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 채영남·설동욱 목사 강사로 나서, 믿음의 본질 되새겨
  • 남윤국 이사장 “하나님의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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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제2의 종교개혁을 이끄는 사)기독교교회개혁연합회(대표회장 박대규 목사, 이사장 남윤국 목사/ 이하 기교연)의 제2회 춘계연합수련회가 지난 529~31일까지 충북 충주시 수안보파크호텔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엔데믹 시대, 새롭게 바뀐 목회 환경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 한국교회의 장단기 미래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한나기도회(전국사모회)와 함께한 이번 수련회는 전국에서 약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이란 주제로 23일간 말씀과 찬양, 기도를 쉼없이 쏟아냈다.

 

특히 이번 수련회는 코로나 펜데믹을 지나며 한껏 흐트러진 마음을 정돈하는 한편, 영과육의 쌓였던 피로를 풀어내며, 다시 일상에서 목회에 온전히 전력하기 위한 모든 채비를 마쳤다.

 

목회의 새로운 전환점을 주고자 마련한 수련회인 만큼, 유명 강사들이 자리에 함께했다.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채영남 목사(본향교회 원로), 목회자 사모 세미나로 유명한 설동욱 목사(예정교회)가 이틀간 세미나의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과 함께 믿음의 본질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개회예배의 설교를 이사장 남윤국 목사가 맡았다. 남 목사는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란 주제의 말씀에서 믿음의 사람 다윗의 삶과 신앙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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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윗의 겸손과 섬김을 강조했다. 남 목사는 "다윗은 언제나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지금도 섬기는 사람을 찾으신다. 섬기는 사람을 사용할 계획을 세우신다"고 말했다.

 

또한 "다윗은 올바른 목표를 가진 사람, 자기성찰을 게을리 하지 않은 사람"이라며 "올바른 목표를 위해 올바른 수단만을 사용했고, 언제나 자기 스스로를 돌아봄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을 인생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았다""하나님의 뜻을 떠나 사는 삶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으로, 시간낭비는 하나님 앞에 피할 수 없는 죄악이다"고 말했다.

 

저녁부흥회에서는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예수님을 잘 믿읍시다'란 주제로 강의를 전했으며, 이튿날에는 설동욱 목사가 '나의 삶이 즐거워야'란 강의를 펼쳤다.

 

마지막날 폐회예배의 설교는 대표회장 박대규 목사가 전했다. 박 목사는 수련회 주제인 '우리를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의 주제 말씀을 통해 초심의 회복, 감사의 삶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오늘의 현실을 탓하지 말고 지금까지 연단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란다. 주님께 생명 바쳐 영혼 살리는 일을 하겠다고 약속한 초심을 회복해야 한다""오직 푯대되신 주님만 바라보며 모든 무거운 짐과 얽메인 죄의 습관들을 다 던져 버리고 오직 충성만 남겨놓자"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은 우리를 지금까지 이끄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이끌어 가실 것이다. 마음을 다 비우고 오직 주님 앞에 겸손히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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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교연은 한국교회 근본적인 개혁과 연합운동의 하나됨을 목표로 지난 2022년 3월 공식 창립했다.

 

기교연의 이사회 및 임원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 남윤국 이사: 박대규 최붕길 임윤임 이우성 윤석경 감사: 김선영 고문: 조상은 이순주 황병철 오세택 김제환 자문: 최항렬 김성일 이민홍 여현숙

 

대표회장: 박대규 서기 : 이성원 부서기: 최병배 회계: 탁혜경 사무총장: 남상봉 감사: 유종권 김예향 상임총무: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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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교연-한나기도회, 제2회 춘계연합수련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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