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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제57회 월례포럼 개최
- 샬롬나비(상임대표 김영한 박사)는 지난 11월 6일, 과천소망교회(담임 장현승 목사)에서 ‘성령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제57회 월례포럼을 개최하였다. 주제 발표는 샬롬나비 자문위원이신 박봉규 목사(기독교학술원 사무총장)께서 맡았다. 이번 월례포럼은 과천소망교회의 성도들이 수요 예배로 함께 참여하였으며 샬롬나비 사무총장이신 김윤태 박사(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기도는 ‘한국교회와 복음화를 위하여’는 섭외이사이신 이관표 박사(한세대 교수), ‘한국사회와 안정을 위하여’는 구제이사이신 이은희 집사(덩키앤트리 대표), ‘세계선교와 난민을 위하여’는 음악이사이인 방선이 선교사(GMS 협력선교사)가 주제별로 하였고, 주제 발표 후 샬롬나비 총무인 최선 목사(세계로부천교회 담임)가 샬롬나비 강령를 제창한 후 육호기 목사(GMS 원로선교사)의 축도로 마쳤다. 박봉규 목사는 말씀을 통해서 종교 개혁자들은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강조했는데 성령시대인 현재는 오직 성령의 사역을 강조해야 한다. 칼빈은 <기독교 강요> 제1권에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제2권에서 '예수님을 아는 지식'을 말하고 제3권에서 '성령의 사역'을 말했다. 성령님은 하나님에게서 나오고 예수님에게서 사역을 위임받았기 때문에 성령님의 사역을 잘 알고 성령이 충만해야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다. 하나님 나라 현재성은 성령의 현재성이고 모든 사역의 답은 성령이다.라고 강력한 말씀을 전했다. 월례포럼에 앞서 개최된 11월 이사회에서는 제29회 학술대회, 성탄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하반기 워크샵 총회 개최 등 2024년 하반기 사업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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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제57회 월례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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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 차드 '요나스쿨'에 1천만 원 기부
-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배우 박하선이 아프리카 차드 ‘요나스쿨(Yona School)’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배우 박하선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희망TV’ 방송의 진행을 맡아 2010년 완공된 차드 요나스쿨의 근황을 전했다. 차드 아테레 지역 최초의 학교인 요나스쿨은 굿네이버스와 ‘SBS 희망TV’가 아프리카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도록 설립한 1호 희망학교다. 지난 2010년 요나스쿨 개교식에 참석했던 배우 박하선은 학교 벽화 그리기, 교육 기자재 나르기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차드 아이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요나스쿨의 최근 소식을 접하게 된 배우 박하선은 굿네이버스에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장학금 및 학습 기자재 지원 등 요나스쿨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50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요나스쿨은 현재 788명이 공부할 정도로 규모가 확대됐다. 또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서비스, 농업 기술 교육, 기초 문해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배우 박하선은 굿네이버스 특별 회원 모임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될 예정이다. ‘더네이버스클럽’은 연 1천만 원 이상 후원 회원 중 특별한 나눔 활동을 통해 후원 이상의 가치 실현을 지향하고 기부 문화 확산을 이끌어가는 모임이다. 배우 박하선은 “14년 전 차드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며 꿈을 키워나가길 응원했던 요나스쿨을 방송으로나마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전 세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태헌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차드 요나스쿨과의 인연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박하선 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지구촌 아이들이 교육의 권리를 보장받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사업 현장에서 좋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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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 차드 '요나스쿨'에 1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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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에 성경 지원
- 성서공회는 지난 11월 8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우크라이나어 성경> 5280부와 <우크라이나어-헝가리어 대조 신약 성경> 1500부를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발송했다. 발송된 성경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우크라이나 사람들과 헝가리에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헝가리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온 약 6만 명의 난민이 거주하고 있어 헝가리성서공회 또한 이들에 대한 성경 지원을 요청하였다. 아나톨리 레이키네츠 부총무(우크라이나성서공회)는 현지 상황을 보고하며 “지난 두 주 동안 아이들은 학교보다 방공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람들은 매일 죽어가고 있다. 계속되는 전쟁 동안 성경을 찾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성경을 요청하는 군인에게 성경을 전해주자 그 군인은 성경에 입을 맞추며 감사를 표했다. 성경은 전쟁 가운데 희망과 위로가 되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본 공회는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에 7차례에 걸쳐 성경을 발송하였다. 1차로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 6천 8백 부를 2022년 4월 25일에 발송하였고, 2차로 2022년 5월 29일에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 6천 8백 부를 발송하였다. 2022년 7월 5일에는 3차로 <우크라이나어 성경> 2만 8천 부가 발송되었으며, 2022년 12월 15일에 4차로 <우크라이나어 성경> 1만 1천 2백 부가 발송되었다. 2023년 4월 21일에 5차로 <우크라이나어 성경> 1만 6천 8백 부가 발송되었으며, 이번 6차, 7차 발송까지 합하여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어 성서 총 41만 6천 3백 8십 부가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위해 보내졌다. 계속해서 한국교회와 협력하여 우크라이나에 성경 보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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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에 성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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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소외계층 아이들 지원 위한 제8회 하늘빛프로젝트 열어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비영리단체 하늘빛과 함께 주최한 제8회 하늘빛프로젝트 나눔페스티벌이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늘빛프로젝트 나눔페스티벌은 ‘어둠 속 빛을 밝히는 착한 나눔’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영역의 전문가와 봉사자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진행하는 비영리 자선행사다. 지난 9일 열린 이번 나눔페스티벌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서울에서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바자회, 전시회,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1000여명의 인원이 방문했다. 오프닝 이후 시작된 바자회에는 건강한 기업가치를 지닌 사회적 기업의 물품들과 배우 이일화, 성유리, 이진, 유이, 공현주, 장희진 등을 비롯한 많은 스타들의 애장품이 판매됐다. 방문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물건을 구입하고 기부도 되는 ‘가치소비’에 동참했다. 이외에도 같은 시각 진행된 전시회에는 하늘빛이 후원하고 있는 중증장애를 넘어선 다림 아티스트(가평 꽃동네 희망의집)와 쉼터 청소년 ‘꾸미준’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오후 6시부터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진행자로는 위라클 박위와 코미디언 겸 배우 김기리가 함께하며, 공연을 이끌었다. 막강한 라인업으로 무장된 이날 공연에는 아티스트 ▲범키 ▲선우 ▲한희준 ▲박필규 ▲하다쉬뮤직 ▲키디비 ▲임나영과 뮤지컬배우 ▲선우 ▲변희상 그리고 색소포니스트 ▲전광우 ▲만나유스콰이어 등이 무대를 선보이며 하늘빛프로젝트 나눔페스티벌 지원사격에 나섰다. 