이었다. 군대 시절 구타에도 굴하지 않고 예배에 참석했고, 부대원들을 전도했다. 오죽했으면 스님이 입학금을 내줘서 신대원에 들어갈 정도였다. 손 목사는 책의 서문에서 “감옥에서 추석 연휴 동안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사건을 기록했다”며 “수많은 기적과 응답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한 증거이며, 이 책의 인세 전액은 청소년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누구도 두렵지 않았고 언제나 담대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고 그대로 이루셨기 때문”이라고 기록했다. 이와관련해 킹덤북스는 지난 11월 25일 출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교회에 책 소개와 손 목사의 옥중 소식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세계로교회 김복연 부목사와 정대준 부목사가 함께했다. 이들은 본래 손 목사가 '10/27' 이전까지 오직 목회와 선교에만 전념했던 천상 목회자였으나, 10/27 이후 국가와 사회,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새로운 행보를 걷데 됐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보니 책은 어촌 마을의 작은 교회에서 시작한 사역이 수천 명 규모의 세계로교회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 건축과 비전센터 설립, 해외 선교 등의 목회 여정과 이후 코로나19 시기 예배 사수, 차별금지법 반대, 10.27 국가 기도회, 세이브코리아 운동 등 정치 참여에 대한 부분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무엇보다 이 책은 그가 수감 중에 쓴 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손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다. 허나 이에 대해 교계 일각에서는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도 아닌 실형 구속은 너무도 과도하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김복연 목사 역시 “공직선거법 위반은 보통 벌금형으로 끝나는 사안인데, 압수수색을 당하고 구속이 된 상황이 80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검찰에서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너무 기울어진 법 집행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정대준 목사는 “담임목사님은 저희들에게 자리를 잘 지키고 더 열심히 전도하라고 당부하셨다. 교회는 이전보다 더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다”며 “손 목사님은 구치소 안에서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 자신을 위해 기도하지 말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지켜지도록,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하셨다”고 전했다. 한편, 본 책은 한국교회와 사회에서 지속적인 논란의 중심에 서온 그의 관점과 경험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자료가 될 전망이다.
-
- 인터뷰/탐방/문화
- 새로나온 책과 음반
-
손현보 목사의 옥중 고백 '열두 번의 음성과 열세 번의 환상’
-
-
와이키키 “기독교의 진짜 성탄 문화를 나눠요”
- 와이키키(Y-kiki)가 오는 11월 24~25일 이틀간, 서울 리버사이드호텔 1층 노벨라홀에서 ‘제4회 와이키키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기예수 탄생의 기쁨과 기독교의 건전한 성탄문화를 세상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찬양 콘서트와 예배 등의 시간들로 꾸며지며,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간 호텔 로비에선 크리스마스 패션 상품과 십자가 액세서리 및 작품 등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린다. 와이키키 측은 “교회를 다니지 않으면, 일상 생활에서 성탄 문화를 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세상 모든 이들이 조금이라도 ‘성탄’의 바른 의미를 알고, 예수님을 아는 기회가 되길 소망하며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에 행사 슬로건도 “12월엔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라고 인사해요”로 정했다. 여기서 ‘메리(Merry)’는 ‘즐겁게’라는 의미이며, ‘크리스마스’의 ‘크라이스트(Christ)’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스(Mas)’는 ‘경배하자, 예배하자’는 뜻을 각각 담고 있다. 페스티벌 첫날인 24일은 오후 1시부터 ‘블레싱 콘서트 for 와이키키 굿프렌즈’라는 공연으로 문을 연다. 시각장애우 단체인 ‘새빛낮은예술단’과 정신여고 총동문 합창단, 예뜨랑 고운소리 합창단 등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후 오후 4시부터는 ‘히즈윌’의 김동욱 목사와 올디너리교회 찬양팀과 함께하는 찬양예배가 진행되고, 저녁 7시 30분엔 예수님의 이야기가 있는 ‘크리스마스 그랜드 콰이어 콘서트’로 첫날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콘서트엔 음악대학 성악과 학생들과 초중고 예비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이튿날 역시 오후 12시 30분부터 ‘블레싱 콘서트 for 와이키키 굿프렌즈’로 둘째날 일정을 시작한다. 이 시간에는 국제구호단체인 ‘사마리안퍼스 코리아’가 참여해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상자를 나누는 특별한 순서를 갖는다. 이어 오후 3시부터 개그맨 이정규 씨의 진행으로, 가수 간미연 씨와 범키 씨, 뮤지컬배우 황바울 씨, CCM팀인 ‘러빔’이 출연하는 크리스마스 무료 토크 콘서트가 펼쳐지고, 저녁 7시 30분엔 마술사 한열 씨와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전문연주단체인 드림위드앙상블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패밀리 파티’가 마련된다. 이 시간엔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와 플레이 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와이키키 측은 “이틀간의 이번 페스티벌이,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그 진정한 의미를 조금이나마 생각해보고 함께 그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미리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와이키키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놀이 및 독서 콘텐츠를 개발하는 단체다.
