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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들이 더욱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꿈꿀 수 있기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와 ‘기후위기 취약아동 미래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지역 기후위기 취약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그들의 꿈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3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박상원 친선대사, 김연은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월드비전은 2025년까지 서울시 주거취약 아동가구에 가구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며, 10억 원의 예산으로 월드비전 꿈지원사업과 연계해 아동이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서울시는 월드비전의 기후위기 주거환경지원사업에 기존 서울형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을 연계, 지하 또는 옥상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가구가 지상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는 현장에 있는 주거취약 아동가구를 발굴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해당 가구들에 대한 사후 관리를 담당한다. 아울러 월드비전과 함께 주거환경의 변화사례를 현장에서 지속 확인함으로써 사업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준은 서울시 내 주거취약으로 이사 및 개선이 필요한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중위소득 120% 이내 가구이며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이사 보증금 및 이사비용, ▲주거개선비(도배, 장판 교체 등), ▲환경지원비(에어컨, 건조기 구입 등), ▲재해비(긴급 생계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꿈지원사업은 주거환경지원사업에 참여한 가구 중 명확한 꿈과 의지가 있는 아동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학원비, 인터넷 강의, 책상 구매 등 교육 관련 비용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다가오는 7월부터 25년 6월 말까지 동 주민센터, 자치구, 지역 내 사회복지관을 통해 가능하며 편성된 예산 상황에 따라 사업 연장 및 조기 마감이 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적합성을 판단해 지원되며 지원 후 점검과 사후관리가 이뤄진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폭염과 폭우 상황이 빈번해지면서 반지하 침수 등 기후위기가 취약계층 아동가구에 더욱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청소년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 아동가구 주거빈곤 문제는 가속화되는 기후위기 환경 속에서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2021년 서울시 아동가구 주거실태조사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의 주거빈곤 아동가구수는 총 10만여 가구로 전체 아동가구 수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가구에서는 신체적 건강상태가 양호한 아동의 비율이 91.6%였는데 주거빈곤 아동가구에서는 82.1%로 차이를 보였으며 이중, 지하・옥상 거주 아동가구는 73.4%로 일반가구에 비해 크게 낮았다. 또 주거빈곤 아동가구의 주택이 아동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신체건강 위협(53.2%), 정신건강 위협(40.7%), 사회성 저하(39%) 순이었으며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빈곤 아동가구의 66.3%가 이사해야 한다고 응답해 해당 사업이 서울시 주거취약 아동가구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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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백석대·천안시태권도협회 ‘전국 태권도 격파대회’ 개최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와 천안시태권도협회는 지난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교내 백석체육관에서 ‘천안 전국 태권도 격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격파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 승인 전국태권도 격파대회’로, 백석대가 해당 대회를 진행한 것은 올해로 3년째다. 대회 종목은 △체공도약격파 △수직축회전격파 △수평축회전격파 △종합격파로 나뉘며 이번 대회에는 900여 명의 중ㆍ고교생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대회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충남태권도협회 김영근 전무이사, 대한태권도협회 곽택용 심판부위원장에게 감사패, 백석대 졸업생 이석, 김민규, 박민우, 허찬회, 재학생 김현우 씨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전국 규모 대회인 만큼 많은 숫자의 내외빈이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충청남도 이현숙 도의원과 천안시체육회 한남교 회장, 충남태권도협회 김진호 회장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특별히 개회식 축하공연은 백석대 태권도전공이 진행했다. 매년 대회마다 테마가 있는 새로운 시범 공연 콘셉트를 정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올해는 특별히 대학생활 중 좋은 실력으로 유명하던 졸업생들이 참석해 무대를 함께 꾸미기도 했다. 백석대 송기신총괄부총장은 “이번 대회는 천안시의 지원으로 태권도의 우수성과 지역, 대학을 알리는 글로컬 전국 대회로 꾸려졌다”며 “우수한 학생들이 맘껏 기량을 펼치는 격파대회, 우리의 국기인 태권도를 널리 알리는 값진 대회로 진행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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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월드비전 “'콜렉티브 임팩트'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도모”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한화생명과 함께 진행한 친환경 기부 캠페인 ‘리바이브(ReVIBE) 2024’가 최근 성료됐다고 밝혔다. 리바이브 캠페인은 한화생명 사회공헌사업 ‘임직원 봉사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친환경 관련 오프라인 콘텐츠 운영을 통해 탄소배출 감소 등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리바이브 팝업스토어’와 ‘전문봉사단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리바이브 팝업스토어는 참여, 소비, 체험 3가지 주제로 ▲옷 기부 ▲옷 바꿔입기 ▲옷 리폼 및 업사이클링 ▲못난이 채소 ▲친환경 생필품 ▲친환경 커피 ▲방탈출 게임 등이 부스별로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바리스타 전문봉사단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리워드용 친환경 커피를 제작했으며 캘리그라피 전문봉사단은 리워드용 폐현수막 캘리그라피 배지 제작을, 사진 전문봉사단은 리바이브 캠페인 현장 사진촬영을 각각 지원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환경보호에 뜻을 함께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동참해 자원재순환 실천에 힘을 보탰다. 패션그룹형지는 물품 기부에 참여해 의류 산업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의류 폐기물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에 동참했다. 또 굿윌스토어, 모레상점, 다시입다연구소, 어글리어스, 히즈빈스 등은 브랜드 특성에 기반한 팝업스토어 부스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김성태 ESG사회공헌본부 본부장은 “월드비전은 전체 사업을 기획 및 운영하는데 있어 다양한 분야의 조직들이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상호 협력해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콜렉티브 임팩트’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역시 월드비전이 가진 다양한 파트너십과 추가적인 파트너십 발굴 활동을 통해 여러 분야의 소셜섹터를 연계, 보다 효과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콜렉티브 임팩트 실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기부 물품 약 1만6천여점을 전달했다. 이를 재판매 단가 금액으로 환산하면 무려 2억5천 만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 인원이 기부에 동참했다. 전년(764명) 대비 238%가량 참가 인원이 대폭 늘어 총 2천581명이 선행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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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한교총, 협력 기관장 초청 조찬 간담회 가져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지난 5월 30일(목) 여의도 CCMM에서 협력기관장을 초청하여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월드비전, 평화통일연대(이하 평통연대), 한국국제기아대책(이하 기아대책), 한국교회봉사단(이하 한교봉), 한국호스피스협회(이하 호스피스협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이하 성시화운동본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이하 기공협), 극단 하늘에, 더불어배움, 나부터캠페인, 사단법인 한국교회법학회, 한국기독교문화유산보존협회(이하 한기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하 군선교연합회), 굿피플에서 참석했다. 공동대표회장 이철 감독회장은 “복음에 집중하라”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의 많은 교단과 기관은 복음 전파를 위해 존재한다. 그렇기에 한국기독교 상황이 어렵더라도 희망이 있는 것은, 복음의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교단과 기관에 가득하기를 축복한다”라고 하였다.