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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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 로마서 11장 36절은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이라고  했다. 이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과 그의 아들 독생자 그리스도의 구원을 인정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고백이요 신본주의적 세계관이다. 그런데 창조주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진화론적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은 이를 다르게 말한다. 유물주의는 “이는 만물이 물질에서 나오고 물질로 말미암고 물질로 돌아감이라”고 하고, 인본주의는 “이는 만물이 인간에게서 나오고 인간으로 말미암고 인간에게로 돌아감이라”고 한다. 유물주의와 인본주의는 현대사회에서 하나의 세속적 ‘종교’인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변조해 이런 ‘짝퉁’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를 다른 말로 ‘사이비종교’라고 한다.
◇이런 짝퉁종교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사람이 세계와 만물의 주인이라는 ‘주체사상’이다. 북한의 통치이념인 주체사상을 종교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소위 인간중심의 철학을 표방한 주체사상은 이 무한한 세계의 주인을 기껏 이 세상에 채 일백년도 살지 못하고 죽음으로 소멸해가는 ‘인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들은 인간의 영원한 발전의 길만이 인간의 영원한 삶의 목적이며 궁극적 행복이라고 한다. 그 진화론적 발전이 멎으면 인류는 멸망하고 만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창조주와 같은 신이나, 인간의 영혼이나, 사후의 세계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영원한 것은 존재할 수 없다. 그러므로 유물주의나 인본주의에는 당연히 하나님의 자리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말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1-3).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아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믈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골 1;16,17). 그러나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허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요 1:10-12)고 했다.
◇요리문답 제1문은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이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그 대답은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이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는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 정부는 인본주의에 기초한 주체사상파가 장악하고 있다. 이 막중한 시기에 한국교회가 마지막까지 지키고 살아가야 할 가치관이 무엇인가? 바로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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