-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
와이키키 “기독교의 진짜 성탄 문화를 나눠요”
-
-
찬양사졍가 김복유 ‘2025 THE CHRISTMAS CONCERT’
- 찬양사역자 김복유가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World Vision)과 손잡고, 음악과 나눔이 어우러진 특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THE CHRISTMAS CONCERT 2025 – 크리스마스의 1,000명의 신부’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서울 서대문 창천교회와 12월 20일(토) 오후 7시 경기도 성남의 선한목자교회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찬양과 간증, 그리고 월드비전 아동 스토리가 결합된 감동적인 무대로 기획됐다. 김복유의 대표곡 ‘아담은 말하곤 하지’, ‘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건다’, ‘레아의 노래’ 등 진솔한 곡들을 무대에서 함께할 수 있다. 특히 콘서트 구성 중에 ‘잇쉬가 잇샤에게’라는 코너를 통해 연인들이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고백하는 프로포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한 커플의 이야기가 함께 소개되며, 콘서트 관객들에게 신앙적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콘서트의 부제인 ‘1,000명의 신부’는 아프리카 조혼 피해 아동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상징한다. 찬양사역자 김복유는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은 결국 나눔으로 완성된다”며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우리의 사랑이 누군가의 기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김복유 사역자의 찬양은 젊은 세대에게 신앙의 감동을 전할 뿐 아니라,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며 “MZ세대가 ‘가치 있는 소비’와 ‘경험형 후원’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복유는 2017년 ‘아담은 말하곤 하지’ 로 데뷔한 이후 ‘레아의 노래’, ‘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건다.’ 등 진정성 있는 찬양곡을 통해 신앙인과 대중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독립적인 사역자로서 교회와 공연장을 오가며 ‘복음과 감성의 연결자’ 로 활동 중이다. 그의 음악은 단순한 예배곡을 넘어, 삶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이야기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통해 그는 신앙, 사랑, 나눔이 어우러진 새로운 예배형 공연 문화를 제시할 예정이다. 공연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좌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
찬양사졍가 김복유 ‘2025 THE CHRISTMAS CONCERT’
-
-
팝페라 임형주, 드림온앙상블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하모니’ 콘서트 개최
-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는 장애인과 고령자를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전문적 문화예술 교육 실시하여 직업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과 공동으로 "임형주 & 드림온앙상블이 함께하는 우리들의 하모니" 타이틀로 2025년 11월 7일(금) 19:30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임형주 교수가 발달장애 예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참여하는 사회공헌 공연으로 장애인문화예술 전문단체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대표 김서정)이 주최하고, 발달장애예술인 전문교육기관 드림온아트가 주관한다. 1부 무대에는 발달장애 연주자들로 구성된 드림온앙상블이 피아니스트 강태현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팝스 클래식 레퍼토리 중심으로 공연이 구성되며, 2부는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무대로 펼쳐진다. 데뷔 20여 년 동안 세계 주요 공연장을 누비며 대한민국 팝페라 위상을 높여온 그는 무대에서 예술이 전할 수 있는 진정한 공감과 나눔의 의미를 전한다. ‘우리들의 하모니’공연은 발달장애 예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기획된 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협연 형식을 통해 예술의 포용적 가치를 전한다. 