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9(수)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종합기사 검색결과

  • 굿네이버스, 가수 홍이삭 '굿네이버스 이펙트' 캠페인 음원 공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가수 홍이삭의 '굿네이버스 이펙트(Good Neighbors Effect)' CM송(캠페인 음원)을 공개했다. 가수 홍이삭은 JTBC 디지털 콘텐츠 <이거 다 만들면 퇴근이다> 출연을 통해 '굿네이버스 이펙트' 캠페인 음원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굿네이버스 이펙트'는 굿네이버스와 좋은 이웃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변화를 뜻하며, 한 아이의 세상을 바꾼 만남과 변화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는 캠페인이다. 가수 홍이삭은 '굿네이버스 이펙트' 캠페인 음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이웃의 마음과 아이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굿네이버스는 캠페인 음원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한다. 5월 30일까지 굿네이버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음원 제목 짓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개인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캠페인 음원 커버를 업로드하는 '커버 챌린지'도 6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태헌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굿네이버스 이펙트' 캠페인 음원을 통해 지구촌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후원자분들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켜줄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창립 33주년을 맞아 좋은 이웃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변화를 의미하는 ‘굿네이버스 이펙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상에서 굿네이버스를 만난 사진을 올리는 이벤트와 공식 플랫폼 구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6-15
  • 백석대, 천안 신안중앙경로당 방문해 ‘지역 사랑나눔 보건봉사’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보건학부는 5월 21일(화) 오후 2시, 천안시 동남구 신안중앙경로당을 방문해 취약계층 건강지원을 위한 ‘지역 사랑나눔 보건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보건봉사는 백석대 보건학부와 신안동행정복지센터 간 협약의 일환이다.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보건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양 기관은 신안동 관내 건강 취약계층 발굴,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체계 구축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봉사에는 백석대 보건학부 소속 물리치료학과, 안경광학과, 응급구조학과, 치위생학과, 작업치료학과 소속 교수 및 재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특별히 대한안경사협회 충남안경사회 장병실 회장, 홍경희 수석부회장이 함께해 힘을 보탰다. 추후 다른 전공 협회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도 이어졌는데, △물리치료학과(황수진 교수) ‘바른 몸과 바른 걸음을 위한 건강 교육’ △안경광학과(최가을 교수) ‘시력검사, 굴절검사 및 안경 착용상태 점검 교육’ △응급구조학과(한송이 교수) ‘활력징후 및 혈당, 심전도 측정으로 건강상태 점검하는 만성질환 예방교육’ △치위생학과(이명진 교수) ‘올바른 양치법과 구강건강 관련 구강위생 교육’ △작업치료학과(정혜림 교수) ‘어르신 인지기능과 일상생활습관 점검, 뇌 건강 인식 및 치매예방수칙 교육’ 등 학과별로 구분해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 나선 물리치료학과 3학년 김수경 씨(21ㆍ여)는 “봉사로 시작했지만, 만나 뵌 어르신들께서 만족감과 고마움을 표현해 주셔서 저 또한 기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제가 배운 것을 나누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보건봉사 행사장에는 신안동행정복지센터 채희권 동장이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6-15
  • 정주국제학교에서 찾은 세계를 향한 꿈 “정주가 미래다”
    전 세계 미래 지형을 관측하는 여러 요소가 있고, 그에 따른 예측도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미래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를 내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중국'의 발전 가능성이다. 주지하다시피 이미 중국은 미국과 더불어 압도적 G2로 꼽힌다. 이미 세계의 정점에 있으면서도, 여전히 끝을 알 수 없는 무한의 가능성, 중국이 가진 진짜 힘은 바로 오늘보다 내일에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오늘날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의 교육 수준은 이미 한국을 상위한 지 오래며, 북경대, 청화대, 복단대, 상해대 등 국내 최고의 서울대를 추월한 세계 100대 대학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근래 중국의 입지가 국내 정치에 워낙 예민하게 대두되며, 불필요한 편견도 많지만, 담백하게 본 중국은 분명 세계에 가장 가까운 나라임이 분명하다. 중국 하남성의 최고 명문 ‘정주중학’ 드라마 ‘꽃보다 남자’ 실사판, 유럽풍 캠퍼스 최첨단 교육시설에 운동장, 수영장, 체육관, 음악실, 실습실, 무용실 등 중국 하남성 내 정주에 위치한 정주중학은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최고 명문 사학으로 중국은 물론 세계를 꿈꾸는 다른 나라 유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지난 1997년 개교한 공립학교로서 25년의 역사를 갖춘 정주중학은 약 2,5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기숙학교다. 일단 정주국제학교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학교가 위치한 하남성 정주를 먼저 봐야 한다. 성(省)은 우리나라의 '도'에 준하는 개념이지만, 그 스케일은 차원이 다르다. 총 167,000㎢에 이르는 하남성의 면적은 223,000㎢의 대한민국 전체 면적에 필적하며, 1억 2천만명의 인구는 오히려 대한민국을 두배 이상 초월한다. 정주는 하남성의 수도와 같은 곳으로 정주중학은 1억2천만명의 하남성 내 TOP3로 꼽히는 최고 명문인 셈이다. 당연히 정주중학에 오기 위한 경쟁률은 실로 엄청나다. 현지 관계자들의 얘기로는 과장치 않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는 한국의 교육열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정주국제학교(이사장 이후진, 교장 이수아)는 바로 이런 엄청난 정주중학에서 유일하게 인가를 받은 외국인 학교다. 세계화의 기조에 맞춰 지난 2019년 6월 재단장한 정주중학 내에서도 정주국제학교는 가장 좋은 위치를 선점한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실사판을 보는 듯한 캠퍼스 풍경은 빨간 벽돌과 대리석으로 꾸며진 유럽의 왕족 학교를 연상케 하며, 왠만한 대학교는 엄두도 내지 못할 으리으리한 규모와 다양한 시설물은 정주중학의 사회적 위상이 어떠한지를 증명한다. 교실에는 전자칠판이 걸려 있고, 학생들을 위한 체육관과 도서관, 실습실, 연습실 등이 도처에 깔렸다. 또한 푸른 인조잔디가 깔린 운동장은 매일 10시까지 불을 끄지 않아 언제든지 학생들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여기에 수영장, 실내 농구장, 도서관, 음악실, 무용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역시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기숙사는 2인 1실 혹은 4인 1실로 구성되어 아이들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이끈다. 선배들이 후배를 돌보고 이끌며, 타국에서의 끈끈한 애정을 키우는 것은 정주국제학교만이 갖는 장점이다. 학업 수준? 서울대보다 높은 중국 최고 명문대 줄줄이 진학 객관적으로 학교 시설은 이미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최고 수준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그렇다면 유학을 고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학업 수준은 어떠할까? 이를 나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자료는 바로 대학 진학률이다. 정주국제학교는 지난 15년간 총 27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이 중 북경대 15명, 칭화대 24명, 복단대 71명, 인민대 85명이 합격했다. 올해 2024년 세계대학순위(times higher education 기준)에서 칭화대 12위, 북경대 14위, 복단대 44위를 각각 기록하며, 세계 100위권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참고로 서울대는 62위를 차지했다. 학교측은 중국 대학이 아니어도 국내에서 많은 명문대에 진학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주국제학교가 이렇게 높은 명문대 진학률을 가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언어다. 중국 내 학교인만큼 중국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중국어를 체득한다. 여기에 PGA(케임브릿지, A-Level, SAT) 수업, IELTS 영어수업, HSK 수업 등을 통해 상당수가 영어도 매우 높은 수준으로 구사하게 된다. 물론 학생들 간의 개별적인 편차는 존재하지만 신입생을 위한 중국어 입문 과정, 중국학생들과의 합반 등을 통해, 중국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학업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학교측은 자신한다. 세계 G2 국가들의 언어인 영어와 중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은 점차 치열해지는 미래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갖출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정주국제학교는 정주중학에 속해 있는 만큼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할 시 중국 교육부 인가의 정주중학 졸업장을 받게 된다. 특히 중국 뿐 아니라 한국 교육부의 학력 인정도 받을 수 있는데, 이로인해 학생들은 검정고시 없이 한국이나 중국 등 세계 어느 나라의 대학에 자유롭게 입학할 수 있게 된다. 중요한 것은 중국에서 이들 졸업생의 존재가 바로 외국인이라는 점이다. 이는 곧 대학 입시에서 외국인을 위한 특별전형 혜택을 받을 수 있기에, 명문대를 목표로 하는 아이들에게 상당히 유리한 장점으로 작용한다. 물론 아무런 노력 없이 특전만으로 입학할 수는 없지만, 정주국제학교의 높은 교육 수준과 효율적인 교육 시스템을 접목한다면, 명문으로 가는 길이 결코 어렵지만은 않다고 자신하고 있다. “중국을 아는 자가 미래 사회의 인재가 될 것” 지난 5/30~6/2까지 열린 정주국제학교의 학부모 초청 학교 탐방행사는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와 확신이 한껏 폭발한 시간이었다. 