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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 인도네시아 마나도서 임원 워크숍 개최
-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천환 목사)은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 인도네시아 마나도에서 ‘2026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한국교회의 하나됨과 부흥을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천환 대표회장을 비롯해 상임회장, 공동회장 등 주요 임원 20명이 참석해 연합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 장소로 마나도를 선택한 데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의 약 85%가 이슬람 신자인 국가지만, 마나도는 예외적으로 개신교 인구 비율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도시 전반에 기독교 문화가 깊게 자리 잡고 있다. 한교연은 이 같은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복음이 어떻게 이슬람권 속에서도 뿌리내리고 성장해 왔는지를 확인하고 한국교회에 적용할 교훈을 찾고자 했다. 마나도는 술라웨시 섬 북단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역사적으로 네덜란드 개혁교회 선교사들의 영향 아래 복음이 전파된 지역이다. 특히 17세기부터 시작된 선교는 단순한 전도가 아니라 교육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요한 프리드리히 리델과 요한 고트리브 슈바르츠 선교사 등은 학교를 세우고 성경을 가르치며 지역 지도자를 양성했고, 이러한 기반이 오늘날 수많은 교회와 신앙 공동체로 이어졌다. 이 같은 선교 방식은 한국 초기 선교 역사와도 맞닿아 있다. 미국 장로교와 감리교 선교사들이 교회와 학교, 병원을 세워 복음을 전하고 지도자를 길러낸 것과 유사한 흐름으로, 한교연 임원단은 이 점에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임원단은 현지 최대 교단인 GMIM(미나하사 복음교회) 소속 센트룸 마나도 교회를 방문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이 교회는 출석 성도 수가 약 5천 명에 이르는 대형 교회로, 지역 복음화의 중심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심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회들이 밀집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거리에는 성경 구절과 기독교 관련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었다. 부활절과 성탄절에는 도시 전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기독교 축제가 열린다는 점도 인상적인 부분으로 꼽혔다. 22일에는 숙소인 루완사호텔에서 수요예배를 드리며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서기 정광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공동회장 양태화 목사의 기도, 상임회장 이영한 장로의 특송에 이어 천환 대표회장의 설교로 이어졌다. 천환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가 이곳 마나도에 온 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라며 “이슬람권 속에서도 복음을 지키고 확장해 온 현지 성도들의 영적 열정을 본받아 한국교회의 부흥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는 성경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해야 하며, 우리 자신이 거룩한 그릇으로 준비될 때 하나님의 임재가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워크숍 기간 동안 임원단은 마카테테힐에 위치한 ‘축복하는 예수상’과 예수의 십자가 고난을 형상화한 ‘십자가의 길’, 부킷카시 활화산 등 주요 지역을 방문하며 신앙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해외 방문을 넘어, 이슬람권 한복판에서 복음이 뿌리내리고 성장한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한교연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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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 인도네시아 마나도서 임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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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2026 광명사랑 기부릴레이’ 동참
-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지난 4월 27일,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은 광명하안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가 추진하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2026 광명사랑 기부릴레이’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정성을 담은 식사를 제공하며 현장의 온기를 더했다. 아울러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ESG소통실 신왕섭 전무를 비롯해 광명하안노인종합복지관 김정은 관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세열 본부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신왕섭 전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와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관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와 후원으로 사랑을 전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도 그 진심이 온전히 전달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세열 본부장 역시 “이번 나눔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에 따뜻한 온기를 더한 실천”이라며 “이 같은 나눔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더욱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이 전달한 기부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복지관으로 전달되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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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2026 광명사랑 기부릴레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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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주민 생계 개선 위한 혼합금융 사업 본격화”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27일 한국투자증권, 주식회사 동방과 함께 산림 복원 기반 탄소 흡수 증진 및 지역주민 생계 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사회 자립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목적이 있다. 특히 비영리와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통해 개발협력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해당 사업은 월드비전이 현장에서 추진해온 주민주도 자연재생(FMNR, Farmer Managed Natural Regeneration) 방식을 기반으로 에티오피아와 잠비아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 방식은 지역 주민이 직접 산림을 관리하고 복원하는 구조로, 단순한 환경 회복을 넘어 주민들의 생계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자립을 이끄는 데 강점이 있다. 협약 기관들은 산림 복원을 통해 탄소 흡수량을 증대시키는 한편, 농업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회복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월드비전의 현장 전문성을 중심으로 비영리 부문의 기부금과 민간 기업의 자본을 결합한 ‘혼합금융(Blended Finance)’ 구조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기존의 단순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투자 구조를 통해 장기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개발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또한 해당 사업은 국제 탄소 인증 기준인 ‘골드 스탠다드(Gold Standard)’ 등록을 앞두고 있으며, 등록이 완료될 경우 국내 국제개발협력 NGO 가운데 최초로 국제 탄소시장 진입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는 한국 NGO의 역할이 단순 구호를 넘어 글로벌 환경·경제 시스템과 연결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비전 김성태 지속가능파트너십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탄소 감축을 넘어, 기후위기에 가장 취약한 아동과 지역사회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개발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빈곤 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구하는 통합적 접근의 사례로, 향후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민관 협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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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주민 생계 개선 위한 혼합금융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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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쉐어, 대구 장애영아원에 기저귀 400팩 지원… “작지만 꼭 필요한 나눔”
- 국제구호개발 NGO 글로벌쉐어(대표 고성훈)가 사회적 협동조합 돌고도네이션과 함께 대구 애망장애영아원에 거주하는 장애아동들을 위해 기저귀를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글로벌쉐어는 28일, 장애아동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기저귀 400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4단계부터 8단계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돼, 아동들의 성장과 발달 단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됐다. 해당 물품은 시설에 거주 중인 약 50여 명의 장애아동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돌봄이 필요한 장애아동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기저귀와 같은 필수 위생용품은 지속적으로 필요한 물품인 만큼, 시설 운영과 아동 돌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쉐어는 그동안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2023년 문경·예천 지역 집중호우와 2025년 경북 대형 산불 당시에는 의성, 안동, 청송, 영덕 등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총 5억 5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한 (안동)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포항)경북시각장애인종합복지관, (대구)미소마을, (대구)자용모자복지관 등 지역 사회복지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맞춤형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고성훈 글로벌쉐어 대표는 “이번 지원이 장애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으로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쉐어는 2017년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로, 국내외 위기가정 아동과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식품, 교육, 의료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일상 속 나눔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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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쉐어, 대구 장애영아원에 기저귀 400팩 지원… “작지만 꼭 필요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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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랑스러운 국독연의 목사입니다”
- "선배 목사님들의 손이 머리 위에 닿는 순간,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눈물이 솟구쳤습니다. 교단 정치나 제도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 앞에서만 서는 독립교회 목사로서 더 큰 사명을 감당토록 하겠습니다“ 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이하 국독연)가 지난 4월 27일 오전 서울 CTS 아트홀에서 거행한 ‘제25회 목사안수식’은 그 어느 때보다 거룩한 전율과 감동이 가득한 현장이었다. 이날 배출된 18명의 신임 목사들은 세상의 안일한 길을 거부하고, 오직 성경의 권위와 성령의 인도하심만을 따르는 ‘독립교회 사역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슴에 새기며 장엄한 사역의 시작을 알렸다. 거룩한 멍에를 메다… 눈물과 감동의 안수례 안수식 현장은 시종일관 경건하면서도 뜨거웠다. 2부 안수식 인도를 맡은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의 부름에 따라 안수 대상자들이 강단 앞에 무릎을 꿇자, 장내는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정적과 거룩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선배 목회자들이 두 손을 얹어 이들이 주의 종임을 선포하자, 곳곳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왔다. 안수자들은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새롭게 거듭남에 감사하며, 맡겨진 사명을 끝날까지 겸손히 받들 것을 눈물로 고백했다. 이어 진행된 안수패 수여식에서 림택권 총회장이 수여하는 안수패를 받아 든 이들의 얼굴에는 독립교회 정통 맥을 잇는 국독연의 일원이 되었다는 깊은 자부심이 서려 있었다. 박조준 목사 “독립교회는 성직의 순수성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 독립교회 운동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선구자인 설립자 박조준 목사의 권면은 안수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박 목사는 과거 보장된 성공을 포기하고 독립교회의 가치를 한국 땅에 심기 위해 고난을 자처했던 자신의 길을 회고하며, 신임 목사들에게 성직자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것을 주문했다. 박 목사는 “목사는 세상 사람과 구별된 성직자로서, 세상의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영혼을 바라봐야 한다”며 “권력과 재력, 학력 앞에 비굴해지지 말고 오직 불쌍한 영혼을 위로하는 일에만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사회의 악법과 부정부패를 보고도 짖지 못하는 침묵하는 종이 되지 말라”는 파수꾼의 사명을 강조하며, “돈을 만지지 말고 오직 기도와 말씀 전하는 일에만 전무할 것”을 준엄하게 명령했다.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 ‘정통 독립교회’ 위상 세운 숨은 거목 국독연이 오늘날 한국교회의 새로운 대안이자 자부심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데에는 설립 초기부터 모든 실무를 총괄해 온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의 헌신이 결정적이었다. 임 목사는 독립교회 운동이 지닌 순수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공교회적 질서와 체계를 확립하여, 국독연을 한국 독립교회의 ‘종가(宗家)’로 안착시켰다. 현장에서 만난 한 관계자는 “임우성 목사의 치밀한 리더십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신임 목사들이 국독연 소속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당당하게 고개를 들 수 있는 것”이라며 그의 공로를 치하했다. 앞선 1부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총회장 림택권 목사는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도 가라지에 집중하지 말고 알곡을 키우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으라”며 “우리는 이미 승리한 전투에 참전하는 군사들이다. 성령의 칼인 말씀을 붙들고 당당하게 사역에 임하라”고 격려했다. 안수자 대표 박효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죄인이며 부족한 자를 시련과 연단을 통해 종으로 세워주신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드린다”며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거룩한 도구가 되어 끝까지 충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교회의 희망, 국독연의 역사적 소명 제25회 안수식은 국독연이 지닌 역사적 배경과 한국교회적 기여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 교단의 정치적 굴레를 벗어나 오직 성경 중심으로 회귀하려는 국독연의 개혁 정신은 이제 한국교회의 거대한 흐름이 되었다. 신학적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복음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국독연의 정체성은 새롭게 세워진 18명의 종들에게 가장 큰 자부심의 근원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인찬 목사의 예배 인도와 김시철 목사의 축도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안수식을 마친 18명의 신임 목사들은 이제 국독연이라는 든든한 울타리를 뒤로하고, 세상을 비추는 거룩한 등불이 되어 각자의 사역지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제25회 목사안수자] 고혜진, 강문정, 김미정, 김신애, 김재현, 김주성, 김창익, 박상철, 박효춘, 손상일, 손한성, 설지영, 이길홍, 이요한, 이창은, 임화목, 유정우, 홍종렬 [안수위원] 박조준, 림택권, 임우성, 박순형, 이형노, 정인찬, 임재환, 정일웅, 장영출, 오원호, 김열, 강대형, 최재복, 김기배, 조희완, 김진호 목사, 김시철, 정성진, 정균양, 림준식, 최석봉, 권문상, 한은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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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랑스러운 국독연의 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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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대한민국 경찰, 검은 돈에 공권력 통째로 팔아넘겼나!”
- 법치주의의 최후 보루여야 할 경찰이 거액의 자금에 매수되어 무고한 목사를 사냥하는 ‘권력의 몽둥이’로 전락했다는 성토가 이어졌다. 성도들의 피와 땀이 서린 헌금이 인신구속을 위한 로비 자금으로 유용됐다는 참담한 소식이, 33개월간 광야에서 버텨온 성도들의 가슴에 거대한 불길을 지폈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앞 광장은 분노를 넘어선 처절한 사자후로 가득 찼다. 평강제일교회 말씀측 성도 900여 명이 집결한 이곳은 유종훈 씨 측과 전·현직 경찰이 결탁해 이승현 목사를 구속하기 위한 ‘30억 원대 청부수사’를 기획하고, 실제 7억 5천만 원의 거액이 오갔다는 수사 결과에 항의하는 분노의 현장이었다. 이날 집회는 수백여 명의 인파가 운집했음에도 불구하고 경탄이 나올 정도로 질서 정연하게 진행되었다. 성도들은 마치 성경 속 여리고성을 도는 ‘여호수아의 군대’처럼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대열을 유지하며 정의를 향한 결기를 드러냈다. 집회 도중 특정 세력의 난입과 무분별한 도발이 이어졌으나, 성도들은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찬양과 기도로 현장을 압도했다. 절제된 행동 속에 담긴 묵직한 투쟁 의지는 지켜보던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대한민국 최대 유동 인구를 자랑하는 신도림역 인근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췄다. ‘청부수사’의 실체를 담은 현수막을 본 시민들은 “경찰이 돈을 받고 수사하는 게 정말 사실이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집회 내용을 접한 기독교인 시민들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전무후무한 범죄”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서린 교회에서 이런 추악한 모의가 이뤄지고, 공권력이 그 하수인 노릇을 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탄식했다. 이날 집회는 5명의 연사가 차례로 단상에 올라 그간 경찰이 저지른 구체적인 편파 수사 사례와 청부수사의 범죄적 구조를 낱낱이 고발했다. “공정 잃은 법 집행, 경찰은 누구를 위해 바리케이드를 쳤나” “신앙을 난도질한 추악한 유착,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 유정일 장로는 지난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경찰이 보여준 이중잣대를 고발했다. “정당하게 신고된 우리의 기도는 소음이라며 탄압하면서, 바로 옆에서 확성기를 대고 욕설을 퍼붓는 불법 점거자들에겐 왜 침묵했느냐”며 성토했다. 특히 “법원이 성도들의 교회 출입권을 인정했음에도, 경찰이 앞장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우리 앞길을 막아선 것은 명백한 공권력 남용이자 직무유기”라며 구로경찰서의 각성을 촉구했다. 김나다니엘 목사는 영적인 분노를 터뜨렸다. “경찰은 이것을 정의로운 ‘인지수사’라고 강변해왔지만, 실상은 억대의 검은 돈에 매수된 ‘표적 사냥’이었다”고 규정했다. 그는 “목회자를 구속하기 위해 수사 기밀을 넘겨주고 범죄를 기획한 경찰의 행태는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를 뿌리째 흔드는 만행”이라며, “돈 뒤에 숨어 성도들을 조롱한 경찰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롱과 비아냥 속의 33개월... 그 대가가 경찰 매수였나” “기소 2억, 구속 23억... 이것이 수사인가, 사법 테러인가” “요구 묵살 시 구로를 넘어 서울청과 국회로 진격할 것” 이세미 권사의 발언은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교회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우리를 향해 현장 경찰관들이 ‘쇼한다’고 비아냥거렸던 그 조롱을 잊지 못한다”며 절규했다. 특히 “우리 성도들이 성전 건축을 위해 콩나물값 아껴가며 봉헌한 그 신성한 예물이, 우리 목사님을 감옥에 보내는 현상금으로 쓰였다는 사실에 창자가 끊어지는 통증을 느낀다”며 당장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호소했다. 현직 법조인인 김용환 장로는 청부수사의 범죄적 구조를 법리적으로 파헤쳤다. “기소하면 2억, 구속 성공 시 23억이라는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적힌 문건은 이 수사가 정당한 공무가 아닌 ‘더러운 비즈니스’였음을 입증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수사관 한 명은 구속되고 한 명은 극단적 선택을 할 정도로 썩어버린 이 수사의 배후 몸통을 검찰과 반부패수사대는 반드시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연사 안택수 장로는 투쟁의 방향을 명확히 했다. “꼬리 자르기로 끝낼 사안이 아니다. 돈을 준 유종훈 씨와 재정 장로들, 그리고 이를 배후에서 기획한 진짜 몸통을 즉각 구속하라”고 외쳤다. 그는 “만약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또다시 묵살된다면, 우리의 함성은 구로동을 넘어 서울청, 국회까지 진격하여 이 추악한 청부수사의 실체를 전 국민에게 알리는 거대한 불길이 될 것”이라고 강력한 투쟁을 선언했다. 성도들은 발언 중간중간 “청부수사 몸통을 즉각 구속하라!” “편파수사 일삼는 구로경찰서 각성하라!” “공권력 사유화한 배후 조종자 처단하라!”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결기를 다졌다. 33개월 ‘광야 예배’... 공권력의 외면 속에 이어진 고난 이날 집회에 참석한 성도들의 분노 기저에는 지난 33개월간 현장에서 직접 겪어온 고난의 역사가 자리 잡고 있다. 성도들은 2023년 8월 교회 정문이 잠긴 이후, ‘말씀측’이라는 이유로 쫓겨나 차디찬 아스팔트 위에서 ‘광야 예배’를 지속해왔다. 현장에서 만난 성도들은 지난 세월을 “공권력의 철저한 외면 속에 버텨온 시간”이라고 증언했다. 영하 20도의 혹한 속에서도 경찰이 안전 유지보다는 성도들의 행동을 제약하는 데 치중했다는 불만이 잇따랐다. 한 성도는 “당시 이해하기 힘들었던 경찰의 편파적 행정들이 거액의 청탁 자금과 연관되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돈으로 매수된 공권력이 종교 갈등에 개입해 법치주의를 훼손했다는 의혹에 대한 성도들의 대대적인 저항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혐의를 받은 현직 경찰들의 구속과 극단적 선택 등 사태가 엄중한 만큼, 향후 수사 결과가 평강제일교회 사태 해결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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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대한민국 경찰, 검은 돈에 공권력 통째로 팔아넘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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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제29차 세계선교대회’ 진행… 한국교회 선교 재도약 신호탄
- 사단법인 세계복음화전도협회가 주관하는 ‘제29차 세계선교대회’가 지난 4월 22일 경기 이천 덕평 RUTC에서 선교사 합숙을 시작으로 개막해 현재(25일) 주요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대회는 오는 26일 세계선교축제주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나의 지역에 1천 망대를 세우라(행 1:1~8)’를 주제로 열렸으며, 80개국에서 참여한 선교사 1,551명과 5,000여 명에 이르는 등록 인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한국교회가 여전히 세계선교에 대한 관심과 열망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개막 이틀간(22~23일) 진행된 선교사 합숙에서는 현장 중심의 선교 전략과 실제 사역 적용에 초점이 맞춰졌다. 박영환 목사는 ‘다락방 교재 활용법’을 통해 지난 30여 년간 이어져 온 전도 운동의 실제적인 적용 방안을 공유했으며, 류광수 목사는 ‘하나님 나라의 망대’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선교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닌, 각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복음 운동을 세워가는 데 필요한 기초와 원리를 다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신태 장로(강남차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김미애 전도사가 진행한 ‘호흡 치유 특강’은 성경적 묵상과 호흡법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선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치유 사역의 한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복음 전파와 함께 사람의 전인적 회복을 도모하는 선교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합숙 기간에는 선교사 자녀(MK)들의 자발적인 섬김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2년간 기도와 모금을 통해 마련한 커피차 3대를 운영하며 약 1,600잔의 음료를 선교사들에게 제공해 현장에 따뜻한 격려를 더했다. 다음 세대가 선교의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현장 참석자들에게 적지 않은 울림을 주었다. 24일에는 본 대회가 열려 전국 교회 성도들과 평신도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집회가 진행됐다. 이날은 류광수 목사의 메시지와 함께 8명의 선교사 파송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나의 미래는 어디에, 나의 237은 어디에’를 주제로 대륙별·전문별 포럼이 이어졌다.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13개 대륙별 포럼과 어린이·청소년 등 차세대 선교를 위한 전문 포럼에서는 각 지역 선교사들과 사역자들이 참여해 현장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5천 종족의 문’ 포럼을 통해 미전도 종족 선교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도 제시됐다. 이러한 논의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각 교회와 사역 현장에서 실제적인 선교 확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된다. 현재(25일)는 ‘세계선교대회 핵심’ 일정이 진행 중이며, 참석한 선교사들은 이후 전국 후원교회로 흩어져 사역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는 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현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세계선교축제주일 예배가 예정돼 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교회와 해외 선교 현장이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연합예배 형식으로 진행되며, 파송 선교사들은 각 후원교회에서 동시에 예배를 드리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 교회와 해외 선교 현장이 하나의 흐름 속에서 연결되는 상징적인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계선교대회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선교 전략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교회가 세계선교의 흐름 속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국가와 세대가 함께 참여한 이번 대회는, 선교가 특정 지역이나 세대에 국한된 사역이 아니라 교회 전체가 함께 감당해야 할 공동의 사명임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국교회가 여러 도전에 직면한 상황 속에서도,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금 선교적 정체성과 방향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사역으로 나아가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앞으로 이번 대회에서 나눠진 비전과 전략들이 각 지역 교회와 선교 현장에서 어떻게 구체화되고 확장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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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제29차 세계선교대회’ 진행… 한국교회 선교 재도약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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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배 목사의 전도 혁명… “갑(甲)의 서비스로 승부하라”
