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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동산’에 이어지는 벅찬 간증 “죽기 전에 만나 감사합니다”
- "천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보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조금만 더 일찍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래도 죽기 전에 알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말씀으로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은혜의동산'의 제9기 과정이 최근 종료된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한 목회자와 성도들의 가슴 절절한 간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초심자에게는 올곧은 신앙을, 직분자에게는 신앙의 완전한 재각성을 선물하는 '은혜의동산'은 한국교회가 주목할 검증된 신앙교육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은평성결교회(담임 유승대 목사)가 주관하는 은혜의동산은 지난 2018년 8월 26일 제1기를 시작한 이래, 코로나로 인한 휴식기를 제외하고 지금껏 9기를 이어왔다. 수료생만 무려 1,650여명에 이르는 은혜의 동산은 교파와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 전체를 아우르는 신앙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총 11주에 걸쳐 진행된 제9기 과정에는 120여명이 등록해 폭포수와 같은 말씀의 은혜를 체험했다. 참석자들은 11주를 지나는 동안 치유와 방언을 체험했다는 숱한 간증을 고백했다. 간증의 대열에는 오랫동안 교회를 다닌 중직자들도 있지만, 초심자, 심지어 불신자들도 동참한다. 은평성결교회 담임 유승대 목사는 “은혜의동산은 회복의동산, 기적의동산이다. 방언이 터지며 질병의 고통이 사라지고 가족 간의 관계가 회복된다. 하나님이 은혜의동산을 통해 일하신 증거”라며 “개인의 회복은 물론 교회가 부흥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폭포수처럼 쏟아진다”고 확신했다. 성령·소그룹·사랑·섬김·전도 등 5대 가치를 담은 본 커리큘럼은 △1주차 예수님은 누구인가? △2주차 예수님은 왜 돌아가셨는가? △3주차 어떻게 나의 믿음을 확신할 수 있는가? △4주차 왜 그리고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 △5주차 왜 그리고 어떻게 성경을 읽어야 하는가? △6주차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를 인도하시는가? △7주차 어떻게 악에 대항할 수 있는가? △8주차 왜 그리고 어떻게 전도해야 하는가? △9주차 하나님은 오늘도 치유하시는가? △10주차 교회란 무엇인가? △11주차 만찬 및 수료 △성령수양회 성령님은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시는가/ 어떻게 성령으로 충만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남은 삶을 최대한 선용할 수 있을까? 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1주에 걸친 전체 일정 중 1박 2일 간 열리는 '성령 수양회'는 은혜의동산의 백미로 꼽힌다. 수료자들은 '성령 수양회' 동안 진정한 성령의 임재 속 그 분의 어루만짐을 경험하며, 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기쁨과 행복을 방언으로 고백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교회가 은혜의동산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로는 은평교회가 엄청난 부흥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유 목사는 “이 교회에 부임하던 6년 전에 빚이 74억원이었다. 지난 달에 이를 다 갚았다. 심지어 코로나 기간이 있었는데도 말이다”며 “이 역사들이 바로 부흥의 증거다. 그 중심에는 은혜의동산이 있다. 은혜를 체험한 성도들의 주옥같은 간증들이 쏟아지고, 이들이 교회에 정착하며 끝없이 부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혜의동산은 유 목사가 오랜기간 알파코스를 직접 연구 교육하며, 이를 개교회의 실정과 형편에 맞게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프로그램이다. 다만 알파코스와 결정적 차이가 있다면, 은혜의동산은 철저히 메시지(말씀)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다른 교회들은 이를 그대로 배워 옮기기만 해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유 목사는 “은혜의동산을 우리 교회만이 아니라, 부흥을 염원하는 모든 교회들이 함께했으면 한다. 중형교회 이상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며 “배우고 싶다면 얼마든지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모든 프로그램을 알려 주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은혜의동산이 주목을 받는 것은 무너져 가는 다음세대 부흥에 큰 효과를 증명했다는 점이다. 은혜의동산 위원장 김태화 장로는 “이번 9기 과정에도 총 37명의 청년들이 동참했다. 말씀은 세대를 초월해 시대를 살린다”며 “현재 많은 교회들이 다음세대 부재에 크게 고민하지만, 반대로 우리교회는 청년부만 300명 이상이 출석한다”고 말했다. 은혜의동산을 통해 교회에 처음 출석하는 초신자들의 정착률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 목사는 이를 단순한 은혜 체험에 머물지 않고, 이후 ‘섬김이’로써 새롭게 헌신하며 또다른 지속적인 은혜를 체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 목사는 “수많은 분들이 은혜의동산을 통해 그 변화를 간증하고 있다. 많은 목사님들이 성도들과 훈련받고, 자기 교회에 은혜의동산을 도입했다”며 “한국교회가 은혜의동산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 뜨거운 복음의 불길을 퍼뜨리기를 바란다. 퍼져가는 복음의 열기 속에 하나님 나라의 충성된 일꾼들이 굳건히 세워지기를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은혜의 동산은 1년에 3번(1월, 4월, 9월) 진행되며, 총 11주 과정이다. 제10기 과정은 오는 4월 말부터 시작한다. (등록 문의: 최영신 목사 010-2408-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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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동산’에 이어지는 벅찬 간증 “죽기 전에 만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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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4.10 총선의 국민 승리 위한 기도대성회 개최
- 4.10 총선의 국민적 승리를 염원하는 한국교회의 기도가 울려 퍼졌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지난 4월 5일 경기도 안양 은혜와진리교회(담임 조용목 목사)에서 '4월 총선을 위한 한기총 1,200만 성도 기도대성회'를 열었다. 이번 기도회는 4.10 총선을 겨냥한 한국교회의 유일한 메이저 기도회로 한기총은 금번 총선이 백척간두에 선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매우 중대한 선택이라며 기도회를 준비했다. 특별히 이번 기도회에 은혜와진리교회가 함께했다. 이날 안양 예배당에는 대성전에 일찌감치 6,000여 성도들이 자리를 꽉 채웠고, 미처 들어오지 못한 성도들은 건물 곳곳으로 분산되어 예배를 드렸다. 이날 안양 예배당에만 약 1만여명이 운집했으며, 온라인을 통해 전국에서 함께한 인원을 합치면 20만여명 이상이 함께 기도회에 동참했을 것으로 주최측은 추산했다. 이날 기도회는 국가 총선을 위한 기도회지만, 정치인은 완전히 배제한 채 철저히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기도로 순서를 꾸렸다. 총선을 앞두고 예민한 측면도 있지만, 기도회의 절대적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일부러 정치색을 최대한 배제했다. 이 자리에는 한기총 소속 지도자 뿐 아니라 특별히 전국 지역 기독교연합회를 이끄는 각 대표회장들도 동참했다. 한기총의 사업성이 교단 뿐 아니라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새롭게 확장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부분이다.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20만여 성도 앞에서 오직 기도만이 위기에 빠진 이 나라를 지킬 수 있음을 확신했다. 정 대표회장은 "지금도 이 시대에는 여전히 동성애 합법화, 교회폐쇄법 등을 노리는 불의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교회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며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는 사람들이다.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이 땅에 변화의 바람이 일어난다"고 확신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이 한국교회를 향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는 경고는 제22대 국회에서 반사회적 악법 제정 시도가 이어질 것에 대한 우려로 해석된다. 현 21대 국회에서는 앞서 포괄적차별금지법, 건강가정기본법, 평등법 등 동성애 합법화를 노리는 수많은 반사회적 악법이 등장했었다. 다행히 한기총을 비롯한 한국교회의 반대로 무산되기는 했지만, 이를 발의한 의원들이 이번 22대 국회에 재입성하게 된다면, 해당 법안은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될 것이 불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정 대표회장은 "먼저 하나님 앞에 얻드리자. 우리의 계획이나 소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맞는 올바른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독려했다. 정학채 목사(공동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대회사로 시작해 이용운 목사(합동개혁 전 총회장)가 기도하고, 박홍자 장로(한국기독교여성협의회 대표)가 여호수아 24장14~15절 성경봉독한 후 조용목 목사(한기총 원로자문회의 고문)가 ‘기회와 선택’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지혜로운 사람은 기회를 포착하고 선용한다. 기도는 위기조차 기회로 만든다. 우리가 가진 가장 중대한 기회는 하나님을 알고 믿고 섬길 수 있는 기회다.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믿음과 순종은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선용하는 최상 최선의 선택이다. 이번 총선은 매우 심각하고 엄중한 시국상황에서 치러지고 있다. 지금은 기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의 손목을 붙잡고 가는 신자가 있는가 하면 하나님께 손을 내어드리고 붙잡혀 가는 신자가 있다. 붙잡는 신자와 붙잡힌 신자는 위기의 때에 전혀 다른 결과를 경험하게 된다”며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살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을 섬기며 신뢰하며 철저히 맡겨드리는 신자가 되라”고 말했다. 제2부 기도회는 국가, 한국교회, 사회 등 세 주제를 놓고 총 18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기도를 이끌었다. 임영문 목사(전국17개226시군구기독총연합회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경기총 대표총회장), 김종우 목사(충남기총 전 대표회장), 심하보 목사(서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임다윗 목사(경기총 전 대표회장), 진유신 목사(인기총 전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경기북기총 전 대표회장), 양명환 목사(강기총 대표회장)를 비롯해 박승주 목사(한기부 대표회장), 김상진 목사(합동보수 총회장), 김홍기 목사(피어선 총회장), 조윤희 목사(개혁정통 총회장), 정춘모 목사(합동개신 총회장), 강기원 목사(목양 총회장), 박지숙 목사(합동예장 총회장), 이현숙 목사(개혁 부총회장), 김근식 목사(한침 총회장), 송미현 목사(카리스마 아카데미 대표) 등이 순서를 맡았다. 이어 한기총 대외협력위원장 이의현 목사와 총무협의회 회장 서승원 목사가 선언문을 발표했고,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의 광고에 이어 김용도 목사(명예회장)가 축도함으로 기도대성회를 마쳤다. 한기총은 이날 발표한 선언문에서 "후보자는 포퓰리즘 공약이 아닌, 대한민국 미래와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현실적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고, 정부는 국가재정건전성 관리 강화, 선심성 재정 저책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의 경제 성장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의사들의 현장 복귀와 함께 환자들을 위한 원만한 의료개혁을 촉구했다. 결정적으로 "포괄적차별금지법은 제21대 국회로 폐기되어야 한다"며 "22대 국회의원 후보자는 더이상 동성애 동성혼을 보호키 위한 법을 발의하지 않겠다고 확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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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4.10 총선의 국민 승리 위한 기도대성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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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측 미래정책위 ‘목회자 수급정책 컨퍼런스’ 개최
- 갈수록 고조되는 농어촌 및 미자립교회 담임 목회자 수급난을 타개하기 위한 교계 차원의 본격적인 고민이 시작됐다. 단순히 코로나 펜데믹의 여파가 아닌 교회의 침체, MZ 목회자들의 인식 변화 등에 따른 본질적 문제를 인지한 것인데, 한국교회의 총체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예장합동측(총회장 오정호 목사) 총회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위원장 장봉생 목사)는 지난 4월 4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목회자 수급정책'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현재 합동측은 총 137 노회, 11,920개 교회, 목사 24,926명, 강도사 666명, 전도사 10,643명, 장로 22,336명, 성도 2351,896명으로 파악된다. 강도사, 전도사 비율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 미래정책위는 지난 11월 이에 대한 연구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해법 마련에 나섰다. 올 초에는 해외 사례 외에도 교단 내 인식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를 전국교회 담임목회자 및 163개 노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그간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발제는 연구에 참여한 안인섭 교수(총신대신대원 역사신학), 이종민 교수(총신대 기교과), 주종훈 교수(총신대신대원 실천신학) 등이 맡았다. 이들은 목회자 수급난의 현실과 그 원인, 이를 극복키 위한 다양한 대안들을 제시했다. 안인섭 교수는 먼저 농어촌교회 및 미자립교회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담임 목회자 수급난 해결을 위한 실제적 해법으로 처우 개선을 꼽았다. 소명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생활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그 중요 핵심으로 '연금제도'의 실시를 제안했다. 안 교수는 "수도권 도시의 중소교회, 농촌지역 교회에서 소명감 있고 실력있는 목회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금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국의 모든 장로교회와 개혁교회, 화란의 개혁교회는 모두 목회자의 연금제도를 필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총회 차원에서 전문성 있는 기구를 통해 신뢰성 잇고 전문성 있는 연금제도를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만 71세로 한정한 목사 정년을 만 73세로 연장하는 안에 대해서는 잠정적 대안은 될 수 있으나, 본질적 대안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농어촌교회들의 부교역자 수급난 해결에 있어서도, 강도사들로 하여금 지역교회에 의무적으로 2년 간 사역하게 하는 방안에 대해 그 적용 기준이 매우 애매모호하며, 신학적 결론이 분명치 않고, 결정적으로 수도권 내 중소교회들의 문제는 해결치 못하는 한계를 꼽았다. 여성 신학생의 활용에 대해서는 "여성 목사안수는 신학적 문제지만, 여성의 사회진출과 영향력이 증대하고 있는 상황에, 여성사역자의 지위에 대한 신학적 연구를 통해 목회 현장에서의 공급 방안을 논의해야 할 것이다"고 제안했다. 이종민 교수는 개교회 목회자들의 설문을 분석한 조사로 눈길을 끌었다. 목회자 수급난은 아무래도 시골과 소도시에서 두드러지게 발생하며, 일부 경기권 및 광역시도 수급도 점차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회 형태(개척교회, 미자립교회, 작은교회, 기도처)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났으며, 일부 300명 이상의 중형교회도 부교역자 수급에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교수는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우리 교단에 어느 때보다 개혁이 시급히 이뤄져야 하고 그 속도가 빨라야 한다"며 목회자 수급난 해소를 위한 총회 차원의 대처가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신학생들의 입장에 대한 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주종훈 교수에 따르면 부교역자 수급난은 일단 신학교 침체와 관련이 크다. 신입생이 전체적으로 크게 줄어든 상황에 부교역자 수급난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무너진 상황은 신학생들로 하여금 사역지를 고르게 되는 상황은 만들게 됐다. 땅 끝 어디라도 부르면 간다는 과거와 다른 양상이다. 현재 교회 사역을 하지 않는 신학생들은 그 이유로 '학업 지장'(19.4%), '원하는 교회로부터 요청받지 않아서'(12.9%), '적합한 교회나 부서를 찾지 못해'(9.7%) 등을 꼽았다. 10% 미만이지만 사례비 부족, 생계 등의 이유를 대기도 했다. 이에 주 교수는 부교역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교단의 지원과 제도 구축, 신대원생들의 목회 사역 참여를 위한 '소명과 사역 지원센터' 설립, 여성 사역자들의 목회 사역 참여 등을 해법을 제시했다. 컨퍼런스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단초가 된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할 때 이런 저런 이유로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정치 경제 영적 지도자가 혜안을 갖지 못하면 고통은 국민들의 몫이 된다"며 "목회자와 장로는 기도하는 사람이다. 기도할 때 주님의 심정과 우리의 심정이 합해진다. 기도할 때 진정한 역사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미래정책위 위원장 장봉생 목사는 본 연구와 컨퍼런스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이를 총회에 보고함으로, 전 교계로 이슈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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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측 미래정책위 ‘목회자 수급정책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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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 '차별금지법' 폭풍 막을 남해안 전선 구축
- 차별금지법의 폭풍으로부터 시대를 수호하는 거룩한방파제가 동해, 서해에 이어 드디어 남해에 완공됐다.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단(단장 홍호수 목사)은 지난 4월 1일, 28박 29일의 제4차 남해안 국토순례를 완주했다. 무려 517km에 이르는 이번 대장정으로 거룩한방파제는 대한민국 3면 바다 모두에 테트라포트를 구축케 됐다. 지난 3월 4일 전남 진도에서 출발한 국토순례는 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을 거쳐 거제에서 끝을 맺었다. 거룩한방파제의 국토 순례는 작년부터 여러 코스로 진행되고 있다. 작년에는 1~3차에 걸쳐 국토를 세로로 종단했고, 올해는 4차 순례를 마무리한 이후 7월에 휴전선 155마일을 중심으로 5차 순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4차 순례의 선두에도 이전과 마찬지로 홍호수 단장이 앞장섰다. 간경화로 인한 지독한 건강 악화에도 국가와 교회를 위해 전 국토를 누비는 홍 단장은 이번 순례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음을 고백했다. 홍 단장은 "거룩한방파제는 단순히 상징적인 의미가 아니다. 전국 226개의 시군구를 직접 찾아다니며, 반사회적 악법을 막을 의지를 모으고 있다"며 "아직 포괄적차별금지법 등의 폐해를 모르는 곳이 많다. 국토순례를 통해 여론에 많은 각성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거룩한방파제는 그간 국토순례를 통해 하나로 모은 여론의 포화를 오는 6월 1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열 '통합국민대회'를 통해 폭발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를 위해 4월 5일에는 오산리 최자실기도원에서 연합금요철야기도회를 연다. 홍 단장은 "지난 국회에서 수십여개의 반사회적 악법이 발의됐지만, 한국교회가 앞장서 이를 막아냈다. 허나 오는 5월에 새로이 꾸려질 제22대 국회에서 이 법들은 이름을 바꿔 다시 발의될 것이다"며 "우리의 영적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방파제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고, 시대를 감시해야 하는 것은 앞으로 지금보다 더욱 엄청난 도전들이 몰려올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일 경남 거제 신촌예술터에서는 제4차 국토순례단의 완주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종승 목사(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상임고문)는 축사를 통해 “완주 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공하게 한 것이다. 시작도 주님이 함께 하셨으니까 끝까지 함께 하실 것이라 믿는다. 믿음과 노력과 기도와 정성과 눈물과 피와 땀이 반드시 열매맺고 대한민국을 살릴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경은 목사(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는 “우리는 악인이 많아서 세상이 무너진다 생각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의인 한사람이 없어서 세상을 무너뜨린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의인 한사람의 역할을 감당한다면 우리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주실 것이고 이 나라를 지켜주실 것이다"며 "대한민국이 무너질 것 같으나 무너지지 않는 이유가 이렇게 생명 바쳐서 주님을 섬기고 있는 이와같은 사명자들 때문에 하나님께서 지키고 계시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주요셉 목사(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대표)는 “아직도 차별금지법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너무 많이 있다”며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가 전국 곳곳에 이러한 내용들을 바로 알리고 목회자와 성도들을 깨우는데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완주식은 최영학 목사(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고, 박명용 장로(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대외특별위원장)의 기도와 이종승 목사(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상임고문), 이경은 목사(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주요셉 목사(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대표)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달했다. 이 외에도 완주식에는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와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임원, 송촌장로교회 장로회에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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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 '차별금지법' 폭풍 막을 남해안 전선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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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받고 세계로 가는 글로벌선진학교로 오세요”