이 자리에는 재학생 학부모들 뿐 아니라, 현재 북경대, 상해대, 복단대 등에 재학 중인 졸업생들도 대거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학부모들은 먼저 상상 이상의 캠퍼스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한 학부모는 "이 정도일 줄 몰랐다. 사진으로 볼 때도 엄청나다고 느꼈는데, 실제로 보니 놀라움을 감추기 어렵다"면서 "중국의 스케일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현재 정주국제학교의 문을 두드리는 학부모들은 최근 중국의 변화를 직접 경험한 이들이 상당수다. 현재 무역업을 하며, 중국을 자주 오가고 있다는 한 학부모는 "중국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곳이다. 중국 속에 세계가 담겨 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계가 중국의 발전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며 "미래는 분명 중국을 잘 아는 사람에 많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고 말했다. 또다른 학부모는 "유학에 앞서 미국, 호주, 필리핀 등 영어권 국가들을 고민하다가, 결국 중국을 택하게 됐다. 그리고 그 선택이 매우 적중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학부모후원회 박호인 회장은 중국에 대한 편견을 거둬내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박 회장은 "중국에 대한 각자의 정치적 판단과 별개로 중국 자체가 갖고 있는 현재의 세계적 위치와 발전 속도는 그야말로 눈부시다. 오히려 중국에 대한 편견으로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외면하는 사이, 중국어를 구사하고, 중국 현지를 아는 전문가들의 희소성은 훨씬 올라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주국제학교를 지탱하는 또다른 중심축은 바로 학부모후원회다. 지난 코로나 시기 하늘길이 막힌 사이, 정주국제학교가 큰 위기에 처하자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학교 살리기에 나섰다. 심지어 이 중에는 이미 자녀들이 모두 학교를 졸업하고 난 졸업생 학부모도 존재했다. 학부모후원회 서병우 부회장은 "우리 아이들도 이 곳을 통해 너무 행복하게 학업을 마치고 지금 명문대에 있다. 정주국제학교와 같은 너무도 훌륭한 학교가 코로나로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없었다"며 "우리 아이들은 졸업했지만, 나는 앞으로도 정주의 학부모로 계속 함께할 것이다. 이 곳에서 졸업하는 아이들은 모두 우리의 아이들이고 자녀다"고 말했다. 실제 학부모들의 노력으로 현재는 위기를 넘어 상당수 학생 정원을 회복했다. 박호인 회장은 "여러분이 대학에 가서도, 그리고 나중에 사회에 나와서도 우리 모두는 정주인이다. 모두가 우리의 자녀고, 모두가 여러분의 부모"라며 "대학부터 취업까지 정주인으로서 여러분을 이끌고 도와줄 수 있는 아름다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졸업생 황재민 군(인민대)은 후배들을 향해 "그 자리에 멈추지 말고 끝까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자랑스런 정주인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후진 이사장은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을 위해 세계를 꿈꿔줄 것을 주문했다. 이 이사장은 "지금은 국경이 무너지고, 세계가 하나가 되는 시대다. 이제는 그야말로 세계를 무대로 자기 꿈을 펼치는 자가 성공하는 시대가 됐다"며 "정주국제학교는 세계로 가는 가장 든든하고 확신한 관문임을 자신한다. 믿고 맡겨달라. 아이들을 세계를 휘젓는 대한의 자랑스런 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주국제학교는 신입생(전학생)을 상시 모집한다. 본 학교는 중고등학교(총6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어를 전혀 할 수 없어도 입학이 가능하다. 등록금은 교육비와 기숙사비를 포함해 연 1,800만원 수준이며, 여러 장학금 특혜를 감안하면 실제 1,500만원 정도다. 이는 국내 대안학교 및 타국가 국제학교의 일반적인 등록금의 50~70% 수준이다. 특히 정주국제학교 졸업생들이 대부분 입학하는 중국 4대 명문대학은 연 등록금이 500만원으로 매우 저렴한 금액을 자랑하고 있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6-14
  • 칼빈대·대신대 등 국내 5개 소규모 대학, 상생모델 공유
    칼빈대학교(총장 황원찬), 대신대학교(총장 최대해), 예수대학교(총장 김찬기), 인천가톨릭대학교(총장 송태일), 추계예술대학교(총장 임상혁) 등 국내 5개 소규모 대학들이 경쟁력 강화를 사례 공유에 나섰다. 정부의 날 선 대학평가인증 속에 소규모 대학들이 각자의 장점을 공유함으로 공동의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목표인데, 학생 충원, 재정확보 등에 있어 매우 주목할만한 사례들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위 5개 대학은 지난 6월 12일 서울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소규모 대학의 대학평가기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학의 혁신방안 도출 포럼'을 개최했다. 각 대학은 기조 발제를 통해 현재 소규모 대학이 처한 상황과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한편, 이를 극복키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자구책을 공유했다. 이대로 가면 수년 안에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위기론도 대두됐다. 반대로 칼빈대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위기 극복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소규모 대학들에는 외국인 유학생이 오지 않는다는 기존의 편견을 극복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대거 유치한 것이다 칼빈대 강천구 기획실장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은 2021년 298명에서 2024년 4월 정보공시 기준 1749명으로 5.8배 증가했으며, 재정규모도 2021년 결산 85억원에서 2023년 결산 160억 규모로 성장했으다. 올해는 23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책정했다. 국내대학이 전체적으로 재정규모가 정체되거나 하락하는 상황 속에서도 매우 높은 재정 규모의 증가 추세를 이루어 내고 있는 것이다. 새롭게 확보된 재원은 곧바로 교육 환경 개선으로 이어졌다. 강 실장은 "확보된 재원을 통해 전임교원 및 교직원 확충, 연구 및 교육환경 개선, 다양한 학생 지원조직 및 프로그램 활성화, 학교 환경 개선 등을 이뤄왔다"며 이로인해 높은 학생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었던 바탕에는 황건영 총장을 중심으로 한 학교 직원들의 노력을 꼽았다. 황 총장의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현지 방문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모집하고, 경쟁력있는 등록금을 확보하는 한편, 대면-비대면의 유연한 학사 운영 및 수업관리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커뮤니티에 입소문이 났다고 밝혔다. 여기에 늘어난 재정만큼 교육투자를 확실히 실시함으로, 재정 건전성과 교육투자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개선과제로서, 이런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런 재정 건전성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 기관평가인증에서 두 가지 재정관련 정량지표인 세입중 등록금비율과 교육비 환원율 지표는 오히려 악화되었다고 하며 이 지표들의 평가를 위한 재정지표로서의 실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강 실장은 "재정 건전성이 개선되었는데 재정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가 악화된다는 것은 그 지표가 칼빈대와 같이 특수한 상황의 학교를 평가하기에 부적절한 지표일 수 있다"며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법인 이사회도 유휴자산 매각대금 30억원을 3년간 10억원씩 교비로 전입하여 교육투자를 증대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올 하반기에 예정된 기관인증평가를 통과해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지표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추계예술대 정재민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이 '전공자율선택입학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학생 맞춤형 학생지원체계 구축'에 대해, 예수대 김세령 교무처장은 '소규모 대학의 유연학사제 운영과 학습권 보장 사례'를 발표했다. 인천가톨릭대학교 오선미 기획팀장은 'ESG 기반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한 경쟁력 재고 방안 사례'를 발표했다. 소규모 대학들이 본격 힘을 합친 이날 포럼에 대한 각 대학 총장들의 기대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대신대 최대해 총장은 "규모가 작다고 생각도 작은 대학이 아니다. 각각의 특징과 자기 대학만의 정체성이 있다.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이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건영 총장은 “2년 전 총장이 되고 나서부터 기관인증평가를 준비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종교대학이라고 그동안 인증평가에 대해 전혀 준비를 안 했었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려면 목숨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좋은 대학들이 앞서간 부분들을 많이 배우고 가겠다”고 인사했다. 임상혁 총장은 "세미나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학의 상생모델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했고, 김찬기 총장은 "오늘의 모임이 소규모 대학들이 함께 힘을 합쳐 전진해 나갈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6-13
  • [인터뷰] 정의호 목사 “가정이 바로설 때, 신앙도 바로 선다”