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목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한국교회를 위해 힘쓰시고 동역하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환영인사를 전하였다. 이어진 단체별 현안 소개 시간에서 한국교회법학회 서헌제 교수는 “한국교회법학회는 법을 통해 한국교회의 자유를 지키는 학술단체”라고 소개하면서, “한국교회를 위해 반성경적 법안들을 법률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은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많을 일을 감당해 온 기아대책이 세계적인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월드비전 홍성호 교회협력실장은 “저개발국이나 아프리카의 어려운 나라들의 환경적 피해가 심하다. 이러한 나라들을 위해 한국교회와 협력 기관들이 연대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배움 배경임 사무총장은 “한교총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는 평화음악회를 통해 부모와 자녀들이 감명받는다”는 소식을 전하며, “다양한 지역과 세대들을 위한 교회의 공적 역할에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극단 하늘에 나숙경 이사는 “극단 하늘에 연극의 중심은 성경으로, 지금까지 진행된 순회공연이 복음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응원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교봉 김철훈 사무총장은 “2007년부터 시작된 한교봉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일들을 감당했다”고 소개하면서 “한국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한교봉을 비롯한 협력 기관이 그리스도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연대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군선교연합회 이정우 사무총장은 “오늘날 청년 선교가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군선교는 청년 선교의 마지막 보루”라면서, “국군장병들에게는 계속해서 세례를 베풀고, 기독 장병들과는 기도회를 계획하고 있다. 한교총과 여러 협력 기관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기문 이건우 과장은 “서울시 기독교 문화유산의 발굴과 보존, 그리고 순례길을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문화유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 사업이 더욱 확대되어 복음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호스피스협회 김도봉 회장은 “영적 돌봄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여 전문인들과 함께 소통하며, 사별자 가족을 돌보고 있다”라고 소개하면서, “그들의 영적 돌봄과 함께 새로운 세대들에게 호스피스 사역을 연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공협 권순철 변호사는 “기독교적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주요 현안들이 있을 때마다 기독교적 시각으로 법 개정과 정책의 문제점을 살피고 있다”라고 소개하면서, “생명 존중과 저출생 등 여러 가지 사회 현안에 대해 기독교적 대안을 제시하며, 정책이 반영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시화운동본부 김철영 사무총장은 “성시화운동본부는 기독교의 대사회적 책임과 시민 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기관이다”라고 소개하면서, “특별히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 일을 위해 한국교회가 함께 연대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굿피플 권지나 실장은 “국제구호개발 기구로 다양한 구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한교총과 MOU를 맺고 튀르키예 구호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평통연대 강경민 상임대표는 “우리 사회가 진보와 보수 갈등이 심화하였고 통일담론은 더욱 심각해졌다. 그 가운데 한국교회와 함께 평화통일의 비전을 꿈꾸며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교총은 설립 초기부터 협력기관 대표들을 초청, 사역을 공유하며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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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백석대 혁신융합학부 재학생들, 260만원 모금해 굿네이버스에 기부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혁신융합학부 소셜비즈니스전공 재학생들은 5월 30일(목) 오전 10시 30분, 교내 학술정보관 6층 원격화상강의실에서 굿네이버스 충남세종본부에 모금액 전액인 26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학생들은 5월 16일(목)부터 30일(목)까지 2주간 ‘이상한 결혼식’이라는 주제 아래 아프리카 여아 조혼 근절 캠페인으로 모금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린 나이에 강제 결혼하는 아프리카 여아들의 인권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문제 해결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소셜비즈니스전공 4학년 이하늘 씨(22ㆍ여)는 “아프리카 여아들이 겪는 조혼의 고통에 깊이 공감해 이번 모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구촌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혁신융합학부 조성우 교수는 “학생들이 사회문제를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모금활동을 교과 과정에 포함시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굿네이버스 충남세종본부로 전달된 기부금은 아프리카 아동이 속한 가정 생계비 마련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백석대는 2015년부터 학생 주도 모금활동을 정규 수업에 포함시켜 운영 중이다. 그간 재학생들의 주도로 △지역 저소득층 아동 학용품 지원 △6ㆍ25 참전용사 생계비 지원 △실종 아동 찾기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주제로 10년간 1천5백여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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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명륜진사갈비 광명철산점,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명륜진사갈비 광명철산점(대표 이현아)은 지난 5월 28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아동 정기식사 지원을 약속했다. 명륜진사갈비 광명철산점은 최근 아동들을 위해 갈비 60kg를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한 것에 이어 정기식사까지 약속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명륜진사갈비 광명철산점 이현아 대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명륜진사갈비 광명철산점 이현아 대표는 “저출산고령화 시대 우리나라의 인재로 성장해나갈 아이들에게 갈비를 전해줬는데 부족한 것 같아 도움이 되고 뜻을 전해드렸다”며 “우리 아이들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은 “뜻 깊은 나눔을 지속적으로 전해주시며 아이들에게 희망과 맛있는 한끼를 전해주신 명륜진사갈비 광명철산점 이현아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 아낌없이 나눔을 전해주신만큼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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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생명나눔의 사랑을 연주합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 강원영동지부는 지난 5월 25일 오후 5시, 강릉시 교1동에 위치한 강릉문화원 공연장에서 진행된 ‘사랑 나눔 희망 음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본부 강원영동지부의 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 ‘사랑 나눔 희망 음악콘서트’는 3부에 걸쳐 가요 및 자작곡 등 장기기증의 숭고한 가치가 담긴 10여 개의 연주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강원영동지역에 성숙한 생명나눔 문화가 정착하기를 염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강릉시와 강릉보건소, 재능기부 음악가들과 홍보대사, 후원자와 등록자 등 많은 이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대금 연주팀 ‘다올뎌’의 찬조 공연으로 막이 오른 ‘사랑 나눔 희망 음악콘서트’는 최익현 오카리나 연주자의 「물놀이」와 박재우 통기타 연주자의 「꽃은 다시 피고」, 「추억 속으로」 등의 자작곡을 오카리나와 기타의 합동 연주로 펼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부와 3부 공연은 바순과 플루트 선율로 무대를 채웠다. 2부에서는 김지연 바순 연주자의 「Hymn – Bil Douglas」, 「사랑의 인사 – Elgar」 등 공연이 이어졌으며, 마지막 3부에서는 「천개의 바람이 되어 - 임형주」, 「꽃 – 장윤정」 등의 곡을 장희정 플루티스트가 연주하며 공연장에 모인 100여 명의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기기증은 많은 생명을 구하고, 누군가를 살게 하는 빛이다.”라며 “이번 콘서트가 생명나눔에 대한 인식의 전환점이 되어, 많은 분이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약속에 함께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은 “장기기증은 삶의 소중함과 세상에 존재하는 사랑의 힘을 보여주는 숭고한 일.”