- "전도는 구걸이 아니다. 세상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당당하게 제공하는 갑(甲)의 사역이 되어야 한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여수 JCS호텔에서 열린 제2차 여수 구속사 세미나의 전도 특강 강사로 나선 송기배 목사(가정사랑학교 대표)가 다시 한 번 파격적인 전도방법을 제시했다. 송 목사는 전도가 어렵고 힘든 이유를 성도들이 스스로를 낮은 위치에 두는 전도 방식에서 찾으며, 사회적 제도를 활용해 불신자들에게 당당하게 다가가는 역발상 전도 전략을 쏟아냈다. 송 목사가 제시한 전도 혁명의 핵심은 교회의 배제다. 그는 ‘가정사랑학교’라는 비영리법인의 플랫폼으로 전도 대상자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강력 추천했다. 송 목사는 "깔끔하게 차려입고 나가도 교회에서 왔다고 하면 90퍼센트가 외면하지만, 가정사랑학교라는 사회봉사 단체로 접근하면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는 불신자들에게 교회라는 종교적 거부감을 주기 전에, 실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주는 단체로 인식시켜 전도의 갑 위치를 선점하는 전략이다. 송 목사는 "우리는 비싼 전도 용품을 주면서도 제발 받아달라고 사정하곤 한다"며 "이제는 주민센터와 연계된 사회적 제도와 월간지 등을 활용해 체면 때문에라도 받을 수밖에 없는, 품격 있는 전도를 펼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도는 쉬워야 한다… 하루 한 명의 주소면 충분 송 목사는 전도의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목표 수치를 과감히 낮추는 효율성 전도를 제안했다. 많은 사역자가 한꺼번에 수십 명을 등록시키려다 지쳐 포기하는 현실을 꼬집으며, "하루 2시간 딱 한 명의 주소만 받는다는 마음으로 나가라"고 독려했다. 그의 계산법은 명쾌하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2시간씩 전도해 일주일에 4명, 한 달에 16명의 주소만 확보해도 1년이면 약 200명의 전도 대상자 명단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송 목사는 "나가면 있고 안 나가면 없다"는 지론을 펼치며, 목회자들에게 전도는 선택이 아닌 목사의 본분임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이번 세미나에서 송 목사는 월간지 전도의 구체적인 매뉴얼도 공개했다. 특정 인물이나 지역 상점을 월간지 모델로 세우거나 글을 실어줌으로써 자연스럽게 후원자로 영입하고, 이를 통해 교회의 문턱을 낮추는 방식이다. 특히 성경 구절을 직접 노출하지 않고도 가정의 화목과 효도 등 보편적 가치를 담은 글을 통해 불신자들의 거부감을 완전히 제거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주목받는 노인심리상담사 자격증 과정 등을 전도 도구로 제시하며, 교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상담소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앞으로 각 주민센터마다 노인 상담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며, "교회가 미리 자격을 갖추고 대응한다면 지역 복음화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속사 말씀의 보물, 전도로 열매 맺어야 이틀간의 열띤 강의를 마치며 송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후원한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 이승현 목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 귀한 구속사 말씀을 혼자만 간직하지 말고 현장의 야성적인 전도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도에 미치면 방법이 보이고, 패러다임을 조금만 바꾸면 값진 열매를 맺을 수 있다"며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전도의 현장으로 당당히 나갈 것을 촉구했다. 이번 송 목사의 강의는 구속사 말씀이라는 본질에 관계 전도라는 강력한 날개를 달아준 시간으로 평가받으며 여수 지역 복음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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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배 목사의 전도 혁명… “갑(甲)의 서비스로 승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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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시화운동본부, ‘크리스천 결혼만남 프로젝트’ 개최
- 인천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표 유헌형 목사, 윤보환 감독)는 지난 4월 18일 인천 송도 센트로파크호텔에서 ‘2026 크리스천 남녀 결혼만남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가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이다. ‘갓즈 커넥션(God’s Connection) – 너와 나, 하나님이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젝트에는 인천 지역 30여 교회에서 추천받은 미혼 남녀 각 20명씩이 참여해 신앙을 기반으로 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했다. 지난해에는 인천해양박물관 등에서 3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14커플이 성사됐으며, 이 가운데 이미 결혼에 이른 사례도 나오는 등 실제적인 열매를 맺고 있다. 본 행사에 앞서 지난 4월 11일에는 최이든 전도사가 ‘크리스천 데이팅의 정석’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수강한 이들만 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프로그램의 신앙적 기반을 강화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유헌형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김성호 장로의 기도, 윤양표 목사의 축사에 이어 황규호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결혼의 세 가지 원리로 ‘독립성, 연합성, 합일성’을 제시하며 “결혼은 부모로부터의 건강한 독립 위에 세워져야 하며, 남녀가 사랑과 존중으로 연합해 하나 되는 신비로운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앙 안에서 가치관이 같은 배우자를 만날 때 참된 행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오찬 이후 1대1 만남을 통해 서로의 신앙과 가치관, 결혼관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으며,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지한 만남이 이어졌다. 유헌형 목사는 “오늘날 청년들이 가치관의 혼란 속에 살아가고 있는 만큼 하나님 안에서의 배우자 만남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 프로젝트는 말씀 위에 세워진 건강한 가정을 이루도록 돕기 위한 사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인연을 기대하며 믿음의 가정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는 “인생에는 부모, 배우자,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이 중요하다”며 “믿음의 청년들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배우자를 만나 가정 천국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신용대 목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신앙 검증을 거친 청년들이 하나님 앞에서 만나는 거룩한 만남의 장”이라며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국창 장로(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는 “건강한 가정이 사회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 같은 사역이 개인의 행복을 넘어 국가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4월 26일 하버파크호텔에서 두 번째 모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인천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해 인천광역시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회가 결혼·출생·돌봄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사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최근 전국대회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한국교회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사역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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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시화운동본부, ‘크리스천 결혼만남 프로젝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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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쉐어·바자㈜, 여성 장애인 위한 생리대 760팩 기부
- 글로벌쉐어(대표 고성훈)는 생리대 브랜드 ‘프리너’를 운영하는 바자 주식회사(대표 이수근)와 함께 여성 장애인을 위한 생리대 760팩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업과 자립을 준비하는 여성 장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쉐어가 구매한 360팩에 더해 바자㈜는 특별 제작된 ‘프리너 x 리락쿠마 콜라보 달력 패키지’ 100세트(생리대 400팩, 달력 100개)를 추가로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바자㈜는 2023년부터 글로벌쉐어와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용품 마련에 부담을 겪는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2월에 이어 이번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여성 장애인 지원에 동참했다. 기부된 물품은 강원 원주 지역의 천사들의집, 두울천사들의집, 장주기요셉의 집 등을 통해 시설 및 가정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수근 대표는 “경제적인 이유로 꼭 필요한 위생용품조차 충분히 마련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여전히 많다는 점에 공감하며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내 여성 장애인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성훈 대표는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바자㈜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이 현장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쉐어는 2017년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로, 국내외 위기가정 아동과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과 교육·의료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 및 개인 후원을 기반으로 전국 지자체 및 복지기관과 협력하며 취약계층의 삶의 기반을 지키는 사역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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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쉐어·바자㈜, 여성 장애인 위한 생리대 760팩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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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파주의 작은 교회’ 어깨에 지워진 짐, 우리는 언제까지 바라만 볼 것인가
- 기자의 기억 속 경기도 파주의 운정참존교회는 그리 대단할 것 없는, 어쩌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변두리의 평범한 개척교회 중 하나였다. 담임인 고병찬 목사 역시 기독교계의 거대한 정치를 쥐락펴락하는 교단 지도자도 아니고, 막강한 재력이나 권력을 가진 인물은 더더욱 아니다. 그저 성도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 기도를 이어가는, 지극히 소박하고 평범한 목회자일 뿐이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 이 작은 교회와 평범한 목회자의 이름 뒤에는 늘 ‘우파의 대명사’라는 무거운 프레임과 함께, 셀 수도 없는 고소·고발의 그림자가 따라붙었다. 사실 그들이 강단과 삶을 통해 외쳐온 주장들은 특정 정파나 극단적 이념이라기보다는, 성경적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대한민국 수많은 보편적 교회들의 고백과 맞닿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운정참존교회와 고병찬 목사는 이념의 반대편에 선 이들의 집중적인 표적이 되어 유례없는 고난을 받아왔다. 고 목사가 그간 겪어온 법적 공방의 명목들은 실로 눈을 의심케 한다. 선거법 위반부터 코로나 시기 방역관리법, 사립학교법(학원법) 위반, 그리고 입에 담기조차 힘든 아동학대죄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압박이 가해졌다. 결과는 늘 같았다. 수사기관과 법원은 매번 ‘무죄’, ‘혐의없음’, ‘불송치’라는 결론을 내리며 그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진실은 밝혀졌고 사필귀정(事必歸正)이었다. 하지만 법적인 ‘무혐의’가 곧 ‘고통의 부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무죄 판결 한 줄이 나오기까지 일개의 작은 교회와 힘없는 목회자가 감당해야 했던 삶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무분별한 고발과 악의적인 소문 속에서 교회는 지역사회의 싸늘한 눈총과 손가락질을 온몸으로 받아내야 했다. 수십 년간 한 주일방석에서 눈물을 흘리며 예배드리던 이웃 같던 교인들이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견디다 못해 교회를 떠나갔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주일학교 아이들은 학교에서 ‘이상한 교회의 아이들’이라는 편견과 낙인에 시달려야 했다. 사실이 아닌 억측과 프레임이 더해지면서 평온했던 한 교회의 일상은 철저히 무너져 내렸다. 다행히도 운정참존교회 성도들과 고 목사는 단단했다. 폭풍우가 몰아칠 때 뿌리가 더 깊어지는 나무처럼, 성도들은 흔들리는 대신 교회를 지켰고 목회자의 곁을 지켰다. 인간적인 계산을 해보자면, 고 목사 역시 여느 교회들처럼 아무런 시대적·정치적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채, 그저 조용하고 보편적인 목양에만 전념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성도들이 그것을 원치 않았다. 비록 숫자는 적을지언정 진리 앞에서는 외치는 ‘소리치는 돌’이 되기를 자처했고, 자신들을 이끄는 목회자가 불의한 압박 앞에 결코 주눅 들지 않기를 바랐다. 성도들은 오히려 “우리를 위해 침묵하신다면, 그것이 도리어 진리를 찾는 일에 짐이 될 것”이라며,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진리를 향해 나아가자고 목사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며 고난의 터널을 통과해 온, 눈물겨운 연대였다. 그들의 굳건한 신앙과 버팀목이 된 성도들의 모습은 분명 위대하고 대단하다. 그러나 기자의 마음 한구석에는 이들을 향한 박수 뒤로 깊은 미안함과 속상함이 동시에 밀려온다. 과연 이들이 짊어진 ‘총대’가 무조건 당연한 것인가에 대한 회의 때문이다. 어쩌면 이 땅의 모든 한국교회가 함께 나누어 져야 할 시대적 책임과 무거운 짐을, 경기도 파주의 작은 교회 하나가 온전히 독박 쓰듯 짊어지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들도 결국 우리와 똑같은 평범한 목회자고 성도들이다. 평범한 직장인이자 학부모이며, 주일이면 해맑게 웃는 평범한 아이들이다. 누구보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며, 그저 남들처럼 평범하고 소박한 신앙생활을 누리고 싶어 하는 이들이다. 단지 시국이 너무도 엄혹하고 거칠기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의와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광야로 나섰을 뿐이다. 언제까지 이 작은 교회의 외로운 사투를 강 건너 불 구경하듯 바라만 볼 것인가. 이제는 한국교회가 응답해야 할 때다. 이들의 외로운 어깨에 메인 짐을 조금이나마 나눠 질 생각을 해야 한다.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이 거룩한 부담감에 동참하고 연대할 때, 우리가 바라는 사회적 정의도, 성경적 가치도 더 빨리 세워질 수 있다. 그 연대의 끝에서, 운정참존교회 성도들이 그토록 꿈꾸는 ‘평범하고 소박한 신앙생활’이라는 당연한 권리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 한국교회 전체가 힘을 합쳐, 파주의 작은 교회에 ‘가장 평범한 일상’을 선물로 돌려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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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파주의 작은 교회’ 어깨에 지워진 짐, 우리는 언제까지 바라만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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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화합이라는 이름 앞에 지워진 경계… NCCK의 위험한 종교 혼합주의
- 인류에 있어 종교가 평화를 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다. 다종교 사회인 대한민국에서 이웃 종교의 경사를 축하하고 연대의 손길을 내미는 풍경은 이제 낯설지 않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올해 석가탄신일을 맞아 발표한 축하메시지 역시 이러한 연대의 연장선에 서 있을 것이다. 전쟁과 폭력, 기후 위기로 신음하는 인류를 향해 종교인들이 마음을 모으자는 호소는 사회적으로 볼 때 그저 따뜻하고 정당해 보인다. 그러나 그 따뜻한 메시지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마음은 무겁다. 이웃 종교를 향한 예의와 존중이 지나쳐, 기독교 신앙의 뼈대를 이루는 '언어의 본질'마저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화합이라는 미명 하에 기독교 연합기관의 언어가 본래의 자리에서 이탈해 버린 흔적들이 메시지 곳곳에서 발견된다. 가장 곤혹스러운 대목은 "부처님께서 세상에 오시니 온 세상이 기뻐합니다"라는 고백이다. 기독교 신학에서 '세상에 오셨다'는 선언은 단순한 문학적 표현이 아니다. 이는 인류의 역사 속으로 신(神)이 직접 걸어 들어오신 사건, 즉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에만 허락된 유일무이하고 절대적인 신앙 고백이다. 반면 불교의 부처는 스스로의 수행을 통해 깨달음에 이른 존재, 즉 인간의 성불(成佛)을 뜻한다. 타 종교의 성인을 존중하는 것과, 기독교적 구원론의 핵심 언어를 투영해 그를 사실상 '신의 반열'로 공인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 이는 포용이 아니라 교리적 정체성을 상실한 혼합주의의 단면일 뿐이다. 더욱이 메시지는 기독교가 목숨처럼 수호해 온 '진리'라는 단어의 무게마저 가볍게 전락시켰다. "부처님이 오셔서 열어주신 진리와 자비의 길", "불자들을 통해 진리가 피어나고"라는 구절은 당혹스럽다. 성경이 증언하는 진리는 다원화된 가치 중 하나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라는 절대성을 지닌다. 타 종교의 철학적 깊이를 인정하는 것과 복음의 유일성을 희석하는 것 사이의 경계선이 NCCK의 문장 속에서는 너무나 쉽게 지워져 버렸다. 인류의 위기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대목에 이르면, 이 문서가 과연 기독교 단체의 연합 공문서인지 의심케 한다.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따라 살아간다면 현재의 모든 위기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선언은 교회가 세상에 던져야 할 본연의 메시지를 망각한 처사다. 인류의 탐욕과 죄악을 치유할 유일한 소망은 십자가의 복음과 하나님의 은혜에 있음을 선포해야 할 이들이, 오히려 타 종교의 해법을 인류의 궁극적 구원책으로 내어놓고 있는 모순을 범하고 있다. 종교 간의 대화와 평화는 기독교인들이 마땅히 추구해야 할 가치다. 그러나 참된 화합은 나의 이정표를 지워버린 채 상대방의 길에 동조하는 데서 오지 않는다. 자신의 신앙적 정체성을 선명히 붙드는 이들만이 비로소 타자와의 진정한 대화도 시작할 수 있는 법이다. 뿌리가 흔들린 나무는 이웃 나무와 진정으로 연대할 수 없다. NCCK는 화합이라는 명분이 기독교의 절대 진리를 허무는 도구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신학적 토대를 엄중히 되돌아보아야 한다. 본질을 잃어버린 언어는 평화가 아니라 배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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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화합이라는 이름 앞에 지워진 경계… NCCK의 위험한 종교 혼합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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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상식의 저울은 왜 교회의 문 앞에서 흔들리는가
- 법의 존재 이유는 상식의 수호에 있다. 누군가 억울한 누명을 썼을 때, 그 억울함을 풀어주고 무고함을 증명해 주는 고루한 원칙이 바로 법치주의다. 그러나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를 둘러싼 일련의 사법적 판단과 이를 다룬 언론의 행태를 바라보면, 과연 우리 사회의 사법과 언론이 그 최소한의 상식을 작동시키고 있는지 깊은 회의가 든다. 사건의 본질은 이미 수년 전 정리된 사안이었다. 의혹의 시발점이었던 당사자는 진술이 거짓이었음을 고백하며 용서를 구했고, 그 거짓을 확대 재생산하며 악의적인 유포를 일삼던 이들은 사법부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고령의 유포자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기까지, 수차례 이어진 재판부의 결론은 하나였다. 의혹은 '명백한 허위'라는 점이다. 그러나 최근 피고인 B씨를 향한 재판에서 나온 일부 판결은 법의 오랜 격언인 '입증책임'의 원칙을 무색하게 만든다. 법은 본래 문제를 제기한 자에게 증명의 의무를 지운다. 존재하지 않는 사실을 '존재하지 않는다'고 증명하라는 요구는, 행하지 않은 자에게 불가능을 강요하는 모순과 같다. 다른 재판부들이 일관되게 인정한 당사자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배척한 채, 피해자에게 '완벽한 부존재'를 증명하라는 식의 논리는 사법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일이다. 이번 재판의 본질은 의혹의 유무가 아니라, 허위임을 알면서도 이를 유포한 행위의 정당성 여부였어야 했다. 더욱 서글픈 것은 이 불완전한 판결을 기화(奇貨)로 삼은 언론의 선택적 침묵과 폭로다. 그간 유포자들이 구속되고 해당 내용이 거짓임이 밝혀진 10여 차례의 판결에 철저히 침묵으로 일관하던 모 일간지는, 교회의 주장이 일부 배척된 단 한 번의 판결문이 나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지면을 할애했다. 이를 마주한 독자는 앞선 열 번의 법적 판단을 읽어낼 재간이 없으며, 당사자인 교회 입장에서는 공익을 빙자한 또 다른 형태의 핍박만 받을 뿐이다. 만약 이 사안의 주체가 거대 종교 기관이 아닌 일반 개인이거나, 반대로 사회적 약자였다면 사법부와 언론이 이토록 가혹하고 편향된 잣대를 들이댔을지 의문이다. 거대 교회와 영향력 있는 지도자라는 명성은, 때로 악의적인 공격을 방어할 권리마저 박탈당하는 면죄부로 작동하곤 한다.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 자체로 이미 막대한 영적,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교회 입장에서, 이러한 '진흙탕 핑퐁게임'은 잔인한 소모전이다. 진실이 눈을 감고 편견이 펜을 잡을 때 사회는 병든다. 사법부는 흔들리지 않는 상식의 법리로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하며, 언론은 단편적인 판결문 뒤에 숨은 거대한 진실의 맥락을 짚어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기대하는 최소한의 사회적 양심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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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상식의 저울은 왜 교회의 문 앞에서 흔들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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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메마른 AI 시대, 영혼의 갈급함을 채울 ‘대체 불가의 교회’를 꿈꾸며
- 최근 교계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으로 AI를 바라봤던 시각은 이제 ‘필수적인 활용’이라는 현실론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기술의 진보를 외면할 수 없다는 점에는 필자 역시 깊이 공감한다. 하지만 얼마 전 한 교단 수양회에서 목격한 장면은 편의성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목회의 본질적 위기를 직면하게 했다. 한 원로목사는 강단에서 AI 앱의 유료와 무료 버전 차이를 설명하며, AI를 쓰지 않고 설교를 준비하는 것은 시대에 뒤처진 ‘바보’ 같은 일이라 설파했다. 주제와 본문만 넣으면 단 몇 초 만에 매끄러운 설교문이 완성되는 시대에, 굳이 고생할 필요가 없다는 논리였다. 효율성 측면에서는 박수를 칠 일일지 모르나, 가슴 한구석에는 서늘한 의문이 감돌았다. 과연 설교가 단순히 ‘글쓰기’의 영역일 뿐인가 하는 점이다. 목회는 사람의 영혼을 상대하는 사명이며, 설교는 그 사명의 가장 강력한 도구다.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완전무오한 말씀임을 믿는다. 그렇다면 그 말씀을 전하는 설교 준비 과정 역시 성령과 함께하는 ‘영적 분투’의 시간이어야 한다.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고, 한 단어 한 문장을 고르기 위해 고뇌하는 과정이야말로 하나님의 영감이 목회자의 삶을 통과해 성도에게 전달되는 필수적인 통로이기 때문이다. 이 지점에서 중견 시인이자 작가이기도 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최근 일간지 칼럼 ‘AI는 호모 사피엔스가 아니다’를 통해 던진 통찰은 큰 시사점을 준다. 그는 AI의 결정적 한계를 ‘영혼의 부재’로 짚어냈다. 특히 인상적인 대목은 AI에는 인간 특유의 ‘망설임’이 없다는 지적이었다. 컴퓨터 공학적 관점에서 망설임은 성능 저하를 뜻하는 ‘버퍼링’에 불과하다. 하지만 인간에게, 특히 목회자에게 망설임은 단순한 느림이 아니다. 그 사이 수많은 사고와 고민이 교차하며 영혼과 정신이 성장하게끔 하는 ‘연단의 시간’이다. 말씀을 전하기 전, 이 메시지가 성도들의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을지, 혹은 하나님의 뜻을 곡해하지는 않을지 망설이며 머리를 싸매는 그 시간이 설교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소 목사의 시와 글을 좋아한다. 그가 노래하는 광야와 꽃에는 맑은 영혼의 숨결이 느껴진다. AI도 광야와 꽃을 주제로 매끄럽고 훌륭한 시를 쓸 수 있겠지만, 거기에는 결코 담길 수 없는 것이 바로 ‘영혼의 울림’이다. 설교도 마찬가지다. 정보의 나열은 AI가 뛰어날지 모르나, 영혼을 깨우는 생명의 소리는 기계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영역이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의 ‘미래의 직업’ 코너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라질 수많은 직종이 나열되어 있다. 의사, 변호사, 판사, 심지어 기자의 이름도 올라와 있지만,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는 직업이 바로 ‘종교인’이다. AI가 영혼을 다루는 종교인을 결코 대체할 수 없다는 세상의 인정인 셈이다. 목회자들은 이 지점에서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 세상 모든 것이 기계로 대체되어도, 하나님의 종인 목회자만은 대체될 수 없다는 사실 말이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AI의 성능을 유료와 무료로 따지며 설교 준비의 편의성만 강조하는 모습은, 목회자 스스로가 AI에 의해 언제든 대체될 수 있는 존재임을 증명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소강석 목사는 지난 2년 전 AI 시대에 오히려 교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 예고했다. AI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메말라버린 인간의 영혼과 그 갈급함을 채워줄 곳은 오직 교회뿐이기 때문이다. 설교의 질은 AI의 성능이나 구독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돈의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목회자의 눈물과 망설임, 그리고 연단의 시간을 통과한 ‘영혼의 메시지’가 강단을 지켜야 한다. AI 시대, 목회자가 붙들어야 할 것은 편리한 도구가 아니라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대체 불가능한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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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메마른 AI 시대, 영혼의 갈급함을 채울 ‘대체 불가의 교회’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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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백석총회, 한국 장로교 최대 교단으로 올라설까?