    위기의 가정들에 성경의 원리를 통한 완전한 해법을 제시하는 용인 기쁨의교회(담임 정의호 목사)의 '가정사역세미나'가 매번 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정의호 목사가 가정 회복의 중요성과 그 근본적 방향에 대해 밝혔다. 다음은 정 목사와의 일문일답이다. 용인 기쁨의교회가 실시하는 가정사역세미나는 어떤 프로그램인가? - 신앙생활과 가정생활의 일직선에 놓도록 하는 것이다. 신앙생활은 올바로 하면서, 가정은 무너진다? 그것은 결코 신앙과 가정이 일직선이 아니라는 것이다. 가정이 바로 서야 신앙이 바로 선다. 가정이 바로 서지 않고, 올곧은 신앙을 갖기는 어렵기에, 먼저 교회가 성도들의 가정에 신경쓰고 이를 돌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창조질서, 자녀교육, 부부간의 대화 법 등 크게 세 가지 부분에서 다루고 있다. 기쁨의교회가 실시하는 가정사역세미나는 여타 다른 세미나가 2~3달에 걸쳐 이뤄지는 것에 비해 매우 단기간에 이뤄진다. 그 이유가 있나? - 우리도 처음에는 2~3달에 걸쳐 진행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성도들이 이를 다 참여한다는 것이 쉽지 않더라. 무엇보다 자녀들을 돌보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공휴일을 겸해 2박3일 집중적으로 세미나를 실시한다. 참여하는 입장에서도 부담이 덜고, 오히려 단기간에 하다보니, 집중도도 컸다. 중요한 것은 세미나 이후의 팔로우 업이다. 세미나를 통해 가정의 회복에 대한 이해를 했다면, 이후 실행 여부도 점검한다. 주부에게는 남편 섬기기, 남편에게는 아내와 외식하고 드라이브 하기 등 여러 미션을 1년 내내 하도록 한다. 실제 참여한 가정들에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고 들었는데? - 그렇다. 한 가정은 20~30년 동안 거의 이혼 상태로 살았는데, 자녀들의 권유로 억지로 참여했더라. 당연히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세미나를 들으면서 완전히 바뀌었다. 나이 60세가 넘어서 바뀌기 쉽지 않지 않나? 그런데 나중에는 서로 사랑한다고 허그까지 했다. 그 분들이 그러시더라. 30년 전에 이런 세미나를 들었다면 이토록 불행히 살지 않았을 것이라고... 이 외에도 각방 쓰고, 부부관계 없던 부부들이 다시 관계가 회복된다. 중요한 것은 부부의 회복이 곧 아이들의 정서적 화목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게임 중독, 음란 중독 등에 빠진 아이들 대부분이 부모의 영향이 크다. 부부 싸움에 의한 불안이 여러 중독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부부의 회복은 곧 가정의 회복으로 이어진다. 요즘은 핵가족을 넘어 핵개인의 시대라고 말한다. 크리스천들에 있어 핵개인 사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 핵개인 사회의 가장 큰 특징은 비혼주의다. 경제가 어렵고 직장도 구하기 어렵다. 나 혼자 먹고 살기 어려운데, 가족을 부양하려 하겟나? 중요한 것은 먹고 사는 문제를 뛰어넘어 가족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부모가 먼저 회복되어 화목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람직한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일 때 결혼을 동경하게 되고, 또 자신의 부모처럼 아름답고 행복한 부모가 되려고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기쁨의교회 세미나는 철저히 성경에 기반한다. 성경에 단 한치도 어긋나는 내용이 없다. 반대로 말하면 성경 속에 모든 부부, 가족의 화목의 정답이 다 들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질서 속에 담긴 가정 회복의 가르침을 교회가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6-10
  • 정의호 목사 “말씀으로 돌아가면 가정이 회복된다”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위기를 넘어 국가 존속의 위험으로까지 대두된 요즘, 가정의 화목은 이를 해결할 가장 기본적 전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의 가정 상황들은 결코 녹녹치 않다. 경제 발전에 맞물려 생겨난 극단적인 핵사회와 개인주의는 자연스레 가정 화목의 위협으로 이어지고 있다. 용인 기쁨의교회(담임 정의호 목사)가 가정의 회복, 국가의 회복을 위한 18번째 가정사역세미나를 지난 6/6~8일까지 경기도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지난 1998년 첫 시작된 기쁨의교회 가정사역세미나는 매번 무너진 가정을 회복 시키고, 이혼 직전의 부부를 다시 결합케 하는 실제적 사례들이 다수 나오며, 이제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가정사역 세미나로 자리잡았다. 본 세미나는 가정의 화목이 크리스천의 당연한 의무라는데서 출발한다. 하나님의 창조원리 속에 부부와 가정의 화목은 필수일진대, 현실에서는 크리스천 역시 이러한 성경적 가르침을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쁨의교회는 "우리나라를 대변하는 또 하나의 지표가 된 세계 최고의 이혼율을 달성하는데 크리스천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며 "먼저 크리스천 가정의 회복을 달성함으로 사회 전체의 가정 회복과 국가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쁨의교회 '가정사역세미나'를 통해 나온 회복 사례들은 실로 놀랍고도 즐겁다. 이혼을 앞둔 부부가 관계회복이 되면서 넷째까지 낳고 알콩달콩 살고 있는 부부가 있는가 하면, 부부싸움으로 경찰서까지 갔던 부부가 교회에 소문난 잉꼬부부로 살아가고 있다. 각방 쓰던 부부가 한 침대로 일심동체가 되었고, 아내를교회에 가지도 못하게 하던 불신 남편이 오히려 하나님을 믿고, 수면장애, 우울증 공황장애를 치유받아 놀라운 삶을 살아가고 있기도 하다. 정의호 목사는 이러한 역사를 하나님의 창조 원리로 봤다. 정 목사는 "많은 부부, 가정들이 다툼을 하고, 아픔을 겪는데는 다양한 이유와 상황이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를 회복하는 길은 오직 '창조원리'로의 회귀에 있다는 것이다"며 "하나님이 내신 가정과 결혼의 원리로 돌아갈 때 가정과 부부는 회복될 수밖에 없다. 많은 부부가 하나님이 정하신 남편과 아내의 역할이 무엇인지 모른 채 결혼한다. 이로인해 부부가 하나되지 못하고, 그 부정적인 여파는 고스란히 자녀들에게 전달된다"고 진단했다. 그렇기에 정의호 목사가 참석자들의 가정 회복에 가장 강조하는 것 역시 바로 말씀이다. 정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가정들이 분열과 파괴로 이어지고 있다. 가정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가정 제도와 원리를 만드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흙으로 만들어진 남자, 남자의 갈비뼈로 만들어진 여자, 재료부터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 관점이 새로워진다. 하나님의 질서를 지킬 때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기쁨의교회 가정사역 세미나는 2박 3일동안 하나님이 내신 가정과 결혼제도, 부부의 역할, 부부 대화, 부모의 역할을 성경적 관점에서 배울 뿐만 아니라, 직접 실습한다. 이번 18기 가정사역 세미나 참석 부부들도 벌써부터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원수같이 지내던 부부가 닭살 커플로 등극하고, 무뚝뚝하던 남편이 사랑꾼 남편으로 변하는 놀라운 역사. 고소한 깨소금 냄새가 나는 제2의 신혼을 꿈꿀 수 있게 됐다. 한편, 기쁨의교회는 오는 15일, 마르투스훈련센터에서 수료식을 개최한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6-08
  • 소강석 목사 “마지막 한 명의 영웅까지 섬기고 기억할 것”
    전 세계 역사에 전례없는 민간 외교의 본을 보이는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가 6.25 한국전쟁 기념일을 앞두고, 한국전 참전용사를 섬기기 위해 직접 미국을 찾는다. 소강석 목사가 이끄는 새에덴교회 방미단은 오는 6/14~15일 미 텍사스에서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성대한 보은행사를 열 예정이다. 올해로 18년째 6.25전쟁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열고 있는 새에덴교회는 이제는 교회를 넘어 국가 보훈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국가도 하지 못한 보훈의 가치를 단일 교회가 전 세계 참전용사를 상대로 18년째 지켜오고 있다는 것은 한국은 물론 세계 역사에 유례없는 귀한 섬김으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마지막 한 분의 참전용사까지...'라는 구호로 직접 미국을 찾는다. 대부분 90세가 넘는 고령인 탓에 장거리 여행이 불가능한 용사들을 위해 올해부터는 소 목사가 방미단을 꾸려 매년 해외로 나서기로 했다. "마지막 한 분의 영웅이 살아 계실 때까지 찾아 섬기겠다"는 소 목사의 의지가 강력히 투영된 사업이다. 소 목사는 "이제는 국내 참전용사 3만8천명, 미국에는 2만5천명이 생존해 계시다. 작년 대비 1만여명이 이상 준 수치"라며 "매년 1만여명의 참전용사들이 돌아가신다. 이제 우리의 보은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하루라도 바삐 귀중한 영웅들을 뵙고 그 분들께 감사를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는 먼저, 6월 14~15일간 미국 텍사스를 방문하여 14일 저녁, 알링턴 쉐라톤호텔(Sharaton Hotel Alington, Texas 2층 Ballroom)에서 美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전사자 가족, 실종자 가족, 한인 참전용사와 가족 등 350명과 휴스턴 한국총영사와 미국 상·하원의원, 주지사, 시장,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김종대 준비위원장, 준비위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용사와 가족에 대한 감사의식을 가지고, 공연과 만찬행사를 연다. 이튿날 15일 오전에는 달라스 인근 알링턴시 국립묘지 안에 2023년말에 신축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Korean war and Korean Defense Veterans Memorial)을 방문하여 美 한국전 참전 전사자와 전몰자 추모식을 한다. 이곳에는 기념공원 건립 기금에 재정을 보탠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비가 있다. 이어서 14마일 떨어져 있는 지역 국립묘지 안에 있는 장진호 전투기념비(Chosin Few Memorial)를 찾아 헌화식도 가진다. 새에덴교회가 18년째 참전용사 초청 보훈 행사를 이어오며, 그 가치는 한국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크게 인정받고 있다. 미국은 그간전 세계 주요 전쟁에 참전하며, 지구촌의 평화 유지에 힘써왔는데, 수많은 전쟁과 전투에 참여한 용사들 중 거의 유일하게 한국전 참전용사들만 본국으로부터 감사를 받고 있다. 그리고 그 일에 당연히 새에덴교회가 크게 앞장서고 있다. 그런 만큼 미 참전용사 뿐 아니라 미국 보훈부, 국무청, 백악관에 있어 새에덴교회의 존재는 매우 유명하다. 전 세계 아무도 하지 않은 일을 단일 교화에서 스스로 행하고 있다는 매우 놀라운 사례를 수집했기 때문이다. 이후 공을 인정받아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 목회자로는 최초로 지난 2019년 미 국가조찬기도회의 International Luncheon(오찬기도회)의 설교자로 서기도 했다. 또한 미국과 한국을 통틀어 수많은 훈장을 받았다. 소 목사는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2007년 1월 미국 LA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흑인 노병 ‘리딕 나다니엘 제임스 씨(1921~2013)’를 만난 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며 "행사를 거듭하며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매번 새롭게 발견하며 여기까지 왔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 마지막 한 분까지 섬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전용사 초청 보훈음악회, 음악으로 보는 ‘6.25 전쟁사’ 새에덴교회는 미국 방문 외에도 국내 참전용사들을 위해 오는 23일 매우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새에덴교회는 지역 내 국군 참전용사와 가족 2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교계와 정계, 지자체와 기관, 교회 성도 등 총 3천여 명이 참석하는 ‘6·25전쟁 상기 제74주년, 참전용사 초청 보훈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훈음악회'의 가장 큰 특징은 '이야기'다. 다양한 전쟁 노래를 통해 6.25전쟁사 전체를 훑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단장의 미아리 고개, 가거라38선, 굳세어라 금순아, 노병의 노래 등이 테너 박주옥 교수와 남성중창단의 메들리로 연출된다. 총괄 이종민 목사는 6.25 전쟁의 아픔과 눈물, 그 속에서 피어나는 감동을 음악을 통해 새롭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 외에도 소프라노 서선영 교수와 새에덴교회 장로인 국민가수 남진의 특별공연이 있고, 새에덴교회 성도인 미스트롯 김의영과 정미애 가수의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새에덴교회는 민간 최초로 6·25전쟁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최선을 다해 섬겨오고 있다. 2024년까지 18년간 ‘보훈문화는 국가의 품격이고, 보은실천은 국민의 품격’임을 주창하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국군 참전용사와 유엔군 참전 8개국(미국, 캐나다, 호주, 태국, 튀르키예, 필리핀,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가족, 실종자 가족, 전사자 가족 등을 초청해 왔다. 그간 연인원 약 6천9백여 명이 초청됐으며, 이를 위해 새에덴교회는 특별헌금 약 100억원 이상을 헌신했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6-07