이라며 “이번 콘서트가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강원지역에 생명나눔의 감동이 퍼질 수 있도록 애써주신 강릉시와 강릉보건소, 재능기부 음악가들 및 홍보대사, 그리고 후원자와 등록자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장기기증의 감동이 만개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본부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2021년 2,438명, 2022년 1,686명, 2023년 2,187명으로 해마다 2천여 명에 달하는 강원도민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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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 ‘기장/한신인의 5·18’ 포럼 가져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한반도평화학술원(원장 백준기) 정의·평화·생명 5·18 연구센터(센터장 김민환)는 5·18기념재단(이사장: 원순석)과 함께 23일(목) 오전 10시 30분 경기캠퍼스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기장/한신인의 5·18’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민환 정의·평화·생명 5.18 연구센터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강성영 총장의 환영사, 전상건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의 격려사, 박유철 한신학원 이사장과 박상규 광주성광교회 담임목사의 축사를 비롯해 주제별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작년 정의·평화·생명 5·18 연구센터 개소 기념 학술대회에서 ‘5·18과 한국의 이행기 정의’란 주제로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며 “시작하면 멈추지 않고, 느리더라도 꾸준히 가는 것이 중요한데 마침 오늘 두 번째 5·18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발표와 토론을 통해 5·18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상건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기장/한신인과 5·18이라는 뜻깊은 주제를 생각하며, 역사의 화살촉 역할을 감당했던 기장이 지금까지 이어온 시대정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나간 과거의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 다짐하고, 미래에 새 나라를 여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귀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유철 한신학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5.18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기억되어야 할 생명의 역사다”며 “우리 모두가 생명의 역사 현장 속에 증인이었고, 선구자였고, 생명을 바친 아름다웠던 역사가 있었던 것을 앞으로 계속해서 밝히고, 기장과 뗄 수 없는 발자취가 있다는 것을 연구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광주성광교회 담임목사는 축사를 전하며 “한신과 기장의 5.18은 말 그대로 5.18이 한신과 기장에 의해서 의미화되고 더 역동적이었고, 역사적 사실이었다”며 “역사적인 공부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이끌어 나가는 인재들이 한신대에서 배출되어 한국 사회의 미래를 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제별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발표자로 서승희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학예연구사가 ‘자료로 보는 한신대의 5·18 한신대 소장 5·18 관련 자료의 종류와 특징’이라는 주제로 작년 12월부터 진행한 한신대 소장 5·18관련 자료 데이터베이스화 사업 성과와 한신대 소장 자료에 대해 발표했고, 토론자 정무용 한국사학 교수는 해당 자료들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청중들과 나눴다. 두 번째로 유길종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류동운과 그의 친구들: 내가 만난 5·18 순교자 류동운 열사’란 주제로 류동운 열사와 함께 보낸 대학시절의 경험과 그의 죽음, 그 이후의 상황 등에 대해 발표했고, 토론자로 나선 이상훈(신학 2학년), 최지우(사회학 2학년) 학생들이 현재 자신들의 입장에서 류동운과 5·18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등을 성찰적으로 토론을 진행했으며, 이날 행사의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발표로 강성호 국립순천대 연구교수는 ‘강신석 목사와 동료들’에 대해 5·18 이전의 반유신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강신석 목사가 중심이 된 네트워크가 5·18과 그 이후의 발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을 매우 설득력있게 제시했고, 박용수 석좌교수는 강신석 목사의 활동을 ‘5·18신학’이라는 관점에서 연구해야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해 정의·평화·생명 5·18 연구센터를 신설했으며,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5·18 기념재단, 전남대 5·18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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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백석대 외식산업학부, 신설 1년만에 국제 경연대회서 ‘대상’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외식산업학부는 5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제25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대상(장관상)부터 금상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한국 요리문화 발전과 유망한 조리인 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외식산업학부 52명의 재학생들은 △코스요리 5인 라이브 경연 △베이커리 △2인 전시 경연 등 17개 팀으로 종목에 출전해 ‘코스요리 5인 라이브 부문’에서 대회 최고의 영예인 대상과 종로구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베이커리 2인 전시경연 부문에서는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교수진은 “외식산업학부 신설 1년 만에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서 신입생들이 패기와 열정으로 임해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실적과 학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첫 대회가 국제대회였음에도 떨지 않고 잘 해내준 학생들을 심혈을 기울여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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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생명의 소중함 표현할 모든 어린이 모여라!”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가 오는 8월 31일까지 ‘제1회 생명나눔 글‧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본부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생명존중 및 나눔 교육인 ‘모든 생명은 소중해’를 시작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교재와 온라인 교육 영상을 통하여 생명의 존엄성과 장기기증의 가치를 전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해당 교육을 이수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본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교육 영상 및 활동지를 활용해 전국 모든 어린이가 지역과 시간 제약 없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생명존중’과 ‘생명나눔’으로, 내 생명과 주변의 모든 생명을 소중하게 여겼던 경험이나 생명나눔의 가치와 장기기증의 주인공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그림’ 및 ‘글’을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공모전 참여 키트는 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참가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수상과 상관없이 학용품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입상작은 문학 및 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10월 25일 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2명(글‧그림 각 1명), △최우수상 4명(글‧그림 각 2명), △우수상 8명(글‧그림 각 4명), △우수 단체상 2개(글‧그림 각 1개 단체)의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각 상패와 이에 따른 부상이 수여되고, 향후 시상식과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수상작이 공개된다. 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생명존중 및 나눔 교육에 이어 이번 생명나눔 글‧그림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생명나눔 감수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의 빛나는 잠재력으로 장기기증 문화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출품해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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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연지골 검색결과

  • [기자수첩] 새에덴교회 향한 사회적 관심에 '한국교회 신뢰도' 동반 상승
