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 “하나님 안에서 온전히 하나되는 ‘우리 공동체’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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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제117년차 총회가 지난 523~25일까지 서울 영등포 신길교회에서 열려, 신임 총회장에 임석웅 목사를 선출하는 등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신임 임석웅 총회장은 모든 성결가족이 진정한 '우리 공동체'가 되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 2020년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노마스크 총회로 열린 이번 총회는 총회대의원 758명 중 546명의 참석으로 개회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한 축전에서 윤 대통령은 "기성 교단은 일제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교단 폐쇄까지 당하는 고난의 역사 가운데, 한국교회의 모범적 교단으로 성장해 왔다"며 기성 교단이 튀르키예 지진 구호 등에 발 빠르게 나서는 등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 왔음을 감사했다.

 

총대원 만장일치 추대로 총회장에 오른 임석웅 총회장은 영혼구원 다음세대 부흥 총회의 시스템 개선 등을 총회의 최대 현안으로 꼽았다.

 

특히 다음세대 부흥과 관련해 "이제는 염려가 아닌, 부흥을 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다음세대의 부흥은 성결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학년데이 보급 지역별 청소년 성령집회 전문 사역자 양성 다음세대 전도 메뉴얼 제작 등의 시행 방안을 제시했다.

 

사본 -임석웅.jpg

 

또한 총회의 개선 사안으로 총회 임원 선거제도 개선 중복된 위원회와 부서 및 조직 정비 상충한 헌법 조항 및 유권해석 정리 지방교회 부교역자 수급의 건 총회본부 조직 정비 등을 꼽으며, 장단기 계획을 갖고 이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임 총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만든 '교단 창립 120주년기념준비위원회'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나아가 세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교단이 되는 첫걸음을 놓겠다"고 말했다.

 

특히 교단 내 크고 작은 갈등들을 크게 경계하며, 하나님 안에서 사랑으로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용서하는 '우리 공동체'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성총회의 제117년차 신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임석웅 목사(대연) 부총회장 류승동 목사(인후동), 김정호 장로(구성) 서기 한용규 목사(남종전원) 부서기 양종원 목사(행복한북성) 회계 전갑진 장로(주안) 부회계 문형식 장로(태평) 총무 문창국 목사(신길교회 협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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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제117년차 총회, 신임 총회장에 임석웅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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