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에 생각하는 교회의 패러다임
2014-05-14 15:33 l 교회연합기자 epnnews@empal.com

가정의 달에 생각하는 교회의 패러다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래 교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생각해 본다. 성경은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그리하자”(히 10:25)고 말하고 있다.
 가정은 최소 사회 구성단위이다. 하나님이 에덴에 세운 교회는 이 최소 단위인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사회도, 국가도 모두 이 가정이 모여 구성된 것이다. 먼저 가정은 성인 남성과 성인 여성이 만나 최소 단위를 이루고, 다시 그 사이에서 아들과 딸이 태어나 가족 구성을 이룬다.
미국에서 오래동안 목회를 하다가 최근 한국을 방문한 한 목사는 미국에서 오래된 장로교회들이 많이 문을 닫고 있다고 했다. 지은지 200-300년 된 청교도들의 교회들도 문을 닫아 더 이상 교회로 쓰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유는 교회에 모이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교회들을 한국이나 제3국에서 이민간 교인들이 빌려서 사용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이젠 가정에서 가족 끼리도 한 자리에 모이기가 어렵게 되어가고 있다. 시대가 그런 문화를 만들고 있다. 한국교회는 아직까지 모이는 문화를 이루고 있으나 이런 형태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는 알 수 없다. 세계교회가 모두 모이는 숫자가 줄어드는 그런 흐름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교회의 패러다임이 바뀌지 않으면 복음화의 진전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 그리스도인이 예배를 폐할 수는 없다. 따라서 주일날 모두 교회에 모이기가 어렵다면 ‘구역’이나 ‘셀’을 ‘가정’ 단위로 까지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다. 즉 가정이 ‘목장’이 되고 가족 중에 한 사람이 ‘목자’가 되어 가족 구성원의 신앙 문제를 책임지는 교회형태로 나아가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 가정의 목자는 매 주 한번 교회에 모여 목사의 설교와 교육을 받고 그것을 가족들에게 전달하는 형태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대가 더 세분화 될수록 가정의 중요성은 절실하다.
하나의 지역교회 아래에는 수많은 가정교회가 있어서 그 가장이나 가족 중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 목자로서 활동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갈수록 확장되고, 가정은 신앙 안에서 건강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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