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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개혁 종로측 새출발 "교단 혁신 통해 전도의 초심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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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향한 개혁의 형제들이 열방 전도를 위한 복음의 갑옷을 새롭게 갖춰 입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개혁 종로측(총회장 강태흥 목사/ 가칭)은 한때 교회의 사명인 전도를 외면했던 지난 날을 회개하며, 선교 총회로서 재출발을 선언했다. <설명: 개혁교단 분립에 따라 강태흥 목사측은 종로측, 조경삼 목사측은 강서측으로 명명>
개혁종로측은 지난 19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임마누엘서울교회(담임 황상배 목사)에서 제109회 총회를 열고, 강태흥 목사(영광교회)를 총회장에 선출했다. 최근 교단 내분으로 분립의 아픔을 겪어야 했던 개혁종로측은 이날 총회를 통해 이전보다 더욱 단단해진 총회가 되어 전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는 근래 큰 내홍을 겪은 총회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완연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 밝게 치러졌다. 특히 관심이 집중된 규모에 있어서도 분립 이전의 숫자를 대부분 유지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총 908명에 이르는 총대들은 이날 총회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새로운 출발임을 자축하며, 교단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번 혼란 중에 비대위원장으로 수고한 김송수 목사(증경총회장) 역시 이번 총회가 지난 과거를 치유하고 나아갈 새로운 선택임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전도협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전도와 선교 명령을 수행하는 소중한 도구다. 지금도 237나라 5천 미전도종족을 향한 선교와 전도의 열기는 활기차게 타오르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귀한 사역을 멈출 수 없다. 아니 멈추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에 섰다. 총회의 신설이 아니라 혁신이다. 진정한 개혁주의는 제자리로 찾아가는 운동으로 이는 성경으로 돌아가는 운동이요 사도행전의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것이다"면서 "우리의 잘못된 관행을 버리고, 필요한 제도적 개선에 추호의 망설임도 없어야 한다. 오직 예수 오직 그리스도로 각인, 뿌리, 체질화된 본래의 복음운동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새 총회 조직이 신설됐다. 보고에 따르면 기존 22개 노회중 18개 노회가 구성됐고, 서울남부, 경중노회는 삭제됐고, 경인, 강서노회는 보류됐다.
전도운동의 의지를 담은 '전도캠프위원회'가 새롭게 조직됐으며, 교단 목회자 윤리 강화를 목표로 윤리위원회는 상설위원회로 두기로 했다.
신임 총회장에는 강태흥 목사가 올랐다. 강 목사는 '복음' '전도' '선교' 운동 중심의 총회 회복을 강조하며, 새 총회가 오직 생명을 살리는 전도운동에 매진할 것임을 천명했다.
강 총회장은 "전도하는 목회자, 중직자, 성도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총회의 정신을 회복해야 할 때다. 모든 교회가 다시 한 번 전도 중심으로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갱신해야 한다"며 "전 세계에서 다민족의 많은 제자들이 몰려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 전 세계 237개 나라에 생명을 살리는 전도운동이, 참 복음이 들어가지 못한 5천여 미전도 종족에 참 복음이 증거되어 참 복음으로 세계를 치유할 제자들이 일어나는 약속된 시간표가 성취될 것이다"고 약속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사장 류광수 목사가 '오직 복음만 세상을 변화시켰다'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류 목사는 “기도는 하나님 나라를 임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모든 일꾼이 파수꾼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바울과 같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야 한다”며, “복음 전파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설파했다.