  • 칼빈대, “기독교 대학은 시시하다고?” 힙합과 함께하는 종강예배 눈길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대학, 글로벌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가 1학기 종강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기독교 대학의 대강당에서 무려 힙합 콘서트를 개최한 것이다. 칼빈대학교는 지난 6월 7일, 경기도 용인 본교 대강당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종강파티를 열었다. 칼빈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은 총 1,800여명, '글로벌 칼빈'의 상징과도 같은 이들을 위해 학교측은 힙합 아티스트 범키를 초청해 오직 외국인 학생들만을 위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범키는 자신의 여러 히트곡 뿐 아니라, 'Way Maker' 등의 CCM을 열창했다. 형광봉을 흔들며 힙합 리듬에 맞춰 'A-men'을 함께 외치는 외국인 학생들의 모습은 여타 기독교 대학의 종강식과는 확실히 차별되는 신선함 그 자체였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범키 역시 노래 중간 중간 하나님을 찬양하고, 자신의 신앙을 고백했다. 학생들은 범키와 함께 힙합 리듬에 몸을 맡긴 채 하나님을 찬양하며 칼빈대에서 또 하나의 잊지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어 황건영 총장이 단상에 올라 종강예배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 총장은 “미리 준비한 자에게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고 일하게 하신다”며 “믿음으로 하나님만 보며 나아가는 사람이 되자”고 독려했다. 학교측은 이날 황 총장의 설교를 대형 LCD 화면에 영어, 베트남어, 몽골어로 제공했다. 이 외에도 칼빈대는 이날 ‘한복 데이’를 열고, 외국인 학생들과 한복 뽐내기 이벤트를 개최했다. 한복은 박씨네우리옷(대표 박돈규)이 제공했다. 박씨네우리옷은 경제적 이유로 혼인을 올리지 못한 외국인 학생 부부를 위한 결혼식 지원도 약속했다. 이날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종강 예배는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글로벌 칼빈의 목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주목을 끌었다. 국내를 넘어 세계를 도모하고, 문화를 통해 세상과 대화하며, 그러면서도 철저히 기독교 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고수하는 칼빈대는 현 한국교회 신학대학 중 단연 가장 앞선 감각과 비전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편, 칼빈대는 최근 오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욕의 UN 본부를 직접 탐방하는 '글로벌 UN 국제기구연수단' 출정식을 가졌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6-07
  • 예장 합동개혁서울 창립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교단 수뇌부의 일방적인 통합 추진에 반대해 탈퇴한 목회자들이 새롭게 모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개혁서울)를 출범했다. 230여명이 이름을 올린 동 총회는 탈불법의 그릇된 정치에 항거해 합동개혁의 자랑스런 정통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개혁서울)는 지난 6월 6일 충남 서천에 위치한 서천유스호텔(원장 황형식 목사)에서 제108차 36회기 제1차 임시성총회를 열고, 공식 교단 출범과 함께 총회장에 김영신 목사(광명일직교회)를 선출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100여명의 총회원들은 새로 출범하는 교단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기를 기대했다. 이날 모인 교단 회원들은 본래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개혁) 소속이었으나, 올 초 총회 임원진이 무리하게 타 교단과 통합을 추진하자, 반대 끝에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총회를 탈퇴했다. 이에 지난 3월에는 교단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신 목사)가 구성되기도 했다. 당시 비대위는 "최소 1년 이상의 내부 논의와 공론화 과정이 필요한 교단 통합을 교단 수뇌부가 이를 모두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며 "이에 대한 시정 조치를 꾸준히 요구했으나,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아 부득이 이들과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비대위는 기존 교단과의 마찰을 피하고자, 분열이 아닌 교단 탈퇴 및 재출범이라는 방식으로 새롭게 총회를 구성했다. 그렇다 보니 기존 '합동개혁'에서 새롭게 '합동개혁서울'로 이름도 변경했다. 총회는 임시의장으로 추대된 김영신 목사가 질서위원 및 임시 서기를 임명한 후, 회원점명, 전 회의록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경태 목사와 유동술 목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앞선 교단 통합 추진의 불법성과 그로 인한 교단 탈퇴, 오늘의 총회 창립까지 세세히 그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전종희 목사가 나서 새롭게 임원을 선출한 결과 김영신 목사가 총회원 만장일치로 신임 총회장에 올랐다. 김영신 총회장은 지난날의 분쟁과 교단 탈퇴가 결국 교단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음을 확실히 했다. 김 총회장은 "총회원들의 민의를 무시한 채 불법과 탈법으로 교단을 없애려는 시도에 맞서 우리는 끝까지 교단을 지키려 했고, 또 노력했다"며 "오늘 우리의 교단 출범은 결코 무모한 분열이 아니며, 교단을 지켜내기 위한 단호한 선택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새 날이다. 새 포도주를 담아낼 새 부대를 만드는 매우 거룩한 날이다"며 "이제 우리 스스로 새로운 날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점검하자. 아픔과 고통을 잊고 승리의 날을 맞는 총회가 되자"고 독려했다. 총회 이후에는 새 총회에 대한 총회원들의 만족과 기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 총회원은 "지난 총회 이후 교단이 잘못 흘러가고 있음에 우려와 걱정이 끊이지 않았다. 여지껏 기도하며 하나님께 도움을 구했는데, 오늘의 총회가 하나님의 응답인 줄 믿는다"고 말했다. 또다른 총회원은 "교회를 위한 총회, 목회를 위한 총회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거창하고 거대한 총회보다는 작더라도 상식적이고 은혜로운 총회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증경총회장 오광민 목사는 "목회자의 본질을 지키고, 오직 말씀만 선포하는 총회를 만들어 갈 때, 하나님께서 엄청난 은혜의 역사를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선포했다. 한편, 동 총회의 신 임원으로는 △총회장 김영신 목사 △부총회장 정진철 목사 △유흥녀 목사 △서기 유동술 목사 △회록서기 조영실 목사 △회계 김원자 목사 △총무 강경태 목사 △감사 정문섭 목사 김충열 목사 등이다. 부임원은 차기 임원회에서 추가 선출키로 했다. 산하에 강원노회(노회장 김지명), 경기남부노회(노회장 박용하), 남서울노회(노회장 김영신), 동북노회(노회장 정진철), 동북신학노회(노회장 김충열), 부산서노회(노회장 정신화), 서울노회(노회장 이옥순), 영서노회(노회장 이성도), 일산노회(노회장 김혜영), 전북노회(노회장 정문섭), 중앙노회(노회장 전종희), 진주노회(노회장 홍정순) 등이 있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6-07
  • 예닮곳간, 경상북도에 저출산 전쟁 기금 ‘1,000만원’ 기부
    세상에 복음을 나누는 기업 예닮곳간(대표 장종혁, 설립자 장성철)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금 1,000만원을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에 기부했다. 장성철 목사는 지난 6월 4일 경북시청을 찾아 '저출산 전쟁 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마중했다. 장 목사는 "오늘날의 저출산 문제는 단순한 위기가 아니라, 국가의 존립을 위협할 심각한 위험"이라며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따르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복음적인 사명이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강원도 강릉에서 꿈의교회를 담임하며 예닮곳간은 운영하고 있지만, 경북지역의 인구 감소세가 심상치 않다는 소식에 일부러 경북시청을 찾아 기부금을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금 경북은 저출산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야말로 지역의 존폐가 저출산 전쟁의 승패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너무도 중요한 때 멀리 경북까지 찾아와 귀중한 기부금을 주신 장성철 목사님의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반드시 이번 전쟁에서 승리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장성철 목사는 평소에도 소외이웃과 지역을 위한 크고 작은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예닮곳간은 국민일보에서 주최한 제1회 기독교 브랜드 대상의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장성철 목사는 제11회 국민미션어워드에서 지역문화발전 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강릉 지역에 큰 상처를 남긴 산불 재난 복구를 위해 약 2달여 간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통큰 선행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그룹홈 아동들을 강릉으로 초청해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관람하는 등, 2박3일 간의 '강원도 겨울여행'을 전액 후원했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작은교회로 알려진 꿈의교회를 담임하며, 예장 보수개혁측 부총회장, 한교총 부회계 등을 맡아 교계 연합운동에도 크게 헌신하고 있다. 지역복지단체 '예닮의 봄날' 대표로 소외이웃 섬김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는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을 위한 선교위원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6-06

연지골 검색결과

  • [기자수첩] 새에덴교회 향한 사회적 관심에 '한국교회 신뢰도' 동반 상승