    6.25 해외 참전용사들을 무려 18년째 섬겨오고 있는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의 놀라운 헌신이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우리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소강석 목사가 이끄는 새에덴교회의 방미단이 오는 14~15일, 미 텍사스에서 대대적인 보은행사를 열 것이라는 소식이 연일 언론의 관심 포화를 받고 있는 것이다. 주요 일간지를 포함해, 수십여개 유수 언론들은 전 세계 어느 국가도 하지 못한 위대한 보훈을, 특정 대기업이나 유명 사회 단체가 아닌 일개 단일 교회가 해냈다는 소식에 놀라움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결코 범상치 않은 주요 언론들의 특보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그야말로 전율케 하고 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던 잊혀진 과거의 용사들을 오늘날 모두가 만끽하는 평화의 영웅으로 부활시킨 새에덴교회의 헌신은 보은과 보훈에 대한 국민적 인지를 완전히 바꾸었기 때문이다. 문화로서의 보훈, 삶 속에서 실천하고 되새기는 보은의 가치는 바로 새에덴교회가 대한민국에 만들어 낸 새로운 국민 운동이 됐다. 하지만 18년을 이어온 새에덴교회의 진심이 만들어 낸 가장 최고의 가치가 있으니, 바로 '신뢰의 회복'이다. 빠르게 무너져 가는 한국교회의 처참한 현실과 사람들의 외면 속에 새에덴교회는 교회 본연의 공익적 사명을 200% 수행함으로 세상으로 하여금 교회를 다시 되돌아보게끔 했다. 70~90년대 한국교회의 급성장이 멈춘 이후, 점차 자기 교회의 부흥만을 최고로 여기던 이기적 관습이 최근 10여년 새 교회의 규모, 지역을 가리지 않고, 완전히 만연한 가운데, 18년 이상을 사회 공익에 헌신해 온 새에덴교회의 진심은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충분한 '신뢰'로 재탄생한 것이다. 오늘날 위기를 부르짖는 한국교회의 모든 문제는 결국 '신뢰의 부재'로 귀결된다. 더이상 교회의 경건함을 믿지 않고, 목회자의 도덕에 기대치 않는 현실은 교회와 목회자 스스로가 만들어 낸 오늘날 한국교회의 냉철한 단면이다. 더욱이 좌우, 빨강과 파랑에 극도로 함몰된 일부 교회의 모습은 국민들의 지탄을 받는 정치 집단으로 까지 비춰졌다. 그런 상황에 언론들을 사로잡은 새에덴교회의 소식은 국민들로 하여금 교회에 대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전도의 문을 여는 확실한 반전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새에덴교회를 향한 사회적 관심은 결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기독교 이미지 상승 효과와 광고 효과를 동반한다.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휩쓴 가수 싸이의 연말 뉴욕스퀘어 공연이 문화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듯, 새에덴교회의 보은 행사는 한국교회 전체의 이미지 재고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내부적으로 한국교회 전체의 위기를 반전시킬 확실한 전도 효과로, 국외적으로는 그저 양적 성장으로만 알려진 한국교회의 새로운 공익적 이미지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기대된다. 여기에 다른 교회들이 새에덴교회가 길을 터 놓은 보은 보훈의 대열에 자연스레 동참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면, 그야말로 한국교회의 제2의 부흥도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참전용사들에 대한 새에덴교회의 헌신이 무너져가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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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0
  • [기자수첩] 민찬기 목사의 부총회장 출마, 누구를 위한 것인가?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결국 세번째 부총회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수많은 논란과 불법에 대한 지적, 결정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의 '출마 불가'를 골자로 한 유권해석까지 있었으나, 이 모두를 무시하고 그의 소속노회는 지난 16일 민찬기 목사를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추천일 뿐 후보 확정은 아니며, 오히려 선관위는 앞선 결정에 기반해, 민찬기 목사의 후보 추천을 반려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아직 이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앞으로도 이뤄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뜻이다. 문제는 이번 결정이 야기할 총회의 혼란이다. 이미 민 목사의 출마설이 불거져 나온 올 초부터 총회 내부는 상당한 혼란이 지속되어 왔다. 총회선거규정 제3장 9조 6항 ‘동일 직책에는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단,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의 해석을 두고, 법 전문가들의 자문까지 받아가며, 치열하게 대립했다. 결정적으로 민 목사의 소속 노회는 다소 애매할 수 있는 '불소급원칙'의 적용이 가능한지를 선관위에 질의했고, 선관위는 내부 투표를 거쳐, '불가'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선거 공고를 통해 이번 선거의 원칙을 분명히 고지했지만, 서울북노회는 결국 이를 무시하고 민 목사를 후보로 추천했다. 현재 민 목사측은 개정 정관의 '불소급원칙'의 적용에 집착하고 있다. 자신이 두 번 출마한 것은 맞으나, 불소급원칙에 따라 첫 번째 출마는 개수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불소급원칙'의 적용 여부를 떠나, 민 목사가 103회, 106회 두 번에 걸쳐 부총회장에 출마했던 것은 지울 수 없는 팩트라는 점이다. 총회선거규정 제3장 9조 6항이 목표하는 바는 분명하다. 한 사람의 독점적 출마를 막아 총회원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 다양한 인재들의 등용으로 총회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 취지는 해당 규정을 승인한 모든 총대원이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은 언제부터인가 스스로의 정당성은 '법'으로 증명하려 하고 있다. 양떼를 돌보는 하나님의 사명자라 불리며, 이 시대의 살아있는 양심을 자처하는 이들이 고작 '최소한의 도덕'일 뿐인 '법'에 집착해 당당함을 과시한다. 허나 목회자는 성경적 윤리, 최대한의 도덕 속에서 자신의 양심을 증명해야 한다. 법을 떠나 자신의 양심이 진실을 알고, 하나님의 직시하심을 인정한다면, 그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민 목사는 자신을 추천한 노회원들에게 "노회에 불이익이 안가게 하겠다"며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허나 민 목사의 이러한 다짐이 너무도 이기적인 것은 그의 3회 출마 욕심은 나비효과가 되어 다음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수많은 예비후보들은 물론 총회 전체의 질서를 흐트러뜨릴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민 목사가 노회에 대한 불이익을 우려하기 전에 총회의 질서, 후배들을 향한 배려를 먼저 생각했다면 과연 이렇게 출마에 집착했을까 싶다. 더욱이 그가 언급한 '좋은 결과'는 과연 무엇인가? 반드시 출마에 성공해 부총회장에 당선되겠다는 것인가? 총회를 이토록 혼란스럽게 만들고, 결국 부총회장에 당선된다한들 그것은 과연 누구를 위한 좋은 결과인가? 부총회장 선거는 특정 당선자의 승리가 되어서는 안된다. 모두의 승리, 총회의 승리가 될 수 없다면 그것은 이겨도 이기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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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기자수첩] 총선 결과에 초조해진 한국교회, 소강석 목사의 ‘원 리더십’ 재조명
    다시 한 번 여소야대 정국이 현실화 됐다.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들은 불통의 현 정부를 탓하며 야권에 힘을 실었다. 총 300석의 의석 중 진보계 정당(민주당, 조국혁신당, 새로운 미래, 진보당)이 189석을 차지했고, 보수계 정당(국민의힘, 개혁신당)은 111석에 그쳤다. 교계의 적극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보수권은 진보권에 지난 4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향후 4년간 정국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게 됐다. 여·야, 보수·진보를 떠나 이번 총선 결과는 국민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허나 기독교적 입장에서 포괄적차별금지법 등의 반사회적 악법 포화를 막아냈던 지난 4년의 시간을 생각하면 자연스레 새나오는 한숨은 어쩔 수 없을 듯 싶다. 실제 진보세가 강했던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성혁명, 가족해체, 표현의 자유 억압, 친권 침해 등을 골자로 한 악법이 무려 50여개 이상이 등장했다. 그리고 해당 발의의 대부분은 민주당, 정의당 등 진보 진영 의원들에 의해 이뤄졌다. 다행히 한국교회 등의 적극적인 반발과 저지로 결국 대부분의 제정 시도가 무산되기는 했지만, 문제는 해당 법안을 발의했던 의원들 상당수가 이번 제22대 국회 입성에 다시 한 번 성공하며, 재발의는 불 보듯 뻔하게 된 사실이다. 오히려 그들 입장에서는 지난 21대의 실패를 거울삼아, 더욱 치밀하게 보완된 법안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기에 이전보다 분명 더욱 힘든 고난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답답한 것은 오늘의 위기가 지난 수년 간 지독히도 예측했던 상황이었다는 점이다. 바로 한교총 대표회장을 역임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그토록 지적하고 외쳤던 ‘원 리더십’이 바로 이러한 상황을 예측한 대안이었기 때문이다. 마치 왜의 침략을 예측해 ‘10만 양병설’을 주창한 율곡 이이처럼 소 목사는 한국교회의 대대적 위기가 반드시 반복될 것이라고 외쳤었다. 앞선 코로나 시기는 한국교회를 향한 정부의 예배 탄압과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시도가 절정에 이르던 때로, 외부의 공격과 내부의 분란이 한국교회의 생명력을 실시간으로 갉아먹던 정말 아찔한 시간이었다. 이런 때에 등장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특유의 걸출한 정치력으로 서서히 상황을 반전시켰다. 정부, 국회, 지역을 넘나드는 그의 협상과 정치는 사회와 교회를 절체절명의 절벽 끝에서 끌어올렸다. 그런 소 목사가 그때나 지금이나 가장 강조했던 것이 있으니 바로 '한국교회의 연합'이었다. 당시 소 목사는 "지금은 당장 위기를 넘겼을 지 모르지만, 제2의 코로나, 제2의 포괄적차별금지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현재의 분열된 한국교회로는 이를 막아내기 힘들다. 지금부터라도 반드시 교회가 하나되어야 한다"고 부르짖었다. 실제 3년여의 시간을 오직 연합에 매진키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한국교회는 하나되지 못했고, 위기를 막아낼 최소한의 시스템도 구축하지 못했다. 잠시잠깐의 안정에 머물러 '원 리더십' '원 메시지'를 외면한 결과로 반사회적악법 제정을 더욱 강하게 밀어부칠 제22대 국회를 넋놓고 바라보게 생겼다. 더욱 암울한 것은 과거 정치권과 대등한 줄다리기를 펼쳤던 소 목사와 같은 걸출한 지도자가 교계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쩌면 교계는 다가올 위기 극복을 위해 이미 정치권에서 한 발 물러나 목회에 전념하고 있는 소 목사의 정치력에 다시 기대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근본적인 대안은 특출난 인물이나 특정 권력이 아닌, 위기에 맞설 상시적인 대응 시스템, 즉 '원 리더십'을 구축하는 것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충분히 예측된 위기와 고지된 대안, 하지만 아무런 변화없는 한국교회의 현실, 이번 총선은 그 결과와 상관없이 한국교회 스스로의 방만을 꾸짖고 있다.
