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석 이사장 “성공에 연연치 말고 매일을 호프의 방식대로”
자기 주도적 전인적 인간을 길러내는 필리핀 안티폴로의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이사장 이영석)이 지난 5월 17일, '2023-24 종강식 및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번 졸업식은 그간 숙원사업이었던 사옥 건축을 마무리 하고 한국에서 학부모들을 초청해 성대히 진행됐다. 오랜만에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은 달라진 학교 풍경과 훌쩍 성숙한 자녀들의 모습에 감동 받으며, 졸업의 감격을 함께했다.
졸업식은 학교장 이영석 선교사의 개회사와 특별 연설, 안티폴로 시의회 회장 Edward O’ Hara 의원의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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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1학년 학생들이 졸업 선배들에 띄우는 송영과, 졸업생들이 부모님께 보내는 영상편지는 참석한 이들에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이영석 이사장은 세상으로 나가는 졸업생들에 "세상의 성공에 연연치 말고, 늘 하던대로, 호프의 방식대로 살아라"고 조언했다.
이 이사장은 "아침에 일어나 밥먹고, 운동하고 말씀과 기도하는 것, 그것을 잊지 않는다면,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이겨낼 수 있다"며 "호프의 교육은 삶의 행복을 목표로 한다. 단순히 좋은 학교, 좋은 대학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행복한 아이가 모든 것을 잘할 수 있다고 믿기에 아이가 행복해지도록 교육했고, 오늘 행복한 법을 아이들이 세상에 나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의 간증도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매년 영상과 사진으로 졸업식을 접하다, 직접 이 곳에 와서 보니 정말 영광이고 감동이다. 내가 느끼는 감동을 말로 다 표현 못할 지경이다"며 "호프는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줬다.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지난해 호프에는 한국 내 전국 학부모회가 발족됐다. 이미 필리핀 내 호프 학부모회가 있기에, 한국과 필리핀의 학부모들은 서로 소통하며,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 전력할 예정이다.
한편,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은 한국 음성과 문경에 있는 글로벌 선진학교 초대 교장을 지낸 이영석 목사가 한국의 공교육과 조기 유학의 대안으로 만들어낸 교육의 결정체다. 기존 교육은 선생님을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호프는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며, 이영석 목사의 삶에서 체험되고 검증된 수많은 교육 이론들이 실제화되는 현장으로 놀라운 교육적 열매를 이루어내고 있다.
호프는 전 세계적으로 정평 있는 K-12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3학년) 과정의 미국의 School of Tomorrow (SOT)시스템 및 교제를 사용 필리핀 교육부 산하의 유치원부터 초중고 12년 전 과정이 있으며, 한국 학생뿐 아니라 필리핀, 필리핀에 거주하는 중국 화교, 일본 등 동남아시아 엘리트 교육을 통해 사회에 영향력 있는 인재들을 교육하는 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