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 ‘제105주년 3.1절 기념 국가기도회’ 개최
  • 이광용 대표회장 “국가의 위기 앞에 하나된 선진들의 헌신 본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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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폭압에 맞서 대한의 완전한 독립을 전 세계에 선포한 3.1운동 105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3.1정신의 숭고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이광용 목사/ 이하 예장총연)는 지난 31, 서울 상암동 본부에서 '105주년 3.1절 국가기도회'를 열고, 3.1 만세운동의 드높은 목소리를 재현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광용 대표회장 이하 예장총연 임원들은 3.1정신을 잃어버린 사회와 교회가 오늘날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에 예장총연이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김영복 목사(서기)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김상돈 장로(법인이사)의 대표기도와 이강수 목사(합동보수)의 섹스폰 연주에 이어 예영수 목사(고문)'역사의식과 예장총연의 시대적 사명'이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예 목사는 "191931일은 우리 민족에 있어 결코 잊을 수 없고, 잊어서는 안될 아픔이자 자랑이다. 우리의 민족 선열들이 수많은 피를 흘린 아픈 날이었고, 불의한 폭압에 비폭력으로 평화 의지를 전한 자랑스러운 날이었다"면서 "오늘날 우리는 3.1절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가? 3.1의 역사를 잊고, 선진들의 희생을 잊고, 그들의 위대한 정신을 잊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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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는 결국 3.1운동의 역사적 가르침을 잊은 결과다.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하나되어 한 목소리를 낼 때 미래를 열 수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줬다""이 일에 기독교가 앞장서야 한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선두에 예장총연이 서야 한다. 3.1105주년을 맞은 지금 예장총연이 부여받은 시대의 사명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이원호 목사(합동보수 증경총회장)'나라와 통일을 위하여', 주영일 목사(합동총회 총회장)'대통령과 정계지도자들을 위하여', 김다윗 목사(합동총회 총회장)'22대 총선과 국가안보를 위해', 김병선 목사(법인이사)'저출산 해결과 사회, 경제 발전을 위해', 오선미 목사(상임회장)'한국교회 말씀개혁과 성령충만을 위해', 권혁은 목사(합동보수 총회장)'종교혼합주의 WCC 및 이단 패망을 위해', 하석수 목사(회계)'예장총연 부흥과 성령충만을 위해'를 주제로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특별히 이날 기도회에서는 안병삼 목사(상임회장, 한국기독교정보학회 회장)'19193.1절 운동 및 정신에 대한 우리들의 자세'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또한 예장총연은 이날 발표한 3.1절 선언문을 통해 사회와 교회의 분열 극복 및 회복을 위한 노력을 적극 촉구했다.

 

예장총연은 "3.1운동은 실로 종교와 이념과 계층을 뛰어넘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보인 평화의 운동"이라며 "종파와 교파가 다르고, 이념과 신조가 달라도 민족 구원의 소망 하나로 비폭력 3.1만세운동을 이끌어 갔다"고 말했다.

 

이어 "3.1운동은 기독교인이 주도했고, 한국교회는 이러한 바탕위에 부흥을 이뤘지만, 오늘날 실종된 3.1정신으로 계속된 분단과 민족, 사회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제 교 14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는 새로운 비전과 사역을 찾아야 한다"고 고지했다.

 

이에 예장총연은 교회다움을 회복해 빛과 소금의 역할 감당할 것 3.1정신과 기독교 사상으로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노력할 것 사회의 대립과 갈등 극복, 국민화합 위해 전력할 것 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들고 삼일절 노래를 제창하고, 3.1 만세 삼창을 재현하는 등 3.1105주년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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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대표회장은 지역과 이념, 종교를 뛰어넘어 전 민족을 하나로 모은 3.1운동의 하나된 사건을 주목했다. 이 대표회장은 "3.1운동은 서로의 생각과 지향점이 다른 사람들이 오직 국가의 독립과 이 땅의 자유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낸 사건"이라며 "자유라는 위대한 대의에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내던지며, 오늘날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사회는 총선을 앞두고, 그 어느때보다 극단적인 대립을 거듭하고 있다. 이념과 지역의 갈등은 이제는 전쟁과 다름없을 정도로 달아올랐고, 교회 역시 분열에 분열을 반복하며, 역사 이래 최대 위기에 봉면했다"면서 "이런 상황에 우리가 되새겨야 할 것은 3.1정신의 하나됨이다. 개인의 사익이 아니라 국가와 교회의 대의를 생각한 선조들의 정신을 본받아야 함께 손을 잡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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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총연 “3.1정신 되살려 사회와 교회의 위기 이겨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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