- 한국 장로교의 역사는 곧 분열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300여 개에 달하는 교단으로 나뉘어 ‘나노 분열’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것이 우리 기독교계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그간 한국 장로교단은 예장 합동과 통합이라는 두 거대 교단이 자타공인 ‘양강 체제’를 유지하며 장자 교단의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최근 이 견고한 구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바로 예장 백석총회의 거침없는 약진이다. ‘양강 체제’ 뒤흔드는 백석의 무서운 성장세 백석총회는 최근 중소형 교단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급속도로 교세를 확장해 왔다. 지난 5월 5일에도 5개 교단과 통합하며 아홉 번째 교단 통합이라는 결실을 보았다. 각 교단이 주장하는 수치가 상이해 객관적인 교세를 정밀하게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교계 일부에서는 이미 백석이 통합의 교세를 넘어섰으며, 합동의 자리까지 위협하거나 혹은 이미 추월했다는 분석까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우연이 아니다. 백석은 전신인 ‘합동정통’ 시절부터 ‘연합’을 교단의 명운이 걸린 사명으로 여겨왔다. 1981년 첫 통합 당시부터 분열된 장로교단이 하나 되어야 한다는 선구적 기치를 내걸었고, 2009년에는 교단 통합을 위해 명칭과 기득권까지 내려놓는 대승적 결단을 보인 바 있다. 이처럼 ‘기득권을 내려놓는 연합’이라는 백석만의 정체성이 오늘날 최대 교단을 넘보는 동력이 된 것이다. 백석의 행보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분열된 한국 장로교를 다시 하나로 엮으려는 진정성 있는 시도와 노력에 대해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다. 300개로 쪼개진 한국교회의 고질적인 병폐를 치유하기 위한 백석의 행보는 분명 본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작지 않다. 너무 공격적인 교단 영입과 통합이 자칫 한국 장로교 본연의 생태계를 깨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장로교의 하나됨이라는 대전제에는 찬성하지만, 그 과정이 지나치게 인위적이고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비판이다. 양적 팽창에 치우쳐 질적 성숙이나 정체성 확립이 뒤처질 수 있다는 경고이기도 하다. ‘최대 교단’ 그 이상의 가치를 증명해야 할 때 백석총회는 이제 ‘최대 교단’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자신들이 내건 ‘개혁주의생명신학’의 토대 위에서 진정한 교회의 회복을 증명해야 한다.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장종현 대표총회장의 말처럼 인간의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연합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백석의 시도가 한국 장로교의 부끄러운 분열사를 끝내는 ‘치유의 마중물’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지는 앞으로의 행보에 달려 있다. 분명한 것은 백석이 던진 ‘연합’이라는 화두가 한국교회 전체에 묵직한 울림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 장로교 최대 교단을 향한 백석의 도전이 양적 1위를 넘어, 한국교회 전체를 하나로 묶는 질적 지도력으로 승화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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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백석총회, 한국 장로교 최대 교단으로 올라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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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소강석 목사의 ‘감성’이 존중 받아야 하는 이유
- "It is difficult to get the news from poems yet men die miserably every day for lack of what is found there." (사람들은 시에서 소식을 얻기 어렵지만, 많은 사람들이 결국 중요한 것을 얻지 못해 비극적으로 죽어간다) 미국 '이미니즘' 시학의 핵심으로 꼽히는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William Carlos William, 1883~1963)는 인생의 말년에 쓴 시 '아스포델, 저 지옥 같은 꽃'(Asphodel, That Greeny Flower)에서 이와 같은 문장을 토해낸다. 감성이 메마른 시대, 오직 삶의 실리만 앞세우는 시대에 대한 비관을 담은 이 문장은 한 마디로 "시 따위는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고 외면하는 시대를 향한 작가의 한탄이 담겨 있다. 작가는 시가 현실의 ‘정보’(실리)를 제공하지는 못한다고 인정한다. 허나 동시에, 시를 외면한 채 실리만을 좇는 사람들이 결국 ‘중요한 것’, 곧 영혼을 상실한 채 비극적으로 죽어가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영혼을 가진 인간에 있어 삶의 정답은 결코 세속적 계산이나 효율 논리로만 환원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지점에서 소강석 목사가 최근 출간한 『영혼을 담은 시 쓰기』가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것은 60여 년 전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가 당대 사회를 향해 던졌던 한탄에 대한, 오늘의 응답처럼 읽히기 때문이다. 작가가 살던 당시는 스마트폰이 지배하고 AI가 인간을 대신하는 지금보다 인간애(愛)가 훨씬 더 풍성했음에도, 그는 산업화 속에 빠르게 메말라가는 '영혼'에 대한 안타까움을 염려했다. 반면 소 목사는 종교조차도 AI가 대신할 수 있는지를 논하는 무(無)감성의 시대 한가운데서 '메마른 영혼'에 대한 궁극적 회복을 꿈꾸고 있다. 시를 통해, 언어를 통해, 인간이 인간으로 남을 수 있는 마지막 영역을 사수하는 것이다. AI가 글을 쓰고, 곡을 만드는 이 시대에도, 결코 인간의 감성, 즉 영혼의 영역은 결코 침범할 수 없다는 그의 강력한 믿음은 변화하는 시대에 '본질'에 대한 더욱 간절한 확신을 불어넣는다. 이러한 그의 생각은 제4차 산업 혁명에 대한 기독교적 대응을 논하는 자리에서도 뚜렷이 드러났는데, 그는 AI에 대한 시대의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영혼의 갈급함이 커지기에, 이를 충족시킬 교회의 존재는 훨씬 더 두드러질 것이라는 예측을 했었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사람들을 향해 '감성' '영혼'의 워딩을 토해내는 소강석 목사는 사실 그의 행보를 볼 때, 분명 엇갈리는 의문을 품게 한다. 그는 분명 현존하는 한국교회의 최고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코로나로 한국교회가 가장 힘든 시기, 위기를 넘겨낸 불세출의 인물로 꼽힌다. 지금도 정치, 지도자의 영역에서 분명한 자기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그에게 정치적 관점에서 볼 때 실리를 담보치 않은 '감성'은 굳이 택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여전히 정점에서도 '감성'을 노래하고 '영혼'을 구하는 그의 행보는 어쩌면 지독히도 초심에 집착하는 천상 목회자의 모습인 듯 싶다. 60년 전 죽어가는 영혼들을 보며 한탄한 미국의 한 시인과 오늘 이 시대의 영혼에 다시 숨을 불어넣고자 애쓰는 한국의 한 목회자. 두 사람은 공통적으로 밥만으로는 결코 채워질 수 없는 인간의 영혼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있다. 소강석 목사의 초심이 너무도 아름다운 것은 바로 그가 교계의 정점에 서있기 때문이다. 그는 스스로 최고가 된 자리에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돈, 명예, 정치, 권력이 아닌 바로 '영혼'임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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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소강석 목사의 ‘감성’이 존중 받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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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합동중앙의 정통성과 김록이 목사의 복귀
- 최근 양평힐링기도원 제2성전 건축으로 한국교회 재부흥의 깃발을 내건 김록이 목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양평힐링기도원에서 주기적으로 열리는 현장 집회가 연일 대성황을 이루는 것은 물론 김 목사의 유튜브 채널은 이미 10만명을 넘어섰다. 온라인에서 그의 영향력이 이미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는 반증이다. 주목할 것은 이미 충분한 유명세를 구축한 김 목사가 돌연 지난 9월 총회에서 그의 모(母)교단인 예장합동중앙(총회장 권필수 목사)으로 복귀를 선언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무려 신학목회연구원의 제3대 총장과 재단영구이사장직으로 말이다. 이런 김 목사의 선택이 의아스러운 것은 이미 그는 한국교회 최대교단에 올라선 예장백석총회에서 매우 안정된 목회를 보장받았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굳이 극한 난장에 놓인 합동중앙에 올 이유는 없었던 것이다. 합동중앙 출신의 김 목사는 일전에 백석총회에 새둥지를 트고 본격적인 힐링 부흥, 힐링 목회를 시작했다. 한국 장로교 재통합의 기치를 내 건 백석총회는 장종현 목사의 영향 아래, 중소교단을 흡수하며, 엄청난 교세 성장을 이뤘고, 이제는 예장합동측과 더불어 국내 2대 교단 반열에 올라섰다. 여기에 김 목사는 최근 양평힐링기도원 제2성전을 구축하며, 무너져 가는 기도원 문화의 유일한 돌파구로 주목받던 상황, 여기에 더해진 백석총회라는 배경은 김 목사의 기도원 성공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열쇠였다. 하지만 김록이 목사는 안정된 성공을 뒤로하고, 올해 9월 합동중앙으로 돌아왔다. 교단은 지난해 분란과 이탈측의 여파로 여전히 어수선하고, 재정, 행정 모든 면에 있어 백석총회와 비교가 불가했지만, 굳이 고난의 길을 택한 것이다. 김 목사가 지난 9월 총회에서 밝힌 복귀의 이유는 복잡한 듯 했지만 매우 간단했다. 모 교단에 대한 책임과 사명, 무엇보다 애초 백석총회로 간 것이 합동중앙으로의 복귀를 염두한 결정이었음을 강조했다. 마치 조선시대 선진문물을 공부하기 위해 고된 청나라 유학을 자처했던 학자들과 같은 모습이었다. 백석총회에서의 경험과 한국교회 재부흥의 선두로 주목받는 그의 이력은 새로운 회복을 준비하는 합동중앙에 있어 절대적인 도움이 됐다. 마치 하나님이 예비하셨던 계획인 듯, 그의 복귀는 교단이 가장 어려울 때, 가장 그가 필요로 하던 시기에 이뤄진 것이다. 무엇보다 교단 회복의 핵심으로 꼽히는 신학목회연구원의 제3대 총장까지 맡았다. 그의 영향력은 위에서 주지했듯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만큼, 김 목사의 이름값이 교단 신학교에 입혀질 수 있다면, 그 시너지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처구니없는 것은 근래 계속되는 김 목사를 향한 근본없는 일각의 시비다. 그의 신학성을 운운하며, 시비하는 일각의 행태는 정당함보다는 질투(?)에 가깝다. 이미 김 목사는 백석총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신학의 건전성을 검증 받은 인물임에도 말이다. 백석총회는 근래 교단 규모가 급작스레 커지며 나타난 부작용을 예방키 위해 여타 장로교단과 달리, 교회 및 회원 관리를 단순히 노회에 맡기지 않고, 총회가 직접 일일이 검증한다. 김 목사 역시 백석총회에서 신학적인 부분을 매우 면밀히 검증받은 인물이라는 뜻이다. 지난 7월 양평힐링기도원 제2성전 입당 예배 당시 백석총회 이단대책위원장 박계환 목사도 이 부분에 대해 "김록이 목사의 신학적 문제가 전혀 없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바 있다. 항간에 일고 있는 불필요한 시시비비에 대해 백석총회의 이름으로 모두 거짓임을 확인해 준 셈이다. 사실 김 목사에 대한 이런 불편한 시비는 김 목사 자체에 대한 이슈라기보다 현재 합동중앙이 처한 상황의 여파로 보여진다. 지난해 합동중앙은 일부 인원들의 이탈로 상당한 곤란을 겪었다. 고 강용식 목사가 설립한 합동중앙총회는 지난 역사에서 수차례의 분열을 겪으며 정통성에 대한 부분이 매우 중요한 교단이 됐다. 지난해에도 교단 이탈이라는 혼란 속에 이종남 총회장이 고군분투하며, 합동중앙의 정통성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그런 합동중앙에 대외적으로 영향력을 갖춘 김록이 목사의 복귀는 합동중앙의 정통성을 무너뜨리고자하는 누군가에게 매우 눈엣가시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미 교계 연합단체들에 이를 문제삼는 이간질(?)이 횡행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합동중앙은 예전에 비해 교세가 현저히 적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자생교단’으로 성공한 사례적 측면에서 한국교회사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또한 한국교회 최고 부흥을 이끌던 오산리, 용문산, 한얼산 등의 기도원 문화를 다시 살리는 것은 회복을 고민하는 한국교회에 있어 반드시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는 작업이다. 한마디로 한국교회적 가치가 불필요한 시비에 희생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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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합동중앙의 정통성과 김록이 목사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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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국 기독교 140주년, 교회는 존중받고 있는가?
