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개혁 신학 수호하는 총회 정체성 확인, 공교회적 역할 수행키로
시대를 깨우는 선지자적 사명을 받드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개혁측이 지난 9/23~24,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소재 불꽃교회(담임 남윤국 목사)에서 제109회 총회를 열고, 총회장에 임윤임 목사를 선출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총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보수개혁 신학을 수호하는 총회 정체성을 확인한데 이어, 시대의 위기에 따른 공교회적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임원선거에서는 단독으로 출마한 임윤임 목사를 총대원 만장일치 박수로 총회장에 추대했다. 임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너무도 무거운 직책을 맡았다. 하나님의 이끄심과 여러분의 기도로 이번 한 회기를 겸손히 섬기겠다"며 "우리 총회는 진정 하나님이 세우신 총회다. 그 분이 세우신 뜻을 기억하고, 그 사명을 수행하며, 이 땅에 그 분의 나라를 만드는 총회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안건토의에 있어서는 감사와 회계 보고를 제외한 공천부, 각부 보고를 유인물로 받기로 하고, 미안건을 비롯한 기타안건은 차기 임원회로 위임 처리키로 했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이우성 목사가 '은총받은 므비보셋'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오늘 본문의 절뚝발이 므비보셋의 모습은 오늘날 죄로 타락한 우리의 모습이다. 이런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다. 그리고 십자가 대속을 통해 구원의 은총을 베푸셨다.”라며 “우리 합동개혁교단은 하나님이 세우셨다. 다시 깨어나 기도하며 총회 발전에 앞장서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 총회의 신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임윤임 목사 △부총회장 김선영 목사 △서기 남상봉 목사 △부서기 이기천 목사 △회의록서기 김기일 목사 △부회의록서기 박종관 목사 △회계 이문숙 목사 △부회계 손에스더 목사 △총무 이상철 목사 △감사 황재선 이춘자 목사