하늘빛프로젝트 나눔페스티벌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과 후원금은 사각지대에 놓인 열악한 소규모 시설과 형편이 어려워 꿈을 포기하는 저소득층 아이들 등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하늘빛 하태선 단장은 “한 명의 무명배우를 돕기 위해 시작한 하늘빛프로젝트가 벌써 8년째 이어져 다음 세대를 돕는 일까지 확장되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이장소에 모여 계시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고 기쁘다”며 “선한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위라클 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어둠 속에서 꿈을 잃고 있는 아이들에게 빛을 비춰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하늘빛프로젝트가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다양한 이유로 많은 아이들이 꿈과 빛을 잃어가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과 기업들이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힘을 합쳐 하늘빛프로젝트에 동참해 주시니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월드비전은 전달해주신 귀한 손길을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늘빛프로젝트 나눔페스티벌은 위라클, 사람을살리는기자단, 사단법인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 재단법인 심센터가 협력했다. 또한 그라운드서울과 기부플랫폼 체리도 후원으로 뜻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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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소외계층 아이들 지원 위한 제8회 하늘빛프로젝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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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 이가령 교수 초청 인문도시 강연 성료
- 신한대학교 인문도시 지원사업단(사업단장 최에스더 교수)은 우리글진흥원 이가령 교수를 초청하여 '우아한 노년을 위한 품격 있는 대화법' 강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1일 의정부시 녹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이가령 교수는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된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이 힘들게 노력해주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사회적으로 어르신을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존중과 긍정의 대화가 가진 힘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현대 사회에 맞는 존칭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대를 높여주는 호칭을 사용할 때 관계가 더욱 부드러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정적인 말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긍정적인 표현으로의 전환을 통해 더 행복한 일상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연 참석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수강생은 "존중과 긍정적인 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선생님'이라는 존칭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수강생도 "우리가 살아온 시간들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강연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강연은 신한대학교가 교육부 /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한대학교는 의정부시를 문화와 인문이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인문 소양 강화와 지역 정체성 확립, 행복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한대학교는 의정부시와 협력하여 인문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문 자산을 발굴하며 시민들과 학술 활동의 성과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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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 이가령 교수 초청 인문도시 강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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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제28대 공동대표이사, 김영걸·김종혁 총회장 취임
- CTS기독교TV(이하 CTS) 제28대 공동대표이사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김영걸 총회장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김종혁 총회장이 11월 7일 오후,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내년 3월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며 취임 전까지는 이철 전 감독회장이 공동대표이사직을 유지한다. 이날 예배에서 CTS 제25대 공동대표이사 류영모 목사는 “한국교회를 위해 세워진 CTS가 이 시대와 역사를 살리는 귀한 사명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제27대 공동대표이사 임기를 마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오정호 직전총회장은 취임명패와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깃발을 새로운 CTS 제28대 공동대표이사인 김영걸 총회장과 김종혁 총회장에게 전달했다. 신임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김영걸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교회와 목사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며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하나님 앞에 끊임없이 기도했다”며 “공교단과 공교회를 대표하는 CTS가 선교적 방송이라는 정체성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이 혼란한 시대에 미디어선교사로서 걸어온 CTS를 응원하며 늘 함께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 김종혁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CTS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기억하고 계속해서 한국과 세계를 비추고 교회를 위해 헌신하기를 바란다”며 “CTS가 급격한 도전과 변화에 직면한 세상과 교회에 미디어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CTS가 성도들의 신앙을 지키고 거룩한 방파제 돼 성경적 가치를 중심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TS 감경철 회장은 “지난 29년간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의 무한한 사랑이 있었기에 세계를 교구로 미디어선교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CTS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CT 2024년 임시주주총회와 114차 이사회에서는 내년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을 주제로 한 부활절 퍼레이드의 동참을 독려했으며, 이사와 공동대표이사 선임의 건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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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대,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재선정
- 협성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신동욱) IPP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에 재선정돼 2028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성대 IPP센터는 2017년부터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반 취업을 돕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그간의 사업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3년간 총사업비 약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 재선정은 최근 3년간의 성과평가 결과 및 올해 사업 실적과 학교의 사업 수행 의지 등 인터뷰 심사를 통한 정성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협성대 IPP형 일학습병행 위한림 센터장은 “그간의 사업 추진을 통해 얻은 성과와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연장된 사업기간인 향후 3년 동안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의 질적 향상을 통해 학생-대학-기업이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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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대,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재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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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쁨의교회 고등부, 이슬람교 90%인 O국 단기선교
