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구본 선교팀, 마닐라 타기그 페이스처치(믿음교회) 찾아 선교 집회 가져
- 한국교회 80~90년대 떠올리게 한 폭발적 열정… 평일 밤 복도까지 250여 성도 가득
- 계인철 목사와 사모의 헌신과 필리핀 사랑, 구속사의 새 지평 열어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이사장 이승현 목사/ 이하 세구본)의 이번 필리핀 방문의 대미는 선교집회였다. 세구본은 8/4~5일 필리핀 마닐라 타기그(Taguig)에 위치한 페이스처치(Faith Church / 담임 계인철 목사·믿음교회)를 방문해 뜨거운 은혜의 선교 집회와 심방을 진행했다. 이번 선교에는 세구본 이사장 이승현 목사를 필두로 전국구속사아카데미 사무총장 안현태 목사, 통역 김다니엘 목사가 함께 동행했다.
이틀간 이어진 일정 동안 이승현 목사는 두 차례의 집회를 이끌며 페이스처치 성도들을 말씀의 은혜로 물들였다. 구속사 세미나에서 이미 9회의 강행군 강의를 마친 직후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승현 목사는 피곤한 기색 없이 지치지 않는 사명과 열정으로 단상에 올랐다.
이승현 목사의 방문 소식이 전해지자 페이스처치 예배당은 일찍부터 성도들로 북적거렸다.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200명이 넘는 성도들이 예배당 안은 물론 복도까지 빈틈없이 가득 메우며 말씀에 대한 뜨거운 갈망을 보였다.
특히 이날 집회 현장의 은혜는 그야말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장내를 울리는 폭발적인 찬양과 뜨거운 기도, 예배를 향한 현지 성도들의 순수한 열정은 마치 뜨거운 영적 부흥이 불붙었던 한국교회의 1980~90년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감격을 선사했다.
이번 집회가 열린 페이스처치는 계인철 목사가 3년 전 필리핀 선교사로 첫발을 내디디며 담임하게 된 교회다. 개척 초기 약 20여 명에 불과했던 성도들은 계 목사의 부임 이후 3년 만에 200여 명으로 크게 부흥했다. 한국에서 30년 넘게 사역한 목회 경험과 필리핀 영혼들을 향한 깊은 애정, 그리고 헌신이 현지에서 크게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필리핀나사렛교단 본부에서도 계 목사의 목회적 역량을 높이 평가해 교단 부흥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으며, 현재 계 목사는 필리핀 현지 목회자들의 재교육과 영적 리더십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계 목사는 이번 세미나와 집회를 통해 구속사 말씀의 깊이를 새로이 깨닫고, 필리핀 영혼들을 구속사 말씀으로 바로 세우겠다는 거룩한 열정을 다지고 있다.
“여호와의 종 오바댜처럼 순종하라”… 말씀 한마디에 폭발한 박수와 은혜
세미나 일정을 마치고 오후 7시가 다 되어 페이스처치에 도착한 이승현 목사를 성도들은 뜨거운 환영과 기도로 맞이했다. 이날 이 목사는 열왕기상에 기록된 '오바댜'의 삶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이승현 목사가 설교 구절과 메시지를 선포할 때마다 말 한마디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 목사는 “계인철 목사와 사모는 아합 시대의 흑암 속에서도 신실함을 지킨 오바댜와 같은 이들이며, 페이스처치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숨겨두신 100명의 선지자들과 같다”고 축복했다.
이어 “100명의 선지자가 청년들을 가르쳤듯, 페이스처치 성도들이 필리핀 전역으로 나아가 청년들을 말씀으로 가르쳐야 한다”며 “그러면 필리핀의 각 도시마다 하나님께서 숨겨놓으신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바댜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의 종’이며, 종은 주인에게 100% 순종해야 한다”면서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열심히 믿으면, 하나님께서 모든 고난과 가난을 극복하게 하시고 반드시 시대를 움직이는 일꾼으로 크게 쓰실 것”이라는 소망의 약속을 선포했다.
발길 닿는 곳마다 선포된 구원… 허름한 공간이 은혜의 처소로
마지막 날 이승현 목사는 바쁜 일정 중에서도 현지 성도들의 삶의 터전을 직접 살피는 심방 사역을 펼쳤다. 이 목사는 무려 7곳의 성도 가정을 직접 찾아가 손을 얹고 간절한 축복 기도를 드렸다.
비록 겉으로는 허름하고 소박한 공간이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선포되고 구속사의 축복 기도가 올려질 때마다 그 집은 진정 하나님의 구원과 평강이 임하는 은혜의 처소로 바뀌었다. 성도들은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의 방문과 축복에 감격을 표했다.
이번 필리핀 방문은 세구본의 해외 말씀 운동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되었다. 세구본은 현지 세미나와 교단 본부 방문, 그리고 지역 교회의 뜨거운 집회를 관통하며 필리핀을 넘어 괌, 사이판 등 북태평양 전역으로 구속사 말씀이 뻗어나갈 수 있는 강력한 영적 발판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성경 속 구속사의 빛으로 현지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심령을 깨운 이번 일정은, 마지막 때 온 세계 만방에 오직 성경 말씀의 깃발을 세우려는 세구본의 거룩한 행보가 북태평양의 섬들을 향해 활짝 열렸음을 알리는 역사적 출발점이 되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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