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목회자의 자비생활
11. 감사생활 평생요청
(2) 예증으로 본 감사생활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8). 여러분, 위 성경구절을 아신다면 감사하지 않고는 안될 것이다. 왜? 하나님의 말씀이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기 때문이다. 범사는 한자로 "凡"(무릇 범), "事"(일 사)요, 영어로는 "all circumstance"로 어떤 처지이든지 감사하라는 것이다.
여러분, 괴로우나 즐거우나, 환란이나 평안이나 범사에 감사하시길, 햇빛 볼 때는 감사하고, 비 올 때는 불평일까. 하나님이 계신 저 하늘을 쳐다보라!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거기로서 감사할 평화가 내려오네, 인간 역사에 감사치 못한 자들 너무 많지 않은가. 여기에서 인간 비극이 발생한다. 이 세상 비극은 어데서 오는가? 감사할 줄 모른 데서 온다. 에수님 시대가 이를 증거하지 않든가. 열 문둥병자 고쳐줬지만 사마리아인 한 명만 감사했다. 남은 아홉은 인사도 없어! 그러기에 감사생할 논하려면 사전에서나 찾으라고!
그리스의 입법학자 라이커큐어스 왈, "하나님께 감사치 못하고 산 사람은 하나님이 직접 쳐버린다"고 했다. 이 사실은 성경도 증언한다(롬 1:18-23). 모 교회 어느 교인 이야기. 얼마나 인색한지 생활의 여유가 있었음에도 감사생활 나는 못해 하고 놀아나더니, 남편은 다른 여자와 살림 차리고, 그런대로 운영되던 실 공장은 빚더미가 다 가져가고, 자신은 살길 막막 삯월세방에 중병들어 통곡하니, 있을 때 감사생활 왜 안했던고! 감사생활 못한 자들 장담을 마오.
어떤 교회 36년 간 손 벌리고 찾아온 어려운 교회들, 기관들, 힘을 다해 정성 다해 도와 줬건만, 감사의 말 한 마디, 감사의 편지 한 장 없었다 한다. 미국 변호사 사무엘 이브워치도 78명 중죄인을 변호해 구해 줬어도 어느 한 사람 감사한 자 없더라고 했다.
하나님도 이런 세상 다 아시고 계신다. 소원의 바구니 든 그 천사는 가득가득 넘치게 채워 왔으나, 감사의 바구니 든 그 천사는 감사를 담지 못해 그냥 갔다네! 혹시 우리의 감사 없어 못 담았을까?
감사하라. 감사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감사에 번영 축복, 감사에 문명 대국, 감사에 빛을 발한 세계를 보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사무엘 이드자이 크라우드의 고난 중에 배운 감사생활이 교회 설립, 학교 설립, 전도하고 교육하며 19세기 신생 문명국가 이뤘으니, 한 사람의 감사생활 그 열매가 이렇게 큰데.
미국을 보라. 11월 하순 국정감사일. 그러기에 세계 일등의 문명 대국, 세계역사 속에 입성한지 오래로서 국가적 감사! 우리의 기원함도 국정의 감사, 불란서도 노동현장 감사의 기도 밀레의 그림 한 폭이 보여주고 있다. 그리스 철학자 탈레스도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생활로 그리스를 빛나게 했다고 하고, 한국의 손양원 목사도 순교의 두 아들 영결식 때에 아홉 가지 감사로 온 세상을 감동케 했다.
세계를 더 넓게 보시라. 영국의 크롬웰이 지도하던 교회는 교인들 모두가 감사생활 했다 한다. 왜? 그곳 교회 목회자가 감사생활 목자니까! 세계적인 삼중불구자 헬렌켈러도 일생을 감사로 살았다 한다. 하물며 불구 중에도 그런대 건강한 우리는 왜 못하리요.
오래전 들은 이야기, 세브란스병원에서 어느 교회 목사사모님이 암수술 하다가 불가능 판정을 받고 의술로는 못 고치나 한 가지 방법 뿐, 집사인 의사 왈, 감사할 것 찾아 노트에 기록하고 그것을 계속해서 새김질 감사하라 했다 한다. 여러분, 그 사모님 죽었을까, 살았을까? 감사새김질, 감사새김질, 그 의사 말이 헛튼 소리였을까. 지금도 신유은사는 작용하는가, 어떤 박사 말대로 사도 시대에 끝난 것인가? 감사새김질 5개월 만에 완치되어 살아났단다. 이걸 못 믿겠으면 예수 믿음 걷어치워야! 현대 신유 부인한 그 박사 동료될라.
하나님의 헌금 먹고 살면서 신학도 안한 그 의사만도 못해서야, 약방의 감초는 빠질지언정 목자들 새김질 감사생활은 계속돠어야 한다. 짐승도 주인 은공 다 안다는데!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 50:23).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