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장총, 7월 6일 오후 4시 주다산교회에서 개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 목사)가 실시하는 2025년도 ‘제17회 한국장로교의 날’ 행사가 오는 7월 6일(주일) 오후 4시 주다산교회에서 “샬롬 부흥!”(요20:21)을 주제로 거행된다.
특별히 이번 한국장로교의 날 예배에서는 성경, 찬송, 교회, 주일학교, 기독교학교, 사회봉사, 해외선교, 비전 등 8가지 주제를 가지고 8개 교단 총회장들이 직접 참석해 메시지를 전해 연합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로연합회 찬양단 200여 명이 찬양을 하며, 남전도연합회 회원 50여 명이 성찬위원으로 참여함으로써 전국의 목사와 장로, 성도들 1천여 명이 함께하는 그야말로 연합축제의 장이 된다.
이날 한국장로교의 날 2부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시상식이 거행돼 목회, 선교, 교육 및 신학, 복지, 기업인부문에서 특별한 활동을 펼친 5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17회 한국장로교의 날 비전선언문이 발표돼 참된 장로교회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선언하며, 기념식을 마친 후에는 주다산교회 뮤지컬팀이 준비한 ‘빛의 길’(한국장로교 역사) 뮤지컬 공연이 펼쳐져 한국장로교의 날 휘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1부 예배는 상임회장 이선 목사의 사회로 개혁개신 김선 총회장의 기도와 연합찬양대의 찬양이 있으며, 통합 김영걸 총회장, 합동 장봉생 부총회장, 백석 이규환 총회장, 대신 정정인 부총회장, 기장 이종화 부총회장, 합동개혁 정서영 총회장, 합신 박병선 총회장, 호헌 김종주 총회장이 각각 주제별로 3분 메시지를 전하며, 기장 박상규 총회장 집례로 성찬식이 진행된다.
2부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식은 준비위원장 김영구 장로의 사회로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가 대회사를 전하며, 고신 사무총장 이영한 목사가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고경환 대표회장,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오세훈 서울시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한국기독교교단총연합회 김선규 대표회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영훈 대표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의 축사가 있은 후 백석 김종명 사무총장과 합신 정성엽 총무가 비전선언문을 낭독하게 된다.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제17회 한국장로교의 날을 맞아 장로교회가 더욱 하나되어 힘을 모아 한국사회에 실추된 한국교회의 이미지를 회복하는 일에 힘써야 하겠다”면서 “26개 교단이 함께하는 한장총은 구호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장로교의 신앙을 정신적으로 삼아 ‘샬롬 부흥’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한마음되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제17회 한국장로교의 날 비전선언문 전문
2025년은 이 땅에 기독교 복음이 들어온지 140주년이 되고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선교 초기 교파를 초월해 선교사들이 자신의 몸을 바치면서까지 복음을 전파하고, 자신의 죄를 고백하면서 평양대부흥 성령의 불길이 퍼져 나갔던 사실을 돌아보아야 하겠다.
신앙선배들의 유산을 물려받은 우리는 제17회 한국장로교의 날을 맞아 ‘샬롬 부흥!’의 비전을 가슴에 품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한국교회와 우리 민족, 그리고 세계를 섬기는 참된 장로교회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하나님 앞과 모든 성도들 앞에 엄숙히 선언한다.
1. 우리는 ‘샬롬 부흥’으로 한국장로교회의 회복과 연합을 이루어 거룩한 교회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부터’, ‘날마다’ 개혁을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2. 우리는 오직 성경말씀을 믿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개혁주의 신학을 지키고 장로교정치체제를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장로교회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3. 우리는 교회에서 청년들의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넘쳐나 한국장로교회의 역사와 믿음을 이어가게 하는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4. 우리는 약한 자와 소외된 자들을 돌보고 위로하는 역할에 힘쓴다. 또한 자유 대한민국 정부와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책임을 소홀히하지 않는다.
5. 우리는 북한 교회 재건의 원칙을 세워 일체감을 가지고 복음통일을 위해 노력하며,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의 사명을 지속적으로 감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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