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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형 목사의 로마서 칼럼] 17.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롬 6:8-9)

  • 교회연합신문 기자
  • 입력 2026.08.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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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대형 목사(수지선한목자교회)

강대형 목사.jpg

 

오늘 주시는 하나님 말씀은 로마서 6장 8절부터 9절까지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아멘.

 

우리가 지난 시간에 로마서 6장 6절과 7절을 통해서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이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고, 그 결과 죄의 몸이 무력화되어 다시는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않는 법적인 자유인이 되었다는 놀라운 복음을 나누었습니다. 오늘 본문 8절과 9절은 이 십자가의 죽음이 단지 죽음 자체로 끝나지 않고 반드시 영광스러운 생명의 연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영적인 필연성과 그 근거를 우리에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만일'이라는 단어는 의심이나 불확실한 가정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은 자라면 예외 없이,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반드시 부활의 새 생명으로 함께 살아나게 된다는 영적인 공식이자 확고한 보증입니다. 기독교의 복음은 무덤에서 끝나는 절망의 종교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무덤은 새로운 생명이 시작되는 탄생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붙들어야 할 핵심 진리는 우리의 믿음이 단순한 신념이나 긍정적인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이고 영적인 사실에 근거한다는 것입니다. 9절에 그 확실한 근거가 나옵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2천 년 전 예수 그리스도께서 무덤을 깨뜨리고 부활하셨을 때 사망의 권세는 영원히 종식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다시 죽지 않으십니다. 사망이 다시는 그분을 주장하지 못합니다. 여기서 '주장하지 못한다'는 것은 법적인 권리나 지배권을 행사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단순히 한 인간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소생이 아니라, 온 인류를 짓누르던 사망 권세 자체를 밟아 버리고 완벽하게 정복하신 승리입니다.

 

이 진리가 왜 우리에게 어마어마한 축복이 됩니까?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우리 역시 그분이 얻으신 승리를 고스란히 분배받았기 때문입니다. 구원받기 전 아담의 통치 아래 있을 때 우리는 죄와 사망의 법에 묶여 무기력하게 끌려다니던 노예였습니다. 사탄이 흔드는 상처와 정욕과 두려움 앞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 죽고 부활 생명으로 연합된 지금, 사망의 권세는 더 이상 우리를 지배할 법적인 권한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현실에서 여전히 영적 무기력함을 느끼고 두려움에 빠지는 이유는 우리의 신분이 바뀌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이미 이루어진 이 어마어마한 부활의 진리를 명확히 알지 못하고 믿음으로 주장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가짜 지배권을 가지고 우리를 찾아와 거짓말을 합니다. "너는 여전히 내 지배 아래 있고 결국 무너질 것이라"고 말하며 두려움의 덫을 놓습니다. 이때 우리의 환경이나 감정을 바라보면 속아 넘어갑니다. 우리는 진리를 바라보고 선포해야 합니다. "아니다. 사망 권세는 이미 예수님의 부활 앞에 깨어졌다. 사망은 더 이상 나를 주장할 수 없으며 나는 예수 안에서 생명으로 다스리는 자다."

 

기독교의 영적 싸움은 내 힘과 내 의지로 죄와 사망을 이겨보려고 몸부림치는 싸움이 아닙니다. 이미 그리스도께서 완성해 놓으신 완벽한 승리의 법적 근거를 믿음으로 굳게 붙잡고 선포하는 권세의 싸움입니다. 복음은 나의 연약함보다 크신 하나님의 압도적인 은혜이며, 우리를 죄와 사망의 통치 구조로부터 완전히 탈출시켜 의의 자녀로 서게 만드는 능력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사망 권세 아래 묶여 있는 자들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옛사람은 이미 장사되었고 여러분 안에는 다시 죽지 아니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력한 부활 생명과 성령의 바람이 흐르고 있습니다. 마귀의 거짓 정죄와 두려움에 사로잡혀 다시 무덤 속 옛사람의 옷을 뒤적이지 마십시오. 이 명확한 복음의 진리를 가슴 깊이 새기십시오. 날마다 그 넘치는 은혜를 공급받아 죄와 사망의 소리를 당당히 거부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며 당당하게 걸어가는 거룩한 백성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수지선한목자교회는?

 

수지선한목자교회(담임목사 강대형)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신앙 공동체로, ‘오직 복음’과 ‘성령의 임재’를 사역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선포: 관념적인 종교를 넘어 삶의 실제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십자가의 복음을 선포합니다. 죄 사함의 확신과 부활의 소망 안에서 성도들이 구원의 기쁨을 누리도록 돕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있는 예배: 성령의 강력한 운행하심을 구하며, 치유와 회복, 돌파가 일어나는 뜨거운 예배를 지향합니다. 특히 매주 금요일 ‘거룩한 불꽃 집회’를 통해 영적 갱신과 기도의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와 교육 사역: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자녀들이 말씀 위에 바로 설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신앙 교육을 실시하며, 세상을 변화시킬 다니엘과 같은 영적 리더들을 양성하는 데 주력합니다.

 

치유와 상담 (HMSS): 내적 치유와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인들의 마음의 상처를 보듬고, 복음 안에서 온전한 인격적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수지선한목자교회는 모든 성도가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내며, 지역사회와 열방을 향해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건강한 선교적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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