-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한해를 보내고 있지만, 어째 한국교회의 분위기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일부 교단과 단체가 1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키도 했지만, 사회는 물론 기독교 내부에서도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계엄과 탄핵정국, 그리고 대선의 여파로 한국교회는 자연스레 시국의 이슈에 묻혀 조용한 축제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와 감리교 선교사인 아펜젤러가 인천 제물포항에 첫 발을 디딘 140년 전 이 땅은 가난과 불평등이 지배한 암흑 그 자체였다. 허나 모두가 포기하고 외면했던 그 곳에 하나님의 복음은 기적을 싹틔웠고, 한국교회는 전 세계 유례없는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최고의 교회들을 배출키 이르렀다. 1,000만명이라는 최대 집단, 최대 세력으로 성장한 한국교회는 단연코 대한민국의 가장 압도적인 주류가 됐다. 허나 오늘날 기독교의 사회적 입지가 심히 불안하다. 대한민국의 기적을 일군 절대적 공로자인 기독교가 사회로부터 외면당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반국가 집단으로까지 매도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기독교 대다수를 '극우'로 몰며, 마치 한국교회가 국가의 가장 큰 골칫거리라 말하고 있다. 급기야 최근에는 교회가 선거법 위반을 빌미로 공권력의 압수수색을 받는 것도 모자라, 상당수 목회자들이 '내란선동'이라는 이유로 고발까지 당했다. 국가와 국민을 향한 자유로운 의사 표현조차 '내란선동'으로 매도되는 것은 지금 이 사회가 결코 정상이 아님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여기에 굳이 이념의 잣대로 교회의 행동을 구분짓는 것은 오히려 교회의 순수한 애국심을 왜곡하기 위한 심히 의도적인 행위로 보아진다.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반역"이라고 했던가? 지난 탄핵정국 속 전국을 그야말로 뜨겁게 달궜던 한국교회의 '세이브코리아'가 이제는 언론들에 의해 '극우 집단'으로 묘사되고 있다. 140년 전 이 땅에 들어온 기독교는 의료, 교육, 경제 등 대한민국의 모든 토대의 중심적 역할을 했다. 기독교가 없었다면, 언더우드와 아펜젤러의 복음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이 없었을 것이라는 추측은 결코 허세가 아니다. 굳이 기독교의 근대적 기여와 업적을 알아달라고 읍소하는 것은 아니지만, 교회의 건실한 애국조차 이념의 잣대에 짓밟혀, 조롱당하는 현실은 어쩌다 교회가 이 지경까지 됐는지에 대한 불편한 자문을 하게 된다. 물론 교회의 사회적 신뢰가 무너진 것은 스스로의 잘못이 절대적이다. 하지만 교회를 향한 의도적인 공격과 왜곡이 우리 사회에 적지 않게 존재하는 것 역시 사실이다. 사회와 국민은 기독교의 업적을 존중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무시해서도 안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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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국 기독교 140주년, 교회는 존중받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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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교회에 내란선동을 묻는 몰상식한 시대
- 서부지법 투블럭 청년 이슈의 최대 피해자로 몰린 운정참존교회와 IBMS신앙공동체가 한국교회와 경찰당국을 향해 정의로운 관심을 간곡히 호소하고 있다. 좌파 유튜버에 의한 근거없는 '거짓 좌표' 공격 이후, 그야말로 교회와 신앙공동체가 붕괴 직전까지 놓인 것인데, 이러한 흐름이 자칫 한국교회 전체로 번질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13일,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북부경찰청 앞에는 불법 고발에 대한 경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운정참존교회(담임 고병찬 목사) 성도와 IBMS 신앙공동체 부모연대(대표 김훈희 집사)의 집회가 펼쳐졌다. 약 1시간여 계속된 이날 집회에서는 자신들을 '극우집단' '내란선동 세력'으로 호도하는 고발의 불법성과 위법성을 지적하는 한편, 경찰의 정의롭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운정참존교회의 피해는 올 초 서부지법 투블럭 청년 이슈가 한창 불거진 무렵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모 좌파 유튜버가 아무 근거없이 투블럭 청년이 파주의 모 교회 성도라고 지목했고, 이후 운정참존교회는 파주 지역은 물론 인터넷 상에서 극우교회, 내란 세력 등으로 낙인됐다. 황당했던 것은 서부지법 투블럭 청년은 운정참존교회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인물이었다는 사실이다. 교회측은 거짓 정보가 밝혀지면 금새 상황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한 번 찍힌 좌표는 진실과 관계없이 교회를 향해 끊임없는 공격을 강요하며, 점차 고병찬 목사와 성도들의 목을 옥죄어 갔다. 교회를 향한 공격은 매우 치밀했다. 각종 언론들이 교회와 성도들에 '극우 프레임'을 씌우는 것으로 시작해 다음에는 지자체에 다양한 명목으로 교회를 신고했다. 물량 앞에 장사 없다고, 하루가 멀다하고 밀려오는 신고와 조사에 교회 전체가 넉다운 직전까지 몰렸다. 이후 이들의 공격은 교회 내 신앙공동체에까지 뻗쳤다. 교회가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아이들을 위해 운영한 신앙공동체에 난데없이 '초중등교육법' 위반을 들이밀어 형사고발했다. 한국교회 대다수가 신앙과 성경을 기초로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음에도 유독 운정참존교회만 문제 삼아 이를 고발한 것이다. 거기에 고병찬 목사는 '내란선동'으로까지 고발당했다. 예배 시간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고 비상계엄에 대한 정당성을 설명했다는 이유다. 단순히 '투블럭 청년'에 대한 오해라 생각했던 사건이 '내란선동' '교육법위반' '아동학대' 등으로까지 이어지자 결국 성도와 학부모들이 들고 일어섰다. 이날 성도들은 각자 이번 사태에 대한 소신 발언을 펼쳤다. 모두가 고발 내용에 대한 불법을 규탄하고, 경찰의 공정 수사를 촉구하는 등 매우 당당하고 단호한 투사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실상은 뒤에서 몰래 눈물을 삼키며 고통을 참아내고 있었다. 손을 덜덜 떨면서도 준비해 온 발언문을 끝까지 읽어 내려가는 모습은 도대체 누가 평범하고 온순한 이들을 이렇게까지 하게 했는지를 궁금케할 정도였다. 우리가 알아야 할 운정참존교회 이슈의 진실은 분명하다. 첫째, 투블럭 청년은 운정참존교회와 아무 관계가 없으며, 그와 관련된 뉴스와 정보는 모두 거짓이다. 둘째, IBMS신앙공동체는 정부인가가 필요한 교육기관에 해당치 않으며, 학부모와 성도들이 자발적 헌신으로 만든 신앙공동체로, 그 속에서 아이들이 자기가 원하는 공부를 하고 있다. 셋째,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표현의 자유를 갖고 있다. 비상계엄과 탄핵 등 이념간의 대립이 격해진 사회적 상황에서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고 이를 공유하는 것이 죄라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한국교회는 운정참존교회 사태를 결코 좌시해서는 안된다. 운정참존교회 사태는 일개 교회의 문제라기보다 향후 한국교회에서 충분히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새 정권 이후 일부에서 교회를 향한 몰상식한 상황이 벌써부터 벌어지고 있다. 일부 언론은 대선 당시 양 당에 기독교 정책을 제안한 교계 단체를 ‘로비’로 몰았다. 개인의 정당한 의견 표현은 ‘내란 선동’이 되고, 기독교 정책을 제안하면 ‘로비’가 되는 시대는 결코 정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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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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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교회에 내란선동을 묻는 몰상식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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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아이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사회 "돌들의 외침을 막지 말라"
- ◆ 일제의 탄압이 극에 달하던 1919년 3월 1일, 대한의 민중들은 일제히 거리로 나와 일제 침탈의 불법을 고발하고, 당당히 대한의 독립을 선포했다. 우리나라가 독립국임을 전 세계 알린 3.1 만세운동의 중심에는 유독 눈에 띄는 인물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이화학당에 다니던 17세 무렵의 꽃다운 소녀들로, 바로 그 유명한 유관순 열사와 6인의 이문회였다. 이들의 희생과 투쟁은 대한의 민중들로 하여금 독립의 의지를 북돋은 결정적 계기가 됐다. 1960년 3월 15일, 자유당이 민주당의 장면에 뒤지던 이기붕을 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부정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이미 이승만은 단독후보로 대통령 당선이 결정된 상황이었음에도, 자유당이 이기붕의 부통령직을 위해 부정을 자행한 것이다. 결국 이 일로 전국의 청년들이 들불처럼 들고 일어섰고, 대한민국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4.19혁명이 발생한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당의 부정선거가 자신의 탓이 아니었음에도, 모든 책임을 직접 지고 하야를 수락한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자신을 향해 반기를 들었던 청년들을 보며 "이 땅의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증거"라고 말한다. ◆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운정참존교회(담임 고병찬 목사)에 최근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부지법에서 폭력사태를 일으킨 '투블럭 청년'이 바로 운정참존교회의 교인이라는 '악의적 거짓' 때문인데, 이를 입증할 어떠한 증거도 없었지만, 이미 '거짓'은 사실인양 언론,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재생산되며, 운정참존교회를 매도하기 시작했다. 더 끔찍한 것은 무자비한 정치적 공격이 어른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서슴지 않고 가해진다는 점이었다. 최근 일부 여론은 운정참존교회에서 운영하는 기독스쿨 IBMS의 아이들이 애국집회에 참여해서 자기 목소리를 낸 것을 두고 간악한 비판을 하기 시작했다. 사상에 문제가 있다거나, 어른들이 아이들을 잘못된 가스라이팅을 했다거나 등등 온갖 막말을 해오는 것인데, 대부분은 아이들이 집회에 참여한 것 자체를 문제 삼는 식이다. 이 상황에 우리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전례없는 위기와 혼란을 겪고 있다. 다음시대를 결정할 역사적 선택의 한복판에 있는데, 과연 이런 때에 아이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이 그리 잘못된 것일까? 그렇다면 이 시대가 원하는 바람직한 아이들의 모습은 도대체 무엇인가? 그저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고, 불의를 봐도 어떻게든 침묵하며, 오로지 자기 영달을 위한 공부만 하는 것이 참된 아이들인 것인가? 우리 어른들은 지금 아이들에게 어떤 어른이 되라고 가르치고 있단 말인가? ◆ 대한민국의 굴곡진 역사에서 이 시대를 지켜낸 것은 10~20대의 청년들이었다. 시대의 폭력 앞에 깨어있는 청년들이 빼앗긴 나라를 되찾았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일궈냈으며, 오늘의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자신을 향해 반기를 든 청년들을 보며 이를 탓하지 않고 "그것이 곧 민주주의"라고 했던 것은 그만큼 젊은층이 이 시대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60년이 훨씬 지난 오늘, 오히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다. 그저 침묵이 정답인양 가르치며, 아이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눅 19:40). 지금 이 시대의 어른들은 자기 안위에 타협한 비겁한 침묵자들이다. 그렇다면 적어도 불의 앞에 굴하지 않는 우리 돌들의 외침은 막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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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아이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사회 "돌들의 외침을 막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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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춘분 후 첫 보름달 다음 주일"… 우리가 지키는 부활절의 내막
- 매년 봄, 전 세계 기독교계는 인류 구원의 소망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한다. 하지만 우리가 지키는 부활절 날짜가 매년 바뀐다는 사실에 의문을 갖는 이는 많지 않다. 올해 부활절은 4월 5일이었으나, 내년은 또 다른 날짜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과연 '역사적 사건'으로서의 부활이 매년 다른 날에 일어날 수 있는 것일까. 1,700년 전 '니케아 공의회'가 정한 합의의 산물 현재 대다수 기독교 교파가 지키는 부활절 계산법은 서기 325년 니케아 공의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교회 지도자들은 '춘분(교회력 기준 3월 21일) 이후 첫 보름달이 뜬 후 맞이하는 첫 번째 일요일'을 부활절로 정했다. 여기에는 두 가지 명확한 목적이 있었다. 첫째는 전 세계 교회가 한 날에 부활절을 지키도록 통일하는 것이었으며, 둘째는 유대인의 유월절과 부활절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이었다. 즉, 현재의 부활절은 성경 속 사건이 일어난 실제 날짜를 추적한 결과라기보다, 교회의 일치와 구별성을 위해 도출된 '행정적·신학적 합의'의 산물인 셈이다. 이러한 합의에도 불구하고 균열은 존재한다. 태양력인 그레고리력을 사용하는 가톨릭 및 개신교와 달리, 율리우스력을 고수하는 동방정교회는 춘분 기준 자체가 13일가량 늦어 여전히 다른 날에 부활절을 지킨다. '전 교회의 통일'이라는 당초의 목적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역사적 부활은 단 하루"… 실제 날짜 복원 목소리 이 지점에서 일각에서는 날짜가 매년 바뀌는 '기념일' 위주의 부활절 준수에서 벗어나,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부활 당일'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은 인류 역사 속에서 단 한 번 일어난 실재적 사건이기에, 그 정확한 날짜를 지키는 것이 신앙의 본질에 더 가깝다는 논리다. 이러한 논의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 한국교회연합 직전 대표회장을 지낸 김노아 목사(세광중앙교회)다. 김 목사는 오랜 성경 연구와 고증을 토대로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실제 날짜는 4월 17일이라고 천명했다. 그는 교회의 합의에 의한 가변적 날짜가 아닌, 성경적 근거에 기반한 '고정된 부활절'을 매년 지켜오고 있다. '배척'보다는 '검증'과 '공론화'의 자세 필요 물론 한국 교회 주류 사회는 김 목사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보편적이지 않다"거나 "기존 신학적 전통과 배치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러한 시각이 자칫 진리를 향한 학구적 열망과 연구의 자유를 억압하는 결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우리가 지키는 부활절이 실제 부활 당일이 아니라는 점은 교회사적으로도 명백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진짜 날짜를 찾겠다"는 시도 자체를 '다름'이라는 이유로 배척할 명분은 약해진다. 오히려 김노아 목사가 제시한 '4월 17일 설'이 성경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얼마나 충분한 근거를 갖추고 있는지 한국 교회 차원에서 심도 있게 검토하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 부활절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기념하는 데 있다. 그 기념이 인간의 합의에 의한 편의적 날짜에 머무는 것보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실제 사건의 날짜를 찾아가는 과정이 더해질 때 부활의 의미는 더욱 입체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제 한국 교회는 김노아 목사의 연구 결과를 단순한 개인의 주장으로 치부하기보다, 학술적 평가와 공론화의 장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그 과정에서 만약 예수님의 실제 부활 날짜에 대한 보다 명확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면, 이는 한국 교회가 세계 기독교계에 기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영적 자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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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춘분 후 첫 보름달 다음 주일"… 우리가 지키는 부활절의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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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서울신대, '한국교회의 이단 대처' 공동학술대회 열어
- 한국기독교한림원(이사장 조용목, 원장 정상운)이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와 함께 '한국교회와 이단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열었다. 한국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역사에 나타난 한국 내 이단과 특징, 문제점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이은선 교수(안양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목창균 교수(서울신대 전 총장), 이승구 교수(합신대 남송 석좌교수),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 등이 발제자로 나섰고,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명예교수)가 논평을 맡았다. 목창균 교수 "이단문제, 대처는 단호하게 판정은 신중하게" 먼저 목창균 교수는 교리사적 관점에서 이단의 특징을 분석했다. 목 교수는 이단이 정형화 되어 있지 않고, 시대에 따라 그 형태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며, 이단 정죄에 매우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 교수는 "이단 개념은 기독교 역사를 통해 일관성을 유지해 온 것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변경되어 왔다. 이단으로 정죄했는데, 후대에 이단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거나 결정 자체를 번복한 사례도 적지 않다"며 "이는 이단 판결이 신학이나 교리 문제가 아니라 정치 권력의 개입이나 교권 방어에서 비롯하기도 했다. 이단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마땅하나, 이단 판결에는 신중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백 삼사십여년의 역사동안 수많은 이단 논쟁이 일어낫고, 이에따라 이단판결을 하거나 그것을 번복한 사례도 많이 있다. 허나 성경 해석이 다르거나 신앙 야태가 다르다고 다 이단은 아니다"며 "다르다고 다 틀리지 않고, 틀린 것이라고 해야 다 이단이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승구 교수 "성경에서 더해서도 빼서도 안돼" 박명수 교수 "성경과 교리에 대한 균형 가져야" 반면 이승구 교수는 매우 보수적인 관점에서 이단을 구분했다. 이 교수는 오직 성경을 기준으로 이단을 구분하며, '성경'에 있어 단 하나도 빼서도 더해서도 안되며, 이를 어기면 이단이라고 했다. 허나 논평을 펼친 박명수 교수는 '성경'만을 중시하다가 '교리'를 무시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균형을 가져야 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이단 문제에 있어 감정적 대응보다는 현실적인 대처가 중요하며, 무엇보다 이단에 빠진 이들에 대한 회귀, 전도에 대한 방편 마련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 탁지일 박사 "이단 문제, 교회 넘어 사회 문제로 비화" 마지막으로 발제한 탁지일 박사는 ‘한국교회의 이단 대처’를 주제로 한국교회 이단 대처의 역사, 포스트 코로나 이단 트렌드, 주요 이단들의 최근 동향 등을 전하며 이단 대처에 있어 교회들이 ‘사전 예방’ 기능을 갖춰야 한다고 권면했다. 탁 박사는 “이단 문제는 교회를 넘어 사회적인 문제가 됐다. 이단 단체와 관련된 사건이 한국 사회를 꾸준히 뒤흔들고 있지만, 다종교 한국 사회에서 이단 문제에 법과 공권력의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다”며 “공권력과 언론은 사후처리와 사후보도 역할에 머물러 있다. 교회가 사전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 논평을 펼친 박명수 박사는 “건전한 복음주의 교회의 발전을 위해 이단논쟁은 교리에 관한 것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덕 문제는 도덕 문제로 다뤄야지 이것을 이단문제로 봐서는 안 된다. 금주나 흡연 등도 생활양식의 문제다. 어떤 생활이 신자로서 바람직한가를 따져야지 이런 것들을 이단과 관련시켜서 논쟁하면 안 된다고 본다”며 “이런 입장은 한국교회의 수많은 논쟁들을 정리해 줄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또한 “이단 논쟁은 교회의 존립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중요한 잘못된 교리를 주장할 경우 나타나는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이런 이단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고 본다”며 “오히려 현재 세계기독교를 근본부터 흔드는 것은 바로 기독교 내부에서 나오는 자유주의 신학이라고 본다”고 했다. 정상운 박사 "이단 대처 위한 교계 차원의 컨트롤 타워 마련해야" 본 학술대회를 준비한 한림원 원장 정상운 박사는 이단 대처를 위한 교회와 신학계의 연계와 전문화를 제안했다. 정 박사는 “이단들의 공세에 있어 강력한 대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고, 한국교회 전체 차원의 전문적인 이단 상설기관을 설립하는 실제적인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컨트롤 타워를 설정해 이단 대처의 전문화 및 정보 통합 공유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이 땅에 이단 퇴치와 박멸을 위해 순교적인 각오로 헌신함으로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신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라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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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서울신대, '한국교회의 이단 대처' 공동학술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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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읽는 만큼 안다”
- 지난 주간에 저는 월요일과 화요일 동안 CBS 이사 해외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3박 4일인데 저는 부득이한 일정상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 CBS 이사님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고 더 친근한 사이로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이사님들을 인솔하는 현지 가이드가 있었습니다. 일본에 대한 역사를 상당히 해박하게 알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분은 시종일관 ‘에도 막부 시대’에 대한 설명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혹시 그분이 자존심이 상할 것 같아서 공개적으로 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가이드 선생님, 일본 ‘에도 막부 시대’의 역사를 상당히 꿰뚫고 계시는데 왜 정작 조슈번 얘기를 안 합니까? 적어도 야마구치현 조슈번 하기시에서 요시다 쇼인의 정한론을 이야기해야 되고 그 정한론 사상으로 말미암아 일본의 보수 우익 총리가 9명이나 배출되었고 우리나라가 일본 식민지배를 당했다는 사실을 이야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역사를 이사님들에게 가르쳐 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는 역사학자이신 김인호 장로님이 쓰신 ‘조슈 이야기’를 몇 번이나 읽어서 다 꿰고 있거든요. 그러자 가이드 선생님이 놀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목사님이 이런 일본의 역사에 대해서 해박하십니까?” “명함을 주시면 제가 반드시 저희 교회 장로님이 쓰신 ‘조슈 이야기’라는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다음 날은 윤동주의 발자취를 찾아 릿교대학을 방문했습니다. 윤동주가 기독교 학교인 릿교대학을 6개월간 다녔거든요. 그런데 윤동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긴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수박 겉핥기식으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유 시간에 조용히 불러서 “우에노 준 교수를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일본인이지만 윤동주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연구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가이드가 아예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것입니다. “제가 평생 가이드를 하면서 우리 소강석 이사장님처럼 일본 역사와 윤동주에 대해서 잘 꿰고 있는 사람은 처음 봤습니다.” 제가 윤동주 다큐를 찍고와 평전을 썼거든요. 마침내 릿교대학 니시하라 렌타 총장을 만났습니다. 그분이 환영사를 하고 제가 답사를 했습니다. 그 총장님은 오에노 준 교수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가 쓴 ‘예언 시인 윤동주’라는 책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설명을 쫙 해줬습니다. 릿교대학에서는 주로 기독교 정신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윤동주 시비나 어떤 형상을 안 세우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니시하라 렌타 총장님이 추진해서 시비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윤동주 시비를 건립해 준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詩는 말씀 언(言)변에 절 사(寺)자가 합해져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우리나라에서는 절 사로 사용했지만, 원래는 관청 시였습니다. 그 관청에는 왕과 재상들이 백성을 다스렸던 곳입니다. 그런데 복음이 전해지지 않던 때에도 땅의 왕을 하제라고 부르고 하늘의 왕을 상제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통치하는 하제는 하늘의 상제의 말씀을 잘 받들어서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땅의 하제가 하늘의 상제의 말씀을 받은 것을 바로 시라고 표현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시의 원래 뜻은 상제의 말씀을 모시는 신전, 곧 하나님의 말씀을 모시는 성전이라는 말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왕이 하나님의 말씀이나 뜻대로 통치를 하고 정치를 하도록 가르쳐주고 견제해 주는 사람이 시인이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는 서정성과 심미적 운율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예언성이 있어야 되고 제사장적 마인드를 가지고 시를 써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윤동주는 시인다운 시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인들은 윤동주의 시를 인류의 보편애와 가치를 쓴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윤동주는 결코 심미적 서정적 시만 쓴 게 아니라 일본에 저항하는 제사장적 예언시를 썼다고 말했습니다. 윤동주의 ‘서시’에 대해 사람들이 보편 인류애나 보편적 가치를 쓴 것으로 생각하는데, 암울한 일제시대를 살아가는 민족을 향해 시대의 저항정신을 표현한 것입니다. 특별히 ‘십자가’, 또 ‘쉽게 쓰여진 시’는 나름대로 저항을 하는 시입니다. 물론 ‘간판 없는 거리’를 통해서 한일, 한중이 서로 평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바램을 마지막으로 썼습니다만. 함께 동행하신 CBS 나이영 사장님은 고려대학교에서 한국사를 전공해서 저보다 더 많은 지식을 꿰고 있으시겠지만 일언반구도 없이 알아도 모르는 척 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분이라고 하고 싶은 말씀이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이사님들을 섬기는 데만 집중하셨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나이영 사장님을 우러러봤습니다. 저는 일정상 일찍 돌아왔지만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람은 역시 읽는 만큼 아는구나...” 앞으로도 저는 바람에 이는 잎새에도 괴로워하며 부지런히 독서하고 하늘을 향하여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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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읽는 만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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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㉚ 가인 계열의 에녹