    • 연지골
    • 기자수첩
    2024-04-11

칼럼 검색결과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하나님께 영광, 성도들에게 감사”
    몇 주 전에 우리 교회 평개원(평신도사역개발원)간사들과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정말 거의 준전도사급입니다. 월급을 받지 않으면서 매일 출근하여 사역을 하고 헌신하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모임이 끝나고 이렇게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아주 작고 초라한 모습의 내가 담임목사님의 축복이 흘러가는 사역에 함께 동역할 수 있다는 정체성과 자부심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버하지 말고 목사님이 은혜로 이루어놓으신 사역의 길에 누가 되지 않는 사명자가 되게 해달라고 눈물로 은혜를 사모하며 기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시간이 흐를수록 담임목사님을 영적 롤모델로 더 존경하고 도전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하략)” “목사님의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라는 선포가 평개원 각 사람에게 촉촉한 단비처럼 내렸습니다. 새에덴의 새부흥을 이끌며 대체 불가한 린치핀이 되라는 목사님의 말씀은 성령의 불처럼 우리에게 뜨겁게 임했습니다. 목 놓아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무엇이기에 세계 장자교회의 역할을 하는 새에덴교회를 만나게 됐는지...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사님을 만나 이 귀한 사역에 쓰임 받게 됐는지... 하나님의 하해와 같은 은혜에 눈물이 터져 나왔습니다...(하략)” 저는 이런 문자를 받고 너무 감사하고 죄송했습니다. 그런데 어찌 평개원 뿐이겠습니까? 거의 모든 교구가 다 이렇게 헌신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목요일까지 계속 헌신기도를 하고 또 심방을 하고 다녔습니다. 저는 이런 심방만 하는 게 아니라 격달로 한 번씩 ‘사랑이를 위한 심방’을 합니다. 정말 열악하고 힘든 환경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을 찾아가서 구제비를 드리고 기도를 해 드리는 심방입니다. 메디컬처치의 이재훈 목사님께서 동행하셔서 함께 기도하고 의료봉사도 해 주십니다. 그런데 아직 남아 있는 일이 있는데, 6월 23일 주일저녁에 열리는 보훈음악회입니다. 지상작전사령부의 군악대가 직접 와서 연주를 할 뿐만 아니라 가수 남진, 김의영, 정미애, 테너 박주옥, 소프라노 서선영, 국악가수 오선지 등 최고의 출연진들이 나와서 6.25전쟁을 배경으로 한 가요와 가곡, 판소리 등을 열창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최고의 보훈음악회가 될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우리 교회 행사가 정말 잔잔한 파도의 영향력을 확장시켜가고 있습니다. 18년째 이어온 참전용사 초청행사 소식을 모든 일간지들이 도배를 하다시피 하고 또 TV조선 뉴스퍼레이드까지 출연하여 인터뷰를 했지 않습니까? 혹자에 의하면 지상파 방송 50분 다큐보다 더 큰 영향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닌 게 아니라, 교회연합신문의 차진태 기자는 ‘새에덴교회 향한 사회적 관심에 한국교회 신뢰도 동반 상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썼습니다. “... 18년을 이어온 새에덴교회의 진심이 만들어 낸 가장 최고의 가치가 있으니, 바로 '신뢰의 회복'이다. 빠르게 무너져 가는 한국교회의 처참한 현실과 사람들의 외면 속에 새에덴교회는 교회 본연의 공익적 사명을 200% 수행함으로 세상으로 하여금 교회를 다시 되돌아보게끔 했다. (중략) 오늘날 위기를 부르짖는 한국교회의 모든 문제는 결국 '신뢰의 부재'로 귀결된다. 더이상 교회의 경건함을 믿지 않고, 목회자의 도덕에 기대치 않는 현실은 교회와 목회자 스스로가 만들어 낸 오늘날 한국교회의 냉철한 단면이다. 더욱이 좌우, 빨강과 파랑에 극도로 함몰된 일부 교회의 모습은 국민들의 지탄을 받는 정치 집단으로 까지 비춰졌다. 그런 상황에 언론들을 사로잡은 새에덴교회의 소식은 국민들로 하여금 교회에 대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전도의 문을 여는 확실한 반전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새에덴교회를 향한 사회적 관심은 결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기독교 이미지 상승효과와 광고효과를 동반한다.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휩쓴 가수 싸이의 연말 뉴욕스퀘어 공연이 문화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듯, 새에덴교회의 보은행사는 한국교회 전체의 이미지 재고로 이어지고 있다. (중략)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참전용사들에 대한 새에덴교회의 헌신이 무너져가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저는 이 기사를 보고 가슴이 뛰었습니다. 한 명의 기자뿐만 아니라 많은 언론 매체가 정말 도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걸 수많은 국민이 봤을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그 자긍심 있는 마음으로 출국을 했고 미국에 가서 눈물겨운 보훈행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주일저녁에는 정말 어느 교회,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창의적 보훈음악회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칼럼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2024-06-16
  • [언론회 논평] 경기도 교육청, 학생인권조례 답습 말아야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3일 ‘경기도교육청학교구성원의권리와 책임에관한조례안’을 입법 예고하였다.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학생인권조례’를 만들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왔다. 당시 좌파 교육감 김상곤 씨에 의하여 만들어지므로, 전국의 여러 지자체에 퍼지기 시작하였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의 인권을 증진시키자는 취지로 시작하였으나, 결과적으로 교권의 추락과, 면학 분위기를 망치는 것과, ‘동성애’ ‘임신 출산’ 등을 차별하지 말라는 것으로 인하여 상당히 부작용이 있었던 ‘조례’였다. 이런 상황들이 알려지면서 수많은 시민단체, 학부모 단체, 종교단체 등이 반대 운동을 편 결과, 충남과 서울에서는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쪽을 선택했다. 이런 부작용을 알게 된 경기도 교육청에서도 새로운 ‘조례안’을 내놓고, 입법예고를 하고 있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학생인권조례를 완전히 폐지하지는 못하는 모양새이다. 이에 대하여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개편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새로운 조례를 만들어 학교 구성원들의 권리와 책임에 대한 것을 선언적으로 포함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전문가들이 살펴보니, 여전히 문제가 되는 부분이 드러나고 있다. 이를테면 제7조 제4항에 보면,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말하고 있는데, 그 차별받지 않을 것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없다. 그렇다면 전에 있던 학생인권조례에서 말하는 ‘성별, 종교, 나이, 사회적 신분, 출신 지역, 출신 국가, 출신 민족, 언어, 장애, 용모와 신체조건, 임신 또는 출산, 가족 형태, 경제적 지위, 피부색, 사상 및 정치적 의견,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성적 등을 말하는 것인지, 그렇다면 여전히 동성애, 임신 출산, 사상 등 여러 가지 독소 조항이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제16조 제1항에 보면, 상담과 구제를 위하여 ‘학생생활인성담당관’을 임명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것이 전에 있던, ‘학생인권옹호관’과 같은 맥락의 권력자(?)가 아닌지, 그 성격 규정이 명확하지가 않다. 그리고 그런 담당관을 어떤 기준과 인물로 뽑느냐도 중요하다. 이 ‘학생생활인성담당관’은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되는데, 제16조 제6항에 보면, 시정 권고를 받은 경기도 교육청, 교육 지원청, 직속 기관, 학교, 학생 및 교직원은 시정 권고를 이행하고, 조치 결과를 담당관에게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뿐만이 아니다. 제17조에 보면, ‘학생생활인성담당관’은 직무 수행을 위해 관내 각 기관에 자료를 요청할 수 있고, 관계 공무원에게 질의할 수 있고, 현장 방문 조사와 직권 조사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한다. 그러나 ‘지방공무원법’에 의하여 선발되는 지방공무원이 ‘국가공무원’인 교원들에게 다양한 권리 행사를 하는 것이 국가 사무에 관한 체계에도 맞느냐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우리 헌법 제31조 제4항에서는 교육의 자주성을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같은 조항 제6항에서는 학교 교육의 제도와 운영에 관한 것 등은 법률로 정한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교육기본법 제5조 제1항과 제3항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 단체는 교육의 자주성과 자율성을 존중한다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교육에 관한 것은 외부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교육자나 교육 전문가들에 맡기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런데 자꾸 무슨 ‘조례’를 만들고, 무슨 제한과 과잉된 내용을 만들어서 학교 교육과 운영을 간섭하려는 것인지? 이런 것들은 극히 자제해야 한다. 따라서 경기도 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 형식을 계속 답습하지 말고, 아예 어떤 조례도 만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각 학교에는 자주적으로 ‘교칙’과 ‘학칙’이 있을 것이다. 국가나 교육청은 각 학교에 대하여 자주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헌법’과 ‘교육기본법’을 지키는 것이 될 것이다.