- 용인 기쁨의교회(담임 정의호 목사)는 손인규 목사와 고등부 학생 및 교사 총 10명이 함께 지난 10월 4일(금) ~10월 14일(월)까지 10박 11일간 O국에 단기선교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단기선교팀은 이슬람교가 전체 인구의 90%인 O국 지역에서 현지 선교사와 함께 장애인센터 및 초•중•고등학교 수업, 목회자 세미나와 청소년 대상 수련회 등을 진행했다. 특별히 고등부에서 함께 가게 된 이유는 현지에서 진행되는 수련회 참석 대상이 청소년들이기에 같은 또래로서 이들을 잘 돕고 또한 이 시간을 통해서 고등부 학생들이 공동체 생활을 배우며 제자훈련을 할 수 있기 기회가 되기 때문이었다. 단기선교를 가는 고등부 학생들은 선교를 가기 전부터 함께 모여서 현지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선교지에서의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서 나누고 실제 사역에서 하게 될 다양한 활동 등을 기도로 준비했다. 현지 학교에서 고등부 학생들이 직접 한국 문화를 전달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줄 선물을 한국에서 직접 제작해서 가져갔다. 현지에 도착해서 첫 번째 일정으로 현지 학교의 페인트 작업을 진행했는데, 선교사가 돌보는 학교 중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교의 페인트칠이 모두 벗겨져 있어서 이번에 함께 간 단기선교팀에서 함께 학교의 페인트칠을 하게 되었다. 선교팀 학생 중에서 미술을 전공하기 위해서 준비 중인 한 학생은 “분명 고생은 하는데 너무 재밌고 즐거웠다”면서 “벽화를 그리면서 여기 아이들이 보고 좋아할 것을 생각하니 행복했고, 페인트칠을 했을 뿐인데 어떻게 그리 행복한 마음이 드는지 믿기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장애인학교를 비롯해 초•중•고등학교에서 약 6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준비한 한국 문화에 대해서 알리는 부채 만들기 등의 수업을 진행했다. 공개적으로 전도하는 것이 금지된 곳이기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 직접 예수님에 대한 복음을 전할 수는 없었지만 학생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간접적으로 예수님을 전했으며 마지막에는 아이들을 축복하며 수업을 마무리 했다. 학생들이 장애인센터와 초•중•고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손인규 목사는 현지 목회자를 대상으로 목회자 세미나 말씀을 전했다. 또한 이후 10일부터 14까지 3박 4일간 청소년 대상으로 수련회를 진행했다. 손인규 목사는 10박 11일 선교 일정 동안 목회자 세미나와 청소년 수련회 등에서 총 8번의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선교팀은 청소년 수련회 동안 복음팔찌만들기, ‘믿음따라’ 찬양 가르쳐주기, 몸으로 말해요, 릴레이 게임 등을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하며 친밀해지는 시간도 가졌다. 다양한 신앙 배경을 가진 현지 학생들이 모이다 보니 수련회 동안 예배 분위기가 처음에는 어수선하고 찬양 시간과 기도 시간에 입을 열지 않고 구경하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차츰 변화되어 나중에는 자유롭게 뛰며 큰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게 되었다. 수련회에 참석했던 현지의 한 학생은 “단 한번도 10분 이상 기도한 적이 없는데 목사님이 안수기도 해주실 때 눈 감고 떴더니 한 시간이 지나 있었다”고 했고, 다른 한 학생은 “나는 늘 자신을 실패자로 생각했는데 기드온 말씀을 들으며 처음으로 하나님께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이 생겼다”고 간증했다. 선교에 참석한 고등부 김다희 학생은 “수련회 중 금요일 밤 잠시 건물이 정전이 되어 사람들의 찬양만이 수련회장에 울려 퍼졌는데 가슴이 뜨거워지며 성령님이 임하심이 느껴졌다”면서 “이곳 사람들의 찬양이 너무 귀하게 느껴지며 ‘하나님 이 사람들의 기도가 들리시나요, 이 사람들의 기도를 들어주세요. 이 나라를 바꿔주세요’라고 기도하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이번 단기선교를 인도한 용인 기쁨의교회 손인규 목사는 “우리는 모두 복음에 빚진 자들이며, 140년전 우리나라에 복음의 씨앗이 떨어져서 이렇게 우리가 자유롭게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고등학교 시절 이렇게 짧은 시간이지만 선교를 통해서 자신이 먼저 은혜가 회복되고, 인생의 비전을 받아서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통해서 이루길 원하시는 그 일이 성취되길 원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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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쁨의교회 고등부, 이슬람교 90%인 O국 단기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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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광진교육지원청, 이가령 교수 초청 특별 강연
-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4일, 우리글진흥원 이가령 교수를 초청해 '독서로 여는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학부모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각 학교의 학부모 대표 30여 명이 참석하여 자녀 교육과 소통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공유했다. 이가령 교수는 자신의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자녀와 관계에서 아이의 존재 자체가 중심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교육을 우선시하다 보면, 오히려 아이를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며 자녀를 먼저 이해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사교육 대신 일기 쓰기와 책 읽어주기를 선택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지금도 자녀들이 자기 삶을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 선택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미래 사회를 살아갈 자녀들에게 지금 ‘전망있다는 무엇을 배우게 하는 것’보다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학습능력을 키워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이 교수는 독해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독해력을 "단순히 글을 이해하는 능력을 넘어,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명확히 아는 힘"이라고 정의하며, 꾸준한 독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해 학부모들의 공감을 얻었다. 강연 중에는 실습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짧은 글을 읽고 그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이가령 교수는 "우리가 활자를 읽을 때 뇌 속 해마가 운동을 하여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시각적 이미지는 그런 활동을 필요없게 만들어버린다.” 시각적 이미지에만 의존하는 것의 한계를 설명했다. 강연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우리 학교의 모든 학부모가 이 강의를 들어야 한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고, 추가 초청 강연 요청이 이어졌다. 이번 강연은 자녀 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독서를 통한 자녀 이해와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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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광진교육지원청, 이가령 교수 초청 특별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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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광명,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미디어광명(대표 이정민)은 지난 11월 5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겨울용 난방텐트 180개 (4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미디어광명 이정민 대표는 2019년도부터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생계비, 난방비 지원, 방역물품, 소화용품, 라면, 겨울이불 등 식료품과 계절별 맞춤형 물품을 광명시 이웃들의 희망 파트너로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무더위가 지나고 극심한 추위가 예상되는데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어 올해 초 나눔에 이어 마음을 전했고, 이번 나눔까지 총 2600여만원 상당의 나눔을 지금까지 전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미디어광명 이정민 대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미디어광명 이정민 대표는 “올해 초 겨울이불을 전해드렸는데 이번 겨울도 한층 더 강한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항상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아버지 유언의 뜻을 따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따뜻한 나눔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전해드린 난방용품이 잘 전달되어 매서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전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연을 맺고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을 전해주시는 미디어광명 이정민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품은 이정민 대표님의 마음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광명에서 전해준 겨울용 난방텐트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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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광명,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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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국교회를 초토화시킬 WEA 전쟁, 전리품은 누구의 몫인가?