    6.25 해외 참전용사들을 무려 18년째 섬겨오고 있는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의 놀라운 헌신이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우리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소강석 목사가 이끄는 새에덴교회의 방미단이 오는 14~15일, 미 텍사스에서 대대적인 보은행사를 열 것이라는 소식이 연일 언론의 관심 포화를 받고 있는 것이다. 주요 일간지를 포함해, 수십여개 유수 언론들은 전 세계 어느 국가도 하지 못한 위대한 보훈을, 특정 대기업이나 유명 사회 단체가 아닌 일개 단일 교회가 해냈다는 소식에 놀라움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결코 범상치 않은 주요 언론들의 특보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그야말로 전율케 하고 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던 잊혀진 과거의 용사들을 오늘날 모두가 만끽하는 평화의 영웅으로 부활시킨 새에덴교회의 헌신은 보은과 보훈에 대한 국민적 인지를 완전히 바꾸었기 때문이다. 문화로서의 보훈, 삶 속에서 실천하고 되새기는 보은의 가치는 바로 새에덴교회가 대한민국에 만들어 낸 새로운 국민 운동이 됐다. 하지만 18년을 이어온 새에덴교회의 진심이 만들어 낸 가장 최고의 가치가 있으니, 바로 '신뢰의 회복'이다. 빠르게 무너져 가는 한국교회의 처참한 현실과 사람들의 외면 속에 새에덴교회는 교회 본연의 공익적 사명을 200% 수행함으로 세상으로 하여금 교회를 다시 되돌아보게끔 했다. 70~90년대 한국교회의 급성장이 멈춘 이후, 점차 자기 교회의 부흥만을 최고로 여기던 이기적 관습이 최근 10여년 새 교회의 규모, 지역을 가리지 않고, 완전히 만연한 가운데, 18년 이상을 사회 공익에 헌신해 온 새에덴교회의 진심은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충분한 '신뢰'로 재탄생한 것이다. 오늘날 위기를 부르짖는 한국교회의 모든 문제는 결국 '신뢰의 부재'로 귀결된다. 더이상 교회의 경건함을 믿지 않고, 목회자의 도덕에 기대치 않는 현실은 교회와 목회자 스스로가 만들어 낸 오늘날 한국교회의 냉철한 단면이다. 더욱이 좌우, 빨강과 파랑에 극도로 함몰된 일부 교회의 모습은 국민들의 지탄을 받는 정치 집단으로 까지 비춰졌다. 그런 상황에 언론들을 사로잡은 새에덴교회의 소식은 국민들로 하여금 교회에 대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전도의 문을 여는 확실한 반전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새에덴교회를 향한 사회적 관심은 결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기독교 이미지 상승 효과와 광고 효과를 동반한다.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휩쓴 가수 싸이의 연말 뉴욕스퀘어 공연이 문화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듯, 새에덴교회의 보은 행사는 한국교회 전체의 이미지 재고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내부적으로 한국교회 전체의 위기를 반전시킬 확실한 전도 효과로, 국외적으로는 그저 양적 성장으로만 알려진 한국교회의 새로운 공익적 이미지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기대된다. 여기에 다른 교회들이 새에덴교회가 길을 터 놓은 보은 보훈의 대열에 자연스레 동참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면, 그야말로 한국교회의 제2의 부흥도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참전용사들에 대한 새에덴교회의 헌신이 무너져가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 연지골
    • 기자수첩
    2024-06-10
  • [기자수첩] 민찬기 목사의 부총회장 출마, 누구를 위한 것인가?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결국 세번째 부총회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수많은 논란과 불법에 대한 지적, 결정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의 '출마 불가'를 골자로 한 유권해석까지 있었으나, 이 모두를 무시하고 그의 소속노회는 지난 16일 민찬기 목사를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추천일 뿐 후보 확정은 아니며, 오히려 선관위는 앞선 결정에 기반해, 민찬기 목사의 후보 추천을 반려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아직 이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앞으로도 이뤄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뜻이다. 문제는 이번 결정이 야기할 총회의 혼란이다. 이미 민 목사의 출마설이 불거져 나온 올 초부터 총회 내부는 상당한 혼란이 지속되어 왔다. 총회선거규정 제3장 9조 6항 ‘동일 직책에는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단,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의 해석을 두고, 법 전문가들의 자문까지 받아가며, 치열하게 대립했다. 결정적으로 민 목사의 소속 노회는 다소 애매할 수 있는 '불소급원칙'의 적용이 가능한지를 선관위에 질의했고, 선관위는 내부 투표를 거쳐, '불가'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선거 공고를 통해 이번 선거의 원칙을 분명히 고지했지만, 서울북노회는 결국 이를 무시하고 민 목사를 후보로 추천했다. 현재 민 목사측은 개정 정관의 '불소급원칙'의 적용에 집착하고 있다. 자신이 두 번 출마한 것은 맞으나, 불소급원칙에 따라 첫 번째 출마는 개수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불소급원칙'의 적용 여부를 떠나, 민 목사가 103회, 106회 두 번에 걸쳐 부총회장에 출마했던 것은 지울 수 없는 팩트라는 점이다. 총회선거규정 제3장 9조 6항이 목표하는 바는 분명하다. 한 사람의 독점적 출마를 막아 총회원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 다양한 인재들의 등용으로 총회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 취지는 해당 규정을 승인한 모든 총대원이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은 언제부터인가 스스로의 정당성은 '법'으로 증명하려 하고 있다. 양떼를 돌보는 하나님의 사명자라 불리며, 이 시대의 살아있는 양심을 자처하는 이들이 고작 '최소한의 도덕'일 뿐인 '법'에 집착해 당당함을 과시한다. 허나 목회자는 성경적 윤리, 최대한의 도덕 속에서 자신의 양심을 증명해야 한다. 법을 떠나 자신의 양심이 진실을 알고, 하나님의 직시하심을 인정한다면, 그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민 목사는 자신을 추천한 노회원들에게 "노회에 불이익이 안가게 하겠다"며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허나 민 목사의 이러한 다짐이 너무도 이기적인 것은 그의 3회 출마 욕심은 나비효과가 되어 다음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수많은 예비후보들은 물론 총회 전체의 질서를 흐트러뜨릴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민 목사가 노회에 대한 불이익을 우려하기 전에 총회의 질서, 후배들을 향한 배려를 먼저 생각했다면 과연 이렇게 출마에 집착했을까 싶다. 더욱이 그가 언급한 '좋은 결과'는 과연 무엇인가? 반드시 출마에 성공해 부총회장에 당선되겠다는 것인가? 총회를 이토록 혼란스럽게 만들고, 결국 부총회장에 당선된다한들 그것은 과연 누구를 위한 좋은 결과인가? 부총회장 선거는 특정 당선자의 승리가 되어서는 안된다. 모두의 승리, 총회의 승리가 될 수 없다면 그것은 이겨도 이기는 것이 아니다.
    • 연지골
    • 기자수첩
    2024-04-17
  • [기자수첩] 총선 결과에 초조해진 한국교회, 소강석 목사의 ‘원 리더십’ 재조명
    다시 한 번 여소야대 정국이 현실화 됐다.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들은 불통의 현 정부를 탓하며 야권에 힘을 실었다. 총 300석의 의석 중 진보계 정당(민주당, 조국혁신당, 새로운 미래, 진보당)이 189석을 차지했고, 보수계 정당(국민의힘, 개혁신당)은 111석에 그쳤다. 교계의 적극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보수권은 진보권에 지난 4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향후 4년간 정국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게 됐다. 여·야, 보수·진보를 떠나 이번 총선 결과는 국민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허나 기독교적 입장에서 포괄적차별금지법 등의 반사회적 악법 포화를 막아냈던 지난 4년의 시간을 생각하면 자연스레 새나오는 한숨은 어쩔 수 없을 듯 싶다. 실제 진보세가 강했던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성혁명, 가족해체, 표현의 자유 억압, 친권 침해 등을 골자로 한 악법이 무려 50여개 이상이 등장했다. 그리고 해당 발의의 대부분은 민주당, 정의당 등 진보 진영 의원들에 의해 이뤄졌다. 다행히 한국교회 등의 적극적인 반발과 저지로 결국 대부분의 제정 시도가 무산되기는 했지만, 문제는 해당 법안을 발의했던 의원들 상당수가 이번 제22대 국회 입성에 다시 한 번 성공하며, 재발의는 불 보듯 뻔하게 된 사실이다. 오히려 그들 입장에서는 지난 21대의 실패를 거울삼아, 더욱 치밀하게 보완된 법안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기에 이전보다 분명 더욱 힘든 고난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답답한 것은 오늘의 위기가 지난 수년 간 지독히도 예측했던 상황이었다는 점이다. 바로 한교총 대표회장을 역임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그토록 지적하고 외쳤던 ‘원 리더십’이 바로 이러한 상황을 예측한 대안이었기 때문이다. 마치 왜의 침략을 예측해 ‘10만 양병설’을 주창한 율곡 이이처럼 소 목사는 한국교회의 대대적 위기가 반드시 반복될 것이라고 외쳤었다. 앞선 코로나 시기는 한국교회를 향한 정부의 예배 탄압과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시도가 절정에 이르던 때로, 외부의 공격과 내부의 분란이 한국교회의 생명력을 실시간으로 갉아먹던 정말 아찔한 시간이었다. 이런 때에 등장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특유의 걸출한 정치력으로 서서히 상황을 반전시켰다. 정부, 국회, 지역을 넘나드는 그의 협상과 정치는 사회와 교회를 절체절명의 절벽 끝에서 끌어올렸다. 그런 소 목사가 그때나 지금이나 가장 강조했던 것이 있으니 바로 '한국교회의 연합'이었다. 당시 소 목사는 "지금은 당장 위기를 넘겼을 지 모르지만, 제2의 코로나, 제2의 포괄적차별금지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현재의 분열된 한국교회로는 이를 막아내기 힘들다. 지금부터라도 반드시 교회가 하나되어야 한다"고 부르짖었다. 실제 3년여의 시간을 오직 연합에 매진키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한국교회는 하나되지 못했고, 위기를 막아낼 최소한의 시스템도 구축하지 못했다. 잠시잠깐의 안정에 머물러 '원 리더십' '원 메시지'를 외면한 결과로 반사회적악법 제정을 더욱 강하게 밀어부칠 제22대 국회를 넋놓고 바라보게 생겼다. 더욱 암울한 것은 과거 정치권과 대등한 줄다리기를 펼쳤던 소 목사와 같은 걸출한 지도자가 교계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쩌면 교계는 다가올 위기 극복을 위해 이미 정치권에서 한 발 물러나 목회에 전념하고 있는 소 목사의 정치력에 다시 기대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근본적인 대안은 특출난 인물이나 특정 권력이 아닌, 위기에 맞설 상시적인 대응 시스템, 즉 '원 리더십'을 구축하는 것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충분히 예측된 위기와 고지된 대안, 하지만 아무런 변화없는 한국교회의 현실, 이번 총선은 그 결과와 상관없이 한국교회 스스로의 방만을 꾸짖고 있다.
