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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와 과학으로 247만 표의 진실 밝힌다”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9.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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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올공과학검증단 500명’ 공식 출범
  • 나영수 위원장 “국민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판단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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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후 100여 일이 지난 시점에도 공정선거를 향한 국민적 요구와 의혹 해소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치적 주장을 넘어 데이터와 과학적 절차로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민간 검증 기구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19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2 게이트 앞에서 ‘올공과학검증단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민참여선거관리위원회(준비위원장 나영수), 부정선거부패방지대대(부방대), 부정선거투쟁연대(부투연) 등이 공동 주관한 ‘올공과학검증단 500명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실은 사실대로, 검증은 검증대로”… 과학적 데이터 검증 선언

 

이날 행사 현장은 올림픽공원 일대를 가득 메운 시민들과 2030 청년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참가자들은 OSVT(올공과학검증단) 로고가 새겨진 단체 조끼를 착용하고 ‘247만 표의 진실, 과학의 눈으로 밝힙니다’, ‘사실을 데이터로, 진실을 과학으로’ 등의 슬로건을 게시하며 과학적 절차를 통한 명확한 사실 규명을 촉구했다.

 

행사의 포문을 연 국민참여선거관리위원회 나영수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거는 민주주의의 출발이며 국민의 한 표는 무엇보다 소중히 다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위원장은 “선거 과정에 국민적 의문이 제기된다면 이를 외면하거나 지레 결론짓기보다, 공개할 것은 공개하고 자료와 사실,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검증하는 것이 민주주의적 신뢰를 높이는 길”이라며 출범 취지를 밝혔다. 이어 “우리가 원하는 것은 갈등을 위한 갈등이나 누군가를 단정 짓는 것이 아니다. 국민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객관적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는 2030 젊은 세대의 자발적 참여와 애국 시민 단체, 유튜버 및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합류해 공정선거 검증 운동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했다.

 

올림픽공원에서 잠실역·롯데타워까지… 평화 행진 펼쳐

 

오후 1시부터 진행된 현장 등록 및 조끼 배부에 이어 2시 본 발대식이 진행됐으며, 오후 3시부터는 대규모 가두행진이 실시됐다.

 

행진 대열은 올림픽공원 2-2 게이트를 출발해 올공 1-3 구역, 한성백제역, 잠실역, 롯데타워를 거쳐 다시 한성백제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질서정연하게 당일투표 수개표 추진 및 재선거 실시 등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과학적 검증의 필요성을 알렸다. 

 

현장 관계자는 “추가 조끼 지원 등 현장 자원봉사와 후원 열기 또한 뜨거웠다”며 “이번 올공과학검증단 출범을 계기로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오직 데이터와 증거에 기반한 선거 검증 활동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참여선거관리위원회와 올공과학검증단은 향후 수집된 선거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분석 및 검증 보고서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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