- WCC와 더불어 한국교회의 가장 위험한 주제로 꼽히는 WEA의 서울총회가 내년 한국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한국교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2013년 WCC 부산총회의 처참한 상흔이 아직 한국교회에 오롯이 남아있는 상황에, WEA 서울총회가 그때의 끔찍했던 트라우마를 다시 일깨우는 것 아닌지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오는 11월 15일, '2025 WEA서울총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교계가 뒤흔들리고 있다. WEA는 대다수의 보수교계가 절대 반대하는 단체로, 일각에서는 WCC보다 훨씬 더 반기독교적이라는 평가까지 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대표 보수교단인 예장합동측은 'WEA 교류 단절'을 놓고, 근래까지 매우 치열한 논의를 벌였을 만큼 그 문제적 이슈에 대한 부분은 교계 내부에서 공론화가 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누가? 대체? 왜? 교계 전체의 반발이 뻔히 예상되는 WEA를 한국교회에 들여 놓으려는 것일까? 아직 조직위원회 구성이 나오지는 않았기에 확답할 수는 없지만, 일단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와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의 주도로 이뤄지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인 명성과 규모를 가진 두 교회가 WEA라는 뜨거운 불덩이를 한국교회에 들여놓은 꼴이다. 조직위 출범 소식이 들리자마자 이미 일부 교계는 극렬한 반대에 나섰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종교혼합주의, 다원주의의 의혹이 가득한 WEA를 한국교회에 아무런 설명도 없이 주최한다는 것은 한국교회를 기망하는 것"이라고 비난했고, 예장합동측 소속 신학교인 광신대 동문들도 "WEA가 로마카톨릭, 무슬림 등과 밀착하고, 혼합주의 다원주의 신학을 표방한다"며 "합동교단은 WEA와의 교류를 엄중히 단절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 뿐 아니라 15일, 조직위 출범행사장에는 이미 이를 반대키 위한 보수교계 단체들의 집회도 예고된 상태다. 뜬금없는 WEA 소식에 한국교회는 말 그대로 전쟁이라도 벌일 태세다. 더욱이 최근 한국교회에 가장 예민한 이슈로 꼽히는 동성애, 포괄적차별금지법에 대해 반대를 표명치 않는 WEA는 이 시기에 한국에서 결코 환영받을 수 없는 단체임이 분명하다. 뻔히 눈 앞에 보이는 반발을 감수하면서, 지독히도 뜨거운 불덩이를 한국교회에 들여와 전쟁을 일으키려는 이유는 과연 무엇인가? 혹시나 하는 여지도 없다. WCC를 경험한 한국교회에 있어 WEA가 들어온다면 전쟁은 피할 수 없을 것이 확실하다. 그렇기에 우리가 현 시점에 가져야 하는 진짜 질문은 WEA의 건전성에 대한 의문이 아니라, 도대체 왜? 라는 물음이다. 전쟁은 영토를 파괴하고, 사람을 죽이며 사회를 멸망시키는 엄청난 재난을 초래하지만, 반드시 누군가에게는 '전리품'을 선물한다. 그리고 그 누군가는 대부분 '전리품'을 목적으로 전쟁을 일으킨 자들이다. 현 시점에 과연 그 '누구'는 누구인가? 누가 이 전쟁을 일으키려 하고, 전리품을 챙기려 하는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이를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 이 전쟁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를 설명해야 한다. 그 전리품이 과연 한국교회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도 될 만큼 가치 있는지 설명해야 한다.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한국교회 누구나 이 전쟁이 감수할 만하다고 느낄 정도의 엄청난 전리품을 내놓아야 한다. 이미 교계는 WEA서울총회와 관련해 수많은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국교회를 초토화 시킬 것이 뻔한 WEA를 이용해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추측들은 그 이유는 달라도 결국 하나의 공통점을 가진다. 이 전쟁의 목적이 결코 순수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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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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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국교회를 초토화시킬 WEA 전쟁, 전리품은 누구의 몫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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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10/27의 성공이 남긴 아쉬움과 숙제
- 한국교회 역사의 손꼽히는 초대형 집회로 기록될 '10/27 200만 연합예배'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애초 현장 100만을 목표로 했던 주최측의 기대에 부응해 이날 당일에는 무려 110만명(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 30만명)의 기독교인이 거리에 나와 집회에 동참했다. 대한민국 사회에 한국교회가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준 이 역사적인 사건은 기독교인들의 가슴을 뜨겁게 한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다. 정치적 구호가 아닌 오직 순수한 기도로 110만명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한국교회의 자부심이 샘솟을 정도였다. 허나 준비단계부터 한국교회 전체를 들썩이게 한 엄청난 관심과 110만명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는 오히려 더 큰 기대를 품은 이들에 아쉬움을 주기도 했다. 먼저 사회·정치적인 성과, 명시화된 열매가 매우 애매했다. 물론 110만명이라는 숫자만으로 충분한 의미를 가질 수 있고, 국민들에 한국교회의 목소리와 저력을 알린 중요한 시간이었다고는 하지만 110만의 목소리가 가져온 '열매'가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딱히 대답키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의문은 기도회 전 열린 주최측의 기자회견에서 이미 제기됐었다. '10/27 200만 연합예배'의 가장 큰 구호는 바로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인데, 정작 이번 국회에는 포괄적차별금지법이 아직 상정조차 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 이에 대해 모 일간지 기자는 주최측에 이번 기도회의 ‘시기와 명분’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기자의 지적이 상당히 공감이 가는 것은 만약 한국교회가 '포괄적차별금지법'이 국회에 상정된 상황에서 이번 집회를 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시기적 아쉬움 때문이다. 만약 정치권의 그릇된 방향에 위기를 느낀 100만명의 기독교인들이 기도회를 열고, 국회를 규탄한 결과 '포괄적차별금지법'을 완전히 좌절시켰다면, 한국교회가 거둔 확실한 열매는 물론 사회와 정치권에 결코 무시하지 못할 무거운 경고가 됐을 수 있었을 것이다. 반대로 한국교회가 110만명이나 모였지만, 사회적으로 별다른 변화도 없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자칫 한국교회의 모습이 다소 초라하게 보일 우려도 생긴다. 그렇기에 우리가 해냈다는 교회 스스로의 만족을 넘어 현실적으로 국민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할 사회정치적 열매를 도모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 집회 전부터 논란이 있던 '주일예배 성수'에 대한 홍보 역시 아쉽다. 이날 집회는 말 그대로 전국 각지에서 기독교인들이 물밀듯이 동참한 역사적 결과였다. 문제는 지방에서 참여하는 성도들이 집회에 참석키 위해 이른 오전에 출발해야 했고, 이로인해 보통 9시 혹은 11시에 열리는 주일예배에 참석치 못했다는 것이다. 물론 꼭 그 시간에만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예배'라는 개념이 있는 한국교회 정서상 자칫 충분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 주최측은 주일예배 성수와 관련해 '새벽예배' '온라인 예배' 등의 대처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했었다. 여기에 몇몇 교회들과 협의해 전국에서 올라오는 성도들을 위한 맞춤식 온라인 예배를 송출하고 해당 링크를 미리 공지했다면, 논란 불식은 물론 큰 호응을 얻었을 것이다. 또다른 아쉬움은 일부에서 나타난 편가름이다. '10/27 200만 연합예배'는 이념과 정치를 넘어 한국교회는 물론 사회와 국민 모두를 품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기 위한 연합의 장이었다. 하지만 일부 참여자들의 너무 과도한 열정은 기도회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를 용납치 않았고, 일부는 이를 정죄하는 듯한 매우 강압적인 대처를 보이기도 했다. '10/27 200만 연합예배'가 확실히 한국교회 역사에 새로운 족적을 남긴 것은 분명했다. 이런 역사를 또 만들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엄청난 일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만족과 찬양은 스스로에 독이 될 수 있다.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포괄적차별금지법의 위협은 여전히 국회 문턱을 노리고 있고, 동성애를 용인하기 위한 사회적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이번 집회를 끝이 아닌, 또 다른 투쟁의 시작점이라는 인식으로, 더 큰 역사 창출을 위한 냉정한 평가를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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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10/27의 성공이 남긴 아쉬움과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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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시평] 심만섭 목사의 ‘국력이 가져온 노벨문학상 수상’
