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1(금)
 
  • Operation Mercy 팀 3월 초부터 2, 3, 4차 파견 예정

지난 26일 새벽 발생한 진도 7.8 규모의 지진으로 절망에 빠진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파견된 1Operation Mercy 의료구호팀은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철수를 앞두고 있다. 인터콥은 지난 217일 국내, 해외 NGO 단체들과 연계하여 Operation Mercy 긴급의료구호팀을 1차로 파견하였으며, 다가오는 3월초부터 2, 3, 4차 긴급의료구호 팀 파견을 예정하고 있다.

 

1차로 파견된 Operation Mercy 팀은 5명의 의사와 9명의 간호사, 3명의 현지어 능통한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총 17명의 의료팀으로서, 튀르키예 지진의 핵심지역인 카흐라만마라쉬((Kahramanmaraş, 인구 110만명)에서 긴급의료구호 활동을 펼쳤다. 팀은 데레 마을(Dere Mahallesi)의 초등학교 운동장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여 마지막 의료일정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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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인터콥

 

오늘 마지막 진료를 마쳤다는 것을 믿을 수 없습니다. 하루동안 도움이 필요한 120여명의 환자들을 치료하였고, 많은 환자들이 호전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Operation Mercy 팀 뿐만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기 위해 의료지원 기간을 연장한 현지의사 2명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함께 했습니다. 작게나마 도움이 필요한 지진 피해자들을 만나고 진료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Operation Mercy 팀의 의료진)

 

의료진은 재난본부를 통해 진료에 필요한 약품을 전달받아 위급했던 시리아 난민 어린아이를 구할 수 있었다며 절실했던 의료구호상황을 설명했다. 허리 디스크로 인해 심한 방사통과 발목 근력 약화를 보이는 환자가 진료를 받고 큰 호전을 보이기도 했다.

 

멀리서 도움을 주러 온 한국 의료구호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특히 진료소를 방문한 한사람 한사람을 대하는 따뜻한 태도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 곳을 방문한 것 만으로 큰 위로가 되었는데, 실제로도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져 더욱 감사했습니다.” (지역 관할 관계자)

 

마을 보건소 담당 공무원은 Operation Mercy 팀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식사를 대접했다. 임시 천막에서 지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통 음식과 과일 등을 대접한 것이다.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곧 좋은 날이 올 것이다. 그 때 꼭 다시 만나자고 말하는 그에게서 작은 희망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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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인터콥

 

지진이 휩쓸고 간 도시는 새로운 도시계획 아래 신속하게 재건이 진행되고 있다. 건물 잔해들은 빠른 속도로 치워지고 있으며 전기와 수도도 정상화되고 있다. 3월 말에는 지진 지역 대부분의 학교들이 개학을 하고 정상 운영된다고 전해졌다. 버스 터미널도 복구가 완료되어 모든 버스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시는 표면적으로는 하루가 다르게 복구되고 정상화되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은 여전히 얼어 붙어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시선에는 여전히 공허함이 가득하다. 이들은 여전히 육체적 정신적 도움이 필요하며 섬김의 손길이 필요하다. 이들을 향한 섬김에 있어 그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카흐라만마라쉬(Kahramanmaraş)를 중심으로 극심한 피해를 끼친 이번 지진으로 가지안텝(Gaziantep), 샨르울파(Şanlıurfa), 디야르바크르(Diyarbakır), 아다나(Adana), 아드야만(Adıyaman), 오스마니예(Osmaniye), 하타이(Hatay), 킬리스(Kilis), 말라티야(Malatya) 및 엘라즈(Elazığ)에서 전체 인명 손실은 현재 44,21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AFAD기구의 성명에 따르면 규모 7.7의 첫 번째 지진 이후 여진만 무려 9,136번 이어졌다고 발표되었다. 부상자 수는 108천여 명, 무너진 건물만 26천여 건물이다. 지진피해 지역에서 대피한 사람의 수는 528146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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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인터콥

 

한편 이번 지진피해 지역에서 조금 떨어진 빈굘(Bingöl) 주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AFAD 웹 사이트의 정보에 따르면 현지시각 250328,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은 빈굘(Bingöl)의 솔한(Solhan) 지역이었다. 주변 지방에서도 감지된 흔들림은 깊이 14.44에서 기록된 것으로 발표되었고, 이어지는 지진으로 인해 튀르키예는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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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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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순

인터콥이 핍박을 많이 받으면서도 앞장서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실천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하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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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의 선교소식] 튀르키예 재난 1차 의료 구호팀 임무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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