    • 칼럼
    •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2024-05-23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강성률 목사의 ‘하나님의 붙드심’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시37:23,24) 20년도 넘는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A 자매에게 이웃집에 사는 분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기에 일 년 안에 돌려받겠다는 조건으로 천만 원을 빌려주었습니다. 은행 이자보다 싼 이자였습니다. 자신도 힘들지만 평소 싹싹하고 친절한 사람이기에 털끝만치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이웃은 몇 달 동안은 꼭꼭 이자를 보내주더니 어느 날 밤 이사 간다는 말도 없이 그 지역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가 이사한 지역을 찾아보았지만 주민등록마저 말소됐는지 오리무중이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신뢰했던 사람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A자매는 며칠 동안 앓아누웠습니다. 침대에서 분을 삭이고 있는데 문득 내면에서 “돈을 뜯긴 너 보다 못 갚고 달아난 그가 더 불쌍하지 않느냐?”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래, 불쌍한 사람은 내가 아니라 그 이웃이야, 나는 빌려줄 돈이라도 있었지만 그는 갚을 돈마저 없었던 사람이지. 하나님, 그 분의 형편이 풀리게 하시고 영육 간에 은혜를 내려주세요.' 이렇게 마음을 고쳐먹은 후에 그 돈에 대하여 빌려 간 사람이 직접 들고 찾아오면 받을지언정 자신이 애써 수소문하고 고소하는 일을 하지 않으리라 작정했습니다. 그 순간 마음이 어찌나 가볍고 기뻤는지 '성령의 위로가 바로 이런 것이 구나.'라고 그 자매는 저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다 5 년도 넘게 지난 어느 날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했던가. 전철 안 맞은편에서 수심 깊은 표정으로 옆 사람과 대화하는 낯익은 얼굴을 발견했습니다. A 자매의 돈을 빌려갔던 이웃이었습니다. 정면이 아니었기에 그 쪽에서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보통 마음으로는 그녀 앞에 가서 다짜고짜 멱살을 잡아 끌어내리고 싶었을 텐데, 자신도 의심하리만큼 불쌍한 생각이 들어서 그녀 눈길을 피해 목적지에 당도하지 못했는데도 하차하고 말았습니다. A 자매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야무지고 똑똑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인데, 그런 마음 가지고는 결코 그냥 두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이상해요. 그녀를 보는 순간 왜 그렇게 편안한지 왜 그렇게 불쌍하게만 느껴졌는지. 나 아닌 전혀 다른 마음이 있는 거예요. 은혜란 바로 주님이 붙잡아 주시는 새 마음 같아요.” 그렇습니다. 은혜란 내 능력이 아니라, 내 힘이 아니라 전혀 다른 능력으로 무엇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나의 노력으로 정결하게 되어 하나님께 인정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공로를 믿음으로 구원 받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은혜로 구원 받은 사실을 깨달은 사람은 그 어느 누구도 무시하거나 함부로 조롱할 수 없습니다. 우리 자신도 하나님이 붙잡아 주지 않는다면 어떤 죄를 지을지 모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이 사회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수능 만점을 받았었던 의대생이 여친의 이별 통보에 격분하여 여친을 살해한 사건이었습니다. 이처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서 막아주시지 않는다면 범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요일5:18). 하나님께서 막아주시지 않으신다면 우리도 다 살인, 간음, 도둑, 사기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 죄 짓는 일을 막아주실까요? 위의 말씀처럼 하나님께로서 난 자입니다. 하나님께로 난 자, 거듭난 자라도 죄를 짓는 것을 우리는 목격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말씀이 잘 못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위의 말씀 ‘하나님께로 난 자’는 영이지 육신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앙인일지라도 영을 따라 살아가지 아니하고 육신을 따라 살아간다면 여전히 죄 가운데 살아가게 됩니다. 영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막아주십니다. 하나님의 붙드심을 체험하려면 항상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주님의 긍휼을 기다려야 합니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그렇게 할 때 주님은 우리를 지켜 죄를 짓지 않게 할 뿐 아니라, 오히려 A 자매가 체험했던 것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상대에게 복을 빌어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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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인터뷰/탐방/문화 검색결과

  • '제25회 대신대학교 음악콩쿠르' 참가 모집
    세계로 향한 꿈을 꾸는 대학, 대신대학교(총장 최대해)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5회 대신대학교 음악콩쿠르'를 개최한다. 자라나는 학생들의 예술 활동 지원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피아노 콩쿠르, 고등학생 실용음악 콩쿠르, 일반인 아마추어 콩쿠르로 나뉜다. 특히 일반인 아마추어 부분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대회로, 전문적인 수준은 아니더라도 취미로 음악을 즐기고 있는 일반인들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새롭게 추가했다. 최대해 총장은 "예술을 사랑하고 음악을 즐기는 전국의 모든 학생들과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신대는 대한민국의 예술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시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참가신청은 오는 7월 10일(수) 오후 5시까지며,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대회는 7월 13일 대신대 본교 음악관에서 열린다. <문의: (053) 810-0775 (교회실용음악학부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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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9
  • [인터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개혁서울) 총회장 김영신 목사
    법과 원칙을 통한 온전한 총회 운영을 염원하는 구. 합동개혁의 목회자들이 지난 6일, 정식 총회를 열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개혁서울)를 출범했다. 교단 내분 속에 무리한 다툼이나 분열을 지양하고, 상생을 위해 양보의 길을 택한 이들은 한국교회 역사에 작지만 분명 의미있는 족적을 남겼다. 이에 본보는 이날 합동개혁서울의 첫 총회장에 선출된 김영신 목사를 만나 교단의 설립과 운영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이번에 예장 합동개혁서울 교단을 새롭게 창립했는데, 배경이 있나? - 내부적으로 여러 일이 있고, 또 많은 사정이 있었지만 지금와서 이를 일일이 밝힐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230여명의 인원이 법과 원칙 안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것이다. 어차피 다 하나님의 뜻이고, 계획 아니겠나? 하나님께서 우리 스스로를 연단케 하셔서, 새롭게 시작하게 하신 것이라 생각한다. 과거에 대한 반성과 미래에 대한 기대, 그리고 오늘에 대한 감사로 총회를 시작했다. 첫 총회 때 많은 분들이 참석하고, 또 이름을 올리셨다. 예상하신 부분인가? - 사실 창립을 준비하면서 우려도 있고, 걱정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더이상 불의가 드러난 과거와 타협할 수 없었기에 깃발을 들었고, 다행히 많은 분들이 우리의 뜻에 동참해 주셨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 아니겠나? 우리는 거대하고 화려한 총회를 추구하지 않는다. 작더라도 강하고, 온전한 총회가 되길 기도한다. 교회를 위한 총회, 목회를 위한 총회를 만들어 목사님들이 오직 복음전파에만 매진할 수 있는 배경이 되어 드리고 싶다. 