- 지난 10일 스웨덴 한림원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여류 작가를 발표하였다. 노벨상이 가진 권위와 전통으로 볼 때, 이런 상을 한국 작가가 받게 된 것은 대단한 일이다. 지금까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총 121명이다. 그중에 아시아인이 받은 것은 이번까지 포함하여 5번에 불과하다(국적은 4개 나라) 그러는 사이 유럽은 96명, 미국에서는 11명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반면에 아시아권에서는 인도의 라빈드라이트 타고르가 1913년에, 일본의 가와바다 야스나리가 1968년에, 역시 일본의 오에 겐자부로가 1994년에, 중국의 모옌이 2012년에, 그리고 한국의 한강이 2024년에 수상하게 된 것이다. 그러고 보면 아시아권에서 노벨문학상을 받는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살펴보면, 아시아 국가에서도 국력이 강한 나라들의 작가들이 노벨문학상을 받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한국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게 된 것은 그만큼 한국의 국력이 세계적인 위상을 갖게 된 것이 중요한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국력을 만든 사람들이 누구인가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거듭 말하지만, 한국인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듯이, ‘K문화’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K팝은 말할 것도 없고, K드라마, K푸드, K방산까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드디어 K문학까지 통했다. 스웨덴의 한림원이 한국의 작가와 작품을 눈여겨본 이유가 되지 않을까? 거기에다 한국 작가의 글을 서구에 알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영국의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의 공로도 지대하다고 본다. 그녀는 영국의 유명한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2010년부터 한국어를 독학으로 공부하여, 우리나라 여류 작가의 대표적인 ‘채식주의자’를 번역하였다. 그리고 이 작품이 2016년 세계에서 3대 문학상이라는 ‘맨부커상’을 수상하게 된다. 스웨덴의 한림원이 2024년 한국 여류 작가를 노벨문학상 작가로 선정한 이유를 보면, ‘역사적 트라우마에 직면하고 인간 삶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을 쓴 작가’로 보았다. 그런데 작가가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쓴 것에서 표현된 것들, 그리고 동족상잔의 6.25에 관한 표현들이 왜곡되거나 편향되었다는 곱지 않은 지적들도 있다. 이 작가의 인식이 지나치게 피해자 중심으로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 있고 역사를 비튼 부분들이 드러난다. 2017년 그녀가 미국의 뉴욕타임즈에 기고한 ‘미국이 전쟁을 언급할 때 한국은 몸서리친다’는 글에서, 한국전쟁을 이웃 강대국의 대리전으로 평가하여 논란이 되었다. 그러자 당시 문재인 정부의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차도 ‘표현과 역사 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었다. 그런 맥락에서 역사적 사건을 작가가 차용하여 표현할 때는 매우 겸손해야 하며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동물농장’이라는 작품으로 소련 공산주의 정권의 독재가 부패하는 과정을 그렸던 조지 오웰은 글을 쓰는 4가지 동기를 밝혔다. 첫째는 순전한 이기심이다. 이는 자기중심적인 이기심에 의하여 글을 쓰는 것을 말한다. 두 번째는 미학적 열정이다. 외부 세계의 아름다움을 찾아 배열하는 기쁨을 말한다. 세 번째는 역사적 충동이다. 진실을 알아내고 그것을 후세에 전하려는 욕구에 의한 글쓰기를 말한다. 네 번째는 정치적 목적이다. 세상을 특정 방향으로 밀고 가고, 남들의 생각을 바꾸려는 욕구이며, 정치적 편향성에 의한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의 작품 유형은 어디에 속할까? 한국인으로서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작가에게 아무 거리낌 없이 모두 한 마음으로 축하와 찬사만을 보낼 수 없는 것이 아쉽다. 그러나 폭력을 미워하고, 피해자의 트라우마로 자유롭게 표현된 작품이 세계적인 문학상을 받게 된 것도 결국은 우리 한국의 국력이 커진 것에 기반하고 있음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한국인에게 노벨문학상의 영예가 돌아오게 된 것은 지금까지 한국 문학의 길을 개척자처럼 닦아온 문인들이 세운 이정표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을. 작가의 창작과 표현은 자유이다. 역사적 사건도 포함된다. 그러나 기왕이면, 왜곡과 편향의 논란거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쪼록 세계가 인정한 한국 문학의 새로운 길은 열렸다. 더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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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시평] 심만섭 목사의 ‘국력이 가져온 노벨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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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대문호 '톨스토이'와 한강의 노벨문학상, 그리고 작가 소강석
- ▲ 전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추앙받는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1828~1910)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관념과 표현, 시대적 관점으로 인류에 보물과도 같은 작품들을 남겼다. <전쟁과평화> <안나 카레니나> <부활> <바보 이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 그의 수많은 작품들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 문학을 하는 모든 이들의 교본이 되어, 인류 문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에 대해 <죄와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쓴 도스토옙스키는 동료임에도 엄청난 경의를 표했으며, 영국의 모더니즘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모든 소설가 중 가장 위대하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 러시아 제국 혁명이라는 혼란과 격동의 시대를 겪은 톨스토이의 작품 속에는 대표적인 두 가지 특징이 나타나는데 바로 '기독교'와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다. 그는 1885년에 출판한 단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통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코자하는 의지를 담았고, 1894년에 쓴 <하나님 나라는 당신 안에 있다> 속에서는 믿음과 신앙에 대한 자신만의 깨달음을 고백했다. 반면 <국가는 폭력이다>라는 작품에서는 교회와 국가, 자본주의와 마르크스주의, 군국주의와 애국주의 등 국가 권력으로 표현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비판을 서슴없이 가하고 있다. 매우 자유로우면서도 비현실적인 톨스토이의 삶과 사상을 오늘날 우리 사회, 혹은 한국교회적 관점에서 해석한다면, 어쩌면 결코 용납하지 못할 매우 불순함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을 사는 우리는, 그의 작품을 사랑하는 인류는, 그의 사상을 굳이 기억하지 않으며, 그의 이념에 대한 구체적인 고찰을 하지 않는다. 그를 표현하는 인류의 단어는 여전히 '대문호'이며, 비교불가의 작품을 써낸 역사상 최고의 작가로 그를 기억할 뿐이다. ▲ 최근 한국 문학사에 역사적인 경사가 일어났으니, 바로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일이다. 'K-컬쳐'로 불리는 한국의 문화는 근래 엄청난 세계화를 이뤘지만, 이는 음악, 영화, 예능에 한정됐을 뿐, 유독 '문학'은 이를 따르지 못했다. 그런 찰나에 등장한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은 한국 문학계의 수준을 세계로 끌어올린 동시에, 국내 작가들의 자부심을 심히 고취시킨 사건이 됐다. 하지만 국내 일각에서는 한강의 이념과 작품 속에 드러난 그녀의 사상을 문제 삼아, 노벨문학상의 권위마저 깎아내리는 예상치 못한 반응으로 전 세계를 의아케 했다. 최근 10년 새 그야말로 정점을 찍고 있는 빨간색과 파란색의 이념 전쟁이 결국 ‘문학을 문학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노벨문학상' 마저 공격하고 나선 것이다. 문학을 문학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가슴아픈 행태에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는 소강석 목사도 낯선 공격을 받아야 했다. 소 목사가 동료 작가로서 그의 수상을 축하하는 글을 게재하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소 목사를 공격한 것이다. 결국 소 목사는 "한국문학의 위상을 세계 수준으로 올려준 경사를 축하한 것일 뿐, 그의 사상이나 이념에는 동조치 않는다"는 내용의 입장문으로 자신의 글을 해명까지 해야 했다. 대문호 '톨스토이'가 위대한 것은 그의 사상이나 이념이 아닌 비교불가의 ‘작품’ 때문이다. 비록 한강 작가의 사상이나 이념을 동의하지 않더라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그녀의 작품이 결코 폄훼되어서도, 그녀의 작품을 평가하는 작가의 시선을 왜곡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성을 잃은 이념의 분노가 결국 대한민국 문학사 최고의 업적마저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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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대문호 '톨스토이'와 한강의 노벨문학상, 그리고 작가 소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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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이상길 목사의 ‘반석에서 생수를 주신 교훈과 의미’(출 17:1-7)
- 모든 인생들은 광야를 지나는 나그네와 같습니다. 험악한 인생행로에서 목마르고 갈증 난 인생들은 저마다 갈증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인생은 영적으로 육적으로 정신적으로 공허합니다. 본문을 보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던 중 르비딤에 이르렀을 때 물이 없어 아우성치며 원망한 사건을 일어났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시켜 반석을 쳐서 물을 내어 마시게 하셨습니다. 기도하니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샘을 파라하지 않으시고 반석을 치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에게 신앙의 사고력을 길러주고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분명히 여호와의 명령대로 나갔음에도 물이 없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고 주어진 사명에 충실함에도 불구하고 시련을 만납니다. 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사람이 제일 견디기 어려운 것이 갈증의 고통입니다. 인생행로에 이해할 수 없는 시련이나 고통이 있을지라도 성급하게 불평하거나 원망치 말고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깊은 뜻을 분별해나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물이 없는 곳으로 인도하시고 반석을 쳐서 생수를 얻게 하신 데에는 단순히 기적으로 물을 먹게 했다는 뜻 이외에 깊은 진리가 들어있습니다. 모세가 친 반석은 호렙산에 있는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반석이었습니다. 이 반석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여 주신 반석입니다. 이스라엘이 마신 그 물은 신기한 기적의 물이었습니다. 