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 사역의 전 과정 체험, 새에덴교회의 성도 관리 및 부흥 비결 배워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가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와 함께 진행한 ‘현장사역 역량강화를 위한 전도사 인턴십 과정’의 수료식을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교 은천당에서 진행했다.
황건영 총장과 대학관계자들 그리고 새에덴 교회 서광수장로를 비롯안 학부 및 신대원 인턴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교계 최초로 진행된 전도사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인재들의 16주간의 여정을 기념했다.
지난 4월17일 황건영 총장(칼빈대)과 소강석 담임목사(새에덴교회)는 새에덴 교회에서 ‘전도사 인턴십 과정 개설 업무협약식’을 갖고 신학생들로 하여금 목회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실제적인 어려운 문제를 극복하고 부흥과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의 역량을 갖도록 지원 협력을 모색했다.
대학과 교회는 학생들의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교회사역 다양성 이론 강의, 현장 전도 과정, 새가족 양육 및 정착과정, 교구 돌봄사역 과정’등을 통해서 전도현장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새가족 등록과 양육, 정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습을 통해 보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김현 원우(신학대학원 1학년)는 인턴십과 관련해서 “평신도 사역의 활성화다. 평신도 간사와 총무를 세워서 부교역자의 일을 해낸다는 것이다. 이런 성도 10명만 있어도 교회 할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몇 만 명되는 성도를 알아보기 힘들 터인데 그 속에서도 새로운 성도들을 불꽃같은 눈으로 찾아내고 그들을 등록하게 하고 일대일 교육으로 이끌어 낸다는 것이 놀라웠다. 새가족훈련은 일반 교회에서는 교역자가 맡는데 새에덴교회는 평신도 간사가 담당하는 일이였다. 새가족이 경직되지 않고 편하게 교회에 관하여 담임목사님의 목회 사역에 관하여 나누며 교육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건영 총장은 이후 대학은 학생들의 현장 역량강화를 돕기 위한 다양한 인턴십을 계획 중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10월 중순경 재학생의 국제 역량강화를 돕기 위한 UN 산하 국제기구 인턴십 프로그램을 위한 MOU 체결 하려고 뉴욕과 워싱턴을 방문할 계획이다.
새에덴교회는 이날 칼빈대 교육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