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로마 가톨릭은 성경적 기독교에서 이탈한 ‘제3의 종교’ 
태양신 사상을 중심으로 발전한 마리아교…그래도 자신들만이 ‘정통’ 주장


 
오직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 밖에 없다
“주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교회의 머리가 없다. 로마 가톨릭의 교황은 어떤 의미에서든지 교회의 머리가 될 수 없다. 그는 적그리스도요 죄악의 사람이며 멸망의 아들이다. 그는 그리스도 및 하나님과 관계된 모든 것에 반대되며 교회 안에서 자기를 높이는 자이다”(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25장 ‘교회’ 제6항). 
교회의 머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분 밖에 없다. 죽었다가 살아나신 그리스도 이외에 달리 교회의 머리가 있을 수 없다. 성경은 그리스도만이 교회의 머리임을 누누히 강조하고 있다.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엡1:22). “그는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함이라”(골1:18).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교회를 통치하기 위한 영적인 대행자를 세우지 않으시고, 오직 말씀과 성령을 통해 통치하신다. 그럼에도 그리스도의 지상 대리자로 자처하며 교회의 머리가 되고자 하는 자가 있다. 로마의 교황이 자신을 교회의 머리로 행세하는 것은 그가 곧 멸망의 자식임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에서 천주교라 불리는 로마교회는 역사적 기독교에서 떨어져 나온 것은 맞지만, 성경적 교회는 아닌 것이다.
흔히 로마교회가 중세교회와 달리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달라졌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 역시 교황의 수위권과 무류성을 재천명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 베드로를 다른 사도들 위에 두시고 그 안에 신앙의 일치와 상호교류의 볼 수 있는 원리와 기초를 마련하셨다. 교황의 성스러운 수위권의 설정, 영속성, 권한, 본질 등에 관한 교리와 그 교도권의 무류성에 관한 교리는 모든 신도들이 굳게 믿어야 할 것임을 거룩한 교회회의가 재강조하는 바이며, 베드로의 후계자요, 그리스도의 대리자이며, 온 교회의 볼 수 있는 으뜸인 교황과 더불어 살아계신 하느님의 집을 다스리는 사도들의 후계자들인 주교들에 관한 교리를 모든 사람 앞에서 고백하고 선언하기로 결정하였다”(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헌).
로마교회는 여기에서 교황이 그리스도의 볼 수 있는 지상 대리자임을 분명하게 선언하고 있다.
스위스 취리히의 종교개혁자 츠빙글리는 교황주의자들을 세련된 우상숭배자들로 취급했다. 우상숭배야 말로 교회의 오류와 부패의 뿌리라고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잘못된 목자들이 중심이 되어 있는데, 하나님의 말씀 대신에 자기 자신의 망상을 가르치는 사제들, 오로지 교황제를 미화하기 위해 말씀을 인용하는 자들, 설교와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자들, 더러운 이익을 위해 설교하는 자들, 그리고 사람들로 하여금 창조주 하나님이 아니라 물질을 따르도록 오도하는 기복주의자들이 그들이다.

로마교회는 이교신앙을 습합하여 우상숭배 집단으로 변질
중세 종교개혁자들이 로마교회가 교회 안에 온갖 우상을 끌여들인 우상숭배 집단이라고 비난하자, 로마교회는 성경의 십계명 중 제2계명 “너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섬기지 말라”(출20:4)는 계명을 아예 없애버리고, 제4계명 역시 “안식일”을 “주일”로 변개해 버렸다.
이로인해 로마교회에는 성화, 성상, 십자가 고상, 제단을 비롯한 수 많은 유물들이 숭배되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태양신 숭배사상이고, 마리아 숭배이다. 그러므로 로마 가톨릭은 고대 여러 종교전통과 기독교를 혼합한 제3의 종교로 변질했다.
로마교회의 그리스도상과 모든 성인들은 태양상으로 표현되고 있다. 세계의 주요 가톨릭교회의 출입문 입구에는 태양원반이 조각되어 있고, 제단에는 태양신을 상징하는 몬스트란스(Monstrance, 성체발현 현시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는 고대 바빌론과 이집트의 태양신 숭배 사상을 교회에 끌여들여 그리스도를 “의의 태양”(말4:2)으로 해석하여 태양신으로 바꾼 것이다.
로마 가톨릭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세계 여러 종교의 혼합된 특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그들이 성찬식에 사용하는 떡도 태양원반 모양이다. 이것을 신도들이 받아 먹는 것은 곧 태양신을 모시는 것이다. 또 가톨릭의 핵심 숭배 대상인 마리아 역시 태양여신이다. 가톨릭은 그리스도가 아니라, 이 성모 마리아라는 이름의 태양여신을 우주의 중심에 두고 있다.
로마 가톨릭의 마리아 숭배는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 첫째는 마리아가 은총의 중재자란 것이고, 둘째는 마리아는 기도의 중보자라는 것이며, 셋째는 마리아는 구원의 어머니라는 것이다. 이는 431년 기독론 논쟁 때, 에베소 회의에서 마리아를 데오토코스(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부른 데서부터 유래되었다. 이로인해 마리아는 차츰 여신으로 변해 이젠 완벽한 하나님의 어머니로서 그리스도보다 우위에 앉은 신이 되었다. 그들은 마리아에게 다음과 같이 기도한다.
“천주의 성모여, 흠 없으신 모친이여, 조물주의 모친이여, 구세주의 모친이여, 지혜의 보좌여, 공경하올 그릇이여, 황금의 전이여, 언약의 궤여, 하늘의 문이여, 천신의 여왕이여, 원죄 없으신 여왕이여, 세상의 죄를 면하여 주시는 천주의 고양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성모덕서 기도문).
그러면서도 가톨릭은 그것이 우상숭배가 아니라고 말한다. 기도와 예배는 하나님께만 드리는 것이다. 마리아가 기도를 받기 시작한 때로부터 가톨릭은 마리아를 여신의 자리에 올린 것이다. 그래서 로마교회 안에는 마리아를 성사위 하나님(성삼위 하나님에다 마리아를 추가)으로 숭배하자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로마교회는 자신들만이 '정통'이라고 주장한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000년 9월 5일 “가톨릭교회만이 기독교의 유일한 정통성을 갖고 있으며 프로테스탄트 등 여타 종파는 본래 의미에서 교회가 아니다”라고 했다. 또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007년 7월 이것을 이어받아 “로마 가톨릭교회만이 참교회이고, 교회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의미에서 볼 때, 개신교는 교회라기 보다는 종교 공동체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그들이 교회라는 명칭을 붙인 것은 이해하기 힘든다”라고 말했다.
로마 가톨릭은 개신교에 대해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통해 “형제들”이란 말은 사용했지만, 교회로서의 정통성을 인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개신교측은 에큐메니칼운동이라는 모호한 이름으로 로마교회와 교회일치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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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오는 8월 교황의 한국방문을 앞두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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