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15(월)
 
  • 동두천경찰서, 동두천종합추모관 운영 분쟁에 개입··· 예장연 강력 규탄
  • 이담추모관측 "불법점령 아니다"
  • 김주성 씨, "경찰은 현행범을 연행한 것... 폭력 피해자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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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예장연, 이사장 조성훈 목사) 조성훈 목사와 사모 송복희 이사 등 예장연 이사들이 지난 629일 한밤중 동두천경찰서 경찰들에 의해 불법 체포되는 과정에서 상해를 입는 등 어이없는 사태가 빚어져 예장연이 분노하고 있다. 예장연은 지난 2004년부터 동두천에 동두천종합추모관(닙골당)을 설립 운영해 왔는데, 최근 납골당 경영권을 놓고 동두천 동성협동조합 이사장 김0현 목사측과 분쟁이 일었다.

 

이날 예장연은 추모관이 불법 점령자들에 의해 점유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업무가 끝난 이날 밤 9시반경 동두천 추모관을 찾아가서 문을 열 것을 요구했으나 점령자들은 문을 잠근 채 열어주지 않았다. 안에는 두 명의 청년들이 지키고 있었다. 이에 예장연 이사들은 정문의 자물쇠를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 이사장실에 모여 대책을 논의하고 있었는데, 1030분경 20여명의 동두천경찰서 경찰이 들이닥쳐 퇴거를 요구했다. 이사장 조성훈 등이 "우리가 여기 주인인데 불법점령자들은 그대로 둔 채 왜 우리를 내 쫓으려 하는가"라고 항의하자, 공권력에 저항한다며 아무런 사전 예고 없이 이들을 긴급 체포해 뒤로 수갑을 채운 채 동두천경찰서로 강제 연행하는 과정에서 심한 몸싸움이 있었다. 이사장 조성훈 목사의 주장에 의하면, 경찰에 체포영장을 보여 줄 것을 요구했으나 경찰은 체포영장을 제시하지도, 미란다원칙을 고지하지도 않았다.

 

이후 이사장 조 목사는 체포과정에서 상해를 입어 동두천경찰서에 끌려간 후에야 수갑을 풀고 새벽 1시에 동두천중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사모 송복희 이사는 한때 졸도해 의정부 중앙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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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연은 동두천종합추모관에 대해 2021년 동두천 동성협동조합 이사장 김0현 목사측과 59억원에 납골당 운영 계약을 맺고 김 목사에게 이사장직과 운영권을 넘겼으나, 김 목사측이 계약금 135천만원을 내고 중도금은 내지 않은 채 납골당을 매매하는 등 사업을 계속하며 시간을 끌자 계약을 해지하고, 2023617일부로 조성훈 목사가 다시 이사장에 복귀했다. 그러자 김 목사측은 추모관을 비워주지 않고 계속 점유한 채로 예장연측의 출입을 막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로 인해 사기, 배임, 횡령으로 고소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성협동조합 이사장 김 목사는 이에 대해 "수사 중 사건이라서 자세한 설명은 할 수 없지만, 분쟁이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장연은 75일 오전 동두천경찰서 정문 앞에서 교계기자 회견을 갖고, 이사장 조성훈 목사 등의 불법 체포 강제 연행 사건을 규탄하고, 또 추모관 현장에서 시위집회도 가졌다. 이날 규탄 시위집회는 예장연 사무총장 박춘복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반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담추모관'(대표이사 김태훈)은 조성훈 목사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경기도 동두천시 탑동동 소재 예장연 동두천종합추모관(납골당)은 본래 '크리스챤골드파크추모원'이었는데, 지난 20211025일 김0현 목사가 납골당 운영권을 양도 받아 이름을 '이담추모관'(대표이사 김태훈)으로 바꿨다.

 

이담추모관측에 따르면 지난 629일 밤 추모관 현장을 지키고 있던 청년들은 이담추모관측 직원들이었고, 이 직원 중에 김주성 씨(36)는 지난 233월부터 합법적으로 납골당 영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점유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성 씨는 "절대로 '불법점령'이 아니다. 629920분경 6명의 예장연측 인사들과 2명의 열쇠공이 추모관에 들이 닥쳐 문을 열어 줄 것을 요구했다"면서 "이후 즉각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오면 문을 열어주겠다고 했는데도, 예장연측이 절단기로 강제로 문을 부수고 들어와 폭력을 행사해 자신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고, 뒤늦게 현장에 온 경찰이 6명 모두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갑을 채워 경찰서로 연행한 것"이라며,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한편, 예장연은 지난 12일 오전 1030분 서울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교계 기자회견을 갖고, 629일 동두천종합추모관 사건에 개입된 동두천경찰서 경찰관들의 강제 연행을 규탄하고 감찰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예장연은 "동두천종합추모관(이담추모관)에 대한 수사를 맡고 있는 동두천경찰서가 편파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수사를 지연시킴에 따라 경찰청에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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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원

야간특수강도상해치상죄의피의자가오히려피해자코스프레를하고있는참으로경악할기독교사기집단예장연의두얼굴을보는것같아치가떨립니다.
80의노구의몸으로또다시징역살이를해야할조성훈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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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연 이사장 조성훈 목사 등 '불법 체포' 강제 연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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