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송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목사는 “기독교 신앙은 십자가 신앙이고, 십자가 신앙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며, 그 출발점이 바로 부모를 사랑하고 공경하는 것이다”며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돌아가셔서 신앙생활을 잘하시고 은혜와 복이 범사에 넘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송식은 한국교회연합 사회문화국장 신광수목사의 사회로 한교연 대표회장 양병희목사가 환송사를 전했고,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요셉목사와 준비위원장 정서영목사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몽골에서 온 어던토야 씨는 “한국과 몽골은 외모도 손님 대접하는 문화도 비슷한 것 같다”며 “좋은 계절에 한국에 와서 그리운 가족들을 만나게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으며, 베트남에서 온 풍 반루움 씨는 “딸을 한국으로 보낸 뒤 많이 걱정했는데, 이번에 사는 모습을 보니 기뻤고 걱정이 사라졌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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