총회의 새출발을 응원하는 교계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를 비롯해 한기총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 증경총회장 박지온 목사, 미주총회장 김태성 목사, 일본총회 증경총회장 강명주 선교사, 증경총회장 최정웅 목사 등이 각각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예장개혁측은 지난해 9월 총회에서 시작된 내부 갈등을 끝내 봉합하지 못하고 분열에 이르게 됐다. 해당 분열로 증경총회장 4인 중 김송수 목사와 정학채 목사가 종로측에, 조경삼 목사와 김운복 목사가 강서측으로 나뉘었다. 분열 이후의 공식적인 교단 명칭은 아직 확정치 않았으며, 추후 각 교단 내부 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기총 회원권은 양측 분열에 따른 사고총회로 처리되어, 양측 모두 회원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개혁종로측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강태흥 목사(영광교회) △부총회장 조상용 목사(광주복음교회) △부총회장 김경수 장로(임마누엘교회) △서기 김일환 목사(대구선교교회) △부서기 나성주 목사(BS동두천교회) △회록서기 한상조 목사(오직예수교회) △부회록서기 심대의 목사(안성임마누엘교회) △회계 김진열 장로(임마누엘안산교회) △부회계 김홍갑 장로(대전열방선교교회) △총무 김경만 목사(한빛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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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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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박준형 목사의 ‘신앙의 발견’ (막 10: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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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등장한 이 사람은, 본문 후반에 가면 재물이 많은 사람이라고 나오며, 마태복음에는 재물이 많은 ‘청년’으로, 누가복음에는 ‘어떤 관리’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부유하고 안정된 직업을 가진 젊은 사람은 아마도 자신의 신변이 남부러울 만큼 갖춰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안한 마음과 알 수 없는 미래와 당면하고 있는 현실의 한계상황을 느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이미 예수님을 만날 결심을 하고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겸손해 보이는 자세를 취하며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예수님을 부르는 호칭 또한 가장 예수님께서 듣기 좋아하실 것 같아보이는 말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이 젊고 부유한 청년은 하나님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대답으로 보아 더욱 그러함을 알게 됩니다.
이 젊은 청년의 모습으로 볼 때, 그는 사실 주님과의 깊은 만남이나 하나님 말씀의 본질을 깨닫지도, 실천하지도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오늘날로 본다면 온전하지 못한 성도, 교회에 열심히 다니고는 있지만, 마음 중심에서 허무함과 허탄함을 갖고 하나님과 긴밀한 대화가 진행되지 않는 그런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일반적인 현대 교인의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본문 말씀을 묵상해보면서, 나 자신은 이러한 사람이었거나, 현재 이러한 삶을 사는 자는 아닌지 무거운 고민을 해보게 됩니다. 이와 같은 고민은 사람의 속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예수님의 말씀과 음성을 통해 더욱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18절 말씀(“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은 얼핏, 예수님조차도 선하지 않은 분인가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질문자가 어떤 마음으로 질문했는지에 따른 예수님의 반응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칼뱅(John Calvin)은 18절, 예수님의 답변에 대해 “내가 하나님에게서 온 사실을 너는 인정하지 않으면서, 거짓으로 나를 ‘선한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있구나”라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진심에서 나온 표현이 아닐 경우에는 상대방을 괜히 띄워주고 바람잡으려는 역할처럼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는 언제나 진정한 마음을 갖고 순수하고 진실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젊은이가 평소 계명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젊은 부자의 질문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십계명 중 사람과의 관계에 해당하는 대인(對人) 계명 여섯 가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십계명 중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제1~4계명을 생략한 이유는, 여섯 가지 대인 계명이 제1~4계명의 실천적인 방안들이 되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을 제대로, 진정으로 잘 섬기는 사람이라면, 사람을 향한 관계 또한 제대로 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역순으로 적용할 할 경우, 즉 가까이 있는 보이는 사람들을 향한 진정한 사랑의 행위를 실천하는 자라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공경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제시한 계명들을 어려서부터 다 지켰다는 젊은 부자의 대답(20절,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은 단지 본인의 생각이었을 뿐입니다. 그는 겉보기에는 흠이 없을 정도로 계명을 지킨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 그는 하나님과 사람보다 더 사랑하고 아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그의 신앙적 열심을 무시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말씀을 이어가신 것입니다(21절). 그 젊은 부자가 놓친 것은 자기가 그토록 아끼고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과는 물론 하나님과도 나눌 수 없었던 것이었고, 예수님께서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서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주신 주님의 말씀은, 비단 돈을 아까워하지 말고 어려운 자를 도우라는 단편적인 의미만은 아닙니다. 그런 의미보다는, “너가 진정 원하고 바라고 사랑하는 바가 무엇이냐?”라고 물어보시는 의미가 더 강한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십계명의 중심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인데, 예수님께서는 그에 대한 최종적인 결론으로써 우리 삶의 실천적인 부분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터치하시고 점검하신 것입니다.
2천 년 전 젊은 부자에게 말씀하셨던 그 말씀은 오늘 이 시간 우리 각자에게 주신 예수님의 음성인 줄 믿습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그 말씀을 진정으로 가장 소중히 여기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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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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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연합기도회 "오직 다음세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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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다음세대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무너져가는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무너지고, 죄악과 음란의 늪을 더이상 비판치 못하는 그릇된 세상을 바로 잡고자 모인 이들 전문가들은 시대를 위해 앞장설 곳은 오직 한국교회 뿐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교회다음세대지킴이연합(공동대표 이재훈 한기총 고명진 목사/ 이하 한다연)은 지난 2월 28일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담임 길요나 목사)에서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를 열었다.