    • 연지골
    • 기자수첩
    2024-04-11

칼럼 검색결과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하나님께 영광, 성도들에게 감사”
    몇 주 전에 우리 교회 평개원(평신도사역개발원)간사들과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정말 거의 준전도사급입니다. 월급을 받지 않으면서 매일 출근하여 사역을 하고 헌신하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모임이 끝나고 이렇게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아주 작고 초라한 모습의 내가 담임목사님의 축복이 흘러가는 사역에 함께 동역할 수 있다는 정체성과 자부심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버하지 말고 목사님이 은혜로 이루어놓으신 사역의 길에 누가 되지 않는 사명자가 되게 해달라고 눈물로 은혜를 사모하며 기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시간이 흐를수록 담임목사님을 영적 롤모델로 더 존경하고 도전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하략)” “목사님의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라는 선포가 평개원 각 사람에게 촉촉한 단비처럼 내렸습니다. 새에덴의 새부흥을 이끌며 대체 불가한 린치핀이 되라는 목사님의 말씀은 성령의 불처럼 우리에게 뜨겁게 임했습니다. 목 놓아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무엇이기에 세계 장자교회의 역할을 하는 새에덴교회를 만나게 됐는지...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사님을 만나 이 귀한 사역에 쓰임 받게 됐는지... 하나님의 하해와 같은 은혜에 눈물이 터져 나왔습니다...(하략)” 저는 이런 문자를 받고 너무 감사하고 죄송했습니다. 그런데 어찌 평개원 뿐이겠습니까? 거의 모든 교구가 다 이렇게 헌신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목요일까지 계속 헌신기도를 하고 또 심방을 하고 다녔습니다. 저는 이런 심방만 하는 게 아니라 격달로 한 번씩 ‘사랑이를 위한 심방’을 합니다. 정말 열악하고 힘든 환경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을 찾아가서 구제비를 드리고 기도를 해 드리는 심방입니다. 메디컬처치의 이재훈 목사님께서 동행하셔서 함께 기도하고 의료봉사도 해 주십니다. 그런데 아직 남아 있는 일이 있는데, 6월 23일 주일저녁에 열리는 보훈음악회입니다. 지상작전사령부의 군악대가 직접 와서 연주를 할 뿐만 아니라 가수 남진, 김의영, 정미애, 테너 박주옥, 소프라노 서선영, 국악가수 오선지 등 최고의 출연진들이 나와서 6.25전쟁을 배경으로 한 가요와 가곡, 판소리 등을 열창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최고의 보훈음악회가 될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우리 교회 행사가 정말 잔잔한 파도의 영향력을 확장시켜가고 있습니다. 18년째 이어온 참전용사 초청행사 소식을 모든 일간지들이 도배를 하다시피 하고 또 TV조선 뉴스퍼레이드까지 출연하여 인터뷰를 했지 않습니까? 혹자에 의하면 지상파 방송 50분 다큐보다 더 큰 영향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닌 게 아니라, 교회연합신문의 차진태 기자는 ‘새에덴교회 향한 사회적 관심에 한국교회 신뢰도 동반 상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썼습니다. “... 18년을 이어온 새에덴교회의 진심이 만들어 낸 가장 최고의 가치가 있으니, 바로 '신뢰의 회복'이다. 빠르게 무너져 가는 한국교회의 처참한 현실과 사람들의 외면 속에 새에덴교회는 교회 본연의 공익적 사명을 200% 수행함으로 세상으로 하여금 교회를 다시 되돌아보게끔 했다. (중략) 오늘날 위기를 부르짖는 한국교회의 모든 문제는 결국 '신뢰의 부재'로 귀결된다. 더이상 교회의 경건함을 믿지 않고, 목회자의 도덕에 기대치 않는 현실은 교회와 목회자 스스로가 만들어 낸 오늘날 한국교회의 냉철한 단면이다. 더욱이 좌우, 빨강과 파랑에 극도로 함몰된 일부 교회의 모습은 국민들의 지탄을 받는 정치 집단으로 까지 비춰졌다. 그런 상황에 언론들을 사로잡은 새에덴교회의 소식은 국민들로 하여금 교회에 대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전도의 문을 여는 확실한 반전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새에덴교회를 향한 사회적 관심은 결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기독교 이미지 상승효과와 광고효과를 동반한다.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휩쓴 가수 싸이의 연말 뉴욕스퀘어 공연이 문화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듯, 새에덴교회의 보은행사는 한국교회 전체의 이미지 재고로 이어지고 있다. (중략)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참전용사들에 대한 새에덴교회의 헌신이 무너져가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저는 이 기사를 보고 가슴이 뛰었습니다. 한 명의 기자뿐만 아니라 많은 언론 매체가 정말 도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걸 수많은 국민이 봤을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그 자긍심 있는 마음으로 출국을 했고 미국에 가서 눈물겨운 보훈행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주일저녁에는 정말 어느 교회,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창의적 보훈음악회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칼럼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2024-06-16
  • [언론회 논평] 경기도 교육청, 학생인권조례 답습 말아야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3일 ‘경기도교육청학교구성원의권리와 책임에관한조례안’을 입법 예고하였다.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학생인권조례’를 만들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왔다. 당시 좌파 교육감 김상곤 씨에 의하여 만들어지므로, 전국의 여러 지자체에 퍼지기 시작하였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의 인권을 증진시키자는 취지로 시작하였으나, 결과적으로 교권의 추락과, 면학 분위기를 망치는 것과, ‘동성애’ ‘임신 출산’ 등을 차별하지 말라는 것으로 인하여 상당히 부작용이 있었던 ‘조례’였다. 이런 상황들이 알려지면서 수많은 시민단체, 학부모 단체, 종교단체 등이 반대 운동을 편 결과, 충남과 서울에서는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쪽을 선택했다. 이런 부작용을 알게 된 경기도 교육청에서도 새로운 ‘조례안’을 내놓고, 입법예고를 하고 있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학생인권조례를 완전히 폐지하지는 못하는 모양새이다. 이에 대하여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개편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새로운 조례를 만들어 학교 구성원들의 권리와 책임에 대한 것을 선언적으로 포함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전문가들이 살펴보니, 여전히 문제가 되는 부분이 드러나고 있다. 이를테면 제7조 제4항에 보면,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말하고 있는데, 그 차별받지 않을 것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없다. 그렇다면 전에 있던 학생인권조례에서 말하는 ‘성별, 종교, 나이, 사회적 신분, 출신 지역, 출신 국가, 출신 민족, 언어, 장애, 용모와 신체조건, 임신 또는 출산, 가족 형태, 경제적 지위, 피부색, 사상 및 정치적 의견,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성적 등을 말하는 것인지, 그렇다면 여전히 동성애, 임신 출산, 사상 등 여러 가지 독소 조항이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제16조 제1항에 보면, 상담과 구제를 위하여 ‘학생생활인성담당관’을 임명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것이 전에 있던, ‘학생인권옹호관’과 같은 맥락의 권력자(?)가 아닌지, 그 성격 규정이 명확하지가 않다. 그리고 그런 담당관을 어떤 기준과 인물로 뽑느냐도 중요하다. 이 ‘학생생활인성담당관’은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되는데, 제16조 제6항에 보면, 시정 권고를 받은 경기도 교육청, 교육 지원청, 직속 기관, 학교, 학생 및 교직원은 시정 권고를 이행하고, 조치 결과를 담당관에게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뿐만이 아니다. 제17조에 보면, ‘학생생활인성담당관’은 직무 수행을 위해 관내 각 기관에 자료를 요청할 수 있고, 관계 공무원에게 질의할 수 있고, 현장 방문 조사와 직권 조사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한다. 그러나 ‘지방공무원법’에 의하여 선발되는 지방공무원이 ‘국가공무원’인 교원들에게 다양한 권리 행사를 하는 것이 국가 사무에 관한 체계에도 맞느냐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우리 헌법 제31조 제4항에서는 교육의 자주성을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같은 조항 제6항에서는 학교 교육의 제도와 운영에 관한 것 등은 법률로 정한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교육기본법 제5조 제1항과 제3항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 단체는 교육의 자주성과 자율성을 존중한다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교육에 관한 것은 외부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교육자나 교육 전문가들에 맡기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런데 자꾸 무슨 ‘조례’를 만들고, 무슨 제한과 과잉된 내용을 만들어서 학교 교육과 운영을 간섭하려는 것인지? 이런 것들은 극히 자제해야 한다. 따라서 경기도 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 형식을 계속 답습하지 말고, 아예 어떤 조례도 만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각 학교에는 자주적으로 ‘교칙’과 ‘학칙’이 있을 것이다. 국가나 교육청은 각 학교에 대하여 자주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헌법’과 ‘교육기본법’을 지키는 것이 될 것이다.
    • 칼럼
    •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2024-05-23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강성률 목사의 ‘하나님의 붙드심’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시37:23,24) 20년도 넘는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A 자매에게 이웃집에 사는 분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기에 일 년 안에 돌려받겠다는 조건으로 천만 원을 빌려주었습니다. 은행 이자보다 싼 이자였습니다. 자신도 힘들지만 평소 싹싹하고 친절한 사람이기에 털끝만치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이웃은 몇 달 동안은 꼭꼭 이자를 보내주더니 어느 날 밤 이사 간다는 말도 없이 그 지역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가 이사한 지역을 찾아보았지만 주민등록마저 말소됐는지 오리무중이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신뢰했던 사람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A자매는 며칠 동안 앓아누웠습니다. 침대에서 분을 삭이고 있는데 문득 내면에서 “돈을 뜯긴 너 보다 못 갚고 달아난 그가 더 불쌍하지 않느냐?”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래, 불쌍한 사람은 내가 아니라 그 이웃이야, 나는 빌려줄 돈이라도 있었지만 그는 갚을 돈마저 없었던 사람이지. 하나님, 그 분의 형편이 풀리게 하시고 영육 간에 은혜를 내려주세요.' 이렇게 마음을 고쳐먹은 후에 그 돈에 대하여 빌려 간 사람이 직접 들고 찾아오면 받을지언정 자신이 애써 수소문하고 고소하는 일을 하지 않으리라 작정했습니다. 그 순간 마음이 어찌나 가볍고 기뻤는지 '성령의 위로가 바로 이런 것이 구나.'라고 그 자매는 저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다 5 년도 넘게 지난 어느 날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했던가. 전철 안 맞은편에서 수심 깊은 표정으로 옆 사람과 대화하는 낯익은 얼굴을 발견했습니다. A 자매의 돈을 빌려갔던 이웃이었습니다. 정면이 아니었기에 그 쪽에서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보통 마음으로는 그녀 앞에 가서 다짜고짜 멱살을 잡아 끌어내리고 싶었을 텐데, 자신도 의심하리만큼 불쌍한 생각이 들어서 그녀 눈길을 피해 목적지에 당도하지 못했는데도 하차하고 말았습니다. A 자매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야무지고 똑똑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인데, 그런 마음 가지고는 결코 그냥 두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이상해요. 그녀를 보는 순간 왜 그렇게 편안한지 왜 그렇게 불쌍하게만 느껴졌는지. 나 아닌 전혀 다른 마음이 있는 거예요. 은혜란 바로 주님이 붙잡아 주시는 새 마음 같아요.” 그렇습니다. 은혜란 내 능력이 아니라, 내 힘이 아니라 전혀 다른 능력으로 무엇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나의 노력으로 정결하게 되어 하나님께 인정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공로를 믿음으로 구원 받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은혜로 구원 받은 사실을 깨달은 사람은 그 어느 누구도 무시하거나 함부로 조롱할 수 없습니다. 우리 자신도 하나님이 붙잡아 주지 않는다면 어떤 죄를 지을지 모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이 사회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수능 만점을 받았었던 의대생이 여친의 이별 통보에 격분하여 여친을 살해한 사건이었습니다. 이처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서 막아주시지 않는다면 범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요일5:18). 하나님께서 막아주시지 않으신다면 우리도 다 살인, 간음, 도둑, 사기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 죄 짓는 일을 막아주실까요? 위의 말씀처럼 하나님께로서 난 자입니다. 하나님께로 난 자, 거듭난 자라도 죄를 짓는 것을 우리는 목격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말씀이 잘 못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위의 말씀 ‘하나님께로 난 자’는 영이지 육신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앙인일지라도 영을 따라 살아가지 아니하고 육신을 따라 살아간다면 여전히 죄 가운데 살아가게 됩니다. 영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막아주십니다. 하나님의 붙드심을 체험하려면 항상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주님의 긍휼을 기다려야 합니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그렇게 할 때 주님은 우리를 지켜 죄를 짓지 않게 할 뿐 아니라, 오히려 A 자매가 체험했던 것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상대에게 복을 빌어주게 됩니다.