또한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며,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예술가로서 사회 속에서 자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본 공연을 주관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김서정 대표는 “공연으로 발달장애 예술인들에게는 자립할 수 있는 자심감 고취와 시민들에게는 예술을 통한 감동과 인식의 변화를 가져다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성남문화재단(www.snart.or.kr) 또는 NOL 인터파크 티켓(nol.interpark.com/ticket, 1544-1555)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031-702-456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
팝페라 임형주, 드림온앙상블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하모니’ 콘서트 개최
-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무너진 시대를 살린 하루 10분의 기도
- 한국교회 역사상 최악의 위기로 불렸던 코로나 펜데믹 당시, 오직 기도로 국난을 극복코자 했던 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총회장 림택권 목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 이하 웨이크)의 '데일리 기도운동'이 드디어 책으로 발간됐다. 코로나 당시의 처절했던 사회적 상황과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안타까운 절규, 그리고 혼돈 속에 임한 하나님의 공의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이 책은 한국교회사에 기록될 중요한 역사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웨이크는 최근 '코로나 19극복을 위한 웨이크 데일리 기도문'의 최종 편집을 마치고 한국교회 성도들에 이를 공개했다. 웨이크의 데일리 기도운동은 코로나 당시 국난 극복을 위해 전 한국교회 성도가 나서 '매일 정오 10분' 기도를 하자는 운동으로, 웨이크의 소속 목회자들이 주축이 되어 전 성도가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기도문'을 작성했다. 이 책은 당시 기도운동에 사용된 '데일리 기도문'을 한데 엮은 것으로 각각의 기도문 속에는 시시각각 변하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과 국민들의 불안, 그리고 교회의 혼란에 대한 매우 면밀한 묘사로 교회사적 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다. 특히 상처받은 시대와 국민들을 위한 위로와 치유를 간구하는 목회자들의 기도는 한국교회가 극단적인 고된 상황에서도 결코 '공의'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증언을 해주고 있다. 최초 데일리기도운동을 추진했던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는 "모든 것이 무너지고 멈춰버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오직 기도 뿐이었다. 더 이상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우리는 겸손히 무릎을 꿇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웨이크의 데일리 기도운동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비정치성'을 꼽을 수 있다. 당시 사회와 교회는 지독한 혼란과 고난으로 극단적인 정치적 대립이 굳어졌던 때로, 모든 것이 좌 혹은 우로 분류될 때였다. 이런 때에 웨이크는 담대히 정치적 판단을 거부하며, 모든 국민, 전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을 내걸고 교회 본연의 기도운동에 매진했다. 임우성 목사는 "우리의 기도운동에는 좌도 우도 없었다. 교회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에 오히려 불필요한 논쟁과 대립은 교회에 결코 좋지 않았다"며 "매일 단 10분의 시간이었지만, 한국교회 전체가 이념을 떠나 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다면,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 반드시 임할 것이라 확신했다. 10분의 기도는 끊어져 가던 한국교회의 영적 호흡을 살린 은혜의 산소통이 됐다"고 설명했다. 웨이크의 데일리기도운동은 시작 이래, 단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문이 작성됐다. 코로나 종식을 향한 절실한 열망이 기도운동에 폭발적 동력으로 작용한 것이다. 무엇보다 기도운동이 시간을 지나며, 코로나 펜데믹이 단순한 두려움이 아닌 무너져 가던 한국교회의 각성과 새로운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더 큰 주목을 받았다. 