-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대안학교로 꼽히는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가 이번에도 전 세계 유수 대학에 합격자를 배출했다. 기독교 정신으로 세계를 품는 학교로 거듭나는 글로벌선진학교가 이제는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글로벌선진학교의 남진석 이사장은 지난 4월 3일 서울 시청 인근 상연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2023~2024 학년도 대학입시 결과'를 발표했다. 주목할 것은 최근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의 혁신대학 미네르바 대학교에 합격자를 2명이나 배출했다는 점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거지를 둔 미네르바 대학교(Minerva University)는 7개 국가에 기숙사를 두고 학생들이 순회하며 각 나라에서 인턴십과 현지 연구와 문화 체험 등을 통하여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대학이다. 아시아에는 서울과 대만에 기숙 캠퍼스가 있다. 2022년 입학경쟁률은 100:1을 기록하였다. 이에 대해 남진석 이사장은 "STEAM 융합교육과 전문 트랙별 교육과정의 성과"라고 밝혔다. 문과 이과 예체능을 통합한 'STEAM 융합교육'에 있어 글로벌선진학교는 국내에 견줄 곳 없는 최고 수준의 학습력을 갖추고 있다. 남 이사장은 "우리학교가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한 STEAM 융합교육은 수능 정시에 치중한 국내 사정과 제대로 부합하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해외에서는 극찬하고 있다"며 "미네르바 대학을 포함해 전 세계 최고 대학에 우리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입학할 수 있는 것은 바로 STEAM 융합교육의 결과"라고 확신했다. 이 외에도 음성, 문경, 미국 캠퍼스 학생들이 각 대학으로부터 약속받은 장학금 총액수(중복포함)는 3월 29일 현재 한화로 약 60억 원에 달하며 4월 말까지 주요 대학들의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륙별 합격대학은 북미권(미국,캐나다) 50여 개 대학, 유럽권 5개국 10여 개 대학, 아시아 오세아니아권 5개국 10여 개 대학, 국내 23개 대학에 합격하였다. 주요 대학으로는 Johns Hopkins. UNC Chapel Hill. University of Virginia. UC Berkeley. USC. University of Michigan. University of Minnesota Twin Cities. University of Connecticut. Northeastern University. Boston University. University of Washington.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UIUC. University of Toronto. Ohio State University.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Rotgers University. University of Wisconsin, Madison. Perdue University. Rose-Hulman Institute of Technology. Michigan State University. Texas A&M University. University of Rochester. Virginia Tech. Stony Brook University-SUNY 등이 있다. “모두가 손흥민이 될 수 없기에··· 학업과 축구 두 마리 토끼 잡은 축구부” 올해 축구부로 졸업하는 학생은 총 6명이다. 이들 모두는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및 전국 대학간 체육협회(NAIA)에 속한 Division 1~3에 속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축구실력과 학업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로진도를 하고 있다. 이번에 졸업한 학생들은 스포츠트랙 전문 진학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현재까지 대학 4년 동안 김O현 학생은 184,000달러(한화약 2억4천만원),김O우학생 104,000달러(한화약 1억 4천만원),김O후 학생 74,000달러(한화약 9천6백만원), 서진교학생 62,000달러(한화약 8천3백만원), 하O웅학생 93,000달러(한화약 1억 2천만원)의 장학금을 약속 받았으며, 또 다른 한명의 학생은 상당한 장학금을 받고 진학 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남 이사장은 “모두가 손흥민이 될 수는 없다. 우리 학교의 축구부는 애초에 최고 에이스들이 오는 곳은 아니기에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학업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며 “중요한 것은 과학적 분석을 통해 최고의 효율을 내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 3시간 이상 훈련하지 않는다. 운동부 특유의 강압적 분위기도 없어, 아이들이 필드에서 자유롭게 즐기면서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내부 구조조정 등 통해 운영 정상화, 신입생 충원율 회복 영어 청해력 향상시키는 New Grace 프로그램 주목 글로벌선진학교는 2020~2023년까지 약 4년간 코로나 펜데믹사태로 신입생 충원율이 급감하는 상황 속에서 상당한 경영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모금활동을 비롯하여 내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4년 봄학기 신입생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특히 신생 학교인 글로벌 선진학교 세종 창의 캠퍼스는 설립 3년 만에 100명의 학생을 가진학교로 성장하였다. 글로벌선진학교는 국제화 교육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갖춘 자연 친화적 학교로 정부에 의하여 인가된 대안학교이다. 그러나 영어구사력을 일정 수준 향상시킴에 있어서 국내 교육과정으로 상당한 제한점이 있음을 알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찾던 중 2020년부터 7학년(중1)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약 1년간 미국으로 영어몰입 연수 과정을 갖도록 하였다. 상당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한 학교에 100여 명의 한국 학생들이 생활하는 과정에서 영어몰입교육의 한계를 느껴야 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2024학년도 부터는 7학년(중1)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봄학기를 한국에서 이수하고 가을학기부터는 약 10여개의 미국 자매학교에 소수로 학생들을 분산 배치하고 가능하면 잘 준비된 기독교 가정에 홈스테이를 하도록 하여 영어 몰입도를 극대화(極大化)하는 정책을 도입하였다. 이를 통하여 참가비용을 절감하는 효과와 더불어, 자매학교 지역교회와의 협력을 통하여 학생들의 안전과 영적 돌봄을 더욱 긴밀하게 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4월 13(토)에 음성, 문경 캠퍼스에서 열리는 학교 설명회를 통하여 보다 자세하게 New Grace 프로그램에 대하여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입학문의: 음성) 043-871-7050(~2) 문경) 054-559-7051 미국) 044-863-6705 ※ 후원문의 070-4248-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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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받고 세계로 가는 글로벌선진학교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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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측 중앙노회, 제68회 정기회 열고 신임 박동규 노회장 선출
- 지난해 한 차례 분열의 아픔을 겪었던 예장합동측(총회장 오정호 목사) 중앙노회가 정상화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중앙노회는 지난 4월 2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기쁨의교회(담임 이수기 목사)에서 제68회 정기회를 열고, 박동규 목사(성광교회)를 신임 노회장에 선출하는 등 새 시대를 이끌 신 임원 조각을 완료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100여명의 노회원들은 지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낸 동지 의식으로 노회 발전을 위해 전력할 것을 약속했다. 신임 노회장 박동규 목사는 "근래 계속된 많은 혼란과 도전 속에서도 노회원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중앙노회는 앞으로도 교단 최일선에서 한국교회 전체의 발전을 위해 하나님께서 맡긴 사명을 감당토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별다른 이견 없이, 은혜롭게 끝난 이날 정기회에서는 교회 및 목회자 이명 등 일반적인 현안 처리 외에도 혜린교회(담임 이바울 목사)에 대해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노회원들은 혜린교회가 엄연히 중앙노회의 소속 교회임에도 총회가 전산에 등록치 않은 것에 대해 노회 차원에서 이를 대처키로 했다. 이 외에도 총 8개의 교회와 9명의 목회자가 새롭게 가입했으며, 1개 교회가 설립 됐음을 보고했다. 또한 노회원들은 지난 회기 노회의 혼란 수습과 정상화에 큰 기여를 펼친 직전 노회장 김용제 목사(한영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증정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김용제 목사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공감을 얻었다. 김 목사는 "한국사람은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일을 잘하지만, 두 사람만 모이면 서로 다투고 대립하다 결국 공멸하고는 한다"며 "사람은 본질적으로 위기를 만나면 자기만 살려고 하기 마련이다. 우리 노회는 위기를 함께 견뎌낸 지난 경험으로 서로가 서로를 받쳐주며 평생 동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를 위해 격려하고 기도하는 공동체가 교회가 되고, 노회가 되어야 한다. 평생 동지로 함께한 바울과 동역자와 같은 아름다운 노회가 되자"고 독려했다. 한편, 중앙노회의 신 임원은 △노회장 박동규 목사(성광교회) △부노회장 장성우 목사(예인교회) 임동환 장로(한영교회) △서기 최형석 목사(함께하는교회) △부서기 강명구 목사(하나되는교회) △회록서기 박범태 목사(예문교회) △부회록서기 박정식 목사(열린중앙교회) △회계 이창신 장로(거여제일교회) △부회계 임영수 장로(예인교회) 등이다. 올해 총대는 박동규 목사, 김용제 목사, 장성우 목사, 이수기 목사, 임동환 장로, 이동철 장로, 이상규 장로, 문용택 장로, 이덕주 목사(부), 임영수 장로(부) 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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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측 중앙노회, 제68회 정기회 열고 신임 박동규 노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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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회 고 유병우 목사, 1일 하나님 부르심 받아
- 학원복음화의 일선에서 헌신해 온 유병우 목사(명지대학교회, 기성)가 지난 4월 1일 향년 69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고인은 명지대 외국어학과와 서울신대 신학대학원 캘리포니아신학대학원 등을 졸업하고 명지병원 원목실장, 관동대 기독교학 교수와 교목실장, 명지학원 선교실장, 명지대 교목. 등으로 학원선교와 후학 양성에 힘섰다. 서울에 명진교회를 개척했며 2002년부터 2021년까지 명지대학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다 은퇴했다 입관 예배는 명지전문대 교목실장 이승문 목사의 집례와 설교, 명지고 김수상 교장의 기도, 명지대 교목 구제홍 목사의 축도, 유가족 인사로 진행됐다. 천국환송 예배는 4일 명지대학교회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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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회 고 유병우 목사, 1일 하나님 부르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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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한국형 독립교회’의 새 역사 쓴다
- 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총회장 정인찬 목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 이하 국독연)가 점차 한국형 독립교회로 완전히 자리잡는 모습이다. 일반적인 독립교회의 형태에 더해 한국교회만의 고유 장점을 접목하는 것인데, 이제는 세계교회사의 새로운 구심점이 되어버린 한국교회의 'K-목회'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발전적 변화는 국독연이 지난 4월 1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연 제21회 목사안수식에서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총 25명의 새로운 사명자들이 탄생한 이날 안수식은 그 어느때보다 은혜롭고 경건하게 치러지며 예년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순서자들의 메시지에서는 목회와 선교에 대한 독립교회만의 분명한 정체성을 고지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였다. 그간 독립교회는 교권과 정치에 물든 기존 교단의 폐해를 극복하겠다는 취지를 앞세워 한국교회에서 단기간 급속히 성장해 왔다.하지만 이러한 정체성은 오히려 기존 교단들과 마찰을 빚으며, 대립구도를 형성하는 결과를 초래했고, 한국교회는 여전히 독립교회의 성장을 무시한 채 교단 중심의 운영을 지속해 왔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독립교회 스스로 신학을 포기했다는 점이다. 애초 모든 교파의 신학을 존중하고, 개교회의 자율을 보장한다는 취지는 공감하나,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독립교회의 신학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오히려 초기 한국의 독립교회는 전 교파를 아우를 수 있는 매우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수준 높은 신학을 연구하고 이를 선보였었다. 그렇다보니 연합회의 역할은 어느새 회원교회의 소속을 증명할 사무적 역할에 한정됐고, 그 안에 신학은 물론 독립교회만의 자율적인 목회 실현도 흐지부지 되어 버렸다. 한국 독립교회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박조준 목사는 이날 신임 목회자들에 '목회'에 대한 확고한 메시지를 나타냈다. 독립교회의 진정한 가치는 목회와 신학에 있다는 본질적 정체성을 자랑한 것이다. 박 목사는 목회에 대해 '기쁨'을 강조했다. 슬픔 가운데 목회하는 것은 '실패'라며 "목사가 불안하고 평안치 못하면 교회에 평안은 없다"고 단언했다. 이는 독립교회만의 자율적 목회로, 불필요한 간섭이나 정치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목회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독립교회의 최대 장점과 연결된다. 결정적으로 "우리 연합회는 큰 단체가 아니다. 허나 재산, 제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복음에 입각해 교회를 운영해 나가려는 뜻이 있다"고 말하며, 이를 '조용한 개혁운동'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1997년 한국에 독립교회를 처음으로 세운 박조준 목사는 독립교회의 정체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목회자로, 그가 말한 '조용한 개혁운동'은 애초 독립교회의 설립 취지와 정확히 부합하고 있다. 교단 일색의 교회 문화에 대한 점진적 변화와 보완을 통해 선교 목회적 기능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독립교회의 정체성을 언급하며, 본래의 설립 취지를 잃고 사무행정적 기능에 몰두하는 근래의 독립교회 흐름을 경고한 셈이다. 국독연은 그간 독립교회의 본래 취지를 지키면서도 기존의 교회 시스템을 개혁할 수 있는 여러 연구와 시도를 거듭해 왔다. 교권과 정치라는 기존 교단의 폐단은 몰아내되, 독립교회의 단점으로 꼽히는 회원들 간의 '소속 유대감'을 증진시킬 다양한 바탕을 마련했다. 여기에 자체 신학교 설립, 목회자 재교육 등을 통해 독립교회만의 개성있는 신학을 창출하고 이를 기존 교파 신학과 접목할 수 있는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결정적으로 단순히 회원을 받는데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목회자 재교육과 신학 교육을 통해 목회 지원과 자연스런 유대를 구축했다. 국독연이 지난 튀르키에 지진 당시 회원교회들로부터 자발적인 성금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노력들이 바탕에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국독연의 노력은 서구에서 넘어온 독립교회를 한층 발전시킨 '한국형 독립교회'로 자리잡고 있다. 회원들은 목회와 선교에 확고한 지원을 받으면서도, 독립교회의 충분한 자율을 보장받는다. 독립교회 그 이상의 독립교회, 그것이 바로 '한국형 독립교회'를 구축한 국독연이 나아가고 있는 길이다. 또한 서구 미국과 유럽교회의 하락세가 뚜렷한 상황에, 이러한 '한국형 독립교회'가 오히려 세계교회 재부흥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이번 안수식의 예배는 직전 총회장 임재환 목사(CTS목자교회)의 인도로 서기 김영수 목사(큰사랑교회)의 기도와 한은택 목사(인천영락교회, 웨이크사이버신학원 교수)의 성경봉독(요 10:14-16)에 이어 총회장 정인찬 목사가 ‘선한 목자가 되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안수자 대표로 인사를 전한 홍석준 목사는 "박조준 목사님과 정인찬 목사님, 임우성 목사님 등 모든 과정을 함께해주신 국독연에 정말 감사 드린다"며 "오늘의 초심을 잃지않고 끝까지 이 길을 갈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국독연은 이날 목회부분 대상에 김시철 목사(벧엘중앙교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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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한국형 독립교회’의 새 역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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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고 조용기 목사님은 내 목회의 큰바위얼굴”
- 고 조용기 목사의 생애와 성령운동을 통해 생전 그가 끼친 교회사적 영향을 조명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는 지난 4월 1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조용기 목사의 성령운동과 한국교회 아젠다’를 주제로 창립35주년 성령포럼을 개최했다. 한교총 증경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주제발표를 맡은 이날 포럼에서는 김삼환 목사(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 박명수 목사(서울신대 명예교수), 안준배 목사(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 원장) 등이 발제자로 나섰다. ‘조용기 목사와 한국교회’란 주제로 발제를 펼친 소강석 목사는 전 세계 복음 전파를 위해 평생을 온 몸을 다해 선교했던 조 목사의 위대한 생애와 그의 사역을 소개했다. 소 목사는 한때 '리틀 조'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조용기 목사를 흉내내던 소위 '조용기 키즈' 중 한 명이었다. 교파는 다르지만 평생을 스승으로 섬기며, 후배 목회자로서의 예를 다해 왔으며, 조 목사의 장례 당시 한국교회를 대표해 장례위원장을 맡아 3일 내내 빈소를 지키기도 했다. 실제 조용기 목사의 생애와 닮은 구석도 많다. 어린시절 겪었던 고난과 역경, 맨 손으로 대형교회를 일군 업적, 목회와 선교의 새로운 방법론의 창출, 그리고 개교회를 넘어 한국교회와 국가의 미래를 고뇌했던 공인으로서의 삶은 두 사람만이 갖는 공통점이다. 이날 소 목사는 발제 내내 조 목사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그는 "가난한 신학생 시절 수돗물로 배를 채우던 내게 조용기 목사님은 희망의 아이돌이었고, 꿈의 아이콘이었으며,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큰바위얼굴이었다"며 "그 시절 나는 조용기 목사 같은 위대한 목회, 전 세계를 휘젓는 선교를 다짐했다"고 말했다. 또한 조 목사를 서양의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 비교해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음에도, 세계적 전도자, 최고의 목회자로 쓰임받은 더 큰 업적을 남겼음을 칭송했다. 소 목사는 만약 조 목사가 영국이나 미국 등에서 태어났더라면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발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조 목사를 향했던 의도적 공격과 음해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본인 역시 한국교회 지도자로 공적 사역을 하며, 수없는 공격을 받아야 했기에 유난히 공감하는 바가 크게 느껴졌다. 소 목사는 "조 목사님은 세계를 120바퀴나 돌면서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했음에도 그의 사역을 망각하거나 왜곡하는 현상이 있었다. 천국에 가신 지금까지 여전히 세계 교회사에 남을 만한 조 목사님의 위대한 사역이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너무도 안타깝다"며 "그에게도 약간의 과가 있었지만, 그건 성장주의 시대의 산물이었다. 그는 성령운동을 통해 복음으로 개인구원, 사회구원만 외친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가장 많이 세계에 코리아를 알린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의 격동 속에서 조용기 목사님이 걸어온 광야의 족적을 생각하면 모든 순간이 다 하나님 섭리의 손길이다. 조용기 목사님이라는 영적 거목이 없었다면, 오늘의 한국교회와 교계는 어떻게 됐겠는가? 조 목사님과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한국교회 부흥을 이끄는 파도가 되었고,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김삼환 목사는 '조용기 목사의 신앙과 영성', 박명수 목사는 '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사회와 기독교', 안준배 목사는 '조용기 목사와 한국교회 연합운동'에 대해 발제했다. 총평은 민경배 박사(연세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이날 부득이 현장에 참석을 하지 못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 목사는 “본래 장로교 중심의 한국에서 조용기 목사는 강력한 오순절 성령운동, 기도운동을 통해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키는 복음의 능력을 선포했다. 이를 통해 한때 복음의 불모지였던 한국은 거대한 부흥을 체험하고, 불과 한 세기 안에 모두가 주목하는 기독교 강국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 목사를 중심으로 펼쳐진 성령운동의 물결은 과거 북반구에 위치한 서구의 기독교 중심의 선교 축을 비서구권 국가들 중심으로 이전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면서 “우리 한국교회는 하나님께서 조용기 목사를 통해 촉발시킨 성령운동의 귀중한 자원들을 역사의 뒤안길로 흘려 보내지 말아야 한다. 성령운동의 유산을 계승함은 물론, 변화하는 시대 패러다임 속에서 이를 지속적으로 교정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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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고 조용기 목사님은 내 목회의 큰바위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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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활절 퍼레이드’ 부활 생명의 희망을 노래하다
- <2024 부활절 퍼레이드>가 3월 30일(토) 광화문~서울 광장 일대에서“Go Together!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퍼레이드는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 광화문에서 서울광장까지 작년 대비 2배 규모의 3.4km구간을 60여개 팀 1만 5천여명이 행진했다. 특히 올해는 ‘Go Together!’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퍼레이드의 시작과 끝을 전 출연진의 ‘대합창’으로 장식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발맞추어 나아가자’는 의미를 강조했다.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운 1만 5천여 명의 ‘대합창’은 전쟁과 재난으로 고난 받는 이웃들에게 부활 생명과 희망을 전하며 한국교회는 물론 대한민국을 위한 거룩한 노래로 울려 퍼졌다. 15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퍼레이드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4가지 주제 △믿음의 여정 △소망의 길 △부활로 이룬 사랑 △내일의 희망 등으로 구성됐다. 한반도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이 타고 온 대형 범선, 십계명과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예수님 등 성경의 이야기들을 재현한 대도구, 남북한 언어를 함께 담은 대형 성경과 플로팅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퍼포먼스로 광화문을 찾은 시민들과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놀이마당에는 오전 10시부터 12미터 예삐 인형 포토존과 상설 부스, 어린이 그림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유모차를 탄 아기들부터 시니어 공연팀까지 전 세대가 동참했으며 서울, 부산, 경산 등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참가자들이 부활의 행진을 함께했다. 또한 국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과 아프리카 잠비아 등 해외 참가팀이 직접 참여했을 뿐 아니라 SNS를 통해 진행된 ‘부활절 퍼레이드 댄스 챌린지’에 국내외 청소년들의 동참이 이어지며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기독문화축제로 주목 받았다. <2024 부활절 퍼레이드>는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CTS기독교TV, CTS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등이 후원했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부 퍼레이드(오후 3~5시), 가수 인순이, 장민호 씨와 찬양사역자들이 함께한 2부 기념음악회(오후 6시 30분~8시30분)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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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활절 퍼레이드’ 부활 생명의 희망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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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파주의 작은 교회’ 어깨에 지워진 짐, 우리는 언제까지 바라만 볼 것인가
- 기자의 기억 속 경기도 파주의 운정참존교회는 그리 대단할 것 없는, 어쩌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변두리의 평범한 개척교회 중 하나였다. 담임인 고병찬 목사 역시 기독교계의 거대한 정치를 쥐락펴락하는 교단 지도자도 아니고, 막강한 재력이나 권력을 가진 인물은 더더욱 아니다. 그저 성도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 기도를 이어가는, 지극히 소박하고 평범한 목회자일 뿐이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 이 작은 교회와 평범한 목회자의 이름 뒤에는 늘 ‘우파의 대명사’라는 무거운 프레임과 함께, 셀 수도 없는 고소·고발의 그림자가 따라붙었다. 사실 그들이 강단과 삶을 통해 외쳐온 주장들은 특정 정파나 극단적 이념이라기보다는, 성경적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대한민국 수많은 보편적 교회들의 고백과 맞닿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운정참존교회와 고병찬 목사는 이념의 반대편에 선 이들의 집중적인 표적이 되어 유례없는 고난을 받아왔다. 고 목사가 그간 겪어온 법적 공방의 명목들은 실로 눈을 의심케 한다. 선거법 위반부터 코로나 시기 방역관리법, 사립학교법(학원법) 위반, 그리고 입에 담기조차 힘든 아동학대죄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압박이 가해졌다. 결과는 늘 같았다. 수사기관과 법원은 매번 ‘무죄’, ‘혐의없음’, ‘불송치’라는 결론을 내리며 그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진실은 밝혀졌고 사필귀정(事必歸正)이었다. 하지만 법적인 ‘무혐의’가 곧 ‘고통의 부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무죄 판결 한 줄이 나오기까지 일개의 작은 교회와 힘없는 목회자가 감당해야 했던 삶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무분별한 고발과 악의적인 소문 속에서 교회는 지역사회의 싸늘한 눈총과 손가락질을 온몸으로 받아내야 했다. 수십 년간 한 주일방석에서 눈물을 흘리며 예배드리던 이웃 같던 교인들이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견디다 못해 교회를 떠나갔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주일학교 아이들은 학교에서 ‘이상한 교회의 아이들’이라는 편견과 낙인에 시달려야 했다. 사실이 아닌 억측과 프레임이 더해지면서 평온했던 한 교회의 일상은 철저히 무너져 내렸다. 다행히도 운정참존교회 성도들과 고 목사는 단단했다. 폭풍우가 몰아칠 때 뿌리가 더 깊어지는 나무처럼, 성도들은 흔들리는 대신 교회를 지켰고 목회자의 곁을 지켰다. 인간적인 계산을 해보자면, 고 목사 역시 여느 교회들처럼 아무런 시대적·정치적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채, 그저 조용하고 보편적인 목양에만 전념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성도들이 그것을 원치 않았다. 비록 숫자는 적을지언정 진리 앞에서는 외치는 ‘소리치는 돌’이 되기를 자처했고, 자신들을 이끄는 목회자가 불의한 압박 앞에 결코 주눅 들지 않기를 바랐다. 성도들은 오히려 “우리를 위해 침묵하신다면, 그것이 도리어 진리를 찾는 일에 짐이 될 것”이라며,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진리를 향해 나아가자고 목사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며 고난의 터널을 통과해 온, 눈물겨운 연대였다. 그들의 굳건한 신앙과 버팀목이 된 성도들의 모습은 분명 위대하고 대단하다. 그러나 기자의 마음 한구석에는 이들을 향한 박수 뒤로 깊은 미안함과 속상함이 동시에 밀려온다. 과연 이들이 짊어진 ‘총대’가 무조건 당연한 것인가에 대한 회의 때문이다. 어쩌면 이 땅의 모든 한국교회가 함께 나누어 져야 할 시대적 책임과 무거운 짐을, 경기도 파주의 작은 교회 하나가 온전히 독박 쓰듯 짊어지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들도 결국 우리와 똑같은 평범한 목회자고 성도들이다. 평범한 직장인이자 학부모이며, 주일이면 해맑게 웃는 평범한 아이들이다. 누구보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며, 그저 남들처럼 평범하고 소박한 신앙생활을 누리고 싶어 하는 이들이다. 단지 시국이 너무도 엄혹하고 거칠기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의와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광야로 나섰을 뿐이다. 언제까지 이 작은 교회의 외로운 사투를 강 건너 불 구경하듯 바라만 볼 것인가. 이제는 한국교회가 응답해야 할 때다. 이들의 외로운 어깨에 메인 짐을 조금이나마 나눠 질 생각을 해야 한다.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이 거룩한 부담감에 동참하고 연대할 때, 우리가 바라는 사회적 정의도, 성경적 가치도 더 빨리 세워질 수 있다. 그 연대의 끝에서, 운정참존교회 성도들이 그토록 꿈꾸는 ‘평범하고 소박한 신앙생활’이라는 당연한 권리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 한국교회 전체가 힘을 합쳐, 파주의 작은 교회에 ‘가장 평범한 일상’을 선물로 돌려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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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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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파주의 작은 교회’ 어깨에 지워진 짐, 우리는 언제까지 바라만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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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화합이라는 이름 앞에 지워진 경계… NCCK의 위험한 종교 혼합주의