특별히 이 자리에는 10~20대의 다음세대 뿐 아니라, 이들을 가르치는 사역자들이 대거 함께했다. 다음세대를 살릴 중요 핵심은 '올바른 교육'에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날 기도회에는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노휘성 소장(예스티칭연구소),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 등 총 4인의 강사가 기도, 교육, 진화론, 성교육 등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본 강연에 앞서 인사를 전한 길요나 목사(왕성교회)는 “우리나라의 교육이 무너지고 있다. 창조질서를 대적하는 동성애 사상을 비롯해 각종 반성경적 교육이 전방위적으로 다음세대를 포위하고 있다”며 “경각심을 갖지 않는다면 얼마 가지 않아 다음세대는 점령당할 것이다. 이 시간 우리가 부르짖는 데로 하나님께서 다음세대를 이끌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는 ‘가장 소중한 기도를 배우게 하라’라는 주제로 기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 목사는 지난 수년간 한국교회가 국가적 위기와 반기독교적 흐름 속에서 기도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온 바 있다.
손 목사는 "대한민국은 학생 1명당 18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대안학교는 전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 대안학교에도 국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안학교도 공교육과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헌법소원과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국회의원 300명을 모두 만나서라도 반드시 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원칙에 맞지 않는 교육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훈 목사는 교육개혁의 당위성을 강력히 어필했다. 현재 기독교 사립학교들을 대변하는 '사학미션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는 이 목사는 이날 발제에서 현 대한민국에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른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교육 개혁'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출산 이면에는 교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경험이 자리한다. 이는 곧 교육개혁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며 "공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입시 경쟁을 완화하며,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교육개혁을 추진하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이 줄어들어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를 위한 실제적 대안으로는 사립학교의 자율성 보장을 꼽았다. 이 목사는 "현재의 문제는 지난 50년간의 평준화 교육 부작용을 미리 대비하지 못한 결과"라며 "단순한 대책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불가능하다. 사립학교의 자율성을 과감히 인정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에 부합하는 교육정책으로 전환될 때, 차세대들은 행복한 학창생활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노휘성 소장은 '진화론 세계관'의 오류와 그 속에 숨겨진 근본적인 위험성을 연구 발표했다. 노 소장은 먼저 우리사회가 아이들에게 '진화는 과학, 창조는 신앙'이라는 식의 구분을 하며, 그저 창조론은 종교적 주장일뿐, 전혀 과학적이지 않다는 인식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교과서는 우주가 ‘대폭발과 대혼란’으로 시작되었으며, 인간은 ‘별 먼지에서 출발한 존재’라고 가르치고 있다. 우주 만물은 물질적 요소의 변화의 결과이며, 인간과 생명은 비인격적 과정의 산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화론이 지배하는 교육 속에서는 창조로 시작한 성경 역사는 거짓이 된다. 선과 악의 개념도 사라지고, 기독교적 가치관이 무너진다”며 “마약, 가정 파괴, 안락사, 학교 폭력, 동성애, 페미니즘, 낙태 문제 역시 이러한 인본주의적 교육이 초래한 결과”라고 했다.
