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교회, 광복절 앞두고 ‘청계산 산상 구국기도회’ 가져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79주년 광복절을 앞둔 지난 8월 11일 주일 오후 ‘청계산 산상 구국기도회’를 가졌다. 사랑의교회 성도들은 네 차례의 광복절 주일예배를 드린 후 청계산 산상에 올라 나라와 민족의 회복, 한국 교회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 청계산 산상 구국기도회는 전쟁의 폐허 위에서도 오늘날 세계 속에 역량 있는 나라로 우뚝 서게 하신 은혜에 감사하는 기도를 올려 드리는 현장으로 진행됐다.
오정현 목사는 “청계산 산상 구국기도회가 기도하는 거룩한 문화가 되어 힘 있게 헌신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온 성도들이 기도용사가 되어 권세 있는 하나님 말씀으로 새롭게 되고 전력을 다해 기도에 매진 할 때,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자기연민과 패배주의’를 털고 일어나 ‘믿음의 강철신발’을 신고 걸어가는 믿음의 회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어려움이 닥칠 지라도 ‘사명을 감당할 능력 주시기를 간구’하다 보면 기적적인 결실을 얻을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기적의 주인공이 되어 부흥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도회 시간에 체코에서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는 한정훈 목사는 사역 보고를 통해 “영상으로 접했던 청계산 구국기도회 현장에 직접 참여 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유럽 교회의 재 부흥을 위해 필요한 것은 오직 기도뿐이기에 한국 교회 성도들의 끊임없는 기도를 요청 드리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청계산 산상 구국기도회는 한국 교회에 허락하신 독특한 기도 자본을 확대 재생산하는 헌신의 자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청계산 산상 구국기도회는 한국 교회가 가장 뜨겁게 부흥을 사모하던 부흥의 시절에 산마다 메아리치던 기도 소리를 재현하는 뜨거운 기도의 현장이 되어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를 섬기는 헌신의 자리로 매년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오후 4시 부터 2시간여 동안 드려진 청계산 산상 구국기도회는 총 1만 여 명이 동참 했다. 청계산 산상에 3천여 명이 함께 모였고 인터넷 및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4천여 여명이 참여했다. 사랑의교회 대학부 및 청년부 등은 사랑의교회 본당 및 부속 예배실에서 4천여 명이 생중계를 통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