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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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교회는 성령 충만하여 성령의 모든 역사가 이루어지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교회에는 성령님의 성화를 위한 가르치심(요 14:26, 요일 2:27)과 책망하심(요 16:7-11)과 인도하심(요 16:13,14)이 풍성하게 있어야 하고, 또 성령님의 성화를 위한 세가지 힘(능력), 즉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부어주심(롬 5:5)과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심(엡 3:16)과 성령의 은사를 나누어주심(고전 12:7-11)이 있어야 한다. 그때 교회에는 성령의 열매(갈 5:22,23)가 풍성히 맺게 된다.

예수님과 예배
예수님께서는 수가라 하는 동네의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3, 24)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옛 언약의 제사가 폐하여지고 새 언약의 예배가 시작될 것을 선언하신 것이다. 그리고 그 예배는 하나님 아버지께 영 곧 성령과 진리 곧 예수님(말씀)으로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또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 9:13)라고 하시면서, 구약의 호세아 선지자의 말(호 6:6)을 인용하셨는데, 여기에도 제사가 폐지될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렇다면 구약에서 제사의 폐지가 예언되고, 예수님께서 이것을 이루신 것이다.
이에 대하여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께서 영원한 제사를 드렸다고 가르친다. 히브리서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히 5:6, 7:17)고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냐”(히 9:11-14)라고 한다.
그리고는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유언은 그 사람의 죽은 후에야 유효한즉 유언한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효력이 없느니라”(히 9:15-17). “이르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또한 이와 같이 피를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18-22)라고 했다.
즉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사함이 없기 때문에’ 모세가 하나님과 첫 언약을 맺을 때에도 송아지와 염소의 피가 뿌려졌으며, 예수님께서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시는 것도 예수님께서 죄를 위하여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는 것이다.
또 히브리서는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히 9:23)라고 하고서,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히 9:24-26)라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셔서,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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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강림 이후 부흥과 복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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