노 소장은 “한국교회가 진화론과 반기독교적 교육 흐름에 맞서 창조 신앙을 회복하고, 기독교적 가치관을 세우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는 ‘성교육의 흐름과 효과적인 대처’를 주제로 강연하며, 현재 공교육에서 진행되는 외설적이고 자유방임적인 성교육의 문제점을 고발했다. 그는 “성교육의 흐름을 보면, 청소년들에게 혼외 성관계를 장려하고, 피임만 하면 괜찮다는 ‘세이프 섹스 교육’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성교육은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과 학업 성취도를 저하시키고, 혼외 출산 및 자살 충동을 증가시키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며 “우리 자녀들에게 성적 방종과 문란을 조장하는 교육이 아니라, 성도덕과 결혼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날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이 하나님 사랑 안에서 공의와 진리로 바로 서도록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인구 절벽 위기를 극복하도록 ▲다음세대가 하나님의 진리와 바른 지식으로 무장하여 복음 통일을 이루는 ‘거룩한 이음세대’가 되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한다연 상임총무 안석문 목사는 “자녀들을 위해 우리가 뒤로 물러설 수 없다” “학부모 운동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한국교회가 더욱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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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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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회 논평] 근거도 없이 교회를 무차별 공격하는 언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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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9일 새벽 3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공수처가 신청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하여 소위 ‘내란 수괴’로 몰아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그러자 법원 근처에 있던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 내로 몰려 들어가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런데 이 사건은 엉뚱하게도 경기도 파주에 있는 한 교회에 언론 폭탄으로 떨어졌다. 1월 24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공장장(?)인 김어준이 ‘법원 폭동에서 서부지법에 난입한 ‘투블럭’이라는 사람은 06년생이며, 그를 파주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을 보았는데, 파주에 있는 극우 교회의 교인으로 의심된다고 하면서, 그는 10대 인생을 끝장나게 했으며, 이를 배후 지휘한 목사를 잡아야 한다’는 전혀 근거 없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방송하였다.
김어준이 소위 ‘좌표’를 찍어 준 것이다. 파주에 있는 극우 교회와 그 교회 목사를 괴롭히라는 명령을 내린 것과 같다. 그러자 MBC, jtbc,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SBS 등이 보도와 취재에 달려들었다. 그래도 언론이라는 간판을 가지고 있는데, 교회에 확인만 한번 했어도, 그런 의도성 악보(惡報)를 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면서 확인도 안 된 것을 빌미로, 이 교회가 극우(?) 집회에 아이들이 참여한 문제, 담임 목사가 아이들에게 역사관으로 좌익에 대항하도록 가르쳤다는 문제, 또 무인가 대안학교를 하고 있다는 등, 여러 가지 교회를 비난하고 공격하는 일들을 서슴지 않았다. 그야말로 언론이 승냥이떼 같은 행위를 보였다.
이런 언론들이 소위 ‘촛불집회’ ‘탄핵찬성’ 집회에 나갔다면, 반대 현상으로 보도하지 않았을까? 이런 언론들은 이 시대에 뒤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금 어느 때인데, 10대들이 탄핵반대 집회에 나갔다고 떠들어 대고 있는가? 10대들은 자신들의 의견 표명도 못하는가? 그리고 10대들이 어른들이 끌고(?) 다닌다고 끌려다니는가?
또한 ‘투블럭’이라는 청년을 지정하고, 확인도 안 된 상태에서, 그가 파주의 교인이라고 말하는 그 무지하고, 천박함이야말로 현재 좌파 언론이 가진 현주소이다. 나라에 대한 애국심, 불법에 대한 국민적 의사 표현을 무조건 ‘극우’로 몰아갈 수 있다고 보는가?
이 교회에 알아본 바로는, 그 교인들은 서부지법의 사건이 있던 날, 그곳에 간 사람이 없고, 김어준이 좌표로 찍어 준 사람도 교회와는 상관이 없다고 한다. 김어준의 이런 방송으로 인하여 이 교회는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의 카페에서는 ‘극우교회, 방화교회’로 소문이 나서 교회를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고, 불신 남편들은 교회 다니는 아내들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기독대안학교에는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안 보낸다고 하고, 여러 관청에 고발과 제보로 인하여, 시청, 경찰, 교육청, 언론사 등으로부터 시달림을 당하고 있다.
그러나 가짜뉴스와 좌표를 찍어준 김어준은 아무런 사과나 잘못을 표현하지 않고 있다. 이것이 언론인가? 잘못되고 악의적인 불량품(뉴스)을 만들어 내는 공장은 문을 닫아야 한다.
지금 대통령의 탄핵에 관한 문제는 국민들 사이에서도 처음에는 잘 몰라서, 대통령 탄핵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지금은 계몽(啓蒙)이 잘 되어서, 탄핵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오죽하면 야당의 근거지요, 텃밭이요, 심지어 야당에 볼모로 잡혀 있는, 호남의 중심, 광주에서도 지난 주 15일 보수 집회 사상 처음으로 수만 명이 모였고, 이를 전국에서 커뮤니티로 지켜본 사람은 87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도 ‘탄핵반대’가 문제가 된다는 것인가? 이런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언론 보도는 스스로의 신뢰감을 갉아먹는 어리석음의 극치가 될 것이다. 파주의 교회와 목사를 근거도 없이 공격한 김어준과 이를 따라서 공격한 언론들은 그 교회와 한국교회 앞에 깊이 사과해야 한다.