기도운동을 함께했던 한인수 목사(제주 사랑밭교회)는 "바벨탑과 같이 끝없이 솟았던 한국교회의 자만과 교만이 우리 스스로를 무너 뜨리고 있을때, 코로나펜데믹은 우리로 하여금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십자가 앞에 무릎꿇는 교회의 본질을 일깨워졌다"며 "우리가 깨달음을 통해 기도로 하나님께 겸손히 무릎꿇을 때, 하나님은 다시 우리를 회복시켜 주셨다"고 회고했다. 황재명 목사(서울 생명의길교회)는 "3년여 계속된 웨이크의 릴레이 기도는 단순히 질병의 종식을 넘어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 보게 하는 시간이 됐다"며 "이 책 속에는 코로나 회복 뿐 아니라 무너졌던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에 대한 깊은 갈망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웨이크는 데일리 기도운동에 대해 크게 △코로나 광풍속에서도 멈추지 않았던 기도 △전 성도가 하나된 공동체 연대 △위기를 넘어 새로운 부흥의 갈망 등 세 가지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총회장 림택권 목사는 "우리의 데일리 기도운동은 단순히 코로나만 극복한게 아니다. 코로나 광풍이 지나간 그 자리에 우리가 목도한 것은 무너진 한국교회에 피어난 회복의 새 싹이었다"며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선의 기회이자 최고의 무기다. 기도를 통해 코로나에 맞서 당당히 이겨냈고, 무너진 터 위에 새로운 백년대계를 이끌 단단한 토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설립자 박조준 목사도 "기도하는 자에게 소망이 있고, 반드시 승리가 있다는 성경의 약속을 웨이크가 직접 증명했다. 이는 한국교회가 앞으로 어떠한 고난을 만나도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이 됐다"며 "이 책이 다시금 우리 시대를 향한 영적 도전이 거세지고 있는 때에 한국교회로 하여금 무릎으로 기도하자는 외침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독립교회연합회의 신간 '데일리 기도문'은 기도에 참여한 회원들과 성도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며, 추후 전자책으로도 발간할 예정이다. <문의 02-546-2725>
-
- 인터뷰/탐방/문화
- 새로나온 책과 음반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무너진 시대를 살린 하루 10분의 기도
-
-
이준영 목사 신간 ‘그리스도인의 자서전 쓰기’
-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자서전 쓰기의 길라잡이가 되는 책, 이준영 목사의 ‘그리스도인의 자서전 쓰기’가 국내 최초로 출간되었다. ‘그리스도인의 자서전 쓰기’는 단순한 글쓰기 교본을 넘어, 성경의 인물들과의 영적 연결 속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기록하는 신앙적 자서전의 깊이를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모세는 십자가의 길을 돌봄과 여정으로 완성한 위대한 시인이었고, 다윗은 십자가에 기대어 흥얼대며 노래한 절창의 시인이었으며, 사도 요한은 사랑의 끝을 본 예언자, 사도 바울은 십자가를 가장 우아하게 묘사한 시인이었다”고 말하며, “자서전은 결국 이 위대한 신앙인들이 그린 십자가의 아류다”라고 밝힌다. 이준영 목사는 자신이 겪은 “야곱의 고백처럼 험한 세월”을 담담히 고백하며, 이 책이 단지 글을 쓰기 위한 안내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해석하고 정리하는 회개의 여정”임을 강조한다. 이 목사는 이미 「신의 숨소리」라는 책을 통해 성경을 시로 풀어내며 독특한 시적 영성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예지, A.D문화광장, 평생목회, 더조은신문 등의 발행인과 편집인, 그리고 1,000여 명의 인터뷰이(Interviewee)를 만난 인터뷰어로서 글과 사람을 연결해 온 경험을 이번 책에 녹여냈다. 그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사람이 필요하고, 한 사람의 이야기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며 자서전 쓰기 강좌를 열게 된 배경을 밝힌다. 이 책은 ‘복음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기획되어, 단순한 글쓰기 기술을 넘어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자신의 삶을 해석하는 법, 그리고 그것을 글로 옮기는 방법을 제시한다. 서울 종로 이화동에서 ‘이화선목교회’, ‘한국원로목회자협회’를 섬기고 있는 그는 현재 원로목회자들과의 삶과 신앙을 공유하며, 이 책의 중심 주제처럼 “지상의 생명록을 남기는 글쓰기”를 독려하고 있다. 지인들의 축하 메시지 이어져 책 출간에 대해 많은 지인과 동료 목회자, 학자들이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강문호 목사(충주 봉쇄수도원)는 “방향이 속도보다 중요하다. 잘 잡힌 글쓰기 방향이 깊이를 더할 것”이라며 책의 영적 가치를 언급했다.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는 “노년의 자서전 여행을 이 책을 통해 시작하고 싶다”고 전했다. 