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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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보면 모세는 애굽에서 바로의 신하와 백성들에게 심히 크게 보였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세가 큰 사람 이어서가 아니라 크신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 하심으로 큰 사람으로 보인 것입니다. 모세의 능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그를 크게 만든 것입니다. 인간이 크게 되고 작게 됨은 하나님의 장중에 있는 것입니다.
독일의 프리드리히 대왕이 어느 날 시골 학교를 방문했는데 그 시간이 마침 지리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대왕은 아이에게 고향이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학생: 프러시아 입니다.
대왕: 프러시아는 어디에 있지, 독일에 있습니다.독일은 어디에 있지, 유럽에 있습니다. 유럽은 어디에 있니, 이 세상에 있습니다. 이 세상은 어디에 있니, 학생이 잠깐 멈추더니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과 인간 모두는 하나님의 장중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인 우리 모두에게도 독일 학생의 마지막 대답이 고백되어져야 합니다. 우리를 앞서 가시는 하나님은 온전하신 신이십니다. ‘사람으로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으로 하여금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시도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기동하여 있느니라(행 17:28).
하나님의 궁극적 관심과 목적은 인간들에게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알게 하시어 하나님의 구원 영역으로 인간들에게 들어오게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입술에서 손에서 눈빛에서도 하나님이 참 하나님 되심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표징을 통해서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 (9:16)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전파되기를 원 하시는 그 이름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인 (빌2: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그렇다면 누가 이 소식을 온 천하에 전파하며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여지며 그들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해” 줄 것입니까? 철학자는 고상한 삶의 지혜를 말하고 종교가는 까다로운 교리를 말하며 정치가는 더 풍요로운 삶을 제시하고 과학자는 인류의 편리한 삶을 제시 합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그 어떤 이념이나 방법도 우리의 죄를 속하고 의롭게 하며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해 주지는 못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만이 우리를 정결케 하고 의롭게 하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은 어린양의 피를 바른 집만이 재앙을 면하였고 그 구원은 양의 피를 흘리는 희생의 결과 이였으며 완전한 피였습니다. 생축까지 구원되었고 이스라엘의 두 손에는 은금 패물이 넘쳐 났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구원을 주심은 우리에게도 새로운 삶 즉 순례자의 삶을 요구 하십니다. 다윗왕은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 (대상 29:15)라고 했습니다. 그림자는 빛이 있을 동안만 드리워지는데 이것이 그림자의 운명입니다. 나그네 인생은 의의 태양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본향인 천국을 향해서 떠나야만 합니다.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 11:13-16).
땅에서는 주어진 사명을 다한 후 하나님의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향하 여 믿음으로 훌쩍 떠나는 인생이 복있는 삶인 것입니다. 결코 이 땅을 최종 목적지로 삼을 수 없는 철저한 이방인의 삶을 살기를 요구 하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 하시고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와 제사 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계1:5, 6).
우리는 구원받은 무리입니다. 우리를 구원해 주신 주님께 늘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구원 받은 자로서 이 세상에 대한 기대와 집착을 버리고 하늘 가나안을 향하여 순례자의 행진을 계속해가야 합니다.
결코 세상과 벗하지 않는 삶 하늘을 바라보며 주님을 뜻을 따라 사는 삶 만이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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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여정(출 1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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