이번 총회를 준비하면서 특히 서기를 맡으신 유동술 목사님이 많은 고생을 하셨다. 직전 부총회장으로서 총회가 그릇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정말 마음 아파하시고, 스스로 이를 막지 못할 것을 자책하셨는데, 이번에 정말 많이 노력하셨다. 앞으로 어떤 총회를 만들고 싶나? - 상투적인 말이지만, 주님이 원하시고 주님이 일하시는 총회를 만들려 한다. 우리의 뜻에 좋은 총회가 아니라 주님이 보시기에 좋은 총회가 아니겠나? 이를 위해 총회 운영을 철저히 민주적으로 하려 한다. 총회장이라고 무모하게 전권을 휘두르지 않고, 중요 문제가 있을 때 임원 및 각 노회장들과 적극 협의해서 모두가 만족할 만한 안을 내도록 하겠다. 특히 상임회장단 및 원로 자문기구를 두어 총회 중요사안들의 자문을 구하며 일하겠다. 총회원들과 상시적인 소통의 창구를 구축토록 할 예정이다. 신학교 운영 방침은 있나? - 신학교는 각 지방 학장님들이 하실 부분이고, 총회는 이를 협력하는 역할이다. 총회장으로서 약속할 수 있는 것은 서울 본교는 물론 지방 신학교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협력을 하겠다는 것이다. 신학교는 우리 총회의 백년대계의 중요 기반이 될 것이다. 신학교가 활성되어야 우리 총회도 미래도 있고, 부흥도 보장된다. 교계 연합활동에 대한 생각은? - 당연히 한국교회의 일원으로 교계 연합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 우리 총회 역시 공교회로서 반드시 사회와 국민을 위해 기여해야 하는 부분이 크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우리 총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교회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 또한 보수개혁신학의 정통성을 지키며, 한국교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항상 지원하고 또 협력하는 총회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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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1
  • 기쁨의교회 “최선을 넘어 최고의 공연 준비··· 기대하세요”
    문화 사역을 통한 21세기 새로운 선교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용인 기쁨의교회(담임 정의호 목사)가 오는 5월 26일(주일), 창립 28주년을 맞아 '다시 그 말씀으로'라는 순수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다. 기획부터 구성, 공연까지 성도들이 직접 만든 [다시 그 말씀으로]에 기쁨의교회측은 그 어느 기성 무대 못지 않은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을 자신했다. 문화사역에 있어 기쁨의교회는 한국교회 중 단연 최고로 손꼽힌다. 그저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는 것이 아닌, 문화의 트렌드를 기독교적 메시지를 입혀 직접 생산해 낸다는 점에서 주도성이 돋보인다. 이번 뮤지컬도 색다른 이벤트가 아닌 기쁨의교회가 매년 교회 창립기념일에 맞춰 선보이는 여러 문화 사역 중 하나다. 문화사역팀은 지난 17주년에는 [아둘람챈트], 20주년[킹스웨이], 26주년[War Mountain], 27주년[그 마지막 날에]를 선보였다. 그리고 올해 28주년에는 [다시 그 말씀으로]라는 뮤지컬을 준비했다. 여타 교회들이 그렇듯 기쁨의교회 역시 처음부터 대대적인 문화 사역을 기획한 것은 아니다. 처음 16명이 모여 개척한 교회였기 때문에 성도들끼리 모여 대본을 쓰고, 무대장치와 소품을 만들다가 점점 확장되었다. 기쁨의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해를 거듭할수록 부흥했고, 28주년을 맞이한 2024년 현재, 성도 3천여명, 문화사역팀에서만 연출, 배우, 헤어와 분장, 의상, 소품 무대배경, 음향 등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성탄절과 부활절, 창립기념일이 다가오면 문화사역팀은 바빠지기 시작한다. 대본을 쓰고, 길거리 캐스팅이 시작되고, 배역을 정하고, 의상을 구하고, 새벽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다. 드디어 그날이 되면 교회는 화려한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강단은 무대로 변하고 예배당은 객석으로 바뀐다. 성도들은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믿지 않는 가족과 지인들, 이웃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초청한다. 지난 2015년에는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중심, 대학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2015년 대학로 3인극 페스티벌에 극단 감동이라는 이름으로 [정말로 서른]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교회에서 시작한 연극팀이 자체적으로 대본을 쓰고, 성도들이 직접 분장과 주제곡과 무대를 꾸몄다. 70명 규모의 소극장에 일주일간 매일 160명씩 가득 찼다. 기쁨의교회의 문화 사역이 뮤지컬에서 크게 꽃피우기는 했지만, 영화, 음악 분야에서도 크게 두각을 나타냈다. 첫 영화 [광야에 오시다]의 주제곡 [광야에서]는 갓피플 뮤직에서 무려 한 달간 1위를 차지했고, 두번째 영화 [힐러]는 소아마비를 갖고 태어난 청년이 상처난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치유자로 자라나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와 함께 발매했던 첫 디지털 싱글에 이어 2014년에는 정의호 목사가 가사를 쓰고, 기쁨의교회 찬양팀에서 작곡, 편곡한 CCM 앨범 ‘아둘람 사람들’을 선보여 찬양사역에도 한 획을 그었다. 기쁨의교회는 궁극적으로 자신들이 제작하는 뮤지컬과 영화가 교회 담장을 넘기를 희망한다. 세상 안에 스미는 기독교 문화, 자연스레 젊은층과 함께 호흡하는 복음은 오직 문화를 통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년 동안 직접 뮤지컬을 창작한 경험을 바탕 삼아, 궁극적으로는 '마리아 마리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와 같은 대작을 만들어 시대를 넘나드는 공연을 제작하는 것이 꿈이다. 기쁨의교회 정의호 목사는 “오늘날 세상의 문화는 점점 화려해지고 자극적으로 변질되고 있다. 그에 맞서는 하나님 나라의 문화는 마치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처럼 초라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하나님은 아둘람 굴의 작고 약한 문화사역자들을 세워 다윗 왕국의 기둥이 되게 하셨다”며 “하나님께서 기쁨의교회에 일으킨 문화의 파도가 전 세계로 확장되는 은혜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쁨의교회의 뮤지컬 [다시 그 말씀으로]는 오는 5월 26일, 오후 2시 30분에 초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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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노모-(老母)를 위한 듀오 콘서트 '엄니, 어무이 봄날은 간다'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중년이 된 두 아들이 노모(老母)를 위한 음악회를 연다. 성악가이자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및 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윤혁진 감독과 피아니스트 백주엽씨가 이번 음악회의 주인공이다. 여기에 탤런트 겸 가수로 사랑받는 김성환 씨의 특별무대와 한국 장애인 아티스트의 아이돌인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 뮤지컬 배우 이지은과 박준용 그리고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들로 구성된 밴드팀도 힘을 보탠다. 윤 감독은 "한 엄니는 항암치료과 투병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고 다른 엄니는 아픈 무릎을 이끌고 일하며 아들을 멀리 두고 평생 마음고생하셨다. 두 어무이와 세상의 모든 엄니들에게 이 작은 음악회로 감사와 사랑을 표하고자 한다"며 "곡은 어머니들이 직ㅈ버 고르셨다. 클래식 연주라면 으레 있을 가곡이나 오페라 아리아가 없고 어머니 삶의 희로애락과 애환이 묻어있는 정겨운 가요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연주일시는 5월 9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이고 연주 장소는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이다.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R석은 5만원, S석은 3만원이다. (문의: 010-6889-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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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힙합하는 목사? 랩하는 전도사? 신간 ‘비트 주세요 주님!’