허창범 박사(웨스트민스터바울신학교 총장)는 “성경적 고백을 통한 자서전 쓰기를 통찰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차재완 장로(AD농어촌방송선교회 회장)는 “모세와 다윗, 사도 요한과 사도 바울의 글쓰기를 통해 나의 자서전이 그려지는 장면에서 벅찬 감동을 느껴봅니다.”라고 한다. 나영수 목사( (사)나눔과 기쁨 이사장)는 “성경적 통찰과 목회적 경험을 바탕으로 정성껏 풀어낸 자서전 쓰기의 교과서입니다.”라고 전했다. 함인희 교수(이화여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이 목사의 고백을 읽으며 나도 자서전을 쓰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이준영 목사는 Cumberland University, North Carolina에서 「은퇴목회자 조직의 기능과 발전 방향에 대한 연구」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복음과 글쓰기’라는 일관된 소명을 따라 신앙과 문학을 잇는 작업에 헌신해 왔다. 이번 책 『그리스도인의 자서전 쓰기』는 믿음의 여정을 기록하고자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울림과 구체적인 안내가 될 것이다. 출판식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에서 할 예정이다. <이준영 저/ 쿰란출판사/ 20,000원>
-
- 인터뷰/탐방/문화
- 새로나온 책과 음반
-
이준영 목사 신간 ‘그리스도인의 자서전 쓰기’
-
-
이군현 장로 자서전 출간 ‘소년 노동자, 카이스트 교수를 넘어’
- 4선 국회의원 출신의 이군현 장로(카이스트 전 교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 회장)가 자신의 인생 역전 스토리를 담은 자서전 '소년 노동자, 카이스트 교수를 넘어'를 출간했다. 지난 9월 25일, 경남 창원대학교 이룸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그의 강철같은 삶을 존경하는 수많은 인사들이 함께해 축하를 전했다. 이강래 전 의원(민주당 전 원내대표), 박지원 의원(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전혁 전 의원(새누리당) 등이 직접 현장을 찾았고, 이명박 전 대통령, 주호영 의원(국회부의장), 나경원 의원(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학범경남도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교육감,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를 대신했다. 12살 어린 나이에 청계천 평화시장에서 일하던 이 장로는 힘든 노동 중에도 공부를 향한 꿈을 놓지 않은 끝에 결국 카이스트 교수에 오른다. 이후 국회의원 4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까지 역임하며, 청계천 소년 노동자는 대한민국의 최고 노동자의 위치에 오른다. 이날 이 장로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교육에는 진보도 보수도 없다. 대한민국 교육은 아직 우물안 개구리식이다. 글로벌 교육의 비전을 길러야 한다"며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비전이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포기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비전이다"고 말했다. 또한 독실한 기독교인인 이 장로는 이날 "자신의 모든 삶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 지금의 나도 존재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축사를 전한 조전혁 전 의원은 "이군현 선배가 살아온 인생은 우리 교육계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고 했고, 이장우 대전 시장은 "이군현 선배가 가진 교육의 철학이 세상을 향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했따. 이군현 장로는, 청계천 피복 공장에서 소년 노동자로 일하며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후 역경 속에서도 배움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검정고시를 거쳐 대경상업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뒤 교단에 올랐다. 전액 장학생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Kansas State University에서 교육행정학 박사 학위(Ph.D.) 취득한 뒤, 국가 연구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및 인문사회과학부 학부장을 역임, 중앙대학교 교수로도 활동하며 교육 전문가로서의 경륜을 쌓았고,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역임, 4선 국회의원 17, 18, 19, 20대(전 새누리당 교육개혁특위 위원장/전 국회예산결산위 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경남교육감 출마를 준비 중에 있다.
