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09(토)
 
  • 황건영 총장과 선발 학생 20명, '글로벌 UN 국제기구연수단‘ 출정
  • 한국 대학 최초의 UN 이벤트,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칼빈의 위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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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글로벌 칼빈을 향한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의 행보가 심히 매섭다. 칼빈대는 최근 1년 새 아시아 주요 국가 대학들과 MOU를 통해 세계화에 눈을 뜨더니, 이번에는 학생들과 세계 정부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 뉴욕의 UN본부로의 연수를 확정했다. 칼빈의 이름으로 새롭게 세계를 품는 글로벌 칼빈의 변화에 교계가 주목하고 있다.

 

금번 '글로벌 UN 국제기구연수단‘(이하 UN연수단)의 인원은 20, 130명이 지원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무려 6: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정예들이다. 선발과정이 이토록 치열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이번 연수가 단순히 UN본부만 방문하는 일반적인 투어 프로그램이 아니라, 연수단이 UN본부 내에서 한반도 평화 관련 세미나를 직접 주관하는 엄청난 쾌거를 이뤘기 때문이다.

 

이번 연수단의 일정은 71일부터 12일까지다. UN본부는 7월 동안 세계각국 대사급 지도자들이 모여 환경, 인종, 평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이슈를 논의하는 세미나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데 칼빈대가 이 중 하나를 맡게 됐다.

 

칼빈대는 유엔고등교육기관인 아카데믹 임팩트와 유엔평화유지군 법무지원부서와 공동으로 유엔평화유지군의 역할과 아시아의 갈등해결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주관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엔본부 산하 유엔평화유지군 법무지원팀 전문가들이 직접 주제발표를 하게 되며, 황건영 총장의 기조연설과 축사, 칼빈대학교 학생들의 한반도 평화에 대해 제안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이 뿐 아니라 유엔본부 직원 초청 유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UN SDGs)와 군축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워크숍도 유엔본부에서 갖는다.

 

이와 관련해 지난 522, 칼빈대학교는 경기도 용인 본교 은천당에서 '글로벌 UN 국제기구연수단발대식을 가졌다.

 

칼빈 황건영.jpg

 

황건영 총장은 이 자리에서 칼빈대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한다는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한편, 세계를 향한 차세대 목표를 강조했다. 황 총장은 한국대학으로는 최초로 대학총장과 학생들이 함께 동행해서 유엔본부에서 세미나와 워크숍을 주관하는 대학이 되었다, “학생들이 유엔과 국제기구 현장에서 국제적 이슈와 글로벌 리더십을 직접 느끼고 배우는 글로벌 칼빈의 첫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수단에 선발된 학생들은 벌써부터 들뜬 분위기를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이번 UN 본부 세미나를 통해 전 세계에 칼빈대의 위상을 알리도록 할 것이라며, '글로벌 칼빈'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애완동물학과 황보경 학생은 "평소 타 대학에 다니는 친구들이 어학연수나 교환학생의 기회를 자랑하고는 했는데, 이번에 우리 칼빈대에서 단순한 미국 여행도 아니고, 무려 UN본부를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놀라 연수단 신청을 했다""무엇보다 유엔에 가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발표할 한다는 것이 너무 특별할 듯 싶다. 생각만 해도 설레고 또 설렌다"고 말했다.

 

칼빈대 신학과 사역자반 김은정 학생은 “20대때 유엔에서 일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가졌었는데, 43살이 된 지금 버킷리스트를 이뤄주신 하나님과 칼빈대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개인적으로 국제적 소견과 학문적 인사이트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칼빈의 자긍심으로 이번 연수단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신학과 학부를 거쳐 신대원에 재학 중인 신유진 학생은 과거와 완전히 달라진 칼빈대의 변화를 새삼 체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학교에 왔을 때는 그저 신학교라는 주변의 시선이 강했는데, 이제는 학과도 늘어나고 외국 학생들도 늘면서 정말 학교가 변하고 있구나를 몸으로 느끼고 있다"면서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로, 세계를 넘어 시대를 품는 대학으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바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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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칼빈대는 이번 연수단에 대한 엄청난 지원을 약속키도 했다. 연수비용은 1인당 650만원이지만, 학생은 각 200만원만 부담하며,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한다.

 

칼빈대는 지난해 황건영 총장 부임 후 완전한 변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글로벌 칼빈이란 구호를 앞세워, 한국을 넘어 세계를 아우르는 대학으로 완전히 변모했다. 이를 위해 황 총장은 한 시도 쉬지 않고, 각 국을 누비며 칼빈대를 홍보해 왔다. 그 결과 현재 칼빈대는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다양한 나라에서의 해외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학교법인 칼빈신학원 역시 '글로벌 칼빈'을 위해 총 30억원의 법인 전입금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현재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학평가체제 개편에 맞춰 재정 건전성 확보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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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

칼빈만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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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 미 뉴욕 유엔 본부서 한반도 평화 세미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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