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비전, ‘2025 글로벌 6K 마라톤’ 서울대회 성공 개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21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5 글로벌 6K 마라톤’ 서울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대회에는 총 5,000명의 참가자가 아프리카 아동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걷는 평균 거리 6km를 대신 걷거나 달려,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깨끗한 식수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데 뜻을 모았다.
‘2025 월드비전 글로벌 6K 마라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월드비전 식수위생사업에 활용돼 아프리카 지역의 아동과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년째 행사에 참가해 온 월드비전 홍보대사 배우 유지태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프리카 아동들을 위해 함께 달린 최강희 홍보대사는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모델 정혁은 ‘제리캔크루’ 50명의 크루장을 맡아, 제리캔을 들고 선두에서 6km를 달리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특별시 ▲마포구청이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함께했다. 이외에도 ▲리스테린 ▲바닐라코 ▲게토레이 ▲아슈니버스 ▲네츄럴라이프 ▲오필리 ▲종근당건강 ▲풀무원샘물이 협찬사로 힘을 보탰다.
최강희 월드비전 홍보대사는“"우간다 카라모자에 방문했을 때, 아이들이 배고픔을 잊기 위해 배에 고무줄을 튕기는 모습을 봤어요. 그런데도 아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6km를 걷는 것을 보고 정말 마음이 아팠다"며, "글로벌 6K 마라톤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걸음이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물’이라는 기본적인 생명 자원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마라톤 행사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의 걸음이 모여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iM금융그룹도 세상에 더 큰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글로벌 6K 마라톤’은 2014년부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꾸준히 진행돼 온 캠페인”이라며, “참가자와 후원사 분들의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아이들이 안전한 식수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월드비전은 21일 서울대회를 마친 뒤에도,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과 콜라보한 6K 스페셜런(버추얼런)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SNS를 통해 6km 달리기 인증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별 제작된 ‘나 혼자만 레벨업’ 기념품도 제공된다.
한편 이번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창원, 전주, 대구 대전 고양에서 차례로 전국대회가 개최된다. 창원은 ‘315해양누리공원’, 전주는 ‘전북특별자치도청’, 대구는 ‘율하체육공원’, 대전은 ‘엑스포시민광장’, 고양은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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