- (창 4:17) 아내와 동침하니 그가 잉태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였더라 오늘은 성경에 등장하는 두 명의 에녹 중 가인 계열의 에녹에 대하여 구속사적인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에녹의 의미 가인 계열의 에녹은 히브리어 ‘하노크(חֲנוֹךְ)’로, 그 이름에는 세 가지의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첫째는 ‘바침(봉헌된 자)’, 둘째는 ‘개시(시작)’, 셋째는 ‘선생’이라는 뜻입니다. 같은 이름을 가졌으나, 셋 계열의 에녹과 가인 계열의 에녹의 삶은 극명하게 대조됩니다. (1) ‘바침’의 의미 가인은 하나님을 떠나 도시를 건설한 후, 그 성의 이름을 자신의 아들 이름을 따서 ‘에녹’이라 불렀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떠난 인생들이 자신들의 힘과 업적을 과시하기 위해 인본주의의 아성을 쌓고, 그것을 자신들의 영광을 위해 바쳤음을 의미합니다. ‘에녹’이라는 이름이 ‘바쳤다’라는 뜻을 가진 것처럼, 그들은 자신들이 가진 물질과 힘, 권력과 모든 능력을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본주의 문명을 건설하는 데 바쳤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땅히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2) ‘개시’의 의미 범죄 후 하나님을 떠난 자들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기 뜻대로 살고자 하는 혁신을 일으키는 일에 본격적인 ‘시작(개시)’이 되었습니다. 본래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거룩한 혁신의 시작이 되어야 했으나, 가인의 후예들은 정반대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누렸던 에덴의 모든 선하고 아름다운 가치들을 전복시키고, 인간의 욕망을 위한 새로운 질서를 시작하는 주동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3) ‘선생’의 의미 ‘하노크’에는 ‘가르친다’는 뜻이 있어 ‘선생’이나 ‘시조’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가인 계열의 에녹은 하나님께 반역하는 불신과 배반을 가르치는 부정적인 의미의 전문적인 선생(시조, 원조, 조상)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셋 계열의 에녹은 인류 최초로 죽지 않고 살아서 변화된 인물로서, 우리 인간들에게 영원히 죽지 않는 변화와 영생이 있음을 가르쳐 준 참된 선생이 되었습니다. 2. 유명해진 ‘에녹’의 이름 창세기 4장 17절을 볼 때, 가인이 성을 쌓고 그 이름을 에녹이라 칭함으로 인해 에녹의 이름은 세상에서 크게 유명해졌습니다. 그러나 그 화려한 명성 뒤에는 영적인 허무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1) 세상적으로는 유명하나 하나님 앞에는 기억되지 않는 이름 에녹은 거대한 성의 이름이 될 만큼 세상적으로는 널리 알려진 유명 인사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은 하나님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이름이었으며,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이름이었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 1절에 사데 교회를 향하여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라고 하신 말씀처럼, 세상의 명예는 가졌으나 영적으로는 죽은 이름, 헛된 이름이 되고 만 것입니다. (2) 결국은 끊어지는 족보 가인 계열의 족보를 살펴보면, 결국 끊어지는 족보가 되고 말았습니다. 에녹은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 므후야엘은 므드사엘,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습니다(창 4:18). 라멕은 두 아내를 취하여 야발, 유발, 두발가인을 낳았으나(창 4:19-22), 성경은 그 이후의 자손에 대해 침묵합니다. 화려하게 시작했던 가인 계열의 에녹 족보는 결국 역사 속에서 끊어지는 족보가 되고 말았습니다. (3) 대학살과 잔인한 죄악의 원조 가인 계열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포악해졌습니다. 에녹의 후손인 라멕은 가인보다 더한 대학살과 잔인한 죄악의 원조가 되었습니다. 라멕의 아들 두발가인은 동철로 각양 날카로운 기계를 만들었는데, 이는 문명의 이기가 아니라 사람을 죽이고 해치는 흉기가 되었습니다. 창세기 4장 23절에서 라멕은 자신의 아내들에게 “나의 창상을 인하여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을 인하여 소년을 죽였도다”라고 자랑하듯 말합니다. 여기서 ‘창상’은 가벼운 상처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라멕은 자신에게 입혀진 작은 상처를 빌미로 어린 소년을 잔인하게 살해했습니다. 이처럼 가인 계열 에녹의 족보는 살인과 폭력으로 얼룩진 죄악의 역사를 써 내려갔습니다.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님께서는 저서 「창세기의 족보」 87페이지에서 가인이 쌓은 에녹 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통찰하셨습니다. “자기들 생각에 ‘에녹’성은 금방이라도 지상 낙원이 될 듯했지만, 그들의 거창한 시작과 달리 점점 죄악의 도시, 살인의 도시, 부정과 부패의 도시가 되어 갔던 것입니다.” 결론 – 성도의 이름과 생명책 (1) 성도의 이름은 생명책에 기록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의 이름은 생명책에 기록이 됩니다. 요한계시록 3장 5절에서 이기는 자는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4장 3절에서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예수님의 이름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입니다. 빌립보서 2장 9절은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가장 뛰어난 이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름을 모시는 자도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자가 되는 축복을 얻습니다. 대통령의 권세와 명예도 안개와 같이 사라지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의지하는 자는 천국에 입성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는 가장 뛰어난 축복을 받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이름이 끊어지는 가인의 족보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책에 기록되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고 가장 존귀하신 예수의 이름만 높이며, 천국에 넉넉히 입성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하여 가인 계열의 에녹이 걸어간 인본주의의 길과 그 허무한 결말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은 자신들의 성을 쌓고 스스로 높아지려 하지만, 그것은 결국 죄악과 파멸의 길임을 깨달았습니다. 아버지, 저희의 이름이 끊어져 없어지는 가인의 족보에 기록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흐리지 않고 선명하게 기록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헛된 이름을 좇기보다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예수님의 이름을 마음에 모시고, 예수님 이름만 높이고 예수님 이름만 존귀케 하며 살아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옵고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 링크 https://youtu.be/At_DkWVjQnc?si=8QMx4Sa7rL85k9bz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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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㉚ 가인 계열의 에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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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평생 목회, 은혜 목회”
- 이 책은 지난주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고 이재기 목사님이 쓰신 책입니다. 이 목사님은 1935년 경상북도 영주에서 태어나셔서 유교적 가풍이 엄격한 아버지 슬하에서 자랐습니다.(그의 책 16페이지를 보면 경상북도 예천군 고문면에서 태어났다는 기록도 있음) 그런데 아버지는 작은 살림을 차려 작은어머니의 자녀들을 편애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이재기 목사님은 굶기를 밥 먹듯 하고 어린 시절부터 배가 등가죽에 닿을 정도로 배고픈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디 가서 음식을 얻어먹었냐 하면, 공동묘지에 가서 제사 음식을 얻어먹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메뚜기도 한철인 것처럼 겨울이 되면 제사 행렬도 끊어져 공동묘지를 가도 얻어먹을 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을 믿고 신학교를 간다고 하니까 아버지가 이재기 목사님의 뺨을 후려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너는 예수에게 빌어먹고 살아라.” 그래서 그분은 평생을 예수님께 기도하고 빌어먹고 사는 삶을 사셨습니다. 다행히 그는 정영규(정칠규) 사모님을 만나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셨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정칠규 사모님께서 가난한 전도사와 결혼한 걸 원망하지 않으시고 이재기 목사님께 용기를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이재기 목사님은 성경 고등학교를 다니실 때 학교에 똥을 푸는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정말 그분은 평생 목회에만 전념을 하셔서 목회자로서의 품격과 자존심을 잃지 않는 오직 은혜 목회를 추구하셨습니다. 교회 형편과 상황에 따라 여러 곳으로 임지를 옮겨야 했으며 심지어는 구멍가게를 운영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는 여러 곳의 임지를 바꾸다가 부산에 있는 반송제일교회(현 새누리교회)로 가셨습니다. 그곳에 가셔서 엄청난 부흥을 이루어 내셨습니다. 그런데도 6남매 자녀들 학비 지원을 거의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학비 지원은커녕 원로목사 추대를 하기 싫어서 몇몇 장로와 안수 집사들이 작당 모의를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재기 목사님은 교회의 덕을 위하여 순수하게 은퇴를 하려고 하셨지만, 당시 이 목사님이 소속하셨던 중부산노회의 도움으로 원로목사 추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전국에 부흥회를 다니셨는데 대부분 가난한 교회 부흥회를 가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난한 교회가 됐건 큰 교회가 됐건 당신의 인기를 끄는 부흥회를 한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적이고 성경 중심적이며 담임목사 중심적인 집회를 하셨습니다. 담임목사가 차마 교인들에게 할 수 없는 부분들을 부흥사가 와서 대신 전하는 것이 부흥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훌륭한 목사였는지 모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이재기 목사님이 얼마나 훌륭한 사역을 해냈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이재기 목사님에게 하나님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복을 주셨습니다. 그게 바로 자녀들의 복이었습니다. 반송제일교회 중직자들의 마음이 거칠고 험해서 자녀들의 학비를 지원해 주지 못했지만, 자녀들은 하나같이 공부를 잘하였습니다. 6남매 중 한 사람만 연세대를 졸업하고 다 서울대를 졸업할 정도였습니다. 장남 이관직 교수님은 상담 심리를 전공하여 총신대 신대원 원장을 맡으셨고, 이장직 기자는 중잉일보 음악 전문기자요, 이경직 교수님은 조직 신학을 전공하여 백석대 신대원 조직 신학을 역임한 백석문화대 총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사위 홍대식 교수는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정말 미국의 조나단 에드워드와 사라의 가문에 못지않은 한국판 명문 가문 중에 명문 가문을 이루셨습니다. 그런데 이재기 목사님께서 살아생전에 “내가 만일 하나님께 부름을 받는다면 목사님이 내 장례예배를 드려 주면 좋겠다”는 부탁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제가 당연히 그렇게 해드리겠다고 약속을 하였죠. 그래서 토요일 날 위로 예배를 드리고 주일 오후에 입관 예배를 드렸습니다. 주일날 입관 예배를 드린 것은 제 기억으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 날이었습니다. 교구 목사님이 발인 예배가 오전 10시라고 해서 마음이 놓였는데 갑자기 8시 반으로 당겨졌다는 것입니다. 제가 주일날 설교를 몇 번을 하는데요. 그리고 주일 저녁은 다음 주일 설교를 구상하면서 늦게 잠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월요일날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는 거는 저로서는 너무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장로님들과 부목사님들이 만류를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목사님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거의 뜬 눈으로 설교 준비에 전념을 하다가 발인예배까지 인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와서 목사님이 사인을 해서 주신 ‘평생 목회, 은혜 목회’라는 책을 다시 읽어봤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많이 후회를 했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고생하신 목사님, 이렇게 훌륭하신 목사님이신데 21년 동안 우리 교회를 나오실 때 내가 좀 더 잘 모셔드릴 걸, 좀 더 마음을 위로해 드릴 걸...”하고 말입니다. 저는 이제 이 목사님으로부터 매 주일 예배가 끝나고 “목사님, 오늘도 은혜받았습니다. 목사님의 건강이 새에덴교회의 건강입니다. 부디 건강하셔야 됩니다”라는 격려의 인사를 들을 수가 없습니다. 누가 그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해 주실지 허전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이재기 목사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저 역시 평생 목회, 은혜의 목회의 길을 달려갈 뿐입니다. 그분은 우리 교회 예배의 자리에 함께하지 않지만, 그분이 앉아 계시는 자리에 그분의 향기가 잔향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저도 언젠가는 캐딜락 장의 자동차를 탈 때가 있을 텐데 그때까지 평생 목회, 은혜 목회의 길을 달려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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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평생 목회, 은혜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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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박준형 목사의 ‘변화를 이룸’(마 3:1~10)
- 본문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요한은 중심지에서가 아닌 광야에서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그가 처음으로 외친 말은,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이는 임박한 하나님 나라 앞에서의 결단을 촉구하는 선포였으며, 가까워지는 천국 앞에서, 삶의 방향을 돌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우리 각자의 생활 반경 속에서 결단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요한의 본분은 주인공이 아닌 주의 길을 예비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오시는 분인, 주의 길을 예비하는 일을 자기 사명으로 삼았습니다. 그는 주의 길을 준비했으며, 오실 길을 곧게 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사명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으로는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습니다. 광야의 거친 삶은 그의 메시지와 하모니를 이룹니다. 요한은 안락함과 화려함으로 사람을 끌어들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의 삶 자체가 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로서의 외침으로 보입니다. 꾸밈이 아닌 절제, 과시가 아닌 본래의 단순함을 유지했습니다. 그때,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강 사방에서 사람들이 몰려왔으며,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게 됩니다. 회개는 추상적 감정이 아닌 구체적인 고백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 고백은 세례라는 행위로 나타났습니다.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돌이키는 길이 열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한편, 요한은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라고 선언합니다. 요한은 종교 지도자들과 오래된 신앙인들의 외식하는 모습을 경계했습니다. 세례의 자리로 나온다고 해서 회개가 자동으로 성립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진노를 피하려는 두려움만으로는 진정한 돌이킴에 이를 수 없다는 경고입니다. 이는 그들이 세례를 종교적 보험처럼 붙들고 있지 않느냐는 하나의 폭로와 같습니다. 겉으로는 경건해 보이지만, 속은 변하지 않은 채로 심판을 피하려는 태도를 가진 그들을 향해 요한은 강력한 충격요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요한은 핵심적인 결단을 요구합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즉 온전한 돌이킴은 결코 말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회개는 열매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삶에서 확인되는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회개는 가볍게 입으로만 반복되는 종교적인 텍스트가 아니라, 행동과 습관과 관계에서 드러나는 신앙의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요한은 사람들의 또 다른 숨은 정욕의 은신처를 끊어내고자 했습니다.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혈통과 전통을 구원의 안전장치로 삼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선언합니다.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할 배경도, 기대어 설 특권도 절대적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능히 새로운 백성을 세우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의 자리는 자기 확신을 붙드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겸손히 서는 자리입니다. 마지막으로 요한은 결단의 긴급함을 선포합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즉 열매 없는 삶은 결국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경고입니다. 회개 없는 신앙, 열매 없는 종교성은 하나님 나라의 길을 예비하지 못합니다. 이 말씀을 각자에게 적용해 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가까움 앞에서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며 그 길을 예비하기 위해 마음과 삶이 정돈돼야 합니다. 그리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은혜 안에 거하는 생활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새해가 그러한 해로 준비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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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박준형 목사의 ‘변화를 이룸’(마 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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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다시 빛과 소금으로”
- 지난주 월요일 CBS 창사 71주년 기념 그리고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 비전 선포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제는 “다시 빛과 소금으로”였습니다. 그 행사에 교계 지도자뿐만 아니라 정계, 관계 인사까지 많은 분이 오셨습니다. 저는 나이영 사장님과 함께 손님들을 환대하고 영접하는 데 겨를이 없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꼭 참석하시기를 바라고 여러 경로로 부탁을 드렸지만, 영상 축사를 보내오셨습니다. 대신 강훈식 비서실장님이 참석하셨습니다. 그런데 대통령 축하 메시지가 영상만 나오지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진짜 몇 번을 반복하는데도 불구하고 안 나왔습니다. 아니 리허설 때는 그렇게 소리가 잘 나왔다는데 방송 사고가 난 것입니다. 그래서 저와 나이영 사장님은 손에 땀을 쥐고 애를 태우며 기도하였습니다. 다시 몇 번을 시도하다가 마침내 소리가 나온 것입니다. 제가 말씀을 전하기 위해 올라가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방송국에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그래도 여기에도 다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믿습니다. 첫 번에 대통령님의 영상 메시지가 바로 나왔으면 그리 소중하게 느껴지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이번 따라 대통령님의 축하 메시지가 그토록 절실하고 애절하게 기다려지도록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우리 방송사 엔지니어 직원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소중한 영상을 보내주신 대통령께 감사드립니다.” 이것은 원고에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한마디 멘트가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켜 버렸습니다. 그리고 1부 예배가 끝나자 박지원 의원님을 비롯한 많은 의원님들이 “어떻게 이렇게 짧고 간결하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실 수 있습니까? 역시 소강석 목사님이십니다”라고 격려를 해 주셨습니다. CBS는 한국교회 공공재이자 이 시대와 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달해 주는 에피센터(epicenter), 진원지입니다. CBS는 복음을 전하는 동시에 진리와 정의에 기초한 공정한 뉴스를 전하고 시사, 교양,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불신자들도 CBS를 신뢰하고 많이 보고 경청하면서 자연스럽게 하나님 말씀도 듣고 복음을 접하게 되는 문화 선교의 지평을 넓혀갔습니다. 저는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옛날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화순백암교회를 개척할 때 저녁이 되면 CBS 라디오를 틀어 놓고 잠이 들었습니다. 특별히 그때 라디오 강단을 통해서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나도 언제나 이런 목사가 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라디오 강단 이후에 믿음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한 라디오 드라마를 듣고 잠이 들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20대 전도사가 이제는 한국교회 중견 목사가 되어서 CBS 재단이사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또한, 12년 전 제 설교 중에 반동성애와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메시지가 있었는데, CBS PD가 그 내용을 임의로 삭제를 시켜버렸습니다. 진짜 몇 번을 그렇게 하다 보니까 저도 인내심의 한계가 올 뻔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분들이 편협적 사고에 갇혀서 편집을 해버린 것입니다. 저는 그만큼 시대를 빨리 읽어냈다는 것이죠. 지금에 와서는 제가 제기하고 주장한 것들이 다 증명이 되었습니다. 더구나 지금은 포괄적차별금지법이라는 말이 나오면 국민들이 오히려 식상해 하고 피로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이슈는 이제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때도 제가 정식으로 항의하지 않고 싸우지 않았던 것에 감사했습니다. 어쨌든 저와 한국교회가 의도하는 부분들을 방어해 올 수 있었기 때문이죠. 이번 행사에 교계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각계의 많은 지도자들이 CBS를 축하한 것은 그만큼 CBS에 거는 기대가 많으리라고 봅니다. 이때 재단이사장을 맡게 되어서 저 또한 책임감이 큽니다. 우리교회 이언주 의원님을 비롯해서 찾아오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CBS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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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다시 빛과 소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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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박준형 목사의 ‘이 시대, 하나님을 소유한 백성’(계 2:8~11)
-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9-10절) 예수님께서 요한을 통해 계시를 주셨습니다. 특히 일곱 교회를 향한 말씀이 계시록의 초반에 등장합니다. 오늘 본문은 서머나 교회의 지도자에게 이 편지를 써서 보내라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일곱 교회 가운데 두 교회, 즉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만이 책망 없이 칭찬과 격려만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은 처음과 마지막이며 죽었다가 살아난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아시며 모든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서머나교회와 지도자가 겪고 있는 고난과 가난을 알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9절). 그렇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사실 서머나교회와 그 지도자는 부요한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가난은 우리에게 어떠한 상황을 제공합니까? 가난하면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가난하면 쉽게 업신여김을 받게 됩니다. 저절로 낮은 자리가 되어집니다. 볼품없고 빈약해보이는 자리에 앉게 됩니다. 그러하기에 여러 핀잔과 아쉬운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런데 가난한 가운데서 느끼는 처절함과 불편함과 박대 속에서 더욱 필요하고 요긴해지는 것은 바로 예수님을 믿는 일입니다. 가난함은 어려움의 대명사입니다. 각종 고통의 중심에 처해있을 때 우리는 간절해지고 이때 예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픈도어 선교회는 매년 세계에서 기독교로 인해 박해받는 50대 국가를 선정해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와 아프리카의 수단과 나이지리아 지역은 수천명의 기독교인들이 살해당하는 일이 있어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수단은 박해받는 국가들 중 5위에, 나이지리아는 7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기독교 탄압과 핍박이 심한 나라입니다. 그런데 박해받는 국가 50개국 중에서 주로 1위에 많이 올라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북한입니다. 우리나라와 가장 근접한 나라, 북한입니다. 형제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들 국가들은 가난한 중에 신앙으로 인해 핍박까지 받고있는 실정입니다. 이들 국가를 위한 지원과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특히 가난하고 위협받는 처절함 중에도 예수님을 믿고자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아프리카 지역이 특히 그러합니다. 나이지리아는 인구의 약 46%가 기독교 신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안전할 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며 지내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도 결코 안전한 시대에서 산다고만은 볼 수 없습니다. 반기독교인들로 인한 위험도 크지만, 자칭 유대인이라는 사람들로 인해 성도가 겪는 고난도 큽니다. 자칭 유대인이라는 의미는, 자신들이 선택받은 유대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멀리하며 신앙인들에게 무거운 굴레를 씌우거나 박해하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성경은 그들이 유대인이 아니라 실상은 사탄의 집단이라고 말씀합니다. 서머나교회에 하신 말씀은 오늘날 우리와 우리의 교회를 향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음을 제대로 가다듬지 않고 방종하게 되면 자칫, ‘자칭 유대인’처럼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죽기까지 충성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생명의 면류관을 우리에게 주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소유한 자로서 그야말로 부한 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믿음과 말씀으로 고난을 이겨내며 끝까지 충성하셔서 최고의 은혜를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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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박준형 목사의 ‘이 시대, 하나님을 소유한 백성’(계 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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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우리 모두는 가슴에 시 한 편을 가졌다.”
