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0(화)
 
  • ‘2023 특별연수 및 임원세미나’ 열고, 역량있는 부흥사 양성
  • ‘77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 맞는 2027년을 한국교회 회복의 원년으로 선포
  • 함덕기 대표회장 “부흥사 한 명의 온전한 기도가 민족과 국가를 부흥시킨다”
  • 이태희 총재 “부흥사는 이 시대의 선지자이자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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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넘어 지구촌 구령의 복음 사명을 수행하는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대표회장 함덕기 목사, 총재 이태희 목사/ 이하 민족복음화)가 오는 2027'77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을 앞두고, 여전히 생생한 그 날의 역사적 감격을 다시 한 번 재현코자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민족복음화는 지난 1016일과 17일 양일간 강원도 속초 라마다호텔에서 '2023 특별연수 및 임원세미나'를 진행했다. '선하고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이 땅에 다시금 도래할 부흥의 계절을 이끌 역량있는 부흥사를 양성코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 함께한 50여명의 연수생들은 선배들의 실전 강의를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막중한 사명을 되새겼다.

 

특히 '77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을 맞는 오는 2027년을 한국교회의 대대적 회복과 재부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궁극적 포부를 선포하며, 근래 침체를 면치 못하는 한국교회에 새로운 기대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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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전한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는 "'77민족복음화대성회'는 단일집회 180만명, 연인원 750만명이라는 전 세계 역사에 없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민족복음화는 전 세계가 주목한 한국교회 부흥의 원동력이자, 하나님의 역사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날 한국교회의 가장 큰 자랑은 바로 부흥사들이었다. 복음을 가슴에 품은 부흥사들이 가난과 절망에 찌든 이 땅의 국민들에 희망을 품게 했고, 그 희망은 지금 대한민국을 인류 국가로 만든 원동력이 됐다""온전히 사명을 감당하는 부흥사 한 명으로 교회는 물론 민족과 국가가 부흥한다. 민족복음화의 진정한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틀 간 총 3번의 특강이 이어졌다.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 총재 이태희 목사, 연구원장 김병호 목사가 강사로 나서 능력있는 부흥사로 거듭나기 위한 마음가짐과 실제적 노하우를 전수했다.

 

먼저 첫날 오후 강의를 맡은 함덕기 목사는 '오직 예수만 따르는 부흥사'란 주제로 물질의 고난에 휘둘려 결코 하나님의 역사를 의심치 말 것을 강조했다.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 전적인 믿음이 모든 것을 채워준다는 것인데, 함 목사는 과거 러시아 선교 중 자신이 겪었던 일화를 통해 공감대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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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가 러시아에 가서 교회를 지으려고 보니, 주머니 딱 8만원이 있었다.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 기도에만 매달렸는데 하나님께서 매매로 나온 큰 건물 하나를 자꾸 보여주셨다. 당시 가격이 무려 3억원, 현재 가치로는 30억원 이상이었다""결국 이를 거부하던 내게 큰 감동을 주셔서 이를 계약케 하셨다. 헌데 내가 돈이 어딨나?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주일에 한 성도(고려인)을 만나게 하셨고, 그의 병든 어머니를 기도로 치유케 하시더라. 그렇게 은혜받은 그 성도가 계약금을 헌금했다. 이런 믿기 어려운 일이 반복되며, 결국 시일에 맞춰 그 건물을 매입케 됐다"고 간증했다.

 

함 목사는 "목사님들이 흔히 돈 걱정하는데, 결코 그럴 필요 없다. 분명히 확신하는 것은 우리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채워주시고 이뤄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결코 상상치 못할 정도로 세밀하신 분이다""우리는 오직 주님의 목소리에만 귀 기울이며 그 분의 뜻에 순종하면 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영광을 위해 우리를 세상 모든 물질을 끌어다 쓸 수 있는 능력자로 만들어 주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저녁 강의는 총재 이태희 목사가 전했다. 이태희 목사는 '77민족복음화대성회'의 주역 중 한 명으로, 한국교회 부흥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증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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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사는 '부흥사란?'이란 주제로 부흥사의 막중한 책임과 한계를 뛰어넘는 사명과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이 목사는 먼저 오는 202750주년 기념대회가 무너진 한국교회를 살릴 마지막 기회임을 확신했다. '77민족복음화대성회'의 그 감격으로 무뎌진 목회자의 책임감과 부흥사의 열정을 다시 되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부흥사는 선지자이며 해결사다. 과거의 부흥사들에는 헌신이 있었고, 회개가 있었다. 허나 요즘은 헌신은 물론 눈물도 없고 아무런 변화도 없다""오늘날 한국교회가 엉망진창이 된 것은 부흥사의 역할이 무너진 책임이 크다. 하나님 앞에 당당히 나설 수 있는 목회자가 과연 몇명이나 될 지 참으로 두려울 지경이다"고 성토했다.

 

이어 "민족복음화는 하나님이 한국교회를 들어쓰신 과거이자 현재, 그리고 미래의 증거다. 그런만큼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한 민족복음화의 사명은 참으로 막중하다""다시 기도로 부르짖으며, 회복을 준비하자. 여러분의 역할이 이 시대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믿고 전진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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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지난 19778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77민족복음화대성회'를 개최하며 이름을 알렸다. 나흘간 열린 당시 집회는 하루 180만명, 연인원 750만명이라는 역사적인 인파가 몰렸고, 특히 그 자리에서 무려 25,000여명이 예수를 영접하는 대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후 19781'민족복음화운동본부'를 공식 발족하고,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부흥단체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태희 목사는 신현균 목사에 이어 지난 20052대 총재에 올랐으며, 함덕기 목사는 지난해 대표회장에 취임해 민족복음화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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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복음화운동본부 “750만명을 모은 1977년의 감격을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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