    그리스도인이며 힙합아티스트, 랩하는 목사, 예수와 힙합을 전하는 전도사. 이 책의 저자들이다. 이 책은 이 세 명의 저자가 힙합의 진정성, 그리고 기독교가 가진 진정성을 담아내기 위해 쓰였다. ‘힙합과 기독교’라고 하면 솔직히 괴리감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을 읽는 순간, 그 모든 갈등은 부질없이 느껴질 것이라고 말한다. 이 뿐 아니라 어쩌면 ‘힙합과 기독교’는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되고 해석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 책의 주인공 ‘최 목사’가 “예수는 힙합이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우리는 좀 더 시야를 넓히고, 관점을 달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 문을 들어서면 나는 이방인이 된다” 이 책은 20살 래퍼를 꿈꾸는 주인공 예진배의 성장 소설이다. 진실한 마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이자 진실한 래퍼이고 싶지만, 교회 안에서 받아들여지는 냉담함으로 깊은 방황을 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면 힙합을 할 수 없는가, 단지 찬양을 위한 도구로써만 힙합을 해야 하는가? 그럼 정말 재미없는데? 진배의 마음은 그리스도인과 힙합인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그러던 중 ‘최 목사’를 만나게 되면서 이방인으로서가 아닌 존중의 마음으로 진정한 길을 찾게 된다. “보여주고 증명하라” 진배는 랩하는 목사, 최 목사와 많은 대화를 하며 예수의 삶과 진정으로 추구하려고 했던 진짜 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예수는 힙합이다”라는 최 목사의 말을 이해하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이 그리스도인이 아니어도 좋고, 그리스도인이어도 좋다. 힙합을 좋아하지 않아도, 좋아해도 상관없다. 이 책에서 전하고 싶은 진짜 이야기는 이질적이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해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이다. 그리고 한국 힙합과 기독교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진배와 최 목사의 이야기마다 ‘RHINO’s NOTE’에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함께 읽으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예수님의 진또배기”, 예진배의 이야기를 통해 존중과 진정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와 힙합의 이색적인 공존을 다룬 이 책에 대해 교계와 힙합계 모두 그 반응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유명 래퍼 메타는 "오해를 이해로, 이해를 인정으로 어찌보면 종교와 음악이 서로 화해하며 나아갈 수 있는 좋은 해답이 되지 않을까?"라고 했고, 래퍼 박하재홍은 "이 책을 통해 크리스천이면서 힙합을 사랑하는 이들의 고민과 열정을 한껏 끌어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래퍼 아넌딜라이트는 "이 책을 읽게 될 많은 청년 청소년들이 교회에서 랩을 하는 것을 당당히 여기고 또 세상에서 당당히 하나님을 찬앙하는 랩을 선포하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거룩한빛광성교회 곽승현 목사는 "힙합과 랩이 단순히 시대적인 유행이나 음악적 스타일이 아니라, 그 안에 담겨 있는 자유와 사랑이라는 가치야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이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힙합과 그리스도인은 공존할 수 없다고? 그리스도인이자 힙합인이 전하는 힙합과 기독교의 진정성 이 책의 저자는 오진명(a.k.a 지푸GFU), 최재욱 목사(a.k.a JoHN), 이창수 전도사(a.k.a WRTM by RHINO) 등 세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이자 힙합아티스트인 오진명 군은 기독교에는 왜곡된 힙합을, 힙합에는 왜곡된 기독교를 정확히 설명하고 소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최재욱 목사는 지난 2013년 창동염광교회 청소년부 부임 인사를 랩으로 했을만큼, 사역 전체에 힙합을 더하고 있다. 현재는 거룩한빛광성교회 장년부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이창수 전도사는 고신대 신학과를 나와 현재 횃불트리니티에서 공부 중이다. 청담동에 있는 푸른나무교회와 함께 걷는 중이다.) 한편, 3인의 저자는 책 발간에 맞춰 공동 음원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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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한국교회, ‘비욘드 유토피아’ 재개봉 위해 발벗고 나선다
    북한의 거짓된 인권과 목숨을 건 위험한 탈북을 폭로한 충격의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의 국내 재개봉이 본격 추진된다. 교계는 오는 25일 부산,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경북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사회를 갖고, 재개봉을 위한 기독교인의 힘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19일 서울 신촌 필름포럼에서는 '비욘드 유토피아'의 배급을 맡은 김학중 대표((주)드림팩트엔터테이먼트)와 박원영 목사(서교총 사무총장), 나영수 목사(사단법인 나눔과기쁨 이사장) 등이 간담회를 갖고, '비욘드 유토피아' 재개봉 흥행을 위한 한국교회의 관심을 호소했다. 지난 1월 31일에 개봉했던 '비욘드 유토피아'는 북한의 실상을 가장 적나라하게 폭로한 '인권 다큐멘터리'로 알려지며, 전 세계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미국과 일본,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탈북민 가족들의 자유를 향한 1만2,000km의 목숨을 건 여정에 함께 숨죽이며, 김 씨 일가의 세뇌에 지배당한 북한에 분노했다. 작품성도 인정받아 지난 '2023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3 시드니영화제 최우수 국제 다큐멘터리 관객상 수상', '2023 우드스톡영화제 2관왕' 그리고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 예비 후보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영화계의 극찬과 반대로 국내 성적은 초라했다. 관심을 컸지만, 막상 극장을 찾는 관객의 수는 극히 저조했던 것이다. 비욘드유토피아의 최종 성적은 '1만6,000명', 참으로 안타까운 수치였다. 김학중 대표는 "영화를 처음 보고, 완성도가 너무 좋아서 분명히 선전할 것이라 확신했다. 이미 다른 나라에서 호응도 좋았고, 화제성도 컸던터라, 별다른 고민을 안했던 것 같다"면서 "허나 올 초 같은 날 개봉했던 영화 '건국전쟁'이 크게 흥행하며, 반대로 관심에서 멀어졌다. 주 타겟층이 완벽하게 겹친 탓이다. 건국전쟁의 흥행은 나 역시 우파로서 매우 환영하지만, 비욘드 유토피아 같은 수작이 묻힌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고 전했다. 총선정국이라는 시대적 이슈에 자칫 이대로 묻힐 뻔한 '비욘드 유토피아'를 다행히 박원영 목사와 나영수 목사가 다시 살리겠다고 나섰다. 단순 북한 인권 다큐멘터리 뿐 아니라, 기독교인으로서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라는 것이다. 실제 '비욘드 유토피아'는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의 탈북 선교를 다루고 있다. 김 목사는 탈북민들과 함께 목숨을 걸고, 이들의 탈북을 도왔다. 매번 단 한 순간도 위험하지 않은 적이 없지만, 이제껏 무려 1000여명 이상의 북한 주민들이 김 목사를 통해 자유를 찾았다.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의 핵심에는 바로 '한국교회의 선교'가 있는 것이다. 박원영 목사는 실제 '비욘드 유토피아'가 한국교회의 선교 영화라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한국교회의 선교는 그야말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자기 목숨을 걸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선교사들이 오늘도 현장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다"며 "영화 속 김성은 목사의 위대한 헌신은 한국교회 선교 전체를 대변한다. 우리 기독교인이 왜 선교를 해야 하는지? 왜 북한주민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직관적인 해답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나영수 목사는 이 영화가 한국교회 대사회적 이미지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부 목회자, 일부 교회의 일탈로 무너진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해소될 수 있는 결정적 한 방이라는 것이다. 나 목사는 "사회와 국민들이 우려하고 지적하는 한국교회의 문제를 결코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충분히 반성하고 비판받아 마땅하다. 허나 그것이 한국교회의 전부는 아니다"며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는 기독교의 본질적 사명을 수행하는 한국교회의 진짜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영화가 국민들에 한국교회에 대한 이미지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박 목사와 나 목사는 김학중 대표와 손잡고, '비욘드 유토피아' 재개봉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비욘드 유토피아'가 반드시 한국교회의 관심을 통해 대한민국에 역주행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박원영 목사는 "이 일을 적극적으로 이끌 수 있는 유력한 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조만간 조직이 꾸려질 것 같다. 오는 26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리는 시사회에서 추진위원회 명단이 나올 듯 하다"고 말했다. 이번 재개봉 추진과 관련해 교계 뿐 아니라 사회, 정계에서의 관심도 크다. 이미 김성은 목사의 지역인 충남 천안에서는 천안시장을 포함한 공무원들이 대규모 관람을 마친 상태고, 오는 25일 부산 CGV 시사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포함한 유력인사들이 찾을 예정이다. <비욘드 유토피아 전국 시사회 접수: https://movieondo.com/utopia/inv_04.html>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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