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이버 폭력 없는 학교

입력 : 2025.07.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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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비전X오리온재단, ‘2025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즌2’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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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오리온재단과 함께 지난 23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성암초등학교에서 ‘2025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즌2’ 캠페인의 찾아가는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전국 캠페인 참여 학교 중 참여율이 가장 높은 곳을 직접 찾아가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전체 56학급 중 48학급이 캠페인에 참여한 성암초등학교는 배려와 존중의 교실 문화를 적극 실천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월드비전과 오리온재단은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성암초등학교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시상식과 함께 다 같이 강당에 모여 단체 협력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오리온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간식차를 통해 전교생 1,500여명에게 과자와 젤리를 전달하며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월드비전 교실에서 찾은 희망캠페인은 교육부의 후원으로 2012년부터 시작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전국 초·중학교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사이버폭력 문제에 대응하고자 학생들이 온라인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소통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실천력을 높이는 우리들의 핑미 Action’을 주제로 캠페인이 운영 중이며, 참여 학급은 학급별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고 학교 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교실문화를 만들기 위한 학생 주도의 실천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오리온재단의 후원으로 더욱 확대됐다. 재단은 올해 초 월드비전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으며, 해당 후원금은 참여 학급 시상품 및 시상식 부상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부곤 오리온재단 사무국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노력이 모여 배려와 존중의 학교 문화가 만들어지는 만큼 이번 캠페인에서 보여준 성암초등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남상은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옹호실 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일상과 디지털 공간에서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성암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보여주신 열정적인 참여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교실에서 찾은 희망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진태 기자 35t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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