- 한국인이 가장 애송하는 시 중에 첫 번째로 꼽히는 시가 바로 윤동주의 ‘서시’라고 합니다. 한국 사람 뿐만 아니라 일본인 가운데도 윤동주의 ‘서시’는 가장 애송되는 시라고 합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종교인이 아니라도 윤동주의 ‘서시’를 읽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정직하고 선하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만큼 서시는 매혹적이고 매력적인 시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서시’에 대해 보편적 인류애나 가치를 쓴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서시 속에는 암울한 일제시대를 살아가는 한 청년 시인의 고뇌와 아픔, 민족의 독립을 꿈꾸는 저항정신이 새겨져 있습니다. 윤동주는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합니다. 나라를 잃어버린 민족의 청년 지식인으로서, 스스로가 부끄러운 것입니다. 자신의 이상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고 싶어 하지만, 비극적인 현실은 자그만 바람에도 흔들리는 잎새 같은 유약한 존재로 살아가게 합니다. 그래서 시인은 섬세하고 순혈적인 자세로 별을 노래하고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겠다고 다짐하며 고백합니다. 죽어가는 민족, 죽어가는 백성, 죽어가는 조국의 하늘과 바람과 별을 끌어안고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겠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는 것은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의 세계를 오늘의 괴로운 현실과 시련이 차갑게 스치고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청년 윤동주는 조국의 밤하늘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아니, 하늘마저 빼앗긴 조국의 현실이 얼마나 가슴 저렸을까요. 그래서 밤마다 잠 못 들며 괴로워합니다. 창문 밖으로 불어오는 바람 소리에도, 잎새의 작은 흔들림에도, 그것마저도 자신의 잘못인 양, 자책하며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그러하기에 더욱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의 서시가 있었기에, 일제 강점기의 그 칠흑 같은 어둠의 시대에도 민족의 광야 위에 별 하나 빛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KBS 다큐 촬영을 위해서 일본에 갔더니 ‘윤동주를 사랑하는 모임’에서도 대부분 다 서시를 자연의 서정과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노래한 시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별이 별로 없었습니다. 별이 있어도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치 일본 사람들이 동주의 별을 바라볼 때도 편집증적으로 한쪽 시각으로만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이런 설명을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윤동주를 어떻게 이해하셨는지 모르지만, 윤동주는 한 젊음을 고뇌하고 방황하는 순수서정 시인을 넘어서 민족을 사랑하고 또 양국의 평화를 기원하며 진정한 대한독립을 꿈꾸며 시를 썼던 애국 저항 시인이었습니다. 이런 윤동주의 저항적 시성이 일본에도 꽃 피길 바라고 한 일간에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평화와 화해의 다리가 윤동주의 시를 통해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랬더니 모두 다 놀라워하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조선에 대한 미안함과 윤동주를 무참하게 죽게 했던 제국의 만행을 자기들의 입으로 고백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돌아오는 길에 ‘서시 이후’라는 시를 썼습니다. “윤동주 이후 / 우리 모두는 가슴에 시 한 편 가졌다 / 아무리 시에 관심 없고 / 문학에 문외한인 사람일지라도 / 그가 사형수이든 수배자이든 /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 초호화 재벌이든 폐지를 줍는 노인이든 / 경찰이든 단속에 쫓기는 노점상이든 / 꽃처럼 피어나는 소녀이든 / 막다른 골목 유곽의 외로운 여인이든 / 콘크리트 숲 회사원이든 / 지하도에 신문지를 깔고 잠드는 노숙자이든 / 어머니의 손수건 같은 시 한 편 가졌다 / 우리의 지저분한 마음을 / 가혹한 상처를 / 씻을 수 없는 후회를 / 위로하고 닦아주는 시 한 편 가졌다 / 서시(序詩)는 지금도 /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하는 / 우리 가슴 속 별이 되어 / 바람에 스치운다.” 그리고 저는 이러한 류의 시집 ‘다시, 별 헤는 밤’을 내어 윤동주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에 윤동주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윤동주는 별을 노래하는 시인이었다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어두운 밤하늘을 반짝이는 별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 예배 때는 ‘그대라는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아주 특별한 예배를 드립니다. 오늘 저녁에 많은 성도님들이 가슴에 별이라는 시 한 편을 가지고 오셔서 별들의 거룩한 공동체를 이루고 이루는 이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는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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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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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우리 모두는 가슴에 시 한 편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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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학교 부흥과 민족 화해를 위해 걸어온 대인
- 지지난주 금요일 단국대학교에서 중재(中齋) 장충식 장로님의 평전 출판 헌정회가 있었습니다. 단국대학교는 중재 장충식 장로님의 선친이신 범정(梵亭) 장형 선생님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장형 선생님은 위대한 독립운동가요 교육가셨습니다. 그런 그가 단군 정신을 기초로 한 우리 민족의 자주정신과 문화적 뿌리를 되살리자는 설립 목적을 가지고 학교를 세우신 것입니다. 장충식 장로님은 36세 때에 전국의 대학교 총장들 가운데 가장 젊은 나이로 총장이 됩니다. 총장이 된 그는 세 가지 원칙을 다짐했습니다. 어떤 경우도 기업 활동을 하지 않을 것, 정치에 발을 딛지 않을 것, 정부의 제안으로 봉사하는 자리를 맡아도 급여는 반드시 받지 않을 것 등이었습니다. 장충식 장로님은 서울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석학이지만 미국 유학의 길을 떠납니다. 그러나 선친이신 범정 선생님의 소천으로 귀국길에 올라 학장과 총장에 취임 합니다. 장충식 장로님은 범정 선생님의 “너는 어떤 경우에도 학교를 지켜내야 한다”라는 유언을 가슴속에 품고 오로지 학교를 지키는 데 전념하였습니다. 학교가 성장하고 교세가 확장되는 과정에서 말할 수 없는 고난과 고초를 겪어야 했습니다. 정치 자금을 후원하지 않았다는 괘씸죄로 학교는 부도 위기, 아니 학교를 하마터면 빼앗길 위기를 맞을 뻔했습니다. 그때 장충식 장로님께서는 수면제가 없이는 잠을 주무실 수 없는 고통스러운 밤과 싸워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대역전극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반세기 전 선친 범정 선생님이 이희호 양의 도미 유학길에 적지 않는 장학금과 생활비를 보태주는 일이 있었는데, 반세기 후 이희호 양이 김대중 대통령의 영부인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정부에 겪었던 억울함을 이희호 여사를 통하여 DJ 대통령이 알고 대통령 인수위원에서부터 단국대학을 다시 살리고 그 주인에게 되돌려주는 정책을 펴게 된 겁니다. 세상에, 반세기 전에 선친 범정 선생님이 심은 사랑의 씨앗이 반세기 후에 단국대가 오늘의 명문사학, 그것도 우리 교회 바로 옆 죽전 단국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입니다. 범정 선생님의 피와 정신을 이어받은 중재 장충식 장로님도 은혜받은 사람에게 잊지 않고 갚아드리고 항상 나누어 주고 베풀어 주는 삶을 사셨습니다. 또한 부조리한 일에는 결코 타협이 없고 원칙을 고수 하였지만 약자와 억울한 자에 대해서는 측은지심을 베푸셨던 분이십니다. 그는 학교를 지키고 교세를 확장하는 일뿐만 아니라 88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한 대외 활동에 수고를 하셨으며 남북 체육회담에 참가하여 남북 단일팀 성사를 이루어 내고 대표팀을 이끄셨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민족 화해와 통일 추구를 이루신 대인 중에 대인의 삶을 사셨습니다. 저는 중재 장충식 평전 출판 헌정회 메인 테이블에 앉아서 행사 진행을 지켜보면서 그분이 우리 교회 장로님이 되셨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고 한없이 영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일정 때문에 오찬을 함께하지 못했지만 저는 이틀 밤에 걸쳐 중재 장충식 장로님의 평전을 읽고 다시 한번 장충식 장로님의 과거와 현재를 느꼈고 그분의 특별한 역사관과 역사의식에 감탄을 느꼈습니다. 거의 800페이지에 달하는 평전을 쓴 김학준 교수님의 필력과 노고에도 감탄을 했습니다. 단국대학교와 함께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향해 대인의 길을 걸어온 장충식 장로님, 제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자원하여 주일 낮 예배를 비롯, 각종 행사 때 대학교 주차장을 사용하도록 제안해 주신 장충식 장로님께서 더 무병장수하시고 대인의 뜻을 오래오래 펼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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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학교 부흥과 민족 화해를 위해 걸어온 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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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하미자 목사의 ‘5대 확신’(요일 5:11~12 외)
- 5대 확신은 신앙의 뿌리입니다. 5대 확신은 구원의 확신(요일 5:11-12-“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기도응답의 확신(요 16:24-“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승리의 확신(고전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사죄의 확신(요일 1:9-“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인도의 확신(잠 3:5-6-“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입니다. 5대 확신을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1. 구원의 확신: 구원에 대한 질문과 답을 풀어봅니다. 첫째, 어떻게 죄를 용서받을 수 있나요? 예수님을 믿으면 됩니다.(요 3:16) 영생은 무엇입니까?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요 17:3) 둘째, 왜 구원받아야 하나요?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롬 3:23)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자녀는 어떻게 될 수 있나요? 예수님을 영접하면 됩니다.(요 1:12) 영접은 예수님 믿지 않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내 마음의 주인으로 믿는 것입니다. 넷째, 어떻게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나요? 누구든지 주님의 음성을 듣고 마음의 문을 열면 됩니다.(계 3:20) 2. 기도응답의 확신: 쉬지 말고 기도하면 항상 기뻐할 수 있고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내 안에 기쁨이 충만하면 기도응답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 주 안에서 잃어버렸던 것을 다시 회복할 수 있습니다.(욥 33:26)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알지 못할 때 성령께서 친히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주십니다.(롬 8:26)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어야 그대로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막 11:24) 우리가 새벽에 기도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시 46:5b) 우리를 일생동안 즐겁고 기쁘게 해주십니다.(시 90:14) 내가 다닐 길을 알려주십니다.(시 143:8) 새벽기도는 무기입니다. 3. 승리의 확신: 고린도전서 10장 13절 말씀은 내가 감당할 만한 시험만 주신다는 의미가 아니라 내가 당하는 고난은 세상 사람들도 당하는 고난이며, 그 고난을 믿음으로 견뎌내면 승리한다는 말씀입니다. 성령충만해도 고난 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고난받는 까닭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난 가운데서 기뻐해야 합니다. 우리가 당하는 시험은 우리의 믿음을 성장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고난 당할 때 말씀을 굳게 붙잡아야 힘써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위로를 통해 고난을 견디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고후 1:6) 4. 사죄의 확신: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해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가 아무리 많을지라도 우리가 회개하면 그 죄를 용서해 주시고 다시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주님께서는 다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주님의 발로 밟으셔서 깊은 바다로 던지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미 7:19) 우리가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입니다.(벧전 1:18-19) 그래서 주님의 보혈은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를 죄에서 자유케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5. 인도의 확신: 우리는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신뢰하고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앞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잠 20:24) 출애굽기 13장 17-22절을 보면, 하나님의 인도 방법은 가까운 길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안전하게 인도해주십니다.(17절) 믿음의 선배가 인도하게 하십니다.(19절) 앞서 인도하십니다.(21절) 하나님은 앞서 우리를 보호하시며 계획하시고 인도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 영원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업어서 인도해주시고(출 19:4), 우리를 안아서 인도해주십니다.(신 1:31) 그렇게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시 48:14) 말세에 세 가지 악이 있는데, 방탕함, 술취함, 생활의 염려입니다.(눅 21:34) 그만큼 염려는 큰 죄악입니다. 신앙의 반대는 염려입니다.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6:25)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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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하미자 목사의 ‘5대 확신’(요일 5:11~12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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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결국은 B.T.S 4로 돌아왔습니다
- 요즘 교회에 있으면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찾아오겠다고 약속을 하고 온 분들도 있습니다. 대부분 그런 분들이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 오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청아한 가을바람도 쐬고 가을 잎사귀들이 단풍 드는 모습을 보며 가을 단상을 느껴보기 위해서 며칠이라도 교회를 떠나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수요예배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주일 저녁에 수요예배 설교를 준비하고 월요일 날 영상으로 설교 녹화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영상실 직원을 비롯해서 다른 분들이 다 쉬는 날이고 또 멀리 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 어디 가는 것도 마음대로 못 하는구나...” 그래도 월요일 날 잠깐이라도 어디를 갔다 오고 싶었습니다. 마음에 두 곳을 정해 놨습니다. 하나는 남한산성, 또 한 곳은 남산을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려고 하니까 또 저를 알아보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고 여러 가지로 부담이 되었습니다. 세상에 남산에 올라가도 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래도 일단 송종호 안수집사님에게 서울로 나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서울로 나가니까 갈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박태혁 원장님이 운영하시는 줄기세포 병원 제타리움에 가서 정혈 시술을 받고 간만에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식당에 가도 직원들이 저를 다 알아보지 않습니까?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아이고, 나는 어디로 갈 곳도 없네...” 그리고 서울에서 교회로 오는데 몇몇 분들이 B.T.S 4 기도회에서 성도들이 기도하는 영상과 사진을 보내주는 것입니다. ‘B.T.S 4 기도회’는 ‘Blue Tide Seekers 4 Weeks’의 약자로 블루 타이드의 은혜를 찾고 갈구하며 4주간 동안 담임목사와 교회를 위해서, 또 우리 성도들의 가정을 위해서 기도하는 자발적인 기도회입니다. 특히 제가 힘들 때 교역자들이 이런 때일수록 담임목사님과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고 자발적으로 기획한 기도회입니다. 제가 지시하거나 주문한 것도 아니고, 또 제가 인도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제가 교회에 도착하여 보니까 비전홀이 가득 찰 뿐만 아니라 뒤에서 방석을 깔아놓고 기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담임목사와 교회를 위해서 이렇게 자발적으로 기도하는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가을 단풍보다도 더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이튿날부터는 아예 처음부터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기도는 제가 직접 하였습니다. 제가 바깥에 나가 하루 이틀이라도 조용한 시간을 가져보려고 했는데 결국 하나님은 저를 B.T.S 4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수요예배 설교를 직접 하게 하시고 또 철야기도와 주일설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목요일 날은 김동섭 장로님으로 부터 전화가 온 것입니다. 다시 조직 검사를 한 결과 폐암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소식을 듣고 하나님 은혜가 너무나 감사했고 제가 받은 감동이 틀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저는 어디 가고 싶어도 딱히 갈 곳도 없습니다. 미리 계획된 사역이 아니고 미리 계획된 일정이 아니면 아무 데도 갈 곳이 없습니다. 이처럼 갈 곳 없는 저는 교회로 돌아왔고 B.T.S 4 기도회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 봐도 B.T.S 4 기도회가 앞으로 우리 교회를 더 역동적이고 살아 움직이는 교회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B.T.S 4 기도회에 참여하신 성도들, 그 기도회를 인도하신 교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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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결국은 B.T.S 4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탐방/문화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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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인터뷰] 이억주 목사 "6.3 지방선거는 ‘부정’ 넘어선 ‘사기’"