그래서 고전 10:4에서는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 해석해주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영적 갈증에 허덕이는 인생들이 영원히 목마르지 않은 생명수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영혼의 갈증을 풀어 줄 물을 얻기 위해서 세속적인 쾌락의 강을 찾기도 하고 철학의 시내를 찾기도 하며 부의 샘물을 파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들에게 멸시와 배척을 받고 슬픔과 애통을 맛본 반석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영적인 생수가 나오며 그 생수만이 영혼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다고 선언합니다(요 7:38-39). 사 55:1에서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값없이 와서” 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앞에 나오면 누구든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영생하는 생수를 마실 수 있습니다(요 4:14). 이 세상의 향락이나 물질이나 아름다움이나 명예나 사상의 물은 마시면 마실수록 바닷물처럼 더욱 심한 갈증을 가져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생명의 양식이시며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이십니다. 혼미해지고 배고프고 목마를 때마다 이 세상이 줄 수 있는 그 어떤 것으로 만족하려 하지 말고 차라리 때리시더라도 어루만져 주시는 주님의 품을 찾아 주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양식으로 충족함을 얻고 참된 생수로 만족함을 얻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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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이상길 목사의 ‘반석에서 생수를 주신 교훈과 의미’(출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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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처절한 절규의 산제사
- 지난 주일 저녁부터 수요일 저녁까지 우리 교회 많은 성도들이 처절한 절규의 산 제사를 드렸습니다. 제가 탈진을 하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는 동안 갑자기 박순애 전도사님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박순애 전도사님과 친한 윤동현 목사님에게 올해 안에 집회가 가능할지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내년까지 집회 일정이 다 차 있지만 어느 한 교회를 잘 설득해서 다음으로 연기하면 12월 첫 주에 우리 교회에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금 일찍 11월 중에 했으면 좋았을 텐데 날짜가 그렇게밖에 안 된다고 하니 저도 잠시 고민을 하였습니다. 12월부터는 저의 일정이 비상사태나 마찬가지거든요. 교회와 교회 밖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해야 하고 교역자정책수련회와 성탄절 행사를 하고 나면 곧바로 송구영신예배와 신년축복성회를 인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박순애 전도사님 초청 부흥집회를 가진다는 것은 쉽게 결단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다가오는 확고한 감동과 거룩한 의지가 있었습니다. 제가 박순애 전도사님 초청 집회를 한다고 했더니 제 측근에 있는 몇몇 동역자들이 “또 해요? 같은 간증일 텐데요. 목사님이 알아서 하시면 순종해야지만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견을 들었지만 제가 다시 기도하는데 이런 감동이 왔습니다. “아니야, 간증이 반복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새로운 차원에서의 접근 프레임으로 전혀 다른 스토리텔링을 하실 거야. 더 깊은 간증과 새로운 영적 언어로 말씀을 전해주실 거야.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부터 은혜 받아야 돼. 많은 신도시 교회들은 트렌드를 따라가지만, 우리 교회는 시대 흐름보다 중요한 게 은혜야.” 그리고는 제가 담임목사의 권한으로 이 집회를 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분은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항상 하고 다니는 간증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간증이었고 말씀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그분은 시대에 편승하고 조류를 타는 말씀을 전하는 게 아니라 시대를 역행하고 시류를 거슬러 올라가는 도전적인 말씀을 외쳤습니다. 그야말로 한순간, 한순간의 간증과 말씀이 우리의 심장과 폐부를 찔러대는 말씀이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속 시원하게 다 전해주는 것입니다. 솔직히 주일예배에는 담임목사로서 그런 극한적 고도의 메시지를 전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한국교회는 전통적으로 심령부흥회를 열어서 담임목사는 하지 못하는 회개의 말씀, 헌신과 사명의 말씀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개척 초창기에 심령부흥회를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심령 부흥 보다는 심령 부작용이 나타나는 걸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제가 직접 신년축복성회와 장년여름수련회를 인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년축복성회와 장년여름수련회는 우리 교회의 두 날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으로도 모자라서 제 자신이 은혜를 받고 도전을 받고 싶었거든요. 그렇게 해서 마침내 성회를 열게 되었는데, 새로운 깊이의 간증과 말씀을 저에게만 들으라고 하신 말씀 같았습니다. 무학으로 자라난 산골 소녀가 어떻게 그러한 영적인 언어를 구사하고 영혼의 문장을 이어가는지 모릅니다. “그녀는 지치지도 않는단 말인가. 피곤하지도 않는단 말인가. 목이 상하지도 않는단 말인가.” 그분은 집회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저와 함께 식사하는 것도 양해를 구했습니다. 어쩌다가 이런 얘기, 저런 얘기하다 보면 말씀의 초점이 흐려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집회 기간 동안에 전화 한통 하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저는 발 뒤꿈치에 화상을 입었는데도 엎드려서 저도 무릎 꿇고 기도하느라 가시는 길도 배웅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꼭 짜놓고 치는 것처럼 우리 교회에 꼭 필요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물론 다른 교회 가서도 최선을 다하셨겠지만 우리 교회에서는 처절한 산 절규의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윤동현 목사님에 의하면 셋째 날은 얼마나 기도를 쏟아 부었는지 내려오는 길에 다리가 후들거리더라는 것입니다. 마지막 날 오셔서 강단에 올라가기 전에 “전도사님, 살살 하세요. 목도 아끼셔야지요.” “예, 그러겠습니다.” 해놓고 또 올라가서 처절한 절규의 산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마지막 날 적당하게 기도하고 끝내고 갈 수 있잖아요. 그런데 최선을 다하여 베스트 원, 넘버 원이 되는 게 아니라 온리 원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분의 간증 앞에 누가 고개를 저을 수 있겠습니까? 누가 아니라고 손짓을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유레카의 감탄을 할 뿐이죠. 우리가 그런 삶을 못 산 것이 부끄러울 뿐이죠. 다만 아쉬운 것은 유튜브로 방송을 못 보내서 더 많은 분이 듣지 못한 걸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 자신부터 도전을 받아 온리 원의 신년축복성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순애 전도사님의 성회가 온리 원이었다면, 제가 하는 신년축복성회는 온리 원 중의 온리 원의 집회가 될 것입니다. 그 분 뿐만 아니라 우리도 처절한 산 절규의 제사를 드려서 누구도 받지 못하는 최고도의 축복, 아니, 온리 원의 복된 삶을 사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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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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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처절한 절규의 산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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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즘] 임성택 교수의 ‘다수(多數)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 민주주의에서 다수는 절대적 권위를 갖는다. 이것은 민의의 대변으로 누구도 거역해서는 안되는 민주질서의 기본이요, 법적 근간을 이루는 기둥이다. 이 다수의 힘으로 소수를 포용하며 사회를 이끌어 가는 것이 민주사회이다. 그래서 이 민주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민의를 대변하는 이들이 법을 만들고, 엄격한 선발 절차를 거친 판사들의 입법부가 법을 수호하며, 국민이 그 법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법을 집행하는 행정부, 그 앞뒤에서 법의 집행을 방해하는 자들을 척결하는 이들이 경찰과 검찰이 있다. 그러나 삼권분립에는 하나의 불변의 가치가 전제되어 있다. 그것은 '양심에 기초한 정의'가 모든 것의 시종(始終)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으로 다수의 의사가 결집되고 집행되어야 한다. 다수가 정의롭지 못하면 그 다수는 폭력이요 반인륜적 패역이다. 이런 다수의 폭력이 만든 역사는 일인 독재가 가져온 폐해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지금 우리나라 정치 현실이 이 위기를 맞고 있다. 지금 다수당이 된 야당은 견제 불가의 절대 우위의 힘으로 입법권을 행사하고 있다. 행정부는 물론 사법부를 통제하고 압박함으로 삼권분립의 민주주의 틀을 무너뜨리고 있다. 이런 현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런 사태가 오게 한 여당과 행정부의 책임은 나중에 따질 것이지만, 삼권분립에서 각 권력에는 도덕성과 책임이 따르는 국민적 위임이 있는데 이것을 자파 자당 그리고 지지 팬덤의 압력을 이기지 못한다면 이는 권력을 위임한 국민에 대한 반민주적 배신행위이며, 정치적 패륜이라 할 것이다. 검찰이 법과 원칙에 기초한 수사를 못하도록 검사를 겁박하고 탄핵한다면 이 땅의 질서와 안녕은 누가 지켜내는가? 판결이 마음에 안든다고 법관의 양심과 소신에 따른 판결을 물리적으로 위협하고 비난한다면 이 땅의 정의와 가치는 누가 지켜 준다는 말인가? 