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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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당시 Mishnah, Priq aboth에 보면 세상을 떠받드는 기둥이 세 개가 있는데, 그 세 가지 중에 하나는 율법을 말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성전, 나머지 하나는 신도의 경건과 윤리적인 삶을 말하는 것이었다. 랍비들은 이 세 가지를 절대화하여서 이 세 가지 중에 하나라도 무너지면 세상이 모두 무너진다는 것이었다. 율법을 지키는 것과, 성전신앙과 이를 기초로 하는 경건생활과 윤리생활이 당시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히 여겨지는 가치관이었는가를 엿볼 수 있다.
이같은 사회 체계에서 새로운 세상, 새로운 하나님나라를 세우려는 복음의 창시자들이나 이를 기초로 한 하나님나라의 가르침을, 바울서신과 사복음서가 그저 지나갈 리가 없었을 것이다. 율법과 성전예전과 백성들의 삶을 아주 예리하고 시원하게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한 선지자가 있었는데, 그가 바로 우리의 구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께서는 율법의 한계를 지적하시고 성전의 예전 같은 기능과 제도를 통해서 강도짓을 서슴없이 하는 사제들을 거침없이 비판하였다. 그리고 저들의 생활이나 경건성이 과연 실천이 이뤄진 적이 있었느냐 하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비판은 예레미야나 에스겔, 이사야 선지자들에게서 시작된 것이었으나, 예수께서 등장하기 까지는 그 율법적인 것과 성전의 기능과 역할이 보완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예수께서 가르치는 복음과 하나님나라의 건설은 이 세 가지 기둥을 새롭게 갈아 치는 새 포도주였으며, 그 가르침을 담지 하도록 새롭게 제안하는 새 부대였던 것이다. 이러한 가르침이 기적과 표적이 동반됨에 따라서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고, 백성들의 믿음 대상이 예수께로 전환되고, 백성들의 삶이 복음의 가르침을 받은 형태로 전환되는 조짐이 일고, 당시 권력자들과 사회적 가치의 중심권에 있는 자들에게, 이전의 가치관과 제도의 변화에 따른 사회적 붕괴의 두려움이 가중되자, 예수는 십자가에 못이 박히고 말았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희생이, 새로운 세상의 건설을 위한 하나님께, 필연적으로 드려야하는 속죄의 제사가 되었고, 세상 짐을 모두 안고 십자가에서 도말하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로 올리어 지시자, 예수를 따르는 제자들은 다시금 전열을 정비하고 마음을 가다듬어 한 곳에 모여 기도하였는데, 저들 모두가 예수께서 약속하신바, 선지자들이 예언한대로, 특정인 몇몇에게만 기름 붓던 것을, ‘말세에는 모든 육체에게 성령을 부어주신다는 말씀’이 이뤄진 것이었다. 이날 이후 성령은 하늘로부터 강림하시어서, 주예수를 구주로 믿는 모든 이에게 내주하시는 영광을 신도들 모두가 받게 되었다.
예수님을 우리에게 내어주신 바 된 이 선물은, 그의 영이신 성령님도 함께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진 것이었다. 하나님의 아들이 성육신 하시어서 인간에게 내어주신 바는, 경이로울 뿐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의 은총이신데, 시인들도 이를 말과 붓으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신비이다. 이 뿐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의 영이신 하나님의 영이 우리 가운데, 우리의 인격 안에 임재 하시게 됨을, 그의 은총과 거룩함을 그 무슨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세상에 있는 언어로는 다 형용할 수 없을 것이다.
요한의 복음서에 기자는 말하기를, 아직은 각 사람에게 성령이 내리시지 않았지만,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요7:37)’는 예수님의 초막절 끝날 행사의 절정에 선포하신 말씀이, 바로 모든 믿는 자의 인격에서 흘러나오는, 성령의 임재와 은사와 사역과 능력과 순결과 거룩을 일컬어서 가리킨 것이었다.
이로써 바울은 동료들과 함께 하나님나라를 세 가지 기둥으로써 건설하였다. 복음과 성령의 능력과 열매로써 본을 보임이었다. 예수님의 복음 전파에서 가르침과 능력과 표적과 기사가 동반되고, 그 결과 삭개오 같은 자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었듯이, 예수와 제자들에게서 복음 선포와, 성령의 나타남과, 본을 보임에 일관성이 있었던 것이다.
사도가 어떻게 하였기에, 데살로니가 교회가 아주 짧은 기간에 건설될 수 있었을까? 그리고 그 교회는 마게도니아 지방에 모범이 되는 교회로서 믿음과 생활에서 좋은 소문이 자자하였던 것이다. 바울, 그는 단단하게 무장된 복음과, 성령의 온갖 은사와 능력과, 성령의 열매로 본을 보임으로서 사역한 결과이다. 오늘 우리는, 복음을 온전하게 갖추고는 있는 것일까? 우리가 놓친 능력과 성령의 나타남과 본을 보임은 어떻게 해야 되찾아 올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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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교회, 행복한 세상-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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