- 인류에 있어 종교가 평화를 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다. 다종교 사회인 대한민국에서 이웃 종교의 경사를 축하하고 연대의 손길을 내미는 풍경은 이제 낯설지 않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올해 석가탄신일을 맞아 발표한 축하메시지 역시 이러한 연대의 연장선에 서 있을 것이다. 전쟁과 폭력, 기후 위기로 신음하는 인류를 향해 종교인들이 마음을 모으자는 호소는 사회적으로 볼 때 그저 따뜻하고 정당해 보인다. 그러나 그 따뜻한 메시지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마음은 무겁다. 이웃 종교를 향한 예의와 존중이 지나쳐, 기독교 신앙의 뼈대를 이루는 '언어의 본질'마저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화합이라는 미명 하에 기독교 연합기관의 언어가 본래의 자리에서 이탈해 버린 흔적들이 메시지 곳곳에서 발견된다. 가장 곤혹스러운 대목은 "부처님께서 세상에 오시니 온 세상이 기뻐합니다"라는 고백이다. 기독교 신학에서 '세상에 오셨다'는 선언은 단순한 문학적 표현이 아니다. 이는 인류의 역사 속으로 신(神)이 직접 걸어 들어오신 사건, 즉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에만 허락된 유일무이하고 절대적인 신앙 고백이다. 반면 불교의 부처는 스스로의 수행을 통해 깨달음에 이른 존재, 즉 인간의 성불(成佛)을 뜻한다. 타 종교의 성인을 존중하는 것과, 기독교적 구원론의 핵심 언어를 투영해 그를 사실상 '신의 반열'로 공인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 이는 포용이 아니라 교리적 정체성을 상실한 혼합주의의 단면일 뿐이다. 더욱이 메시지는 기독교가 목숨처럼 수호해 온 '진리'라는 단어의 무게마저 가볍게 전락시켰다. "부처님이 오셔서 열어주신 진리와 자비의 길", "불자들을 통해 진리가 피어나고"라는 구절은 당혹스럽다. 성경이 증언하는 진리는 다원화된 가치 중 하나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라는 절대성을 지닌다. 타 종교의 철학적 깊이를 인정하는 것과 복음의 유일성을 희석하는 것 사이의 경계선이 NCCK의 문장 속에서는 너무나 쉽게 지워져 버렸다. 인류의 위기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대목에 이르면, 이 문서가 과연 기독교 단체의 연합 공문서인지 의심케 한다.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따라 살아간다면 현재의 모든 위기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선언은 교회가 세상에 던져야 할 본연의 메시지를 망각한 처사다. 인류의 탐욕과 죄악을 치유할 유일한 소망은 십자가의 복음과 하나님의 은혜에 있음을 선포해야 할 이들이, 오히려 타 종교의 해법을 인류의 궁극적 구원책으로 내어놓고 있는 모순을 범하고 있다. 종교 간의 대화와 평화는 기독교인들이 마땅히 추구해야 할 가치다. 그러나 참된 화합은 나의 이정표를 지워버린 채 상대방의 길에 동조하는 데서 오지 않는다. 자신의 신앙적 정체성을 선명히 붙드는 이들만이 비로소 타자와의 진정한 대화도 시작할 수 있는 법이다. 뿌리가 흔들린 나무는 이웃 나무와 진정으로 연대할 수 없다. NCCK는 화합이라는 명분이 기독교의 절대 진리를 허무는 도구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신학적 토대를 엄중히 되돌아보아야 한다. 본질을 잃어버린 언어는 평화가 아니라 배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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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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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화합이라는 이름 앞에 지워진 경계… NCCK의 위험한 종교 혼합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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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상식의 저울은 왜 교회의 문 앞에서 흔들리는가
- 법의 존재 이유는 상식의 수호에 있다. 누군가 억울한 누명을 썼을 때, 그 억울함을 풀어주고 무고함을 증명해 주는 고루한 원칙이 바로 법치주의다. 그러나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를 둘러싼 일련의 사법적 판단과 이를 다룬 언론의 행태를 바라보면, 과연 우리 사회의 사법과 언론이 그 최소한의 상식을 작동시키고 있는지 깊은 회의가 든다. 사건의 본질은 이미 수년 전 정리된 사안이었다. 의혹의 시발점이었던 당사자는 진술이 거짓이었음을 고백하며 용서를 구했고, 그 거짓을 확대 재생산하며 악의적인 유포를 일삼던 이들은 사법부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고령의 유포자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기까지, 수차례 이어진 재판부의 결론은 하나였다. 의혹은 '명백한 허위'라는 점이다. 그러나 최근 피고인 B씨를 향한 재판에서 나온 일부 판결은 법의 오랜 격언인 '입증책임'의 원칙을 무색하게 만든다. 법은 본래 문제를 제기한 자에게 증명의 의무를 지운다. 존재하지 않는 사실을 '존재하지 않는다'고 증명하라는 요구는, 행하지 않은 자에게 불가능을 강요하는 모순과 같다. 다른 재판부들이 일관되게 인정한 당사자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배척한 채, 피해자에게 '완벽한 부존재'를 증명하라는 식의 논리는 사법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일이다. 이번 재판의 본질은 의혹의 유무가 아니라, 허위임을 알면서도 이를 유포한 행위의 정당성 여부였어야 했다. 더욱 서글픈 것은 이 불완전한 판결을 기화(奇貨)로 삼은 언론의 선택적 침묵과 폭로다. 그간 유포자들이 구속되고 해당 내용이 거짓임이 밝혀진 10여 차례의 판결에 철저히 침묵으로 일관하던 모 일간지는, 교회의 주장이 일부 배척된 단 한 번의 판결문이 나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지면을 할애했다. 이를 마주한 독자는 앞선 열 번의 법적 판단을 읽어낼 재간이 없으며, 당사자인 교회 입장에서는 공익을 빙자한 또 다른 형태의 핍박만 받을 뿐이다. 만약 이 사안의 주체가 거대 종교 기관이 아닌 일반 개인이거나, 반대로 사회적 약자였다면 사법부와 언론이 이토록 가혹하고 편향된 잣대를 들이댔을지 의문이다. 거대 교회와 영향력 있는 지도자라는 명성은, 때로 악의적인 공격을 방어할 권리마저 박탈당하는 면죄부로 작동하곤 한다.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 자체로 이미 막대한 영적,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교회 입장에서, 이러한 '진흙탕 핑퐁게임'은 잔인한 소모전이다. 진실이 눈을 감고 편견이 펜을 잡을 때 사회는 병든다. 사법부는 흔들리지 않는 상식의 법리로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하며, 언론은 단편적인 판결문 뒤에 숨은 거대한 진실의 맥락을 짚어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기대하는 최소한의 사회적 양심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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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상식의 저울은 왜 교회의 문 앞에서 흔들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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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메마른 AI 시대, 영혼의 갈급함을 채울 ‘대체 불가의 교회’를 꿈꾸며
- 최근 교계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으로 AI를 바라봤던 시각은 이제 ‘필수적인 활용’이라는 현실론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기술의 진보를 외면할 수 없다는 점에는 필자 역시 깊이 공감한다. 하지만 얼마 전 한 교단 수양회에서 목격한 장면은 편의성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목회의 본질적 위기를 직면하게 했다. 한 원로목사는 강단에서 AI 앱의 유료와 무료 버전 차이를 설명하며, AI를 쓰지 않고 설교를 준비하는 것은 시대에 뒤처진 ‘바보’ 같은 일이라 설파했다. 주제와 본문만 넣으면 단 몇 초 만에 매끄러운 설교문이 완성되는 시대에, 굳이 고생할 필요가 없다는 논리였다. 효율성 측면에서는 박수를 칠 일일지 모르나, 가슴 한구석에는 서늘한 의문이 감돌았다. 과연 설교가 단순히 ‘글쓰기’의 영역일 뿐인가 하는 점이다. 목회는 사람의 영혼을 상대하는 사명이며, 설교는 그 사명의 가장 강력한 도구다.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완전무오한 말씀임을 믿는다. 그렇다면 그 말씀을 전하는 설교 준비 과정 역시 성령과 함께하는 ‘영적 분투’의 시간이어야 한다.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고, 한 단어 한 문장을 고르기 위해 고뇌하는 과정이야말로 하나님의 영감이 목회자의 삶을 통과해 성도에게 전달되는 필수적인 통로이기 때문이다. 이 지점에서 중견 시인이자 작가이기도 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최근 일간지 칼럼 ‘AI는 호모 사피엔스가 아니다’를 통해 던진 통찰은 큰 시사점을 준다. 그는 AI의 결정적 한계를 ‘영혼의 부재’로 짚어냈다. 특히 인상적인 대목은 AI에는 인간 특유의 ‘망설임’이 없다는 지적이었다. 컴퓨터 공학적 관점에서 망설임은 성능 저하를 뜻하는 ‘버퍼링’에 불과하다. 하지만 인간에게, 특히 목회자에게 망설임은 단순한 느림이 아니다. 그 사이 수많은 사고와 고민이 교차하며 영혼과 정신이 성장하게끔 하는 ‘연단의 시간’이다. 말씀을 전하기 전, 이 메시지가 성도들의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을지, 혹은 하나님의 뜻을 곡해하지는 않을지 망설이며 머리를 싸매는 그 시간이 설교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소 목사의 시와 글을 좋아한다. 그가 노래하는 광야와 꽃에는 맑은 영혼의 숨결이 느껴진다. AI도 광야와 꽃을 주제로 매끄럽고 훌륭한 시를 쓸 수 있겠지만, 거기에는 결코 담길 수 없는 것이 바로 ‘영혼의 울림’이다. 설교도 마찬가지다. 정보의 나열은 AI가 뛰어날지 모르나, 영혼을 깨우는 생명의 소리는 기계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영역이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의 ‘미래의 직업’ 코너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라질 수많은 직종이 나열되어 있다. 의사, 변호사, 판사, 심지어 기자의 이름도 올라와 있지만,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는 직업이 바로 ‘종교인’이다. AI가 영혼을 다루는 종교인을 결코 대체할 수 없다는 세상의 인정인 셈이다. 목회자들은 이 지점에서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 세상 모든 것이 기계로 대체되어도, 하나님의 종인 목회자만은 대체될 수 없다는 사실 말이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AI의 성능을 유료와 무료로 따지며 설교 준비의 편의성만 강조하는 모습은, 목회자 스스로가 AI에 의해 언제든 대체될 수 있는 존재임을 증명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소강석 목사는 지난 2년 전 AI 시대에 오히려 교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 예고했다. AI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메말라버린 인간의 영혼과 그 갈급함을 채워줄 곳은 오직 교회뿐이기 때문이다. 설교의 질은 AI의 성능이나 구독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돈의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목회자의 눈물과 망설임, 그리고 연단의 시간을 통과한 ‘영혼의 메시지’가 강단을 지켜야 한다. AI 시대, 목회자가 붙들어야 할 것은 편리한 도구가 아니라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대체 불가능한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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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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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메마른 AI 시대, 영혼의 갈급함을 채울 ‘대체 불가의 교회’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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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백석총회, 한국 장로교 최대 교단으로 올라설까?
- 한국 장로교의 역사는 곧 분열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300여 개에 달하는 교단으로 나뉘어 ‘나노 분열’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것이 우리 기독교계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그간 한국 장로교단은 예장 합동과 통합이라는 두 거대 교단이 자타공인 ‘양강 체제’를 유지하며 장자 교단의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최근 이 견고한 구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바로 예장 백석총회의 거침없는 약진이다. ‘양강 체제’ 뒤흔드는 백석의 무서운 성장세 백석총회는 최근 중소형 교단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급속도로 교세를 확장해 왔다. 지난 5월 5일에도 5개 교단과 통합하며 아홉 번째 교단 통합이라는 결실을 보았다. 각 교단이 주장하는 수치가 상이해 객관적인 교세를 정밀하게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교계 일부에서는 이미 백석이 통합의 교세를 넘어섰으며, 합동의 자리까지 위협하거나 혹은 이미 추월했다는 분석까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우연이 아니다. 백석은 전신인 ‘합동정통’ 시절부터 ‘연합’을 교단의 명운이 걸린 사명으로 여겨왔다. 1981년 첫 통합 당시부터 분열된 장로교단이 하나 되어야 한다는 선구적 기치를 내걸었고, 2009년에는 교단 통합을 위해 명칭과 기득권까지 내려놓는 대승적 결단을 보인 바 있다. 이처럼 ‘기득권을 내려놓는 연합’이라는 백석만의 정체성이 오늘날 최대 교단을 넘보는 동력이 된 것이다. 백석의 행보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분열된 한국 장로교를 다시 하나로 엮으려는 진정성 있는 시도와 노력에 대해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다. 300개로 쪼개진 한국교회의 고질적인 병폐를 치유하기 위한 백석의 행보는 분명 본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작지 않다. 너무 공격적인 교단 영입과 통합이 자칫 한국 장로교 본연의 생태계를 깨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장로교의 하나됨이라는 대전제에는 찬성하지만, 그 과정이 지나치게 인위적이고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비판이다. 양적 팽창에 치우쳐 질적 성숙이나 정체성 확립이 뒤처질 수 있다는 경고이기도 하다. ‘최대 교단’ 그 이상의 가치를 증명해야 할 때 백석총회는 이제 ‘최대 교단’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자신들이 내건 ‘개혁주의생명신학’의 토대 위에서 진정한 교회의 회복을 증명해야 한다.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장종현 대표총회장의 말처럼 인간의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연합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백석의 시도가 한국 장로교의 부끄러운 분열사를 끝내는 ‘치유의 마중물’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지는 앞으로의 행보에 달려 있다. 분명한 것은 백석이 던진 ‘연합’이라는 화두가 한국교회 전체에 묵직한 울림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 장로교 최대 교단을 향한 백석의 도전이 양적 1위를 넘어, 한국교회 전체를 하나로 묶는 질적 지도력으로 승화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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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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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백석총회, 한국 장로교 최대 교단으로 올라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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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소강석 목사의 ‘감성’이 존중 받아야 하는 이유
- "It is difficult to get the news from poems yet men die miserably every day for lack of what is found there." (사람들은 시에서 소식을 얻기 어렵지만, 많은 사람들이 결국 중요한 것을 얻지 못해 비극적으로 죽어간다) 미국 '이미니즘' 시학의 핵심으로 꼽히는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William Carlos William, 1883~1963)는 인생의 말년에 쓴 시 '아스포델, 저 지옥 같은 꽃'(Asphodel, That Greeny Flower)에서 이와 같은 문장을 토해낸다. 감성이 메마른 시대, 오직 삶의 실리만 앞세우는 시대에 대한 비관을 담은 이 문장은 한 마디로 "시 따위는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고 외면하는 시대를 향한 작가의 한탄이 담겨 있다. 작가는 시가 현실의 ‘정보’(실리)를 제공하지는 못한다고 인정한다. 허나 동시에, 시를 외면한 채 실리만을 좇는 사람들이 결국 ‘중요한 것’, 곧 영혼을 상실한 채 비극적으로 죽어가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영혼을 가진 인간에 있어 삶의 정답은 결코 세속적 계산이나 효율 논리로만 환원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지점에서 소강석 목사가 최근 출간한 『영혼을 담은 시 쓰기』가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것은 60여 년 전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가 당대 사회를 향해 던졌던 한탄에 대한, 오늘의 응답처럼 읽히기 때문이다. 작가가 살던 당시는 스마트폰이 지배하고 AI가 인간을 대신하는 지금보다 인간애(愛)가 훨씬 더 풍성했음에도, 그는 산업화 속에 빠르게 메말라가는 '영혼'에 대한 안타까움을 염려했다. 반면 소 목사는 종교조차도 AI가 대신할 수 있는지를 논하는 무(無)감성의 시대 한가운데서 '메마른 영혼'에 대한 궁극적 회복을 꿈꾸고 있다. 시를 통해, 언어를 통해, 인간이 인간으로 남을 수 있는 마지막 영역을 사수하는 것이다. AI가 글을 쓰고, 곡을 만드는 이 시대에도, 결코 인간의 감성, 즉 영혼의 영역은 결코 침범할 수 없다는 그의 강력한 믿음은 변화하는 시대에 '본질'에 대한 더욱 간절한 확신을 불어넣는다. 이러한 그의 생각은 제4차 산업 혁명에 대한 기독교적 대응을 논하는 자리에서도 뚜렷이 드러났는데, 그는 AI에 대한 시대의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영혼의 갈급함이 커지기에, 이를 충족시킬 교회의 존재는 훨씬 더 두드러질 것이라는 예측을 했었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사람들을 향해 '감성' '영혼'의 워딩을 토해내는 소강석 목사는 사실 그의 행보를 볼 때, 분명 엇갈리는 의문을 품게 한다. 그는 분명 현존하는 한국교회의 최고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코로나로 한국교회가 가장 힘든 시기, 위기를 넘겨낸 불세출의 인물로 꼽힌다. 지금도 정치, 지도자의 영역에서 분명한 자기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그에게 정치적 관점에서 볼 때 실리를 담보치 않은 '감성'은 굳이 택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여전히 정점에서도 '감성'을 노래하고 '영혼'을 구하는 그의 행보는 어쩌면 지독히도 초심에 집착하는 천상 목회자의 모습인 듯 싶다. 60년 전 죽어가는 영혼들을 보며 한탄한 미국의 한 시인과 오늘 이 시대의 영혼에 다시 숨을 불어넣고자 애쓰는 한국의 한 목회자. 두 사람은 공통적으로 밥만으로는 결코 채워질 수 없는 인간의 영혼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있다. 소강석 목사의 초심이 너무도 아름다운 것은 바로 그가 교계의 정점에 서있기 때문이다. 그는 스스로 최고가 된 자리에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돈, 명예, 정치, 권력이 아닌 바로 '영혼'임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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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소강석 목사의 ‘감성’이 존중 받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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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합동중앙의 정통성과 김록이 목사의 복귀
- 최근 양평힐링기도원 제2성전 건축으로 한국교회 재부흥의 깃발을 내건 김록이 목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양평힐링기도원에서 주기적으로 열리는 현장 집회가 연일 대성황을 이루는 것은 물론 김 목사의 유튜브 채널은 이미 10만명을 넘어섰다. 온라인에서 그의 영향력이 이미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는 반증이다. 주목할 것은 이미 충분한 유명세를 구축한 김 목사가 돌연 지난 9월 총회에서 그의 모(母)교단인 예장합동중앙(총회장 권필수 목사)으로 복귀를 선언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무려 신학목회연구원의 제3대 총장과 재단영구이사장직으로 말이다. 이런 김 목사의 선택이 의아스러운 것은 이미 그는 한국교회 최대교단에 올라선 예장백석총회에서 매우 안정된 목회를 보장받았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굳이 극한 난장에 놓인 합동중앙에 올 이유는 없었던 것이다. 합동중앙 출신의 김 목사는 일전에 백석총회에 새둥지를 트고 본격적인 힐링 부흥, 힐링 목회를 시작했다. 한국 장로교 재통합의 기치를 내 건 백석총회는 장종현 목사의 영향 아래, 중소교단을 흡수하며, 엄청난 교세 성장을 이뤘고, 이제는 예장합동측과 더불어 국내 2대 교단 반열에 올라섰다. 여기에 김 목사는 최근 양평힐링기도원 제2성전을 구축하며, 무너져 가는 기도원 문화의 유일한 돌파구로 주목받던 상황, 여기에 더해진 백석총회라는 배경은 김 목사의 기도원 성공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열쇠였다. 하지만 김록이 목사는 안정된 성공을 뒤로하고, 올해 9월 합동중앙으로 돌아왔다. 교단은 지난해 분란과 이탈측의 여파로 여전히 어수선하고, 재정, 행정 모든 면에 있어 백석총회와 비교가 불가했지만, 굳이 고난의 길을 택한 것이다. 김 목사가 지난 9월 총회에서 밝힌 복귀의 이유는 복잡한 듯 했지만 매우 간단했다. 모 교단에 대한 책임과 사명, 무엇보다 애초 백석총회로 간 것이 합동중앙으로의 복귀를 염두한 결정이었음을 강조했다. 마치 조선시대 선진문물을 공부하기 위해 고된 청나라 유학을 자처했던 학자들과 같은 모습이었다. 백석총회에서의 경험과 한국교회 재부흥의 선두로 주목받는 그의 이력은 새로운 회복을 준비하는 합동중앙에 있어 절대적인 도움이 됐다. 마치 하나님이 예비하셨던 계획인 듯, 그의 복귀는 교단이 가장 어려울 때, 가장 그가 필요로 하던 시기에 이뤄진 것이다. 무엇보다 교단 회복의 핵심으로 꼽히는 신학목회연구원의 제3대 총장까지 맡았다. 그의 영향력은 위에서 주지했듯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만큼, 김 목사의 이름값이 교단 신학교에 입혀질 수 있다면, 그 시너지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처구니없는 것은 근래 계속되는 김 목사를 향한 근본없는 일각의 시비다. 그의 신학성을 운운하며, 시비하는 일각의 행태는 정당함보다는 질투(?)에 가깝다. 이미 김 목사는 백석총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신학의 건전성을 검증 받은 인물임에도 말이다. 백석총회는 근래 교단 규모가 급작스레 커지며 나타난 부작용을 예방키 위해 여타 장로교단과 달리, 교회 및 회원 관리를 단순히 노회에 맡기지 않고, 총회가 직접 일일이 검증한다. 김 목사 역시 백석총회에서 신학적인 부분을 매우 면밀히 검증받은 인물이라는 뜻이다. 지난 7월 양평힐링기도원 제2성전 입당 예배 당시 백석총회 이단대책위원장 박계환 목사도 이 부분에 대해 "김록이 목사의 신학적 문제가 전혀 없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바 있다. 항간에 일고 있는 불필요한 시시비비에 대해 백석총회의 이름으로 모두 거짓임을 확인해 준 셈이다. 사실 김 목사에 대한 이런 불편한 시비는 김 목사 자체에 대한 이슈라기보다 현재 합동중앙이 처한 상황의 여파로 보여진다. 지난해 합동중앙은 일부 인원들의 이탈로 상당한 곤란을 겪었다. 고 강용식 목사가 설립한 합동중앙총회는 지난 역사에서 수차례의 분열을 겪으며 정통성에 대한 부분이 매우 중요한 교단이 됐다. 지난해에도 교단 이탈이라는 혼란 속에 이종남 총회장이 고군분투하며, 합동중앙의 정통성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그런 합동중앙에 대외적으로 영향력을 갖춘 김록이 목사의 복귀는 합동중앙의 정통성을 무너뜨리고자하는 누군가에게 매우 눈엣가시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미 교계 연합단체들에 이를 문제삼는 이간질(?)이 횡행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합동중앙은 예전에 비해 교세가 현저히 적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자생교단’으로 성공한 사례적 측면에서 한국교회사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또한 한국교회 최고 부흥을 이끌던 오산리, 용문산, 한얼산 등의 기도원 문화를 다시 살리는 것은 회복을 고민하는 한국교회에 있어 반드시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는 작업이다. 한마디로 한국교회적 가치가 불필요한 시비에 희생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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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합동중앙의 정통성과 김록이 목사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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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국 기독교 140주년, 교회는 존중받고 있는가?
