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과 용서의 힘
그 방법은 아마도 나에게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 아닐까?. 아마도 나에게 주어진 길은 작가의 길일 것이다. 종종 작가로서 성령이 인도하시는 메시지를 묵묵히 형상화하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소명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그 소명을 이루도록 주님이 활력을 주시기를 기도한다.
삼손에게도 활력이 있었다. 그는 자신에게 생긴 힘이 그의 긴 머리칼에서 생기는 것으로만 알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힘을 주신 것을 알지 못하였다. “들릴라가 이르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들이닥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잠을 깨며 이르기를 내가 전과 같이 나가서 몸을 떨치리라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사사기> 16:20). 삼손의 잘못은 여호와보다 들릴라를 더 사랑하였다는 점이었이다.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사사기> 16:31)내면서 그는 활력을 달란트로 받았지만, 들릴라와의 사랑에 빠져 자신에게 힘을 주신 여호와에 대한 경외심을 소홀히 하였던 것이다. 이는 교단 지도자들이 감투 싸움에 휩싸여 주님을 망각할 때 삼손과 같이 주님이 주신 힘이 빠져나간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과 유사하다. 교계 지도자들이 감투 싸움을 벌일 때 평신도들을 지도하는 힘을 잃어 버린다는 사실을 왜 알지 못하는가.
평신도들이여. 이제 주님을 바라보자. 성령이 우리에게 직접 찾아오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자녀의 안녕을 위해 기도할 때 찾아오시는 주님을 기억하자. 개인에게 주신 달란트를 주를 위해 쓰는 지혜를 발휘하자. 삼손에게 힘을 주셨던 여호와를 기억하자. 그가 여호와의 뜻에 따를 때 “나귀의 턱뼈”로 블레셋 사람 천 명을 죽인 기록을 보자. “삼손이 레하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팔 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삼손이 나귀의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집어들고 그것으로 천 명을 죽이고”(<사사기> 15:14-15). 여호와의 영이 임할 때에 삼손은 혼자서 천 명을 상대하여 이길 수 있었던 것이다. 이를 보면 활력은 여호와께서 주시는 것임을 알 수가 있다.
이제 주님이 주신 달란트로 삶에 활력을 찾도록 하자. 주님은 교단 지도자에게만 찾아오시는 것이 바로 이 순간 우리와 함께 동행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남을 탓하고 원망하기보다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자. 주님은 이 시간, 아직도 어둠에 휩싸여 편견에서 허덕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서와 사랑을 가르칠 것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러한 인간미를 남에게 강요하기보다는 스스로 실천할 것을 주님은 원하고 계실 것이다. 그리고 아내와 자식과 이웃과 지인 들이 편견에 휩싸여 있음을 탓하기보다는, 나 자신이 사랑와 용서를 온전히 실천하였는가를 점검하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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