성경에 보면,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미련한 자의 입은 그의 멸망이 되고 그의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잠언18장 6절~7절)고 경고한다.
아무리 좌파 언론들이 한국교회를 무너트리려고 괴롭혀도, 그것 때문에 한국교회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러한 언론들이 문을 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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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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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회 논평] 국민들은 헌재(憲裁)가 헌법의 공정한 판단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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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들은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를 바라보면서, 공정하게 판단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퍼지고 있다. 그런데 아주 중요한 판단을 내려야 할 헌재에 대하여 국민들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생각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에 의뢰하여 국민들의 여론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전국의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물었을 때, 현재 헌법재판소가 중립적이지 못하다는 응답이 47%로, 중립적이라는 응답의 45%를 앞서고 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가?
1차적으로는 지난달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소추 사건 결정에서 헌법재판관 8명 가운데 기각과 인용이 각각 4:4를 보여준 때문이다. 탄핵 인용을 주장한 사람은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 대행을 포함하여, 소위 진보성향의 재판관들이 동참한 것이다. 그들의 의견은 ‘직무상 중대한 법 위반이 있기에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것이었지만, 수많은 전문가들은 그렇게 보지 않고 있다.
거기에다 헌법 재판관들의 성향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문형배 재판관은 좌편향 판사들의 모임으로 유명한 우리법연구회 회장 출신이다.
또 정계선 재판관도 역시 법조계의 하나회로 눈총받는 우리법연구회 회장과 국제인권법연구회 회장을 지냈다. 그리고 남편이 대통령 탄핵 시국 선언에 참여하였고, 그 남편은 외국인 정치 활동 허용을 주장하는 입장이다, 그리고 정 재판관은 우리 가정과 사회, 교회를 허물 수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여기에 이미선 재판관도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데, 그의 여동생이 변호사인데, ‘대통령 퇴진특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고, 윤미향 후원금 논란의 정의연 이사를 맡았었다. 그리고 이 재판관은 판사 시절, 재판을 맡은 기업의 주식을 보유했고, 승소 후에 추가로 주식을 매입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한 것을 신고하지 않은 것에 논란이 있었다.
그런데도 헌재는 여기에다 야당이 추천한 마은혁을 재판관에 임명하는 문제를 다루는 등,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다. 마은혁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고 사회주의 노동자 혁명을 목표로 하는 ‘인민노련’(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의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그리고 판사 신분으로 진보 정치인 노희찬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고, 민노당 사람들의 국회 불법 점거에 대하여 공소를 기각하였고, 전교조 연가 투쟁을 합법 판결로써 논란을 빚은 인물이다.
헌재 재판관들의 정치적 성향이 크게 논란이 되자, 지난 31일 헌재는 성명서를 냈는데, ‘헌법재판관의 개인 성향을 획일적으로 단정 짓고 탄핵 심판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으나, 이해할 수 없다. 이미 재판관들이 편향된 사상과 이념을 가졌는데 어떻게 공정한 판단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헌재는 또 ‘재판관에게 공정한 심판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정은 주관적인 의혹만으로 부족하다’고 했는데, 이미 방송통신위원장의 판결에서 그 편향성이 확실히 드러난 것이 아닌가? 이보다 합리적으로 객관적인 증거가 어디 있다는 말인가?
이번 헌재의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문형배 권한 대행은 그가 지난 6년간 헌재에서 결정한 것을 보면, 그의 성향을 더욱 분명히 알 수 있다. 2021년 소위 공수처 설치가 위헌인가에 대한 사건에서 ‘합헌 의견’을 냈다. 2023년에는 아동•청소년 음란물 소지로 처벌받은 공무원 임용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이 ‘위헌’이라는 의견을 냈다.
그리고 같은 해 ‘국가보안법’에서 이적행위의 찬양•동조를 처벌하는 규정(제7조 제1항) 이적표현물의 제작•반포를 처벌하는 규정(제7조 제5항) 이적표현물의 소지•취득을 처벌하는 규정(제7조 제5항)에 모두 ‘위헌’ 의견을 냈다.
역시 같은 해, 동성 군인 간의 성행위를 처벌하는 ‘군형법’에 대해서도 ‘위헌’ 의견을 냈다. 그리고 그 해,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이 체액을 타인에게 옮길 수 있는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처벌하는 ‘에이즈예방법’에 대하여 ‘일부 위헌’ 의견을 냈다.