-
- 인터뷰/탐방/문화
- 새로나온 책과 음반
-
이군현 장로 자서전 출간 ‘소년 노동자, 카이스트 교수를 넘어’
-
-
"클래식이 재밌다 성경이 즐겁다"
- 젊은 음악인들이 재미와 감동으로 새롭게 해석한 특별 성경 이야기가 무대 위에 펼쳐졌다. 시편 150편을 주제로 실력파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만드는 성경 이야기는 이전에는 보지 못한 신선한 그 자체였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놀이 및 독서 콘텐츠를 개발해 온 와이키키(대표 유진/ Y-kiki)가 준비한 '제6회 클래식 150 콘서트'가 지난 8월 25일, 서울 평창동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개그맨 이정규와 가수 범키가 함께한 이날 콘서트는 그야말로 재미와 감동이 함께한 놀라운 시간이었다. 서울대, 연세대 등 국내 최고 학교에 재학 중인 음악인들이 주인공이 된 이날 공연은 성경 스토리텔링이라는 이전에는 보지 못한 매우 신선한 시도임이 분명했다. 이날 콘서트는 성경을 주제로 했다고 해서 굳이 경건치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결코 가볍지도 않았다. 이정규와 범키는 시종일관 서로 주고 받는 재치 넘치는 진행 속에서도 성경을 얘기할 때면 충분히 진지했고, 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귀와 눈은 즐겁지만 가슴에는 공연 전체의 진정성을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게 했다. 클래식 150은 한 편의 콘서트 안에 올바른 신앙관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주제에 맞는 말씀과 찬양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이야기와 찬양을 함께 구성했다. 지난 2023년 2월에 시작해 지난 2025년 2월까지 총 5회의 공연을 했으며, 매회 메인 주제는 '성부, 성자, 성령, 성도'였다. 와이키키 유진 대표는 "오늘 공연에서는 신구약 성경 속 대표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고백과 그에 맞는 찬양이 어우러진다. 연주자, 낭독자 모두 귀한 복음 전달자로서 쓰임받는 공연이며, 그들이 선포하는 말씀과 찬양을 통해 관객들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강한 임재를 경험하실 것"이라며 "하나님을 바로 알고, 그 피조물인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해야 할지를 말씀과 찬양으로 풀어가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은 구약과 신약을 아우르는 2부 구성으로 진행됐다. 1부 ‘구약시대의 성도 이야기’에서는 아브라함의 믿음과 축복, 야곱의 고백, 모세의 부르심, 여호수아의 담대함, 에스겔의 마른 뼈 환상, 다윗의 노래가 중창, 합창, 연주로 재현됐다. 2부 ‘신약시대의 성도 이야기’에서는 제자들의 신앙 고백, 혈루증 여인의 치유, 돌아온 탕자의 회심, 어린아이의 순전한 마음, 초대받은 자들의 고백, 바울의 당부 등이 무대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다시 다윗의 노래가 울려 퍼지며 모든 악기와 목소리가 함께하는 찬양으로 공연이 마무리됐다. 이날 공연의 진행을 맡은 이정규와 범키의 완벽한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지루할 틈 없이 공연에 집중하게 했다. 특히 범키는 연주자들의 도움으로 '하나님의 부르심' '나 이제 멀리 떠났다'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유진 대표는 "클래식 150 콘서트가 이 땅에 주의 나라 확장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예술 콘텐츠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와이키키는 차기 공연에서 △찬양: 시편과 함께하는 찬양 △성자: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성령: 성령님과 함께하는 부흥회 등을 준비 중이다.
