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 받고 건강해져, 이제 친구들과 뛸 수 있어요”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장만희)이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과 함께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무료 수술을 받아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던 어린이를 찾아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특별히 이 날은 수술 받은 아이들을 만난 지 100일째 되는 날이어서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 날 수술 후 회복중인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김병윤 구세군 서기장관,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그리고 김우민 KB금융그룹 후원 수영 선수 등은
아이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무병장수의 뜻을 담은 명주실타래 외 전통과자, 인형 등을 선물하여 앞으로의 삶에 희망을 기원하였다.
선생님의 꿈을 키워나가는 송 싸니는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올라 친구들의 뒷모습만 바라볼 수 밖에 없었는데, 수술을 받고 건강해 져서 친구들의 옆모습을 바라보며 꿈을 향해 뛸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앞으로의 희망과 기대를 전했다.
김병윤 구세군 서기장관은 “심장병으로 꿈을 키워나갈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 아이들의 소중한 꿈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들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다”며 사람을 구하는 사람들, 구세군의 마음을 전했다.
구세군의 '심장병 어린이 지원사업'은 구세군의 대표적 아동 의료 지원 사업이며, 1995년부터 현재까지 캄보디아, 키르키스스탄, 몽골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나라의 심장병 아동 총 987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또한, 2024년 상반기 해외 저소득 계층 아동들의 심장병 수술 지원과 1:1결연 후원을 통한 아동 생계 및 교육 지원을 위해 'K-Heart 캠페인' 을 진행 중이며, 구세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