-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한해를 보내고 있지만, 어째 한국교회의 분위기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일부 교단과 단체가 1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키도 했지만, 사회는 물론 기독교 내부에서도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계엄과 탄핵정국, 그리고 대선의 여파로 한국교회는 자연스레 시국의 이슈에 묻혀 조용한 축제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와 감리교 선교사인 아펜젤러가 인천 제물포항에 첫 발을 디딘 140년 전 이 땅은 가난과 불평등이 지배한 암흑 그 자체였다. 허나 모두가 포기하고 외면했던 그 곳에 하나님의 복음은 기적을 싹틔웠고, 한국교회는 전 세계 유례없는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최고의 교회들을 배출키 이르렀다. 1,000만명이라는 최대 집단, 최대 세력으로 성장한 한국교회는 단연코 대한민국의 가장 압도적인 주류가 됐다. 허나 오늘날 기독교의 사회적 입지가 심히 불안하다. 대한민국의 기적을 일군 절대적 공로자인 기독교가 사회로부터 외면당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반국가 집단으로까지 매도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기독교 대다수를 '극우'로 몰며, 마치 한국교회가 국가의 가장 큰 골칫거리라 말하고 있다. 급기야 최근에는 교회가 선거법 위반을 빌미로 공권력의 압수수색을 받는 것도 모자라, 상당수 목회자들이 '내란선동'이라는 이유로 고발까지 당했다. 국가와 국민을 향한 자유로운 의사 표현조차 '내란선동'으로 매도되는 것은 지금 이 사회가 결코 정상이 아님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여기에 굳이 이념의 잣대로 교회의 행동을 구분짓는 것은 오히려 교회의 순수한 애국심을 왜곡하기 위한 심히 의도적인 행위로 보아진다.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반역"이라고 했던가? 지난 탄핵정국 속 전국을 그야말로 뜨겁게 달궜던 한국교회의 '세이브코리아'가 이제는 언론들에 의해 '극우 집단'으로 묘사되고 있다. 140년 전 이 땅에 들어온 기독교는 의료, 교육, 경제 등 대한민국의 모든 토대의 중심적 역할을 했다. 기독교가 없었다면, 언더우드와 아펜젤러의 복음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이 없었을 것이라는 추측은 결코 허세가 아니다. 굳이 기독교의 근대적 기여와 업적을 알아달라고 읍소하는 것은 아니지만, 교회의 건실한 애국조차 이념의 잣대에 짓밟혀, 조롱당하는 현실은 어쩌다 교회가 이 지경까지 됐는지에 대한 불편한 자문을 하게 된다. 물론 교회의 사회적 신뢰가 무너진 것은 스스로의 잘못이 절대적이다. 하지만 교회를 향한 의도적인 공격과 왜곡이 우리 사회에 적지 않게 존재하는 것 역시 사실이다. 사회와 국민은 기독교의 업적을 존중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무시해서도 안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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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국 기독교 140주년, 교회는 존중받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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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교회에 내란선동을 묻는 몰상식한 시대
- 서부지법 투블럭 청년 이슈의 최대 피해자로 몰린 운정참존교회와 IBMS신앙공동체가 한국교회와 경찰당국을 향해 정의로운 관심을 간곡히 호소하고 있다. 좌파 유튜버에 의한 근거없는 '거짓 좌표' 공격 이후, 그야말로 교회와 신앙공동체가 붕괴 직전까지 놓인 것인데, 이러한 흐름이 자칫 한국교회 전체로 번질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13일,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북부경찰청 앞에는 불법 고발에 대한 경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운정참존교회(담임 고병찬 목사) 성도와 IBMS 신앙공동체 부모연대(대표 김훈희 집사)의 집회가 펼쳐졌다. 약 1시간여 계속된 이날 집회에서는 자신들을 '극우집단' '내란선동 세력'으로 호도하는 고발의 불법성과 위법성을 지적하는 한편, 경찰의 정의롭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운정참존교회의 피해는 올 초 서부지법 투블럭 청년 이슈가 한창 불거진 무렵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모 좌파 유튜버가 아무 근거없이 투블럭 청년이 파주의 모 교회 성도라고 지목했고, 이후 운정참존교회는 파주 지역은 물론 인터넷 상에서 극우교회, 내란 세력 등으로 낙인됐다. 황당했던 것은 서부지법 투블럭 청년은 운정참존교회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인물이었다는 사실이다. 교회측은 거짓 정보가 밝혀지면 금새 상황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한 번 찍힌 좌표는 진실과 관계없이 교회를 향해 끊임없는 공격을 강요하며, 점차 고병찬 목사와 성도들의 목을 옥죄어 갔다. 교회를 향한 공격은 매우 치밀했다. 각종 언론들이 교회와 성도들에 '극우 프레임'을 씌우는 것으로 시작해 다음에는 지자체에 다양한 명목으로 교회를 신고했다. 물량 앞에 장사 없다고, 하루가 멀다하고 밀려오는 신고와 조사에 교회 전체가 넉다운 직전까지 몰렸다. 이후 이들의 공격은 교회 내 신앙공동체에까지 뻗쳤다. 교회가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아이들을 위해 운영한 신앙공동체에 난데없이 '초중등교육법' 위반을 들이밀어 형사고발했다. 한국교회 대다수가 신앙과 성경을 기초로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음에도 유독 운정참존교회만 문제 삼아 이를 고발한 것이다. 거기에 고병찬 목사는 '내란선동'으로까지 고발당했다. 예배 시간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고 비상계엄에 대한 정당성을 설명했다는 이유다. 단순히 '투블럭 청년'에 대한 오해라 생각했던 사건이 '내란선동' '교육법위반' '아동학대' 등으로까지 이어지자 결국 성도와 학부모들이 들고 일어섰다. 이날 성도들은 각자 이번 사태에 대한 소신 발언을 펼쳤다. 모두가 고발 내용에 대한 불법을 규탄하고, 경찰의 공정 수사를 촉구하는 등 매우 당당하고 단호한 투사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실상은 뒤에서 몰래 눈물을 삼키며 고통을 참아내고 있었다. 손을 덜덜 떨면서도 준비해 온 발언문을 끝까지 읽어 내려가는 모습은 도대체 누가 평범하고 온순한 이들을 이렇게까지 하게 했는지를 궁금케할 정도였다. 우리가 알아야 할 운정참존교회 이슈의 진실은 분명하다. 첫째, 투블럭 청년은 운정참존교회와 아무 관계가 없으며, 그와 관련된 뉴스와 정보는 모두 거짓이다. 둘째, IBMS신앙공동체는 정부인가가 필요한 교육기관에 해당치 않으며, 학부모와 성도들이 자발적 헌신으로 만든 신앙공동체로, 그 속에서 아이들이 자기가 원하는 공부를 하고 있다. 셋째,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표현의 자유를 갖고 있다. 비상계엄과 탄핵 등 이념간의 대립이 격해진 사회적 상황에서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고 이를 공유하는 것이 죄라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한국교회는 운정참존교회 사태를 결코 좌시해서는 안된다. 운정참존교회 사태는 일개 교회의 문제라기보다 향후 한국교회에서 충분히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새 정권 이후 일부에서 교회를 향한 몰상식한 상황이 벌써부터 벌어지고 있다. 일부 언론은 대선 당시 양 당에 기독교 정책을 제안한 교계 단체를 ‘로비’로 몰았다. 개인의 정당한 의견 표현은 ‘내란 선동’이 되고, 기독교 정책을 제안하면 ‘로비’가 되는 시대는 결코 정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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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교회에 내란선동을 묻는 몰상식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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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아이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사회 "돌들의 외침을 막지 말라"
- ◆ 일제의 탄압이 극에 달하던 1919년 3월 1일, 대한의 민중들은 일제히 거리로 나와 일제 침탈의 불법을 고발하고, 당당히 대한의 독립을 선포했다. 우리나라가 독립국임을 전 세계 알린 3.1 만세운동의 중심에는 유독 눈에 띄는 인물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이화학당에 다니던 17세 무렵의 꽃다운 소녀들로, 바로 그 유명한 유관순 열사와 6인의 이문회였다. 이들의 희생과 투쟁은 대한의 민중들로 하여금 독립의 의지를 북돋은 결정적 계기가 됐다. 1960년 3월 15일, 자유당이 민주당의 장면에 뒤지던 이기붕을 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부정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이미 이승만은 단독후보로 대통령 당선이 결정된 상황이었음에도, 자유당이 이기붕의 부통령직을 위해 부정을 자행한 것이다. 결국 이 일로 전국의 청년들이 들불처럼 들고 일어섰고, 대한민국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4.19혁명이 발생한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당의 부정선거가 자신의 탓이 아니었음에도, 모든 책임을 직접 지고 하야를 수락한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자신을 향해 반기를 들었던 청년들을 보며 "이 땅의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증거"라고 말한다. ◆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운정참존교회(담임 고병찬 목사)에 최근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부지법에서 폭력사태를 일으킨 '투블럭 청년'이 바로 운정참존교회의 교인이라는 '악의적 거짓' 때문인데, 이를 입증할 어떠한 증거도 없었지만, 이미 '거짓'은 사실인양 언론,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재생산되며, 운정참존교회를 매도하기 시작했다. 더 끔찍한 것은 무자비한 정치적 공격이 어른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서슴지 않고 가해진다는 점이었다. 최근 일부 여론은 운정참존교회에서 운영하는 기독스쿨 IBMS의 아이들이 애국집회에 참여해서 자기 목소리를 낸 것을 두고 간악한 비판을 하기 시작했다. 사상에 문제가 있다거나, 어른들이 아이들을 잘못된 가스라이팅을 했다거나 등등 온갖 막말을 해오는 것인데, 대부분은 아이들이 집회에 참여한 것 자체를 문제 삼는 식이다. 이 상황에 우리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전례없는 위기와 혼란을 겪고 있다. 다음시대를 결정할 역사적 선택의 한복판에 있는데, 과연 이런 때에 아이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이 그리 잘못된 것일까? 그렇다면 이 시대가 원하는 바람직한 아이들의 모습은 도대체 무엇인가? 그저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고, 불의를 봐도 어떻게든 침묵하며, 오로지 자기 영달을 위한 공부만 하는 것이 참된 아이들인 것인가? 우리 어른들은 지금 아이들에게 어떤 어른이 되라고 가르치고 있단 말인가? ◆ 대한민국의 굴곡진 역사에서 이 시대를 지켜낸 것은 10~20대의 청년들이었다. 시대의 폭력 앞에 깨어있는 청년들이 빼앗긴 나라를 되찾았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일궈냈으며, 오늘의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자신을 향해 반기를 든 청년들을 보며 이를 탓하지 않고 "그것이 곧 민주주의"라고 했던 것은 그만큼 젊은층이 이 시대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60년이 훨씬 지난 오늘, 오히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다. 그저 침묵이 정답인양 가르치며, 아이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눅 19:40). 지금 이 시대의 어른들은 자기 안위에 타협한 비겁한 침묵자들이다. 그렇다면 적어도 불의 앞에 굴하지 않는 우리 돌들의 외침은 막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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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아이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사회 "돌들의 외침을 막지 말라"
해설/기획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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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춘분 후 첫 보름달 다음 주일"… 우리가 지키는 부활절의 내막
- 매년 봄, 전 세계 기독교계는 인류 구원의 소망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한다. 하지만 우리가 지키는 부활절 날짜가 매년 바뀐다는 사실에 의문을 갖는 이는 많지 않다. 올해 부활절은 4월 5일이었으나, 내년은 또 다른 날짜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과연 '역사적 사건'으로서의 부활이 매년 다른 날에 일어날 수 있는 것일까. 1,700년 전 '니케아 공의회'가 정한 합의의 산물 현재 대다수 기독교 교파가 지키는 부활절 계산법은 서기 325년 니케아 공의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교회 지도자들은 '춘분(교회력 기준 3월 21일) 이후 첫 보름달이 뜬 후 맞이하는 첫 번째 일요일'을 부활절로 정했다. 여기에는 두 가지 명확한 목적이 있었다. 첫째는 전 세계 교회가 한 날에 부활절을 지키도록 통일하는 것이었으며, 둘째는 유대인의 유월절과 부활절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이었다. 즉, 현재의 부활절은 성경 속 사건이 일어난 실제 날짜를 추적한 결과라기보다, 교회의 일치와 구별성을 위해 도출된 '행정적·신학적 합의'의 산물인 셈이다. 이러한 합의에도 불구하고 균열은 존재한다. 태양력인 그레고리력을 사용하는 가톨릭 및 개신교와 달리, 율리우스력을 고수하는 동방정교회는 춘분 기준 자체가 13일가량 늦어 여전히 다른 날에 부활절을 지킨다. '전 교회의 통일'이라는 당초의 목적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역사적 부활은 단 하루"… 실제 날짜 복원 목소리 이 지점에서 일각에서는 날짜가 매년 바뀌는 '기념일' 위주의 부활절 준수에서 벗어나,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부활 당일'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은 인류 역사 속에서 단 한 번 일어난 실재적 사건이기에, 그 정확한 날짜를 지키는 것이 신앙의 본질에 더 가깝다는 논리다. 이러한 논의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 한국교회연합 직전 대표회장을 지낸 김노아 목사(세광중앙교회)다. 김 목사는 오랜 성경 연구와 고증을 토대로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실제 날짜는 4월 17일이라고 천명했다. 그는 교회의 합의에 의한 가변적 날짜가 아닌, 성경적 근거에 기반한 '고정된 부활절'을 매년 지켜오고 있다. '배척'보다는 '검증'과 '공론화'의 자세 필요 물론 한국 교회 주류 사회는 김 목사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보편적이지 않다"거나 "기존 신학적 전통과 배치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러한 시각이 자칫 진리를 향한 학구적 열망과 연구의 자유를 억압하는 결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우리가 지키는 부활절이 실제 부활 당일이 아니라는 점은 교회사적으로도 명백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진짜 날짜를 찾겠다"는 시도 자체를 '다름'이라는 이유로 배척할 명분은 약해진다. 오히려 김노아 목사가 제시한 '4월 17일 설'이 성경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얼마나 충분한 근거를 갖추고 있는지 한국 교회 차원에서 심도 있게 검토하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 부활절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기념하는 데 있다. 그 기념이 인간의 합의에 의한 편의적 날짜에 머무는 것보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실제 사건의 날짜를 찾아가는 과정이 더해질 때 부활의 의미는 더욱 입체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제 한국 교회는 김노아 목사의 연구 결과를 단순한 개인의 주장으로 치부하기보다, 학술적 평가와 공론화의 장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그 과정에서 만약 예수님의 실제 부활 날짜에 대한 보다 명확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면, 이는 한국 교회가 세계 기독교계에 기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영적 자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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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춘분 후 첫 보름달 다음 주일"… 우리가 지키는 부활절의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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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서울신대, '한국교회의 이단 대처' 공동학술대회 열어
- 한국기독교한림원(이사장 조용목, 원장 정상운)이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와 함께 '한국교회와 이단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열었다. 한국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역사에 나타난 한국 내 이단과 특징, 문제점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이은선 교수(안양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목창균 교수(서울신대 전 총장), 이승구 교수(합신대 남송 석좌교수),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 등이 발제자로 나섰고,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명예교수)가 논평을 맡았다. 목창균 교수 "이단문제, 대처는 단호하게 판정은 신중하게" 먼저 목창균 교수는 교리사적 관점에서 이단의 특징을 분석했다. 목 교수는 이단이 정형화 되어 있지 않고, 시대에 따라 그 형태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며, 이단 정죄에 매우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 교수는 "이단 개념은 기독교 역사를 통해 일관성을 유지해 온 것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변경되어 왔다. 이단으로 정죄했는데, 후대에 이단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거나 결정 자체를 번복한 사례도 적지 않다"며 "이는 이단 판결이 신학이나 교리 문제가 아니라 정치 권력의 개입이나 교권 방어에서 비롯하기도 했다. 이단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마땅하나, 이단 판결에는 신중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백 삼사십여년의 역사동안 수많은 이단 논쟁이 일어낫고, 이에따라 이단판결을 하거나 그것을 번복한 사례도 많이 있다. 허나 성경 해석이 다르거나 신앙 야태가 다르다고 다 이단은 아니다"며 "다르다고 다 틀리지 않고, 틀린 것이라고 해야 다 이단이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승구 교수 "성경에서 더해서도 빼서도 안돼" 박명수 교수 "성경과 교리에 대한 균형 가져야" 반면 이승구 교수는 매우 보수적인 관점에서 이단을 구분했다. 이 교수는 오직 성경을 기준으로 이단을 구분하며, '성경'에 있어 단 하나도 빼서도 더해서도 안되며, 이를 어기면 이단이라고 했다. 허나 논평을 펼친 박명수 교수는 '성경'만을 중시하다가 '교리'를 무시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균형을 가져야 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이단 문제에 있어 감정적 대응보다는 현실적인 대처가 중요하며, 무엇보다 이단에 빠진 이들에 대한 회귀, 전도에 대한 방편 마련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 탁지일 박사 "이단 문제, 교회 넘어 사회 문제로 비화" 마지막으로 발제한 탁지일 박사는 ‘한국교회의 이단 대처’를 주제로 한국교회 이단 대처의 역사, 포스트 코로나 이단 트렌드, 주요 이단들의 최근 동향 등을 전하며 이단 대처에 있어 교회들이 ‘사전 예방’ 기능을 갖춰야 한다고 권면했다. 탁 박사는 “이단 문제는 교회를 넘어 사회적인 문제가 됐다. 이단 단체와 관련된 사건이 한국 사회를 꾸준히 뒤흔들고 있지만, 다종교 한국 사회에서 이단 문제에 법과 공권력의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다”며 “공권력과 언론은 사후처리와 사후보도 역할에 머물러 있다. 교회가 사전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 논평을 펼친 박명수 박사는 “건전한 복음주의 교회의 발전을 위해 이단논쟁은 교리에 관한 것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덕 문제는 도덕 문제로 다뤄야지 이것을 이단문제로 봐서는 안 된다. 금주나 흡연 등도 생활양식의 문제다. 어떤 생활이 신자로서 바람직한가를 따져야지 이런 것들을 이단과 관련시켜서 논쟁하면 안 된다고 본다”며 “이런 입장은 한국교회의 수많은 논쟁들을 정리해 줄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또한 “이단 논쟁은 교회의 존립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중요한 잘못된 교리를 주장할 경우 나타나는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이런 이단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고 본다”며 “오히려 현재 세계기독교를 근본부터 흔드는 것은 바로 기독교 내부에서 나오는 자유주의 신학이라고 본다”고 했다. 정상운 박사 "이단 대처 위한 교계 차원의 컨트롤 타워 마련해야" 본 학술대회를 준비한 한림원 원장 정상운 박사는 이단 대처를 위한 교회와 신학계의 연계와 전문화를 제안했다. 정 박사는 “이단들의 공세에 있어 강력한 대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고, 한국교회 전체 차원의 전문적인 이단 상설기관을 설립하는 실제적인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컨트롤 타워를 설정해 이단 대처의 전문화 및 정보 통합 공유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이 땅에 이단 퇴치와 박멸을 위해 순교적인 각오로 헌신함으로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신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라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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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서울신대, '한국교회의 이단 대처' 공동학술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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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루체비스타, 그 밤이여”
- 올해는 성탄절을 좀 뜻깊게 맞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11월 초부터 교회 주변 가로수에 성탄 트리를 장식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용인시 역사상 전례가 없었던 일이고 또 전기사고 등 안전상의 이유로 그렇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대신 죽전 중앙공원에서 루체비스타 성탄 행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성도들이 헌혈을 하여 헌혈증을 모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을 비롯하여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을 위한 성탄 선물도 전달하였습니다. 이런 일들은 이영호 집사님을 비롯한 우리 성도들의 헌신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특별히 헌혈을 하신 성도들과 지역주민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저는 행사를 하는 동안 너무 음악 소리가 크고 음향 소리가 커서 혹시 민원이 제기되지 않을까 가슴이 조마조마했습니다. 그런데 옆에 앉아계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님이 “목사님, 저기 좀 보세요”하며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입니다. 보니까 많은 아파트 주민들이 베란다에서 내다보고 계셨습니다. 정말 희한하고 놀라웠습니다. 사실 제가 담임목사의 직권으로 혹시라도 주민들이 불편해할까 봐 브라스밴드 연주를 생략하라고 했거든요. 그런데도 희한하게 아파트 주민들이 다 내다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제가 행사가 끝난 이후에 물어봤습니다. “혹시라도 민원이 제기되지 않았습니까?” 그랬더니 한 건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브라스밴드 공연을 하도록 놔둘 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성도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거리를 지나가는 분들도 다들 보고 가셨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루체비스타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은 “왜 이런 어려운 언어를 썼냐”고 묻기도 했다고 합니다. 사실 제가 설명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루체비스타는 ‘빛의 풍경’이란 말입니다. 저는 언어에 있어서 선점을 하고 좀 앞선 언어를 구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거든요. 지금 생각해 봐도 그 밤의 긴장과 설렘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 그 거룩한 잔상이 제 심장에 전류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루체비스타 행사가 끝나고 줄을 서서 교회로 오시는 성도들이 그렇게 아름답게 보이고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한강 작가의 표현대로 사람과 사람, 또 사랑과 사랑 사이에 연결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금실이라는 것입니다. 루체비스타 행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모두의 가슴 가슴에 금실로 연결되는 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거룩한 금실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교회 주차장으로 오는 모습이 금실에 이어진 행렬처럼 느껴졌습니다. 진짜 욕심 같아서는 그 행사를 한 번 더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 평생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셨던 그날 밤, 유달리 별이 반짝이었던 것처럼 지난주 저녁에 우리는 가슴에 별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그 별들이 금실로 연결되는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헌혈을 비롯하여 헌신해 주신 성도들에게 감사합니다. 또한 그날 현장에 함께 하신 성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전야제 행사는 없지만, 성탄감사축하예배 때 다 오셔서 다시 한번 아기 예수가 주신 별의 선물을 받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그 별빛을 기대합니다. “루체비스타, 그 밤이여. 우리 가슴에 빛나게 될 아기 예수의 별빛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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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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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루체비스타, 그 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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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이상길 목사의 ‘반석에서 생수를 주신 교훈과 의미’(출 17:1-7)
