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 등 4개 단체, 의료보훈 협약 MOU 체결
사)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이사장 류병추/이하 한참전연)가 (사)한국노년복지재단(이사장 유신/이하 한노복), 주)산타플러스코퍼레이션(대표 박은주), 서울청담쥬넥스의원(원장 성기수) 등과 함께 ‘UN 참전용사 및 유가족’을 위한 의료 보훈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을 주도적으로 진행한 사)한국전 참전연합국 친선협회는 외교부산하 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해 민간외교활동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서 당시 군번 없이 학도병으로 경북영덕 장사상륙작전을 성공시킨 실존인물 류병추 이사장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4개 단체는 UN참전국과 용사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해당 국가들과의 우호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류병추 이사장은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을 섬길 수 있는 길이 생겨 참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외국인환자유치업체 주)산타플러스코퍼레이션 박은주 대표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해 도울 수 있는 길을 고민하던 중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고, 서울청담쥬넥스의원 성기수 원장은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임 및 항상 인술을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이번에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한국노년복지재단 유신 이사장은 “4개 기관이 한뜻을 모아 정전 71주년에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정말 감사 드린다. 앞으로 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민간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사리전투를 기념한 장사리기념사업회는 오는 9월 4~5일, 경북 영덕에 위치한 전투 현장에서 장사리전투 참전용사 및 가족들을 초청해 추모식 및 기념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