- 대한민국이 전례 없는 헌정사적 대혼란과 영적 위기 앞에 직면했다. 며칠 전 치러진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단순한 행정 미숙을 넘어 유권자의 신성한 참정권을 박탈하고 헌법 체제의 근간을 흔드는 대참사로 번지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선거 정당성을 규탄하며 '재선거 실시'를 외치는 분노의 함성이 터져 나오고 있으나, 위기를 수습해야 할 여야 정치권은 진영 논리에 매몰되어 국론 분열을 낳고 있으며, 민생 경제의 버팀목인 환율마저 미친 듯이 요동치며 베네수엘라식 파탄을 우려케 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시국이 이토록 암울한 와중에도 정부가 정교분리 원칙을 오도하며 교회의 공적 발언을 억압·통제하려는 노골적인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본보는 오직 여호와의 공의(公義)에 기초해 한국 교회의 파수꾼 역할을 감당해 온 언론 정체성을 담아, 시대를 향해 날카로운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온 한국교회언론회 전 대표 이억주 목사를 만났다. 이 목사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시대의 불의를 질타하며, 교회가 정권의 폭압적 협박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정의 위에 올바로 서서 제 역할을 회복해야 한다고 과감하고 준엄한 칼날 조언을 쏟아냈다. "3·15 부정선거 버금가는 하이브리드 '사기 선거'" 이억주 목사는 이번 6·3 지방선거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유권자 참정권 침해 논란에 대해 단순한 비판을 넘어 분노를 표출했다. 이 목사는 "이번 선거는 과거 자유당 정권을 붕괴시키고 4·19 혁명을 촉발했던 3·15 부정선거에 버금가는 사태"라며, "당시에는 막걸리나 고무신으로 매수하는 순진하고 무식한 방식을 썼다면, 지금은 기계와 데이터를 조작하는 '하이브리드형'으로 훨씬 영악해졌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이 목사는 교계와 언론이 눈치를 보며 사용하는 '부실 선거' 혹은 '부정 선거'라는 온건한 표현을 단호히 거부했다. "부정은 깨끗하지 못한 것이고 부실은 부족하다는 뜻이지만, 이번 사태는 명백한 '사기 선거'"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이 목사는 투표용지를 미리 투표함에 집어넣어 선거를 조작했기 때문에 당일 용지가 부족했던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제기하며, "사기의 주체는 결국 선거를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자들과 이에 동조한 선관위"라고 직격했다. 따라서 참정권이 유린당한 지역에서의 재선거는 정당성을 바로잡기 위한 당연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감시의 울타리를 벗어나 국가적 괴물이 된 선관위를 향해 메스를 댔다. "언론과 사정기관이 감시 기능을 잃고 도둑과 한편이 되니 작은 도둑이 담대해진 것"이라며, "전 세계 어디에도 우리나라처럼 아무에게도 견제받지 않고 성역화된 선거 독립기구는 없다. 국민들의 봇물 같은 요구대로 선관위를 즉각 해체하고, 외국처럼 선거 때마다 행정기관이 사무를 담당하는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폭압적 정권의 위협에 비겁하게 침묵하는 교회… 기득권 내려놓아야" 민주주의 시스템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암울한 시국 속에서 본지가 "과거와 달리 대다수 교회와 목회자들의 목소리가 크게 위축되어 있다"고 지적하자, 이 목사는 통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교회의 침묵을 외부의 폭압과 내부의 변질이라는 이중의 타락으로 진단했다. 이 목사는 "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잘못 보이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라는 식으로 교회를 폐쇄하겠다는 폭압적인 위협과 협박을 대놓고 가해왔다"며 정부의 종교 억압 기미를 정면으로 고발했다. 그러나 더욱 참담한 것은 교회 내부의 비겁함이었다.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많은 목사들이 진리의 최전선에 서기보다 성도들의 눈치를 보며 교회의 크기와 기득권을 지키기에 급급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는 "일부 대형교회 목사들이 부활절 연합예배 등에서 권력의 시녀가 되어 참담한 예배를 드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목사는 4세기 로마 황제 테오도시우스가 수천 명을 살해한 뒤 부활절 예배에 참석하려 하자, 목숨을 걸고 가로막으며 회개를 요구했던 암브로시우스 주교의 일화를 상기시켰다. 황제의 명령 한마디에 목이 달아날 수 있는 위기 앞에서도 선지자의 음성을 냈던 성직자가 오늘날 한국 교회에는 없다는 뼈아픈 일침이다. 최근 일부 신학대학교 학생들이 시국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진리 싸움에서 머뭇거리고 비겁하게 물러서 있으면 안 된다"며 '선지생도'로서 마땅히 해야 할 목소리를 냈다고 적극 지지했다. 동시에 교회가 이념 대립에 휩싸여 정치화되었다는 불신앙적 공격에 대해서도 본질을 바로잡았다. "정치인들은 자기 정당의 손익에 따라 교회를 때리는 것이 이익이라고 판단되면 거침없이 공격한다"고 지적한 이 목사는, "나라가 잘못되고 공산화되면 교회 자체가 존립할 수 없기에 교회가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독교 개혁주의의 본산인 네덜란드(화란)에서 어릴 때부터 정치를 가르쳤듯, 교회가 올바르게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성경적 의무라는 입장이다. 다만 그 참여의 기준은 철저히 사욕을 버리고 '공공의 이익'과 '하나님의 뜻'을 정직하게 따르는 정의로움의 회복이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차별금지법 폭주와 경제 파탄 속에서 '3% 소금'의 사명 다해야" 이 목사는 선거 이후 정권이 진영 결집과 장기 집권을 위해 거침없이 폭주할 것이라 경고했다. 특히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같은 반사회적 악법의 제정 시도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는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한국 교회는 성경적인 진리의 말씀, 즉 동성애가 잘못되었다는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선포하지 못하게 되는 가장 심각한 박해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과거 2013년 국회의원들이 차별금지법을 발의했을 때, 한국교회언론회가 독소 조항을 가장 먼저 찾아내어 온 교계와 함께 결사적으로 막아냈던 역사를 상기시키며, 정부가 진영의 이익만을 위해 입법을 강행한다면 교회는 목숨을 걸고 연대해 싸워야 한다고 격정적으로 호소했다. 정치적 무능과 정쟁 속에 방치된 민생 경제에 대해서도 "우리는 지금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의 파탄 길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며 날 선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이토록 사방이 막힌 암울한 시국 속에서도 이 목사는 "희망은 높은 곳,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를 갈망하는 가슴 속에 있다"고 선포했다. 그는 이번 선거 사태에서 부정과 불공정에 분노하며 일어선 2030 청년들을 향해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라 옳은 게 좋다고 믿는 청년들의 정직함과 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동력"이라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아울러 "애국가의 '하나님이 보우하사'라는 가사는 이 민족의 거룩한 신앙고백"이라며, 바닷물을 썩지 않게 만드는 3%의 소금처럼 깨어 있는 그리스인들이 제 자리를 지키고 통일한국의 소망을 품고 기도한다면 이 민족적 고통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한국 교회의 구조적 개혁과 제 역할의 회복을 향해 준엄한 고언을 던졌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교회 규모와 크기가 목사의 권력과 권세가 되어버린 왜곡된 문화를 끊어내야 한다"며, "물질을 우선시하지 말고 주님과의 관계를 우선시하며, 목회자들은 사람의 종이 아닌 '하나님의 종'이라는 엄중한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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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인터뷰] 이억주 목사 "6.3 지방선거는 ‘부정’ 넘어선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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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은혜』 십자가에서 시작되는 관계 회복의 길 제시
- 도서출판 토기장이가 윤호용 목사의 신간 『관계의 은혜』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도 은혜를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관계 안내서다. 윤호용 목사는 현재 알래스카 은혜와평강순복음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알래스카 교회연합회 회장과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부총회장을 맡아 사역하고 있다. 저자는 오랜 이민목회 경험 속에서 깨달은 관계의 지혜를 이 책에 담아냈다. 책은 "모든 관계의 출발점은 십자가"라고 강조한다. 하나님과 인간의 깨어진 관계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회복된 것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역시 십자가의 사랑 안에서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총 5장으로 구성된 『관계의 은혜』는 ▲관계 안에서 누리는 은혜 ▲만남 안에서 누리는 은혜 ▲위기 안에서 누리는 은혜 ▲사랑 안에서 누리는 은혜 ▲믿음 안에서 누리는 은혜를 주제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저자는 "좋은 관계의 출발점은 십자가"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사람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십자가의 사랑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만남을 복되게 하고 관계 속에서 승리하는 삶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한다. 특히 관계를 단순한 인간관계 기술이 아닌 신앙의 영역으로 바라보며, 관계 속 갈등과 상처, 위기와 사랑, 믿음의 여정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길을 제시한다. 저자는 "필요에 의해 맺어진 관계는 한계가 있지만,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는 상처가 아닌 사랑을 남긴다"고 말한다. 추천사를 쓴 이영훈 목사는 "목회자가 성공적으로 사역할 수 있었던 비결인 '관계의 지혜'를 담은 책"이라며 "어떻게 만남을 복되게 하고 관계 속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를 배우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관계의 은혜』는 관계의 문제로 고민하는 그리스도인, 신앙이 삶으로 연결되기를 원하는 성도, 그리고 모든 관계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기 원하는 이들을 위한 따뜻한 신앙서로 평가받고 있다. * 도서명: 『관계의 은혜』 * 저자: 윤호용 목사 * 출판사: 도서출판 토기장이 * 발행일: 2026년 5월 20일 * 분량: 268쪽 * 정가: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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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은혜』 십자가에서 시작되는 관계 회복의 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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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제120년 차 총회장 이기용 목사 선출
-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이하 기성)가 제120년 차 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으로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를 선출했다. 이기용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교단 창립 120주년이라는 역사적 분곡점을 맞아 엄중한 책임감으로 교단의 새로운 부흥과 시스템 혁신을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총회장은 "'12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시간이 철저한 준비 없이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숫자에 불과하겠지만, 영적 통찰로 대비한다면 교단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기회, 즉 '카이로스(Kairos)'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혼돈의 시대 속에서 하나님께서 기성 교단을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견인할 강력한 '히든카드'로 사용하실 것을 확신한다"며 성결 가족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특히 이 총회장은 이번 회기 사역을 이끌어갈 3대 정책 기조로 ▲위로의 축제 ▲회복과 각성의 축제 ▲비전 실행과 시스템 혁신의 축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첫째는 상생과 연대를 도모하는 '위로의 축제'다. 이 총회장은 영혼 구원과 교단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농·어촌 교회와 개척 비전교회들의 헌신을 격려하며,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120주년 기념 120개 교회 리모델링 및 재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교단 내 거룩한 사랑의 빚을 갚아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둘째는 성결 정체성을 되찾는 '회복과 각성의 축제'다. 과거 폭발적인 부흥을 경험했으나 영적 나태함으로 인해 쇠퇴의 길을 걸은 웨일즈 모리아닉 교회의 사례를 든 이 총회장은 외부의 공격보다 무서운 내부의 변질과 침체를 경계했다. 그는 "우리 교단이 다시금 가장 뜨거웠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현대인들이 성결교회 안에서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깊은 은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생명력을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셋째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비전 실행과 시스템 혁신의 축제'다. 120주년이 일회성 구호나 전시성 행사로 소모되지 않도록 총회와 지교회의 관계를 전향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총회는 목회 현장의 필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지교회는 총회의 일원으로서 연대와 책임을 다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비전은 구호가 아닌 실행력이며 정책과 시스템을 통한 열매"라며, 시무 중인 '신길(Way Makers)'교회의 이름처럼 믿음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기용 총회장은 이사야 60장 22절("그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을 인용하며, 연대와 공존의 가치를 바탕으로 교단의 확실한 재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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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제120년 차 총회장 이기용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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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봉 목사 “기독교의 ‘하나님’은 없다… 오직 엘로힘 뿐”
- 우리가 당연하게 불러온 기독교 신(神)의 이름 ‘하나님’. 만약 이 이름이 성경 속 본연의 이름이 아닌, 각국의 토착 신앙에서 비롯된 명칭이라면 기독교인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지난해부터 『신구약 원어 텍스트의 본질로 회귀하는 대개혁』, 『엘로힘 vs 하나님』 등의 저서를 발간하며 세계 학계를 향해 파격을 던져온 조길봉 목사(잘되는교회)가 다시 한번 교계 언론을 향해 강력한 개혁의 메시지를 던졌다. 조길봉 목사는 지난 20일 경기도 광주 소재 잘되는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 세계 교회가 잃어버린 신의 진짜 이름을 되찾아야 한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본보가 앞선 인터뷰를 통해 심도 있게 다루기도 했던 조 목사의 주장은, 언뜻 충격적이고 이질적으로 다가오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지극히 상식적이고 명료한 논리를 담고 있다. 핵심은 단 하나, ‘우리가 믿는 기독교 신의 진짜 이름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타 종교는 고유 명사…왜 기독교 신의 이름만 전 세계가 다른가 조 목사는 이슬람의 ‘알라’, 불교의 ‘부처’ 등 타 종교의 신이나 성인의 이름은 전 세계 어디서나 단 하나의 고유한 명칭으로 불리는 반면, 유독 기독교의 신만큼은 나라마다 다르게 불리는 현상에 의문을 제기했다. 절대적이고 유일한 기독교 신의 이름이 이토록 파편화된 것은 정상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기독교 전파 과정에서의 ‘선교적 편의주의’를 꼽았다. 과거 선교사들이 피선교지의 토착민들에게 기독교를 쉽게 전하고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그 지역이 기존에 섬기던 신의 이름을 차용해 기독교의 신으로 대입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한국의 ‘하나님’은 과거 천부경의 ‘하늘님’에서 파생되었으며, △중국의 ‘상제·천주’ △일본의 ‘카미사마’(귀신) △인도의 ‘빠르메슈와르’(힌두교 최고 신) △러시아의 ‘바가’(힌두교 바가반에서 유래) △캄보디아의 ‘프레아 치압’ 등 각기 다른 토착 신의 이름이 기독교의 신을 지칭하는 용어로 굳어지게 되었다. 히브리어 원어 텍스트의 본질, ‘엘로힘’으로의 회귀 조길봉 목사는 “전 우주 역사의 절대적인 기독교 신의 이름이 고작 일본의 귀신 이름이거나 인도의 힌두교 신, 혹은 그리스의 하위 신의 이름이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하며, 성경 히브리어 원어 텍스트에 정확히 명시된 진짜 이름은 바로 ‘엘로힘’이라고 천명했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없다. 오직 ‘엘로힘’만 존재한다”는 그의 주장은 오랫동안 의심 없이 ‘하나님’을 불러온 기독교인들에게 큰 문화적·신앙적 충격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조 목사는 이것이 뼈아프더라도 반드시 인지하고 고쳐나가야 할 지극히 상식적인 부분이라고 역설한다. 조 목사는 “엘로힘을 하나님으로 부른다고 해서 다른 복음이 되거나 종교 자체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잘못된 사실을 알고도 방치하는 것은 영적인 유기이자 문제”라며, “우리가 천부경의 신을, 인도가 힌두교의 신을, 그리스가 헬라 신의 이름을 부르며 구원을 구하는 모순을 이제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패러다임의 전환이지만, 교계가 이를 인식하고 하나씩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는 것이 조 목사의 일관된 취지다. 성경의 본질을 향한 그의 외침이 타성에 젖은 한국 교계와 세계 신학계에 어떤 파장을 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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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봉 목사 “기독교의 ‘하나님’은 없다… 오직 엘로힘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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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정의와 종교 자유를 향한 항소”...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저서 ‘항소이유서’ 발간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147일간 구금되었던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가 자신의 수사와 재판, 그리고 수감 과정을 기록한 저서 ‘항소이유서’(미래사)를 발간했다. 지난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손 목사는 이번 책이 단순한 개인의 기록을 넘어, 우리 사회의 무너진 사법 정의와 침해받는 종교의 자유를 알리기 위한 ‘사회적 항소’임을 분명히 했다. 손 목사는 간담회에서 자신의 구속이 사전에 기획된 정치적 행위였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구속 2주 전, 민주당 실세를 만나지 않으면 구속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경고를 받았다”며, 당시 변호인들의 기각 예상과 달리 구속이 집행된 것은 “100% 확신하는 시나리오”라고 폭로했다. 특히 그는 타 사례와의 형평성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했다. 손 목사의 주장에 따르면, 비슷한 혐의를 받은 교육감 후보자들은 더 높은 형량을 받고도 구속이나 압수수색 없이 선거를 치른 반면, 제3자인 자신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도 약 5개월간 독방 생활을 해야 했다. 그는 이를 두고 “어느 정치 계파에 속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사법부는 정권의 시녀가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기도와 설교가 처벌 대상인가”... 정교분리 원칙의 왜곡 비판 저서 ‘항소이유서’의 핵심 쟁점 중 하나는 ‘정교분리’ 원칙의 오용이다. 손 목사는 재판부가 부목사의 기도 내용 중 한 구절을 발췌해 담임 목사와의 ‘공모’로 인정한 점을 들어, 신앙의 영역을 사법화하는 현실을 개탄했다. 그는 제헌헌법 당시의 속기록을 근거로 “정교분리는 국가 권력이 종교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보호하기 위한 장벽이지, 교회의 입을 막기 위한 통제 수단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 나치와 일제가 정교분리를 명분으로 설교를 검열했던 역사를 언급하며, 현재의 상황이 이와 유사한 ‘종교 탄압’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47일간의 독방 기록과 법적·신학적 투쟁 책의 1부에서는 2025년 압수수색부터 2026년 1심 판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부산구치소 독방에서의 처참한 생활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손 목사는 “누군가의 말 한 줄이 언제든 다른 의미로 묶여 처벌받을 수 있다면, 이는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의 자유가 위협받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2부에서는 부산대학교 정승윤 교수와의 대담을 통해 공직선거법의 맹점과 사법부의 편향성을 법률적 시각에서 정밀하게 분석했다. “바른 가치를 위해 끝까지 목소리 낼 것” 손 목사는 자신을 향한 교계 내부의 비판에 대해 “각자의 시각을 존중하지만, 바른 신앙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은 목회자의 당연한 책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산시장 및 교육감 선거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언론이 정치적 편향성에서 벗어나 사회 정의를 위해 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현보 목사는 “내가 믿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양심에 비추어 부끄러움이 없다”며, “우리 다음 세대가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사법부와 국민을 향해 끝까지 항소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서명: 손현보 목사의 항소이유서 저자: 손현보, 정승윤 출판사: 미래사 (2026년 5월 10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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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정의와 종교 자유를 향한 항소”...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저서 ‘항소이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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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하고 후회하느니 실패해도 도전하라… 정주에서 얻은 인생의 진리”
- 졸업식장의 조명이 꺼지고 정들었던 교정을 떠나야 하는 시간, 제18회 졸업생 10인의 얼굴에는 시원섭섭함과 동시에 미래를 향한 설렘이 가득했다. 교정을 떠나는 이들은 정주국제학교를 만나기 전, 자신들은 작은 우물 안에 갇힌 개구리였다고 입을 모아 고백했다. 그리고 이제 이들은 정주라는 든든한 날개를 달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우물 밖은 두려웠지만, 정주는 따뜻한 ‘집’이었다” 이들이 회상하는 정주에서의 첫걸음은 사실 ‘두려움’이었다.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늦은 시기에 정주의 문을 두드린 김남현 군은 “사실 낯선 환경에 대한 무서움이 컸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은 곧 확신으로 변했다. 남현 군은 “한국에서 수능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무한 경쟁만 하던 때와 달리, 정주에서는 공부의 본질과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웠다”며 “이제는 공기업이나 무역 분야에서 세계를 무대로 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부에 담을 쌓고 지냈다는 박성예 양의 변화는 극적이다. “공부란 걸 한 번도 해본 적 없던 내가 정주에서 친구들과 부대끼며 도움을 받다 보니 어느새 성적이 오르고 공부가 즐거워졌다”는 성예 양은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실패하더라도 도전하는 게 낫다는 걸 이곳에서 배웠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꿈이 없던 아이, 중국 중원에서 길을 찾다” 정주는 갈 길 몰라 방황하던 아이들에게 명확한 ‘지도’가 되어주었다. 한국에서 꿈을 찾지 못해 고민하던 김혜진 양은 “정주에 와서 중국어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비로소 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재 인민대 결과를 기다리는 그녀는 한국과 중국을 잇는 건축 전문가라는 구체적인 꿈을 품게 되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정주의 모든 성장을 함께한 이정무 군은 이제 어엿한 예비 대학생이 되어 “정주에서의 시간은 매 순간이 행복한 추억이었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얻은 자신감은 사회로 나가는 큰 자산이 됐다”며 학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진 이사장·이수아 교장의 헌신, 우리를 다시 일으킨 힘” 졸업생들은 특히 학교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끝까지 자신들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후진 이사장과 이수아 교장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정성현 군은 “낯선 타국 땅에서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을 때, 이사장님과 교장선생님은 때로는 부모님처럼, 때로는 든든한 버팀목처럼 우리를 챙겨주셨다”며 “그분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두 리더가 보여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명문대 합격이라는 결과보다 더 큰 인생의 교훈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강조하는 또 다른 핵심 키워드는 ‘정주 가족’이라는 유대감이다. 성현 군은 “친형제 같았던 선후배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복단대에 진학해 패션 사업가를 꿈꾸는 성현 군의 뒤에는 언제나 정주에서 맺은 끈끈한 인연들이 함께할 전망이다. 정주국제학교는 지난 17년간 졸업생 전원을 명문대에 진학시키며 그 저력을 증명해 왔다. 하지만 졸업생 5인이 전하는 진짜 ‘합격 비결’은 단순히 뛰어난 커리큘럼만이 아니었다. 그것은 위기 속에서도 학교를 지켜낸 리더들의 헌신, 서로를 포기하지 않는 따뜻한 격려, 그리고 아이들의 인생을 통째로 바꿔놓겠다는 정주만의 ‘진심’이었다.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하는 아이들. 정주라는 따뜻한 품을 떠나 수출 무역, 건축, 마케팅 등 각자의 영역에서 세계를 누빌 이들의 앞날은 이미 정주에서 보낸 시간만큼이나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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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하고 후회하느니 실패해도 도전하라… 정주에서 얻은 인생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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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구본 인터뷰] 부산구속사아카데미 센터장 한기봉 목사 "구속사 말씀이 내 삶의 영적 개안(開眼)을 줬죠"