- 모든 인생들은 광야를 지나는 나그네와 같습니다. 험악한 인생행로에서 목마르고 갈증 난 인생들은 저마다 갈증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인생은 영적으로 육적으로 정신적으로 공허합니다. 본문을 보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던 중 르비딤에 이르렀을 때 물이 없어 아우성치며 원망한 사건을 일어났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시켜 반석을 쳐서 물을 내어 마시게 하셨습니다. 기도하니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샘을 파라하지 않으시고 반석을 치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에게 신앙의 사고력을 길러주고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분명히 여호와의 명령대로 나갔음에도 물이 없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고 주어진 사명에 충실함에도 불구하고 시련을 만납니다. 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사람이 제일 견디기 어려운 것이 갈증의 고통입니다. 인생행로에 이해할 수 없는 시련이나 고통이 있을지라도 성급하게 불평하거나 원망치 말고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깊은 뜻을 분별해나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물이 없는 곳으로 인도하시고 반석을 쳐서 생수를 얻게 하신 데에는 단순히 기적으로 물을 먹게 했다는 뜻 이외에 깊은 진리가 들어있습니다. 모세가 친 반석은 호렙산에 있는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반석이었습니다. 이 반석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여 주신 반석입니다. 이스라엘이 마신 그 물은 신기한 기적의 물이었습니다. 그래서 고전 10:4에서는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 해석해주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영적 갈증에 허덕이는 인생들이 영원히 목마르지 않은 생명수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영혼의 갈증을 풀어 줄 물을 얻기 위해서 세속적인 쾌락의 강을 찾기도 하고 철학의 시내를 찾기도 하며 부의 샘물을 파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들에게 멸시와 배척을 받고 슬픔과 애통을 맛본 반석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영적인 생수가 나오며 그 생수만이 영혼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다고 선언합니다(요 7:38-39). 사 55:1에서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값없이 와서” 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앞에 나오면 누구든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영생하는 생수를 마실 수 있습니다(요 4:14). 이 세상의 향락이나 물질이나 아름다움이나 명예나 사상의 물은 마시면 마실수록 바닷물처럼 더욱 심한 갈증을 가져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생명의 양식이시며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이십니다. 혼미해지고 배고프고 목마를 때마다 이 세상이 줄 수 있는 그 어떤 것으로 만족하려 하지 말고 차라리 때리시더라도 어루만져 주시는 주님의 품을 찾아 주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양식으로 충족함을 얻고 참된 생수로 만족함을 얻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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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이상길 목사의 ‘반석에서 생수를 주신 교훈과 의미’(출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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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처절한 절규의 산제사
- 지난 주일 저녁부터 수요일 저녁까지 우리 교회 많은 성도들이 처절한 절규의 산 제사를 드렸습니다. 제가 탈진을 하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는 동안 갑자기 박순애 전도사님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박순애 전도사님과 친한 윤동현 목사님에게 올해 안에 집회가 가능할지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내년까지 집회 일정이 다 차 있지만 어느 한 교회를 잘 설득해서 다음으로 연기하면 12월 첫 주에 우리 교회에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금 일찍 11월 중에 했으면 좋았을 텐데 날짜가 그렇게밖에 안 된다고 하니 저도 잠시 고민을 하였습니다. 12월부터는 저의 일정이 비상사태나 마찬가지거든요. 교회와 교회 밖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해야 하고 교역자정책수련회와 성탄절 행사를 하고 나면 곧바로 송구영신예배와 신년축복성회를 인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박순애 전도사님 초청 부흥집회를 가진다는 것은 쉽게 결단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다가오는 확고한 감동과 거룩한 의지가 있었습니다. 제가 박순애 전도사님 초청 집회를 한다고 했더니 제 측근에 있는 몇몇 동역자들이 “또 해요? 같은 간증일 텐데요. 목사님이 알아서 하시면 순종해야지만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견을 들었지만 제가 다시 기도하는데 이런 감동이 왔습니다. “아니야, 간증이 반복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새로운 차원에서의 접근 프레임으로 전혀 다른 스토리텔링을 하실 거야. 더 깊은 간증과 새로운 영적 언어로 말씀을 전해주실 거야.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부터 은혜 받아야 돼. 많은 신도시 교회들은 트렌드를 따라가지만, 우리 교회는 시대 흐름보다 중요한 게 은혜야.” 그리고는 제가 담임목사의 권한으로 이 집회를 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분은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항상 하고 다니는 간증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간증이었고 말씀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그분은 시대에 편승하고 조류를 타는 말씀을 전하는 게 아니라 시대를 역행하고 시류를 거슬러 올라가는 도전적인 말씀을 외쳤습니다. 그야말로 한순간, 한순간의 간증과 말씀이 우리의 심장과 폐부를 찔러대는 말씀이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속 시원하게 다 전해주는 것입니다. 솔직히 주일예배에는 담임목사로서 그런 극한적 고도의 메시지를 전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한국교회는 전통적으로 심령부흥회를 열어서 담임목사는 하지 못하는 회개의 말씀, 헌신과 사명의 말씀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개척 초창기에 심령부흥회를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심령 부흥 보다는 심령 부작용이 나타나는 걸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제가 직접 신년축복성회와 장년여름수련회를 인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년축복성회와 장년여름수련회는 우리 교회의 두 날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으로도 모자라서 제 자신이 은혜를 받고 도전을 받고 싶었거든요. 그렇게 해서 마침내 성회를 열게 되었는데, 새로운 깊이의 간증과 말씀을 저에게만 들으라고 하신 말씀 같았습니다. 무학으로 자라난 산골 소녀가 어떻게 그러한 영적인 언어를 구사하고 영혼의 문장을 이어가는지 모릅니다. “그녀는 지치지도 않는단 말인가. 피곤하지도 않는단 말인가. 목이 상하지도 않는단 말인가.” 그분은 집회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저와 함께 식사하는 것도 양해를 구했습니다. 어쩌다가 이런 얘기, 저런 얘기하다 보면 말씀의 초점이 흐려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집회 기간 동안에 전화 한통 하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저는 발 뒤꿈치에 화상을 입었는데도 엎드려서 저도 무릎 꿇고 기도하느라 가시는 길도 배웅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꼭 짜놓고 치는 것처럼 우리 교회에 꼭 필요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물론 다른 교회 가서도 최선을 다하셨겠지만 우리 교회에서는 처절한 산 절규의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윤동현 목사님에 의하면 셋째 날은 얼마나 기도를 쏟아 부었는지 내려오는 길에 다리가 후들거리더라는 것입니다. 마지막 날 오셔서 강단에 올라가기 전에 “전도사님, 살살 하세요. 목도 아끼셔야지요.” “예, 그러겠습니다.” 해놓고 또 올라가서 처절한 절규의 산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마지막 날 적당하게 기도하고 끝내고 갈 수 있잖아요. 그런데 최선을 다하여 베스트 원, 넘버 원이 되는 게 아니라 온리 원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분의 간증 앞에 누가 고개를 저을 수 있겠습니까? 누가 아니라고 손짓을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유레카의 감탄을 할 뿐이죠. 우리가 그런 삶을 못 산 것이 부끄러울 뿐이죠. 다만 아쉬운 것은 유튜브로 방송을 못 보내서 더 많은 분이 듣지 못한 걸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 자신부터 도전을 받아 온리 원의 신년축복성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순애 전도사님의 성회가 온리 원이었다면, 제가 하는 신년축복성회는 온리 원 중의 온리 원의 집회가 될 것입니다. 그 분 뿐만 아니라 우리도 처절한 산 절규의 제사를 드려서 누구도 받지 못하는 최고도의 축복, 아니, 온리 원의 복된 삶을 사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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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처절한 절규의 산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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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즘] 임성택 교수의 ‘다수(多數)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 민주주의에서 다수는 절대적 권위를 갖는다. 이것은 민의의 대변으로 누구도 거역해서는 안되는 민주질서의 기본이요, 법적 근간을 이루는 기둥이다. 이 다수의 힘으로 소수를 포용하며 사회를 이끌어 가는 것이 민주사회이다. 그래서 이 민주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민의를 대변하는 이들이 법을 만들고, 엄격한 선발 절차를 거친 판사들의 입법부가 법을 수호하며, 국민이 그 법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법을 집행하는 행정부, 그 앞뒤에서 법의 집행을 방해하는 자들을 척결하는 이들이 경찰과 검찰이 있다. 그러나 삼권분립에는 하나의 불변의 가치가 전제되어 있다. 그것은 '양심에 기초한 정의'가 모든 것의 시종(始終)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으로 다수의 의사가 결집되고 집행되어야 한다. 다수가 정의롭지 못하면 그 다수는 폭력이요 반인륜적 패역이다. 이런 다수의 폭력이 만든 역사는 일인 독재가 가져온 폐해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지금 우리나라 정치 현실이 이 위기를 맞고 있다. 지금 다수당이 된 야당은 견제 불가의 절대 우위의 힘으로 입법권을 행사하고 있다. 행정부는 물론 사법부를 통제하고 압박함으로 삼권분립의 민주주의 틀을 무너뜨리고 있다. 이런 현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런 사태가 오게 한 여당과 행정부의 책임은 나중에 따질 것이지만, 삼권분립에서 각 권력에는 도덕성과 책임이 따르는 국민적 위임이 있는데 이것을 자파 자당 그리고 지지 팬덤의 압력을 이기지 못한다면 이는 권력을 위임한 국민에 대한 반민주적 배신행위이며, 정치적 패륜이라 할 것이다. 검찰이 법과 원칙에 기초한 수사를 못하도록 검사를 겁박하고 탄핵한다면 이 땅의 질서와 안녕은 누가 지켜내는가? 판결이 마음에 안든다고 법관의 양심과 소신에 따른 판결을 물리적으로 위협하고 비난한다면 이 땅의 정의와 가치는 누가 지켜 준다는 말인가? 모든 판,검사가 법과 원칙에 정의로울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들의 윤리적인 가치를 믿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마음에 안든다고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핍박하고 무찔러버린다면, 그것도 다수의 힘으로 장악한 입법권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러 법을 바꾸고 집단의 힘의 위력으로 개인 판,검사를 찍어누르면 그 피해는 누가 당하게 되는가? 엄연히 삼심제가 있어, 혹시 있을 지 모르는 하급심의 오판을 살펴보는 정당한 이의제기 신청제재도가 살아있는데, 다수의 힘과 권력으로 사태를 뒤잡으려는 것이 바로 민간 쿠테타 음모요 시도인 것이다. 법은 양심과 정의의 편일뿐, 어느 집단의 편이 돨 수 없다. 그것을 믿기에 법의 보호 아래서는 법 위에 사람없고 법 아래 사람없다는 가치를 믿고 따르는 것이다. 분명히 지금 민주당은 잘못하고 있다. 국익앞에서는 정파가 없어야 하고 침략 위험에 대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는 법이다. 그런데 지금 야당은 오직 유일한 목표, 이재명 대표의 신변보호를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고 또 챙기고 있다. 영부인의 잘못에 대하여 필자는 아는 것이 없지만, 명백한 허물이 있다하더라도 그것이 국정을 멈추게 하고 대통령의 통치를 가로막아설 만큼 중대한 일인가?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줄도산을 하고 있고,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있는데 이는 아랑곳없이 죽기살기로 대통령의 멱살을 잡아 끄는 것이 이재명 대표 살려달라는 애절한 몸부림으로 보여 이제는 안쓰럽기까지 하다. 수사 검사를 탄핵하고 유죄를 선고한 판사를 조롱하고 폄하하는 모습도 이제는 살려달라는 비겁한 협박으로 보여 한심할 뿐이다. 다수는 겸손해야 하며 그 힘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음으로 품격을 지켜야한다. 지금같이 시정잡배만도 못한 처신으로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저급함은 이를 지켜본 국민들이 처결할 것이다. 이제 절대 다수 야당의 야당다움은 거칠고 무례한 전투력이 아니라, 겸손하고 단호하게 양심과 정의의 편에 서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 다수를 기뻐하지않으시는 하나님이 그 다수를 기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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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즘] 임성택 교수의 ‘다수(多數)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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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이상길 목사의 ‘올바른 비판’(마 7:1-2)
- 사람이 살면서 남의 말을 빼면 별로 말할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람이 살면서 남 이야기 안하고 산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겁니다. 그런데 남의 말도 좋은 뜻으로 하기 보다는 비판하고 안 좋게 말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쉽게 남을 정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병폐를 바로 잡기 위해서 “비판하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해서 모든 비판을 금하신 것은 아닙니다. 다른 복음서를 통해서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눅 12:57) “공의롭게 판단하라”(요 7:24)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무엇이 옳고 무엇이 틀린지 사실과 거짓이 무엇인지를 반드시 분별하고 판단해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오늘날처럼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시대에서는 더욱 그러한 것입니다. 바리새인처럼 자기가 재판장 격이 되어 남을 정죄하는 것을 금해야 합니다. 지금도 신앙생활을 오래한 교인들 중에서도 이런 허물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자기 자신이 하나님이라도 되는 것처럼 자신이 심판하는 권세를 가진 것처럼 다른 사람들의 행위를 심판하고 정죄하고 그들의 마음과 생각까지도 심판하곤 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제일 많이 짓는 죄 중의 하나가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죄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정확하게 판단하기란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함부로 남을 비판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요 잘못된 죄입니다. 흔히 우리 인간은 내 잘못은 못 보고 남의 잘못만 찾아내는 수가 많습니다(마 7:3-4 ; 롬 2:1). 우리는 남이 잘못할 때 비판하기에 앞서 내게는 저런 잘못이 없나 살펴보고 삼가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고전 10:21). 남을 가혹하게 비판하는 삶은 반드시 자기도 가혹하게 비판을 받게 되고 남에게 너그러운 사람은 자기도 너그러운 판단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되로 주면 되로 받고 말로 주면 말로 받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이처럼 심는 대로 거두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위해서도 비판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억울한 욕을 받으셨지만 같이 욕하거나 저주하지 않으시고, 공의로 판단해주실 하나님께 맡겼다고 했습니다(벧전 2:23). 모든 옳고 그른 것을 올바르게 판단하실 분은 하나님 한분뿐이시기에 우리가 조급하게 남을 비판하지 않도록 신중해야 하겠습니다(시 37:7-8). 아무래도 우리가 교만해질 때 다른 사람을 날카롭게 비판하게 됩니다. 겸손한 사람은 함부로 남을 비판하지 않습니다. 내 입에서 너무 날카로운 비판이 나올 때 내 영적 상태가 병들거나 잘못되지 않았나? 깊이 반성해 보고 하나님 앞에 회개할 필요가 있습니다(갈 6:1). 비판하는 즐거움은 깊은 내면의 더 큰 즐거움을 빼앗아 간다는 서양의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향해 돌을 집어든 사람들처럼 남의 허물을 향해 돌을 집어들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를 받으려면 긍휼히 여기고 관용하는 사랑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약 2:13).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어준다고 하셨습니다(벧전 4:8). 우리는 다 허물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실수하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흠밖에 없음. 그러므로 남을 비판하거나 손가락질하기 이전에 자기 자신을 살피며 올바른 판단으로 공의로운 사회를 이루고 건강한 영적인 삶을 살아감으로 화평을 이루는 일꾼들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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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이상길 목사의 ‘올바른 비판’(마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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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긴장과 설렘 사이에서”
- 우리 교회는 신년이면 신년축복성회를 하고 또 여름에는 장년여름수련회를 해 왔습니다. 코로나 기간에도 한 번도 멈춘 적이 없습니다. 올해는 아주 특별한 여름수련회입니다. 오크벨리와 교회에서 이원화로 진행하거든요. 순장 모임인 ‘새순이 나르샤’에서 교회에서 수련회를 하자고 요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교회에서 본당을 가득 채우며 여름수련회를 했거든요. 그런데 2022년도에 수련회를 끝내고 미리 계약을 했거든요. 그리고 그 계약을 연장하여 작년에는 교회에서 했습니다. 그러나 그걸 해약을 하면 계약금 외에 1억을 위약금으로 물어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1억을 손해 보지 않기 위해서 올해는 이원화로 하게 된 것입니다. 제가 보고받은 바에 의하면 오크벨리에 참석하는 인원보다 교회에 참석하는 인원이 더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아쉬움 반, 기대 반이죠. 물론 교회에 참석한 인원이 오크벨리에 다 오신다고 하더라도 공간이 부족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한 자리, 한 장소에서 함께 은혜받는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데요. 그래서 내년에는 교회에서 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원화로 하다 보니까 긴장과 설렘 사이에서 아쉬움 반, 기대 반의 마음이 가득합니다. 다른 해에도 설교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죠. 그런데 올해는 정말 더 많은 진액을 쏟았거든요. ‘선재 업고 튀어’라는 드라마가 한창 중일 때 저는 ‘요나 업고 튀어’라는 주제를 정해놓고 말씀 속에 있는 보화와 진리를 얼마나 캐고 또 캐냈는지 모릅니다. 내년에는 도대체 무슨 말씀을 준비해서 어떻게 전달할지 걱정될 정도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이원화로 하려고 하니까 긴장과 설렘 사이에서 아쉬움 반, 기대 반의 마음이 큽니다. 현장에 참석을 하시든 교회에서 영상으로 함께 하시든 말씀의 은혜가 참 시원한 생수처럼 쏟아질 것입니다. 현장에 오신 분들이 어찌 수련회에 참석을 안 하시겠습니까마는, 어쩔 수 없이 못 오신 분들도 교회에 꼭 참석하시기를 부탁합니다. 이 글을 쓰는 밤에도 산들바람이 불어와 창가에 산들산들 들어옵니다. 그 바람이 제 마음을 더 긴장과 설렘의 숲길 사이를 걷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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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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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긴장과 설렘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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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회 논평] 평화 뒤에 도사린 전쟁을 살펴야 한다
- 제22대 국회가 시작되면서 다수당에 의하여 ‘입법독주’ ‘입법독재’ ‘입법횡포’를 우려했는데, 그런 염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7인은 ‘국가정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대표발의: 이기헌, 공동발의: 윤건영, 박해철, 박민규, 김남근, 김성회, 복기왕, 김원이, 박상혁, 이용우, 강준현, 조계원, 박홍근, 박희승, 김 현, 윤종군, 안태현 의원) 이들은 지난 7월 2일 국가정보원에 관련된 법률개정안을 제출했는데(의안번호: 1323호) 그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가히 기가 막힌다. 이들의 소속 국가는 어느 나라인지, 누구를 위하여 국민의 대표가 된 것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그 내용을 보면 ‘국가정보원이 내란죄, 외환죄, 국가보안법위반죄, 군사기밀보호법위반죄 등 안보범죄에 관한 정보업무 수행을 위해 다른 국가기관에 대해 사실 조회, 확인, 자료 제출 등의 권한을 삭제한다’는 것과 ‘국가정보원이 안보 업무에 관련된 정보업무 수행을 위한 현장조사, 문서열람, 시료채취, 자료제출 요구와 진술요청 등 방식의 조사권을 삭제한다’는 것이다. 또 ‘국가정보원이 취득한 정보를 대공수사권을 가진 수사기관에게 범죄 정보를 제공할 것과, 국가정보원이 수집한 정보를 신원조회를 위하여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국가정보원의 권한을 크게 축소 시켜 정치적 개입과 정략적 이용을 막겠다는 의도가 있다고 백번 양보해서 생각해 보아도, 이것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보안, 그리고 국가 중앙 행정 기관의 존립을 위한 것이 맞는지 의아스럽다. 지금 전 세계는 소리 없는 전쟁을 하고 있다. 그중에 정보(情報)는 가장 중요한 국가의 자산이며, 국가를 지키는데 필요한 수단이 된다. 국가에도 필요하고 정확한 정보가 없이는, 국가 간 교류와 통상, 외교와 심지어 전쟁에서의 위험을 막을 수가 없게 된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20년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대공수사권’을 박탈하여 국가 최고 정보기관의 손발을 자르더니, 이제는 아예 국가를 위한 정보 수집과 그에 따른 수사권을 모두 박탈하여 목까지 치겠다는 것인가? 그러려면 왜 막대한 국민의 세금에서 국가정보원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가? 한낱 권력자들의 이용 도구로만 생각하는 것인가? 더불어민주당 방식대로 한다면 우리나라는 모든 정보에서 밀려 고도의 정보 수집이 어렵게 되고, 우리나라를 위태롭게 할 간첩 활동이나 중요한 기밀의 유출 등을 획책하는 세력들을 붙잡을 수 없게 된다. 혹시라도 정보기관에 의하여 국민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면, 이는 적극적으로 막아야 한다. 하지만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손익 계산에 의한, 국가의 보안과 방첩 기능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정보 수집과 활용의 용도는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정치인들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가장 중요한 ‘대공수사권’을 빼앗더니, 이제는 대부분의 중요한 권한과 역할마저 박탈하여 유명무실한 국가 정보기관으로 추락시키려는가? 이것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누구를 이롭게 하려는가? 파수꾼이 없는 병영(兵營)은 이미 적에게 모든 것을 넘겨주겠다는 실책이다. 국가정보원의 역할과 책임은 어떠한 적의 도발과 음모로부터 방비하고, 국가의 안위를 위해 최일선에서 일할 수 있도록 재량을 주어야 한다. 국민과 국가를 위하여 일하지 않는 행정기관은 불필요하지만, 그 행정기관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을 가로막고 나서는 행위야말로 국민들의 지탄을 받아야 한다. 평화는 내가 힘이 있어야 상대편이 함부로 달려들지 못하는 것이며, 지피지기(知彼知己)일 때, 우리의 안위는 지켜지는 것이다. 그런데 왜 특정 정당의 국회의원들은 이를 모를까? 목욕물을 버리겠다며 아이까지 버리려는가? 사실 제22대 국회는 정식으로 아직 개원식도 하지 못했다. 그런데 마구잡이식으로 ‘입법폭주’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국민들은 ‘악법’과 ‘떼법’과 ‘국가망할법’을 양산하려는 국회의원들을 잘 감시해야 한다. 이제는 밖으로부터 도전해 오는 세력뿐만 아니라, 안에서부터 국가를 허물려는 세력들에게서도 국가를 지켜내는데, 신경을 써야 할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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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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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회 논평] 평화 뒤에 도사린 전쟁을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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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하미자 목사의 ‘예수님의 식탁 교제’(요 21:9-14)