2024년에는 종교 등에 따른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 기간을 36개월로 하는 것에 대하여 ‘위헌’ 의견을 냈다. 역시 같은 해 세월호 사고에서 정부의 구호 조치 미흡으로 희생자들의 생명권과 행복추구권이 침해된 것에 대한 심판청구가 ‘적법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리고 2025년에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소추 건에 ‘인용’ 의견을 냈다. 이러한 것들이 헌법재판소장의 권한 대행이 가진 명백하고도 객관적으로 드러난 이념과 정치의 편향성이 아닌가?
헌재는 헌법기관이란 권위와 권력만을 과시할 것이 아니라, 헌법재판관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憲法)에 의한 매우 공정하고 신중한 태도와 판결 모습을 보여야 한다. 정말 공정하게 판단할 수 없는 입장이라면,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마땅하다. 아니면 국민들에게 법과 양심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공표(公表)가 있어야 한다. 만약 대통령 등에 대한 공정한 판결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국민들의 무거운 저항도 각오해야 할 것이다.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다수의 헌법 재판관들이 가진 정치적, 이념적 성향의 완고(頑固)함이 아닌, 한 번만이라도 국가를 위해 결단하기 바란다. 지금까지 국민들에게 받은 모든 은택(恩澤)을 저버리지 말라. 만약에 이번에 헌재가 공정하고 합리적, 합헌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할 경우, 국가의 혼란이 가중되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헌재의 무용론이 거세게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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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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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회 논평] MBC, 여론 조사 결과를 공정하게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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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공영방송(公營放送)이자, 노영방송(勞營放送)으로 알려진다. 공영방송으로 시작한 방송이 민주노총에 의하여 심각하게 편향된 대표적인 방송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BC는 여전히 공정한 방송을 해야 할, 공영방송이다. 그런데도 MBC는 지나치게 편향된 방송으로 공영방송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다는 비난을 지난 25년간 계속 받아왔다.
그런데 최근에 MBC는 여론조사 기관에 정당 지지도에 대한 것을 의뢰•조사했으나, 이를 제대로 발표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MBC는 지난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하여 정당 지지도를 포함한 것들을 여론 조사를 했는데, 이때 국민의힘 지지도는 38%,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32%로 나왔다. 그런데 이것을 발표하지 않은 것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정당 지지도를 조사할 경우에는 반드시 그 결과를 공표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MBC는 이 조사한 것을 가지고 29일 ‘손석희의 질문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패널들을 초청하여 방송하면서, 다른 조항들은 공표하였다. 즉 비상계엄에 대한 지지도, 부정선거 의혹들,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의 사태, 정권교체에 대한 것들은 공표하여 토론의 자료로 쓰면서, 정작 여당과 야당의 지지도는 발표하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1월 27일부터 28일 사이에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하여 조사한 정당 지지도에서 나타난, 여당이 41%, 야당은 44%가 나오자 이를 29일에 즉각적으로 공표하였다.
그럼, 이런 MBC의 행태가 왜 문제가 되는가? MBC가 의뢰하여 여론 조사를 맡은 기관에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로부터 ‘안심 번호’를 받아 정당 지지도에 대한 여론 조사를 한 경우에는 그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MBC는 야당이 불리하게 나온 결과는 공표하지 않고 있다가, 그보다 나중에 조사한 것에서 야당이 여당보다 앞서는 결과를 보이자, 이것은 즉각 공표한 것은 ‘의도성’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MBC의 친야적인 행태는 결과적으로 국민들은 잘 모르는 것에 ‘꼼수’를 부린 것이다. 이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린 대표적인 사례가 된다.
야당과 MBC의 공생관계는 이미 알려져 있다. 야당은 MBC를 좌우하는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를 임명했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탄핵했던 것이다. 그러나 방송통신위원장은 헌법재판소로부터 기각을 받아 현직에 복귀하였다. 왜 야당은 그랬을까? 편향적인 MBC를 자기들 편으로 오랫동안 보호하려고 한 것이다.
MBC 방송 때문에 방송과 언론에 대하여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바로 MBC의 이런 문제 때문이 아니겠는가? 지금 한국의 언론에 대한 신뢰도는 세계 최저를 맴돌고 있다. 언론인이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실력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언론사에 들어가면 국민들의 알권리나 불편부당(不偏不黨)하지 않아야 할 언론의 책무(責務)를 망각하니, 딱한 노릇이다.
