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12(목)
 
16-1.jpg
 

손양원의 헌신적인 사랑을 그려 뜨거운 감동을 이끌낸 다큐멘터리 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의 권혁만 감독이 오는 30일 방영되는 CTS의 프로그램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해 자신의 신앙을 고백한다.

예수의 사랑을 실천한 손양원 목사의 삶을 다룬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의 재개봉을 맞아 이 영화를 연출한 권혁만 감독이 CTS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해 자신의 삶과 영화 제작과 관련한 간증을 할 예정이다. 이미 녹화를 마치고 30일 방영을 기다리는 이 방송에서 그는 민족의 가장 힘든 시기를 살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순수 신앙을 잃지 않았던 손양원 목사의 삶을 영상에 담기까지의 여정을 생생한 목소리로 전했다.

권혁만 감독은 비교적 늦은 나이에 기독교 신자가 되었다. 그는 “37년을 무신론자로 살아왔다. 1997년 KBS 피디로서 '특종 비디오 저널'이란 프로를 하면서 매일 밤을 새며 고되게 일하던 중 갑자기 목적 없이 살아가는 삶에 환멸을 느껴 ‘죽고 싶다’고 느꼈다”고 한다.

권혁만 감독은 “그때 절망적인 상태에서 아내의 위로와 눈물의 기도가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전한다. 그는 “그 때 살아계신 하나님이 나의 손을 잡아 주셨다. 지옥에 빠질 뻔한 나를 구한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하나님과의 인연이 지금 이 영화 제작까지 영향을 끼쳤다”고 말해 무신론자였던 지난 37년 동안에도 그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었음을 처음 깨달은 경험을 회고했다.

독실한 신자가 된 권혁만 감독은 2012년 여수 엑스포에서 손양원의 이름을 발견한 것을 거쳐 여수 애양원에서 믿기지 않는 그의 삶과 만났다. 그는 “세계적인 사랑의 성자인 손양원 목사의 ‘죽음보다 강한 사랑’을 실천한 가슴 뭉클한 감동 드라마가 널리 전파돼, 섬김과 숭고한 사랑의 가치가 사회 속에 크게 퍼지길 바란다”고 말한다.

그가 연출한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은 지난 2013년 KBS 성탄 특집 TV 다큐멘터리 <죽음보다 강한 사랑, 손양원>로부터 출발했다. 많은 공감을 얻은 이 다큐멘터리를 새롭게 영화화한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은 러닝타임을 대폭 늘이고 이광기(손양원 목사 役), 최강희(딸 손동희 役), 강석우(양손자 안경선 役) 등 스타 배우를 목소리 연기자로 캐스팅하였으며, 내레이션으로는 배창복 KBS 아나운서(『연탄길』 저자 이철환 役)를 기용했다.

권혁만 감독은 이어 “민족을 사랑했던 손양원 목사’의 파란만장했던 신앙의 삶을 그린 영화가 현재 한국 교회에서 절찬리 상영되고 있다”며 “서울 온누리교회를 비롯해 소망교회, 선한목자교회, 수원중앙침례교회, 새에덴교회, 목동 지구촌교회, 목양교회, 인천순복음교회, 인천 주안장로교회 등 40여 교회가 이 영화를 단체로 관람해 성도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전한다. 권혁만 감독이 출연한 CTS ‘내가 매일 기쁘게’는 오는 30일 방송된다.

손양원목사의 사랑과 용서의 정신을 그린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은 오는 3월 26일 전국 CGV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나를 일으켜 세운 것은 눈물의 기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