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미국의 커무니케이션 이론가인 폴 스톨츠 박사는 자신의 저서 <역경의 지수>에서 역경에 대처하는 모습을 3가지로 표현했다. 힘들거나 장애물을 만나면 그냥 등반을 포기하는 겁쟁이(Quier), 장애나 어려움을 만나면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현상을 유지하는 정도로 적당히 안주 하는 야영자(Camber), 역경을 만나면 자신의 모든 능력과 지혜를 동원해 기어코 이를 이겨내려고 하는 등반가(Climber), 폴 스톨츠 박사는 역경을 만나면 혼신을 다해 맞서라고 말한다. ‘역경에 굴복하지 않고 도전한다면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 여기서 도전의 의미는 무엇인가? ‘도전’ 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정면으로 맞서 싸움을 걺, 어려운 사업이나 기록경신 따위에 맞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그래서 인지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어낸 인물들의 이야기는 하나 같이 우직하기만 하다. 하지만 그 우직함이 꿈을 잃지 않을 수 있게 만들고 그것을 원동역으로 삼아 성공으로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역경에 도전하려면 ‘불가능’이 사실이 아닌 의견 일뿐 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성공의 법칙의 저자 맥스웰 몰츠 박사가 한 말이다. ‘어릴 적 내가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을 때, 사람들은 우리 집에 돈이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나 내가 의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은 하나의 의견에 불과했다. 독일에서 대학원을 다닐 수 없을 것이다. 젊은 성형외과 의사가 뉴욕에서 간판을 걸고 개업하기 힘들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나는 이 모든 것을 해냈다. 그때 나는 ’불가능‘이란 단지 사람들의 의견일 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마음속으로 되뇌이곤 했다. 나는 목표를 위해 나 자신을 관리했을 뿐 아니라 의학 서적을 사기 위해 코트를 전당포에 맡기고 해부용 시체를 구입하기 위해 점심을 거르면서도 행복할 수 있었다’ 성공은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성공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겠다는 의지와 결단에 달려 있다. 만일 성공이 갑자기 찾아오기를 기다리거나 다른 사람의 것쯤으로 생각한다면 영원히 얻지 못할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인도 비하르주의 가야에 사는 주민 람찬드라다스 씨의 이야기이다. 다스씨의 집은 산 넘어 있는데 길이 없어 매일 수km 떨어진 곳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걸어가야 했다. 그는 당국에 터널을 내달라고 했다. 자동차를 너무 멀리 세워두면 도둑을 맞을 수 있어 겁이 난다고 분명한 이유까지 댔지만 당국은 도움을 줄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이에 그는 자신이 결국 스스로 터널을 뚫기로 마음 먹었다. 도구는 망치와 정뿐이었다. 그는 틈이 날 때마다 터널 뚫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터널을 뚫고야 말았다. 멈추지 않으면 언젠가는 이뤄진다는 것을 너무도 잘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고사에서만 읽을 수 있는 있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다. 터널을 뚫는데 걸린 시간은 무려 14년이었다. 비록 망치와 정으로 뚫는 것이지만 폭 4.2m 규모의 반듯한 터널이 완성됐다고 한다. 가여의 당국자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터널을 뚫을 수 있을까? 절박함은 선택의 여지를 없앤다. 아무리 거대한 장애물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고 있다고 해도 우리가 절박하게, 절실하게, 원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지 않을까? 지금 우리 앞에 놓여있는 절망이 너무 커서 숨쉬기조차 어렵다면 이 터널을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뚫겠다고 하면 뚫릴 것이다. 무엇인가 이루기를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 질 것이다. 평생 배우로 살던 한 연기자는 어느 날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져 의사로부터 남은 인생은 휠체어에 의지하며 살 수밖에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의 말은 그에게 청천벽력과 같았다. 거의 30년 동안을 열정적으로 배우로서 살아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일어설 수 없다는 말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매일같이 혼자서 끊임없이 걷기 연습을 하고 재활 치료를 위해 집안에 방 한 칸을 오로지  혼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그리고 그는 10년 만에 다시 배우로서 무대에 섰다. 어떤 절망적인 상황이 닥쳐오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용기야말로 좌절을 넘어 희망을 바라보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사람은 누구나 평생 패배자로 살라는 법도 없고 평생을 걸쳐 잘나가는 보장도 없다. 하지만 기회가 생기면 무조건 달려들어야 한다. 그러니 현실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미래를 낙관적으로 생각하며 지금은 힘들고 어렵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끈임 없이 도전해야 한다. 그래서 어떤 이는 이렇게 말했다. ‘도전은 항아리에 넣어져 묵혀야 제 맛인 된장 고추장이 아닙니다. 오늘 무엇인가를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지금 당장 자리를 털고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막 딴 과일처럼 신선한 성공을 맛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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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한 사람들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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