모든 판,검사가 법과 원칙에 정의로울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들의 윤리적인 가치를 믿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마음에 안든다고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핍박하고 무찔러버린다면, 그것도 다수의 힘으로 장악한 입법권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러 법을 바꾸고 집단의 힘의 위력으로 개인 판,검사를 찍어누르면 그 피해는 누가 당하게 되는가? 엄연히 삼심제가 있어, 혹시 있을 지 모르는 하급심의 오판을 살펴보는 정당한 이의제기 신청제재도가 살아있는데, 다수의 힘과 권력으로 사태를 뒤잡으려는 것이 바로 민간 쿠테타 음모요 시도인 것이다. 법은 양심과 정의의 편일뿐, 어느 집단의 편이 돨 수 없다. 그것을 믿기에 법의 보호 아래서는 법 위에 사람없고 법 아래 사람없다는 가치를 믿고 따르는 것이다. 분명히 지금 민주당은 잘못하고 있다. 국익앞에서는 정파가 없어야 하고 침략 위험에 대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는 법이다. 그런데 지금 야당은 오직 유일한 목표, 이재명 대표의 신변보호를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고 또 챙기고 있다. 영부인의 잘못에 대하여 필자는 아는 것이 없지만, 명백한 허물이 있다하더라도 그것이 국정을 멈추게 하고 대통령의 통치를 가로막아설 만큼 중대한 일인가?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줄도산을 하고 있고,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있는데 이는 아랑곳없이 죽기살기로 대통령의 멱살을 잡아 끄는 것이 이재명 대표 살려달라는 애절한 몸부림으로 보여 이제는 안쓰럽기까지 하다. 수사 검사를 탄핵하고 유죄를 선고한 판사를 조롱하고 폄하하는 모습도 이제는 살려달라는 비겁한 협박으로 보여 한심할 뿐이다. 다수는 겸손해야 하며 그 힘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음으로 품격을 지켜야한다. 지금같이 시정잡배만도 못한 처신으로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저급함은 이를 지켜본 국민들이 처결할 것이다. 이제 절대 다수 야당의 야당다움은 거칠고 무례한 전투력이 아니라, 겸손하고 단호하게 양심과 정의의 편에 서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 다수를 기뻐하지않으시는 하나님이 그 다수를 기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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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즘] 임성택 교수의 ‘다수(多數)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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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모 목사의 ‘천로여정 상·하’, 죄에서 구원으로 가는 영적 여정
- 해피라이프 개발원 원장 조용모 목사의 성경 연구의 정수가 담긴 책 '천로여정 상·하'가 신앙의 본질을 잃어가는 요즘,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년간 오직 성경만 연구하며, 성경 전체의 맥락을 구속사적으로 연결한 조 목사는 왜 성경이 하나님 나라를 말하고 있는지를 증언한다. 상·하로 나뉜 이 책은 총 1,369페이지로 구성되었으며, 독자들로 하여금 성경을 대중화 생활화 예배화 하게끔 유도한다. '천로여정 상 하'는 그가 앞서 출간한 '알토란 성경요약'의 각 주제와 챕터를 바탕으로 완전히 새롭게 구성한 책이다. '알토란 성경요약'이 성경의 1,189장(구약 929장, 신약 260장)을 체계적으로 구조화 했다면, 천로여정은 목차를 생략한 채, 성경에서 시작해 성경으로 끝나는 독특한 형식을 취한다. 성경의 특정 구성이 바탕에 있지만, 그와 관계없이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연구서로 이를 만들었다. 천로여정은 그 제목처럼 주인공 크리스천이 멸망의 도시에서 천상의 도시로 가는 여정, 즉 죄에서 구원으로 가는 영적 여정을 상징한다. 저자는 그 여정 속에서 주인공이 겪게되는 시련과 유혹, 이를 통한 영적 성장과 믿음의 공동체, 마지막 천구의 소망을 이루기까지 독자 개개인이 여정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이를 탐험하기를 바란다. 조용모 목사는 원불교에서 50년을 몸담다가, '편도암 4기'를 진단받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주님을 만나 극적으로 구원의 길을 찾았다. 그는 "성경의 참 진리를 얻기 위해 10년간 하루 10시간 이상을 오직 성경 말씀만 공부하며 기도의 응답을 얻었다"며 "총신학술원 목회학 박사과정을 졸업하기까지 터득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성령님의 도움을 얻어 책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조 목사는 “천로역정이 인간이 하나님 나라에 찾아가는 힘겨운 과정을 한 인간이 정리한 책이라면, 천로여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무리하는 책이다"며 "성경 구절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와 능력, 구원의 유일성, 그리고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주제들은 천로여정의 핵심 메시지와 일맥상통하며, 신자들의 삶에 적용되어야 할 중요한 진리들이다"고 자신했다. 또한 “이 책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복음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신자들에게는 말씀을 삶에 적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성경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말씀의 진리와 능력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조용모 목사는 최근 신작 '천만 번의 프로포즈'를 내놓고, 독자들에 신앙의 새로운 열정을 선물코자 한다. 그는 이 책에서 과거 죽음의 위기를 극복하고 생업에 뛰어들어 보험왕이 되는 기적의 간증한다. '천만 번의 프로포즈'는 도전하는 삶의 아름다움, 세일즈의 본질, 후회 없는 인생, 그리고 진리를 섬기는 믿음의 길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세일즈 분야에서의 경험과 조직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신앙인으로서의 삶의 지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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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모 목사의 ‘천로여정 상·하’, 죄에서 구원으로 가는 영적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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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미리보는 내년 ‘목회트렌드 2025’ 출간
- 한국교회의 1년을 미리 전망하고, 대안을 제시해주는 '목회트렌드 2025'가 출간됐다. 지난 23년, 24년에 이어 세 번째 시리즈다. 그간 브랜드, 콘텐츠, 소통, 창의 등 시대의 변화에 부합한 교회의 트렌드를 정의해 온 본 책은 내년 한국교회의 트렌드로 '본질'을 꼽았다. 교회와 목회의 기본이 무너진 시대 위에 어떠한 시도나 방법도 무의미하기에, 올 한 해는 교회의 기본을 구축하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도인, 박윤성, 이상갑, 권오국, 박혜정, 김지겸, 박종순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시리즈에서는 '리더십, 여성, 문해력, 소그룹'에 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시대에 부합한 새로운 단어가 아닌 매우 원론적인 주제들은 '본질의 회복'이라는 2025년 트렌드의 주안점이 된다. 이와관 련해 지난 11월 7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는 저자들의 출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도인 목사, 이상갑 목사, 권오국 목사, 박혜정 선교사는 이번 시리즈를 기획하고 저술하기까지의 중점 사안을 소개했다. 본 책은 '목회 트렌드'를 얘기하고 있지만, 실제 내용은 트렌드 분석보다는 원론적인 목회 지침서에 가깝다. 이는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의 위기가 전혀 나아지지 않은 상황에, 내년 한 해는 별다른 시도보다는 본질 회복에만 집중해야 할 것이라는 바램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트렌드'를 간과했다고 볼 수도 없다. 책을 읽다보면, 시대의 변화와는 다소 다른 속도에 맞춰진 교회의 변화를 목도할 수 있다. 리더십, 여성, 문해력, 소그룹이라는 목회에 있어 상당히 고전적이고, 매우 원론적인 주제를 논하지만, 그것이 트렌드가 될 수 있음을 확신하는 것은 기존의 틀 안에서 계속 진화하는 교회의 모습 때문이다. 과거부터 여성은 한국교회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소수의 남성이 차지했던 지도층에 들지 못했다. 신학적인 이견과 교단의 문화가 공존하는 이러한 상황에서 저자들은 원론적인 논의보다 시대의 변화에 따른 '여성의 정체성'에 주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목회자의 문해력을 지목한 부분 역시 매우 트렌드 하다. 문해력은 당연히 성경을 읽는 목회자에 있어 필수덕목이지만, AI가 대세인 요즘에는 문해력은 목회자의 생존에 직결되는 부분이다. 저자들은 “AI시대에 목회자의 문해력 부족이 심각하다. 문해력이 부족하면 목회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목회자의 문해력이 부족하면 세상으로부터 교회가 버림받는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굳이 목회자가 AI와 문해력 경쟁을 펼치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목회자가 AI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AI 이상의 문해력을 갖추고 있어야만 판단이 가능하다는 조언이다. 이에 권오국 목사는 "AI의 설교는 목회자 세계에서도 상위 20%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나다. 하지만 AI는 목회자에 필요한 영성을 포함하지는 못한다"며 "목회자가 문해력을 키워야 함은 성도들에 AI는 결코 흉내조차 내지 못하는 영성을 전달키 위함이다"고 조언했다. ‘목회트렌드’ 시리즈를 처음 기획한 김도인 목사는 “시대가 변하고 목회가 바뀌는데 한국교회는 그대로인 것을 보며 ‘목회트렌드’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 책은 하나의 트렌드만을 집어내지 않는다. 교회가 나아갈 방향과 목회자의 영성, 지성, 인격 함양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고 자신했다. 이 책을 추천한 박성규 목사(총신대 총장)는 "본 책의 출간 소식을 듣고 교회의 위기 속에 새로운 출구를 발견한 듯한 마음이었다. 현대 사회의 트렌드를 읽어내고 교회가 사회에 대안을 제시하는 시도에 찬사를 보낸다"고 했고, 김태구 목사(학원복음화협 상임대표)는 "저자들이 목회 현장을 섬기면서 나온 치열한 고민과 사역 현장의 실제적 적용을 생각하면서 읽은 큰 유익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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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미리보는 내년 ‘목회트렌드 202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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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크리스마스 뮤지컬 영화