    • 칼럼
    • WAIC 칼럼
    2024-05-21

인터뷰/탐방/문화 검색결과

  • '제25회 대신대학교 음악콩쿠르' 참가 모집
    세계로 향한 꿈을 꾸는 대학, 대신대학교(총장 최대해)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5회 대신대학교 음악콩쿠르'를 개최한다. 자라나는 학생들의 예술 활동 지원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피아노 콩쿠르, 고등학생 실용음악 콩쿠르, 일반인 아마추어 콩쿠르로 나뉜다. 특히 일반인 아마추어 부분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대회로, 전문적인 수준은 아니더라도 취미로 음악을 즐기고 있는 일반인들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새롭게 추가했다. 최대해 총장은 "예술을 사랑하고 음악을 즐기는 전국의 모든 학생들과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신대는 대한민국의 예술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시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참가신청은 오는 7월 10일(수) 오후 5시까지며,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대회는 7월 13일 대신대 본교 음악관에서 열린다. <문의: (053) 810-0775 (교회실용음악학부 사무실)>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2024-06-19
  • [인터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개혁서울) 총회장 김영신 목사
    법과 원칙을 통한 온전한 총회 운영을 염원하는 구. 합동개혁의 목회자들이 지난 6일, 정식 총회를 열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개혁서울)를 출범했다. 교단 내분 속에 무리한 다툼이나 분열을 지양하고, 상생을 위해 양보의 길을 택한 이들은 한국교회 역사에 작지만 분명 의미있는 족적을 남겼다. 이에 본보는 이날 합동개혁서울의 첫 총회장에 선출된 김영신 목사를 만나 교단의 설립과 운영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이번에 예장 합동개혁서울 교단을 새롭게 창립했는데, 배경이 있나? - 내부적으로 여러 일이 있고, 또 많은 사정이 있었지만 지금와서 이를 일일이 밝힐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230여명의 인원이 법과 원칙 안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것이다. 어차피 다 하나님의 뜻이고, 계획 아니겠나? 하나님께서 우리 스스로를 연단케 하셔서, 새롭게 시작하게 하신 것이라 생각한다. 과거에 대한 반성과 미래에 대한 기대, 그리고 오늘에 대한 감사로 총회를 시작했다. 첫 총회 때 많은 분들이 참석하고, 또 이름을 올리셨다. 예상하신 부분인가? - 사실 창립을 준비하면서 우려도 있고, 걱정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더이상 불의가 드러난 과거와 타협할 수 없었기에 깃발을 들었고, 다행히 많은 분들이 우리의 뜻에 동참해 주셨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 아니겠나? 우리는 거대하고 화려한 총회를 추구하지 않는다. 작더라도 강하고, 온전한 총회가 되길 기도한다. 교회를 위한 총회, 목회를 위한 총회를 만들어 목사님들이 오직 복음전파에만 매진할 수 있는 배경이 되어 드리고 싶다. 이번 총회를 준비하면서 특히 서기를 맡으신 유동술 목사님이 많은 고생을 하셨다. 직전 부총회장으로서 총회가 그릇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정말 마음 아파하시고, 스스로 이를 막지 못할 것을 자책하셨는데, 이번에 정말 많이 노력하셨다. 앞으로 어떤 총회를 만들고 싶나? - 상투적인 말이지만, 주님이 원하시고 주님이 일하시는 총회를 만들려 한다. 우리의 뜻에 좋은 총회가 아니라 주님이 보시기에 좋은 총회가 아니겠나? 이를 위해 총회 운영을 철저히 민주적으로 하려 한다. 총회장이라고 무모하게 전권을 휘두르지 않고, 중요 문제가 있을 때 임원 및 각 노회장들과 적극 협의해서 모두가 만족할 만한 안을 내도록 하겠다. 특히 상임회장단 및 원로 자문기구를 두어 총회 중요사안들의 자문을 구하며 일하겠다. 총회원들과 상시적인 소통의 창구를 구축토록 할 예정이다. 신학교 운영 방침은 있나? - 신학교는 각 지방 학장님들이 하실 부분이고, 총회는 이를 협력하는 역할이다. 총회장으로서 약속할 수 있는 것은 서울 본교는 물론 지방 신학교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협력을 하겠다는 것이다. 신학교는 우리 총회의 백년대계의 중요 기반이 될 것이다. 신학교가 활성되어야 우리 총회도 미래도 있고, 부흥도 보장된다. 교계 연합활동에 대한 생각은? - 당연히 한국교회의 일원으로 교계 연합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 우리 총회 역시 공교회로서 반드시 사회와 국민을 위해 기여해야 하는 부분이 크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우리 총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교회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 또한 보수개혁신학의 정통성을 지키며, 한국교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항상 지원하고 또 협력하는 총회가 되겠다.
    • 인터뷰/탐방/문화
    • 인터뷰
    2024-06-11
  • 기쁨의교회 “최선을 넘어 최고의 공연 준비··· 기대하세요”
    문화 사역을 통한 21세기 새로운 선교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용인 기쁨의교회(담임 정의호 목사)가 오는 5월 26일(주일), 창립 28주년을 맞아 '다시 그 말씀으로'라는 순수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다. 기획부터 구성, 공연까지 성도들이 직접 만든 [다시 그 말씀으로]에 기쁨의교회측은 그 어느 기성 무대 못지 않은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을 자신했다. 문화사역에 있어 기쁨의교회는 한국교회 중 단연 최고로 손꼽힌다. 그저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는 것이 아닌, 문화의 트렌드를 기독교적 메시지를 입혀 직접 생산해 낸다는 점에서 주도성이 돋보인다. 이번 뮤지컬도 색다른 이벤트가 아닌 기쁨의교회가 매년 교회 창립기념일에 맞춰 선보이는 여러 문화 사역 중 하나다. 문화사역팀은 지난 17주년에는 [아둘람챈트], 20주년[킹스웨이], 26주년[War Mountain], 27주년[그 마지막 날에]를 선보였다. 그리고 올해 28주년에는 [다시 그 말씀으로]라는 뮤지컬을 준비했다. 여타 교회들이 그렇듯 기쁨의교회 역시 처음부터 대대적인 문화 사역을 기획한 것은 아니다. 처음 16명이 모여 개척한 교회였기 때문에 성도들끼리 모여 대본을 쓰고, 무대장치와 소품을 만들다가 점점 확장되었다. 기쁨의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해를 거듭할수록 부흥했고, 28주년을 맞이한 2024년 현재, 성도 3천여명, 문화사역팀에서만 연출, 배우, 헤어와 분장, 의상, 소품 무대배경, 음향 등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성탄절과 부활절, 창립기념일이 다가오면 문화사역팀은 바빠지기 시작한다. 대본을 쓰고, 길거리 캐스팅이 시작되고, 배역을 정하고, 의상을 구하고, 새벽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다. 드디어 그날이 되면 교회는 화려한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강단은 무대로 변하고 예배당은 객석으로 바뀐다. 성도들은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믿지 않는 가족과 지인들, 이웃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초청한다. 지난 2015년에는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중심, 대학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2015년 대학로 3인극 페스티벌에 극단 감동이라는 이름으로 [정말로 서른]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교회에서 시작한 연극팀이 자체적으로 대본을 쓰고, 성도들이 직접 분장과 주제곡과 무대를 꾸몄다. 70명 규모의 소극장에 일주일간 매일 160명씩 가득 찼다. 기쁨의교회의 문화 사역이 뮤지컬에서 크게 꽃피우기는 했지만, 영화, 음악 분야에서도 크게 두각을 나타냈다. 첫 영화 [광야에 오시다]의 주제곡 [광야에서]는 갓피플 뮤직에서 무려 한 달간 1위를 차지했고, 두번째 영화 [힐러]는 소아마비를 갖고 태어난 청년이 상처난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치유자로 자라나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와 함께 발매했던 첫 디지털 싱글에 이어 2014년에는 정의호 목사가 가사를 쓰고, 기쁨의교회 찬양팀에서 작곡, 편곡한 CCM 앨범 ‘아둘람 사람들’을 선보여 찬양사역에도 한 획을 그었다. 기쁨의교회는 궁극적으로 자신들이 제작하는 뮤지컬과 영화가 교회 담장을 넘기를 희망한다. 세상 안에 스미는 기독교 문화, 자연스레 젊은층과 함께 호흡하는 복음은 오직 문화를 통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년 동안 직접 뮤지컬을 창작한 경험을 바탕 삼아, 궁극적으로는 '마리아 마리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와 같은 대작을 만들어 시대를 넘나드는 공연을 제작하는 것이 꿈이다. 기쁨의교회 정의호 목사는 “오늘날 세상의 문화는 점점 화려해지고 자극적으로 변질되고 있다. 그에 맞서는 하나님 나라의 문화는 마치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처럼 초라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하나님은 아둘람 굴의 작고 약한 문화사역자들을 세워 다윗 왕국의 기둥이 되게 하셨다”며 “하나님께서 기쁨의교회에 일으킨 문화의 파도가 전 세계로 확장되는 은혜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쁨의교회의 뮤지컬 [다시 그 말씀으로]는 오는 5월 26일, 오후 2시 30분에 초연된다.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2024-05-17
  • 노모-(老母)를 위한 듀오 콘서트 '엄니, 어무이 봄날은 간다'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중년이 된 두 아들이 노모(老母)를 위한 음악회를 연다. 성악가이자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및 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윤혁진 감독과 피아니스트 백주엽씨가 이번 음악회의 주인공이다. 여기에 탤런트 겸 가수로 사랑받는 김성환 씨의 특별무대와 한국 장애인 아티스트의 아이돌인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 뮤지컬 배우 이지은과 박준용 그리고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들로 구성된 밴드팀도 힘을 보탠다. 윤 감독은 "한 엄니는 항암치료과 투병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고 다른 엄니는 아픈 무릎을 이끌고 일하며 아들을 멀리 두고 평생 마음고생하셨다. 두 어무이와 세상의 모든 엄니들에게 이 작은 음악회로 감사와 사랑을 표하고자 한다"며 "곡은 어머니들이 직ㅈ버 고르셨다. 클래식 연주라면 으레 있을 가곡이나 오페라 아리아가 없고 어머니 삶의 희로애락과 애환이 묻어있는 정겨운 가요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연주일시는 5월 9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이고 연주 장소는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이다.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R석은 5만원, S석은 3만원이다. (문의: 010-6889-4836)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2024-05-01
  • 힙합하는 목사? 랩하는 전도사? 신간 ‘비트 주세요 주님!’
