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요나 업고 튀어’, 요나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통해 본 하나님의 사랑
- 소강석 목사 4일 동안 총 8번 집회 “온 몸의 진액을 짜내어 말씀 준비했다”
하나님 축복의 언약이 함께하는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의 '2024 장년여름수련회'가 지난 8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와 경기도 용인 예배당에서 동시 개최됐다.
'요나업고 튀어'(요나 4:11)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서는 성경 속 요나의 드라마 같은 삶과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조명하며, 오늘날 참된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함께한 3,700여명(원주 2,000명, 용인 1,700명)의 성도들은 수련회 동안 쏟아질 말씀의 은혜를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개회예배에 임했다.
말씀의 중심에 선 소강석 목사는 4일 동안 총 8번의 집회를 예고했다. △대상관계부터 회복하기 △내 안의 놀부 제거하기 △내리막길에서 기도하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안의 콤플렉스 극복하기 △욱하는 성격 이기기 △욱할수록 사명 붙잡기 △요나보다 더 큰 분 만나기 등 요나에 대한 흥미로운 강의를 준비했다.
새에덴교회의 장년여름수련회는 신년축복성회와 더불어 교회를 대표하는 2대 행사로 꼽힌다. 특히 외부 강사 없이, 오직 소강석 목사가 단독으로 모든 집회를 이끄는 것으로 유명한데, 온 몸의 진액을 짜내는 소 목사 특유의 혼을 담은 설교를 맨 앞에서 듣기 위한 성도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까지 하다.
소 목사는 이번 장년여름수련회가 회개와 치유, 축복과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는 눈물과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을 확신했다. 소 목사는 "장년여름수련회에 한 번 참석하면 교회에서 2~3년 정도 성경공부 훈련을 받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을 정도로 단 기간 자신의 신앙을 성숙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바쁘고 힘든 목회 일정 가운데서도 다시 한 번 목회적 자존심을 걸고 온 몸의 진액을 짜내어 말씀을 준비했다. 설교 한편 한 편 속에 저의 땀과 눈물과 혼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 '요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소 목사는 "하나님께 사명을 받고서도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지 못하고, 다시스로 도망가다 결국 회개하고 니느웨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던 요나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사명의 본질과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하나님께 사명을 받았으면서도 여전히 다시스로 도망가는 요나와 같은 삶을 살고 있지는 않나? 그래서 매번 실패하고 좌절해 곤경에 처하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나?"며 "이번 수련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수많은 기적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새에덴교회는 수련회에 함께한 성도들과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마련했다. 새벽과 저녁에는 소 목사의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 낮에는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휴가를 누리게 한 것이다. 새에덴교회는 대명비방디 오션월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화목원 등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수련회에 함께한 한 성도는 "이번 수련회 신청에 성공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이 날만을 기다렸다. 우리 교회만큼 말씀에 목숨 건 교회도 없다. 수련회는 소 목사님 말씀의 정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로 결코 놓칠 수 없는 날"이라며 "첫날부터 말씀의 은혜가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조금이라도 흐트러졌던 신앙의 자세를 다시 바로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송원중 장로는 "소 목사님이 혼신을 바쳐 준비한 4일간의 말씀을 통해 햇살처럼 부어주시는 은혜속에 진한 감동이 넘치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며 "요나의 환상적인 서사를 통해 은총 받아서 모든 성도님들이 위로받고 치유와 회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넘치는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이번 수련회 기간 동안 새에덴교회는 혹시모를 성도들의 위급 상황에 대비해 메디컬처치(센터장 이재훈 목사)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