-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음악과 흥미요소를 높인 스토리 그리고 주인공들의 러브스토리까지 담아낸 최고의 크리스마스 뮤지컬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이 오는 11월 20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저니 투 베들레헴>은 교사가 되려던 ‘마리아’가 꿈을 접고 어쩔 수 없이 ‘요셉’과 약혼하지만 훗날 왕이 될 아이를 낳게 되리라는 예언을 듣게 되고 이 일로 ‘요셉’과의 관계가 위태로워진 그녀는 임신한 아이를 위협하는 ‘헤롯왕’의 등장으로 꼬여버린 모든 매듭을 풀어가는 크리스마스 뮤지컬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은 비기독교인도 종교의 성향을 떠나 누구나 편안히 즐겁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뮤지컬 영화로,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한번 들어도 귀에 쏙 들어올 만큼 호소력 있는 멜로디와 노랫말, 그리고 배우들이 함께 펼치는 아름다운 춤은 영화 내내 우리에게 큰 미소와 기쁨, 그리고 눈물과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미드 ‘글리’ 시리즈와 영화 <락 오브 에이지>의 음악 작곡으로 참여했던 아담 앤더스가 이번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으로 첫 연출을 맡았다. 또한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언차티드>, <장화신은 고양이> 등을 통해 헐리웃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최고의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권력을 탐하는 이기적인 왕 ‘헤롯’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라이징 배우 피오나 말로모와 마일로 맨하임이 각각 ‘마리아’와 ‘요셉’ 역을 맡아 몰입할 수밖에 없는 명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기 예수의 탄생 전 후로 일어나는 긴박한 상황 가운데 울려 퍼지는 배우들의 노래와 춤으로 꾸며질 뮤지컬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은 영화 내내 관객들을 숨 쉴 틈 업이 휘몰아 치며 깊은 감동에 빠지게 할 예정이며, 한번 들으면 쉽게 잊을 수 없는 좋은 멜로디와 가사, 춤과 노래가 관객들을 웃고 울리는 등 감동 속에 빠지게 할 예정이다. 또한, 개봉을 앞두고 10월 14일(월) 오늘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VIP 시사회에는 배우 최강희와 가수 알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모은다. 특히 가수 ‘알리’가 이번 영화의 OST를 불러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별은 본 동방박사들이 예수의 탄생을 기대라며 떠나는 모습과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배경으로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의 ‘마리아’와 그녀의 약혼자 ‘요셉’ 그리고 무서운 눈빛의 유대왕 ‘헤롯’의 모습이 눈에 띈다. ‘헤롯’ 뒤로 보여지는 그의 아들 ‘안티파테르’, 동방박사의 모습이 보여지며 그들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아내게 한다. “최고의 크리스마스 뮤지컬 영화”라는 카피 문구는 올 크리스마스에 다같이 보기 좋은 패밀리 무비, 커플들이 함께 데이트 무비가 될 것으로 보여 영화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높아진다. 소니가 기획&제작하고 헐리웃 최고의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라이징 배우 피오나 팔로모, 마일로 맨하임이 주연을 맡은 최고의 크리스마스 뮤지컬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은 오는 11월 20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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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크리스마스 뮤지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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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Z세대 트렌드와 한국교회 2025’ “Z세대를 알면 부흥이 보인다”
- 세상의 유행보다 늘 한 발 뒤쳐져 있는 한국교회는 과연 요즘의 Z세대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쌍둥이들 사이에서도 세대차이가 존재한다는 Z세대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교회의 대처를 정리한 책 '2025 Z세대 트렌드와 한국교회'가 출간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석재 대표와 서요한 대표가 공동저술한 이 책은 Z세대를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그들을 교회의 일원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여러 비법을 제공한다. 작가들은 인공지능의 발달로 점차 신을 등한시하는 무신론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의외로 Z세대는 영성에 대한 갈급함이 있다고 말한다. 기독교와 교회에 대한 호감, 신뢰가 낮을 뿐 영적 가난은 이전보다 훨씬 더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연구조사 보고서에 보면, 비개신교인 Z세대는 10명 중 8명은 ‘교회에 대하여 신뢰하지 않는다.’ 그리고 10명 중 7명은 ‘교회에 대한 호감도 매우 낮다’. 또한 ‘기독교를 종교로 가질 의향이 없는 Z세대’가 10명 중 8명이 넘는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가? 비기독교인 Z세대에게 ‘기독교와 교회’는 한마디로 ‘호감도와 매력’이 없다. 교회를 다니는 Z세대조차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 10명 중 4명에 가깝다. 통계를 보면 심각한 상황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교회가 비개신교인 Z세대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다는 것이며, 교회가 이기적이고, 폐쇄적이며, 기독교인의 삶이 선한 영향력을 끼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에서 보면,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잃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31.6%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언행일치가 안되는 기독교인들 때문‘(29.6%), ‘교회가 이기적이고 폐쇄적이기 때문(21.7%)’이다. 개신교인 Z세대는 한국교회 개선점이 “팽창주의를 극복하는 것”(26.2%)으로 조사 되었다. 코로나 3년을 걸치면서도 Z세대는 교회의 물질주의에 대하여 깊은 비판과 함께 극복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사회 공공성 회복(17.5%)과 교회 공공성 회복(6.8%)을 합하면(24.3%)”을 중요한 해결점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2025 Z세대 트렌드와 한국교회》는 연구조사와 통계 분석과 함께, Z세대를 향한 세상과의 ‘다리놓기’를 담아내고자 노력하였다. 한국교회가 미래를 걱정한다. 교회마다 젊은이와 학생, 어린이들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Z세대들은 교회에 관심이 없다. 이 책에서는 한국교회의 리더십들이 Z세대에 깊은 고민과 함께 연대하여 풀어야 할 과제를 제시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그들을 향해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할지 이 책은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전석재 대표(다음시대연구소)와 서요한 대표(여론조사 공정)의 공동 연구로 저술됐다. 먼저 전석재 대표는 다음세대를 연구하는 전문가다. 다음시대에 살아가는 청소년, 청년세대를 향한 관심과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기 위해서 고민하는 교수이다. 비신자 다음세대를 위해 세상과 교회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서요한 목사는 현재 여론조사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 대표이며 경기도 의왕에서 주는산성교회(예장백석)를 담임하고 있다.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기획위원장, 예장백석교단 사회특별위원회,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임원, 4기총(과천.의왕.안양.군포)연합회 서기, GMW연합 공동대표 등 여러 기독교단체들을 섬기고 있다. 마음미디어 대표로, 삼일회계법인의 삼일인포마인 마케팅 팀장으로 일하였다. 이 책에 대해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는 “예수님은 늘 눈높이로 다가가셨다. 그들의 언어로 물었고 답했다. 고된 삶이어도 하나님이 왜 중심에 계셔야 하는지 눈을 뜨게 하셨고 귀를 열어 주셨다”면서 “이 책은 다음 세대에 다가가는 길을 가리킨다. 그들이 누구인지 알고 그들이 이해하는 언어로 찾아가신 예수님처럼 다가가도록 하는 바로 그 길을 비춰준다. 다음 세대를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고 밤새 잡은 고기가 없지만 말씀대로 다시 더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릴 것을 확신한다”고 추천했다.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는 “눈에 띄게 종교성이 약해지는 세대에게 복음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그 세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 책이 Z세대를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한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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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Z세대 트렌드와 한국교회 2025’ “Z세대를 알면 부흥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