언론이 자기들 입맛에 맞는 것만 선호하고, 사실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으면, 사회적 흉기(凶器)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MBC가 지금은 막강 노조를 의지하고, 거대 야당에 기대여 국민들을 두려워할 줄 모르고 있다. 그러나 국민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언론이나 정당, 혹은 권력이나 조직은 불원(不遠) 간에 크게 심판 받을 날이 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방송이 아무리 큰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해도, 국민들로부터 탄핵을 받으면 문을 닫아야 할 것도 각오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정권의 나팔수가 되고, 국민들에게 올바른 소식과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언론을 결코 올바른 언론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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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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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모자 신장기증인 엄해숙 씨 “반쪽이라 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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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는 지난 1월 24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본부 사무실에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장기부전 환자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생존 시 신장기증인 엄해숙 씨(여, 72세)가 후원금 100만 원을 본부에 전달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모자 신장기증인인 엄 씨는 지난 2003년 10월 본부를 통해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한 남성을 위해 자신의 신장 하나를 기증했다. 8년이 흐른 2011년 12월, 엄 씨의 아들 윤현중 씨(남, 55세)도 어머니에 이어 생존 시 신장기증을 실천해 당시 8년 동안 만성신부전으로 투병 중이던 30대의 남성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50여 년 전부터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생계를 책임졌던 엄 씨는 화장품 판매부터 보험설계사에 이르기까지 안 해본 일이 없었다.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때부터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던 엄 씨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생활 중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발 벗고 나설 정도로 인정이 많았다.
“아들들이 독립하면 남은 생은 꼭 내 손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살겠다는 소망을 품었다.”
나눔에 대한 신념이 확고했던 엄 씨의 소망은 지난 2003년 신장기증을 통해 이루어졌다. 생면부지 환자에게 신장을 기증한 이후 엄 씨는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장기기증 활성화에도 기여해왔다. 엄 씨가 장기기증에 대해 안내해 희망등록에 참여한 인원만 지금까지 208명에 달한다. 그중에는 엄 씨의 가족도 있다. 15년 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금장 훈장을 받았을 정도로 헌혈을 꾸준히 실천해온 아들 윤 씨는 어머니 엄 씨의 신장기증 이후 장기기증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꾸게 되었다. 윤 씨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고 막연히 세상을 떠날 때에 장기기증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어머니의 신장기증을 지켜보며 더 늦기 전에 생명을 나눠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엄 씨와 윤 씨 모자는 신장기증에 대해 “반쪽이라서 더 행복하다.”라며 입을 모았다.
신장기증 이후 장기기증 홍보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엄 씨는 1994년부터 구리시 강원도민회 소속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해 독거 어르신 돌봄과 구리시 강원행복나눔봉사단 단장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연탄 나눔, 주거환경 개선 봉사 등을 이어가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대한적십자사 박애장 금장을, 2024년 GKL 사회공헌상 희망나눔상을 수상했다.
새해를 맞아 후원금 전달로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한 엄 씨는 “설 연휴에도 병상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는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따뜻한 정을 건네고 싶다.”라며 “작은 금액이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이식 수술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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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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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문화 확산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의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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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디쉐어 의장 겸 월드비전 YLC(Young Leadership Council) 위원장 현승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된 위촉식에는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현승원 홍보대사가 참석했다.
