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벨의 죽음과 사래의 위기 뚫어낸 하나님의 주권적 개입
- 이승현 목사, "인간의 한계가 끝나는 지점이 바로 전화위복의 시작“
영적으로 어둡고 혼란한 시대를 통과하는 광야의 백성들을 향해, 역사와 성경을 관통하는 승리의 구속사 메시지가 선포됐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부암동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구속사말씀운동본부(이사장 이승현 목사)의 '2026 하계축복대성회'에서 이승현 목사는 '전화위복의 구속사로 대반전의 승리를 거두는 축복'이라는 주제로 이전에는 전혀 본 적 없는 새로운 구속사의 지경을 선보였다. 구속사시리즈를 200% 재해석한 이승현 목사의 강의는 고난의 현장을 지나는 말씀 성도들은 물론 위기에 신음하는 국민들에 큰 위로를 선사했다.
이 목사는 총 5개의 강의를 통해 성경 속 인물들이 맞닥뜨린 치명적 고난이 어떻게 하나님의 주권적 개입으로 대반전을 이루고 전화위복의 은혜로 귀결되는지, 그 웅장한 구속사적 섭리를 깊이 있게 풀어냈다.
제1강: 죽음의 비극을 덮은 은혜, 셋을 통해 시작된 참된 예배
제1강(창 4:25)에서 이승현 목사는 인류의 조상 아담의 두 아들을 사건을 통해 인류에 내려진 최초의 흑암을 조명했다. 아우 아벨이 가인의 손에 비참하게 살해당하고, 가인마저 하나님 앞을 떠나 놋 땅으로 가버린 사건을 제시한 이 목사는 “인간의 눈에는 메시아 언약이 완전히 끊어진 절망 그 자체였다”고 평가했다.
이 목사는 "가인이 아벨을 쳐 죽였을 때 사단은 쾌재를 불렀을 것이다. '이제 여자의 후손이 오실 길은 영원히 막혔다'고 기뻐했을 것"이라며 아담 가문이 맞닥뜨린 칠흑 같은 고난의 절정을 짚어냈다.
허나 인류의 존속을 향해 하나님은 '셋' 이라는 대반전을 조용히 준비하셨다고 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비극 속에서 오히려 아담 집안의 선과 악을 엄격히 분리하시며 숨겨진 대반전을 준비하셨다. 죽은 아벨을 대신해 '다른 씨'인 셋을 주신 것이다"며 "가장 슬프고 참담한 현장에서도 하나님은 멈추지 않고 거룩한 기초를 쌓고 계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셋을 통해 훗날 에노스 때에 이르러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참된 공예배와 복음 전파의 포문이 열렸다. 이것이 바로 죽음을 뚫고 일어난 하나님의 위대한 전화위복이다"며 광야의 시련을 지나온 성도들에 뜨거운 위로를 선물했다.
제2강: 인간의 연약함을 덮은 권능, 출애굽을 예표한 반전
이어진 제2강(갈 3:16)에서는 인간의 연약함과 불신앙마저 넘어서는 하나님의 성실하신 언약 보존의 역사가 다뤄졌다.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간 아브라함이 목숨을 보존하려 아내 사래를 누이라 속이고, 이후 애굽 왕 바로가 사래를 취하려 했던 사건에 대해 이 목사는 "메시아가 오셔야 할 거룩한 통로가 닫힐 뻔한 결정적 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당시 아브라함의 절망적인 심정을 전하며 "자신의 실수와 불신앙으로 아내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했을 때 아브라함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을 것이다. 허나 그 무력한 순간이 바로 하나님의 대반전이 시작되는 지점이다"고 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바로의 집에 장자 재앙급의 심각한 질병과 권능을 내리시어 애굽 왕을 영적으로 완전히 압도하셨고, 사래의 순결을 지켜내시며 아브라함 부부를 국경 밖으로 안전하게 이끌어내셨다"며 특히 애굽을 나올 때 아브라함이 육축과 은금을 풍부히 얻어 나온 사건에 대해 "먼 훗날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할 때 얻게 될 대승리를 선대에서 미리 보여준 반전의 역사"라고 확신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실족하여 넘어질 때조차 하나님의 언약은 결코 폐하여지지 않는다. 인간의 한계가 끝나는 곳에서 하나님의 구속사는 더욱 웅장하게 전진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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