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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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기 위해서는 훈련이 있어야 한다. 그 훈련은 의와 평강과 희락을 이루기 위한 훈련이다. 우리는 먼저 의를 이루어야 하는데, 사람은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며(롬 10:10), 그리고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롬 10:17). 따라서 우리가 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믿음이 자라도록 말씀훈련을 해야 한다.
또한 사도 바울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평강은 기도와 간구를 통하여 얻을 수 있다는 것이므로 우리가 평강을 얻기 위해서는 기도훈련을 해야 한다.
그리고 또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렁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 15:9-12)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곧 우리가 희락을 얻기 위해서는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므로, 따라서 우리가 사랑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복음은 우리에게 구원이 이르렀다는 기쁜 소식이다. 그리고 구원은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지만, 은혜의 반대말은 공로이고 그리하여 은혜는 훈련을 포함한다. 그렇기 때문에 영성훈련은 필수적이다.

구원: 칭의(중생)와 성화
예수님께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곧 믿는 성도들은 이미 영생 곧 구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라고 말한다.
그런데 또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살후 2:13)라고 하고,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딛 3:5)라고 하여, 우리의 구원이 진리를 믿음 곧 ‘칭의(중생)'와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 곧 ‘성화'로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이와 같이 구원은 칭의와 성화로 이루어지는데, 이 칭의와 성화는 분리되지 아니한다고 하더라도 구별은 가능하다. 그리고 이 구원 가운데 진리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중생의 씻음 곧 칭의는 우리가 이미 받은 것이고,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새롭게 되는 성화는 우리가 아직 얻지 못한 것으로써 지금 여기서 이루어 가야 한다. 이 성화가 바로 구원을 이루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가 구원을 이루는 것은 성화를 말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 11:45, 벧전 1:16)라고 하시는 것이다.
이 거룩은 하나님 안에 발견되는 모든 것의 속성으로 단정할 수 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하나님의 본성과 하나님의 행하심에 대한 근본 토대로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기독교신학의 초석이다. 하나님의 사랑도 그분의 거룩함의 표현이라는 사실은 피할 수 없으며, 또한 죄에 대한 분노(의)도 하나님의 거룩하심의 표현이다. 이와같이 거룩이 하나님의 대표적인 속성이기 때문에, 거룩하게 되는 것 곧 성화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완성하는 것을 말하며,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신(골 1:15)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 거룩(성화)의 내용은 진·선·미(眞善美), 곧 ‘진’=참되고 성실한 것과, ‘선’=착하고 좋은 것과, ‘미’=아름답고 개끗한 것을 말한다. 이에 대해 아우구스티누스는 하나님은 ‘최고의 본질, 최고의 진선미’라고 정의했다. 그것은 하나님은 참되시고(요 3:33), 예수님께서는 진리(참)이시며(요 14:6), 성령님께서는 진리의 영(요 14:17)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호와는 선하시고(시 100:5), 예수님께서는 선한 목자이시며(요 10:11), 또한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시기 때문이다(시 135:3).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의 대표적인 속성인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그 내용으로 진(참되고 성실함) 선(착하고 좋음) 미(아름답고 깨긋함) 모두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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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강림 이후 부흥과 복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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