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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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오렌지 아트컴퍼니는 서정화 극작 및 연출, 정춘권 예술감독, 박광배 작곡의 퓨전국악 뮤지컬 세종 이도의 꿈 (한글 날개를 달다!)’10주년 기념 공연한다. 2014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아 온 작품으로 벌써 10주년 기념공연이다. 10살이 된 세종 이도의 꿈은 10년 동안 공연하면서 관객들에게 받아 온 사랑과 관심을 다시 관객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해진 감동과 재미,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연으로 꾸며진다.

 

퓨전국악 뮤지컬 세종 이도의 꿈은 세종대왕 이도의 어린 시절에 한자를 몰라 힘들어하는 백성을 보고 모든 백성이 쉽게 글을 읽고 쓸 수 있도록 우리만의 글자를 만들어 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 이야기와 임금이 되어 대부분 신하가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어려움을 무릅쓰고 오로지 백성들을 위해 훈민정음을 만들기까지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나가는 작품이다.

 

작품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어린 이도는 자신의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한밤중에도 책을 읽는다. 자신을 찾아다니던 몸종 달레와 달레 아버지의 그림으로 된 편지를 보고 어려운 한자를 몰라 소통에 힘들어하는 모습에 백성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우리만의 글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사각사각! 아삭아삭! 우적우적! 날름날름!

 

세종 도서관 책상에 걸터앉아 글자들을 갉아 먹고 있는 갈갈이 도깨비. 알파벳도 사각사각! 불어도 아삭아삭! 일본말도 우적우적! 어려운 한자도 맛없지만 날름날름! 그리고 기역, 니은! “? 이건 처음 먹어 보는 글자 메뉴다, 정말 맛있다!”

 

세상의 모든 글자를 다 먹어 본 갈갈이 도깨비는 신기해하며 새로운 메뉴 한글을 닥치는 대로 먹어대다가 그만 배탈이 난다. 배를 움켜쥐고아이고, 배야!’를 외치고 있을 때 도서관의 터줏대감 책벌레의 마술로 갈갈이는 그만 시간 여행 배를 타고 조선시대로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책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읽고 있는 아이, 고기반찬이 없으면 밥을 안 먹는 아이 이도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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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국악 뮤지컬 ‘세종 이도의 꿈’ 10주년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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