-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
"클래식이 재밌다 성경이 즐겁다"
포토뉴스 검색결과
-
-
한기총 “고통받는 수해민들과 함께 합니다”
- 최근 전례없는 극단적 '게릴라성 폭우'가 전국 곳곳에 심각한 수해 피해를 남긴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직접 현장 복구에 나섰다. 한기총 재해재난구호위원회(위원장 이강우 장로/ 이하 재난구호위)는 지난 7월 23일부터 전북 익산 웅포면 입점리 일대를 찾아 구호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해당 지역은 전국에서도 수해가 가장 극심한 지역 중 하나로, 재난구호위는 여러 곳 중 복구 인력이 극히 부족한 농가 일대를 구호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강우 대장이 이끄는 재난구호위는 약 15명여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현지에서 상주하며 밤낮으로 구호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인명 구조는 물론, 비닐하우스 처리, 농작물 복구, 가전제품 수리 등 피해 주민들에 필요한 최대한 지원 중이다. 특별히 지난 26일에는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직접 이끄는 본부 인력들이 구호활동에 합류했다. 김정환 목사(사무총장), 서승원 목사(총무협회장), 이현숙 목사(공동회장), 이태우 목사(총무협 회록서기), 김경순 목사(개혁), 김문기 목사(개혁), 김학현 목사(개혁) 등이 함께한 본부 구조대는 비닐하우스 청소 및 쓰레기 정리 등을 도우며, 구호에 힘을 보탰다. 그리 능숙치는 않았지만, 장시간여 땀을 뻘뻘 흘리며 최선을 다해 현장을 수습하는 정 대표회장과 목회자들은 진심으로 구호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바닥이 온통 진흙탕이 탓에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현장은 제대로 걷기조차 힘들었지만, 목회자들은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맡은 역할을 다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현장에 직접 오니, 이번 수해로 주민들의 피해가 어땠을지 감히 상상이 간다. 아수라장이라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혼란 그 자체다"며 "우리 한기총이 작은 힘이나마 주민들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다. 우리는 작게 도울 뿐이지만, 이 모든 것을 치유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다. 이 곳에 하나님의 공의와 치유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최고의 민간구호대인 이강우 대장님과 대원들이 한기총을 대표해 이 곳 현장을 도와주셔서 정말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지금까지도 너무 수고하셨지만, 마지막 마무리까지 잘 부탁 드린다. 무엇보다 대원들은 물론이고 주민 전체가 건강히 이번 복구를 끝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재난구호위의 구호에 이어 본부 목회자들의 합류에 피해 주민들은 크게 감격했다. 피해주민 추윤수 씨는 "그야말로 죽다 살았다. 양 골짜기에서 물이 쏟아지는데 정말 모든 것을 쓸어 내려갔다"며 "도대체 얼마의 피해를 입었는지 추산조차 힘들다. 비닐하우스는 다 무너지고, 블루베리 농작물은 20%도 채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다른 김규화 씨는 수해 당시 물에 빠져 매우 위험한 순간을 맞았지만, 다행히 구조대원들의 긴급한 조치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김 씨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멍하니 수로를 보다가 물에 떨어졌다. 정말 죽을 뻔 했다"며 "한기총 대원들은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들이다. 모든 것을 자포자기한 순간에 오셔서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강우 대장은 "전 세계 20여 곳 이상 재난 현장을 다녔지만, 수해는 정말 힘든 현장으로 꼽힌다. 발을 제대로 딛기도 어렵고, 위생이나 건강에 있어서도 매우 위험한 지역이다"며 "이번에 한기총에서 발빠른 지원으로 이 곳 재난 현장을 함께할 수 있었다. 정서영 대표회장님과 목사님들의 관심과 지원에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한기총은 재난구호위에 긴급구호활동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
- 종합기사
- 종합기사
-
한기총 “고통받는 수해민들과 함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