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교회 최초의 소그룹 공과로 기록될 WAIC의 ‘쉐마 스터디’는 향후 한국교회 내 독립교회의 지평을 넓히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자율’을 넘어 독립교회의 신학적 정체성과 교단과 구분되는 독립교회만의 독특한 가치를 담아낸 본 교재는 교단 일색의 한국교회 생태에서 독립교회의 뿌리를 뻗어나가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만큼 WAIC는 이번 교재 개발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며, 수준 높은 결과물을 얻으려 애썼다. 저자 홍안식 목사(WAIC 부회장)을 필두로, WAIC의 중추적인 인물이자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지성으로 꼽히는 박조준 목사(세계지도력개발원 원장)와 림택권 목사(성경적성경연구원 원장), 정일웅 목사(총신대 전 총장), 임우성 목사(WAIC 사무총장) 등이 감수로 참여해 교재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교재를 저술한 홍안식 목사는 “이 책에 기록된 말씀이 독자들에게, 단순히 성경 지식을 늘리기 위한 ‘공부’가 아닌, 반복해 읽을 때에 문득 ‘나에게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이며, 절대적으로 순종해야 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 다가오기를 바라는 간절함이 담겨 있다”면서 “이 책을 읽고 되새김질 하는 모든 분들에게 홀연히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어지기를, 그리하여 마침내 하나님을 대면하게 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님과의 대면(만남)’을 큰 주제로 한 본 교재는 △제1부 ‘돌아오라’ △제2부 ‘좋은 것을 주시는 분’ △제3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제4부 ‘더 가까이’ △제5부 ‘기다립니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우리가 돌아오기만 하면 하나님은 모든 좋은 것들을 회복시켜 주신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우리를 하나님의 일에 사용하신다”면서 “그렇데 날마다 대면해 하나님의 손에 들려질 때 우리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체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재 발간을 총괄한 WAIC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는 “독립교회의 건강한 미래를 열어가는 출발점을 이 교재에 담았다”면서 “교육을 통해 WAIC의 건강한 성장과 신학적 발전, 교회의 부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목회자의 인성과 성도들의 신앙 성숙을 도모하는데도 만전을 기했기에, 목회자 뿐 아니라, 청장년 성도들에게도 매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뿐 아니라, 향후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교재도 개발 발간할 예정이며, 금번 쉐마 스터디 역시 꾸준한 보완을 통해 완성도를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도서출판 나눔사/ 홍안식 저/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