- 창세기를 보면, 개인과 개인이 계약을 맺을 때도 음식을 함께 먹고 마셨습니다. 아비멜렉이 이삭을 찾아와 언약을 맺을 때도 잔치를 베풀고 함께 먹고 마셨습니다.(창 26장) 야곱과 라반이 언약을 맺을 때도 잔치를 벌이고 함께 먹었습니다.(창 31장) 시내산에서도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중재로 계약을 맺을 때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음식을 먹고 언약의 피를 뜻하는 포도주를 마셨습니다.(출 24장) 초기 그리스도인들도 모일 때마다 식탁 교제를 했습니다.(행 2장) 이처럼 식탁 교제는 주님을 만나는 자리이고, 언약을 맺는 자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갈릴리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제자들과 하신 일은 마지막 만찬을 나누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과 깊은 만남도 식사 때 이루어졌습니다. 예수께서 엠마오로 가는 제자에게 나타나셨을 때 그들은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 먹는 식사를 통해 그들의 눈이 열려서 예수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본문을 보면,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과 식탁 교제를 하심으로써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알게 되고, 사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식탁 교제는 주님과 사랑의 관계를 위한 초대였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신 후부터 공동체의 식탁 교제는 주님의 임재라는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식탁에서 중요한 것은, 혼자 드시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는 점과 누구하고라도 함께 식사하셨다는 점입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식탁의 벗으로 초청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식탁 교제를 통하여 제자들의 정체성을 깨우쳐 주시고 그들을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식탁 교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기쁨으로 섬겨야 합니다. 마태복음 11장을 보면, 바리새인들과 율법교사들은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을 절제하던 요한에게는 귀신이 들렸다고 비난했습니다. 죄인들과 어울려 먹고 마시는 예수님에 대해서는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자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을 불러모아 그들과 함께 식탁 교제를 하셨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바리새파의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을 비난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막 2:1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시려고 오신 것을 기억하며, 우리는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식탁을 기쁨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잔치를 베풀 때 가난한 사람들과 지체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식사에 초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14:12-14) 우리는 갚을 것이 없는 사람들을 섬겨야 하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만찬도 제자들과 함께하셨습니다.(눅 22장)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식탁에 앉아 빵을 들어 감사기도를 드리신 후 그것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것이 성찬입니다. 성찬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즉 내가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부활한 것을 믿는 것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모두 부활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이 있는 사람만 부활하는 것을 믿기 바랍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분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신 자기의 영으로 여러분의 죽을 몸도 살리실 것입니다.”(롬 8:1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없는 사람은 살아 있으나 죽은 자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마 8:22) 그래서 우리는 성령님이 떠나시지 않도록 항상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2장을 보면, 사람들이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마음이 찔려서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 각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용서를 받으십시오.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입니다.”(행 2:38)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때 베드로의 말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날 신도의 수가 약 3,000명이나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회개하면 성령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밥을 먹듯이 회개해야 합니다. 건강한 가족의 큰 힘은 식사를 함께하는 것입니다. 식탁 교제를 하려면 우선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마귀는 그리스도인들이 모여서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주 모여서 교제해야 합니다. 식탁 교제는 주님을 만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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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하미자 목사의 ‘예수님의 식탁 교제’(요 2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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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하나님께 영광, 성도들에게 감사”
- 몇 주 전에 우리 교회 평개원(평신도사역개발원)간사들과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정말 거의 준전도사급입니다. 월급을 받지 않으면서 매일 출근하여 사역을 하고 헌신하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모임이 끝나고 이렇게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아주 작고 초라한 모습의 내가 담임목사님의 축복이 흘러가는 사역에 함께 동역할 수 있다는 정체성과 자부심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버하지 말고 목사님이 은혜로 이루어놓으신 사역의 길에 누가 되지 않는 사명자가 되게 해달라고 눈물로 은혜를 사모하며 기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시간이 흐를수록 담임목사님을 영적 롤모델로 더 존경하고 도전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하략)” “목사님의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라는 선포가 평개원 각 사람에게 촉촉한 단비처럼 내렸습니다. 새에덴의 새부흥을 이끌며 대체 불가한 린치핀이 되라는 목사님의 말씀은 성령의 불처럼 우리에게 뜨겁게 임했습니다. 목 놓아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무엇이기에 세계 장자교회의 역할을 하는 새에덴교회를 만나게 됐는지...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사님을 만나 이 귀한 사역에 쓰임 받게 됐는지... 하나님의 하해와 같은 은혜에 눈물이 터져 나왔습니다...(하략)” 저는 이런 문자를 받고 너무 감사하고 죄송했습니다. 그런데 어찌 평개원 뿐이겠습니까? 거의 모든 교구가 다 이렇게 헌신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목요일까지 계속 헌신기도를 하고 또 심방을 하고 다녔습니다. 저는 이런 심방만 하는 게 아니라 격달로 한 번씩 ‘사랑이를 위한 심방’을 합니다. 정말 열악하고 힘든 환경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을 찾아가서 구제비를 드리고 기도를 해 드리는 심방입니다. 메디컬처치의 이재훈 목사님께서 동행하셔서 함께 기도하고 의료봉사도 해 주십니다. 그런데 아직 남아 있는 일이 있는데, 6월 23일 주일저녁에 열리는 보훈음악회입니다. 지상작전사령부의 군악대가 직접 와서 연주를 할 뿐만 아니라 가수 남진, 김의영, 정미애, 테너 박주옥, 소프라노 서선영, 국악가수 오선지 등 최고의 출연진들이 나와서 6.25전쟁을 배경으로 한 가요와 가곡, 판소리 등을 열창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최고의 보훈음악회가 될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우리 교회 행사가 정말 잔잔한 파도의 영향력을 확장시켜가고 있습니다. 18년째 이어온 참전용사 초청행사 소식을 모든 일간지들이 도배를 하다시피 하고 또 TV조선 뉴스퍼레이드까지 출연하여 인터뷰를 했지 않습니까? 혹자에 의하면 지상파 방송 50분 다큐보다 더 큰 영향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닌 게 아니라, 교회연합신문의 차진태 기자는 ‘새에덴교회 향한 사회적 관심에 한국교회 신뢰도 동반 상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썼습니다. “... 18년을 이어온 새에덴교회의 진심이 만들어 낸 가장 최고의 가치가 있으니, 바로 '신뢰의 회복'이다. 빠르게 무너져 가는 한국교회의 처참한 현실과 사람들의 외면 속에 새에덴교회는 교회 본연의 공익적 사명을 200% 수행함으로 세상으로 하여금 교회를 다시 되돌아보게끔 했다. (중략) 오늘날 위기를 부르짖는 한국교회의 모든 문제는 결국 '신뢰의 부재'로 귀결된다. 더이상 교회의 경건함을 믿지 않고, 목회자의 도덕에 기대치 않는 현실은 교회와 목회자 스스로가 만들어 낸 오늘날 한국교회의 냉철한 단면이다. 더욱이 좌우, 빨강과 파랑에 극도로 함몰된 일부 교회의 모습은 국민들의 지탄을 받는 정치 집단으로 까지 비춰졌다. 그런 상황에 언론들을 사로잡은 새에덴교회의 소식은 국민들로 하여금 교회에 대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전도의 문을 여는 확실한 반전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새에덴교회를 향한 사회적 관심은 결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기독교 이미지 상승효과와 광고효과를 동반한다.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휩쓴 가수 싸이의 연말 뉴욕스퀘어 공연이 문화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듯, 새에덴교회의 보은행사는 한국교회 전체의 이미지 재고로 이어지고 있다. (중략)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참전용사들에 대한 새에덴교회의 헌신이 무너져가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저는 이 기사를 보고 가슴이 뛰었습니다. 한 명의 기자뿐만 아니라 많은 언론 매체가 정말 도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걸 수많은 국민이 봤을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그 자긍심 있는 마음으로 출국을 했고 미국에 가서 눈물겨운 보훈행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주일저녁에는 정말 어느 교회,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창의적 보훈음악회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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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하나님께 영광, 성도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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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회 논평] 경기도 교육청, 학생인권조례 답습 말아야
-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3일 ‘경기도교육청학교구성원의권리와 책임에관한조례안’을 입법 예고하였다.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학생인권조례’를 만들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왔다. 당시 좌파 교육감 김상곤 씨에 의하여 만들어지므로, 전국의 여러 지자체에 퍼지기 시작하였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의 인권을 증진시키자는 취지로 시작하였으나, 결과적으로 교권의 추락과, 면학 분위기를 망치는 것과, ‘동성애’ ‘임신 출산’ 등을 차별하지 말라는 것으로 인하여 상당히 부작용이 있었던 ‘조례’였다. 이런 상황들이 알려지면서 수많은 시민단체, 학부모 단체, 종교단체 등이 반대 운동을 편 결과, 충남과 서울에서는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쪽을 선택했다. 이런 부작용을 알게 된 경기도 교육청에서도 새로운 ‘조례안’을 내놓고, 입법예고를 하고 있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학생인권조례를 완전히 폐지하지는 못하는 모양새이다. 이에 대하여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개편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새로운 조례를 만들어 학교 구성원들의 권리와 책임에 대한 것을 선언적으로 포함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전문가들이 살펴보니, 여전히 문제가 되는 부분이 드러나고 있다. 이를테면 제7조 제4항에 보면,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말하고 있는데, 그 차별받지 않을 것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없다. 그렇다면 전에 있던 학생인권조례에서 말하는 ‘성별, 종교, 나이, 사회적 신분, 출신 지역, 출신 국가, 출신 민족, 언어, 장애, 용모와 신체조건, 임신 또는 출산, 가족 형태, 경제적 지위, 피부색, 사상 및 정치적 의견,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성적 등을 말하는 것인지, 그렇다면 여전히 동성애, 임신 출산, 사상 등 여러 가지 독소 조항이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제16조 제1항에 보면, 상담과 구제를 위하여 ‘학생생활인성담당관’을 임명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것이 전에 있던, ‘학생인권옹호관’과 같은 맥락의 권력자(?)가 아닌지, 그 성격 규정이 명확하지가 않다. 그리고 그런 담당관을 어떤 기준과 인물로 뽑느냐도 중요하다. 이 ‘학생생활인성담당관’은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되는데, 제16조 제6항에 보면, 시정 권고를 받은 경기도 교육청, 교육 지원청, 직속 기관, 학교, 학생 및 교직원은 시정 권고를 이행하고, 조치 결과를 담당관에게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뿐만이 아니다. 제17조에 보면, ‘학생생활인성담당관’은 직무 수행을 위해 관내 각 기관에 자료를 요청할 수 있고, 관계 공무원에게 질의할 수 있고, 현장 방문 조사와 직권 조사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한다. 그러나 ‘지방공무원법’에 의하여 선발되는 지방공무원이 ‘국가공무원’인 교원들에게 다양한 권리 행사를 하는 것이 국가 사무에 관한 체계에도 맞느냐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우리 헌법 제31조 제4항에서는 교육의 자주성을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같은 조항 제6항에서는 학교 교육의 제도와 운영에 관한 것 등은 법률로 정한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교육기본법 제5조 제1항과 제3항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 단체는 교육의 자주성과 자율성을 존중한다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교육에 관한 것은 외부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교육자나 교육 전문가들에 맡기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런데 자꾸 무슨 ‘조례’를 만들고, 무슨 제한과 과잉된 내용을 만들어서 학교 교육과 운영을 간섭하려는 것인지? 이런 것들은 극히 자제해야 한다. 따라서 경기도 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 형식을 계속 답습하지 말고, 아예 어떤 조례도 만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각 학교에는 자주적으로 ‘교칙’과 ‘학칙’이 있을 것이다. 국가나 교육청은 각 학교에 대하여 자주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헌법’과 ‘교육기본법’을 지키는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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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회 논평] 경기도 교육청, 학생인권조례 답습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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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iki, 제8회 ‘클래식 150’ 콘서트 개최
- 찬양과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기획 공연 ‘클래식 150’이 다음달 여덟 번째 무대로 관객들을 찾는다. Y-kiki는 오는 7월 2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베아홀에서 ‘8th Classic 150 – 부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마가 다락방부터 지금까지’를 부제로, 초대교회 오순절 성령 강림에서 1907년 평양대부흥, 한국교회의 부흥 역사를 거쳐 오늘날 다시 성령의 역사를 갈망하는 여정을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배우이자 뮤지컬 연출가인 황바울가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각 시대의 부흥 운동과 영적 의미를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공연은 총 6개 장으로 구성된다. 첫 순서인 ‘오프닝’에서는 ‘불 같은 성령’으로 문을 열고, ‘마가 다락방의 부흥’에서는 ‘불길 같은 주 성령’, ‘성령의 능력’을 선보인다. 이어 ‘1907 평양 대부흥’에서는 ‘천부여 의지 없어서’, ‘예수 나를 위하여’, ‘내가 예수 믿고서’ 등을 통해 한국교회 부흥의 출발점을 조명한다. ‘남한의 부흥’ 순서에서는 ‘보혈 찬송 메들리’, ‘성령이 오셨네’, ‘우리 주의 성령이’가 연주되며, ‘다가올 평양의 부흥’에서는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은혜’, ‘실로암’ 등이 무대에 오른다. 특별 게스트와 함께하는 ‘광야를 지나며’ 무대도 준비돼 있다. 마지막 순서인 ‘지금 여기의 부흥’에서는 ‘오소서 진리의 성령님’을 통해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에게 임할 성령의 역사와 회복을 노래할 예정이다. Y-kiki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과거의 부흥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다시 성령의 임재를 사모하며 다음 세대와 민족의 부흥을 꿈꾸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복음 안에서 하나 되는 은혜와 회복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8th Classic 150 – 부흥’의 티켓 가격은 5만 원이며, 공연 예매 및 문의는 전화(010-4279-2226)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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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iki, 제8회 ‘클래식 150’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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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히브리어·헬라어 번역성경, 아홉 번째 단행본 ‘출애굽기’ 출간
- 박경호 목사가 집필한 ‘박경호 히브리어·헬라어 번역성경’ 시리즈의 아홉 번째 단행본인 『출애굽기』가 2025년 6월 출간됐다. 이번 출간은 2016년 마태복음을 시작으로 누가복음, 마가복음, 요한복음, 요한계시록, 로마서, 히브리서, 창세기에 이어 선보이는 아홉 번째 번역서다. 박경호 목사는 25년 이상 히브리어와 헬라어의 어원과 어근을 연구하며 성경 원어의 의미를 한국어로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는 작업에 매진해 왔다고 밝혔다. 출판사 측에 따르면 이번 『출애굽기』는 앞서 출간된 『창세기』와 동일하게 1524~1525년 간행된 ‘벤 하임 마소라 본문(Ben Chayyim Masoretic Text)’을 번역 대본으로 사용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King James Version 구약 번역의 저본으로 알려진 히브리어 사본 계열이다. 이번 번역의 가장 큰 특징은 히브리어와 헬라어 원어를 한국어 단어와 일대일로 대응시키는 방식에 있다. 박 목사는 기존 사전을 그대로 활용하기보다 독자적인 원어 사전 작업을 통해 원어 단어의 의미를 재정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히브리어 한 단어를 우리말 한 단어로 고정시키는 1:1 대응 방식을 선택했다”며 “원어의 의미를 최대한 그대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성경의 장절 구분과 달리 문맥상 의미가 완결되는 지점을 기준으로 일부 절을 재구성했으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장마다 핵심 주제를 담은 제목을 새롭게 부여했다. 아울러 개역개정 성경과의 비교 장절을 수록해 대조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고, 큰 글씨와 넓은 여백, 장별 색상 구분 등을 적용해 가독성을 높였다. 박 목사는 “원어의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단어를 만들거나 여러 단어를 조합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성도들은 물론 비기독인들도 성경의 본래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한 박 목사는 기업 연구원으로 활동하던 중 영어 성경과 한글 성경 번역을 비교·연구하면서 원어 번역의 필요성을 느껴 본격적으로 성경 번역에 전념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구약과 신약 66권 전체를 순차적으로 출간해 성도들에게는 보다 명확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일반 독자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할 교양도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번역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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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히브리어·헬라어 번역성경, 아홉 번째 단행본 ‘출애굽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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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인터뷰] 나영수 목사 "한국교회여 오직 정의를 위해 진리의 광장으로 나오라"
-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인 ‘주권재민’과 ‘공정성’이 처참하게 무너져 내린 전대미문의 헌정 마비 사태 앞에 민심의 거대한 파도가 일고 있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통계학적 불가능과 전국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국민에게 깊은 불신과 모멸감만을 안겼다. 그러나 위정자들은 갈등을 조정하고 민생을 돌봐야 할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진영 논리에 갇혀 권력투쟁에만 몰두하고 있으며, 정치가 실종된 파괴적인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들의 몫이 되어 사회는 극단적인 내전 상태로 치닫고 있다. 이 미증유의 암울한 시국을 돌파하기 위해, 본보는 지난 18년 동안 NGO '사랑과나눔'의 복지 현장에서 소외된 이웃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광장의 삶을 살아온 나영수 목사를 만났다. 나 목사는 복지 현장의 대변자일 뿐만 아니라, 전국나라사랑기도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서 기독교계 지도자의 위치에서 애국운동과 한국교회 보호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그는 작금의 위기를 "코마 상태에 빠진 대한민국을 깨우기 위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일생일대의 기회"로 규정하면서도, 불의 앞에 비겁하게 방관하고 있는 한국 교회의 현실을 향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칼날 같은 시국 진단을 쏟아냈다. 다음은 나 목사와의 일문일답.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초유의 사태들을 보며 국민적 분노가 극에 달했다. 목사님께서는 이번 선거의 본질을 무엇이라고 보시나? = 이번 선거의 본질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인 '주권재민(主權在民)'과 '공정성'이 처참하게 무너져 내린 헌정 질서의 마비다. 선거는 국민이 국가 권력을 위임하는 가장 신성한 행위이자, 민주 국가를 지탱하는 최후의 보루인데 이번 6·3 지방선거는 공정과 상식을 잃어버린 채 국민에게 깊은 불신과 모멸감만을 안겼다. 이는 단순한 여야의 승패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법치와 정의가 살아있는가에 대한 국가 존립의 문제다. 이념, 계파의 문제, 즉 정치로 이를 판단하는 것은 오히려 사태의 본질을 흐릴 뿐이다. 오직 사전투표에서만 100곳이 넘는 투표소의 용지가 부족했고, 12곳에서 동일 투표수가 나오는 기상천외한 결과가 나왔다. 일각과 선관위에서는 이를 '단순 행정 착오나 우연'이라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가? = 확고한 확률적 데이터와 현장의 증거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를 '단순 행정 착오'나 '우연'으로 치부하는 것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기만이자 명백한 직무유기다. 현대 선거 행정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국민이 발을 동동 구르고, 통계학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동일 투표수가 여러 곳에서 동시에 등장했다는 것은 철저한 규명이 필요한 영역이다.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을 음모론자로 몰아세울 것이 아니라, 선관위와 정부가 나서서 단 한 점의 의구심도 남지 않도록 투명하게 백일하에 밝히는 것이 국가 기관의 올바른 책무다. 이번 사태의 부정선거는 숨길 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 이번 사태 이후 국민들 사이에서 소위 ‘부정선거’가 의혹을 넘어 엄연한 사실이라는 인식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민심의 변화를 어떻게 보시는가? = 민심은 천심이다. 국민들이 광장으로 쏟아져 나오고 의혹을 사실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은, 그동안 국가 시스템과 선거 관리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쳤다는 방증이다. 국민의 정당한 의혹 제기를 무시하고 덮으려고만 하니 불신이 확신으로 변하는 것이다. 위정자들은 이 거대한 민심의 파도를 두려워해야 하며, 진실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외면하는 정권은 결코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역사 속에서 엄중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이번 선거에 승리한 서울시장을 비롯한 모든 당선자들은 계파와 정파적 이해득실을 완전히 내려놓고, 스스로 ‘당선무효’를 선포해야 한다. 자기 당선에만 매여 진실을 부정할 것이 아니라, 헌정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전면적인 재선거 결단에 나서는 것만이 대한민국이 살 길이다. 지난 6·3 지방선거 이후 대한민국의 정치가 실종되고 민심의 대립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의 시국을 어떻게 진단하고 계시는가? = 지금 대한민국은 통합의 상실과 대립의 극대화라는 미증유의 위기를 겪고 있다. 행정부와 입법부, 즉 대통령과 국회, 정부는 국민의 갈등을 조정하고 민생을 돌봐야 할 본연의 임무를 말살한 채, 진영 논리에 갇혀 권력투쟁에만 몰두하고 있다. 정치가 실종되니 그 폐해는 오롯이 국민의 몫이 되었고, 사회적 불신과 정서적 내전 상태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이대로 방치한다면 국가의 공동체적 기반 자체가 붕괴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 당장 민생 경제가 파탄 직전이다. 