    그리스도인이며 힙합아티스트, 랩하는 목사, 예수와 힙합을 전하는 전도사. 이 책의 저자들이다. 이 책은 이 세 명의 저자가 힙합의 진정성, 그리고 기독교가 가진 진정성을 담아내기 위해 쓰였다. ‘힙합과 기독교’라고 하면 솔직히 괴리감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을 읽는 순간, 그 모든 갈등은 부질없이 느껴질 것이라고 말한다. 이 뿐 아니라 어쩌면 ‘힙합과 기독교’는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되고 해석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 책의 주인공 ‘최 목사’가 “예수는 힙합이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우리는 좀 더 시야를 넓히고, 관점을 달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 문을 들어서면 나는 이방인이 된다” 이 책은 20살 래퍼를 꿈꾸는 주인공 예진배의 성장 소설이다. 진실한 마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이자 진실한 래퍼이고 싶지만, 교회 안에서 받아들여지는 냉담함으로 깊은 방황을 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면 힙합을 할 수 없는가, 단지 찬양을 위한 도구로써만 힙합을 해야 하는가? 그럼 정말 재미없는데? 진배의 마음은 그리스도인과 힙합인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그러던 중 ‘최 목사’를 만나게 되면서 이방인으로서가 아닌 존중의 마음으로 진정한 길을 찾게 된다. “보여주고 증명하라” 진배는 랩하는 목사, 최 목사와 많은 대화를 하며 예수의 삶과 진정으로 추구하려고 했던 진짜 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예수는 힙합이다”라는 최 목사의 말을 이해하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이 그리스도인이 아니어도 좋고, 그리스도인이어도 좋다. 힙합을 좋아하지 않아도, 좋아해도 상관없다. 이 책에서 전하고 싶은 진짜 이야기는 이질적이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해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이다. 그리고 한국 힙합과 기독교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진배와 최 목사의 이야기마다 ‘RHINO’s NOTE’에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함께 읽으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예수님의 진또배기”, 예진배의 이야기를 통해 존중과 진정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와 힙합의 이색적인 공존을 다룬 이 책에 대해 교계와 힙합계 모두 그 반응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유명 래퍼 메타는 "오해를 이해로, 이해를 인정으로 어찌보면 종교와 음악이 서로 화해하며 나아갈 수 있는 좋은 해답이 되지 않을까?"라고 했고, 래퍼 박하재홍은 "이 책을 통해 크리스천이면서 힙합을 사랑하는 이들의 고민과 열정을 한껏 끌어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래퍼 아넌딜라이트는 "이 책을 읽게 될 많은 청년 청소년들이 교회에서 랩을 하는 것을 당당히 여기고 또 세상에서 당당히 하나님을 찬앙하는 랩을 선포하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거룩한빛광성교회 곽승현 목사는 "힙합과 랩이 단순히 시대적인 유행이나 음악적 스타일이 아니라, 그 안에 담겨 있는 자유와 사랑이라는 가치야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이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힙합과 그리스도인은 공존할 수 없다고? 그리스도인이자 힙합인이 전하는 힙합과 기독교의 진정성 이 책의 저자는 오진명(a.k.a 지푸GFU), 최재욱 목사(a.k.a JoHN), 이창수 전도사(a.k.a WRTM by RHINO) 등 세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이자 힙합아티스트인 오진명 군은 기독교에는 왜곡된 힙합을, 힙합에는 왜곡된 기독교를 정확히 설명하고 소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최재욱 목사는 지난 2013년 창동염광교회 청소년부 부임 인사를 랩으로 했을만큼, 사역 전체에 힙합을 더하고 있다. 현재는 거룩한빛광성교회 장년부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이창수 전도사는 고신대 신학과를 나와 현재 횃불트리니티에서 공부 중이다. 청담동에 있는 푸른나무교회와 함께 걷는 중이다.) 한편, 3인의 저자는 책 발간에 맞춰 공동 음원도 발표했다.
    • 인터뷰/탐방/문화
    • 새로나온 책과 음반
    2024-03-21
  • 한국교회, ‘비욘드 유토피아’ 재개봉 위해 발벗고 나선다
    북한의 거짓된 인권과 목숨을 건 위험한 탈북을 폭로한 충격의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의 국내 재개봉이 본격 추진된다. 교계는 오는 25일 부산,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경북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사회를 갖고, 재개봉을 위한 기독교인의 힘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19일 서울 신촌 필름포럼에서는 '비욘드 유토피아'의 배급을 맡은 김학중 대표((주)드림팩트엔터테이먼트)와 박원영 목사(서교총 사무총장), 나영수 목사(사단법인 나눔과기쁨 이사장) 등이 간담회를 갖고, '비욘드 유토피아' 재개봉 흥행을 위한 한국교회의 관심을 호소했다. 지난 1월 31일에 개봉했던 '비욘드 유토피아'는 북한의 실상을 가장 적나라하게 폭로한 '인권 다큐멘터리'로 알려지며, 전 세계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미국과 일본,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탈북민 가족들의 자유를 향한 1만2,000km의 목숨을 건 여정에 함께 숨죽이며, 김 씨 일가의 세뇌에 지배당한 북한에 분노했다. 작품성도 인정받아 지난 '2023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3 시드니영화제 최우수 국제 다큐멘터리 관객상 수상', '2023 우드스톡영화제 2관왕' 그리고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 예비 후보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영화계의 극찬과 반대로 국내 성적은 초라했다. 관심을 컸지만, 막상 극장을 찾는 관객의 수는 극히 저조했던 것이다. 비욘드유토피아의 최종 성적은 '1만6,000명', 참으로 안타까운 수치였다. 김학중 대표는 "영화를 처음 보고, 완성도가 너무 좋아서 분명히 선전할 것이라 확신했다. 이미 다른 나라에서 호응도 좋았고, 화제성도 컸던터라, 별다른 고민을 안했던 것 같다"면서 "허나 올 초 같은 날 개봉했던 영화 '건국전쟁'이 크게 흥행하며, 반대로 관심에서 멀어졌다. 주 타겟층이 완벽하게 겹친 탓이다. 건국전쟁의 흥행은 나 역시 우파로서 매우 환영하지만, 비욘드 유토피아 같은 수작이 묻힌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고 전했다. 총선정국이라는 시대적 이슈에 자칫 이대로 묻힐 뻔한 '비욘드 유토피아'를 다행히 박원영 목사와 나영수 목사가 다시 살리겠다고 나섰다. 단순 북한 인권 다큐멘터리 뿐 아니라, 기독교인으로서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라는 것이다. 실제 '비욘드 유토피아'는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의 탈북 선교를 다루고 있다. 김 목사는 탈북민들과 함께 목숨을 걸고, 이들의 탈북을 도왔다. 매번 단 한 순간도 위험하지 않은 적이 없지만, 이제껏 무려 1000여명 이상의 북한 주민들이 김 목사를 통해 자유를 찾았다.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의 핵심에는 바로 '한국교회의 선교'가 있는 것이다. 박원영 목사는 실제 '비욘드 유토피아'가 한국교회의 선교 영화라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한국교회의 선교는 그야말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자기 목숨을 걸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선교사들이 오늘도 현장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다"며 "영화 속 김성은 목사의 위대한 헌신은 한국교회 선교 전체를 대변한다. 우리 기독교인이 왜 선교를 해야 하는지? 왜 북한주민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직관적인 해답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나영수 목사는 이 영화가 한국교회 대사회적 이미지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부 목회자, 일부 교회의 일탈로 무너진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해소될 수 있는 결정적 한 방이라는 것이다. 나 목사는 "사회와 국민들이 우려하고 지적하는 한국교회의 문제를 결코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충분히 반성하고 비판받아 마땅하다. 허나 그것이 한국교회의 전부는 아니다"며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는 기독교의 본질적 사명을 수행하는 한국교회의 진짜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영화가 국민들에 한국교회에 대한 이미지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박 목사와 나 목사는 김학중 대표와 손잡고, '비욘드 유토피아' 재개봉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비욘드 유토피아'가 반드시 한국교회의 관심을 통해 대한민국에 역주행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박원영 목사는 "이 일을 적극적으로 이끌 수 있는 유력한 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조만간 조직이 꾸려질 것 같다. 오는 26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리는 시사회에서 추진위원회 명단이 나올 듯 하다"고 말했다. 이번 재개봉 추진과 관련해 교계 뿐 아니라 사회, 정계에서의 관심도 크다. 이미 김성은 목사의 지역인 충남 천안에서는 천안시장을 포함한 공무원들이 대규모 관람을 마친 상태고, 오는 25일 부산 CGV 시사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포함한 유력인사들이 찾을 예정이다. <비욘드 유토피아 전국 시사회 접수: https://movieondo.com/utopia/inv_04.html>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2024-03-2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