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7(월)
 
  • “생명의 길을 만드시는 주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리자”

합동경목0.jpg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측(총회장 권순웅 목사) 경목부 제107회기 경목수양회가 우리에게 샬롬의 은혜를 주소서라는 주제로 22일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 개최됐다.

 

경찰 복음화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경목부 회원들은 이날 한 자리에 모여 사명을 재확인하고 다시 뜨거운 가슴을 되찾는 계기로 삼았다.

 

환영사를 전한 경목부장 정판술 목사는 “2021년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128985명의 경찰들이 1인당 400명의 인구를 담당하고 있다. 한때 20%에 달했던 경찰 복음화율이 9%로 줄어든 안타까운 현실 가운데 우리의 부르심과 선교적 사명이 있다면서 금번 총회 경목수양회가 경찰복음화를 위한 동력을 얻고, 우리가 만나는 경찰들을 가슴이 뜨거운 사명자요 봉사자로 세우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째날 저녁세미나에 강사로 선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우리의 예배 가운데 하나님이 계시는가. 하나님이 우리의 예배를 받고 계시는가라며 도대체 우리는 모여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자성의 메시지를 던졌다.

 

합동경목 장봉생.jpg

 

장 목사는 농아인이 50년 만에 말이 터지고, 60년 처음으로 예배를 드린 말기암 환자가 깨끗이 나음을 입는 일들이 종종 일어나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수없이 많은 예배를 드리고 있는 우리가 주일마다 하나님 앞에 어떤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생명의 길을 만드시는 주 예수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리자고 청했다.

 

장 목사는 예수님이 바로 길이다.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는 길, 천국으로 들어가는 길, 죄와 사망에서 벗어나는 길,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대화할 수 있는 길, 오늘 하루 주님과 동행할 수 있는 길을 주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라며 주님이 길을 만드시는 분이라는 고백으로 사명의 길을 함께 걸어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이 사역, 경목부의 사역, 우리가 몸담고 있는 교단과 노회와 교회를 주님이 사랑하신다. 이를 섬기고 시중드는 우리가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교만한 목사 만나서 어려움 겪지 않도록 우리가 잘해야 한다길을 만드시는 주님께서 우리 손을 잡고 같이 길을 만들어가자고 청하시고 격려해주시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합동경목1.jpg

 

이번 수양회에 참석한 이들은 대한민국 경찰과 복음화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단과 노회 그리고 교회를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23일간 진행되는 이번 경목세미나에서는 정규재 목사(강일교회)와 김미열 목사(원주중부교회), 최석우 목사(푸른성교회),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강의를 이어가며 배움과 회복의 시간이 진행됐다

태그

전체댓글 0

  • 0677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예장합동측, 경목부 제107회기 수양회 열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