정부는 포퓰리즘에 기댄 현금 살포에 급급한데 환율은 역대급 정점을 찍고 있다. '나눔과기쁨'을 오래 이끌어오신 분으로서, 이 경제적 위기가 현장의 소외계층과 서민들에게 얼마나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시는가? = 제가 18년 동안 NGO와 사회복지 현장에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살아왔기에, 지금의 경제적 위기가 얼마나 서민들을 죽이고 있는지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지금 정권의 정책이 마치 서민들을 위한 것 같지만 전혀 아니다. 단언컨대 정부의 눈앞의 표를 위한 생색내기식 포퓰리즘 현금 살포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일 뿐이며, 오히려 물가 상승을 부추겨 서민들의 목을 죄고 있다. 역대급으로 치솟은 환율과 고물가 속에서, 현장의 차상위계층과 홀몸 어르신들은 당장 오늘 살아낼 일용할 양식과 공공요금을 걱정하며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거시경제 지표의 수치보다 더 무서운 것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리 없이 무너져 내리는 서민들의 처절한 절규다. 정부는 포퓰리즘을 당장 중단하고, 무너진 민생 경제를 살릴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이토록 엄중한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은 정부의 눈치를 보거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침묵하고 있다는 비판이 많다. 진리의 외침을 잃어버린 한국 교회의 영적 직무유기를 어떻게 보시는가? = 가슴 아프지만 교계 전체가 뼈저리게 반성해야 할 대목이다. 선지자적 사명을 잃어버린 채 권력의 눈치를 보고 침묵하는 교회는 더 이상 세상의 소금이 아니다. 과거 한국교회는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들고 일어났다. 그러나 오늘날 대형 교회 목회자들은 벙어리 개처럼 짓지 못하고 자신들의 기득권과 안위를 지키기 위해 침묵하고 있다. 불의를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동조하는 것과 다름없으며, 이는 하나님 앞에 분명한 영적 직무유기이자 죄악이다. 진리는 결코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하면 선포될 수 없다. 요즘 목회자들에게는 과거 불의에 맞섰던 선배 목회자들의 정의로운 결기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은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시는가? = 영적 야성을 잃어버리고 세속화와 안일함에 물들었기 때문입니다. 선배 목회자들은 가난하고 핍박받을지언정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만을 두려워하며 불의한 정권에 호통을 쳤다. 반면 지금의 세대는 교회의 외형적 성장과 물질적 풍요, 그리고 사회적 평판이라는 기득권에 매여 있다. 가진 것이 많으니 잃을 게 두려워 아무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몸을 사리게 된 것이다. 골방의 기도가 광장의 외침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나약함이 지금 한국 교회 목회자들의 서글픈 초상이다. 목사님께서는 '나눔과기쁨' 이사장이라는 사회적 지위와 명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와 진리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함이 없으셨다. 혹시 불이익에 대한 주저함이나 염려는 없으셨는지, 오늘날 몸을 사리는 목회자들에게 어떤 말씀을 해주고 싶으신가? = 왜 염려나 불이익에 대한 걱정이 없었겠나. 그러나 내게 주어진 지위와 명망은 개인의 안위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를 세우고 소외된 자들을 대변하라고 주신 '사명'이다. 불이익이 무서워 진실을 외면한다면 그것은 양들을 버리고 도망치는 삯꾼 목자다. 성경은 "내가 사람을 기쁘게 하랴 하나님을 기쁘게 하랴"라고 묻고 계신다. 사람과 정권의 눈치를 보지 말고, 오직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시선을 두려워해야 한다. 교회가 스스로의 안정에 갇혀 불의한 공격에 노출된 국민들을 외롭게 광장에 버려두어서는 안된다. 국민들이 쓰러지지 않도록 앞에서 막아주고 뒤에서 버텨주는 방패가 되어주는 것이 교회의 진짜 역할이다. 목사님께서는 오랜 시간 최전선에서 애국운동을 이끌어오셨다. 그동안 애국운동은 특정 진영이나 장년층의 전유물이라는 프레임에 갇혀있기도 했는데, 지금은 2030 젊은 세대들이 광장으로 나와 주도하고 있다. 이를 바라보시는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다. = 참으로 눈물이 날 만큼 감격스럽고 가슴이 벅차오른다. 그동안 평생을 서민과 함께, 그리고 길거리의 성도들과 함께 광장의 삶을 살아오며 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했는데, 이제 우리의 아들딸들이, 2030 청년들이 거짓과 불의에 분노하며 스스로 광장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젊은이들이 일어났다는 것은 이 나라에 아직 소망이 있다는 증거다. 이들은 특정 진영의 이념에 매몰된 것이 아니라, 오직 공정과 정의, 진실을 요구하고 있다. 기성세대가 씌워놓은 낡은 프레임을 깨부수고 당당하게 주권을 외치는 청년들의 모습 속에서, 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서광을 보고 있다. 성경은 교회가 침묵하면 길가의 돌들을 들어 쓰실 것이라 경고하셨고, 실제로 지금 청년들이 광장의 '소리치는 돌'이 되어 시대를 깨우고 있다. 이 암울한 시대 속에서 낙심하고 있는 성도들과 국민들에게 한국 교회가 다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독려와 영적 각성의 메시지를 전해 달라. = 누가복음 19장 40절 말씀처럼, 교회가 비겁하게 제 소리를 내지 못하니 하나님께서 저 순수한 청년들을 광장의 '소리치는 돌'로 들어 쓰셔서 이 시대를 깨우고 계신다. 이제 한국교회는 영적 잠에서 깨어나 무릎을 꿇고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더 이상 좌파와 우파라는 낡고 소모적인 진영 논리에 갇혀 분열하지 말고, 온 국민과 여야 정치권이 다 함께 손을 맞잡고 오직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진리의 광장’으로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진리의 토대 위에서 본질을 회복할 때 대한민국은 반드시 온전하게 회복될 것이다. 이번 나영수 목사와의 대담은 단순한 시국 진단을 넘어, 시대를 향한 선지자적 통곡이자 준엄한 경고와 같았다. 18년 동안 소외된 이웃들의 가장 낮은 자리를 지켜온 그의 메시지에는 현장 서민들의 핏빛 절규가 고스란히 묻어났다. 그는 지금 올림픽공원 광장 곳곳에서 무릎 꿇고 눈물로 부르짖는 청년들의 외침은 무너진 헌정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거룩한 저항이자, 교회가 팽개친 사명을 대신하는 하나님의 역사임을 확신했다. 교회가 스스로의 안위와 풍요를 위해 계속해서 비겁한 침묵을 지킨다면 역사와 하나님 앞에 씻을 수 없는 범죄가 될 것이기에, 이제 한국 교회는 방관을 끝내고 회개함으로 일어나, 청년들과 서민들의 버팀목이 되어 진리의 광장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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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인터뷰] 나영수 목사 "한국교회여 오직 정의를 위해 진리의 광장으로 나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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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인터뷰] 박원영 목사 "올림픽공원 항쟁은 대한민국 살릴 마지막 골든타임"
- "칠흑 같은 어둠을 찢고 올림픽공원 광장으로 쏟아져 나온 청년들의 거룩한 분노는 무너진 민주주의를 깨우는 '제2의 4·19 혁명'이자 '6월 항쟁'의 재현이다" 대한민국 헌정사상 유례없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전 국토가 거대한 불신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전 세계에 자랑하던 첨단 선거 시스템의 이면에 감춰져 있던 추악하고도 조직적인 불법의 징후들이 만천하에 드러나며 민심은 폭발 직전이다. 여야 정치권은 파국을 수습하기는커녕 진영 싸움과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매몰되어 있고, 환율은 역대급 정점을 찍으며 민생 경제는 베네수엘라식 붕괴를 경고하고 있다. 이 암울하고 정체된 시국을 돌파하기 위해, 본보는 한국 교계의 대표적 보수 인사이자 오랜 시간 최전선에서 애국운동을 이끌어온 박원영 목사(서울특별시조찬기도회 사무총장)를 만났다. 선거 사태 이후 벌써 10일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올림픽공원 광장으로 향하고 있는 박 목사는 매일 저녁 쏟아져 나오는 청년들과 직장인들의 행렬을 보며 뜨거운 감격을 토해냈다. 과거에는 부정선거에 대한 목소리를 특정 진영이나 극우의 음모론으로 몰아세웠지만, 이제는 국민의 60% 이상이 합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의로운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박 목사는 작금의 위기를 "코마 상태에 빠진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도록 하나님이 허락하신 마지막 5분의 골든타임"이라고 규정하며, 시대를 향해 거침없이 칼날 같은 진단을 쏟아냈다. “6.3 선거 부정 사태, 국가적 신뢰 붕괴로 이어질 것” 박원영 목사는 격앙된 목소리로 이번 6·3 선거 참사의 추악함을 규탄했다. 박 목사는 "이번 선거에서 사전투표에만 100여 곳에 가까운 투표소의 용지가 부족했고, 후보 간 완전히 동일한 투표수가 나온 기상천외한 지역이 12곳이나 발견됐다"며 통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이를 수학적·통계학적 분석을 통해 선관위의 변명을 정면으로 받아쳤다. "이런 비정상적인 개표 결과가 동시에 나올 수 있는 확률은 전 우주의 가장 작은 분자 단위를 똑같이 잡는 것만큼이나 희박한 수백억 분의 1에 불과하다"며, "이런 기적 같은 로또 확률을 어떻게 '단순 행정 착오'나 '우연'이라는 나태한 단어 하나로 국민에게 납득하라는 말이냐"고 일갈했다. 그는 개표 직후 무언가를 급히 숨기려는 듯한 서울시장 후보의 전격적인 승복 선언과, 투표가 채 끝나기도 전에 감행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공개 등에서 조직적인 계획성의 징후가 고스란히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박 목사는 이번 사태가 가져올 파국이 국가적 신뢰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 강력히 경고했다. "선거 시스템을 난도질한 주동자와 그 배후 세력을 샅샅이 추적해 과거 3·15 부정선거 당시처럼 법정 최고형인 사형도 불사하는 단호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자기 당선에만 매여 부정선거를 부정하는 보수 정치인들은 각성해야 하며, 정치 생명을 걸고 투신해 대통령 퇴진과 전면적인 재선거로 침탈당한 헌정 질서를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기루 속임수에 눈먼 도시… 환율 폭등과 경제 파탄의 대한민국" 박 목사는,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속은 완전히 곯아 터진 대한민국의 경제적 현실을 예리하게 꼬집었다. 그는 "부동산 투기가 극에 달했던 과거 정권에 이어, 지금은 온 국민이 주식 투기에 매몰되어 있다"며, "환율이 역대급 정점을 찍고 국가 경제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음에도, 국민들은 마치 우리나라가 잘살고 있는 듯한 신기루 속임수에 눈이 멀어버렸다"고 개탄했다. 특히 정부가 유가지원금 10만 원과 같은 단기적인 포퓰리즘식 현금 살포로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고 있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목사는 "정의와 진실이 구분되지 않는 가치 전도의 시대 속에서, 이 경제적 파탄의 피해는 고스란히 현장의 서민들과 소외계층에게 파괴적인 칼날로 돌아오고 있다"며 정부의 무능과 기만을 질타했다. "40년 가까이 걸어온 애국운동... 기독교계의 관심과 후원은 적어" 박 목사는 국가적 위기 앞에 방관자로 전락한 종교계와 교계 리더십을 향해 뼈아픈 일침을 가했다. 현재 유모차를 이끌고 나온 어머니들과 어린 초·중·고생들까지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음에도, 정작 거대한 조직과 힘을 가진 대형 교회들은 뒤로 쏙 빠진 채 깊은 잠에 빠져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불법과 부정의 문제를 두고 좌파나 우파라는 진영 논리에 갇혀 눈치만 보는 것은 교회의 직무유기"라며, 일부 깨어 행동하는 교회(금란교회)를 제외하고는 철저히 침묵으로 일관하는 교계 현실을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박 목사는 40년 가까이 홀로 외롭게 애국 활동을 펼쳐오며 겪었던 서글픈 회고를 담담히 털어놓았다. 그는 "수십 년간 이 길을 걸어왔지만, 정작 대한민국에 그 수많은 교회와 목회자의 관심은 지극히 미미했다"며, "이는 단순히 개인에 대한 지원 문제를 떠나, 한국교회가 국가의 정의와 진실에 얼마나 무관심한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꼬집었다. 박 목사는 성경 속 주님의 준엄한 경고를 들어 교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교회가 스스로의 평안과 안정에만 갇혀, 불의한 공격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는 국민들을 광장에 외롭게 버려두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이 쓰러지지 않도록 교회가 앞에서 방패가 되어 막아주고 뒤에서 버팀목이 되어 든든히 버텨주는 것이 교회의 진짜 역할"이라고 호소했다. "코마 상태의 대한민국 살릴 마지막 5분… 전국적 항쟁으로 타오를 것" 박원영 목사는 이번 6·3 선거 참사가 가져온 국가적 파국을 절망이 아닌,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허락하신 마지막 ‘영적 각성의 기회’이자 숨통을 살릴 골든타임으로 바라봤다. 그는 역사적 줄기를 통렬하게 짚어내며 오늘날의 시국을 관통했다. 박 목사는 "1903년 이완용을 비롯한 을사오적이 외교권을 박탈했을 때도 이 민족은 기도를 통해 일어섰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은 마치 코마(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환자와 같지만,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완전히 버리지 않으시고 마지막으로 호흡을 불어넣을 '마지막 5분의 골든타임'을 주신 것이 바로 지금의 정황"이라고 단언했다. 그가 발견한 위대한 희망의 실체는 다름 아닌 매일 밤 올림픽공원 광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청년들과 학생들이었다. 박 목사는 "공권력이 강압적으로 저지하려 들겠지만, 정의를 향한 국민들의 저항은 결코 쉽게 꺼지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올림픽공원에서 지펴진 이 거룩한 불덩이가 조만간 전국 곳곳으로 들불처럼 번져나가 과거 '6월 항쟁'과 같은 전 국민적 구국 운동으로 폭발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 정부가 국민들의 거룩한 분노와 저항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엄중한 경고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눈물로 광장을 지키고 있는 성도들과 국민들을 향해 격정적인 소망의 선포를 남겼다. 그는 "밤마다 직장을 마치고 광장으로 모여드는 청년들의 의로운 외침과, 곳곳에서 무릎 꿇고 눈물로 부르짖는 그리스도인들의 간구야말로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마지막 보루"라며, "진영과 이권을 모두 내려놓고 진실 앞에 하나 되어 제 자리를 지킨다면, 무너진 정의를 다시 세우고 거룩한 복음의 토대 위에 침탈당한 헌정 질서를 반드시 회복할 수 있다"고 끝까지 싸워 승리할 것을 강하게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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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인터뷰] 박원영 목사 "올림픽공원 항쟁은 대한민국 살릴 마지막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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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인터뷰] 한침 김근식 목사 “불법 앞에 침묵하는 교회… 젊은이들의 공의로운 외침에 응답하라”
- 본지는 6.3 지방선거 사태 이후, 헌정 질서의 마비와 참정권 유린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예언자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교계 지도자 릴레이 시국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한국기독교침례회(이하 한침) 총회의장 김근식 목사다. 한침은 외형적인 규모로만 보면 그리 크지 않은 교단처럼 보일 수 있으나, 국가 권력으로부터의 교회의 독립과 성경적 자유를 사수해 온 정통 침례교의 맥을 잇는 긍지 높은 교단이다. 특히 세계 최대 교단 중 하나인 미국침례회(ABC)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긴밀히 교류할 만큼 신학적 정체성과 권위가 확고하다. 교계의 대형 교단과 지도자들이 정권의 탄압 속 ‘중립’이라는 명목 뒤에서 숨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있을 때, 한침은 “불법 앞에 입을 닫는 것은 하나님 앞에 무서운 죄이자 배교”라는 결단으로 최근 서슬 퍼런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에 본지는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 모처에서 총회의장 김근식 목사를 만나 이번 선거 사태의 본질과 한국교회를 향한 청천벽력 같은 영적 각성의 메시지를 들었다. “6.3 지방선거는 ‘치밀하게 기획된 부정선거’ 사기극” 김근식 목사는 인터뷰 자리에 앉자마자 이번 6.3 지방선거 사태를 두고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반헌법적 폭거가 일어났다”며 강한 어조로 성토를 시작했다. 일각에서 이번 사태를 선관위의 단순한 행정 미숙이나 실무적 착오라는 프레임으로 가두려는 움직임에 대해 김 목사는 단호하게 손사래를 쳤다. 김 목사는 “전국 100여 곳이 넘는 투표소에서 주권자가 투표하러 갔는데 용지가 부족해 발길을 돌렸다”면서 “더 경악스러운 것은 무려 12곳의 선거구에서 1위와 2위 후보의 사전투표 값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동수’가 나왔다는 사실이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이것은 확률적으로나 과학적으로 절대 우연히 일어날 수 없으며, 배후에서 정밀하게 프로그램을 조작하고 기획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완전히 짜인 사기극이다”고 확언했다. 특히 김 목사는 이번 사태의 뿌리가 아주 오랫동안 치밀하게 준비되어 온 이념적 잔재에서 비롯되었다고 통찰했다. 그는 “거짓과 속임수는 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된 마귀의 속성”이라며, “대한민국 헌정사 속에서 공산주의와 주체사상 이념에 물든 세력들이 수십 년 동안 사회 각계각층과 사법부, 국가기관에 침투해 조직을 세력화한 처참한 결과가 바로 이번 선거 사태”라고 가감 없이 짚었다. 또한 “그들의 사상 체계 안에는 교회를 보호하거나 존중하는 법이 없으며, 끊임없이 교회를 제재하고 말살하려는 악법들을 쏟아내는 와중에 이제는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주권마저 도둑질하여 정권을 공고히 하려는 거대한 국가적 비리를 저지른 것”이라며 “이것은 기독교인들의 생존권이 걸린 본질적인 싸움이다”라고 경고했다. “민주주의 심장이 유린당한 현실, 왜 교회는 침묵하는가” 김근식 목사의 화살은 세상의 빛과 소리가 되어 불법을 꾸짖어야 할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향해 날카롭게 꽂혔다. 김 목사는 “과거 사회적 이슈마다 앞다투어 강단에서 성명을 내던 큰 교회 목회자들이 왜 민주주의의 심장이 유린당한 오늘날에는 약속이나 한 듯 침묵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느냐”며 비판했다. 그는 “한국교회 목사들이 공의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입을 닫는 이유는, 정권의 칼날 앞에 담대하지 못하고 공의가 아닌 저마다의 사정을 우선한 것 아니겠느냐”며 “지금 교회가 하나님을 두려워 않으니, 세상의 일반적인 양심보다도 못한 영적 기능 상실 상태에 빠졌다”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그는 이사야 56장 100절의 말씀을 인용하며, “불법 선거라는 거대한 불의를 보고도 짖지 못하는 파수꾼은 성경이 말하는 ‘벙어리 개’와 다름없다”고 꾸짖었다. 특히 교회의 시국 발언을 막아서는 ‘정교분리 장막’에 대해 “그것이야말로 교회의 입을 막아 사회 정화를 차단하려는 마귀의 교묘한 속임수이며, 정치는 본래 하나님이 인간에게 위임하신 영역이기에 불법에 저항하고 공의를 세우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당연한 책무”라고 못 박았다. “광장으로 쏟아져 나온 젊은 신학생들과 청년들… 한국교회의 마지막 희망” 참담한 현실 속에서도 김 목사는 대학가와 광장으로 쏟아져 나온 젊은 세대들의 외침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소망을 발견했다고 고백했다. 현재 전국 100여개 이상의 대학교 청년들이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시국선언의 횃불을 든 사건에 대해 그는 깊은 영적 울림을 전했다. 김 목사는 “기성세대와 대형 교회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비겁한 중립의 커튼 뒤로 숨어있을 때, 오히려 이성적이고 정의로운 젊은 신학생들과 청년들이 이 시대가 정상이 아님을 직시하고 먼저 일어났다”면서 “교회가 마땅히 질러야 할 소리를 지르지 않으니, 주님께서 돌들을 들어 소리 지르게 하시듯 다음 세대들을 광장으로 부르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이 청년들을 보며 기성 종교 지도자들은 부끄러움을 뼈저리게 느껴야 하며, 동시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거대한 희망을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의 거대한 변곡점은 언제나 권력자의 음모가 아니라, 공의를 부르짖는 일반 주권자들의 목소리에서 시작되었다”며 “민심은 곧 천심이며, 하나님이 청년들을 통해 우리 사회를 정화할 마지막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목회자들과 선배 그리스도인들이 청년들의 외로운 투쟁을 외면하지 말고, 그들의 든든한 영적 방패막이가 되어 전면적인 연대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호소했다. “6.3 선거는 원천 무효… 주권 회복 위해 순교적 정권 퇴진 운동도 불사” 김근식 목사는 교단 내 사역자들과 성도들 사이에서도 정치적 이념에 따라 견해 차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사태는 결코 ‘좌우 진영 논리’로 재단해서는 안 된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김 목사는 “우리는 좌파도 우파도 아니며, 오직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라며 “성경의 절대 진리 앞에 무엇이 공의롭고 무엇이 거짓인가만을 따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우리의 참정권과 자유는 하나님이 주신 신성한 권리이며, 내 자녀와 후손들의 미래가 달린 생존의 문제이기에 기독교인들이 이념의 장막을 걷어치우고 분명한 공의의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거듭 주장했다. 한편 한침 총회는 이번 시국선언을 기점으로 ▲ 6.3 지방선거의 원천 무효 선언, ▲ 조직적 부정 의혹에 대한 전면적 사법 조사 즉각 수용, ▲ 무너진 주권 회복을 위한 전면 재선거 실시를 정부와 사법당국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 목사는 “만약 국가기관과 사법부가 이미 오염되어 진실을 은폐하려 든다면, 한국기독교침례회는 진리의 증인으로서 십자가의 길을 걸을 것”이라며 “정권 퇴진 운동을 포함하여 어떠한 박해와 고난이 오더라도 공의의 성벽을 재건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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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인터뷰] 한침 김근식 목사 “불법 앞에 침묵하는 교회… 젊은이들의 공의로운 외침에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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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인터뷰] 국독연 김기배 목사 "지금은 '제2의 4·19'… 청년들의 분노가 무너진 민주주의 깨울 것"
- 대한민국 헌정사상 유례없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전 국토가 거대한 탄핵과 불신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전 세계가 부러워하던 성숙한 민주주의와 첨단 선거 시스템의 이면에 감춰져 있던 추악하고도 조직적인 불법의 징후들이 드러나며 민심은 폭발 직전이다. 여야 정치권은 파국을 수습하기는커녕 진영 싸움에 매몰되어 있고, 환율은 미친 듯이 폭등해 민생 경제는 베네수엘라식 붕괴를 경고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정부는 강압적인 '교회 길들이기'로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해야 할 성도들의 입마저 틀어막으려 하고 있다. 이 암울하고 정체된 시국을 돌파하기 위해, 본보는 평생을 공정성과 객관성의 담벼락 위에 서 왔던 한국 교계의 대표적 지성이자 거목을 찾았다. MBC와 SBS 등 지상파 방송의 중추에서 40년 넘게 활약하고 현재도 CTSi를 통해 언론계에 깊이 몸담고 있는 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의 김기배 목사(아름다운교회)다. 그동안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합리적 의심이나 조사 필요성만을 제기했을 뿐, 이를 사실로 단정 짓지 않던 그는 이번 6·3 사태를 겪으며, ‘명백한 부정선거’라며 선언을 내놓았다. 이념의 한 끝에 치우친 주장이 아닌, 가장 냉철한 지성의 고뇌에 찬 폭탄선언이기에 그 무게는 결코 가벼이 느껴지지 않는다. 특히 김 목사는 지금 전국 대학생들이 성명을 발표하고 광장으로 쏟아져 나오는 현상을 '공정'을 향한 세대적 발호이자 '제2의 4·19 혁명'으로 명쾌하게 정의하며, 무너진 시대를 재건할 희망의 횃불이 청년들에게 있음을 강하게 선포했다. 시대를 향해 거침없이 토해낸 그의 칼날 같은 진단을 본지가 기록했다. "수백억 분의 1의 확률이 어떻게 ‘우연’인가… 배후 밝혀 사형도 불사해야" 김기배 목사는 격앙된 목소리로 이번 선거 사태의 추악함을 규탄했다. 김 목사는 "이번 선거에서 투표지 부족 사태를 겪은 투표소만 무려 91곳에 달하고, 후보 간 완전히 동일한 투표수가 나온 기상천외한 곳이 12곳이나 발견됐다"며, "아이러니하게도 이 모든 조작의 흔적들이 오직 사전투표에서만 집중적으로 쏟아져 나왔다"고 통탄했다. 그는 이를 수학적으로 분석하며 선관위의 변명을 정면으로 받아쳤다. "이런 비정상적인 개표 결과가 동시에 나올 수 있는 확률은 통계학적으로 수백억 분의 1에 불과하다"며, "이런 기적 같은 로또 확률을 어떻게 '단순 행정 착오'나 '우연'이라는 나태한 단어 하나로 국민에게 설명하고 납득하라는 말이냐"고 성토했다. 김 목사는 이번 사태가 가져올 파국이 단순한 이번 선거 불신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 경고했다. "6·3 선거의 참상이 이 정도라면, 과거의 대선이나 총선 역시 과연 안전했겠느냐는 근본적인 의심과 불신이 도미노처럼 번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무너진 헌정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참정권이 유린당한 이번 선거의 재실시는 논할 가치도 없는 당연한 국민의 권리라고 못 박았다. 나아가 "국가의 심장인 선거 시스템을 난도질한 주동자와 그 배후 세력을 샅샅이 추적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도 불사하는 단호한 처벌을 내려야 다시는 국가를 상대로 사기를 치지 못할 것"이라며 사정당국의 결단을 촉구했다. "불의 앞에 입 닫은 기독교… 거목 박조준 목사의 대쪽 같던 결기 회복해야" 김 목사는 국가의 위기 앞에 방관자로 전락한 교계와 언론의 소극적 태도를 향해서도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댔다. 그는 현 시국을 '어둠이 가장 짙어진 때'로 규정하면서,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해야 할 교회가 권력의 눈치를 보며 침묵의 동조자가 되고 있다고 매섭게 꾸짖었다. 그는 "정부가 법과 행정력을 앞세워 소위 '교회 길들이기'와 강압적 압박을 가하자, 목회자들이 성도를 잃을까 두려워하며 강단에서 외쳐야 할 진리의 소리를 감추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목사는 이 대목에서 과거 서슬 퍼런 독재 정권 시절에도 권력의 압박에 정면으로 맞서며 한국 교계를 지켰던 영락교회 제2대 담임 박조준 목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 설립자)를 언급했다. 김 목사는 "과거 군부 정권의 폭압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며 호통치셨던 영적 거목, 박조준 목사님의 대쪽 같던 결기와 거룩한 야성이 요즘 목회자들에게서는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며 깊은 탄식을 토해냈다. 불의를 불의라 말하지 못하고 기득권과 대형화에 매몰되어 버린 오늘날 교계 리더십의 나약함과 비겁함을 정면으로 질타한 것이다. 김 목사는 "지금 올림픽공원에서 정의를 외치는 청년들은 침묵하는 교회를 대신해 하나님이 들어 쓰신 '소리치는 돌들'"이라며 청년들이 돌을 자처해 정의를 외치는 동안 교회는 기득권에 갇혀 스스로 안주하고 있다며 호된 질책을 가했다. 김 목사는 "돌들이 부르짖는 이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교회 역시 박조준 목사님이 보여주셨던 예언자적 결기를 회복해 비겁한 침묵을 찢고 일어나야 한다"며 “그것만이 세상이 칠흑처럼 어두워진 바로 지금, 교회가 왜 이 땅의 빛과 소금인지를 행동으로 증명하며 도탄에 빠진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유일한 길”이라고 조언했다. 40년 대선배 언론인으로서 후배 기자들을 향한 일침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과거 독재 정권의 검열에 저항해 지면을 비운 채 신문을 찍어냈던 동아일보의 '백지 광고 사태' 등 언론 수호의 역사를 언급했다. 김 목사는 "지금의 기자들에게는 시류와 권력, 대세에 휩쓸리지 않고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외쳤던 선배들의 결기와 야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불법을 보고도 침묵하는 언론의 직무유기를 깊이 한탄했다. "6·3 선거 참사는 하나님의 각성 기회… 젊은이들이 주도하는 제2의 4·19" 그러나 김기배 목사는 이 암울한 파탄의 시국을 절망으로만 바라보지 않았다. 오히려 이 극단적인 위기야말로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숨겨진 계획이자 거대한 '영적 각성의 기회'라고 선포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태만해서, 그리고 교회가 빛과 소금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이 땅에 고난이 찾아왔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고통을 통해 우리를 흔들어 깨우고 계신다"며, "반드시 이 위기를 교회가 정화되고 민족이 새로워지는 골든타임으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가 발견한 위대한 희망의 실체는 다름 아닌 대한민국의 2030 젊은 세대들이었다. 현재 전국 대학생들이 일제히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올림픽공원 등에 수만 명이 집결해 정의를 외치고 있는 현상에 김 목사는 깊은 감격을 표했다. 김 목사는 청년들의 역동적인 발호를 '제2의 4·19 혁명'으로 명쾌하게 정의했다. 그는 "과거 4·19 혁명이나 6월 항쟁 등 역사의 거대한 변곡점마다 시대를 깨웠던 것은 이념에 물들지 않은 젊은이들의 정직한 목소리였다"며, "지금 청년들이 분노하며 일어선 이유는 좌나 우라는 진영 논리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최소한의 기본인 '공정'과 '정의'가 짓밟혔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또한 "과거 3·15 부정선거보다 훨씬 더 영악하고 악독한 기만으로 가득 찬 6·3 선거 사태를 바로잡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 청년들의 열정 넘치는 진리의 외침"이라며, 젊은이들의 발호가 이념 전쟁의 프레임을 깨부수고 진정한 민주주의 재건을 이끄는 시대의 횃불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교계와 국민을 향해 소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역사를 움직이시는 분은 결국 여호와 하나님"이라며, "우리 청년들이 앞장서 공정을 외치고 깨어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눈물로 기도하며 제 자리를 지킨다면, 무너진 정의를 다시 세우고 통일한국과 세계 복음화를 선도하는 거룩한 나라로 침탈당한 헌정 질서를 반드시 회복할 수 있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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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인터뷰] 국독연 김기배 목사 "지금은 '제2의 4·19'… 청년들의 분노가 무너진 민주주의 깨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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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인터뷰] 이억주 목사 "6.3 지방선거는 ‘부정’ 넘어선 ‘사기’"