- "창세기 족보로부터 시작되는 구속사 말씀의 근본을 대하고 나니, 목회자로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회와 전율이 밀려온다. 부산의 영적 지형을 바꿀 대항해가 이제 막 시작됐다." 지난 8일, 부산구속사아카데미의 첫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친 센터장 한기봉 목사의 표정에는 깊은 안도감과 함께 새로운 사명에 대한 결연함이 교차했다. 부산 지역 목회자들에게 구속사의 보화를 전하는 '영적 보루'로 부름받은 그를 만나, 구속사가 바꾼 그의 목회 인생과 부산 아카데미의 비전을 들어보았다. 한기봉 목사가 구속사 말씀을 처음 접한 것은 지난 2017년 무렵이었다. 평생 성경을 공부하며 목회해온 그였지만, 성경 속에 감춰져 있던 오묘한 구속 경륜의 말씀은 그의 목마른 심령을 단번에 채워주었다. "2017년부터 이 말씀을 접하며 제 심령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성경의 연대와 족보 속에 이토록 정교한 하나님의 계획이 숨어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너무나 귀한 말씀을 접하게 되어 목회자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그저 행복하다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편견과 오해는 이미 뛰어넘어... 오직 본질에만 집중" 보수적인 색채가 강한 부산 교계에서 새로운 말씀을 전파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었을 터. 구속사에 대한 세간의 편견이나 오해에 대한 고민은 없었을까. 이에 대해 한 목사는 오히려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답했다. "우리는 이미 그런 편견을 뛰어넘은지 오래다. 말씀 자체가 가진 생명력과 진실함을 직접 경험했기에 그런 부차적인 논란에 머물지 않고, 어떻게 하면 더 새롭고 깊은 구속사 말씀을 접하고 나눌 수 있을지만을 고민하고 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하나님을 밝히 알게 해주는 구속사의 말씀은 그 어떤 장벽도 무너뜨릴 만큼 강력하다고 확신한다" 이번 첫 세미나에서 열정적인 강연을 선보인 세구본 이사장 이승현 목사에 대해서도 한 목사는 깊은 신뢰와 존경을 표했다. "이승현 목사님은 세계적인 구속사 말씀 강사로서 그 어떤 수식어로 형용해도 손색이 없으신 분이다. 말씀의 깊이는 물론이고, 그것을 전달하는 열정과 명쾌함은 우리 부산 목회자들에게 큰 영적 충격과 감동을 주었다. 이런 귀한 강사님과 함께 부산에서 아카데미를 이끌어갈 수 있어 영광이다." "부산 앞바다 건너 세계로... 최선을 다해 전파할 것"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한기봉 목사는 부산 지역 구속사 전파의 책임자로서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그에게 구속사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가 아니라, 영적으로 어두웠던 눈을 밝혀 하나님을 대면하게 하는 '생명의 통로'였다. "부산 구속사 아카데미의 첫걸음을 떼는 오늘 구속사 말씀을 전하기 위해 제 모든 역량을 다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부산의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이 놀라운 구속 경륜의 말씀을 깨달아 하나님을 밝히 아는 기쁨을 누리길 간절히 소망하며, 이 항해는 마지막 날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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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구본 인터뷰] 부산구속사아카데미 센터장 한기봉 목사 "구속사 말씀이 내 삶의 영적 개안(開眼)을 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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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구본 탐방 - 부산] 구속사의 파도, 부산 앞바다 상륙... "영적 대해를 향한 항해 준비 완료"
- 대한민국 해양 수도 부산에 거대한 영적 파도가 밀려들고 있다. 하늘 아래 첫 동네 태백에서 시작해 전국의 산맥을 넘으며 구속사의 횃불을 밝혀온 세구본의 발걸음이 드디어 남해의 푸른 기상을 머금은 부산 앞바다에 닿았다. 6.25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복음의 야성으로 신앙의 보루를 지켜냈던 부산 교계가, 이제 '구속사 복음'이라는 돛을 올리고 세계 선교라는 영적 대해를 향한 대항해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8일, 부산 사하구 풍성한교회(담임 한재식 목사)에서 열린 부산 아카데미 첫 세미나 현장은 해양 도시 특유의 격동적인 열기로 가득 했다. 이 자리에는 유태환 목사(예성교회), 이영일 목사(기쁨의교회), 이명래 목사(새동산교회) 등 지역 중견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해 아카데미의 출범을 축하하며, 교파를 초월해 오직 성경, 오직 예수님만을 증거하는 구속사 말씀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아담에서 아브라함까지 이어지는 경이로운 신앙 전수의 연대기 강사로 나선 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 이승현 목사는 구속사 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를 통해 하나님의 치밀한 구속 경륜을 증거했다. 이 목사는 "모든 성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가리킨다"는 고(故) 박윤식 목사의 선포를 바탕으로, 인류의 시초인 아담 시대부터 이미 예수 그리스도가 예표되어 있었음을 성경적 연대기를 통해 명확히 증명해냈다. 특히 참석자들을 놀라게 한 것은 '신앙 전수의 연속성'이었다. 성경 속 인물들이 각기 다른 시대의 인물로만 각인되어 있던 것과 달리, 실제로는 긴밀하게 동시대를 살며 신앙을 전수했음을 밝혀낸 것이다. 인류의 조상 아담은 9대손 라멕과 무려 56년간 공존하며 에덴의 신앙을 직접 전했고, 라멕은 그 신앙을 다시 아들 노아에게 전달했다. 또한 노아와 아브라함이 58년이나 동시대를 살았다는 사실이 연대표를 통해 시각적으로 증명되자 강의장은 전율에 휩싸였다. 이 목사는 또한 "셈과 에벨의 계보가 단순히 혈통의 기록이 아니라, 세속화된 바벨탑 신앙을 거부하고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지켜낸 영적 투쟁의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에벨이 고대 에블라 왕국의 초대 왕이었다는 고고학적 증거를 제시하며, 구속사 말씀이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확고한 진리임을 다시 한번 확신시켰다. 다음 세대 부흥의 해답... "야성의 신앙을 전수하라" 이승현 목사는 주일학교의 60%가 문을 닫은 한국 교회의 위기를 타개할 유일한 해법으로 '대를 이은 신앙 전수'를 꼽았다. 에덴의 생명나무 신앙을 온전히 지켰던 에녹처럼, 할아버지의 야성적인 신앙이 손자에게로, 부모의 확신이 자녀에게로 흐를 때 진정한 부흥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는 "70~80년대 천막을 치고 십자가를 세웠던 그 뜨거운 신앙의 유전자가 구속사 말씀을 통해 다음 세대에 이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시간 넘게 이어진 이 목사의 폭포수 같은 강의에 부산 목회자들은 "평생 성경을 연구했지만 평면으로 보이던 말씀이 입체로 살아 움직이는 경험을 했다"며 경탄을 금치 못했다. 부산 아카데미, 세계를 향한 영적 전초기지로 부산은 대한민국 근대사 속에서 기독교 부흥의 꽃을 피운 상징적인 도시다. 피난 시절 세워진 교회들이 토대가 되어 성장한 만큼, 부산 목회자들의 신앙 야성과 영적 안목은 매우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그런 부산에 '구속사 아카데미'가 설립되었다는 것은 구속사 복음이 지닌 진정성과 권위가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는 경이로운 사건이다. 부산 아카데미 센터장 한기봉 목사는 설립 과정의 순탄치 않았던 고난을 회상하며 감격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 목사는 "부산의 거친 파도를 뚫고 상륙한 이 구속사의 빛이 부산 앞바다를 건너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전초기지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아카데미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교육 과정에 돌입한다. 이승현 목사를 비롯한 세구본 최고의 강사진이 매주 부산을 찾아 구속사의 정수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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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구본 탐방 - 부산] 구속사의 파도, 부산 앞바다 상륙... "영적 대해를 향한 항해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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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구본 인터뷰] 포천구속사아카데미 정영일 목사 "구속사 말씀은 내 목회 인생의 찬란한 제2막"
- "성경을 수십 년 봐왔지만, 구속사 말씀을 만난 후 비로소 눈이 뜨였다. 제2의 목회 인생이 시작된 기분이다." 경기도 포천에 '자생적 구속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누리교회 정영일 목사의 얼굴에는 시종일관 순수한 미소와 열정이 가득했다. 지난 4월 28일 열린 공개 세미나 현장에서 만난 그는, 본인을 돕기 위해 동석한 일산구속사아카데미 센터장 이동일 목사와 함께 포천 지역 복음화를 향한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포천 구속사아카데미가 임시 개소 후 정식 설립을 눈앞에 두기까지는 두 목회자의 아름다운 협력이 있었다. 일산에서 포천까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지난 한 해에만 20여 차례나 달려와 구속사 강의를 진행한 이동일 목사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동일 목사는 "정영일 목사님의 구속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큰 도전을 받았다"며 "그 순수함이 포천 지역 목회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원동력이 됐다"고 회고했다. 정 목사 역시 "이 목사님의 열정적인 강의가 없었다면 포천에 구속사의 꽃이 피어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구속사 전집과의 만남, 평면이던 성경을 입체로 바꾸다 정영일 목사가 구속사를 접한 것은 3년 전 지인을 통해 구속사 시리즈 전집을 받으면서부터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의 충격은 지금도 생생하다. 그는 "성경 속 연대와 지명을 통해 본문을 깊숙이 파고드는 해석에 온몸이 전율했다"며 "이전까지 그냥 지나쳤던 구절들이 입체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말씀이 깨달아지자 목회 현장도 변했다. 정 목사는 "말씀에 확신이 생기니 성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의 무게가 달라졌다"며 "구속사 말씀은 단순히 지식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의 삶과 사역을 본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생명의 양식"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정식 아카데미 설립 향해… 세구본도 "적극 지원" 화답 현재 포천 아카데미는 임시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목회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 목사는 "아직은 시작 단계라 숫자가 많지 않지만, 말씀 자체에 워낙 힘이 있기에 갈급한 심령들이 모여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주변의 가까운 목회자들부터 한 명 한 명 찾아가 구속사의 보화를 나누겠다는 각오다. 이러한 열정에 사단법인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이사장 이승현 목사/ 이하 세구본)도 화답했다. 세구본은 포천의 자생적 노력에 감동해 내년 정식 아카데미 설립 허가를 적극적으로 돕기로 약속했다. 정식 아카데미가 되면 이승현 목사를 비롯한 최정예 강사진이 직접 파견되어 포천 지역의 영적 성장을 견인하게 된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정영일 목사는 구속사 말씀을 아직 접하지 못한 동료 목회자들에게 진심 어린 권유를 남겼다. "세상이 혼란스러울수록 우리는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성경을 가장 깊고 정확하게 해석해 삶에 적용하게 하는 구속사 말씀이야말로 이 시대 목회와 삶의 확실한 해답이라 확신한다" 말씀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무장한 정영일 목사와 든든한 조력자 이동일 목사, 그리고 세구본의 전폭적인 지지가 더해진 포천구속사아카데미. 자연과 예술의 고장 포천이 이제 구속사 말씀의 새로운 성지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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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구본 인터뷰] 포천구속사아카데미 정영일 목사 "구속사 말씀은 내 목회 인생의 찬란한 제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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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구본 탐방 – 포천] 열정이 피워낸 구속사의 꽃... 포천 아카데미, 정식 설립 향해 첫 발
- 수려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경기도 포천에 하나님의 구속 경륜을 향한 뜨거운 영적 불꽃이 타오르고 있다. 지난 4월 28일, 경기도 포천 한누리교회(담임 정영일 목사)에서 열린 구속사 공개세미나는 포천 지역 목회자들의 자생적인 열망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현장이었다. 이번 포천 아카데미가 특별한 이유는 사단법인 세계구속사말씀본부(이사장 이승현 목사, 이하 세구본)가 주도하여 설립한 기존 방식과 달리, 지역 목회자들이 스스로 모여 구속사를 공부하며 준비해온 자생적 모임이라는 점이다. 현재 임시 아카데미 형태로 운영 중인 포천은 지난 1년간 일산구속사아카데미 이동일 목사의 헌신적인 강의를 통해 구속사의 기초를 다져왔다. 이 목사는 놀라운 열정으로 약 20회에 걸쳐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포천 지역에 구속사의 씨앗을 뿌렸고, 그 진심 어린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보아 지역 목회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국구속사아카데미 사무총장 안현태 목사는 "구속사에 대한 포천 지역의 뜨거운 열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구본은 내년에 포천이 정식 아카데미 요건을 갖추어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승현 목사 등판에 환호... "한 명이라도 원한다면 전 세계 어디든 간다" 포천 목회자들의 순수한 열정에 감동한 세구본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그 첫 신호탄으로 현 시점 구속사 강의의 자타공인 최고 마스터로 인정받는 이사장 이승현 목사가 직접 강사로 나섰다. 이 목사는 본인의 보장된 입지에도 불구하고 구속사를 전할 수 있는 곳이라면 자리를 가리지 않는 사역자로 유명하다. 그는 스승인 박윤식 목사의 구속사 말씀을 확장하는 것을 일생의 가장 중요한 사명으로 여기기에, 단 한 명이라도 말씀을 갈급해하는 곳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달려간다. 이날 이 목사가 강의실에 모습을 드러내자 포천 지역 목회자들이 내뿜는 환호는 강의장을 가득 메웠다. 창세기의 족보로 관통하는 구속사... 인류 시초부터 예표된 예수 그리스도 이날 세미나는 구속사 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창세기의 족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하나님의 구속 경륜을 결코 이해할 수 없다"며 족보의 절대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아담에서 노아에 이르는 족보의 첫 부분을 집중 강의하며, 인류의 시작인 아담 시대부터 이미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성경적으로 증명해냈다. 이 목사는 아담에서 시작된 신앙의 전수가 에녹을 거쳐 노아로, 이후 셈과 에벨을 거쳐 아브라함으로 이어지는 장구한 구속 경륜을 설명했다. 특히 노아와 아브라함이 같은 시대에 무려 58년간 공존했다는 사실을 연대표를 통해 제시하자, 성경을 수십 번독한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영적 전율이 일어났다. 시대를 읽는 영적 통찰... "제3차 대전 아닌 신앙의 세속화가 더 위험" 강의 중 이 목사는 최근 미-이 전쟁을 둘러싼 종말론적 공포에 대해서도 명확한 성경적 해석을 내놓았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세계 제3차 대전 가능성에 대해 이 목사는 "성경이 예고한 수치와 징조에 비추어 볼 때 현 전쟁은 성경 속 제3차 대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전쟁의 종결을 확신했다. 오히려 그는 눈에 보이는 전쟁보다 말씀을 잃어버린 신앙의 혼란을 더 크게 경계했다. 다원주의와 세속주의 등 신앙의 순수성을 해치는 풍조가 가장 위험하다고 경고한 이 목사는 "한국교회 주일학교의 60%가 문을 닫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구속사 말씀이야말로 다음 세대의 믿음을 회복시킬 확실한 도구"라고 역설했다. 이날 강의장은 일찌감치 몰려든 목회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메인 강의장은 물론 2층 공간까지 목회자들이 빼곡히 들어차며 포천 지역의 엄청난 열기를 증명했다. 이 목사는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친 기색 없이 물 흐르듯 열정적인 강의를 이어갔고, 참석자들은 "평생 성경을 보고 목회를 했지만 처음 듣는 말씀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현재 포천아카데미를 이끌며 정식 설립을 준비 중인 정영일 목사는 "내년에는 반드시 정식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세구본의 최정예 강사들을 모시고 이 생명의 말씀을 지속적으로 나눌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생적 열정으로 시작해 세구본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낸 포천 아카데미. 자연과 예술의 고장 포천에 뿌리 내린 구속사의 꽃이 내년 정식 아카데미 설립이라는 화려한 만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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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구본 탐방 – 포천] 열정이 피워낸 구속사의 꽃... 포천 아카데미, 정식 설립 향해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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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고통받는 수해민들과 함께 합니다”
- 최근 전례없는 극단적 '게릴라성 폭우'가 전국 곳곳에 심각한 수해 피해를 남긴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직접 현장 복구에 나섰다. 한기총 재해재난구호위원회(위원장 이강우 장로/ 이하 재난구호위)는 지난 7월 23일부터 전북 익산 웅포면 입점리 일대를 찾아 구호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해당 지역은 전국에서도 수해가 가장 극심한 지역 중 하나로, 재난구호위는 여러 곳 중 복구 인력이 극히 부족한 농가 일대를 구호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강우 대장이 이끄는 재난구호위는 약 15명여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현지에서 상주하며 밤낮으로 구호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인명 구조는 물론, 비닐하우스 처리, 농작물 복구, 가전제품 수리 등 피해 주민들에 필요한 최대한 지원 중이다. 특별히 지난 26일에는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직접 이끄는 본부 인력들이 구호활동에 합류했다. 김정환 목사(사무총장), 서승원 목사(총무협회장), 이현숙 목사(공동회장), 이태우 목사(총무협 회록서기), 김경순 목사(개혁), 김문기 목사(개혁), 김학현 목사(개혁) 등이 함께한 본부 구조대는 비닐하우스 청소 및 쓰레기 정리 등을 도우며, 구호에 힘을 보탰다. 그리 능숙치는 않았지만, 장시간여 땀을 뻘뻘 흘리며 최선을 다해 현장을 수습하는 정 대표회장과 목회자들은 진심으로 구호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바닥이 온통 진흙탕이 탓에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현장은 제대로 걷기조차 힘들었지만, 목회자들은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맡은 역할을 다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현장에 직접 오니, 이번 수해로 주민들의 피해가 어땠을지 감히 상상이 간다. 아수라장이라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혼란 그 자체다"며 "우리 한기총이 작은 힘이나마 주민들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다. 우리는 작게 도울 뿐이지만, 이 모든 것을 치유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다. 이 곳에 하나님의 공의와 치유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최고의 민간구호대인 이강우 대장님과 대원들이 한기총을 대표해 이 곳 현장을 도와주셔서 정말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지금까지도 너무 수고하셨지만, 마지막 마무리까지 잘 부탁 드린다. 무엇보다 대원들은 물론이고 주민 전체가 건강히 이번 복구를 끝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재난구호위의 구호에 이어 본부 목회자들의 합류에 피해 주민들은 크게 감격했다. 피해주민 추윤수 씨는 "그야말로 죽다 살았다. 양 골짜기에서 물이 쏟아지는데 정말 모든 것을 쓸어 내려갔다"며 "도대체 얼마의 피해를 입었는지 추산조차 힘들다. 비닐하우스는 다 무너지고, 블루베리 농작물은 20%도 채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다른 김규화 씨는 수해 당시 물에 빠져 매우 위험한 순간을 맞았지만, 다행히 구조대원들의 긴급한 조치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김 씨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멍하니 수로를 보다가 물에 떨어졌다. 정말 죽을 뻔 했다"며 "한기총 대원들은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들이다. 모든 것을 자포자기한 순간에 오셔서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강우 대장은 "전 세계 20여 곳 이상 재난 현장을 다녔지만, 수해는 정말 힘든 현장으로 꼽힌다. 발을 제대로 딛기도 어렵고, 위생이나 건강에 있어서도 매우 위험한 지역이다"며 "이번에 한기총에서 발빠른 지원으로 이 곳 재난 현장을 함께할 수 있었다. 정서영 대표회장님과 목사님들의 관심과 지원에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한기총은 재난구호위에 긴급구호활동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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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고통받는 수해민들과 함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