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동맹 강화와 영적 가교 역할 기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천환 목사)은 지난 4일 성명을 발표하고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주한미국대사의 대한민국 부임을 한국교회와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교연은 성명에서 “스틸 대사가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의 경제·외교·안보 협력에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틸 대사의 이력과 신앙적 배경에 대해 한교연은 “한국의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 2세로서, 미주 한인사회의 리더를 거쳐 미국 상원의원에 세워지고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섭리이자 은혜”라며 “한국을 사랑하고 미국을 위해 헌신해 온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신앙관이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부임 직후 보인 행보에 대해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한교연은 “스틸 대사가 인천공항에 도착한 첫날 대사관보다 영락교회를 먼저 찾아 기도하고, 첫 주일예배를 드림으로써 외교관 신분을 넘어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무거운 직책 수행에 앞서 양국 간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지혜를 간구한 데서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엿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한미 관계의 위태로운 상황과 경제적 갈등을 언급한 한교연은 “한국에 뿌리가 있는 신앙인으로서 일방적 이익의 관점보다는 상호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고, 자유민주주의라는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결속하는 데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한교연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고향 땅에 돌아온 스틸 대사의 새로운 여정이 양국 간 우애와 친선을 돈독히 하는 결실을 거두고, 두 나라 국민 사이에 영적 가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교회가 두 손 모아 기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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