- 대한민국이 전례 없는 헌정사적 대혼란과 영적 위기 앞에 직면했다. 며칠 전 치러진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단순한 행정 미숙을 넘어 유권자의 신성한 참정권을 박탈하고 헌법 체제의 근간을 흔드는 대참사로 번지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선거 정당성을 규탄하며 '재선거 실시'를 외치는 분노의 함성이 터져 나오고 있으나, 위기를 수습해야 할 여야 정치권은 진영 논리에 매몰되어 국론 분열을 낳고 있으며, 민생 경제의 버팀목인 환율마저 미친 듯이 요동치며 베네수엘라식 파탄을 우려케 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시국이 이토록 암울한 와중에도 정부가 정교분리 원칙을 오도하며 교회의 공적 발언을 억압·통제하려는 노골적인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본보는 오직 여호와의 공의(公義)에 기초해 한국 교회의 파수꾼 역할을 감당해 온 언론 정체성을 담아, 시대를 향해 날카로운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온 한국교회언론회 전 대표 이억주 목사를 만났다. 이 목사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시대의 불의를 질타하며, 교회가 정권의 폭압적 협박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정의 위에 올바로 서서 제 역할을 회복해야 한다고 과감하고 준엄한 칼날 조언을 쏟아냈다. "3·15 부정선거 버금가는 하이브리드 '사기 선거'" 이억주 목사는 이번 6·3 지방선거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유권자 참정권 침해 논란에 대해 단순한 비판을 넘어 분노를 표출했다. 이 목사는 "이번 선거는 과거 자유당 정권을 붕괴시키고 4·19 혁명을 촉발했던 3·15 부정선거에 버금가는 사태"라며, "당시에는 막걸리나 고무신으로 매수하는 순진하고 무식한 방식을 썼다면, 지금은 기계와 데이터를 조작하는 '하이브리드형'으로 훨씬 영악해졌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이 목사는 교계와 언론이 눈치를 보며 사용하는 '부실 선거' 혹은 '부정 선거'라는 온건한 표현을 단호히 거부했다. "부정은 깨끗하지 못한 것이고 부실은 부족하다는 뜻이지만, 이번 사태는 명백한 '사기 선거'"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이 목사는 투표용지를 미리 투표함에 집어넣어 선거를 조작했기 때문에 당일 용지가 부족했던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제기하며, "사기의 주체는 결국 선거를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자들과 이에 동조한 선관위"라고 직격했다. 따라서 참정권이 유린당한 지역에서의 재선거는 정당성을 바로잡기 위한 당연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감시의 울타리를 벗어나 국가적 괴물이 된 선관위를 향해 메스를 댔다. "언론과 사정기관이 감시 기능을 잃고 도둑과 한편이 되니 작은 도둑이 담대해진 것"이라며, "전 세계 어디에도 우리나라처럼 아무에게도 견제받지 않고 성역화된 선거 독립기구는 없다. 국민들의 봇물 같은 요구대로 선관위를 즉각 해체하고, 외국처럼 선거 때마다 행정기관이 사무를 담당하는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폭압적 정권의 위협에 비겁하게 침묵하는 교회… 기득권 내려놓아야" 민주주의 시스템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암울한 시국 속에서 본지가 "과거와 달리 대다수 교회와 목회자들의 목소리가 크게 위축되어 있다"고 지적하자, 이 목사는 통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교회의 침묵을 외부의 폭압과 내부의 변질이라는 이중의 타락으로 진단했다. 이 목사는 "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잘못 보이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라는 식으로 교회를 폐쇄하겠다는 폭압적인 위협과 협박을 대놓고 가해왔다"며 정부의 종교 억압 기미를 정면으로 고발했다. 그러나 더욱 참담한 것은 교회 내부의 비겁함이었다.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많은 목사들이 진리의 최전선에 서기보다 성도들의 눈치를 보며 교회의 크기와 기득권을 지키기에 급급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는 "일부 대형교회 목사들이 부활절 연합예배 등에서 권력의 시녀가 되어 참담한 예배를 드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목사는 4세기 로마 황제 테오도시우스가 수천 명을 살해한 뒤 부활절 예배에 참석하려 하자, 목숨을 걸고 가로막으며 회개를 요구했던 암브로시우스 주교의 일화를 상기시켰다. 황제의 명령 한마디에 목이 달아날 수 있는 위기 앞에서도 선지자의 음성을 냈던 성직자가 오늘날 한국 교회에는 없다는 뼈아픈 일침이다. 최근 일부 신학대학교 학생들이 시국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진리 싸움에서 머뭇거리고 비겁하게 물러서 있으면 안 된다"며 '선지생도'로서 마땅히 해야 할 목소리를 냈다고 적극 지지했다. 동시에 교회가 이념 대립에 휩싸여 정치화되었다는 불신앙적 공격에 대해서도 본질을 바로잡았다. "정치인들은 자기 정당의 손익에 따라 교회를 때리는 것이 이익이라고 판단되면 거침없이 공격한다"고 지적한 이 목사는, "나라가 잘못되고 공산화되면 교회 자체가 존립할 수 없기에 교회가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독교 개혁주의의 본산인 네덜란드(화란)에서 어릴 때부터 정치를 가르쳤듯, 교회가 올바르게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성경적 의무라는 입장이다. 다만 그 참여의 기준은 철저히 사욕을 버리고 '공공의 이익'과 '하나님의 뜻'을 정직하게 따르는 정의로움의 회복이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차별금지법 폭주와 경제 파탄 속에서 '3% 소금'의 사명 다해야" 이 목사는 선거 이후 정권이 진영 결집과 장기 집권을 위해 거침없이 폭주할 것이라 경고했다. 특히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같은 반사회적 악법의 제정 시도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는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한국 교회는 성경적인 진리의 말씀, 즉 동성애가 잘못되었다는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선포하지 못하게 되는 가장 심각한 박해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과거 2013년 국회의원들이 차별금지법을 발의했을 때, 한국교회언론회가 독소 조항을 가장 먼저 찾아내어 온 교계와 함께 결사적으로 막아냈던 역사를 상기시키며, 정부가 진영의 이익만을 위해 입법을 강행한다면 교회는 목숨을 걸고 연대해 싸워야 한다고 격정적으로 호소했다. 정치적 무능과 정쟁 속에 방치된 민생 경제에 대해서도 "우리는 지금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의 파탄 길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며 날 선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이토록 사방이 막힌 암울한 시국 속에서도 이 목사는 "희망은 높은 곳,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를 갈망하는 가슴 속에 있다"고 선포했다. 그는 이번 선거 사태에서 부정과 불공정에 분노하며 일어선 2030 청년들을 향해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라 옳은 게 좋다고 믿는 청년들의 정직함과 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동력"이라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아울러 "애국가의 '하나님이 보우하사'라는 가사는 이 민족의 거룩한 신앙고백"이라며, 바닷물을 썩지 않게 만드는 3%의 소금처럼 깨어 있는 그리스인들이 제 자리를 지키고 통일한국의 소망을 품고 기도한다면 이 민족적 고통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한국 교회의 구조적 개혁과 제 역할의 회복을 향해 준엄한 고언을 던졌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교회 규모와 크기가 목사의 권력과 권세가 되어버린 왜곡된 문화를 끊어내야 한다"며, "물질을 우선시하지 말고 주님과의 관계를 우선시하며, 목회자들은 사람의 종이 아닌 '하나님의 종'이라는 엄중한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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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인터뷰] 이억주 목사 "6.3 지방선거는 ‘부정’ 넘어선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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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은혜』 십자가에서 시작되는 관계 회복의 길 제시
- 도서출판 토기장이가 윤호용 목사의 신간 『관계의 은혜』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도 은혜를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관계 안내서다. 윤호용 목사는 현재 알래스카 은혜와평강순복음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알래스카 교회연합회 회장과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부총회장을 맡아 사역하고 있다. 저자는 오랜 이민목회 경험 속에서 깨달은 관계의 지혜를 이 책에 담아냈다. 책은 "모든 관계의 출발점은 십자가"라고 강조한다. 하나님과 인간의 깨어진 관계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회복된 것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역시 십자가의 사랑 안에서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총 5장으로 구성된 『관계의 은혜』는 ▲관계 안에서 누리는 은혜 ▲만남 안에서 누리는 은혜 ▲위기 안에서 누리는 은혜 ▲사랑 안에서 누리는 은혜 ▲믿음 안에서 누리는 은혜를 주제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저자는 "좋은 관계의 출발점은 십자가"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사람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십자가의 사랑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만남을 복되게 하고 관계 속에서 승리하는 삶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한다. 특히 관계를 단순한 인간관계 기술이 아닌 신앙의 영역으로 바라보며, 관계 속 갈등과 상처, 위기와 사랑, 믿음의 여정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길을 제시한다. 저자는 "필요에 의해 맺어진 관계는 한계가 있지만,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는 상처가 아닌 사랑을 남긴다"고 말한다. 추천사를 쓴 이영훈 목사는 "목회자가 성공적으로 사역할 수 있었던 비결인 '관계의 지혜'를 담은 책"이라며 "어떻게 만남을 복되게 하고 관계 속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를 배우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관계의 은혜』는 관계의 문제로 고민하는 그리스도인, 신앙이 삶으로 연결되기를 원하는 성도, 그리고 모든 관계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기 원하는 이들을 위한 따뜻한 신앙서로 평가받고 있다. * 도서명: 『관계의 은혜』 * 저자: 윤호용 목사 * 출판사: 도서출판 토기장이 * 발행일: 2026년 5월 20일 * 분량: 268쪽 * 정가: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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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은혜』 십자가에서 시작되는 관계 회복의 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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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제120년 차 총회장 이기용 목사 선출
-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이하 기성)가 제120년 차 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으로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를 선출했다. 이기용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교단 창립 120주년이라는 역사적 분곡점을 맞아 엄중한 책임감으로 교단의 새로운 부흥과 시스템 혁신을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총회장은 "'12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시간이 철저한 준비 없이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숫자에 불과하겠지만, 영적 통찰로 대비한다면 교단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기회, 즉 '카이로스(Kairos)'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혼돈의 시대 속에서 하나님께서 기성 교단을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견인할 강력한 '히든카드'로 사용하실 것을 확신한다"며 성결 가족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특히 이 총회장은 이번 회기 사역을 이끌어갈 3대 정책 기조로 ▲위로의 축제 ▲회복과 각성의 축제 ▲비전 실행과 시스템 혁신의 축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첫째는 상생과 연대를 도모하는 '위로의 축제'다. 이 총회장은 영혼 구원과 교단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농·어촌 교회와 개척 비전교회들의 헌신을 격려하며,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120주년 기념 120개 교회 리모델링 및 재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교단 내 거룩한 사랑의 빚을 갚아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둘째는 성결 정체성을 되찾는 '회복과 각성의 축제'다. 과거 폭발적인 부흥을 경험했으나 영적 나태함으로 인해 쇠퇴의 길을 걸은 웨일즈 모리아닉 교회의 사례를 든 이 총회장은 외부의 공격보다 무서운 내부의 변질과 침체를 경계했다. 그는 "우리 교단이 다시금 가장 뜨거웠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현대인들이 성결교회 안에서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깊은 은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생명력을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셋째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비전 실행과 시스템 혁신의 축제'다. 120주년이 일회성 구호나 전시성 행사로 소모되지 않도록 총회와 지교회의 관계를 전향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총회는 목회 현장의 필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지교회는 총회의 일원으로서 연대와 책임을 다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비전은 구호가 아닌 실행력이며 정책과 시스템을 통한 열매"라며, 시무 중인 '신길(Way Makers)'교회의 이름처럼 믿음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기용 총회장은 이사야 60장 22절("그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을 인용하며, 연대와 공존의 가치를 바탕으로 교단의 확실한 재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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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제120년 차 총회장 이기용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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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봉 목사 “기독교의 ‘하나님’은 없다… 오직 엘로힘 뿐”
- 우리가 당연하게 불러온 기독교 신(神)의 이름 ‘하나님’. 만약 이 이름이 성경 속 본연의 이름이 아닌, 각국의 토착 신앙에서 비롯된 명칭이라면 기독교인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지난해부터 『신구약 원어 텍스트의 본질로 회귀하는 대개혁』, 『엘로힘 vs 하나님』 등의 저서를 발간하며 세계 학계를 향해 파격을 던져온 조길봉 목사(잘되는교회)가 다시 한번 교계 언론을 향해 강력한 개혁의 메시지를 던졌다. 조길봉 목사는 지난 20일 경기도 광주 소재 잘되는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 세계 교회가 잃어버린 신의 진짜 이름을 되찾아야 한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본보가 앞선 인터뷰를 통해 심도 있게 다루기도 했던 조 목사의 주장은, 언뜻 충격적이고 이질적으로 다가오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지극히 상식적이고 명료한 논리를 담고 있다. 핵심은 단 하나, ‘우리가 믿는 기독교 신의 진짜 이름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타 종교는 고유 명사…왜 기독교 신의 이름만 전 세계가 다른가 조 목사는 이슬람의 ‘알라’, 불교의 ‘부처’ 등 타 종교의 신이나 성인의 이름은 전 세계 어디서나 단 하나의 고유한 명칭으로 불리는 반면, 유독 기독교의 신만큼은 나라마다 다르게 불리는 현상에 의문을 제기했다. 절대적이고 유일한 기독교 신의 이름이 이토록 파편화된 것은 정상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기독교 전파 과정에서의 ‘선교적 편의주의’를 꼽았다. 과거 선교사들이 피선교지의 토착민들에게 기독교를 쉽게 전하고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그 지역이 기존에 섬기던 신의 이름을 차용해 기독교의 신으로 대입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한국의 ‘하나님’은 과거 천부경의 ‘하늘님’에서 파생되었으며, △중국의 ‘상제·천주’ △일본의 ‘카미사마’(귀신) △인도의 ‘빠르메슈와르’(힌두교 최고 신) △러시아의 ‘바가’(힌두교 바가반에서 유래) △캄보디아의 ‘프레아 치압’ 등 각기 다른 토착 신의 이름이 기독교의 신을 지칭하는 용어로 굳어지게 되었다. 히브리어 원어 텍스트의 본질, ‘엘로힘’으로의 회귀 조길봉 목사는 “전 우주 역사의 절대적인 기독교 신의 이름이 고작 일본의 귀신 이름이거나 인도의 힌두교 신, 혹은 그리스의 하위 신의 이름이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하며, 성경 히브리어 원어 텍스트에 정확히 명시된 진짜 이름은 바로 ‘엘로힘’이라고 천명했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없다. 오직 ‘엘로힘’만 존재한다”는 그의 주장은 오랫동안 의심 없이 ‘하나님’을 불러온 기독교인들에게 큰 문화적·신앙적 충격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조 목사는 이것이 뼈아프더라도 반드시 인지하고 고쳐나가야 할 지극히 상식적인 부분이라고 역설한다. 조 목사는 “엘로힘을 하나님으로 부른다고 해서 다른 복음이 되거나 종교 자체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잘못된 사실을 알고도 방치하는 것은 영적인 유기이자 문제”라며, “우리가 천부경의 신을, 인도가 힌두교의 신을, 그리스가 헬라 신의 이름을 부르며 구원을 구하는 모순을 이제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패러다임의 전환이지만, 교계가 이를 인식하고 하나씩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는 것이 조 목사의 일관된 취지다. 성경의 본질을 향한 그의 외침이 타성에 젖은 한국 교계와 세계 신학계에 어떤 파장을 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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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봉 목사 “기독교의 ‘하나님’은 없다… 오직 엘로힘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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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고통받는 수해민들과 함께 합니다”
- 최근 전례없는 극단적 '게릴라성 폭우'가 전국 곳곳에 심각한 수해 피해를 남긴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직접 현장 복구에 나섰다. 한기총 재해재난구호위원회(위원장 이강우 장로/ 이하 재난구호위)는 지난 7월 23일부터 전북 익산 웅포면 입점리 일대를 찾아 구호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해당 지역은 전국에서도 수해가 가장 극심한 지역 중 하나로, 재난구호위는 여러 곳 중 복구 인력이 극히 부족한 농가 일대를 구호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강우 대장이 이끄는 재난구호위는 약 15명여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현지에서 상주하며 밤낮으로 구호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인명 구조는 물론, 비닐하우스 처리, 농작물 복구, 가전제품 수리 등 피해 주민들에 필요한 최대한 지원 중이다. 특별히 지난 26일에는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직접 이끄는 본부 인력들이 구호활동에 합류했다. 김정환 목사(사무총장), 서승원 목사(총무협회장), 이현숙 목사(공동회장), 이태우 목사(총무협 회록서기), 김경순 목사(개혁), 김문기 목사(개혁), 김학현 목사(개혁) 등이 함께한 본부 구조대는 비닐하우스 청소 및 쓰레기 정리 등을 도우며, 구호에 힘을 보탰다. 그리 능숙치는 않았지만, 장시간여 땀을 뻘뻘 흘리며 최선을 다해 현장을 수습하는 정 대표회장과 목회자들은 진심으로 구호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바닥이 온통 진흙탕이 탓에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현장은 제대로 걷기조차 힘들었지만, 목회자들은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맡은 역할을 다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현장에 직접 오니, 이번 수해로 주민들의 피해가 어땠을지 감히 상상이 간다. 아수라장이라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혼란 그 자체다"며 "우리 한기총이 작은 힘이나마 주민들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다. 우리는 작게 도울 뿐이지만, 이 모든 것을 치유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다. 이 곳에 하나님의 공의와 치유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최고의 민간구호대인 이강우 대장님과 대원들이 한기총을 대표해 이 곳 현장을 도와주셔서 정말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지금까지도 너무 수고하셨지만, 마지막 마무리까지 잘 부탁 드린다. 무엇보다 대원들은 물론이고 주민 전체가 건강히 이번 복구를 끝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재난구호위의 구호에 이어 본부 목회자들의 합류에 피해 주민들은 크게 감격했다. 피해주민 추윤수 씨는 "그야말로 죽다 살았다. 양 골짜기에서 물이 쏟아지는데 정말 모든 것을 쓸어 내려갔다"며 "도대체 얼마의 피해를 입었는지 추산조차 힘들다. 비닐하우스는 다 무너지고, 블루베리 농작물은 20%도 채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다른 김규화 씨는 수해 당시 물에 빠져 매우 위험한 순간을 맞았지만, 다행히 구조대원들의 긴급한 조치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김 씨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멍하니 수로를 보다가 물에 떨어졌다. 정말 죽을 뻔 했다"며 "한기총 대원들은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들이다. 모든 것을 자포자기한 순간에 오셔서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강우 대장은 "전 세계 20여 곳 이상 재난 현장을 다녔지만, 수해는 정말 힘든 현장으로 꼽힌다. 발을 제대로 딛기도 어렵고, 위생이나 건강에 있어서도 매우 위험한 지역이다"며 "이번에 한기총에서 발빠른 지원으로 이 곳 재난 현장을 함께할 수 있었다. 정서영 대표회장님과 목사님들의 관심과 지원에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한기총은 재난구호위에 긴급구호활동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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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고통받는 수해민들과 함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