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 70~80년대 한국교회 부흥의 원동력 ‘선교원’ 통해 재부흥 도모
  • 세계어린이선교회총회 선교신학의 크리스천영재교육과정 도입
  • 강대형 목사 “하나님의 정렬된 군사로 오직 복음으로 양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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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선한목자교회(담임 강대형 목사/ 이하 수선목)가 다음세대 회복을 위해 운영 중인 생수의강키즈아미선교원(원장 박윤경/ 이하 키즈아미선교원)이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키즈아미선교원은 다음세대의 믿음 증진과 신앙 교육에 맞춰 수선목이 지난 20218월 개원한 선교원이다.

 

선교원은 지난 80~90년대 한국교회가 주도했던 영유아 교육시설이다 주일학교 교육의 연장선에서 다음세대를 성경과 신앙으로 양육했던 교회교육의 시작점이 바로 선교원이었다. 허나 정부의 영유아 무상교육이 실시되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선교원들이 대다수 문을 닫았고, 현재는 누리교육에 바탕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아이들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누리교육은 국가에서 만든 매우 훌륭한 교육 커피큘럼이지만, 문제는 종교교육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당연히 성경이 바탕에 있는 선교원은 종교교육을 배제한 누리교육만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에, 차츰 사라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키즈아미선교원은 이런 풍토에 역행해 오직 성경으로 다음세대의 부흥을 도모한다. 한국교회가 엄청난 부흥의 시기를 지나 현재의 침체를 맞고 있는 근간에는 바로 선교원의 역할이 매우 컸었다는 분석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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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아미선교원은 세계어린이선교회총회 선교신학의 크리스천영재교육과정으로 양육한다. 교재는 사단법인 세계어린이선교회총회에서 제작한 어린이 찬송과 복음 주머니를 활용한 내용이 담긴 예수님의 어린이 교재이다. 또한 기본 생활 습관과 예수님의 성품으로 전인적인 성장발달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말씀 암송과 십계명 그리고 산상수훈을 큰 뼈대로 잡아 교육한다.

 

키즈아미선교원의 교육플랜으로는 9가지 성령의 열매에 기초한 성품교육, 여운학장로의 303말씀암송학교, JEBS 정철영어성경암송, 음악수업, 체육수업, 오감 숲교육, 성전기도 등이 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2:10)"

 

지난 여름에는 한 주 동안, "비교하지 않아요"라는 주제로 여름 캠프 활동을 하였다. 내가 가진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만족하고 감사해야 하는데 나에게 없는 것을 가진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는 것은 성경적으로 옳지 않다고 바나바와 바울을 통하여 배웠다. 우리의 가치는 하나님의 형상에 있기에 비교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 각자에게 은사가 있다는 것, 서로의 은사를 세워줘야 한다는 것, 그리고 각각 자신의 은사로 끝까지 충성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였다. 신나는 성경탐험 구약속으로 캠프를 진행하면서 지금까지 들어온 성경의 이야기 조각들을 성경의 큰그림속에서 이해하도록 돕고 성경이 옛이야기 책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삶의 지침이 되는 살아 있는 말씀임을 깨닫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성경전체를 통해 하하님이 우리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기 원하시는 복음의 윤곽을 발견하여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성경탐험의 목표이다.

 

 

키즈아미선교원의 박윤경 원장은 수지선한목자교회 유아부 전도사 4,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멘토 1, 꿈동산어린이집 원장으로 8년 동안 실제 운영 경험이 있는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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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가진 하나님의 군사로 교육하기에 어려운 시대입니다. 가장 어릴 때, 가장 먼저, 세상의 지식과 섭리가 아이들 중심에 잡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과 올바른 기독교적 가치관이 심겨져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말씀의 길을 가르치고 훈련시켜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주님의 충성된 군사가 될 수 있도록 그 기초의 틀을 마련해주고자 합니다.”

 

키즈아미선교원은 주 2회 드림예배가 있다. 이 드림예배를 통해서 전 세계와 북한에 대한 소식을 들으며 중보기도 시간을 갖는다. 세계지도와 각 나라의 국기도 배우며 열방을 향해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시각을 넓히고 글로벌한 리더로써 성장할 수 있다. 실제로 호주에서 온 선교단체와 교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1주년 예배 때는 아이들의 순종헌금으로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도 하였다.

 

선교원에 보내고 있는 한 학부모는 일반 유치원과 선교원을 비교했을 때, 누리교육과정에서 영어를 배우면 ‘This is a tree’부터 낱말을 배운다면 키즈아미선교원은 ‘God made sun, God made tree’로 배우게 되니까 아예 개념자체가 다른 거죠. 진화론적 가치관이 아니라 창조론적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키즈아미선교원은 기독교신앙이 있는 부모의 자녀라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다. 본교인뿐만 아니라 지역의 타교인도 입학이 가능하다. 선교원 원내의 교육을 너머 가정에서도 부모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과 기도회도 지원한다. 상세한 커리큘럼이나 생활모습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키즈아미선교원은 상시 원아모집중이며 2023학년도 입학설명회는 전화상담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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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아미선교원의 강점은 부모협동교육이다. 분기별로 부모기도회를 진행하여 자녀들을 위한 중보기도의 단을 쌓았다. 지난 기도회 주제는 엄마의 말하기 연습, 부모자격, 기도는 죽지 않는다. 등이었다. 책과 강의를 쉐어하며 교제하고 한 주간 적용점을 나누고 자녀들에게 적용한다. 그리고 요즘 시대에서 찾기 어려운 90년대 감성의 끈끈함이 있다. 선교원에 필요가 있다면 엄마들을 발벗고 시간을 쪼개어 나선다.

 

수지선한목자교회 강대형 목사는 교회의 5대 비전 중 네 번째인 선교 완성을 위해 달려가는 교회가 되기 위해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헌신하는 성도들과 믿음 공동체가 세워지도록 깨어 기도하는 부모님들의 요청으로 3년 전 선교원을 개원했다복음통일의 주역세대들이 북한의 다음세대와 함께 열방 가운데 예배자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하나님의 정렬된 군사로 복음으로 양육되는 키즈아미선교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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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목 ‘키즈아미선교원’, “오직 믿음으로 양육하는 다음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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