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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길 시인, 42번째 시집 『우리는 영원히 하나』 출간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7.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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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여행 끝나면 주 안에서 영원한 하나"… 신앙과 삶의 고백 담아
  • 몸이 불편한 가운데 집필… "삶과 죽음 넘어 영원한 본향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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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병길 목사가 42번째 시집 『우리는 영원히 하나』를 출간했다. 평생 목회와 시작(詩作)의 길을 걸어온 그의 신앙과 삶의 고백을 담아낸 이번 시집은, 몸이 불편한 가운데 집필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1941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박병길 시인은 평생 목회 사역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희로애락을 시로 노래해 왔다. 국제펜클럽과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주님의 손길』을 비롯한 시집 41권과 동시집 2권을 펴냈으며, 이번 『우리는 영원히 하나』는 그의 42번째 시집이다.

 

시집은 요한복음 17장 21~22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우리', '영원', '하나'라는 신앙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박 목사는 "지구여행은 끝이 있지만 그다음은 주 안에서 맞이하는 영원한 본향"이라며, 말씀 중심의 삶과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는 신앙을 시를 통해 노래했다.

 

또한 "늙어도 아름답고 죽어도 아름답다"는 고백을 통해 죽음을 삶의 끝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향한 귀향으로 바라보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담아냈으며, 진실과 감사, 사랑, 소망의 메시지를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이번 시집은 ㈜아로마라이프 이학재 회장과 이광은 대표의 후원으로 출간됐으며, 김향순 사모와 문형봉 장로의 헌신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준영 시인·문학평론가는 "『우리는 영원히 하나』는 분열된 현실을 넘어 하나님 안에서 영원한 하나 됨을 노래한 신앙 서정시집"이라며 "인간 존재와 공동체, 삶과 죽음, 영원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몸이 불편한 가운데 완성한 42번째 시집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반복되는 시어와 권면의 리듬을 통해 독자들에게 신앙과 삶의 본질을 성찰하게 하는 깊은 울림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박병길 목사는 "지구에서의 여행은 언젠가 끝나지만, 믿는 이들에게는 주 안에서 영원한 하나 됨이 기다리고 있다"며 "오늘을 하나님 말씀 안에서 진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복"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병길 시인은 오는 7월 22일 열리는 제11회 한국최고인물대상에서 성시 부문 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평생 신앙과 문학의 길을 걸어온 그의 이번 시집은 삶과 죽음을 넘어 하나님 안에서 영원한 하나 됨을 소망하는 믿음의 고백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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