현승원 홍보대사는 앞으로 월드비전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소외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현승원 홍보대사는 지난 2017년 해외아동후원 130명을 시작으로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교육의 환경이 열악한 나라에 100개의 학교를 설립한다는 ‘드림 빌더 프로젝트(Dream Builder Projects)’를 통해 교육사업에 기여하는 등 월드비전의 여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월드비전 고액후원자 모임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이밖에도 작년 7월에는 YLC 위원장으로 위촉되며 월드비전과 함께 국제개발활동을 국가적인 레벨로 끌어올려 완전하게 해결한다는 목표를 가진 ‘피니시 더 잡(Finish the Job)’ 캠페인을 위해 젊은 크리스천 CEO 리더들로 구성된 YLC 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현승원 월드비전 홍보대사는 “후원자의 마인드가 아닌 투자자의 마인드로 후원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후원을 넘어 후원자가 후원을 멈춘 후에도 완벽한 자립이 이루어질 수 있는 ‘후원을 끝내는 후원’ 문화를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그동안 가장 취약한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해 월드비전의 여러 사업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참여해주신 현승원 위원장님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서 맞이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월드비전은 현승원 홍보대사님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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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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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약사회, ‘2025 희망나눔 기부릴레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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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는 지난 1월 25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장학성금 300만원과 이웃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광명시약사회는 2015년도부터 연을 맺고 이웃들의 든든한 희망파트너로서 매년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을 위한 성금과 아동·청소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아동구충제 등 다양한 맞춤형 성품을 전하며 변함없는 나눔으로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광명시약사회 민필기 회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약사회 민필기 회장은 “회원님들과 함께 우리 이웃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실천하고 나눔을 지속적으로 전해드리기 위해 경제가 어려움에도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나눔을 전해드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명시약사회는 광명시에서 맺은 인연들과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은 “희망을 만드는 나눔의 기적에 변함없이 귀중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광명시약사회 민필기 회장님과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늘 푸르른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을 전해주신만큼 앞으로의 모든 앞날에 기쁨이 가득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광명시약사회에서 전달받은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 생계비와 아동·청소년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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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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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부에서도 탄핵 반대 물결 "좌편향 헌재 용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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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는 세이브코리아의 불길이 경기 서부에서도 뜨겁게 불타올랐다. 지난 16일,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인근 문화광장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는 고양 일산 파주에 거주하는 2,000여 시민들이 함께했다.
'윤석열 지지와 자유헌정질서 수호모임'이 주최하고 사)포럼K-비전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 기도회와 2부 규탄 집회로 나뉘어 약 3시간여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심재철 의원(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과 윤상현 의원(국민의힘)을 포함해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정식 전국민의힘 청년대변인, 김소연 변호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이규택 전 의원, 고영주 변호사, 한길용 파주시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심재철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의 키를 쥐고 있는 헌법재판관들의 심각한 편향성을 지적했다. 그는 "한 명은 우리법연구회 회장 출신으로 스스로 제일 왼쪽에 있는 사람이라고 했고, 또다른 한명은 우리나라의 주적이 누군지도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다"며 "헌재가 지독히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다. 과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17번 했는데, 이번에는 10번 안에 끝나겠다고 한다. 답변시간도 20분 밖에 주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윤상현 의원은 "거대야당은 12.3 계엄을 무조건적인 내란으로, 그리고 윤 대통령을 내란의 수괴로 몰아 부쳤다. 이들은 카톡과 유튜브도 자기들이 검열하겠다고 한다"며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이 곳에 계시는 여러분이 애국자이자 영웅이다. 대통령 탄핵은 대한민국 체제의 탄핵이다. 우리가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우리가 단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일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이 무너질 것이라 생각지 않았기에 헌법재판관의 이름을 알 필요가 없었지만, 이제는 온 국민이 헌법재판관이 누구인지, 그들이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는지 알게 됐다"며 "공산주의사상을 가진 사람이 헌법재판관을 하는게 말이 되느냐? 어떻게 그런 사람이 헌법재판관을 할 수 있고, 그 사람을 추천하고자 하는 세력은 누구인가?"라고 지적했다.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윤 대통령 당선 이후 이미 그 작업이 시작된 것이라며, 이번 사태가 매우 조직, 계획적으로 일어난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집회에 앞서 열린 기도회에서 설교를 전한 최문수 목사(남북중앙교회)는 지금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신의 한수였다. 부정선거가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나? 대한민국 이대로 가면 공산화 된다"면서 "한국교회가 나서야 한다. 작은교회 큰 교회가 가리지 말고 일단 나서야 한다. 오늘 우리의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어 세이브코리아의 역사가 이곳에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14일 경찰에 긴급체포 되었다고 하루만에 풀려난 최시아 청년은 "유치장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이 정말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것을 느꼈다"며 "나의 든든한 백은 바로 하나님이다. 이제 우리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지켜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를 협력한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운영위원장 박원영 목사는 "헌재는 그 나라의 정체성이다. 그러나 지금 헌재가 과연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잘 대변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며 "국민들이 깨어나야 한다. 정의의 눈으로 이 시대에서 자행하고 있는 불의에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젊은이들이 6.25 전쟁터에 흘린 피로 얻어낸 귀중한 가치"라며 "오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우리는 다시 피흘릴 각오가 되어 있다. 이 나라를 지켜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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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